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박미경
기사사진
신한투자증권,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 실시

신한투자증권이 미국주식 거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주간거래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주간거래 서비스 적용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16시 30분까지(서머타임 미적용 시 오전 10시 30분부터 17시 30분)다. 프리마켓(17시부터 22시 30분), 정규장(22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5시), 애프터마켓(다음날 오전 5시부터 9시) 및 주간거래 시간을 포함해 하루 총 23시간 동안 미국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및 금융산업규제국(FINRA)으로부터 야간 거래 중개서비스 승인을 받은 대체거래소(ATS)를 통해 한국시간으로 주간에도 매매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며, 주간거래 시간에는 약 1000여 개의 주요 종목 거래가 가능하다. 거래를 위한 별도의 신청 절차는 없으며 기존 주문 화면에서 지정가-주간거래를 선택 후 주문을 낼 수 있다. 한편 신한투자증권은 주간거래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해가 떠도 달이 떠도 신한에서 미국주식' 이벤트를 실시한다. 4월 28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이벤트는 미국주식 주간거래금액 10만원 이상 고객 2000명에게 선착순으로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또한 미국주식 주간거래금액 1000만원 이상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최대 100만원의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양진근 신한투자증권 디지털영업본부장은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 실시로 고객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하루 23시간 동안 언제든 미국주식 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해외 주식 매매 편의성 증대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3-14 09:48:16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유안타증권, 美주식 옵션 시세 반영 속도 '2초'로 줄였다

유안타증권이 미국주식 옵션 시세 반영 속도를 기존 5초에서 2초로 개선한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빙고 달성 수에 따라 경품을 제공하는 '빙고(BINGO) 이벤트'도 실시한다. 그동안 미국주식 옵션의 주문과 체결은 실시간으로 처리되는 반면, 국내 투자자들에게 제공되는 실시간 시세는 5초 간격으로 갱신돼 왔다. 고객 투자 편의성을 높이고 시세 변동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미국주식 옵션 시세 반영 속도를 2초로 개선했다. 해외선물 및 미국주식 옵션 거래를 통해 달성한 빙고 수에 따라 경품이 지급되는 이번 이벤트는 이벤트 참여 신청을 한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먼저 빙고 1줄을 달성한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교환권을 제공한다. 또 2줄을 달성한 고객 전원에게 3만원 모바일 신세계 상품권을 지급하며, 5줄을 완성한 고객 전원에게는 현금쿠폰 10만원을 증정한다. 빙고 6줄 이상 달성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0만원(1명)과 100만원(1명) 상당의 해외여행상품권 당첨기회도 제공한다. 6줄을 완성한 고객 전원에게는 100만원 여행상품권의 응모권을 지급하며, 8줄의 모든 빙고를 완성한 고객에게는 200만원 여행상품권 응모권을 추가로 증정한다. 이와 함께 이벤트 기간 동안 미국주식 옵션 100계약 이상 거래한 고객에게도 100만원 여행상품권 응모권을 제공한다. 전진호 유안타증권 디지털솔루션본부장은 "앞으로도 투자자들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미국주식 옵션을 투자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차별화된 유안타증권의 해외 투자 서비스를 통해 투자수익 제고는 물론 이벤트 참여를 통해 푸짐한 경품 혜택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안타증권 고객은 테슬라(TSLA), 애플(AAPL), 아마존(AMZN), QQQ와 같은 대표적인 미국주식과 ETF 등 총 50개 종목에 대한 미국주식 옵션에 투자할 수 있으며, 해외선물옵션 계좌에서 티레이더 Global(HTS)과 티레이더M Global(MTS)을 통해 거래할 수 있다. 미국주식 옵션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3-14 09:48:14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KB證, 신용융자 및 주식담보대출 이자율 추가 인하

