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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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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현대인을 위한 운동 '필라테스'…초심자를 위한 Tip

필라테스는 더 이상 낯선 운동이 아니다. 스트레칭 동작을 통해 다이어트·체형교정·정신수양 등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는 데다, 실내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몇 년 사이 가장 주목 받는 운동으로 떠오르고 있다. 미디어의 역할도 한몫 했다. 일반인뿐 아니라 수많은 연예인들이 미디어를 통해 필라테스를 소개하며 그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그러나 운동에 친숙하지 않은 이들에게 필라테스는 여전히 진입장벽이 높은 운동으로 꼽힌다. 보편화되어 있다지만, 직접 경험하기까지 쉬이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필라테스 전문 기업 '스트레치피트(StretchFit)' 안기만 센터장은 23일 필라테스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운동'이라 정의했다. "필라테스는 주로 1대1 PT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운동입니다. 아령, 고무줄, 스프링 등을 이용하는 운동인 만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으며, 특히 여성들이 즐기기에 무리가 없습니다." 안 센터장에 따르면 필라테스의 기본은 근력운동이다. 그러나 일반적인 근력운동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그는 "일반적으로 무거운 것을 드는 것만이 근력운동이라 생각하는데, 필라테스는 체중을 이용하는 운동이다. 또 스트레칭을 기본으로 하는 운동이다"라고 말했다. 우리나라 근력운동 기구의 경우 기본적으로 남성중심적인 경향이 있는데, 그런 면에서 필라테스는 여성에 최적화되어 있다는 설명이다. 가장 큰 효과는 무엇보다 체형 변화 및 자세 교정이다. 안 센터장은 "필라테스는 근육을 길게 해주는 운동이다. 여성 분들의 경우 길고 예쁜 몸을 만들고자 하는데, 필라테스는 그런 면을 충족시켜줄 수 있다"고 말했다. 즉, 아령이 근육을 모아주는 운동이라면 필라테스는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을 늘려 가늘고 긴, 예쁜 몸을 만드는 데 효과적인 운동이라는 것이다. 체형 교정 등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만큼, 장시간 의자에 앉아있는 학생·직장인들에게도 적합하다. "스트레칭은 집에서 흔히 하는 운동이라고 생각하는데 깊은 스트레칭을 할 경우 자세가 교정됩니다. 땡기고, 아픈 운동을 깊고 길게, 반복적으로 하게 되면 힘든 근력운동이 되는데, 이를 통해 몸의 불균형이 해소되는 겁니다. 이 과정을 통해 다이어트까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현대인들이 고질적으로 앓고 있는 거북목·디스크 등을 교정할 수 있기 때문에 남녀·세대 불문 즐기는 운동으로도 주목 받고 있다. 안 센터장은 "최근에는 4050 세대 분들이 필라테스를 많이 찾는다. 또 출근 전이나 퇴근 후 필라테스 강습을 받으러 오는 남녀 직장인도 전보다 증가했고, 그 중에서도 남성 비율이 크게 늘었다는 것이 특징이다"라고 설명했다. 전 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센터 책임운동처방사로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운동을 직접 지도했던 안 센터장은 필라테스의 재활 효과에 대해서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우리 몸은 어느 한쪽은 길고, 또 어느 한쪽은 짧다. 뼈에 영향을 미쳐서 자세를 망가뜨리는데, 자세 불균형을 가진 사람들에게 깊은 스트레칭은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안 센터장은 필라테스의 장점 만큼 많은 이들이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방법을 두루 연구하고 있는 중이다. 최근에는 호주 출신 필라테스의 대가 안소니 렛(Anthony Lett)과 손잡고 일보 발전한 필라테스 교육법을 강의 중이다. 안소니 렛은 필라테스 창시자 조셉 필라테스의 5명 제자 중 유일하게 살아있는 수제자 미구엘(독일)에게 직접 필라테스 교육법을 수련했다. 지난 25년 간 전 세계 각국을 돌며 필라테스 교육법을 전파해온 그가 이번엔 한국에서 필라테스 교육에 매진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안 센터장은 "외국인 강사가 국내에 거주하면서 교육을 하는 일은 꽤 있었지만, 회원을 1대1로 가르치는 건 거의 없었다. 