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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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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지원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

금융감독원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국민들의 불안감을 악용한 자가검사키트 보이스피싱에 주의를 강조했다. 금감원은 자가검사키트 공급·구매 등을 사유로 개인정보 입력을 유도한 후 자금을 편취하는 등의 보이스피싱 피해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주의 등급의 소비자경보를 발령한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보이스피싱은 정부기관, 자가검사키트 공급업체 등을 사칭하며 자가검사키트 신청 및 대금결제 안내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악성 URL 주소를 클릭하게 하거나, 구매대금 송금을 이유로 자금 이체를 유도하는 식이다. 사기범들은 정부 지원으로 자가검사키트를 특가에 특별공급한다며 약국·편의점 등 진단키트 판매처 점주들을 유혹하거나, 자가검사키트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라며 소비자를 현혹하기도 했다. 자가검사키트는 정부 방침에 따라 지난 17일부터 약국·편의점에서 개당 6000원, 1인당 5개 한도로 구매할 수 있다. 금감원은 소비자들에게 개인정보 제공 및 자금 이체 요청을 거절하고 출처가 불분명한 URL 주소를 클릭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악성 URL 주소를 클릭할 경우 원격조종 앱이 설치되고 개인(신용)정보가 모두 유출돼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반드시 구글플레이나 애플스토어 등 정식 앱 마켓을 통해서만 앱을 다운로드해야 한다. 아울러 금감원은 보이스피싱 피해 발생 시 신속히 지급정지를 요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회사 콜센터나 금융감독원 콜센터 1332에 전화해 해당 계좌 지급정지를 요청하고 피해구제를 신청해야 한다. 개인정보 유출시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금감원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의 '개인정보 노출자 사고예방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다. '계좌정보 통합관리서비스'는 계좌개설 내역을 제공하며 '명의도용 방지서비스'를 통해 본인 모르게 개통된 휴대폰을 조회할 수 있다.

2022-02-24 16:09:1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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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2022년 조세정리사업 전략회의

캠코는 지난 23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에서 캠코 12개 지역본부가 온라인 영상회의를 통해 참가하는 '2022년 조세정리사업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략회의는 체납 조세정리 전담기관인 캠코가 국세청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포용적 징수행정 확대'와 '악성체납자에 대한 조세정의 실현'이라는 세정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한 추진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코는 이날 회의에서 올해 '2030 미래 선도형 국가재정 지원 전문기관'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지속가능 혁신 성장 ▲업무 프로세스 혁신 ▲재정수입 플랫폼 확대 ▲사회적 책임 실현 등을 4대 전략목표로 설정했다. 또한 전략목표 달성을 위해 캠코는 ▲안정적 업무기반 구축 ▲신 성장 사업추진 ▲일하는 방식 및 업무프로세스 개선 ▲조세행정 서비스 제고 ▲포용적 적극행정 확대 등 24개의 세부 추진과제를 단계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 캠코는 지난해 1월 국세징수법 개정으로 압류일로부터 1년이 도래하는 체납재산의 공매대행 의뢰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어, 안정적 업무 수행을 위해 내부 전문성 강화, 대외기관 협업과 RPA(RoboticProcessAutomation, 사람 수행 반복 업무→로봇 소프트웨어 자동화)를 도입한 차세대 조세정리시스템 구현을 준비하고 있다. 김귀수 캠코 가계지원본부장은 "이번 전략회의는 조세사업에 대한 본사 및 12개 지역본부 직원들의 소통과 공감의 장이다"면서 "오늘 논의된 전략목표와 세부 추진과제를 촘촘히 수행해, 미래 선도형 국가재정 지원 전문기관으로서의 초석을 견고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2022-02-24 15:54:2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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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희망적금 직접 가입해보니..."온라인·전화상담 빨라"

