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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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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중소기업 운전자금 1조3680억 확대 공급…금융 부담 완화 나선다

-부산시가 추경 편성을 통해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기존보다 5000억 원 늘렸다. -원금 상환 유예와 원자재 공동구매 금융지원도 함께 추진해 지역 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나선다. 부산시가 글로벌 경제 불안과 환율 상승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확대한다. 전국 최대 수준의 운전자금을 공급하고 금융비용 부담을 낮춰 지역경제 안정에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총 1조368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5월 초부터 공급한다. 기존 계획보다 5000억 원 늘어난 규모다. 중동 지역 분쟁 장기화와 대외 경제 불확실성 확대에 따라 자금 압박을 받는 기업의 유동성 확보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자금 지원은 부산경제진흥원 심사를 거쳐 진행된다. 지원 대상 기업은 추천서를 발급받은 뒤 14개 시중은행에 제출하면 운전자금을 이용할 수 있다. 부산시는 2026년 안에 대출 만기가 돌아오는 운전자금 이용 기업에 대해서도 부담 완화책을 마련했다. 해당 기업은 원금 상환을 6개월간 미룰 수 있으며 시는 유예 기간 동안 1.0~2.5% 수준의 이차보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원자재 가격 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금융지원 사업도 병행된다. 부산시는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본부와 BNK부산은행과 협력해 총 1000억 원 규모의 원자재 공동구매 특화 정책자금을 운영한다. 이 사업에서 부산시는 2.0%의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본부는 공동구매 업무를 맡고 BNK부산은행은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지원 한도는 일반 기업 최대 8억 원이다. 명문향토기업은 최대 10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부산시는 기업 금융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차보전율도 기존 1.5%에서 2.0%로 높였다. 앞서 글로벌 리스크 대응 특별자금 2000억 원과 환율케어 특별자금 2000억 원을 공급했으며 소상공인 대상 8000억 원 규모 정책자금도 별도로 운영 중이다. 이번 자금 확대 공급이 기업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장 중심 소통을 강화해 기업 애로사항을 정책에 신속히 반영한다는 방침도 함께 제시했다. 김봉철 부산시 디지털경제실장은 "대외 불확실성 확대로 기업들의 경영 부담이 커진 상황을 고려해 자금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경제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적기에 정책자금을 공급해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이도식기자

2026-05-10 08:54:0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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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난해 의료 관광객 7.58만명 유치… 역대 최고

