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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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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硏 "올해 국내 GDP 성장률 1.7%…기준금리 유지 전망"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1.7%로 전년보다 성장세가 둔화하고, 기준금리가 당분간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6일 자본시장연구원은 '2023년 자본시장 전망과 주요 이슈 세미나'를 통해 국내·외 거시경제 전망에 대해 밝혔다. 백인석 자본시장연구원 거시금융실실장은 "상반기에는 민간 소비의 모멘텀 축소, 수출 부진의 영향으로 경기 둔화 정도가 다소 클 것으로 판단되며, 하반기에는 수출을 중심으로 실물 경기가 점차 개선되는 모습을 보일 전망"이라며 "다만, 높은 대외 불확실성과 이에 따른 경기 하방 리스크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비자물가는 3.4% 상승해 전년보다 오름세가 둔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상반기 중 공공요금, 개인서비스 가격 인상 등 기존 가격 인상 요인이 반영되면서 4.2%의 상승률을 나타내다 오름세가 진정되며 하반기 상승률은 2.6%로 낮아진다는 분석이다. 국내 기준금리는 현재 수준인 3.5%에서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봤다. 백인석 거시금융실실장은 "기준금리가 수요둔화를 유발하는 긴축적 영역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돼 누적된 금리 인상의 효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단, 대내외 금리 인상 경로, 국내 실물경기 여건의 불확실성에 따라 하반기 중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자본연은 올해 거시경제 주요 이슈로 ▲중앙은행과 금융시장 간 기대의 괴리 ▲글로벌 물가 불확실성 및 고금리 지속 가능성 ▲국내 가계 및 기업부채 위험 ▲부동산시장 위축 지속 등을 꼽았다. 백 실장은 "미국 경기 둔화 심화, 중국 경제 정상화 지연, 지정학적 갈등 심화 및 국제원자재 가격 불안 가능성 등이 상존하는 등 주요국의 정치·경제적 리스크 요인이 현실화될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실물 경제뿐만 아니라 금융시장의 리스크도 면밀하게 점검하고 적극적으로 관리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어 "특히 단기금융시장 및 부동산 부문에 대한 관리체계를 점검해 금융시장의 안정을 도모해야 한다"며 "취약 가계 및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애로 완화를 위해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1-26 14:40:3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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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 국내 유아가구 1위 기업, 꿈비…"글로벌 종합 브랜드 도약"

국내 유아가구 1위 기업 꿈비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26일 꿈비는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성장 전략과 비전에 대해 밝혔다. 지난 2014년 설립된 꿈비는 유아용 놀이방 매트와 침구류, 원목 가구 등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꿈비는 활용도를 극대화한 제품 설계와 꾸준한 자체 고객관리를 통해 유아 가구 분야에서 확고한 시장 지위를 확보했다. 현재 꿈비가 출원·등록한 특허와 디자인권은 388건, 누적 구매 고객은 70만명, 지난 2014년부터 8년 연속 소비자만족지수 1위를 달성했다. 꿈비의 주력 제품 중 하나인 유아침대는 10가지 사이즈로 세분화돼 있으며, 6가지 형태로 변신이 가능해 다양성과 활용도가 높다. 해당 제품은 지난해 12월까지 11만1000개가 판매됐다. 또 꿈비는 유아 스킨케어 '오가닉그라운드'와 리빙케어 브랜드 '비바디토(세제 브랜드)', '파미야(반려동물 용품 브랜드)'를 출시해 종합 유아용품 브랜드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브랜드 확장으로 인해 꿈비의 매출도 성장했다. 2017년 이후 4년 만에 3배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꿈비는 2021년 연결기준 매출액 208억9639만원, 영업이익 23억272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2.9%, 11.4%씩 성장했다. 지난해부터 신제품 개발에 대한 투자를 늘린 만큼 올해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꿈비는 상장을 통해 유입된 90억원의 자금을 활용해 제품의 원가 절감 및 물류창고 공간 확보를 위한 스마트 공장 구축에 활용할 계획이다. 스마트 공장은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개발 기간과 비용을 줄이고, 맞춤형 제품을 대향 생산할 수 있다. 