연 금리 10%대의 '청년희망적금은' 사전 미리보기 서비스와 출시 첫 날(지난 21일)부터 가입자가 폭주하며 접속 장애가 나타나는 등 오류가 빈번했다. 이후 22일, 23일도 곳곳 은행앱에서 접속 오류가 나는 등 많은 사람이 몰렸다. 정부는 예산안이 조기 마감될 우려가 나오자 다음달 4일까지 자격요건 대상자는 모두 가입할 수 있도록 방침을 변경했다. 기자가 직접 은행앱을 접속해 가입을 시도하자 회원가입을 제외하면 3~5분 만에 가입이 가능했다. 다만, 은행별로 우대금리가 상이해 이를 자세히 살펴보려면 은행 창구와 전화상담이 필요하다. 은행 창구는 평소 청년층이 몰리지 않는 모습과 대조됐다. 2030세대들로 은행 창구가 대부분 북새통을 이뤘고, 대기시간은 평균 60분에서 120분사이였다. 아울러 전화 상담은 평균 10~20분 지연됐다. 상담이 먹통인 경우도 발생했다. 은행 창구보다는 전화 상담이 대기 시간이 짧은 편이어서 가입 시에는 전화 상담이 유리하다. 그러나 지점별로 상담 이용률이 상이하기 때문에 외곽 지역에 있는 지점의 전화 상담이 쉬운 편이다. 예·적금 창구 직원은 "신규 고객은 통장개설부터 시작해야하는 만큼 가입시간은 30~40분이 걸리고 기존 고객은 10~20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이어 "창구로 가입할 시 평균 대기시간이 60분이 걸리기 때문에 모바일 앱을 이용한 가입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비대면 가입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영업점 방문 가입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가능하다. 청년희망적금은 2년 만기로 매월 5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비과세 혜택까지 고려하면 일반 적금 상품 금리로 환산할 때 최고 10.4%까지 올라간다.

2022-02-24 15:33:3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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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기업 자금조달 27조5340억원…주식 615%↑

2022년 1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금융감독원 지난달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 규모가 전월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은 유상증자 감소에도 LG에너지솔루션의 대규모 기업공개(IPO)에 힘입어 발행 규모가 확대됐다. 회사채도 추가 금리 상승을 우려한 기업들의 발행 수요가 증가했다. 2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1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1월 기업의 주식·회사채 발행 실적은 총 27조534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10조1059억원)과 비교해 172.5%(17조4281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주식 발행은 10조5525억원(13건)으로, 전월(20건·1조4759억원) 대비 615.0%(9조766억원) 증가했다. IPO는 9건(10조3907억원)으로, 전월(7건, 2404억원) 대비 10조1504억원(4222.3%) 급증했다. IPO 새 역사를 쓴 LG에너지솔루션이 코스피 상장을 위해 10조2000억원을 모집하면서 전체 발행액의 급증으로 이어졌다. 이외 코스닥시장에서 오토앤, 케이옥션 등 8곳이 IPO에 나섰다. 유상증자는 1618억원(4건)으로 집계됐다. 전월(13건, 1조2355억원) 대비 금액이 1조737억원(86.9%) 감소했다. 4건 모두 자연과환경, 이오플로우 등 코스닥 상장 중소기업의 유상증자로 구성됐다. 지난달 회사채 발행 규모는 16조9815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8조6300억원)과 비교해 96.8%(8조3515억원) 급증한 규모다. 일반회사채가 5조6930억원, 58건으로 전월(2860·4건)보다 1890.6%(5조4070억원) 급증했다. 1월 들어 시설·운영자금의 비중이 줄고, 차환자금 비중이 증가했으며, 만기 1년 초과 5년 이하 중기채(5조830억원) 위주의 발행이 지속 중이다. 또, 'AA'등급 이상 우량물 중심(4조3600억원, 76.6%)으로 발행됐다. 회사별로 하나은행이 9600억원으로 가장 큰 규모를 발행했다. 이어 ▲현대커머셜(8100억원) ▲케이비캐피탈(6900억원) ▲우리은행(6800억원) ▲신한금융지주회사(6000억원) ▲현대제철(5500억원) ▲CJ제일제당(5300억원) 등 순으로 발행 규모가 컸다. 지난달 금융채 발행은 197건, 10조9205억원을 기록했다. 전월보다 7조790억원(54.3%) 증가한 규모다. 금융지주채 발행은 1조2700억원(6건)으로 전월보다 535.0%(1조700억원) 급증했다. 은행채는 3.3%(800억원) 감소한 2조3300억원(16건)을 기록했다. 기타금융채 발행은 63.8% 늘어난 7조3205억원 발행됐다. 신용카드사는 4340억원 감소한 반면, 할부금융사·증권회사는 각각 2조6255억원, 7000억원 증가했다. ABS는 3680억원(34건)으로 전월보다 70.9%(8970억원) 감소했고, 채권담보부증권(Primary CBO)은 발행이 없었다. P-CBO는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을 원활히 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 등이 신용을 보강해 발행하는 ABS다. 지난달 말 전체 회사채 잔액은 629조8396억원으로 전월(624조6244억원)보다 0.8%(5조2152억원) 증가했다. 일반회사채는 발행액이 증가하면서 7710억원 순상환에서 2조2540억원 순발행으로 전환했다. 1월 중 기업어음(CP)과 단기사채 발행은 총 141조8849억원을 기록, 전월(175조875억원)과 견줘 19.0%(33조2026억원) 감소했다. CP가 29조4074억원으로 34.4%(15조4395원) 감소했고, 단기사채도 112조4775억원으로 13.6%(17조7631억원) 줄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2-24 13:47:0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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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행도 점포·직원 줄이고 '디지털 속도전'