굉장히 독특한 경우인 것"이라며 "오는 2월부터 1년 동안 국내에서 일반인 및 필라테스 강사가 되기 위한 분들을 위해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필라테스 강습은 대개 1대1 혹은 그룹 PT로 진행된다. 그러나 보다 높은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소수로 진행해야 한다는 것이 안 센터장의 설명이다. 그는 "보통 10-15명이 한 그룹에서 운동하게 되는데 초심자에게는 4인 정도가 적당하다"고 말했다. 그는 필라테스 첫 입문자에게 오리지널 필라테스 강의가 다소 어려울 수 있다는 설명도 더했다. 필라테스는 캐딜락, 바렐, 리포머 등 3가지 운동 기구를 이용하는데, 입문자로서는 아프고 힘들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안 센터장은 최근 국내 최초로 역수출까지 성공한 닥터 플렉스라는 새로운 운동기구를 도입해 보다 쉽고 편하게 필라테스를 즐길 수 있는 강의를 진행 중이다. 더불어 직접 스타터 수업(입문자 강의)을 들어보는 것도 방편이다. 필라테스 학원에서 종종 무료 체험 기회를 부여하는 이유도 바로 이런 이유에서다. 안 센터장은 "저희도 최근 무료 강의를 했었다. 확실히 해본 뒤에 오시는 분들이 적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2017-01-23 14:19:1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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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美 4개 도시 투어로 2017년 활동 개시…세계 무대 공략

가수 김범수가 미국 투어로 2017년 첫 활동을 시작한다. 지난해 9개 도시 전국투어와 캐나다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김범수는 현지시각으로 오는 27일부터 로스앤젤레스, 시애틀, 시카고, 뉴욕으로 이어지는 미국 4개 도시 투어 '17년산 토종 김범수 in U.S.A'를 개최한다. 김범수는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L.A에서 공연을 진행한 후 2월 1일 시애틀 판타지스 씨어터, 2월 5일 시카고 코페르니쿠스 센터, 2월 10일 뉴욕 비컨 씨어터 무대에 올라 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작년 여름 진행한 캐나다 투어에서 명품 가창력으로 교민 및 물론 현지 관객들을 감탄케 했던 김범수는 이번 미국 4개 도시 투어를 통해 다시 한 번 자신의 진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범수의 소속사 측은 "올해 상반기에는 미국, 일본, 뉴질랜드, 호주 등에서 월드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월드스타'로 발돋움할 김범수를 많이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999년 1집 'A Promise'로 가요계에 데뷔해 '하루', '보고 싶다', '끝사랑' 등 수많은 히트곡들을 통해 명실상부 국내 최고 보컬리스트 반열에 오른 김범수는 올해 데뷔 18주년을 맞아 더욱 다양한 공연과 활동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2017-01-23 10:11:2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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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측 "역주행 논란은 제작진 불찰, 깊이 반성한다"(공식입장)

MBC '무한도전' 제작진이 역주행 논란과 관련해 사과의 말을 전했다. 23일 '무한도전' 제작진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월 21일 방송된 '너의 이름은' 편에서 출연자들이 탑승한 차량이 일방통행로에서 역주행하는 장면이 방송됐다"며 "이에 원본 영상을 살펴본 결과, 출연자 차량이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서 아래 지도의 파란색 화살표 방향으로 진입한 후 빨간색 화살표처럼 일방통행로쪽으로 역주행해 내려간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당시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유재석, 정준하, 박명수가 탄 차량이 이동 중 일방통행 도로를 역주행하는 장면이 담겼다. 화면 위에 도로 위 일방통행 표시가 그대로 담겨 논란이 됐다. 제작진은 "임진각 위쪽 주차장으로는 출연자 차량만 올라가고, 나머지 차량들은 아래 주차장에서 대기하던 상황이라 스태프들도 출연자 차량의 역주행 사실을 주의 깊게 인지하지 못 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너의 이름은' 편은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장소를 찾아가는 콘셉트의 촬영이었다. 