KB증권이 3월에 이어 오는 4월 1일부터 신용융자 및 주식담보대출 이자율을 구간별로 최고 0.6%포인트(p) 인하한다고 14일 밝혔다. 증권사의 신용융자 및 주식담보대출 이자율 기준금리인 양도성예금증서(CD) 및 기업어음(CP)의 금리수준이 지난해 12월 최고를 기록한 이후 올해 들어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 최근 금융소비자에 대한 금융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제고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KB증권은 영업점 및 비대면 고객을 대상으로 4월 1일부터 신용융자 이자율과 주식담보대출 이자율을 구간에 따라 최저 0.2%에서 최고 0.6%p를 인하한다. 최고 구간 금리는 현행 연 9.5%에서 연 9.1%로 연 0.4%p 인하되는데, 이는 5대 대형 증권사와 비교했을 때 최저 수준이다. 변경 이자율은 4월 1일부터 적용되며, 주식담보대출은 4월 1일 신규 대출분부터 적용되고, 신용융자는 체결일 기준 4월 3일(결제일 기준 4월 5일) 매수분부터 적용된다. KB증권 관계자는 "고객의 금융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3월에 이어 선제적으로 신용융자 및 주식담보대출 이자율 추가 인하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편익 향상을 위하고 고객과 상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3-14 09:47:12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젬백스링크 비대위, 유바이오파트너스와 주주연합체 결성…"확보가능지분 25% 넘어"

코스닥 상장사 젬백스링크 경영정상화비대위가 경영권 분쟁의 또다른 주체인 유바이오파트너스와 주주연합체를 결성했다. 비대위와 유바이오 주주연합체는 공동의결권 행사협약만으로 25% 이상의 지분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13일 비대위는 유바이오파트너스와 의결권 공동행사 약정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비대위는 "현 경영진을 교체하겠다는 목표에 유바이오가 뜻을 같이 함에 따라 주말 이후 서로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고 공동의 목적으로 한팀이 됐다"고 밝혔다. 이번 약정에 따라 기존에 비대위가 공시한 728만287주(8.70%)와 주주연합체에 동의한 유바이오측 의결권 있는 주식을 합치면 모두 940여만주에 달한다고 비대위는 주장했다. 비대위는 이 주식 외에도 위임장 수여 의사를 비대위에 알려온 주주 등 모두 25%가 넘는 주주들이 위임장 대결(proxy fighting)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주연합체가 지금까지 확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되는 지분은 젬백스링크 최대주주인 젬백스앤카일이 보유한 1964만2892주(23.46%)를 능가한다. 유바이오는 주총에서 경영권 확보에 성공할 경우 회사에 대한 신규투자와 더불어 유명 골프웨어 브랜드를 보유한 업체를 파트너로 영입해 기존 회사의 주요사업인 해외 패션 사업부문과 더불어 매출과 영업이익을 확대할 수 있는 비즈니스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유바이오 관계자는 "비대위와 의결권 공동행사 약정은 회사 경영정상화의 첫 단추를 꿴 것"이라며 "회사정상화 계획이 구체화되는 대로 주주들께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주주연합체는 이번 주총 안건 가운데 이사선임 안건으로는 유바이오측 추천후보인 김영무, 김병용, 하현, 신승만, 오승원 후보에 대해 찬성하고 배당안건으로는 주당 300원을 찬성하기로 했다. 또 유바이오는 이번 주총에서 검사인을 선임해달라는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박강규 비대위 대표는 "사측 의결권 수거업체 직원이 주주를 만나 비대위에서 나온 것처럼 언급하고 위임장을 수거해갔다는 제보를 받고 있다"며 "비대위가 임명한 의결권수거업체 직원은 비대위 대표 명의 확인서가 있으므로 착오 없이 위임장을 수여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주주연합체는 주주총회 안건 채택을 위해 기존 비대위측 의결권수거업체인 더앤트리와 유바이오측 케이디엠메가홀딩스가 각각 주주들을 방문해 위임장 수거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박강규 대표는 "주주명부를 입수하고 주주들에게 이사회 재편의 당위성을 호소하는 편지를 발송한 이후 비대위에 의결권을 위임하겠다는 주주들의 연락이 줄을 잇고 있다"며 "유바이오측과 의결권 행사를 함께 하기로 함에 따라 위임장 확보속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3-13 16:55:40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美, SVB은행 예금 보증에 안도한 국내증시...코스닥도 상승