지방은행도 '디지털 속도전'에 나서면서 점포 수를 줄이고 수익성강화를 목표로 디지털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메타버스 등 블루오션에 적극 관심을 보이며 플랫폼 확대에 나서고 있다. 24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019년 9월 기준 지방은행(BNK부산·BNK경남·DGB대구·광주·JB전북·제주)의 점포 수는 935개에서 2020년 913개로 축소되며 총 22개의 점포가 줄었다. 지난해 9월 기준 점포수는 858개로 3년 새 77개 점포가 문을 닫았다. 같은 기간 은행별 점포 축소 현황을 살펴보면, BNK부산은행이 가장 많은 27개 점포를 폐쇄했다. 이어 ▲대구은행 22개 ▲경남은행 18개 ▲전북은행 5개 ▲제주은행 4개 ▲광주은행 1개 순이다. ◆지방은행도 점포·직원 줄었다 지방은행의 정규직 현황을 살펴보면, 광주은행을 제외하고 경남은행(-5.8%), 제주은행(-3.8%), 부산은행(-3.6%), 대구은행(-2.6%), 전북은행(-0.5%) 순으로 감소했다. 아울러 국내 15개은행의 지점수의 총 현황은 2019년 9월 4871개에서 지난해 9월 4545개로 326개(6.7%) 감소했다. 임직원 현황은 2019년 9월 기준 9만661명이던 정규직 직원은 지난해 9월 8만7159명으로 3502명(3.9%) 줄었다. 정규직 직원이 가장 많이 감소한 곳은 하나은행이다. 같은 기간 1만2755명에서 1만1635명으로 1120명(8.8%) 축소됐다. 15개 은행 중 12곳이 정규직 직원을 줄였다. 광주은행을 포함해 인터넷은행인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등 3곳만 정규직 직원을 늘렸다. 다만, 주요 은행 임원은 381명에서 397명으로 증가했다. 지방은행들의 임원들은 대구은행을 제외하고 모두 증가했다. 대구은행은 지방은행 중 유일하게 임원이 24명에서 22명으로 줄었다. 지방은행들이 디지털 서비스에 속도를 내는 이유는 오프라인 영업점을 늘리지 않고도 전국 단위로 사업을 확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금융권의 미래 주고객인 '2030'세대를 겨냥한 것이다. ◆비대면 상품 판매 확대 지방은행들은 비대면 전용 상품 판매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들은 카카오페이, 토스, 핀다 등 빅테크 업체와 협력해 신용대출, 중금리대출 등 비대면 전용 상품 판매 확대에 나서고 있다. 특히 BNK부산은행은 올해 목표로 조직 혁신과 고객 기반 확대를 내세웠다. 오는 28일부터 지난 6년간 운영해오던 생활금융플랫폼인 '썸뱅크' 운영을 중단하고, 이를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DGB대구은행은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각종 행사를 개최하며 메타버스에 중점을 두고 있다. DGB금융지주도 메타버스 기반의 가상 부동산에서 대구 북구 칠성동 대구은행 제2본점 건물을 구매하는 등 적극적인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방은행 관계자는 "핀테크기술 발전으로 비대면으로 거래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졌다"며 "오프라인 영업점 중심의 영업이 위축되고 있고, 인터넷전문은행들까지 시장을 장악하면서 생존전략을 찾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그는 또 "다만, 무분별한 지점 축소가 아닌, 금융소외계층의 불편함이 없도록 노인 인구가 높은 지역의 점포폐쇄는 피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2-24 09:51:1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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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후보, 채용사건 재판 연기