부산시가 지난해 외국인 의료 관광객 7만 5879명을 유치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024년 3만 165명 대비 151.5% 증가한 수치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최대치였던 2019년과 비교해도 284.2% 늘어난 성과다. 이번 실적을 바탕으로 부산은 전국 유치 순위에서 처음으로 2위를 달성했다. 서울, 부산, 경기, 제주, 인천, 대구 순으로 의료 관광객이 집계된 가운데 부산은 2년 연속 비수도권 1위 자리도 지켰다. 부산의 의료 관광객 수는 팬데믹 이후 2023년 1만 2912명, 2024년 3만 165명, 2025년 7만 5879명으로 가파르게 회복·성장했다. 국적별로는 대만이 37.4%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2024년 7219명에서 2025년 2만 8373명으로 293% 급증하며 2년 연속 1위였던 일본(22.2%)을 제쳤다. 이어 중국(15%), 러시아(4%), 미국(3.7%), 태국(2.7%) 순으로 나타났으며 중국 219%, 일본 129%, 태국 105%, 미국 77% 등 주요 국가 모두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진료과별로는 피부과가 전체의 67%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피부과 방문객은 2024년 1만 3158명에서 2025년 5만 2798명으로 301% 증가했다. 이어 성형외과(6.5%), 내과통합(5.3%), 검진센터(3.9%), 치과(1.7%) 순이었다. 일본·대만·중국 방문객의 피부과 수요 증가가 전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대만 관광객의 부산 방문 급증도 배경으로 작용했다. 지난해 부산을 찾은 대만 관광객은 68만 7832명으로 전년 대비 37.4% 늘었으며, 접근성이 좋은 피부과에서 간단한 시술을 받는 것이 하나의 관광 패턴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파악된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지난해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 우수 의료 기관 선정·공동 홍보, 국제의료 수용태세 개선, 대만 등 대상 유치기관 마케팅 지원, 중국·러시아·몽골 대상 의료 관광 설명회 및 팸투어 추진, 권역별 특화지역 활성화 지원 등을 통해 부산 의료 관광 브랜드 가치를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부산시는 올해 '2026 부산의료 관광 활성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총 24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선순환 생태계 강화(Flow), 융복합 차별화(Identity), 목적지 브랜딩(Trust) 등 3대 전략으로 고객 맞춤형 행복 서비스(FIT) 구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의료 관광객 10만 명 유치 목표를 조기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경덕 권한대행은 "의료 관광은 일반 관광보다 체류 기간이 길고 1인당 지출액이 훨씬 높아 지역 경제 파급 효과가 매우 크다"며 "치료와 관광이 결합된 고부가 융복합 의료 관광 모델을 구축해 실질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5-05 10:53: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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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자청, 고교생 대상 산업 현장 체험 프로그램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지난 28일 부산정보고등학교 소프트웨어콘텐츠과 교사·학생 44명을 대상으로 'BJFEZ 인사이트 트립'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대학생 중심으로 운영되던 참여 대상을 고등학생까지 넓혔다. 지역 미래 인재들이 이른 시기부터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참가자들은 BJFEZ 홍보관과 부산항만공사(BPA) 신항지사를 잇따라 방문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현황과 비전, 부산신항의 기능과 역할을 살펴봤다. 항만·물류 분야는 물론 BJFEZ의 글로벌 산업 경쟁력과 입지 경쟁력, 미래 성장 가능성을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자리가 됐다. 이어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개발 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를 방문, 기업 설명과 현장 투어에 참여했다. 첨단 바이오의약품 개발 현장과 함께 개방형 혁신의 의미를 직접 체감하며 학업과 진로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었다. 고상석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 대표는 "미래 산업을 이끌 청소년들이 지역의 첨단 산업 현장을 직접 찾아준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방문이 바이오 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꿈을 구체화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인사이트 트립에는 BJFEZ 주요 지구와 연계한 역사·문화 스토리텔링도 함께 구성돼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지역 산업의 역사적 기반을 배우며 지역 사회에 대한 자부심과 미래를 바라보는 통찰력을 키웠다. 박성호 청장은 "인사이트 트립이 고등학생까지 확대된 것은 지역 미래인재들의 관심과 참여가 그만큼 넓어지고 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청년들이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꿈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학교, 기업, 유관 기관과의 연계를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30 08:35: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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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법학과, 현직 변호사 특강으로 진로 설계 지원

경남대학교 법학과가 29일 오전 10시 30분 고운관 강의실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변호사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법학과 학생들이 법률가의 실제 업무와 진로 경로를 직접 들을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법조계 진출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동기 부여와 진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뒀다. 강연에는 남혜진 해정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가 연사로 나섰다. 남혜진 변호사는 경남도 공직자윤리위원으로 활동하는 동시에 파산관재인으로도 등록돼 다방면의 법률 실무 경험을 쌓아왔다. 남혜진 변호사는 이날 ▲파산제도의 이해 ▲파산관재인의 역할과 업무 ▲변호사 직업의 현실과 보람 ▲법률가로 성장하기 위한 준비 과정 등을 학생 눈높이에 맞춰 풀어냈다. 특히 법조 현장에서 직접 겪은 사례와 변화상, 진로 준비 과정을 솔직하게 전달해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강연 후 질의응답에서는 변호사 시험 준비, 법률사무소 취업, 공공기관 진출 등을 둘러싼 진로 상담도 활발히 이뤄졌다. 안정빈 학과장은 "학생들에게 실질적 동기 부여가 될 수 있도록 법학 전공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문가를 초청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현직 전문가 초청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대 법학과는 법조인·공공기관 전문가·실무가 초청 특강을 꾸준히 운영하며 재학생의 전공 이해도와 취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지역 대학 가운데서도 실무 중심 법학 교육과 진로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해 전문 인재 양성에 역량을 쏟고 있다.

