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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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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비대면 실명 인증’ 시작…"24시간 계좌 개설"

하나은행은 2일 운영시간 제한 없이 얼굴 촬영만으로 실명확인이 가능한 '비대면 실명확인 얼굴인증' 서비스를 개시했다. 비대면 실명확인 얼굴인증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안면인식 솔루션을 통해 신분증 사진과 손님의 얼굴을 대조해 빠르고 정확하게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4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았다. 그동안 비대면 계좌개설 시에는 신분증 진위확인 후 추가인증 단계로 계좌검증 또는 상담원과의 영상통화를 통해 신분증 사진과 얼굴이 일치하는지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계좌를 보유하지 않은 손님들은 영상통화가 가능한 콜센터 운영시간에만 비대면 계좌개설이 가능했다. 그러나 비대면 실명확인 얼굴인증 서비스를 이용하면 시간 제한 없이 24시간 계좌 개설이 가능해 이용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또한 빠르고 정확한 분석 기능을 도입함으로써 신분증 사진과 손님이 직접 촬영한 얼굴에서 특징점을 1초 이내에 비교·검증하는 AI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보안성을 강화해 금융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은 3월 한 달간 하나원큐에서 비대면 실명확인 얼굴인증을 통해 계좌를 개설하는 손님께 1000 하나머니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나은행 디지털경험본부 관계자는 "시중은행 최초로 비대면 실명확인 얼굴인증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손님들께 보다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해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하나은행만의 차별화된 기술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혁신금융서비스 활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3-02 09:53:0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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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파킹통장에 1억 넣으면 1.3% 특별금리

SC제일은행은 일복리저축예금(MMDA)에 가입하는 첫 거래 고객에게 신규일로부터 최장 60일간 매일 잔액에 대해 최고 1.3%의 특별금리 혜택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일복리저축예금은 수시입출금식 저축성 예금으로 매일의 잔액에 따라 금리를 차등 지급한다. 예금을 많이 예치할수록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주로 고액 자산가들이 돈을 맡기는 파킹통장이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이번 달 말까지 SC제일은행 영업점에서 일복리저축예금에 가입하는 첫 거래 고객 대상으로 진행되며 신규 가입일로부터 최장 60일까지 특별금리를 제공한다. 이벤트 금리를 적용하는 개인별 가입한도는 최소 1억원에서 최대 20억원이며 총 모집한도 2000억원이 소진되면 이벤트는 조기 종료된다. 단, 가입일로부터 60일에 해당하는 날이 휴일일 경우 직전 영업일까지 해당 금리가 적용되며, 특별금리 제공 기간 중 예금 잔액이 1억원 미만으로 내려가거나 특별금리 적용기간이 종료되면 일복리저축예금의 기본 약정금리가 적용된다. 일복리저축예금의 기본 약정금리는 잔액 기준으로 1억원 이상이면 0.4%, 5000만원 이상~1억원 미만이면 0.3%, 3000만원 이상~5000만원 미만이면 0.2%, 3000만원 미만이면 0.1%다. 매일 잔액에 대해 복리로 이자가 계산된다. SC제일은행은 이와 별도로 12개월 만기 정기예금(만기이자지급식)에 가입하는 첫 거래 고객에게 최고 2.2%의 금리를 제공한다. 첫 거래 고객이 입출금통장에 30만원 이상의 잔액을 보유한 상태로 12개월 만기 정기예금에 1억원 이상 가입하는 경우 2.2%, 1억원 미만 가입하는 경우 2.15%의 금리를 각각 한도제한 없이 적용해 준다. 박종관 SC제일은행 담보여신·수신상품부문장은 "국내외 경제 및 시장의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여유자금 또는 일시 부동자금을 짧은 기간만 예치해도 고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상품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는 단기 자금을 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이 입출금통장의 편리성과 고금리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기회이다"라고 말했다.