또 유통채널 다각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2021년 베트남의 글로벌 커피 브랜드 G7 쭝웬레전드그룹과 국내총판 계약을 체결했고, 2022년에는 140년 전통의 독일 유아가구 1위 업체 고이터(Geuther)의 국내 총판을 맡게 됐다. 박영건 꿈비 대표이사는 "(스마트 공장 구축을 통해) 1년에 약 10억원 내외의 원가 절감이 가능하며, 재고를 줄여서 창고 공간이 효율화된다"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종합 유아용품 브랜드로 성장하고, 나아가 K-유아용품의 세계화를 이뤄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꿈비의 총 공모주식수는 200만주이며, 공모 희망가 밴드는 4000~4500원이다. 오는 26~27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31일~2월 1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대표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며, 2월 중 상장 예정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1-26 13:20:3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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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회원사 대변기능 강화"…조직개편·임원인사

금융투자협회가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유사기능 조직을 통폐합해 조직을 슬림화하고, 산업 서비스 조직을 강화해 회원사 대변역량을 제고한다, 기존 11본부·부문이 7본부로 축소된다. 중복적 의사결정 구조를 효율화하고 통일성 있는 조직 운영을 위해 부문제도(총괄부문, 대표제)를 폐지하고, 조직 슬림화에 따라 본부장을 축소했다. 통합 운영시 시너지가 가능한 산업전략본부와 시장관리본부, 전략기획본부와 경영지원본부는 통합한다. 증권(선물)회사 지원 조직을 기존 1개 부문 3개 부서에서 1본부, 3부, 2팀으로 확대한다. 중소형 증권사의 성장지원 및 현안 대응을 전담할 중소형사지원팀, 가상자산, 핀테크, 로보어드바이저 등 디지털이슈에 대응할 디지털금융팀을 증권·선물본부내 신설한다. 자산운용사에 대한 지원조직을 기존 1개 부문 2개 부서 1개팀에서 1개 본부 2개 부서 3개팀으로 확대한다. 회원사별 맞춤형 지원을 수행할 사모펀드팀, 대체투자시장의 중요성 확대에 따라 실물펀드팀을 자산·부동산 본부내 신설한다. 기존 부동산신탁지원부는 종합부동산금융부로 개편한다. 또 실무적 소통강화 및 차세대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부서를 축소하고 팀 추가 신설을 통해 '부팀제'를 일부 도입한다. 부팀제 도입에 따라 세제지원부, 법무지원부, 정보시스템부, K-OTC부, 채권부 등을 팀단위로 조정한다. 회원사 간 이해관계 조정을 위해 산업총괄부를 산업협력부로 개편하고, 미래 먹거리 발굴과 산업 조정 기능을 총괄할 미래전략·산업조정팀과 신탁제도 개선, 개인종합자산관리(ISA) 등 자산관리 업무를 지원할 WM팀을 신설했다. 독립된 연금부에서는 정부의 공적연금 개혁 시기에 맞춰 사적연금을 통한 국민 자산 증식을 지원하는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자율규제·내부통제 지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규제기획팀과 내부통제팀, 정책 개발과 입법지원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하는 정책지원부를 신설해 대외협력팀과 법무팀을 산하에 배치했다. 회원사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국제업무부는 대외정책본부로 이관한다. 임원 인사는 자산·부동산본부장을 전무로 보임하고, 증권·선물본부장과 대외정책본부장 2인을 신규 선임했다. 금투협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산업의 대·내외적 위기 상황에서 협회를 '일하는 협회', '소통하는 협회', '회원사를 대변하는 협회'로 쇄신하기 위해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임원인사 주요 내용 ◆금융투자협회 <신규 선임> ◇본부장(상무) △증권·선물본부 천성대 △대외정책본부 김진억 △경영기획본부 이상호 <전보> ◇본부장 △산업시장본부 나석진(상무) △자산·부동산본부 이창화(전무)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1-26 13:18:3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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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에이션 부담에 따른 단기 조정 주의"

