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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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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5억원 확보

산청군이 행정안전부에서 15억원 규모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지역 현안 사업에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3개 사업에 배정된다. 산청읍 부리지구 대지 조성 사업에 6억원, 오부면 한재물저수지 정비 사업에 2억원, 산청읍 옥산지구 재난전광판 설치 사업에 7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산청읍 부리지구 대지조성사업은 202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는 산청읍 소재지 택지 조성 사업이다.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지역 인구 유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재물저수지 정비사업은 오부면에서 추진되는 사업으로, 노후화된 저수지의 안전성을 높이고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집중 호우 등 자연재해에 따른 위험 요소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옥산지구 재난전광판 설치 사업은 산청읍에서 진행되며 재난 발생 시 군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실시간 재난 상황 공유 및 대응 체계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청군은 앞으로도 주요 재해 위험지 정비, 하천 정비, 소규모 시설 보강 등 추가적 재난 예방 사업과 지역 현안 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재정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지역 현안 해결과 재난 안전망 강화에 꼭 필요한 재원을 확보한 것으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안전한 산청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2025-08-20 10:11: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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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2026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 접수

경남도교육청이 8월 21일부터 9월 5일까지 도내 고등학교와 7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응시 원서 제출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며 점심 시간과 토요일, 공휴일은 제외된다. 제출 기간에는 응시 원서 내용 변경도 가능하다. 재학생은 재학 중인 고등학교에 원서를 제출하며 졸업생은 출신 고등학교 또는 원서 접수일 기준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 제출할 수 있다. 출신 학교 소재지와 현 주소지가 다른 경우에는 현 주소지를 기준으로 접수 기관을 선택하면 된다. 검정고시 합격자, 기타 학력 인정자, 타 시도 고등학교 졸업자, 시험 편의 제공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 제출하면 된다. 주소지에 따른 응시 원서 접수처는 ▲창원시와 함안군은 창원교육지원청 마산센터 ▲진주시·사천시·의령군·남해군·하동군·산청군은 진주교육지원청 ▲통영시·거제시·고성군은 통영교육지원청 ▲거창군·함양군·합천군은 거창교육지원청 ▲밀양시·창녕군은 밀양교육지원청 ▲김해시는 김해교육지원청 ▲양산시는 양산교육지원청으로 지정돼 있다. 응시 원서는 원칙적으로 본인이 직접 제출해야 하며 장애인, 수형자, 군복무자, 입원 중인 환자, 원서 제출일 기준 해외 거주자의 경우에는 응시자의 직계가족 또는 배우자가 대리 제출할 수 있다. 응시 원서 제출은 '온라인 사전 입력 시스템'을 활용해 사전 작성한 뒤 접수처에 방문해 최종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전 입력 기간은 8월 20일부터 9월 4일까지다. 응시자는 해당 시스템에 접속해 원서를 작성하고 생성된 가상 계좌로 응시 수수료를 납부해야 한다. 이후 반드시 접수처를 방문해 신분증을 제시하고 작성 내용을 확인한 뒤, 정자체로 서명하고 접수증을 수령해야 제출이 완료된다. 온라인 사전 입력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는 수험생은 접수처를 방문해 신분증, 여권용 사진 2매, 응시 수수료, 해당자에 한해 기타 증빙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제출 서류 및 응시 수수료 등 상세한 내용은 경남교육청 누리집 공지사항, 진로교육과 자료실, 각 시험지구 교육지원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일만 경남교육청 진로교육과장은 "수험생들은 제출 마감일과 서류를 반드시 확인하고 준비물을 빠짐없이 챙기길 바란다"며 "원활한 수능 시행을 위해 학교와 시험지구 교육지원청 간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0 10:10:5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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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프로매트,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산 392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사랑의열매)가 지난 18일 오후 부산사랑의열매 대회의실에서 장민철 디프로매트 대표이사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입식에는 장민철 대표와 배우자 김별아 센텀중학교 교사를 비롯해 이수태 부산사랑의열매 회장, 이성근 부산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 회장, 박철수 수우 대표, 양옥자 스카이블루에셋 연산사업본부 총괄이사가 참석했다. 장민철 대표는 1억원의 성금을 약정하며 부산 392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등록됐다. 특히 2020년 가입한 아버지 장만영 디프로매트 회장과 함께 부산 28번째 부모-자녀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1982년 부산에서 설립된 디프로매트는 40년 넘게 금고 전문 제작 기업으로 성장해 현재 110개국에 수출하는 세계적인 금고 메이커로 자리잡았다. 소방 유가족 지원, 연탄봉사, 사회복지기관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사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장민철 대표는 "아버지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지켜보며 가입을 결심했다"며 "나눔은 나뿐만 아니라 세상 모두를 밝힌다고 생각하며 더 환한 세상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수태 회장은 "화재와 도난에서 안전을 지키듯 기부를 통해 사회 안전망을 지켜주신 장민철 대표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하다"며 "부산사랑의열매도 사회의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원 이상 기부 또는 연간 2000만원씩 5년간 기부 약정 시 가입할 수 있으며 문의는 부산사랑의열매 아너 소사이어티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2025-08-20 10:10: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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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생명의 강, 낙동강 사진 공모전’ 개최

