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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하
[인사] 2월 25일

<코스닥협회> ◇회장 ▲이동훈 켐트로스 대표이사 ◇부회장 ▲김원경 라온테크 대표이사 ▲김진동 레이크머티리얼즈 대표이사 ▲박은희 한국파마 대표이사 ▲윤경원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 대표이사 ▲이정범 제이엔비 대표이사 ▲허봉재 에이치시티 대표이사 ◇이사 ▲강선근 브레인즈컴퍼니 대표이사 ▲김승수 카티스 대표이사 ▲김용수 하스 대표이사 ▲김호선 감성코퍼레이션 대표이사 ▲마점래 엠오티 대표이사 ▲박영근 탑런토탈솔루션 대표이사 ▲염호영 에스켐 대표이사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 ▲정규동 가온칩스 대표이사 ▲조준희 이노시뮬레이션 대표이사 ▲최두원 하이비젼시스템 대표이사 <호반그룹> ◇이사 ▲커뮤니케이션팀장 염석배 <동부건설> ◇전무 보직 및 승진 ▲경영지원본부장 전무 김주상 ▲토목사업본부장 전무 조홍빈 ▲건축사업본부장 전무 안승찬 ▲건축영업실장 전무 김희석 ▲영업담당 겸 건축공사관리지원 전무 이영호 ◇상무 보직 및 승진 ▲경영관리담당임원 상무 이은석 ▲건축공사담당임원 상무 노영우 ▲토목공사담당임원 상무 조선동 ▲안성-성남 3공구 현장소장 상무 정문기 ◇상무보 임원 선임 ▲도시정비사업담당임원 상무보 최재민 ▲기술연구소장 상무보 한범석 ▲기전담당임원 상무보 방운직 ▲건축공공영업1팀장 상무보 김종표 ▲건축공공영업2팀장 상무보 정필교 ▲건축민간영업1팀장 상무보 하성복 ▲건축민간영업2팀장 상무보 한기민 ▲플랜트영업팀장 상무보 이형재 <에쓰오일> ◇부사장 승진 ▲화학생산본부장 안종필 ▲정유생산본부장 이영기 ◇본부장 승진 ▲샤힌프로젝트본부장 이정익 ◇상무 승진 ▲법무부문장 김일권 ▲대외부문장 이춘배 ▲Polymer영업부문장 정영섭 ▲Hydrocracker공장장 정성근 ▲HSSE부문장 이종협 ▲공장혁신/조정부문장 박형운 ▲Engineering부문장 황진욱 ▲공장지원부문장 박성훈 ◇상무보 승진 ▲경영기획부문장 이경문 ▲샤힌 Operations Representative 이욱용 ▲프로젝트기술부문장 허성훈 ▲중부지역본부장 이정일 ▲수급부문장 김승후 ▲CISO 김경호 <방송통신위원회> ◇ 팀장급 ▲전략기획팀장 김병준(26일자) ▲홍보팀장 김정훈 ▲방송광고팀장 김혜란 ▲피해접수팀장 최정윤 <문화체육관광부> ◇과장급 ▲국제문화홍보정책실 해외홍보정책관실 해외미디어협력과장 이하늘 <고용노동부> ◇과장급 전보 ▲국민취업지원기획팀장 허윤선 <기획재정부> ◇과장급 발령 ▲계약분쟁조정과장 임재정 ▲개발사업협력과장 강효승 <외교부> ▲국제인공지능외교과장 신동민 ▲북미1과 한미일협력팀장 박성훈 ▲국제기구·원자력국 협력관 신희선

2025-02-26 12:39:4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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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자큐보', 대한민국신약개발 대상..."기업 경쟁력 높일것"