하나금융그룹 회장 후보로 추천되는 함영주 부회장의 채용 사건 관련 1심 재판 선고 기일이 연기됐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해당 재판은 오는 25일이었지만 서울 서부지방법원 형사4단독부는 이를 다음달 11일로 미뤘다. 앞서 함 부회장은 은행장을 역임하던 2015년 하나은행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 개입한 혐의 등으로 지난 2018년 6월 기소됐다. 함 부회장은 인사업무를 방해하고 남녀고용평등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지난 1월 결심 공판에서 함 부회장에 대해 징역 3년, 벌금 500만원을 구형한 상태다. 하나금융 측은 이번 재판 연기가 당혹스럽다는 입장이다. 지난 8일 함 부회장은 차기 단독 후보로 추천됐지만, 금융회사의 임원은 법적으로 결격 사유가 없어야 선임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오는 3월 말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이 되려면, 연기된 재판 일정과 맞물려 촉박할 수 밖에 없다.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금고 이상의 실형을 선고받고 집행이 끝난 지 5년이 지나지 않은 사람, 또는 금고 이상의 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그 유예기간에 있는 사람은 금융회사의 임원이 될 수 없다. 함 부회장은 지난 1심 결심 공판의 최후변론에서 지인의 지원 사실을 채용 담당자에게 전달했다는 것은 인정하면서도 "인사부장이 기준을 어기면서까지 합격시킬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항변했다. 이와 관련 지난 16일 경실련과 금융정의연대 등 7개 단체는 성명을 내고 함 부회장의 엄벌을 촉구했다. 이들은 "피해자들은 3년 8개월간 지지부진한 절차 진행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데, 부정 입사자는 고액 연봉을 받으며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은행장이 소속 직원에게 특정 지원자를 잘 살펴보라고 한 행위는 그 자체가 채용업무의 적정성을 해치는 것" 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6일 함영주 부회장의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관련 중징계 취소 행정소송 1심 선고 또한 법원 측의 사유로 연기됐다. 해당 재판의 다음 변론기일은 이달 28일이다. 함 부회장은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손실 사태와 관련해 2020년 금감원으로부터 문책 경고를 받자 법원에 징계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하나금융 측은 앞서 타 금융사 수장들이 DLF 사태와 채용 관련 재판에서 승소한 전례가 있기 때문에 하나금융의 함 부회장 또한 징계 취소 소송에서 승소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앞서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DLF 관련 징계 취소 소송에서 승소했으며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채용 관련 재판 항소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은 바 있다. 이에 법원이 하나금융의 함 부회장에 대해 어떤 판단을 내릴 것인지에 이목이 집중된다.