1월 글로벌 증시의 반등은 밸류에이션이 주도했다며, 단기 조정을 주의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26일 우지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상승 요인은 지난해 말부터 급격히 하락하기 시작한 시중금리"라며 "물가 정점 인식과 경기 침체 우려가 짙어지며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 국채 금리 하락 압력을 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고평가 받고 있는 미국 증시의 밸류에이션 부담에 따른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의 12개월 선행 추가수익비율(12M F PER)은 18.2배로 코로나19 팬데믹 발발 후 반등하기 시작한 2020년도와 비슷한 수준이다. 우지연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 침체, 긴축 부담, 기업 이익 악화 등과 같은 금융시장 내 불안요인들이 지속되는 가운데, 밸류에이션의 추가적인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기업 실적 발표, 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고용지표 등 증시 변동성을 야기할 수 있는 이벤트들이 다수 예정돼 있는 만큼 최근 급격히 상승한 뱅류에이션에 따른 단기적인 조정 장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펀더멘탈이 견고한 업종을 중심으로 단기 조정에 방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우 연구원은 "불확실한 거시경제 환경 속 현재 급격히 오른 증시 밸류에이션의 정당성을 뒷받침 할 수 있는 펀더멘탈이 견고한 업종들을 중심으로 주가 하락을 제한하는 보수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며 "미국의 경우 성장주 보다 이익 모멘텀 부각되고 있는 산업재, 필수 소비재 등 중심으로 투자가 유망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내 증시의 경우 반도체, 은행, 자동차 등에 비해 올해 외국인 매수세가 상대적으로 적었고, 이익 개선 기대감이 부각되는 기계, 자본재 등 업종 중심으로 추가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1-26 13:18:0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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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운용, 'SOL 차이나 강소기업 CSI500 ETF'명 변경 상장

신한자산운용이 국내 유일 CSI500 투자 상장지수펀드(ETF)인 'SOL 중국본토 중소형 CSI500(합성H) ETF'의 명칭을 'SOL 차이나 강소기업 CSI500 (합성H) ETF'로 변경한다고 26일 밝혔다. SOL 차이나 강소기업 CSI500(합성H)가 추종하는 중국 CSI500 지수는 상대적으로 시가총액 규모가 작지만 견실한 종목으로 구성돼있고, 국내 투자자에게 널리 알려진 CSI300 지수 대비 소재, 산업재 및 경기민감주의 비중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운용센터장은 "최근 중국의 대대적인 리오프닝이 진행되어 경기 침체를 탈피하고 있는 가운데 통상적으로 증시 반등 국면에서 중소형주는 대형주 대비 개선세가 두드러지는 경우가 많았다"며 "CSI500 지수는 중국 내수산업에서 핵심 기술력을 보유한 중견 강소기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정부 정책 수혜가 기대되는 가운데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어 올해 중국 증시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주가지수 중 하나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25.94%를 기록했던 SOL 차이나 강소기업 CSI500 (합성H)의 수익률은 연초 이후 9.18% 상승하며 4.76%가 오른 중국 상해종합 지수를 압도했다. 1개월, 3개월 수익률은 각각 10.93%, 12.26%에 달한다. 최원석 신한투자증권 해외주식팀 수석연구원은 "중국은 본격적으로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지난 3년간 억눌렸던 강한 소비 회복과 경제 정상화에 힘입어 주요국 대비 높은 성장을 보이며 글로벌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낼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 경제정책의 핵심은 내수확대와 첨단 제조업 육성, 내수 소비 진작, 자국 공급망과 첨단 기술 확보를 위한 정부 정책 지원이며 특히 시진핑이 강조하는 중소형 강소기업 육성에 정부 정책 집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변경 상장으로 SOL ETF는 'SOL 차이나 육성산업 액티브(합성)', 'SOL 차이나 태양광 CSI(합성)', 'SOL 차이나 강소기업 CSI500(합성H)'의 특색 있는 중국 투자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김정현 센터장은 "중국을 대형주 위주의 시장 전반으로 접근하는 투자 방식은 현재 중국의 상황과 맞지 않을 수 있다고 본다"며 "리오프닝과 맞물려 중국 정부가 정책적으로 육성하는 종목, 글로벌 마켓을 주도하는 테마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1-26 10:13:4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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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교협, '퀀트의 