제37호 국산 신약 '자큐보'가 대한민국 신약개발 대상의 영예를 안는 등 제일약품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자큐보' 개발 성과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최하는 제26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에서 신약개발 부문 대상을 수상한다고 26일 밝혔다. 대한민국신약개발상은 국내 최초의 신약개발 분야 상으로, 지난 1999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으로 제정됐다. 이번 시상식은 오는 28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열린다. 자큐보는 2024년 4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신약으로 허가받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다. 칼륨 경쟁적 위산 분비 억제제(P-CAB) 계열 약물인 것이 특징이다. 제일약품은 앞서 2020년 신약개발 전문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를 설립해 연구개발에 집중해 왔다. 이후 4년 만에 탄생한 자큐보는 양사의 성공 사례로, 제일약품은 초기 후보물질을 연구하고 온코닉테라퓨틱스가 후속 개발을 진행했다. 자큐보는 지난해 10월부터 국내에서 발매됐고, 해외에서는 21개국으로 기술수출됐다. 특히 신약 매출로 확보된 재원은 후속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에 투입되고 있어 회사는 새로운 신약개발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현재 온코닉테라퓨틱스에서 확보한 후속 신약 후보물질은 '네수파립'이다. 이 물질은 파프·탄키라제 이중 저해 표적항암제로, 암세포의 생성에 관여하는 단백질인 파프와 탄키라제를 동시에 억제하는 기전을 갖췄다. 현재 네수파립을 전이성 췌장암 1차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임상 1b/2상, 자중내막암을 적응증으로 한 네수파립과 키트루다의 병용 요법에 대한 임상 2상 등이 진행되고 있다. 회사 측은 독자적인 신약 개발과 상업화가 향후 실적 개선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에 따르면, 우선 자큐보정의 경우 국내 예상 처방 금액은 출시 1차년도에 87억원, 2차년도에 308억원, 3차년도에는 556억원 등으로 전망된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해 실적으로 14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62억원 줄어든 규모다. 영업손실도 48억원으로 적자를 냈다. 제일약품의 지난해 매출은 7045억원으로 전년 대비 3%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189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이와 함께 연구개발비는 지난해 3분기 기준 313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율은 6% 수준으로 나타났다. 제일약품은 앞서 지난 2023년과 222년에는 각각 487억원, 491억원 등을 연구개발 비용으로 사용한 바 있다. 이와 관련 회사 측 관계자는 "자체 자본으로 또 다른 혁신신약을 개발하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 나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2-26 11:51:1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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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3조5000억원대 돌파..."올해 목표치 5조원"