2022-03-02 09:52:3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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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축소에 중금리 대출 확대

금리 상승기에다가 부동산 거래 위축,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등의 여파로 가계대출 잔액이 두달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은행들의 외형성장이 위축되자 중금리 대출을 확대될 조짐이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지난달 24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706조394억원으로, 지난 1월 707조6895억원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1조6501억원 감소했다. 전월 대비 1조3634억원이 감소했던 지난 달에 이어 2개월 연속 대출잔액이 줄어든 셈이다. 가계대출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은 506조621억원으로 지난달 말(506조7171억원)보다 7560억원이 줄었다. 신용대출 잔액도 136조4705억원으로 전월(137조421억원)보다 5716억원 감소했다. 은행권 전체로는 사상 처음으로 지난해 12월, 올해 1월, 2월까지 3개월 연속 감소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이로 인해 지난해까지 대출을 보수적으로 대했던 시중은행들이 대출 수요가 크게 위축되자 외형성장에 타격을 입기 시작하며 여신 전략 변화에 고심하고 있다. 먼저 지방은행이 대출 '특판'을 내세우며 여신 전략에 공격적으로 나섰다. 대구은행은 주담대와 전세대출 특판을 개시했다. 총 한도는 5000억원 규모로 이뤄지는 특판에서 무방문 주담대의 경우 최저 금리가 5년 고정혼합형 기준 연 3.81%, (24일 기준 )변동형 기준 연 3.66%, 무방문 전세대출의 최저금리는 연 3.44%(3개월 변동) 수준이다. 아울러 지난 23일 부산은행은 지난 23일부터 6000억원 한도로 '주택 관련 대출 특판'을 시행중이다. DSR 40 이하 주택담보대출과 은행이 선정한 신규 입주예정 사업장의 세입자 대상 전세자금대출에 대해 기존 상품금리에서 0.30%포인트(p) 추가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특판 우대금리를 적용할 경우 변동금리 주담대 최저 연 3.66%, 프리미엄 전세대출(SGI서울보증 보증) 최저 연 3.55%로 대출이 가능하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올해 은행별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가 낮아졌지만 1~2월 가계대출 잔액이 감소하면서 지난해처럼 강도 높은 대출 관리가 필요하진 않다"면서 "당장에 특판을 내세울 계획은 없디만 가계대출 감소세가 이어질 경우 대출 확대를 위해 공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가운데 지난해 인터넷전문은행들은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중금리대출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금융권은 중금리 대출 확대가 본격화되면서 중금리 대출 시장이 35조 원까지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금융당국도 대출 총량 규제로 인해 뒤쳐질 수 있는 중·저신용자를 끌어올리는 정책을 적극 시행하기 시작하며 중금리 대출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인터넷은행들은 올해 새 신용평가모형(CSS)을 고도화해 중금리대출 목표치 달성에 사활을 걸겠다는 각오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인뱅들의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카카오뱅크(17%) △케이뱅크(16.6%) △토스뱅크(23.9%)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는 지난해 목표치를 각각 20.8%·21.5%로 잡았는데 이보다 3.8%포인트·4.9%포인트 부족한 실적을 낸 것이다. 금융당국은 인터넷은행이 설립 취지에 맞게 중금리대출 비중을 확대할 것을 요구했고, 연도별 목표치 비중을 설정해 제시하도록 했다. 카카오뱅크를 출두로 3곳의 인터넷전문은행들은 중금리 대출 목표치를 내놓고 중금리 대출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23년 말까지 카카오뱅크는 30%, 케이뱅크 32%, 토스뱅크 44% 비중으로 중금리대출 비중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금융위원회는 "목표 달성은 못했지만 인터넷은행들이 중금리 대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카카오뱅크는 고신용자 대출 취급을 중단하고 중금리 대출만 취급하고 있고 케이뱅크도 증자이슈 때문에 제작년엔영업을 못하다가 영업을 재개했을 때 중금리 대출 비중을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2022-03-01 15:37:1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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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비대면 '환전&금고' 통합서비스 시행