낙동강유역환경청이 낙동강 생태와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제8회 생명의 강, 낙동강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낙동강, 생명의 연결고리'다. 낙동강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식물과 동물 등 생명들이 공존하는 모습을 자유롭게 담아낸 작품이면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공모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디지털카메라, 스마트폰 등으로 촬영한 사진이며 2024년 1월 1일 이후 촬영한 사진에 한해 인당 최대 3점까지 출품이 가능하다. 접수는 8월 18일부터 9월 30일까지 낙동강 사진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거나 사진 공모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사진 및 환경 분야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총 12점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총 800만원 규모의 상금과 함께 환경부 장관상, 낙동강유역환경청장상 등이 수여되며 수상작은 오는 11월 초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낙동강유역환경청 누리집과 SNS 채널 등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전시되며 환경 관련 행사나 낙동강 유역관리 정책홍보에도 활용된다. 서흥원 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낙동강의 아름다움과 생명의 소중함을 함께 되새기고, 낙동강 보전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 공감대가 형성되길 바란다"며 "많은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8-20 09:57: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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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B.Startup 사전 인큐베이팅’ 참가자 모집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가 경쟁력을 갖춘 예비 창업자를 사전에 발굴, 지원하는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창경은 '2025년 B.Startup 사전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참가자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동남권역 내 경쟁력 있는 예비 창업자를 모집해 9월부터 11월까지 사업계획서 작성 교육, 발표 역량 강화, 데모 데이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내년도 예비 창업 패키지 사업 지원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를 위한 후속 연계 혜택도 제공된다. 우수 수료자를 대상으로 차년도 예비 창업 패키지 우대사항을 적용하며 1위는 우선 선정, 2~3위는 서류평가 면제 혜택을 받는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상장도 수여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8월 14일) 기준 신청자 명의의 사업자 등록 및 법인 설립 등기를 하지 않은 자다. 신청 기간은 28일 목요일 오후 3시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창경 홈페이지에서 모집 공고문 및 포스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예비 창업 패키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부산창경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혁신적인 기술과 사업 모델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사업화 자금, 주관기관 특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박기쁨 부산창경 PM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예비 창업자들을 사전 발굴·지원해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내년도 예비 창업 패키지에 우대사항 적용 등 후속 연계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창업으로 실질적 첫걸음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20 09:56: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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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여름철 무더위 쉼터 8곳 신규 운영

