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상복
기사사진
2025 APEC 경주 유치를 위해 '시장실에 캠프 설치하라'

환태평양 연안국가들의 경제적 결합을 돈독하게 하고자 만든 APEC 2025년 한국유치경쟁이 치열하다. 주낙영경주시장이 APEC유치를 위해 출퇴근도 마다하고 시장실에 캠프를 준비하라고 지시를 해 비장한 심점으로 APEC유치를 위해 임하고 있다. 현재까지 경주, 부산, 인천, 제주도가 유치신청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각 시도별은 장점을 최대한 홍보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자칫 과열 경쟁으로 인해 이전투구와 지역민심이반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어 정부의 신속하고 지혜로운 대처가 필요한 시점이다.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300만 도민들의 응원에 힘입어 100만 서명운동을 하고 있는데 무난할 것으로 보이며 국제관광도시로서 회의기간 정상들의 경호경비, 교통 이동수단, 숙박, 컨벤션센터 등과 휴양도시로서의 손색없는 인프라 구축이 잘 정비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산은 현재 2024년 엑스포에 집중하고 있는 상태이고, 인천은 수도권과 밀접한 이조문화권이 잘 형성되어 있으며, 제주 역시 관광 문화도시로서 준비과정을 철저히 하고는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정치권 관계자 K 의원은 중앙정부가 간과해서는 안될 여러 가지 이유 중 지방정부의 열악한 재정과 인구 소멸현상에 역점을 두고 배려해야 하는 행정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포항의 A 씨(죽도동 54세)는 천년고도의 찬란한 문화를 세계에 좀 더 자세하게 홍보할 수 있고 최근까지 세계교육장관회의, 세계물포럼회의, 세계인문학포럼 등을 유치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경주가 최적지라고 주장했다. 한편 총괄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외교부 지역경제기구과에서는 오는 12월 경 유치준비기획단을 발족하여 2024년 상반기에 개최도시를 지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정부의 지방살리기 정책과 더불어 도민들과 경주시의 염원이 이루어지길 간절히 바라며 유치되는 날까지 24시간 함께하겠다고 했다.

2023-09-26 14:14:28 김상복 기자
기사사진
국힘 전·현직 시의원, 포항 남·울릉 김병욱 국회의원 작심비판

내년 제22대 총선을 200일을 남겨놓은 시점에서 경북 포항에서 국민의힘 전·현직 시의원의 모임인 '영일만희망포럼'과 전 국민의힘 포항남·울릉당원협의회 일부 전 당직자들이 지난 지방선거에서 친인척 등 불공정 공천한 현 김병욱 국회의원을 배제한 지역의 유능한 인물을 공천해야 한다고 나서 파장이 예상된다. 서재원 전 포항시의회 의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친인척 공천 및 지역 여론과 주민의 뜻을 무시한 부도덕과 불공정, 민심에 반하는 사천으로 한 김의원은 지역을 대표할 자격을 상실했다"며, "지난 지방선거에서 포항 남구는 민주당 3명, 무소속 2명이 당선되는 결과를 초래했고, 울릉군의 경우 무소속 군수를 비롯해 6명의 군의원 중 3명이 무소속으로 당선에 무소속 의장까지 배출하는 전례 드문 결과에 대해 국민의힘은 그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라고 했다. 그리고, 김의원을 공천 배제를 강력히 주장을 하면서 "이제 우리 지역과 국가 발전, 나아가 윤석열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방시대, 그리고 포항울릉시대의 성공을 위해 국민의힘은 잡음 없는 공천을 위해 경선을 통해 도덕성을 갖춘 일꾼, 일 잘하는 일꾼을 공천하기를 기대하며, 이를 위해 지역주민들과 힘을 모아갈 것"이라고 했다.