BNK부산은행이 외화 환전과 보관, 현찰배달 등의 업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환전&금고' 서비스를 시행한다. 환전&금고 서비스는 비대면 채널인 부산은행 모바일뱅킹과 인터넷뱅킹을 통해 외화 환전, 보관, 현찰배달, 본인 계좌입금 등의 업무를 24시간 언제나 이용가능한 통합 서비스다. 지금까지 모바일뱅킹, 인터넷뱅킹, 썸뱅크에서 각각 이용했던 비대면 외환업무를 모바일뱅킹과 인터넷뱅킹에서 한번에 이용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통합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통합 서비스로 우체국 배송을 통해 원하는 장소에서 수령 가능한 현찰배달 서비스와 로그인 없이 이용 가능한 환전 등 업무도 한 채널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미화, 엔화, 유로화를 포함한 총 16개의 통화를 환전 시 환율 우대율 최대 90%, 환전 가능한도는 최대 미화기준 1만 달러까지 확대했다. 이번 서비스 시행과 함께 '레디-고! 환전이벤트'도 이날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실시한다. 한편, 이벤트기간 내 환전&금고를 통해 미화기준 500달러 이상 환전한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2022명에게 비대면 전용 환전 할인쿠폰 2000원권을 발급한다. 발급된 할인쿠폰은 6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2022-03-01 09:42:1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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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베이징 동계패럴림픽대회 공식 후원은행 참여

하나은행은 '2022 베이징 동계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6개 종목 총 32명의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대한장애인체육회 공식후원은행으로 참여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그룹의 ESG 비전인 '내일을 위한 큰 걸음(Big Step for Tomorrow)'의 진정성 있는 실천을 위해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인식 개선과 동계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단에 대한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 훈련 경비 지원 뿐만 아니라 패럴림픽 온라인코리아하우스를 통한 대국민 홍보, 패럴림픽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필요물품(간식키트 및 방한용품, 개인위생용품 등)을 지원 할 예정이다. 또 하나금융그룹 공식 유튜브인 하나TV를 통해 선수단 응원 콘텐츠 '우리는 하나(We are The One)' 특별 시리즈를 제작 및 방영해 선수들의 땀과 노력을 대외 홍보 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패럴림픽 온라인코리아하우스를 개설하여 온라인 경기 중계방송뿐만 아니라 홈페이지 방문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대회가 공식 개막하는 내달 4일부터 13일까지 하나원큐 앱을 통해 '하이파이브' 응원 이벤트와 경품추첨 이벤트를 진행하여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에 대한 관심과 응원의 분위기를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대한장애인체육회와의 협업을 통한 이번 후원이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개선과 관심도 제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ESG경영 철학을 기반으로 진정성 있는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공식후원은행 참여를 계기로 현재까지 금융권 내 유일하게 대한장애인체육회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

2022-03-01 09:41:1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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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관계사 사장 6명 내정…첫 여성 후보 배출