세계' 온라인 특강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가 오는 30일 오후 4시부터 '컴퓨터의 영역, 퀀트의 세계'를 주제로 유튜브 등에서 온라인 특강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최갑수 투교협 연구위원의 사회로, 안지선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가 대담자로 나서며, 시청자의 이해를 돕고, 편의성을 고려해 총 4부로 나눠 유튜브, 페이스북 등에서 온라인으로 방영할 예정이다. 1부 '퀀트로 1조를 벌었다고'에서는 퀀트 투자를 알아야 하는 이유와 퀀트의 종류에 대해 알아본다. 퀀트는 컴퓨터 알고리즘을 통하여 금융시장의 변화를 예측하는 것을 말한다. 또한 리서치 퀀트가 수행하는 업무와 22년 기준으로 1조원 이상을 번 퀀트의 대가들을 소개한다. 2부 '나도 직접 퀀트 전략 짜볼까'에서는 초보자가 직접 퀀트 전략을 짜는 방법을 알아보기 위해 알고리즘 트레이딩 시스템 프로세스를 알아본다. 그리고 퀀트 투자시 기본 가정과 시장에서는 미래 가격을 예측할 수 있는 여러 팩터들이 존재하는데 팩터(Factor)에 대해 체적으로 살펴본다. 3부 '시장 타이밍 잡는 방법'에서는 퀀트에서 말하는 시장 타이밍이란 무엇인지와 그것의 장, 단점에 대하여 살펴본다. 또한 퀀트 접근법으로 본 현재의 시황에 대하여 자세히 분석해 본다. 4부 '응용 가능한 퀀트 전략'에서는 투자자가 응용 가능한 퀀트 전략은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스타일 로테이션 전략, 매크로 국면 모델, 이벤트 드리본 전략에 대하여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현재 시장 상황을 감안하여 시장 참여자가 현재 대응 가능한 합리적인 전략은 무엇인지 고찰해 본다. 시청 방법은 투교협의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TV 채널 중 편리한 채널을 이용하면 된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1-26 10:02:3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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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해외주식 ELS 등 파생결합증권 4종 공모

유안타증권이 오는 2월 2일까지 조기 상환형 주가연계증권(ELS) 등 파생결합증권 4종을 총 14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ELS 제5076호는 만기 3년, 조기 상환주기 4개월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코스피(KOSPI)200 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니케이(NIKKEI)225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90%(4개월), 85%(8·12·16개월), 80%(20·24·28개월), 75%(32·36개월) 이상일 때 연 7.02%의 세전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 상환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21.06%(연 7.02%)의 세전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 단, 조건 미충족시 최대 손실률은 -100%다. ELS 제5078호는 만기 3년, 조기 상환주기 6개월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KOSPI200 지수, LG화학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 85%(12·18개월), 80%(24·30개월), 75%(36개월) 이상일 때 연 12.00%의 세전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 상환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36.00%(연 12.00%)의 세전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 단, 조건 미충족시 최대 손실률은 -100%다. ELS 제5079호는 만기 3년, 조기 상환주기 6개월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미국증시에 상장된 테슬라(TESLA)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70%(6·12·18개월), 65%(24·30개월), 60%(36개월) 이상일 때 연 14.10%의 세전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 상환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2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42.30%(연 14.10%)의 세전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 단, 조건 미충족시 최대 손실률은 -100%다. 이 밖에 KOSPI200 지수, S&P500 지수, EuroStoxx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제5077호를 공모한다. ELS 제5076호, 제5077호는 최소 10만원부터 10만원 단위로, ELS 제5078호는 최소 100만원부터 10만원 단위로 유안타증권 전국 지점 및 홈페이지, HTS, MTS에서 청약 가능하고, ELS 제5079호는 온라인전용 상품으로 홈페이지, HTS, MTS에서 최소 100만원부터 1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1-26 10:02:3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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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발행어음 잔고 7.2조원 돌파