2023-09-25 16:32:48 김상복 기자
기사사진
포항 북구청, 잠자는 지방세 미환급금 "전화 한통으로 찾아가세요"

포항시 북구청(구청장 장종용)은 오는 10월 31일까지 납세자가 모르고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미환급금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 정리기간'을 운영한다. 지방세 환급금은 자동차세 연납 후 소유권 이전 및 말소, 국세 경정, 과세표준 착오 신고, 이중 납부 등의 사유로 발생하고 있으며 현재 포항시 북구의 지방세 미환급금은 3734건 135백만원이다. 이러한 미환급금 중 1만 원 이하가 1919건(전체의 51%)으로, 납세자의 관심 소홀로 소액 미환급금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북구청에서는 환급 안내문 발송, 방문 민원인 안내 등 다양한 방법으로 미환급금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 미환급금 일제정리 기간에는 구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시민들이 편리하게 환급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한 안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장종용 북구청장은 "지방세 환급금은 환급 결정일로부터 5년이 지나면 청구권이 소멸하므로, 꼭 기한 내에 찾아갈 것"을 당부하는 한편, "이번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 정리기간 운영을 통하여 적은 금액이라도 돌려받지 못하는 시민들이 없도록 납세자 재산권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9-25 16:19:13 김상복 기자
기사사진
대구시, 추석 연휴 결식 우려 아동 급식지원

대구광역시는 추석 명절 연휴 기간(9.28.~10.3.) 동안 지역 내 결식우려 아동 16509명에 대해 원활한 급식 제공을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대구광역시는 추석 연휴 기간 지역아동센터 등 단체급식소 휴무로 인한 결식아동의 급식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급식카드 또는 식품권 사전 교부, 연휴 기간 전 부식 사전 제공, 급식 제공이 가능한 주민추석 앞두고 전통시장 장보기 나서추석 앞두고 전통시장 장보기 나서추석 앞두고 전통시장 장보기 나서추석 앞두고 전통시장 장보기 나서이나 민간단체를 파악해 결식우려 아동과 사전연계 조치,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관리 안내 등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지난 6월 오픈한 대구시 취약계층 비대면 아동급식지원 플랫폼은 결식아동들의 비대면 급식지원이 가능하도록 구축된 시스템으로 대구시 공공배달앱 '대구로'를 통해 추석 연휴 기간에도 비대면 주문 결제가 가능하며 배달팁은 대구로에서 사회공헌기금으로 지원한다. 아동급식지원 플랫폼은 9월 현재 누적 주문 건수가 35000건이 넘어섰으며, 행정안전부 주관 제40회 지역정보화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송기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UN이 인정한 '아동친화도시 대구'라는 이름에 걸맞게 추석 명절에 소외되는 아동들이 없도록 급식 지원대책을 마련했다"며,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9-25 15:31:16 김상복 기자
기사사진
이병석 전 국회부의장, 내년 포항 총선 출마설 "솔솔"

경북 정치 일번지로 알려진 경북 포항 북구에서 4선을 하고 전 국회부의장을 지낸 현 이병석 독도평화재단 이사장이 최근 부쩍 포항을 찾는 횟수가 늘면서 내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를 위한 분석이 아니냐는 여론이 팽배하다. 이 이사장은 지난 9월 18일 경북방송에 출연해 4선 국회의원으로서 포항시 발전 전반에 걸쳐 다양한 구상을 하고 있다며 의견을 밝혔다. 그는 "참 오랜만에 방송을 통해 포항시민들께 인사를 드린다며, 지진과 코로나19, 힌남노 태풍피해 등을 슬기롭게 극복한 포항시민들께 존경을 표한다"며, "저도 도울 일이 있으면 최선을 다해 돕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포항이 지방도시 성공모델이 되기 위해서는 "포스코 청암 박태준 회장 정신을 바탕으로 첨단산업의 폭과 시야를 넓히고 다양한 첨단산업의 메카로 변혁해야 한다"며, "KTX포항 등 과거 사회간접자본(SOC)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변혁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포스코와 포항시민 관계는 향후 원만하고 합리적으로 해결되리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또한 300만 경북도민의 숙원사업인 영일만횡단대교 건설 등 SOC 또한 중단 없는 전진을 해야 한다고 했다. 지역 정치권은 이번 방송 출연계기로 내년 국회의원 선거 출마 신호탄으로 보고 있는 시각이다. 포항 출신 정치권 모 인사는 "지역에 중량감 있는 정치인이 부족해 포스코홀딩스 사태 및 대형 국책사업 등이 지지부진해 왔다"며, 지역민들은 중앙정치 무대에 영향력 있는 인사를 원한다"라고 했다.이 이사장은 2000년 제16대 총선에서 포항시 북구로 출마해 당선 후 제17대~19대까지 4선 중진의원을 지냈으며 19대 국회 전반기 국회부의장을 역임했다.