하나금융그룹은 관계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열고 사상 처음으로 첫 여성 CEO(최고경영자)를 내정하는 등 6개 관계사 사장 인선을 단행했다. 하나금융 경영관리위는 지난 28일 하나자산신탁 사장에 민관식 하나자산신탁 전무(58),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사장에 강성묵 하나UBS자산운용 부사장(58), 하나손해보험사장에 김재영 하나손해보험 부사장(59)을 각각 추천했다. 신임 하나펀드서비스 사장 후보에는 노유정 전 하나은행 상무를 추천했다. 노 후보는 하나금융 관계사 중 첫 여성 CEO로 내정됐다. 신임 사장들은 이달 각 사 이사회와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임명된다. 임기는 2년이다. 김동환 하나벤처스 사장(48)과 권영탁 핀크 사장(52)은 1년 연임한다. 이번 인사에서는 하나금융 역사상 최초로 여성 CEO가 나와 관심을 끈다. 노유정 차기 하나펀드서비스 사장 후보는 1968년생으로 국민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으며, 하나은행 지점장과 금융소비자보호부장, 변화추진본부장, 손님행복그룹장 등을 역임했다. 노유정 후보는 은행에서의 영업과 금융소비자보호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손님 우선 경영을 강화함으로써 하나펀드서비스를 한 단계 도약시킬 적임자로 평가돼 후보로 추천됐다. 신임 하나자산신탁 사장 후보에 추천된 민관식 현 전무는 1964년생으로 인하대 조선공학과 및 건국대 대학원 부동산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토지공사,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을 거쳐 2006년부터 다올부동산신탁에서 자산신탁 관련 업무를 담당했다. 민 내정자는 하나자산신탁의 사업본부장과 신탁사업그룹장을 역임한 부동산 전문가로, 탁월한 전문성과 영업력을 바탕으로 하나자산신탁 초기 성장 및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차기 사장 후보로 추천됐다. 이어 차기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사장 후보인 강성묵 하나UBS자산운용 부사장은 1964년생으로 서강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하나은행 대전영업본부장, 영업지원그룹장 겸 리테일지원그룹장, 경영지원그룹장과 중앙영업2그룹장(부행장) 등을 역임한 후 지난해 4월부터 하나UBS자산운용 부사장을 맡고 있다. 오랫동안 은행에서 영업 추진을 했던 경험으로 축적한 손님 관리 능력과 소통 및 공감 능력, 자산운용 전반을 바라보는 통찰력을 기반으로 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적임자로 평가됐다. 1963년생인 김재영 차기 하나손해보험 사장 후보는 홍익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하나금융지주 인사총괄 상무, 하나은행 IT통합지원단장, 하나은행 신탁사업단장을 거쳐 2020년 5월부터 하나손해보험 부사장을 지냈다. 김재영 사장 후보는 은행에서 IT통합지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데 이어 하나손해보험에서 부사장을 역임하며 다양한 협약 및 제휴, 시스템 개발을 경험 했다. 특히 모바일 전자서명 시스템개발과 콜센터 고도화 등을 이끌었다. 이러한 경험이 기존에 자동차 보험에 편중된 하나손해보험의 보험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회사를 종합 디지털 손보사로 성장시킬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됐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이번 관계사 대표이사 사장 후보 추천을 마무리하며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살린 최고 적임자를 통해 세대교체를 이끌며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년 그룹 전체 이익의 35.7%를 차지한 비은행 부문을 지속해서 성장시켜 그룹의 성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3일 하나카드 등 4개 관계사 사장 후보에 이어 이날 나머지 6곳의 사장 후보를 내정하면서 하나금융 관계사 CEO 인선은 마무리를 짓게 됐다.

2022-03-01 09:40:5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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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노사 한마음 공동선언식 개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지난 28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에서 '노사 한마음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 캠코 노사는 선언식을 통해 △조직의 화합과 발전 △직원의 안녕과 행복 △신성장동력 발굴을 통한 지속성장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제도 △소통과 존중의 조직문화 등의 내용을 담은 '노사 한마음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번 행사는 캠코 권남주 사장이 지난 1월 취임사에서 강조한 '노동조합과의 활발한 소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노사간 협력·화합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한100년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취지다. 권 사장은 "노사 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임직원 모두가 희망하는 건강하고 자랑스러운 일터를 만들어 가자"라며 "국내외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캠코의 지속성장을 위해 전 사업부문의 균형 있는 성장과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미래혁신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승태 노동조합 위원장도 "하나 되어 발전하는 100년 캠코를 위해 노사가 한마음으로 단결해 내부 결속력을 다지고, 이를 바탕으로 국가에 기여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공기관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캠코는 지난 2018년 '공공기관 노사관계 합리화 유공'으로 고용노동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해 2월 '출근하고 싶은 좋은 직장 만들기 노사 공동선언식' 개최 등 노사 간 협력관계 유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2-03-01 09:28:4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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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우크라 침공 대응 "비상계획 따라 단기금융·외화자금시장 집중점검"