2022-02-23 19:54:2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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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주요 계열사 사장단 교체…카드는 연임 성공

하나금융그룹은 23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그룹 임추위)를 열고,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하나생명, 하나저축은행 등 4개 주요 관계사의 대표이사 사장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그룹 임추위는 신임 하나생명 사장 후보에는 이승열 전 하나은행 부행장을, 신임 하나저축은행 사장 후보에는 정민식 전 하나은행 부행장을 각각 추천했다. 신임 하나캐피탈 사장 후보에 박승오 전 하나은행 부행장을 추천했으며, 권길주 하나카드 현 대표이사 사장은 연임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권길주 사장은 다양한 업무 경험과 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양호한 경영 실적을인정받아 1년간 임기가 연장된다. 나머지 신임 후보는 다음달 예정된 각사 이사회,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각 2년 임기를 부여받는다. 박승오 하나캐피탈 사장 후보와 이승열 하나생명 사장 후보, 정민식 하나저축은행 사장 후보는 다음 달 중 개최되는 각사 이사회 및 정기주주총회를 거쳐각각 2년의 임기를 부여받는다. 1963년생인 이승열 차기 하나생명 사장 후보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학사 및 석사를 졸업하고 하나금융지주 그룹 재무총괄 부사장 및 하나은행 경영기획그룹 겸 사회가치본부 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그룹 내 탁월한 재무와 전략통으로 불린다. 특히 이 신임 사장 후보는 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한 만큼 국내외 금융환경에 대한 깊은 이해와 사업 전반을 바라보는 통찰력을 기반으로 하나생명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됐다. 차기 하나캐피탈 사장 후보로 추천된 박승오 후보는 1964년생으로 동국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고, 하나은행에서 중앙영업본부 본부장, 기업사업본부 전무, 여신그룹 부행장 등을 역임한 여신 전문가다. 은행에서의 다양하고 풍부한 여신 경력이 하나캐피탈에서 그룹과 콜라보(협업) 형태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추천했다고 한다. 정민식 차기 하나저축은행 사장 후보는 1963년생으로 호남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정 신임 사장 후보는 하나은행에서 주로 영업 분야을 담당하며 호남영업그룹장 겸 광주전남영업본부 부행장을 역임한 영업통이다. 오랜기간 다양한 영업 업무를 경험하면서 구축한 영업 노하우와 영업력으로 하나저축은행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줄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하나금융은 이번 인사를 계기로 그룹 내 비은행부문의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비은행 부문 이익은 작년 그룹 전체 이익의 35.7%를 차지했다. 하나금융은 다음 주 중 나머지 관계사 대표이사 사장 후보 추천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 측은 "이번 주요 관계사 대표이사 사장 후보 추천을 통해 세대교체를 단행함으로써 조직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며 "이를 통해 코로나19의 장기화 및 금융 산업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이들이 가진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그룹의 비은행 부문 강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2-02-23 19:50:1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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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금융소비자리포터' 300명 선발