부산시설공단이 여름철 폭염에서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무더위 쉼터 8개소를 새롭게 운영하기 시작했다. 공단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공단 관리 공공시설을 활용한 무더위 쉼터 8개소를 새롭게 지정 신청하고, 지정 완료에 앞서 선제적으로 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무더위 쉼터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누구나 일시적으로 더위를 식히며 머물 수 있는 공간이다. 공단은 올해 본사 청사, 지하도상가, 자갈치시장, 경륜장, 한마음스포츠센터, 어린이대공원, 부산시민공원 등 시민들이 자주 찾는 생활권 거점 시설로 무더위 쉼터를 확대 지정했다. 이번 조치는 부산시의 '시민체감 폭염대책'의 하나로 진행됐다. 시민 접근성, 냉방기 보유 여부, 관리 인력 상주 여부 등 운영 기준을 충족하는 시설을 우선 선정했으며 특히 공원과 시장 등 시민 이용 빈도가 높은 장소를 포함해 더 많은 시민이 가까운 곳에서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무더위 쉼터는 폭염 대책기간인 오는 9월 30일까지 운영된다. 내부 온도는 26~28℃로 유지되며 청결 관리와 시설 안전 점검이 주기적으로 이뤄진다. 무더위 쉼터 지정이 완료되는 즉시 행정안전부 표준 디자인을 반영한 안내 표지판을 설치해 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가시성을 높일 예정이다. 지정이 완료된 무더위 쉼터의 위치와 운영 시간 등 세부 정보는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단은 앞으로도 무더위 쉼터 확대, 야간 운영 검토 등 폭염 대응력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이성림 이사장은 "무더위 쉼터는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폭염으로 지친 시민에게 안심과 휴식을 드리는 사회적 안전망"이라며 "시민들이 여름철을 더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공단의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0 09:56: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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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2026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부산교육청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오는 2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부산교육청은 8월 21일부터 9월 5일까지 관내 고등학교와 5개 교육지원청에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접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접수하지 않는다. 수험생은 반드시 접수 기간 안에 원서를 제출해야 하며 접수 기간 경과 후에는 원서 제출과 응시 영역 및 과목 변경이 불가능하다. 올해부터 수험생 편의 확대 및 대면 접수 최소화를 위한 수능 원서 온라인 사전 입력 시스템이 전국에 전면 도입된다. 수험생은 온라인 사전 입력 누리집에서 본인의 응시 정보를 직접 입력하고 응시 수수료를 납부할 수 있다. 다만 온라인으로 사전 입력한 후에도 반드시 현장 접수처를 방문해 대리시험 방지를 위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접수증을 발급받아야만 접수 절차가 완료된다. 온라인 사전 입력 시스템 사용이 어렵거나 사용을 희망하지 않는 수험생은 기존과 동일하게 현장 접수처를 방문해 접수를 신청할 수 있다. 이때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 여권 규격 사진 등을 지참해야 한다. 시험 편의 제공을 희망하는 지원자는 응시원서 사전 입력 시스템 이용이 제한되므로 편의 제공을 위한 각종 증빙서류 등을 지참해 현장 접수처에서 응시원서를 접수해야 한다. 응시원서는 수험생 본인이 직접 접수하는 것이 원칙이다. 단, 장애인·수형자·군복무자·입원 중인 환자·원서접수일 기준 현재 해외 거주자 등은 해당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예외적으로 대리 접수가 허용된다. 부산 지역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와 졸업자는 재학 고등학교에서 응시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부산에 주소를 둔 타 시·도 고등학교 졸업자, 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 합격자, 기타 학력 인정자는 주소지 관할 교육지원청에서 접수할 수 있다. 시험 편의 제공 대상자(중증 시각장애·경증 시각장애·뇌병변 등 운동장애·중증 청각장애·경증 청각장애 등)는 출신 고등학교를 거쳐 부산남부교육지원청에 접수하면 되고, 장애 유형과 정도에 따라 시험 시간 조정 등 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다. 모든 수험생은 응시원서 접수 시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규격 사진 2매, 응시 수수료, 사진과 주민등록번호 13자리가 기재된 신분증을 준비해야 한다. 응시 수수료는 선택한 영역 수에 따라 4개 영역 이하는 3만 7000원, 5개 영역은 4만 2000원, 6개 영역은 4만 7000원이다. 응시원서 접수일 현재 수험생이 저소득층 수급 자격 보유자이면 응시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수험생들은 응시원서 접수 후 오는 11월 12일 오전 10시 응시원서 접수처에서 수험표를 교부받고, 같은 날 오후 2시 전까지 수험표에 표기된 시험장을 방문해 시험장 및 시험실 위치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올해 수능시험은 11월 13일에 시행되며 성적통지표는 12월 5일 배부될 예정이다.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졸업생이나 검정고시 수험생 등은 성적통지표 발급 사이트에서 본인 인증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2025-08-20 09:39: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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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교수, 태양광 공중 부양 나노 구조체 공동 개발