미국 스타트업의 자금줄 역할을 해 왔던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충격에 13일 국내 증권시장도 '블랙먼데이'급의 공포 속에 장을 시작했으나 외국인 매수세 속에 반등하며 상승 마감했다. 미국 정부가 예금 전액 보증 의사를 밝히며 진화에 나서는 등 '확전'의 가능성을 신속히 차단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SVB파산 여파가 국내 증시에 미칠 영향은 비교적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01(0.67%) 상승한 2410.60에 장을 마쳤다. 장중 1%이상 급락하기도 했으나, 외국인이 매수세로 돌아서며 상승 전환했다. 거래주체별로는 외국인 186억원, 기관 3075억원씩 순매수했다. 개인은 3275억원 순매도했다. SVB파산의 직접적 여파가 예상된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9(0.04%) 상승한 788.89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1446억원을 사들였으며, 개인과 기관은 558억원, 600억원을 팔아치웠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은행 규제당국은 이번 사태가 금융위기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고객이 맡긴 예금을 보험 보증 한도와 관계없이 전액 보증하겠다고 발표했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 제롬 파월 연방준비위원장, 마틴 그뢴버그 예금보험공사(FDIC) 이사장은 공동 성명을 통해 SVB 예금자들이 13일 자신의 예금 전액을 인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국내 전문가들은 SVB 파산이 단기 변동성 확대를 가져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단, 시스템 리스크 전반으로 확대될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정부가 SVB에 자금을 예치한 사람들이 자신의 예금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며 "SVB 사태의 확산 우려는 결국 예금 인출이 중단될 경우 기업들이 재무 활동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인데, 정부가 이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우려가 더 악화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짚었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VB 파산은 투자자들의 위험 자산 회피가 강화된다는 측면에서 국내 주식 시장에 단기 변동성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그러나 SVB 파산이 시스템 리스크로 확대될 가능성이 제한적이라는 점을 고려해 주가 조정 시 매수 대응법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태가 미 연준의 향후 금리 인상경로에 영향을 줄 것이란 의견도 나온다. 이번 사태로 인해 연준이 긴축이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도 고려할 것이며, 이에 따라 이달 빅스텝(기준금리 0.50%포인트 인상)의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크게 줄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이날 기준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오는 21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리는 '베이비스텝'을 결정할 확률이 94.5%, 금리 동결 확률은 5.5%로 각각 나타났다. 강현기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현재 시점부터 추가로 금리를 인상해 나갈수록 경제의 가장 약한 부분부터 문제가 생길 수 있음을 SVB 사태가 보여줬다"며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변화 여지에 민감한 미국채 2년물은 순식간에 그들의 기준금리 아래로 내려왔다. 이미 채권시장은 연준의 태도 전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일본 니케이225지수도 장초반 전날보다 1.82%하락했다가 낙폭을 회복해 1.11%(311.01) 밀린 27,832.96포인트로 장을 마치는 등 주요국 증시는 비교적 안정세를 보였다.

2023-03-13 16:24:54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증권사 주총 시즌 개막…주요 안건은 '경영진·배당금 확정'