국내 금융당국이 우크라이나발 리스크가 고조되자 대내외 리스크 점검과 대응방안 모색에 나섰다. 정은보 금융담독원장은 지난 25일 오전 '비상 금융시장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단기금융시장과 외화자금시장에 대한 집중점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그간 위기상황에서 파악된 업권별 취약분야에 대해 우선적으로 안정화 조치를 시행하라"고 주문했다. 특히 단기금융시장과 외화자금시장에 대한 집중점검을 강조했다. 정 원장은 "우크라이나 관련국과 무역관계가 크거나 석유·천연가스·곡물 등 수입관련 기업 자금흐름을 점검·지원해야 한다"며 "현지 주재원, 유학생 등에 대한 자금송금 중단·지연 등 현실적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금융애로상담센터'를 즉시 가동하라"고 말했다. 이어 "사태 진전을 예의주시하면서 관계부처와 적극적 협력을 통해 종합적 시장 안정대책을 실행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정 원장은 현재 해외 출장 일정을 소화 중이다. 이번 출장에서 그는 크리스틴 리가르드 ECB(유럽중앙은행) 총재, 앤드류 베일리 영란은행(BOE) 총재,롭 파우버 무디스 회장 등을 만났다.

2022-02-27 09:57:4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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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300억원 규모 압류재산 공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지난 25일 연체채무자 31명에 대한 채무감면을 심의·의결했다. 캠코는 이날 서울 강남구 캠코양재타워에서 '채무조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연체 채무자에 대한 추가 채무감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회는 연체채무자에 대한 일반감면에 더해 △소득기준 미달 채무자 추가감면 △성실상환자 잔여채무 감면 △채무상환 유예 △채무자 재기지원 등필요사항을 심의·의결하는 특별기구다. 법조게와 학계 등 외부전문가 5명과 캠코 내부전문가 2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되고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이번 위원회는 연체채무자의 소득수준과 재산, 성실상환 여부 등을 살펴 31명에 대한 채무원금 10억400만원 중 81% 수준인 8억1500만원을 감면하고 성실상환 요건을 갖춘 1명에 대해서는 잔여채무를 모두 면제하기로 했다. 한편 위원회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채무원금 722억원을 감면하고, 회수대상 재산 제외 및 채무 상환유예 등 4471명의 연체채무자에 대한 지원을 의결했다. 캠코는 또,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금융회사 연체채무자와 캠코 채무 성실상환자 등에 대한 지원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종료를 계획했던 금융회사 연체채무자의 채권매입 신청은 오는 6월까지 연장 진행하고, 캠코 채무 성실상환 자영업자에게는 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소액대출 한도를 기존 1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상향 운영하고 있다. 또 2020년 3월부터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분할상환 약정 채무자 등 7만6000명에 대해 원리금 상환유예, 채무감면 등 특별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앞으로도 캠코는 금융취약계층이 정상 경제주체로 신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제도를 개선해 정부의 포용적 금융정책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27 09:56:3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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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서울옥션과 맞손…미술 서비스 강화

하나은행은 지난 25일 서울 강남의 하나은행 아레테큐브 골드클럽에서 서울옥션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미술품 매매 및 거래 연관 비즈니스, 미술품 시장 컬렉션 자문, 미술품 담보대출뿐 아니라 대체불가토큰(NFT), 메타버스 플랫폼 등 발굴, 미술 관련 교육 및 커뮤니티 운영 등에서 공동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미술품 구매에 관심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미술품 자문 및 구매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반기 중 여는 은행 수장고 공간에 고객의 미술작품을 보관하고 작품 전시도 할 예정이다. 프리미엄 자산관리 브랜드인 클럽1 PB센터 공간에서 미술 문화 교육 등도 운영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국내 미술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서울옥션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타 금융사와 차별화된 아트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면서 "금융을 뛰어넘어 자산가부터 MZ세대까지 모든 손님을 위한 차별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옥션은 1998년에 설립된 국내 최초의 미술품 경매회사로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다. 국내 및 홍콩에서 경매를 진행하고 있고 지난해 1670억원의 낙찰총액을 기록했다.