KB증권이 지난해 발행어음 잔고 7조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은행의 가파른 금리 인상에 따라 금리형 상품인 발행어음에 대한 고객 관심이 높아진 영향이다. 발행어음은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의 초대형IB로 지정된 증권사만 발행할 수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KB증권을 포함해 4개 증권사만 발행이 가능하다. 발행어음 상품 중에서도 수시식 상품 잔고가 3조5600억원을 돌파하며 직전 연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였다. 2022년 4분기에도 수시식 잔고가 3460억원 순증하는 등 지속적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이는 금리형 상품에 대한 고객 수요가 높아진 상황에서 타사 대비 발 빠르게 고객의 기대 수익률을 맞추는데 집중한 결과로 분석된다. KB증권 수시식 발행어음은 KB금융지주 100% 자회사인 KB증권이 발행한 수시 입출금식 상품이다. KB증권의 높은 신용도(신용등급AA+/한신평, 한기평, NICE)를 바탕으로 발행하며 하루만 맡겨도 약정된 수익금을 지급하는 안정성과 수익성이 겸비된 수시식 상품으로 시장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발행어음은 KB증권 MTS 'M-able(마블)'을 통해서도 쉽게 가입할 수 있다. 최근에는 모바일로 상품 가입을 하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모바일 화면 내 발행어음 메뉴들도 대대적으로 개편하여 고객들이 보다 빠르고 쉽게 발행어음을 매수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개선시켰다. 이 밖에도 KB증권은 높아진 고객 수요에 맞춰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그 중에서도 주식투자를 하고 있는 투자자라면 '발행어음형 CMA 자동투자 서비스'를 주목해 볼 만 한다. 이는 주식투자를 하고 남은 예수금을 매일 저녁 CMA 계좌에 옮겨 발행어음 상품에 투자해주는 서비스로, 고객 입장에서는 예탁금 이용료 대비 높은 이자 수익을 제공 받을 수 있다. 현재 발행어음형 CMA 금리는 세전 연 3.70%(개인) 수준이다. '발행어음형 CMA 자동투자 서비스'는 KB증권 고객이면 모두 신청 가능하며 KB증권 영업점, 홈페이지, MTS 'M-able(마블)'에서 가입할 수 있다. 이홍구 KB증권 WM영업총괄본부장은 "항상 KB증권을 묵묵히 응원해주시는 고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KB증권만의 혁신적인 서비스와 시황에 부합하는 적극적인 상품 공급 및 차별화된 상품을 통해 최적의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는 증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융투자상품은 투자 결정에 따라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음에 유의해야 하며, 이는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1-26 10:01:5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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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금, 새해에도 '팔자'…네카오·금융주는 샀다

국내 증시 '큰 손'인 연기금이 새해 들어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대표 성장주와 금융주를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단, 포트폴리오 내 국내 주식 비중 감소 추세는 여전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20일까지 기관투자자는 국내 주식(코스피·코스닥) 1조4020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이 가운데 연기금은 1130억원어치를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거래소가 연기금으로 분류하는 수급 주체는 연금, 기금, 공제회와 함께 국가, 지자체 등을 포함한다.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교직원공제회, 군인공제회, 행정공제회, 우정사업본부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이 중 국민연금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한다. 