이번주부터 국내 증권사들의 3월 정기 주주총회가 열린다. 올해 주총 주요 안건으로는 축소된 주당 배당금과 대표이사 및 사내·외 이사 선임이 주를 이룰 것이란 전망이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는 17일 삼성증권과 메리츠증권의 정기 주총이 개최된다. 이어 22일에는 신한·한화투자증권, 23일 미래에셋·NH·하나증권, 24일 이베스트투자증권 등의 순이다. 증권사들은 지난해 증시 침체에 따라 주당 배당금을 축소했다. 단, 자사주 매입과 배당성향 확대 등 주주환원에 적극 나서는 모양새다. 삼성증권은 2022년 결산배당금을 주당 1700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전년도 배당금 3800원에 비해 55.2% 줄어든 수준이다. 미래에셋증권은 결산배당금을 보통주 1주당 200원(우선주 220원)으로 책정하며 전년도(300원)에 비해 33.3% 줄였고, NH투자증권도 결산배당금으로 주당 700원을 책정하며 전년(1050원) 대비 33.3% 낮췄다. 이 외에도 대신증권(1400원→1200원), 다올투자증권(250원→150원), 유안타증권(180원→110원), 교보증권(500원→200원), 현대차증권(800원→550원) 등이다. 또 공통적으로 배당 관련 정관변경안을 주총 안건으로 상정했다. 증권사들은 "매 결산기말 주주명부에 기재된 주주에게 배당을 지급한다"는 기존의 정관을 "이사회 결의로 배당을 받을 주주를 확정하기 위한 기준일을 정할 수 있다"로 변경하려 한다. 해당 안건을 통해 이사회에서 배당 기준일을 조정할 수 있게 되며, 배당 규모가 확정된 다음에 배당 기준일을 설정할 수 있게 된다. 현행 배당제도는 상장 기업이 매년 12월 말 배당받을 주주를 확정한다. 이후 다음 해 3월 주총에서 배당금을 결정하고 4월에 지급이 이뤄진다. 즉, 배당받을 주주를 정한 뒤 배당금 지급까지 3~4개월의 시간이 소요된다. 해당 정관변경 안건이 통과되면 내년부터 개선된 배당절차로 배당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배당금 규모가 결정된 후 투자가 가능해 예측 가능성을 높일 뿐더러 배당금 지급시기도 앞당길 수 있다. 이어 대표이사 및 사내·외이사 선임 안건도 올랐다. 대표이사의 경우 연임 또는 신규 선임을 대부분 확정지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나재철 전 금융투자협회장을 사외이사직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서유석 금투협회장에서 자리를 내주며 물러난 지 3개월 만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임기가 만료된 사외이사 4명 중 3명을 새롭게 선임한다. 주소현 이화여대 소비자학과 교수, 주완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김경한 컨슈머타임스 대표 등이 신임 후보다. NH투자증권은 이사회 정원이 기존 5명에서 4명으로 줄어든다. 정태석 전 광주은행장, 홍석동 전 NH농협증권 부사장이 사외이사 재선임안에서 빠지고, 서정원 성균관대 경영학과 교수가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3-13 13:58:48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KB證, '토스뱅크 제휴 계좌개설 서비스' 오픈 이벤트

KB증권이 '토스뱅크'를 통한 비대면 위탁 계좌개설 서비스 오픈을 기념하여 최대 2만원 상당의 혜택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토스뱅크 앱의 '상품찾기'> '제휴사 서비스'> '목돈 굴리기' 메뉴에서 KB증권의 위탁 계좌를 간편하게 개설할 수 있게 되었으며, 3월 13일부터 4월 30일까지 토스뱅크에서 KB증권 위탁 계좌를 최초 개설한 신규 개인 고객 대상으로 최대 2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첫번째로 계좌개설 즉시 고객의 쿠폰함으로 국내주식쿠폰 1만원권이 자동 지급된다. 지급받은 국내주식쿠폰은 KB증권 온라인 매체(HTS, MTS, 홈페이지)에서 국내주식 1만원 이상 매수시 사용할 수 있으며, 쿠폰 유효기간은 쿠폰 발급일로부터 30일이다. 두번째로는 첫번째 혜택을 통해 받은 주식쿠폰을 유효기간 내에 사용하면 1만원 상당의 해외 소수점 주식을 지급 받을 수 있다. 해외소수점 주식은 각 2천원 상당 총 5종목(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식쿠폰 사용일 익월에 지급된다. 김영일 KB증권 마블랜드트라이브(M-able land Tribe)장은 "토스뱅크를 통해 KB증권과 거래를 시작한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이번 이벤트로 고객들은 국내외 주식거래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투자상품은 투자 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고, 해외주식의 경우 환율 변동에 따른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이벤트 관련 상세한 사항은 토스뱅크 앱을 참조하거나 KB증권 MTS 'M-able(마블)'과 'M-able mini(마블미니)',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3-13 13:56:15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美 SVB 은행 예금 전액 보증 나서…"시스템 리스크 확대 가능성은 제한적"