2023-09-20 15:17:59 김상복 기자
기사사진
대구시, 역대 최악의 재정위기...연말까지 '비상 재정체제' 가동

대구광역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세수 부족과 그로 인한 재정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연말까지 재정 운용 방향을 비상 재정체제로 전환한다. 이는 올해 대구시 세수 규모가 당초 예산액보다 6200억 원 이상 대폭 감소가 예상됨에 따른 긴급 조치로 풀이된다. ▲ 2023년 대구시 세수 현황 및 전망 지난 9월 18일 정부가 발표한 '2023년 국세수입 재추계 결과'에 따르면, 올해 국세수입은 예산액 400.5조 원 대비 59.1조 원이 감소한 341.4조 원 수준이며, 지방교부세와 관련이 있는 내국세 규모는 358조 원에서 303.2조 원으로 54.8조 원이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국세 감소와 연동하여 지방교부세 11.6조 원이 감소함에 따라, 대구시는 정부로부터 올해 교부받기로 되어있던 보통교부세 1조 4485억 원 중 15.9% 규모인 2304억 원을 교부받지 못하게 되었다. 거기에 더해 지방세가 올해 목표했던 예산액 3조 6,780억 원보다 10.6% 규모인 3,892억 원 감소가 예상되는 등 연말까지 총세수 6196억 원 부족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지방세 수입의 경우, 부동산 시장 위축이 장기화됨에 따라 올해 목표액 대비 취득세 1786억 원 감소가 예상되며, 경기둔화로 인한 내수 부진으로 부가가치세가 대폭 감소함에 따라 부가세의 25.3%에 해당하는 지방소비세도 916억 원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업 영업실적 악화로 인한 법인세 감소, 자산 시장 침체에 따른 양도소득세 감소 영향으로 지방소득세 674억 원이 감소하는 등 지난해 말부터 이어져 온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 여파가 지방세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진단했다. ▲ 2023년 비상 재정체제 운영 방향 대구시는 현재의 재정 상황을 IMF 외환위기 이후 최대의 비상 재정 상황으로 판단하고, 시의 모든 역량을 모아 현재의 위기를 극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과 미래 산업구조 대혁신 등 힘든 과정을 겪으며 완성한 대구 미래 50년의 밑그림들이 추진 동력을 잃지 않도록 특단의 재정관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비상 대책 추진 방안 대구시는 연말까지 예상되는 세수 감소분을 완전히 상계하는 비상 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먼저 전방위적인 비상 지출구조조정을 실시해 세출예산 미집행액의 30%를 절감한다. 아직 착공 전인 공사는 발주 시기를 내년 이후로 연기하고 진행 중인 사업의 일시 중지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집행률이 부진한 사업은 전액 삭감하고 인건비를 제외한 시급하지 않은 위탁관리비 등은 일정 부분 지급 유예를 검토한다. 연말에 집중된 각종 행사와 시상식, 포상금 등은 예산 규모를 축소하거나 내년 이후로 시기를 조정할 예정이다. 또한 지방세 감소에 맞춰 시 본청보다 재정 여력이 다소 나은 구·군과 교육청에 대한 조정교부금과 교육재정교부금을 불가피하게 조정할 계획이다. 구·군에 정률로 보조하는 조정교부금 규모를 819억원 감액 조정하고, 교육청에 전출하는 교육재정교부금 규모를 재산정하는 등 지방세와 연동된 법정 전출금 규모를 합리적으로 조정한다. 한편 대구시는 유례없이 힘든 재정 상황에도 불구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필수 복지예산은 현행대로 지원한다. 저소득층, 장애인, 독거노인 지원, 복지시설과 공공서비스 종사자 인건비 지급 등 따뜻하고 안전한 공동체로서의 역할과 기능은 차질 없이 수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민선8기 재정혁신 계획'에 따라 추진 중인 지방채 조기상환은 재정 여건이 호전되는 시기 이후로 잠시 미루고 채무 상환을 위해 편성한 예산 1060억 원을 긴급 활용하는 등 현재의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 시는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재원을 총동원할 방침이다. 다만 채무 비율 감축과 '신규 지방채 발행 제로' 기조는 민선8기 임기 동안 변함없이 유지함으로써 미래세대를 위한 책임감 있고 지속 가능한 재정 운용 원칙을 흔들림 없이 지켜갈 계획이다. ▲ 내년도 재정 여건 및 대책 대구시는 내년도 재정여건도 낙관적이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가 내년도 지방교부세 규모를 올해보다 8.5조원 감액하여 국회에 제출했으며, 지방세 역시 부동산 경기 회복 둔화로 인해 올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내년에도 민간 행사, 보조사업, 민간위탁사업 및 출연금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매년 관행적으로 지원해온 성과 미흡 사업은 예산편성 심사단계에서부터 원천 차단하는 등 불필요한 재정 낭비를 철저히 줄여나갈 계획이다. 일반 재량사업에 대한 성과평가를 통해 효과가 미흡한 사업은 감액 또는 폐지하고, 유사 중복사업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통폐합을 추진한다. 각종 단체에 대한 선심성, 현금성 보조금에 대해 전면 재검토하여 그동안 관행적으로 지원되었던 민간 보조금은 구조조정하는 등 대폭적인 재정 다이어트를 실시한다. 시청, 구청 등의 업무추진비, 부서 운영경비, 각종 수당 등 행정경비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실시해 공공부문이 앞장서 재정위기 대응에 솔선수범한다는 방침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유례없는 세수부족으로 대한민국 전체가 힘든 상황에 직면했다"면서, "그러나 시민들께서 시를 믿고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신다면 대구시 전 공직자들은 총력을 다해 지금의 재정위기 상황을 전국에서 가장 빨리, 가장 모범적으로 벗어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대구시는 미래 50년 발전을 위해 산업구조를 대개혁하고 전국 3대 도시 영광을 되찾는 대구굴기의 토대를 만들어 나가면서도, 서민 경제와 민생을 따듯하게 보듬어 시민들이 대구를 떠나지 않고 자유롭고 활력이 넘치는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09-20 12:55:10 김상복 기자
기사사진
대구시, 신천 둔치 고품격 도심생태공간 변모