이 기간 연기금 코스피 순매수 상위 1위 종목은 카카오다. 103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네이버(349억원)는 순매수 7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두 종목 모두 지난해 한 해 동안 50% 넘게 급락했으나, 올해 들어 각각 15.25%, 10.42%씩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 조절론과 긴축 완화 기대감이 커지자 나스닥이 급등했다. 이에 따라 국내 성장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조금씩 개선되기 시작했다. 중국 정부의 빅테크 규제 완화에 따른 기대감도 커진 모양새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이후 네이버와 카카오 주가의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는데 미국의 추가 하락이 없다면 오는 3월 양회 이전까지는 중국 플랫폼 추가 규제 완화 기대가 주가 상승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를 통한 국내 플랫폼 업체의 직·간접적인 수혜는 전무하나 평균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상향에 따른 주가 상승은 기대할 수 있는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KB금융(441억원), 신한지주(348억원), 하나금융지주(334억원) 등 금융주도 순매수했다. 실적 개선에 따른 배당 확대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신한지주는 자본비율을 12%대로 유지하고, 초과분에 대해서는 주주환원을 원칙으로 하겠다는 중기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다. 행동주의펀드인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은 국내 7개 은행지주를 대상으로 주주환원정책을 요구하는 공개주주서한을 보내며 '은행주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초부터 은행주 중심으로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이 크게 형성됐다"며 "과도하게 저평가된 주가 개선을 위한 금융지주의 주주환원 확대 노력과 자본시장의 요구가 맞물려 은행주 주가는 연초 이후 10~28% 상승했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연금은 장기적으로 국내 주식 비중을 줄이고, 기금의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해외투자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향성을 갖고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1-25 15:40:4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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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윈테크, 180억 투자 결정…"신규 공장 취득으로 생산능력 확대"

2차전지 자동화시스템 전문기업 코윈테크는 180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신규 공장을 취득한다고 25일 밝혔다. 코윈테크는 전기차·배터리 시장의 지속 성장과 함께 늘어나는 수주 물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이번 공장 취득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신규 공장은 코윈테크 1사업장과 같이 충남 아산테크노밸리산업단지 내에 위치하며 북미·유럽지역의 대형 프로젝트 공급 물량 대응을 위해 가동될 예정이다. 또 코윈테크는 지난해 7월에 준공된 공장과 함께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 공세를 펼치겠다는 구상이다. 코윈테크 관계자는 "지난해말 기준 2000억원 규모의 수주잔고를 확보했고, 올해도 상반기부터 수주 계약 체결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신규 취득 공장을 가동하게 되면 연간 생산능력(CAPA)이 약 4500~5000억원까지 증가하게 되는 만큼 매출 성장폭도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특히 올해는 지난해 대형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원가 절감 방안을 마련하고 구매·외주프로세스 개선과 Q-Cost(품질비용) 분석 등을 통해 수익성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스마트 자동화 장비 제품 중심의 영업활동을 펼쳐 수주와 매출 성장을 이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1-25 15:38:0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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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회사채 수요예측 규모 28%↓…투심 위축에 '양극화·미매각'