그러다보니 당시 장소에 익숙하지 않은 운전자의 잘못된 판단에 의한 실수로 역주행을 한 것 같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제작진이 현장 상황을 꼼꼼하게 챙기지 못한 불찰이 더 크다고 생각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시청자 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이하 '무한도전' 제작진 측 공식입장] 지난 1월 21일에 방송된 무한도전 편에서 출연자들이 탑승한 차량이 일방통행로에서 역주행하는 장면이 방송 되었습니다. 이에 원본 영상을 살펴본 결과, 출연자 차량이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서 아래 지도의 파란색 화살표 방향으로 진입한 후, 빨간색 화살표처럼 일방통행로쪽으로 역주행해 내려간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임진각 위쪽 주차장으로는 출연자 차량만 올라가고, 나머지 차량들은 아래 주차장에서 대기하던 상황이라 스태프들도 출연자 차량의 역주행 사실을 주의 깊게 인지하지 못 했던 것 같습니다. 편은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장소를 찾아가는 콘셉트의 촬영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당시 장소에 익숙하지 않은 운전자의 잘못된 판단에 의한 실수로 역주행을 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제작진이 현장 상황을 꼼꼼하게 챙기지 못한 불찰이 더 크다고 생각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시청자 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2017-01-23 10:04:0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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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편견 깨부쉈다"…'역도요정 김복주'로 쓴 이성경의 행복론

참 예쁜 '복주'였다. 어떤 질문이든 막힘없이 척척 대답해내는 모습에서 복주를, 작품을 아끼는 그의 진심이 느껴졌다. 순수해서 더욱 풋풋했던 '역도요정 김복주'의 복주, 이성경은 그래서 더욱 예뻤다.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극본 양희승, 김수진/연출 오현종)가 최근 인기리에 막을 내렸다. 이 작품은 스물 한 살 역도 선수 김복주(이성경 분)에게 닥친 폭풍 같은 첫사랑을 그린 감성 드라마다. 최근 '역도요정 김복주' 종영 인터뷰를 위해 메트로신문과 만난 이성경은 "종방연에서 드라마 보느라 계속 울었다. 끝나는 게 아쉬워서 엄청 울었다"면서 "그래도 촬영하는 그 모든 순간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본이 순수함 그 자체였어요. 힐링이 된다고 해야할까요. 복주로 살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어요. 나이가 들면서 복잡한 생각들을 자연스레 하게 되는데, 복주의 삶을 살면서 그런 것들이 정화되는 기분이 들었어요. 소중하게 기억될 그 순간들만 가지고 나오니까 스트레스도 없어졌어요.(웃음)" 이성경에게 이번 작품은 의미가 남다르다. '역도 선수'라는 쉽지 않은 캐릭터에 첫 도전한 데다, 지상파 첫 주연작이기도 하다. 자연스레 작품에 '올인' 할 수 밖에 없었다. 당초 모델 출신 이성경이 '역도 선수' 역을 제대로 소화할 수 있겠냐는 우려도 적지 않았던 상황. 그러나 이성경은 각고의 노력으로 이성경 만의 역도 선수 복주를 완성했다. 이성경은 "원래 살이 잘 찌는 체질이다. 그런데 운동을 꾸준히 하는 편이라 먹는 거에 신경을 안 쓸뿐이다"라며 "드라마 초반에는 역도를 배우다 보니 살이 찔 시간이 없었다. 그래서 차라리 붓는 게 낫겠다는 생각에 야식을 엄청 먹었다. 나중엔 반지도 잘 안 들어갈 정도로 몸이 힘들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래도 정말 리얼하게 찍고 싶었어요. 외형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내면적으로도 복주 그 자체가 되자는 목표를 세웠거든요. 그래서 연기할 때 웃기려고 하기 보다는 현실적으로, 오버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어요. 또 극중 체대생이니까 머리 같은 데에 신경을 많이 썼죠. 바가지 머리도 그래서 하게 된 거예요.(웃음)" 이렇게 완성된 복주는 첫사랑의 애틋함과 캠퍼스 커플의 풋풋함, 평범한 20대의 고민 등을 가득 안고 드라마의 중심축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성경은 "처음엔 '역도'라는 종목 자체가 생소하기 때문에 그쪽으로 시선이 많이 쏠렸다. 