셀트리온그룹이 통합 셀트리온 출범 첫 해인 지난 2024년 3조50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고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 3조5573억원, 영업이익 4920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63.4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4%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22% 감소한 4189억원이다. 셀트리온은 앞서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 2조4936억원을 달성하면서 이미 전년도 연간 매출 2조1764억원을 뛰어넘어 역대 최대 매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 왔다. 실제로 셀트리온은 처음으로 단일 분기 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실적을 냈다. 분기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4분기에만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한 1조63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19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7.4% 급증했다. 지역별로 살펴봐도, 세계 주요 의약품 시장인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1조원대의 매출을 돌파해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셀트리온은 북미 지역에서 전년 대비 66% 증가한 1조450억원의 매출을 냈다. 유럽 시장에서는 1조5460억원의 매출을 거둬 전년 대비 57%에 달하는 성장세가 나타났다. 이러한 호실적에는 기존 주력 제품의 견조한 성장세와 신규 제품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이 주효했다. 셀트리온 핵심 제품인 램시마IV(정맥주사제형)을 비롯한 트룩시마, 허쥬마 등의 매출 확대가 바이오의약품 사업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신규 제품군인 램시마SC(피하주사제형, 미국 상품명: 짐펜트라), 유플라이마, 베그젤마 등은 모두 연간 최대 판매를 경신해 전년 대비 58% 성장한 3조1085억원의 연간 매출액을 기록했다. 단일 품목으로는 램시마IV(정맥주사제형)이 첫 연 매출 1조원 기록을 세워 국산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입지를 넓힌다. 셀트리온이 지난해 3월부터 미국 시장에서 신약으로 발매하기 시작한 짐펜트라도 출하 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셀트리온은 짐펜트라 연 매출 1조원을 달성해 미국 의약품 시장에서 '국산 블록버스터 제품'을 내놓겠다는 계획을 지속 밝혀 왔다. 짐펜트라가 정조준하고 있는 미국 염증성 장질환 시장은 12조8000억원 규모로, 셀트리온은 올해까지 해당 시장 점유율을 최소 10% 이상 기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지난해 2분기와 3분기 짐펜트라 매출은 각각 22억원, 64억원이다. 같은 해 4분기에는 처방량 측면에서 3000개를 돌파해 성장세를 지속한 것으로 집계됐다. 셀트리온은 올해 연간 매출 5조원대 진입으로 목표치를 높였다. 셀트리온은 가파른 매출 성장을 이어갈 신성장동력을 확보한 상황이다. 우선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있어서 2025년까지 11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국내와 유럽에서 조기 완료했다. 현재까지 판매 중이거나 품목허가를 받은 11개 제품군의 글로벌 시장 규모를 합산하면 약 150조원에 이른다. 이와 함께 오크레부스, 코센틱스, 키트루다, 다잘렉스 등 4개의 바이오시밀러와 7개의 미공개 파이프라인을 추가 개발해 오는 2030년까지 총 22개의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계획이다. 바이오시밀러뿐 아니라 신약 개발에도 본격 뛰어들었다. 향후 2028년까지 총 13개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한다는 세부 계획을 세웠다. 그 첫 번째로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CT-P70'의 IND를 제출하며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처럼 연구개발에 집중함과 동시에 셀트리온은 고(高)원가 재고 소진과 3공장 생산 확대, 기존 제품 개발비 상각 종료 등에 따라 매출원가율도 빠르게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합병 직후인 2023년 4분기 기준, 63%에 육박하던 매출원가율은 한 해 만에 45% 수준까지 감소했다. 셀트리온은 올해 4분기에는 매출원가율을 20%대까지 낮춘다. 낮은 제조원가를 갖춘 신규 제품의 비중을 키우는 방식이다. 셀트리온 측은 "지난해 셀트리온의 강점인 바이오의약품 사업이 글로벌에서 처방 확대를 통해 외형 성장을 실현했다"며 "올해는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원가 개선 및 비용 효율화까지 이뤄내 양적·질적인 성장을 달성하겠다"고 설명했다.

2025-02-25 16:49:2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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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방사성 의약품' 원료 공급망 확대..."신약개발 속도낼것"