미국 스타트업의 자금줄 역할을 해 왔던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충격이 증권시장의 새로운 악재로 떠올랐다. 단,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에 미칠 영향은 비교적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단기 주가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개장 직전 미국 정부가 예금 전액 보증 의사를 밝히며 진화에 나서면서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11시 28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4(0.07%) 하락한 2392.37에 거래 중이다. 코스피의 경우 SVB 파산 여파에도 강보합세를 보이며, 장을 시작했으나 외국인의 '팔자'에 장중 하락 전환했다. 거래주체별로는 기관은 193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608억원, 개인은 1369억원씩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04(1.02%) 하락한 780.48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733억원, 28억원을 사들였으며, 기관은 488억원을 팔아치웠다. 전문가들은 SVB 파산이 단기 변동성 확대를 가져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단, 시스템 리스크 전반으로 확대될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정부가 개입해 SVB에 예치된 돈을 가진 사람들이 자신의 돈에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며 "SVB 사태의 확산 우려는 결국 예금 인출이 중단될 경우 기업들이 재무 활동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인데, 정부가 이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우려가 더 커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짚었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VB 파산은 투자자들의 위험 자산 회피가 강화된다는 측면에서 국내 주식 시장에 단기 변동성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그러나 SVB 파산이 시스템 리스크로 확대될 가능성이 제한적이라는 점을 고려해 주가 조정 시 매수 대응법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SVB의 경우 다른 은행들과 비교했을 때 과도하게 미국채 투자비중이 높다. SVB의 미국채 비중 확대에 따른 이자 비용이 과도하게 발생하는 등 특수한 요인이 작용했다는 점도 근거로 들었다. 이재선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역사상 두번째로 큰 규모의 은행 파산이라지만, JP모건체이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대형 은행들의 자산 규모는 SVB보다 10배가량 많다"며 "대형은행들은 또 주로 벤처캐피탈(VC)만을 고객층으로 삼았던 SVB와 달리 자금 조달처가 다양하다. SVB를 빼고 사실상 운용자산 대부분을 미국채에 투자한 은행이 많지 않았단 점도 핵심"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번 사태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향후 금리 인상경로에 영향을 줄 것이란 의견도 나온다. 이번 사태는 연준의 고강도 긴축에 따른 '블랙스완' 이벤트가 나타날 가능성을 보여준 첫 사례로, 긴축이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도 고려할 것이란 분석이다. 강현기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현재 시점부터 추가로 금리를 인상해 나갈수록 경제의 가장 약한 부분부터 문제가 생길 수 있음을 SVB 사태가 보여줬다"며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변화 여지에 민감한 미국채 2년물은 순식간에 그들의 기준금리 아래로 내려왔다. 이미 채권시장은 연준의 태도 전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주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SVB 사태로 은행주들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7%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1.45%, 1.76% 밀렸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3-13 11:33:06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신한투자증권, '신한 탑픽스랩' 서비스 출시