그렇지만 작가님이 쓰신 '역도요정 김복주' 대본은 복주의 첫사랑 이야기다. 첫사랑에 빠진 20대 청춘 여자 아이가 하는 일이 단지 역도 선수, 체대생일 뿐인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첫사랑 이야기에 굉장히 공감이 많이 돼서 연기할 때 편했다. 작가님이 연기하기 편하게 감정을 잘 쌓아주셨기 때문에 연기자로서는 굉장히 고마운 대본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복주의 첫사랑을 다룬 작품인 만큼 준형(남주혁 분)과의 알콩달콩한 사랑 이야기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의 풋풋한 러브 스토리는 '기억조작드라마'라는 수식어까지 만들어냈다. '기억조작드라마'는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에 빠져들다 보니 체대를 다니지 않았는데도 마치 다녀본 것 같은 기분이 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성경은 "그게 정말 감사하다. 같이 울고 웃어주셨다는 것 아니겠나"라며 "복주를 연기할 때도 진심에 포커스를 뒀다. 그 진심이 전해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큐멘터리를 보고 감동할 수 있는 건 그 작품이 액션이 크거나 표현을 잘해서가 아니라 진심이 담겨있기 때문이라 생각해요. 그런 것처럼 시청자분들도 저의, 저희 드라마의 진심을 느끼신 게 아닐까요. 저는 스킬이나 경험이 없는 사람이라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진심을 담았거든요. 그걸 고스란히 느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할 따름이에요." 실제 연인과도 같은 케미를 뿜어댔던 상대역 남주혁과는 절친한 사이다. 친한 사이인 만큼 애정 표현 등을 연기할 때 어색할 법도 했을 터. 그러나 이성경은 "전혀 그런 걱정을 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그는 "현장에서는 본래 이름이 아니라 캐릭터 이름을 불렀다. 오히려 본명으로 부르면 어색해질 지경이었는데 그래서인지 다들 진짜 그 캐릭터처럼 느껴졌다. 주혁이와 러브신도 그래서 어색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성경은 이날 인터뷰 내내 작품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촬영이 끝났지만 여전히 '복주'의 모습이 남아있는 듯 보였다. 그는 "촬영 할 땐 멋모르고 연기했다. 굉장히 몰입했던 상태였던 거다"라면서 "그래도 끝날 때는 '너무너무 사랑했어 복주야' 하면서 잘 보내려고 했다. 그런데 저 말 끝에 눈물이 엄청 날 것 같더라"며 메이킹 영상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깊이 몰입했던 만큼 이성경에게 꼬리표처럼 붙어있던 '연기력 논란'도 자연스레 지워졌다. 앞서 tvN '치즈 인더 트랩', SBS '닥터스' 등에서 꽤 비중 있는 역할을 이어왔던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한층 성장한 연기력을 보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연기력 논란을 벗어난 비결이요? 진심으로 해서 그런 게 아닐까 생각해요. '치즈인더트랩' 당시에는 많은 분들이 기대해주신 만큼 제가 해내지 못했던 것 같아요. 우려도 많았고, 기대 만큼 질타도 많았었는데 그때 얻고 배운 게 많았어요." 이성경에게 배우의 길은 편견을 깨는 과정과 같았다. 모델 출신 배우라는 한계를 뛰어 넘어야 했고, 이성경은 차츰 그 벽을 넘어서고 있다. '역도요정 김복주'를 통해 이성경은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고, 이제 그 길을 잘 닦아나가기만 하면 된다. 망가지고 깨져도 행복하다 말하는 이성경, 그의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2017-01-23 06:00:0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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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말했지만 김재중이니까…'공연킹'의 화려한 귀환(종합)