김종형 국립부경대학교 재료공학전공 교수가 하버드대·시카고대 공동 연구팀과 함께 태양광만으로 공중부양하는 초경량 나노격자구조체를 개발해 세계 최초로 지구 대기 중간권 비행 가능성을 실험적으로 입증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지난 14일 게재됐다. 지상 50~100㎞ 상공의 중간권은 항공기와 기상관측 기구가 도달하기엔 너무 높고, 인공위성이 관측하기엔 너무 낮아 기존 기술로는 접근이 어려운 영역이다. 기후 변화 예측과 기상 모델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필수적인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지만, 그동안 관측 수단의 부재로 '기후 관측의 사각지대'로 남아있었다. 이번에 개발된 자가부상 비행체는 연료 소비 없이 태양광만으로 반영구적으로 공중 부양이 가능해 앞으로 중간권 탐사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기계적 강도와 경량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나노 격자구조 기반의 설계 기법을 개발했다. 김종형 교수가 설계와 제작을 주도한 이번 구조체에는 기존 수㎜ 규모 제작에 머물던 나노 격자구조를 ㎝급 대면적으로 빠르게 제작할 수 있는 공정법을 새롭게 적용했다. 연구진이 활용한 '포토포레시스' 현상은 극저압 환경에서 물체의 한쪽 면이 가열되면, 더 강하게 반사되는 기체 분자가 추진력을 만들어내는 물리적 현상이다. 연구팀은 산화알루미늄 기반 나노격자구조체 하부에 크롬층을 증착해 빛 흡수율을 높였으며 표면 온도 차로 발생하는 포토포레틱 힘이 구조체 무게를 넘어설 수 있도록 설계했다. 김종형 교수가 제작한 구조체는 하버드대 Vlassak 교수 연구실에서 직경 1㎝, 두께 100마이크로미터 수준으로 구성됐으며 내부는 100나노미터 두께의 박막을 이용해 정밀한 나노격자 형태로 만들어졌다. 연구팀은 자체 제작한 저압 챔버에서 태양광 강도의 55% 조건, 대기압 26.7Pa 환경에서 구조체가 공중부양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중간권에서 지속 비행이 가능함을 실험적으로 입증한 최초 사례다. 이 기술은 초경량 센서를 탑재해 풍속·기압·온도 등 중간권의 실시간 환경 데이터를 수집함으로써 기후 모델 정밀도를 높일 수 있다. 복수의 자가부상 비행체를 활용해 대기 상층부 부유형 통신 플랫폼으로서 저지연 통신망 구축에도 활용할 수 있다. 화성과 같이 대기가 희박한 행성에서도 적용 가능성이 높아 차세대 행성 탐사 기술로 주목받고 있으며 NASA 등에서도 관심을 표하고 있다. 김종형 교수는 "이번 연구는 나노 격자구조를 단순한 실험실 소재가 아닌, 실제 대기·우주 환경에서 적용 가능한 구조체로 발전시킨 사례"라면서 "앞으로 통신 기능과 다양한 센서를 통합해 실시간 관측 및 행성 탐사 기술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형 교수는 해당 구조체의 성능 및 신뢰성 향상을 위한 후속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재료공학전공에서 재료공학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융합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창의적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연구는 하버드대 Star-Friedman Challenge, 미국 국립과학재단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개발 기술은 하버드대 기술사업화센터를 통해 스타트업 Rarefied Technologies로 이전돼 상용화가 진행되고 있다.