대구광역시는 민선 8기 핵심 과제 중 하나인 신천 수변공원화 사업을 통해 신천을 일상의 활력이 넘치는 도심생태공간으로 변모시켜 나가고 있다. 신천 수변공원화 사업은 연간 600만 명 이상의 시민이 찾는 신천을 쾌적하고 편안한 휴식공간과 다양한 즐거움이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총사업비 1296억 원을 투입하여 ▲고품격 수변공원화 ▲건강한 물길 복원 ▲시민 일상 향유 공간조성 ▲지속 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행정시스템 구축 등으로 신천을 대구 도심의 대표적인 여가 및 관광거점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우선 대구광역시는 올해 10월부터 신천 둔치 대봉교~상동교 좌안 구간에 느티나무 등 수목 500여 주 식재하고, 내년까지 도심 구간에 총 3천여 그루의 수목을 식재해 '푸른 신천숲'을 조성한다. 숲길, 쌈지숲, 미니공원으로 조성되는 '푸른 신천숲'은 시민들에게 물소리를 들으며 걷고 싶은 녹음길을 조성하고,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휴식하며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신천숲 조성과 관련해 안전 사각지대를 면밀히 분석해 내년까지 가로등 900주와 CCTV 22대를 추가로 설치하고, 시민들의 안전뿐만 아니라 신천 둔치의 야간경관도 개선해 누구나 안심하며 산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변화되는 신천의 수려한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대봉교 인근에 리버뷰 테라스를 조성해 수변에서 감성을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도 현재 실시설계 용역 중이다. 문화공간인 신천 수변무대도 올해 9월 중 마무리가 된다. 더 많은 시민이, 더 다채롭게, 더 즐겁게 신천을 즐길 수 있도록 문화예술, 행사 등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며 클래식 공연 및 소규모 버스킹 공연도 이루어지고 사계절 내내 음악과 예술로 가득한 신천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한 그동안 시민들의 호응이 좋았지만 매년 설치와 철거가 반복되었던 간이 물놀이장과 스케이트장은 내년부터 사계절 활용이 가능한 고정식 물놀이장으로 운영돼 예산이 절감되고, 전국 최초로 하천 둔치에 파도풀도 도입될 예정이다. 고정식 물놀이장은 겨울엔 스케이트장으로 봄·가을엔 복합문화공간으로 전환해 다양한 시설을 운영하는 수변공간으로 변모시킬 계획이며, 1년여의 공사 기간을 거쳐 내년 7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올 상반기에는 신천 둔치 보행로가 대폭 재정비됐다. 동신교~상동교 좌안 3.7km 둔치 폭이 3m에서 5m로 확장됐으며, 보행로와 자전거도로를 같이 사용하던 일부 구간을 완전히 정비·분리하여 안전한 보행환경으로 조성해 이용 시민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았다. 이에 2단계 보행환경개선사업도 현재 설계 용역 중이며, 2025년까지 희망교~침산교 우안둔치 6.7km도 보행로와 자전거도로를 분리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푸른 신천숲, 사계절 물놀이장, 리버뷰 테라스 등 보고, 듣고, 체험하며 오감이 즐거운 공간으로 만들고, 안전시설도 추가로 설치할 것이다"며, "신천을 보다 안전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대구만의 명소로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9-19 10:27:19 김상복 기자
기사사진
포스텍, 반도체공학과 개소식 개최... “글로벌 반도체 리더를 육성하라”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반도체공학과 개소식이 지난 9월 15일 진행됐다. 개소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김병욱 포항시 국회의원, 최혁준 경상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 김선식 삼성전자 부사장, 김성근 POSTECH 총장, 이병훈 POSTECH 반도체공학과 주임교수 등이 참석했다. 반도체 소자·재료와 공정, 회로설계 등 반도체 전 분야에 걸쳐 특화된 교육을 제공하는 POSTECH 반도체공학과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학사 3년, 석·박사 3년 총 6년 만에 박사급 인재를 양성하는 과정을 운영한다. 입학생들은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교육 연구시설에서 실전 교육을 받게 되며, 교육은 POSTECH 전문 교수진 20여 명이 담당할 예정이다. 김성근 POSTECH 총장은 개소식 환영사에서 "세계 최고의 반도체 인프라를 갖춘 반도체공학과에게 글로벌 반도체 패권 전쟁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회"라며,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국가 반도체 생태계를 강화하고 지역발전에도 기여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또 이병훈 반도체공학과 주임교수는 산-학 협력을 통해 '글로벌 TOP5 나노반도체융합연구원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비전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지원으로 설립된 반도체공학과는 매년 40명의 학부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수시 모집으로 진행하는 2024년 입시 경쟁률은 10.225:1을 기록했다.