금융감독원은 '2022년 금융소비자리포터'를 선발한다고 23일 밝혔다. 금융소비자리포터는 금융 소비자 입장에서 느끼는 불편사항이나 제도개선 사항 등을 위한 아이디어를 내는 역할을 한다. 또 소비자보호 관련 현안이 생기거나 주요 감독정책이 시행되면, 특정 주제에 대한 설문조사에도 참여한다. 금감원이 금융소비자의 의견을 직접 청취해 불합리한 금융관행을 개선하고자 마련해 운영 중이다. 금융소비자리포터는 금융지식이나 금융거래경험이 있는 만 18세 이상의 금융소비자를 대상으로 일반공모 및 기관추천을 통해 330여명을 선발한다. 금감원은 다양한 계층의 금융소비자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선발 시 연령, 직업, 지역 등을 고려한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디지털화 등 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금융소외현상 해소를 위해 고령자·장애인·다문화가정 관련 기관으로부터 금융소비자리포터를 추천받아 선발도 한다. 지원 시에는 은행, 중소서민·상호금융, 카드·여신금융, 보험, 금융투자 등 업권별 주력활동분야를 정해야 한다. 일반공모는 다양한 계층의 금융소비자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연령, 직업, 지역 등을 고려하고 리포터 지원 시 주력활동 분야를 선택해 활동할 수 있도록 은행, 중소서민·상호금융, 카드·여신금융, 보험, 금융투자 등 금융업권별로 구분해 모집한다. 기관추천은 일반공모 모집기간 중 금융협회, 소비자단체 및금융취약계층 유관기관으로부터 적임자를 추천받아 선발한다. 선발된 금융소비자리포터는 금융거래과정에서 느끼는 불편사항, 제도개선 필요사항, 금융소비자 피해예방을 위한 아이디어 등을 제안하고 소비자보호 관련 현안 발생 또는 주요 감독정책 시행 시 특정주제에 대한 중점제보 및 설문조사 참여하게 된다. 활동기간 중에는 제보내용과 실적에 따라 제보수당(5만~50만원)과 활동기간 종료 후에는 실적을 평가해 포상금(최대 30만원)도 받을 수 있다. 한편, 금감원은 1999년부터 금융소비자리포터를 매년 선발해 운영하고 있으며 2021년 중에는 총 328명의 리포터가 500건의 의견을 제안한 바 있다.

2022-02-23 15:19:2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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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대출기간 40년 ‘초장기 주담대’

BNK부산은행이 대출기간을 최대 40년까지 선택 가능한 '초장기 주택담보대출'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주택담보대출 최대 대출기간이 기존 35년에서 40년으로 늘어남에 따라, 이용 고객이 매월 납부하는 원리금 상환액 부담은 소폭 줄어든다. 예를 들어 고객이 총 대출금 5억원, 대출금리 3.8%, 할부상환방식에 만기 40년으로 거래할 경우 35년 만기와 비교해 매월 납부할 원리금은 12만6000원 감소된다. '초장기 주택담보대출'은 행복스케치모기지론(변동금리) 및 357금리안심모기지론(혼합형 고정금리) 상품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부산은행은 23일부터 총 한도 6000억원 규모의 '2022 주택관련대출 특판'도 한시적으로 시행한다. DSR 40% 이하 주택담보대출 및 부산은행이 선정한 신규 입주예정 사업장의 세입자 대상 전세자금대출에 대해 기존 상품금리에서 0.30%포인트 추가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손대진 부산은행 여신영업본부장은 "시장의 기준금리가 지속적으로 상승되는 상황에서 주택관련대출 이용 고객의 원리금 상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특판우대금리 및 초장기 주택담보대출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 대출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의 원리금 상환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2-02-23 14:28:5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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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등 9개 공공기관, ‘스마트팜 2호점’ 지원

22일 부산 국제금융센터역 역사에서 캠코 등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 및 부산교통공사, 협동조합 매일매일즐거워, 사회적기업연구원 관계자들이 BEF 스마트팜 2호점 개관식에서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캠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기술보증기금 등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과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기금(BEF) 스마트팜' 2호점 개관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캠코에 따르면 부산 국제금융센터역 내 마련된 'BEF 스마트팜 2호점'은 농산물 생산, 가공, 유통의 전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는 사회적 도시농업시설로, 느린학습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이 채소 재배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캠코 등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은 금번 2호점 개관을 시작으로, 올해 지역사회 내 스마트 농업보급 확대는 물론 스마트팜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생산·유통구조의 촉진과 사회적 취약계층의 고용 창출 등을 기대하고 있다. BEF를 통한 스마트팜 지원 사업은 지난해 부산지역내 스마트팜 1호점 개관 지원에 이어, 올해는 지난해 11월 스마트팜 설치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한 5곳의 개관을 순차적으로 추가 지원하는 등 지원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앞으로도 캠코는 BEF 간사기관으로서 BEF의 성공적 운영을 통해 부산 사회적경제 기업의 창업·성장을 지원하고, 사회적경제 생태계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2-22 17:40:31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