신한투자증권이 리서치센터의 리서치 역량과 랩운용부의 운용 역량을 결합시킨 '신한 탑픽스랩' 서비스를 오는 14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신한 탑픽스랩'은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랩 서비스다. 업계 최고 수준인 신한투자증권 리서치센터에서 모델 포트폴리오를 도출하고 이를 기초로 랩운용부에서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리밸런싱을 실시한다. 이 랩 서비스는 신한투자증권 리서치센터가 공시한 국내 주식 모델 포트폴리오 중 25개 내외 종목을 선택해 각 종목을 동일 비중으로 보유하는 전략을 갖고 있다. '신한 탑픽스랩'의 최소 가입 금액은 3000만원 이상이며, 신한투자증권 각 지점 및 모바일(신한 알파)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수수료는 후취 연 1.8%(일반형 기준) 발생한다. 손은주 신한투자증권 랩운용부장은 "작년 3월 리서치센터의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운용하는 G2랩에 이어 신한 탑픽스랩을 통해 신한투자증권의 우수한 분석 역량을 국내 주식시장으로 확대해 투자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업계 최고의 분석 노하우로 리서치 보고서를 통한 신한투자증권만의 랩서비스를 제공하고 투자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랩 서비스는 고객 계좌별로 운용·관리되는 투자일임계약으로, 투자자는 신한투자증권에서 해당 상품에 대한 충분할 설명을 받을 권리가 있다. 자산 가격과 환율 변동 등에 따라 투자원금의 손실(0~100%)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위 서비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신한투자증권 홈페이지 및 신한알파 MTS 챗봇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3-13 10:22:44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신한자산운용, 업계 최초 '성과연동형 펀드' 2종 출시

신한자산운용이 업계 최초 성과연동형 상품인 '신한얼리버드성과연동보수 펀드'와 '신한중소형주알파성과연동보수 펀드' 2종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성과연동형 펀드는 분기·반기별로 기준지표(벤치마크) 대비 펀드운용 성과를 측정해서 '잘한 만큼' 운용사가 보수를 가져가는 구조의 상품이다. 성과에 따라 최대 0.90%(중소형주알파펀드의 경우 0.88%)까지 보수가 책정될 수도 있고, 보수를 아예 받지 않을 수도 있다. 펀드 성과가 저조하더라도 일정 수준의 보수를 떼가는 기존 펀드들과 달리 운용사의 운용 책임을 강화한 구조다. 성과를 초과달성할 경우 통상의 펀드보다 조금 더 많은 보수를 운용사가 가져간다. 일반 펀드보다 낮게 책정된 기본 운용보수도 매력적이다. 신한얼리버드성과연동보수 펀드와 신한중소형주알파성과연동보수 펀드는 설정 후 1년이 되기까지는 일반 주식형펀드 대비 약 60% 수준인 0.45%와 0.44% 운용보수를 각각 수취하며, 1년 후부터 성과에 따라 0%에서 0.90%(중소형주알파펀드의 경우 0.88%) 사이의 보수가 책정된다. 또한 신한자산운용은 투자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두 상품을 온라인 전용 펀드로 설계했다. 이번에 성과연동형으로 출시된 두 펀드는 검증된 장기성과에 기반해 신한자산운용이 자신있게 추천하는 대표 상품들이다. 얼리버드펀드는 선제적 리서치를 통해 주도주를 발굴해 투자하는 전략을, 중소형주알파펀드는 성장 사이클별로 산업을 주도하는 업종을 구분해 투자하는 패러다임 투자전략을 채택한 펀드로 업계 최상위권 성과를 자랑한다. 지난 5년과 설정 이후 수익률을 살펴보면 얼리버드펀드는 각각 28.85%, 287.92%에 달해 시장을 28.13%포인트(p) 및 189.03%p 압도했으며 중소형주알파펀드는 각각 43.68%와 153.74%로 시장을 41.43%p 및 131.90%p 아웃퍼폼했다. 김경일 신한자산운용 WM연금채널본부장은 "최근 금리인상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주식시장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다양한 매크로 변수들이 복합적으로 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2023년에는 개별 기업분석을 통해 투자대상을 선정하는 두 펀드의 전략이 유효하다"며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성과연동형 펀드인 만큼 향후 성과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3-13 10:08:02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코나아이, 창립 25주년…"4대 플랫폼사업에 집중투자"