2023-09-19 10:11:34 김상복 기자
기사사진
대구시, 2023 대한민국 지방지킴 ‘산·학·연 협력 대상’ 수상

대구광역시는 지난 9월 14일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개최된 '2023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 시상식에서 '산학연 협력 대상'을 수상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뉴스1과 공동으로 주최한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은 지방소멸 위기 대응에 기여하고 성과를 보인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에 수여되는 상으로 올해 처음 시행됐다. 대구광역시는 20대 청년층을 중심으로 인구 감소세가 지속됨에 따라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청년인구 유입이 필수적이라 판단하고, 지역 청년의 이탈을 방지하면서 수도권을 비롯한 타 지역 청년들의 이주와 정착을 지원하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이번 공모 평가에서는 '대학생 대구주소갖기 사업'으로 시행한 대학생 정착지원금 지원, 대학교 전입협력 인센티브 지원이 지방소멸 대응 '산학연 협력 분야 우수사례'로 꼽혔다. 시는 지역 내 대학 재학생 중 상당수를 차지하는 타 지역 출신 유학생의 낮은 전입 비율에 주목하고 이들이 대구시민으로서의 소속감과 유대감을 가지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역 대학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고자 했다. 대구로 주소를 이전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정착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원하고, 사업 참여자에게는 지역 일자리, 교육, 문화 등 지역 정착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정보도 제공한다. 또한 대학생 정착지원금 지원사업에 협력한 관내 12개 대학에는 재학생 취업 및 창업 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인센티브를 교부해 면접특강, 취·창업 동아리 지원, 창업캠프, 지역 강소기업 현장 탐방 등 대학별 특색있는 사회 진입 준비 프로그램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편 국가통계포털(KOSIS) 국내 인구 이동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연말 기준 대구의 20대 인구 순유출은 전년 대비 27.6%, 최근 5년 평균 대비 9.4% 감소해 매년 증가하던 지역의 청년 인구 순유출이 사업 추진 이후 상당 부분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진혁 대구광역시 정책기획관은 "이번 수상은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중에 얻은 값진 성과다"며, "이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로 지역의 하늘길이 열리게 된 만큼 앞으로 청년들이 선호하는 우수 기업을 유치하고 산업 구조를 개편하는 등 인구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장기 계획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3-09-15 09:34:51 김상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