'공연킹' 김재중이 1년 9개월간의 공백을 뚫고 돌아왔다. 오랜 기다림이 아깝지 않을 만큼 화려했고, 완벽했던 150분이 아닐 수 없었다. 김재중은 21일-22일 양일간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2017 KIM JAEJOONG ASIA TOUR in SEOUL [The REBIRTH of J]'를 개최했다. 이번 서울 콘서트는 8개 도시 아시아 투어의 첫 공연이다. 이후 그는 일본 요코하마, 오사카, 나고야를 비롯해 홍콩, 태국, 마카오, 대만 등 중화권까지 총 8개 도시에서 13회 공연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군 복무를 마친 뒤, 1년 9개월 만에 전격 컴백을 선언한 그는 전역 후 첫 공식 행보로 아시아 투어를 택했다. 이번 공연에서 그는 지난해 2월, 군 복무 중 발매한 정규 2집 '녹스(NO.X)' 수록곡 및 솔로 앨범 수록곡 등 총 19곡을 선사했다. 7인조 밴드와 함께 펼쳐진 공연은 꽉 찬 셋리스트 만큼이나 완벽한 공연으로 완성됐다. 이날 김재중은 '원 키스(One kiss)'로 콘서트의 포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공연장을 꽉 채운 5000여 명(양일 1만 명)의 팬들은 시작과 동시에 열렬한 환호로 응답했다. 앞서 티켓 오픈 1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을 만큼, 수많은 팬들이 그의 복귀를 환영해 마지 않았다. ◆러닝타임 150분 '꽉 찬 공연'은 바로 이런 것 올해 데뷔 13년 차를 맞이한 김재중은 그간 수많은 단독 공연을 통해 '공연킹'으로 거듭났다. 그의 공연은 노래, 퍼포먼스, 멘트, 이벤트 등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2013년 미니앨범 '아이(I)'로 본격적인 솔로 활동의 포문을 연 김재중은 이후 솔로 콘서트 'Your. My and Mine'으로 1만 6000석을 전석 매진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진행된 아시아 투어에서는 7개 도시 8만 3000여 명의 팬들을 마주했다. 같은 해 10월 솔로 첫 정규앨범 'WWW: Who, When, Why' 발매 후 진행된 아시아 투어 'Kim Jae Joong 1st album Asia Toue Concert'에서는 전 세계 11만 관객을 운집시켰고, 이후에도 꾸준히 솔로 콘서트를 이어가며 솔로 김재중의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 콘서트는 보다 특별했다. 1년 9개월의 기다림, 그 아쉬움을 달래듯 공연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고 화려했다. 이날 김재중은 'Luvholic' 'Kiss B' 'Rotten love' 'Let the Rhythm flow' '서랍' 'Love You To Death' '원망해요' 'Run Away' 등 발라드부터 록까지 장르불문 곡들로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그는 "노래도 좋고 여러분도 좋다"며 오랜 시간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글로벌 스타'의 위엄…연령·국가 불문 팬 다 모였다 김재중은 T자형 무대를 통해 팬들과 보다 가까운 곳에서 소통했다. 스탠딩 관객은 물론 먼 거리에 있는 객석 관객들까지 그와 가까이에서 호흡하며 보다 열띤 공연을 완성했다. 눈길을 끈 것은 바로 전세계에서 몰려든 팬들. 국내 팬들은 물론이고 중국, 일본, 홍콩, 터키, 독일, 미국 등 전세계 각지에서 몰려든 팬들로 공연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공연 중간 진행된 대기실 이벤트에서는 아르헨티나, 일본 등 외국인 팬들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 스케치북 이벤트를 펼치기도 했다. 아이돌을 넘어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김재중인 만큼 다수의 남성팬은 물론, 가족 단위의 팬들도 쉽게 볼 수 있었다는 점도 특징이었다. ◆전역 후 첫 행보, 13년 세월이 주는 힘 김재중은 이날 오직 자신의 솔로 앨범 곡 만으로 2시간 30분 가량의 공연을 가득 채웠다. 다채로운 무대 만큼이나 즐거웠던 것은 바로 그의 재치 넘치는 멘트. 팬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거듭 안전을 당부하던 그의 모습에서 데뷔 13년 차의 여유가 묻어나왔다. "아직도 군대 냄새가 빠지지 않았다"던 김재중은 자신을 '민간인 김재중'이라 부르며 다시금 복귀를 떠올리게 하기도 했다. 팬들 또한 이날 만을 기다려왔다는 듯 김재중을 향한 응원과 환호를 아끼지 않았다. 더불어 이날 5000여 명의 팬들은 공연 말미 '다시 함께 걷자'라는 카드를 들고 김재중을 감동케 하기도 했다. 또 팬들이 직접 노래를 부르며 그의 생일 파티를 열기도 했다. 김재중은 팬들의 이벤트 끝에 "오래오래 보자"는 말로 고마움을 전했다. 김재중은 이날 'ALL THAT GLITTERS' 'BREATHING' 'WELCOME TO MY WILD WORLD' 'GOOD LUCK' 'GOOD MORNING NIGHT' '9+1#' 'MINE'까지 선보인 뒤 'LOVE YOU MORE' 'JUST ANOTHER GIRL' '지켜줄게'까지 3곡의 앙코르 곡을 열창했다. '다시 함께 걷자'던 팬들의 말처럼 다시 돌아온 김재중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재중은 일본, 홍콩, 태국, 마카오, 대만 등 총 8개 도시 13회차 공연을 이어나간다.