2026-04-30 08:35: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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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청년 작가 5인 작업실 재현 전시 개최

부산문화재단(BSCF)이 기업과 손잡고 청년 예술가 지원에 나선다. 재단은 4월 30일부터 5월 17일까지 부산 기장군 아난티 앳 부산 코브 이터널저니 M층에서 '작가의 방: Room A'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정현전기물류의 청년 문화 육성 기부금과 아난티 코브의 전시 공간 지원이 결합된 민관 협력 모델의 결실로, 기업 사회공헌이 지역 청년 작가 지원과 시민 문화 향유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전시에는 김유림·박유키·상환·수라·이은정 등 5인의 작가가 참여한다. 전시명에 걸맞게 참여 작가들의 실제 작업실을 전시장 안에 그대로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80여 점의 작품뿐 아니라 작가가 영감을 얻는 소품, 스케치, 작업 도구 등을 함께 배치해 관람객이 작가의 사유 과정을 입체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관람 동선에 따라 5인 5색의 작업 공간을 배치해 각기 다른 작업 세계를 자연스럽게 비교·감상할 수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5월 1일 키링 제작 및 자개 모빌 만들기, 5일 실크스크린 워크숍 등이 진행되며 사전 접수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오재환 대표는 "이번 전시는 민관 협력을 통해 부산 청년 작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전시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 구조를 통해 청년 예술가 지원 기반을 넓혀 가겠다"고 밝혔다. 오상훈 정현전기물류 대표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 예술가들이 더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문화재단 및 아난티 코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4-30 08:35: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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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2027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본격화’

거창군이 지방 소멸 위기에 맞서 2027년 투자계획 수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 28일 거창청년사이에서 민관 이음추진단과 투자 제안 부서 담당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을 위한 거창군 이음추진단 워크숍'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27년 투자 제안 사업에 대한 의견 수렴과 기존 사업 환류, 신규 사업 발굴 방향 논의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기금 투자 방향 설명과 제안 사업 개요 공유를 시작으로 계속 사업·신규 사업 설명, 질의응답, 분과별 토의, 주요 의견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거창군은 이번 투자계획의 기본 방향을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활력 제고를 통한 실질적 인구 유입·유출 방지,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로 설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총 7개 부서에서 11개 제안 사업을 발굴했으며 분야별로는 정주 기반 조성 3건, 청년 정착 지원 5건, 생활 인구 확대 3건으로 구성됐다. 계속사업에는 공공산후조리원+행복맘센터, 세대이음교육센터, 청년드림하우스 100세대 공급 등이 포함됐다. 특히 '아이천국, 거창 012케어' 사업은 공공산후조리원·행복맘센터·육아드림센터·세대이음교육센터를 연계해 임신부터 출산, 육아, 돌봄에 이르는 인프라를 집적화하는 사업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기반 완성을 목표로 한다. 신규 제안 사업은 청년 유입·정착, 농업·산업 경쟁력 강화, 생활 인구 확대, 관광 소비 활성화 등 지역 현안에 초점을 맞췄다. 이남열 전략담당관은 "지방 소멸 대응은 행정만의 힘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지역의 다양한 주체가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이번 워크숍에서 제시된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실효성 있는 투자계획을 수립하고, 앞으로 이음추진단도 공식 기구화해 지역과 행정을 잇는 협력체계를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워크숍에서 나온 분과별 의견과 제안 사업 보완 사항을 반영해 투자계획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한편, 이음추진단은 2024년 4월 행정·산학·전문가·유관 기관·지역 활동가가 참여하는 거버넌스 체계로 출범한 민관 협력 플랫폼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의 자문과 의제 발굴, 정책 제안, 모니터링을 수행하고 있다.