2022-02-27 09:56:0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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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환경 지키는 착한 텀블러 캠페인 실시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이어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ESG경영 실천을 위한 '선(善)블러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로 일회용품 사용이 급증하면서 일회용품의 배출감소를 통해 환경보호에 동참 하고자 善블러 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올해 6월 시행되는 정부의 일회용컵 보증금 제도 시행에 발맞춰 임직원과 고객이 일회용컵 배출 감소에 적극 동참해 환경을 보호하자는 하나금융의 ESG경영 실천의 일환이다. 하나금융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과 고객 모두가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착한 텀블러인 善블러 사용을 유도하고, 참가자들을 위한 쉽고 재미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나금융은 사무실, 학교, 카페 등에서 텀블러를 사용하는 인증샷을 개인 SNS에 업로드하는 참여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제공한다. 또 하나금융은 MZ세대들에게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플로타곤 형식의 홍보영상을 제작, 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인 하나TV를 통해 더욱 재미있고 신선하게 캠페인을 알릴 예정이다. 하나금융 ESG기획팀 관계자는 "지난해 善블러 캠페인 취지에 임직원과 손님들이 적극 동참해 이번 캠페인도 큰 호응이 기대된다"며 "善블러 캠페인을 통해임직원과 손님들이 한걸음 더 빨리 제로웨이스트 실천에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2-27 09:38:5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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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앱에서 '고령자 모드' 지원…'큰글씨·쉬운송금'

/금융감독원 은행권이 어르신들이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금융 애플리케이션(앱)을 선보인다. 최근 오프라인 점포 감소에 따라 고령자의 모바일 뱅킹앱 가입이 크게 늘고 있어, 금융당국은 은행권과 함께 '고령자 친화적 모바일 금융앱 구성 지침'을 마련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는 25일부터 은행별로 고령자 이용빈도가 높은 조회·이체 등에 대해 전 과정에서 '고령자모드'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고령자 모드는 금융앱 이용자가 원할 때 언제든지 선택 가능한 데다가 쉽고 직관적인 구조와 디자인, 조회·이체 중심의 간단한 메뉴로 구성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기준 점포수 감소 추세는 2020년 304개, 2021년 79개 감소로 나타났다. 60대 이상 모바일뱅킹 가입자 수는 지난해 말 5대 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 기준 2019년 525만명에서 2021년 857만명으로 63.1%나 늘었다. 현재는 모바일 금융앱에 대한 고령자 친화 참고기준이 없다. 은행들은 그동안 글씨크기 조절 기능만 제공해 왔다. 이에 금융위와 금감원은 은행권과 함께 지난해 10월 고령자 친화적 모바일 금융앱 구성 지침 마련을 위한 TF를 구성하고 앱 개발원칙을 담은 은행권 공동지침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지침은 고령자 모드 신설 및 고령고객 접근성·이용편의성 개선에 관한 사항 등 총 3개 부문 13개 원칙으로 구성했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고령자 모드 내 주된 요소의 변동을 최소화하고 이용 편의성을 위해 일관성 있는 구조와 디자인으로 구성하는 등 내용이 담겼다. 금융당국은 "이번 지침은 은행권 공동으로 충분한 검토와 논의를 거쳐 마련한 만큼, 실질적인 금융앱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은행들은 내년 상반기까지 이번 지침을 반영한 앱을 개발하고 고령고객을 대상으로 홍보·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융위는 이번 지침을 은행권에 적용해본 뒤 피드백 내용을 반영해 카드·증권·보험과 같은 다른 금융업권으로도 확대할 방침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2-24 17:29:1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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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코트라와 "내수기업·수출 초보기업 지원"

하나은행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손 잡고 내수기업이 수출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하나은행은 KOTRA와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KOTRA가 운영중인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사업'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년도 해외 직접수출이 전무한 내수기업 및 전년도 해외직접이 10만달러(약 1억2000만원) 미만인 수출초보 기업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하나은행은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에게 ▲수출입금융 설명회(연 2회) ▲KOTRA-하나은행 영업점 연계 상담 ▲외국환·수출입금융 전문 컨설팅 등 다양한 맞춤형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하나은행에서 보증기관(무역보험공사,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서담보대출 이용 시 보증료 지원 등 금융 혜택도 지원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외환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세계 무대를 꿈꾸는 중소기업들이 수출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꼭 필요한 혜택을 제공하고, 금융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여 기업 운영에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들이 세계 시장으로 비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2-02-24 16:33:24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