2017-01-22 21:04:0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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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X큐부터 출산율까지… '공연킹' 김재중의 콘서트 말말말 'TOP3'

'공연킹' 김재중이 돌아왔다. 전역 후 첫 일정은 바로 8개국 아시아 투어.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17 김재중 아시아 투어 인 서울 더 리버스 오브 J(2017 KIM JAEJOONG ASIA TOUR in SEOUL The REBIRTH of J)'에는 약 1만여 명의 팬들이 운집해 그의 복귀를 열렬히 환영했다. 김재중의 콘서트에서 빼놓을 수 없는 3가지가 있다면 바로 독보적 음색을 바탕으로 한 노래 실력, 화려한 퍼포먼스 그리고 재치 넘치는 멘트일 것이다. 13년이라는 연차 만큼 농익은 김재중의 멘트 TOP3를 꼽아봤다. #"아프지 말고 참지도 말고. 펜X큐" 이날 그는 '원 키스(One kiss)'로 콘서트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짤막한 인사를 건넨 그는 'Luvholic(러브홀릭)', '키스 B(KISS B)'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이어갔다. 노래가 끝난 뒤 김재중은 팬들에게 다정한 인사를 건네며 안전을 거듭 당부했다. "스탠딩과 좌석 모두 안전이 최고다"라며 팬들을 걱정하던 그는 "아프지 말고 참지도 말고, 펜X큐"라는 멘트로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해당 멘트는 과거 김재중과 그룹 멤버들이 함께 찍었던 광고의 문구다. 김재중은 "그 광고가 역대 최악의 광고 1위인가에 뽑혔던데 저희가 하고 싶어서 한 건 아니다. 광고주 분들이 시키더라"고 설명해 다시금 웃음을 자아냈다. #"이제 겨우 전역 후 3주차, 군인 냄새 안 빠졌다" 지난해 12월 전역한 그는 이날 "전역을 무사히 마친 민간인 김재중이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후에도 군대와 관련된 멘트는 간간히 이어졌다. 그는 "전역한 지 3주 차인데 공연을 하고 있다. 여러분 때문에 하는 거다"라며 "그런데 아직 저한테 군인 냄새가 난다. 빠지지 않는 그 냄새가 있다"라며 "제가 진짜 확인시켜드리고 싶은데 (표현이 안 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재중은 "5년 뒤에는 이 냄새를 표현하는 기계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월드스타'의 출산율 걱정 "남편, 아이와 함께 오세요" 어느덧 데뷔 13년 차를 맞이한 김재중은 세월과 함께 팬들도 함께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 번째 정규앨범 '녹스(NO.X)'의 '서랍'과 '러브 유 투 데스(Love you to death)'를 연이어 부른 그는 무대에 선 채 "노래도 참 좋고 여러분도 참 좋다"라며 관객석을 돌아봤다. 이어 그는 "제가 젊게 사는 건 모두 여러분 덕분이다"라면서 "그런데 다들 나한테 '결혼하지 말라'고 해놓고, 여러분은 다 연애하지 않냐"라는 투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야기는 물 흐르듯 자연스레 출산율 걱정으로 이어졌다. 그는 "얼마 전에 우리나라 학생수 추이가 나왔는데 엄청나게 줄었더라. 출산율이 낮아진 거다"라며"나한테 미안해서 연애 안 하고 결혼 안 하지 말고 결혼해라"라고 말했다. 김재중은 또 "남편이랑 같이 오고 아기도 같이 와라"라면서 "그렇게 되면 내가 공연을 몇 회를 해야하는 거냐. 최소 8회는 해야하는 거냐"고 되물어 장내를 폭소케 했다.