지난해 금리인상과 레고랜드 사태 등 연이은 악재로 회사채 수요예측 규모가 전년보다 2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2년 공모회사채 수요예측 실시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공모 무보증사채 수요예측 규모는 322건, 28조4000억원이 진행됐다. 전년 대비 건수는 176건(35.3%), 액수는 11조1000억원(28.0%) 감소했다. 경쟁률은 230.5%로 전년(398.8%) 대비 큰 폭으로 줄었다. 금투협은 "한·미 금리격차 축소 및 물가안정을 위해 한은이 연 7회 금리인상을 단행하면서 발행사의 자금조달 비용 증가와 기관의 평가손실 우려가 확대됐다"며 "이에 따라 발행수요와 기관 투자심리가 위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레고랜드 사태 등 연이은 악재의 여파로 기업들이 회사채 발행 시기를 이연하거나 은행대출, 기업어음(CP) 발행 등으로 자금조달 경로를 선회한 것도 수요예측 규모 감소의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분기별로는 지난해 1분기 12조2000억원, 2분기 8조2000억원, 3분기 5조6000억원, 4분기 2조4000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다만, 11월 말부터 대내외 불확실성 완화 및 정부의 시장안정화 정책 등의 영향으로 시장 분위기가 개선됐다. 우량채를 중심으로 수요예측이 재개되고 높은 참여율을 달성했다. 금투협은 지난해 수요예측 특징으로 양극화 심화와 미매각 증가를 꼽았다. 등급별 비중은 AA등급 이상 우량채의 경우 70.8%에서 77.6%로 증가해 주축을 이룬 반면, A등급과 BBB등급 모두 감소했다. 특히 A등급은 예측금액 5조원으로 전년(9조4000억원) 대비 절반 가까이 감소했으며, 133.1% 경쟁률을 기록해 전년(464.1%) 대비 331%포인트(p) 줄었다. 또 금리인상기 평가손실을 우려한 기관 참여가 저조해 52건, 2조6000억원의 미매각이 발생했다. 미매각 금액은 전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했으며, 미매각율은 6.7%로 전년(1.1%) 대비 5.6%p 상승했다. 높은 신용도의 공사채도 고금리 발행을 이어가자 지난해 회사채의 결정금리가 상승했고, 단기물 선호도가 높아지며 평균 만기도 3.7년에 그쳤다. 수요예측 참여물량의 36%를 증권사가 차지했다. 채권금리 상승으로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얻기 위한 개인투자자가 늘어나면서다. 이어 자산운용사(31%), 연기금(15%), 보험사(10%), 은행(8%) 등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1-25 13:49:5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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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인, 은행지주 압박 수위↑…주총 주주제안 안건 사전공개

행동주의펀드인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국내 7개 상장 은행지주를 상대로 정기 주주총회에 대산 주주제안 안건을 사전 공개했다. 당기순이익의 최소 50% 주주환원 등의 내용을 담았다. 25일 얼라인은 7대 은행지주에게 오는 2월 9일까지 자본배치정책과 중기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하지 않으면 10일 주주제안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얼라인은 지난 2일 은행지주 이사회에 보낸 공개서한을 통해 보통주자본비율 13% 이상에 해당하는 이익을 매년 주주에게 환원하는 자본배치정책 도입과 당기순이익의 최소 50%를 주주환원하는 중기주주환원 정책을 요구한 바 있다. 얼라인이 제안한 주주제안 안건은 총 3가지다. ▲배당 가능이익을 한도로 하는 보통주 현금배당 ▲권고적 주주제안으로서 2023 회계연도부터 배당 및 자사주 매입소각을 포함한 총 주주환원율을 당기순이익의 최소 50%로 하는 중기주주환원 정책 도입 ▲이를 주총 안건으로 상정하지 않을 경우 연결기준 지배주주 당기순이익의 50% 이상을 배당하도록 하는 배당 관련 정관 조항 변경 등이다.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는 "이 정책들을 도입하면 은행지주들의 주가가 크게 상승해 자본시장에서 더욱 용이하게 자본을 조달할 수 있게 되고, 국가적 과도한 부채비율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클 것"이라며 "주주총회 표결없이 이번 캠페인이 원만히 완료될 수 있도록 모든 은행지주의 이사회가 주주들의 의사를 적극 반영해 제시된 시한 내 전향적인 결단을 내릴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얼라인은 지난 20일에 2개 은행지주로부터 주주명부를 수취했으며, 오는 27일까지 7개 은행지주 전체로부터 주주명부를 수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주명부를 바탕으로 얼라인파트너스의 공개 주주 캠페인에 대한 홍보 활동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1-25 11:06:32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