코나아이가 창립 25주년을 맞아 중장기적으로 투자해왔던 DID사업, 결제플랫폼, 블록체인플랫폼,모빌리티플랫폼등 4대 플랫폼사업에 집중하겠다는 올해 핵심전략을 발표했다. 13일 코나아이에 따르면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조정일 대표의 기념사와 총89명의 장기근속 임직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했다. 지역화폐 사업 국내 1위기업인 코나아이는 '기술로 세상을 이롭게 하자'는 철학을 바탕으로 1998년 설립되어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해 '목표로 하나되는 코나아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수립하고 4대 플랫폼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플랫폼 시장에서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기념사을 통해 "올해는 코나아이의 OPEN API기반 결제플랫폼사업에 집중하여 결제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업체에게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결제관련 노하우를 사업파트너와 공유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겠다"며 "코나카드를 비자마스터의 멤버로서 내·외국인 모두가 사용가능한 카드로 발전시키고, 지역화폐플랫폼을 통해 코나카드가 확대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2년간 자체 블록체인 기술로 개발한 토큰증권(STO)플랫폼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의 새로운 사업먹거리를 창출하고 택시 콜서비스, 앱미터기단말기등 모빌리티 시장에서도 점차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30년, 50년 더 지속가능한 기업이 될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3-13 10:04:58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쎌마테라퓨틱스' 감사의견 거절에 상폐…"결산시즌 옥석 가려야"

코스피 상장사 쎌마테라퓨틱스가 올해 첫 감사의견 거절을 이유로 상장폐지 기업으로 지정됐다. 올해 비적정 감사의견 가능성이 높은 상장사가 60곳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 상장공시위원회는 지난 10일 바이오 기업인 쎌마테라퓨틱스에 대해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한 결과,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상장폐지 사유는 2년 연속 감사의견 거절이다. 이에 따른 정리매매기간은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다. 상장폐지일은 3월 27일이다. 이날 기준 지난해 회계연도 감사의견이 상장유지 결정에 변수로 작용할 상장사는 유가증권시장 6곳, 코스닥시장 54곳으로 집계됐다. 특히 코스피 종목은 비교적 시가총액 규모가 커 투자자 피해가 불가피하다. 일정실업의 경우 반기 검토의견으로 감사의견 한정을, 비케이탑스·쌍용차·선도전기·쎌마테라퓨틱스·하이트론 등은 의견거절을 받은 상태다. 이중 쎌마테라퓨틱스는 상폐 대상에 올랐다. 실제로 한국거래소의 '2022 사업연도 결산 관련 시장참가자 유의사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상장폐지된 기업은 총 171곳이며, 이중 결산 관련 상장폐지 기업은 48곳으로 전체 28.1%를 차지했다. 결산 관련 상장폐지 사유 중 '감사의견 비적정'이 91.7%로 가장 높았다. 감사의견 비적정은 상장사의 회계장부가 기준에 따라 작성되지 않거나 내용이 부실하다는 걸 의미한다. 코스피 종목의 경우 부적정 또는 의견거절을 받거나 2년 연속 한정 의견을 받으면 상폐 대상이 된다. 코스닥 종목은 부적정, 의견거절, 한정 중 하나라도 해당하면 상폐될 수 있다. 이전에는 단 한 번의 비적정 의견으로도 상폐 절차에 들어갔지만 2019년 기준을 완화해 2번 연속 비적정 의견일 경우 상폐 심사를 받도록 했다. 투자자 보호를 위해 상폐 사유가 해소되기 전까지 거래가 정지된다. 단, 비적정 감사의견을 받아 형식적 퇴출 사유가 발생한 상장사는 거래소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상장사가 이의 신청을 할 경우 거래소는 접수일로부터 20일 이내에 코스피는 상장공시위원회, 코스닥은 기업심사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상폐 또는 1년 이내의 개선기간 부여를 결정한다. 이때 개선기간을 부여할 경우 추후 상장위를 개최해 개선 계획 이행 여부 심의를 한 뒤 최종 상폐 여부를 가린다. 이 과정에서 투자자들은 장기간 거래 정지로 투자금이 묶여 또다시 피해를 입는다. 거래소는 "결산 시기에 투자 관련 중요정보가 집중되고 예상되고 예상치 못한 투자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며 "경영 안정성이 미흡하거나 재무 상태가 좋지 않은 기업에 투자할 경우 투자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3-12 14:38:43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