2017-01-22 21:00:1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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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방송 2주만에 시청률 5% 돌파…동시간대 시청률 1위

OCN 주말드라마 '보이스'가 방송 2주만에 평균 시청률 5%를 돌파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21일 방송된 '보이스' 3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5.7%, 최고 6,3%(이하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채널의 주요 타겟인 2549 남녀 시청층에서도 평균 5.2%, 최고 5.7%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으며, 20대부터 40대의 여성 시청층, 20대, 30대 남성 시청층에서 모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고른 연령층에서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렇듯 '보이스'는 방송 2주만에 OCN 역대 최고 시청률 수치에 근접하며 장르물의 본가 OCN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 상황이다. OCN 역대 최고시청률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38사기동대' 최종회가 기록한 평균 5.9%, 최고 6.8%다. 3회 방송에서는 2회에 이어 엄마로부터 자상을 입은 꼬마아이를 구해내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진범은 아파트 경비아저씨이자 피해자 엄마의 양아버지였다. 과거 잘못된 아동학대로 아이의 엄마조차 유린당했던 것. 진범은 무진혁(장혁 분)에게 약물을 먹여 제압하려 했지만 진혁은 남다른 형사의 촉으로 범죄 계획을 역이용, 진범의 자백을 받아내며 눈길을 끌었다. 이어 보이스 프로파일러 강권주(이하나 분)는 절대 청각으로 꼬마아이가 있는 곳을 찾아내며 또 하나의 사건을 골든타임을 사수하며 해결했다. 이후 진혁은 권주의 절대 청각을 점차 믿게 되었고, 권주에게 3년 전 아내가 살해당한 날 사건의 전말을 물었다. 권주는 과거 경찰이었던 자신의 아버지가 진혁 아내의 사건현장 근처에 있어 홀로 출동하게 됐고, 범인과 몸싸움을 벌이던 중 살해당했다고 밝혔다. 당시 아버지의 무전을 통해 범인의 목소리를 듣게 됐는데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고동철(황상경 분)과는 다른 사람이었고, 이후 법정에서 무전에 관한 이야기를 했지만 증거 자료가 소멸됐다는 것이다. 이후 권주는 피해자의 신변도 확보하지 않은 채 끊어진 신고 전화를 재발신했다는 오명을 뒤집어쓰게 됐고, 증거 없는 증언을 철회하라는 청장의 협박을 받게 됐다. 결국 권주는 단순 살인 사건이 아닌 사건과 진범을 숨기려는 경찰 내부에 보이지 않는 힘이 존재한다고 고백했다. 특히 방송 말미에는 진혁이 3년 간 쫓아다녔던 유력한 용의자 고동철이 시체로 발견됐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면서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보이스(극본 마진원/연출 김홍선/제작사 콘텐츠K)'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담은 수사물이다. 사랑하는 가족들을 불의의 사고로 떠나 보내야 했던 강력계 형사 무진혁과 112신고센터 대원 강권주가 범죄해결률 전국 최저라는 성운지청 '112신고센터 골든타임팀'에 근무하며 자신들의 가족을 죽인 연쇄 살인자를 추적하며 사건을 해결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매주 토, 일 오후 10시 방송.