2025-08-20 09:39: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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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쌀 수출량 105t 증가… 전년比 239% 급증

하동군이 쌀 수출 다변화 전략을 통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하동군은 2025년 7월 말 기준 쌀 수출량이 전년 같은 달 대비 239% 증가한 356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105톤에서 크게 늘어난 수치다. 국내 쌀의 공급 과잉과 소비 부진, 미국의 고율 관세 등 불리한 대외 환경에도 일본을 비롯한 해외 시장 개척에 성공하면서 전체 수출량을 대폭 늘릴 수 있었다. 하동군은 2024년 한 해 동안 총 518톤을 11개국에 수출하며 경남 내 쌀 수출 1위를 달성했다. 올해는 기존 쌀 수출 국가인 뉴질랜드, 미국, 영국, 말레이시아, 네덜란드뿐만 아니라 일본 등 새로운 시장으로 수출도 확대했다. 특히 일본 수출은 경남에서 하동군이 유일하게 성공시킨 쾌거로, 현재까지 5차례에 걸쳐 160톤을 수출했다. 이는 올해 전국 일본 쌀 수출량 450톤의 35%를 차지하는 규모로, 하동쌀이 일본 시장에서 품질과 신뢰를 동시에 인정받았음을 입증한다. 이는 하동군이 단순한 물량 확대를 넘어 명품 브랜드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이기도 하다. 하동군은 올해 쌀 수출 목표를 700톤으로 상향 조정하고, 수출 지원 예산도 전년 대비 2배로 증액하는 등 공격적인 지원 정책을 추진 중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관세 장벽과 소비 부진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시장 다변화와 수출 확대를 통해 하동쌀의 경쟁력을 세계에 각인시켰다"며 "앞으로도 하동군이 농가 소득 향상과 국내 쌀 산업의 활로 개척에 선도적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0 09:38: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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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 전국비치조정대회서 ‘2관왕’ 3명 배출

부산가톨릭대 자율전공학부 운동건강관리융합전공이 제9회 부산시 조정협회장배 전국비치조정대회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지난 16~17일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이승훈 부산가톨릭대 자율전공학부 운동건강관리융합전공 교수를 비롯해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총 3명의 2관왕을 배출했다. 이번 비치조정대회는 전국 각지의 우수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자웅을 겨루는 장이었다. 이승훈 교수는 남자 개인전과 단체전에 모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운동건강관리융합전공에서는 재학생들과 졸업생들이 그간 노력한 땀의 결실을 맺기 위해 출전했다. 홍진혁 2관왕, 황혜정 2관왕 등이 각각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 밖에도 서세현이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이주호가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장연우, 서진희, 김다빈은 각각 금메달 1개씩을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운동건강관리융합전공의 교과형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훈련한 중등부 이재이 학생도 동메달을 차지하며 운동건강관리융합전공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증명했다. 부산가톨릭대 자율전공학부는 대학 입학 후 학생들의 적성과 희망에 따라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학부다. 체육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운동건강관리융합전공을 선택하면 여러 해양스포츠와 스키·스노보드 등의 동계스포츠뿐만 아니라 등산과 클라이밍, 트레일런을 비롯한 다양한 아웃도어스포츠분야 및 스포츠전문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초를 배울 수 있다.

2025-08-20 09:38: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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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월내~고리간 상습해일 피해방지시설 준공

기장군이 14년간 추진해온 대규모 해안 방재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기장군은 지난 14일 월내 매립지 광장에서 '월내~고리간 상습해일 피해방지시설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종복 군수를 비롯해 기장군의회 의원, 부산시의회 의원, 고리원전 본부장,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완공된 시설은 총 322억원이 투입된 대규모 방재사업으로, 연장 480m의 방파제 설치와 1만 8798㎡ 규모의 공유수면 매립을 핵심으로 한다. 매립지 상부에는 도로, 주차장, 광장, 공원 등으로 구성된 방재공원이 조성돼 주민편의시설 역할을 수행한다. 군은 2011년 실시 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사업을 본격 추진해 왔으며 올해 7월 부산시에서 공유수면 매립공사 준공 승인을 받았다. 이 사업의 주된 목적은 월내~길천 간 배후부지의 태풍 및 해일 등 자연재해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다. 사업 완료로 월내와 길천 지역의 자연재해 위험이 현저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매립지 상부에 들어선 각종 편의시설들은 인근 주민들의 생활 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종복 군수는 "이번 월내~고리간 상습해일 피해방지시설사업 준공으로 태풍 등 자연재해에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더 두텁게 보호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상부 주민편의시설이 주민 공공복리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꾸준히 기여할 수 있도록 공원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25-08-19 10:27:47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