2026-04-30 08:34: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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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경, 부산시·아고다와 워케이션 글로벌 홍보 추진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가 부산시,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 아고다(Agoda)와 협력해 외국인 대상 '부산형 워케이션 글로벌 프로모션'을 본격 가동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부산을 '일과 휴양이 공존하는 세계적 워케이션 거점'으로 알리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아고다의 방대한 글로벌 이용자 네트워크와 부산의 일·휴양 연계 관광 콘텐츠를 결합한 게 핵심이다. 오는 5월 6일부터 일본, 중국, 대만 등 주요 인바운드 국가를 중심으로 아고다 플랫폼과 연계한 부산 워케이션 유치를 추진한다. 부산시는 지난해 10월 아고다와 관광 교류·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플랫폼 기반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해왔으며 이번 프로모션은 그 후속 조치다. 아고다는 플랫폼 내 부산형 워케이션 전용 안내 누리집과 홍보 섹션을 새로 마련하고, 각종 소셜 미디어 내외부 마케팅을 통해 부산형 워케이션의 강점을 전 세계 이용자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존 외국인 참여 절차를 '외국인 친화적 예약 체계'로 전면 개편해 인증 절차를 간소화하고 글로벌 접근성을 높인다. 워케이션 참여를 희망하는 국외 기업 임직원 및 디지털 노마드는 부산형 워케이션 공식 홈페이지에서 여권과 근로 활동 증빙 서류로 사전 인증을 완료한 뒤, 아고다가 제공하는 전용 프로모션 코드로 숙박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부산창경 관계자는 "아고다와의 협력을 통해 부산형 워케이션을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글로벌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해 외국인 참여자를 꾸준히 확대하고, 부산을 세계적인 워케이션 거점 도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형 워케이션 사업은 업무 공간·숙박·관광 콘텐츠를 연계해 체류형 생활 인구를 확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부산시·부산창경 공동 사업이다.

2026-04-30 08:32: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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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 125억 규모 ‘광역이음 프로젝트’ 추진

부산시가 울산시, 경남도와 손잡고 이음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고용노동부의 '2026년 이음 프로젝트' 공모에 부·울·경이 공동 선정되며 국비 100억원을 포함한 총 12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청년 인재 유출을 막고 외부 청년 유입을 늘리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조선, 자동차, 기계·부품 등 주력 산업 분야의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인재 확보부터 정착·산업 고도화까지 전 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해 '초광역 일자리 공동체' 실현을 추진한다. 사업은 앞으로 4년간 524개 일자리 창출, 400명 청년 정착, 1350명 정주 지원을 목표로 한다. 지원 대상은 다른 권역에서 부·울·경으로 유입된 연구·혁신 분야 신규 취업 청년과 지자체 간 출퇴근 또는 거주지 이전 근로자 등이다. 사업은 '인재이음', '정주이음', '미래이음' 3대 프로젝트와 7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된다. 인재이음 프로젝트는 자산 형성과 정착 지원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다른 권역에서 지역 주력 산업에 취업한 청년에게 이주·정착비 최대 2000만원과 자산 형성비 최대 4000만원을 지원한다. 또 광역 간 통근 또는 거주지 이전 신규 취업자 및 재직자에게는 '부·울·경 청년 근로자 2000 이룸 공제'를 통해 2년간 최대 2000만원의 자산 형성을 돕는다. 정주이음 프로젝트는 출퇴근 근로자 부담 완화와 고용 서비스 강화에 방점을 찍는다. 1350명을 대상으로 통근비 최대 180만원과 지역화폐 50만원을 지급하고, 통합 네트워크 구축·찾아가는 취업버스 운영·초광역 채용 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시도 간 경계 없는 고용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미래이음 프로젝트는 주력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과 기업 간 협력을 지원한다. 기업 간 공동 연구 개발(R&D)과 판로 개척을 돕고, 신규 채용 1인당 1500만원의 프로젝트비를 지원한다. 제조업 AX에 대응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과 취업 연계도 병행 추진한다. 사업 참여자 및 참여 기업 모집은 5월 중순부터 수행 기관 누리집을 통해 진행되며 세부 일정과 내용은 수행 기관별 대표 연락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모집 일정은 변경될 수 있고, 사업별 모집 시기도 다를 수 있다. 부산시는 "부·울·경이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긴밀히 연계된다면 청년이 머무르고 찾아와 성장할 수 있는 매력적인 일자리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재·정주·미래 일자리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수도권과 경쟁할 수 있는 초광역 거점 도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4-30 08:32: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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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야생차 수확 시작… 축제·수출로 茶 산업 확대