2017-01-22 15:41:2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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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킹' 김재중, 亞 투어 포문 열었다…1년 9개월 공백기 무색

가수 김재중이 전역 후 첫 아시아 투어에 돌입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22일 "김재중이 어제(21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개최한 단독 콘서트 '2017 KIM JAEJOONG ASIA TOUR in SEOUL 'The REBIRTH of J''로 8개 도시 아시아 투어의 첫 포문을 열었다. 국내를 비롯하여 중국, 일본, 홍콩 등 아시아 팬들은 물론 터키, 독일, 미국 등 전세계 각지에서 김재중을 기다려 왔던 팬들로 공연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고, 김재중은 그런 팬들을 위한 아낌 없는 공연을 펼쳐내며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고 전했다. 1년 9개월이라는 공백기를 끝내고 돌아온 김재중은 첫 번째 미니 앨범 수록곡 'One Kiss(원 키스)'로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그는 "안녕하세요. 얼마 전에 전역한, 민간인으로 돌아온 김재중입니다. 보고 싶었죠?"라는 첫 인사를 건넸다. 이어 선보인 'Luvholic(러브홀릭)'에 팬들은 두 번째 곡임에도 불구하고 전원 기립했고, 김재중은 화려한 퍼포먼스와 라이브를 선보이며 함께 즐기는 무대를 이어나갔다. 김재중은 기존 앨범 수록곡은 물론 입대 전 팬들을 위해 미리 작업해 두고 간 정규 2집 'NO.X(녹스)'의 수록곡 등을 라이브 밴드에 맞춰 올라이브로 펼쳤다. 이를 통해 공백기가 무색한 가창력과 무대매너를 다시금 증명했다. 또한 'Run Away(런 어웨이)'로 공연장을 몽환적 분위기로 물들이는가 하면, 신나는 팝펑크인 'Good Morning Night(굿모닝 나이트)'에서는 청량하면서도 장난기 넘치는 모습을 드러내며 관객들과 하나 된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돌아온 '공연킹'의 명성에 걸맞은 무대로 팬들을 열광케 한 김재중은 "여러분 덕분에 제가 살아있음을 느껴요. 전역한 지 한 달도 안돼서 이렇게 여러분들과 함께하고 있으니 너무 행복하고 여기 있는 이 순간이 기적 같아요"라며 팬들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오랜만에 무대에 서니 제대했다는 게 실감이 나고 설렙니다. 지난 시간 동안 멋진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다면, 이제는 조금 더 솔직한 모습을 보여드릴 거에요. 다정한 재중이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날 공연장은 국내는 물론 홍콩, 중국, 일본 등 아시아, 멕시코, 터키, 독일, 미국 등 전세계 각지에서 김재중의 전역을 축하하고, 그와 새로 써나갈 추억을 함께하고자 모인 팬들로 가득했다. 티켓 오픈 1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김재중을 기다려왔던 팬들은 그 누구보다 열렬하게 그를 반겼다. 한편 8개 도시 아시아 투어의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김재중은 22일 오후 6시 30분,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팬들과 두 번째 만남을 이어나간다.

2017-01-22 15:34:0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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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라비, 게릴라 콘서트 성료…강추위 녹인 '특급 팬서비스'

그룹 빅스 라비가 게릴라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라비는 21일 오후 6시 서울 강남역 근처 M스테이지에서 깜짝 게릴라 콘서트를 개최해 1000여 명의 관객을 운집시켰다. 라비는 당일 직접 거리로 나와 게릴라 콘서트 홍보에 나서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는 강남역 거리를 돌아다니며 미리 준비한 솔로 앨범과 타이틀 명이 적힌 검은색 풍선을 나눠주는 깜짝 이벤트를 펼쳤다. 게릴라 콘서트 시작과 함께 무대에 오른 라비는 추운 날씨에도 자신의 공연을 보기 위해 모여준 관객에게 "추운데 와주셔서 감사하다. 멋진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솔로 앨범 선공개 곡 '나홀로 집에'로 포문을 연 라비는 '라디 다디(Ladi Dadi)', '아 몰라 일단 두 더 댄스(Do The Dance)'까지 연이어 선사하며 초반부터 열기를 끌어올렸다. 마지막 곡으로 타이틀 곡 '밤(BOMB)' 무대를 준비한 라비는 댄서들과 함께 파워 퍼포먼스를 선보여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공연이 끝나도 자리를 떠나지 않는 팬들을 위해 라비는 다시 무대에 올라 앙코르 곡으로 '린 온 미(Lean On Me)'를 열창했다. 이에 팬들은 떼창으로 화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게릴라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라비는 데뷔 타이틀 '밤(BOMB)'으로 각종 음악 무대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2017-01-22 15:25:14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