하동군이 본격적인 야생차 수확철을 맞아 지리산 자락에서 자생하는 찻잎 채엽에 나선다고 밝혔다. 하동 야생차는 농약과 인위적 재배 없이 자연 상태에서 자란 찻잎을 손으로 따 전통 방식으로 덖어 생산된다. 이른 봄 첫 수확되는 '우전(雨前)'과 '세작'은 부드러운 향과 깊은 감칠맛을 지닌 최고급 차로 꼽힌다. 녹차에는 카테킨, 비타민C, 아미노산 등이 풍부해 항산화 작용, 면역력 증진, 피로 해소 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테아닌 성분은 심신 안정과 집중력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줘 현대인의 힐링 음료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하동 녹차를 활용한 말차 산업도 성장세다. 제과·음료·디저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해외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 하동차앤바이오진흥원을 중심으로 미국, 멕시코, 브라질, 독일, 스페인 등으로 수출이 이뤄지고 있으며 프리미엄 차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군은 수출국 다변화와 함께 가공식품 개발,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수확철과 맞물려 '제29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5월 1일부터 5일까지 열린다. 전통 덖음차 만들기, 다례 시연, 차밭 체험, 차 시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에게 차의 향과 문화를 오감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부산 광안리에 개관한 '별천지 하동 차문화관'에서도 차의 역사와 예절, 현대적 차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도시민들에게 하동 야생차를 알리는 창구 역할을 한다. 군 관계자는 "매년 봄 야생차 수확은 하동 차 산업의 시작이자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축제를 통해 생산·체험·관광이 어우러지는 차 문화 산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30 08:31: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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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가정의 달 맞아 ‘가족 맞춤형’ 힐링 여행지 추천

창녕군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자연과 체험이 어우러진 가족 여행지를 추천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내륙습지인 우포늪은 봄철 연둣빛 생명과 자줏빛 자운영이 펼쳐지는 힐링 명소다. 우포늪생태관과 따오기복원센터 일원에서는 '생태(on) 체험 프로그램'을 매주 일요일 무료로 운영하며 창녕군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국민 동요 '산토끼'의 발상지인 이방면에 조성된 산토끼노래동산에서는 5월 5일 어린이날 특별 행사가 열린다. 다양한 종의 토끼와 동물을 만날 수 있어 영유아 동반 가족에게 인기가 높으며 사계절 썰매장도 운영하고 있다. 인근 우포곤충나라에서는 오는 31일까지 '신기하고 재미있는 이야기, 곤충 특별기획전'이 진행돼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등 다양한 곤충을 직접 관찰하고 만져볼 수 있다. 어린이날을 맞아 5월 1일부터 5일까지 관내 관광지 입장권과 산토끼밥상 주문 영수증을 제시하면 선물도 받을 수 있다. 산토끼노래동산 인근 산토끼밥상은 창녕 농특산물을 활용한 토끼카츠덮밥, 미니함박, 마제우동 등을 선보이는 지역 맛집이다. 여행 마무리는 부곡온천 관광특구에서 온천욕으로 피로를 풀 수 있다. 국내 최고 온도 78℃의 유황온천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2025년 연간 방문객이 300만 명을 넘었다. 키즈 테마 숙소와 가족탕도 갖춰져 있어 주말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유네스코 3관왕 도시 창녕의 깨끗한 자연 속에서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힐링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6-04-30 08:30:56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