SK바이오팜이 글로벌 방사성 의약품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특히 방사성 의약품 개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원료 공급 문제를 최소화해 해당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한다는 전략이다. SK바이오팜은 벨기에 판테라와 악티늄-225(Ac-225)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악티늄-225는 알파 입자를 방출하는 방사성 동위원소로 '방사성 의약품'을 개발하기 위한 원료 물질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SK바이오팜은 방사성 동위원소 공급망을 구축해 희소성이 높은 원료를 확보하게 됐다. 알파핵종 기반의 방사성 의약품은 차세대 치료법이다. 기존 베타핵종을 이용한 방사성 의약품보다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살상력이 뛰어나면서, 정상세포에 대한 부작용은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생산 규모의 한계로 인해 글로벌 공급 부족이 지속되고 있어 안정적인 악티늄-225 재고는 방사성 의약품 개발의 핵심 요건이다. SK바이오팜은 앞서 지난해 8월에도 미국 원자력 발전사 테라파워와 악티늄-225 공급 계약을 맺고 초도 물량을 마련했다. 국내 최초로 방사성 의약품 사업에 필수적인 기틀을 다졌고, 이번에는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복수의 토륨-229 기반 고순도 악티늄-225 생산 업체와 협력 관계를 확장했다. 공급받은 고순도 악티늄-225는 방사성 의약품 신약 후보물질 'SKL35501' 개발에 적극 활용된다. SKL35501은 대장암·전립선암·췌장암 등 다양한 고형암에서 과발현되는 수용체 단백질 NTSR1에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저분자 물질이다. 지난해 7월 홍콩 바이오텍 풀라이프 테크놀로지스에서 도입해 전임상 단계에 있다. SK바이오팜은 후속 파이프라인으로 방사성 의약품 치료제에 역량을 쏟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법인 자회사 SK라이프사이언스에 세계적 수준의 연구진을 다수 투입했다. 항암 전문가 마커스 레플러 박사의 경우, 방사성 의약품 임상 부문을 맡게 됐다. 국내에서는 한국원자력의학원, 바이오텍 프로엔테라퓨틱스 등과 공동연구도 진행한다. 새로운 항암 유효물질을 탐색해 전임상 후보물질을 도출할 계획이다. 오는 2027년까지 임상허가계획(IND) 제출 등을 목표로 방사성 의약품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방사성 의약품 신약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적이고 장기적인 성장 시나리오를 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2-25 14:11:2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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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피즈치바' 출시..."美 시장 정조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미국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피즈치바(성분명: 우스테키누맙)'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마케팅은 파트너사인 산도즈가 맡고 있다.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인 피즈치바는 판상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을 치료하는 데 쓰인다. 체내 면역 및 염증 반응에 관여하는 분비 단백질인 인터루킨-12, 인터루킨-23 등의 활성을 억제하는 기전을 갖췄다. 이번 피즈치바 미국 출시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국내외 의약품 시장에서 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미국에서 발매되고 있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은 이번 피즈치바까지 총 5가지다. 종양괴사인자 알파 억제제, 인터루킨 억제제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보유하고 있고 항암제, 안과질환 치료제 등으로 파이프라인을 확장했다. 유럽에서는 총 8종의 바이오시밀러를 상업화했다. 피즈치바의 경우, 현재 유럽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점유율 43%로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산도즈와 함께 앞서 지난해 7월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피즈치바는 지난해 7월 국내에서도 직접 판매 체제를 통해 국내 제품명 '에피즈텍'으로 발매됐다. 아울러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최근에도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 집행위원회(EC) 모두에서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와 골거대세포종 치료제 엑스지바의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품목허가도 각각 승인받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측은 "자사의 바이오시밀러 출시는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에게 폭넓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치료 옵션이 다양하게 확대되면 의료비가 절감되고 궁극적으로 지속 가능한 의료 시스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2-25 14:10:5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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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뛰드, 다이소 입점 브랜드 '플레이 101' 공개..."알파 세대 정조준"

아모레퍼시픽은 글로벌 메이크업 브랜드 에뛰드에서 다이소 입점 브랜드 'Play 101(플레이 101)'을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에뛰드는 플레이 101을 통해 메이크업을 시작하는 초보자를 위한 25종의 제품을 선보인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플레이 101 듀얼 아이 피스'는 두 가지 색상으로 구성된 아이섀도우 제품이다. 부드러운 파우더 제형과 촉촉한 반짝이 제형을 조합해 다채로운 메이크업 연출이 가능하다. '플레이 101엣지 컬 틴트 마스카라'는 얇고 깔끔한 발림성을 갖춘 제품이다. 약 1.5mm 수준으로 정교하게 설계돼 섬세한 눈 화장을 완성해 준다. 번짐과 가루 날림 없이 빠르게 속눈썹을 고정한다. 미세 파우더로 화사하고 보송한 피부를 표현할 수 있는 '플레이 101피니쉬 루스 파우더', 또렷한 발색과 차오르는 광택감이 특징인 입술용 '플레이 101컬러링 글로스', 도톰한 입술 효과를 살려주는 '플레이 101플럼핑 립 프라이머' 등도 출시된다. 해당 제품들은 2월 마지막 주부터 다이소 직영점 우선으로 매장별 순차 입점되며, 다이소 온라인,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에뛰드 측은 "이번 플레이 101의 다이소 입점 소식은 출시 전부터 사람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았다"며 "메이크업 입문자부터 일상에서 놀이처럼 메이크업 즐기는 소비자까지 자신을 표현하고자 하는 Z-알파 세대 취향에 적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2-25 11:12:0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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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수, '윤조에센스' 글로벌 캠페인 진쟁..."모든 세대 저속 노화 알려"

아모레퍼시픽이 오는 3~4월 글로벌 럭셔리 뷰티 브랜드 설화수에서 '윤조에센스'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설화수만의 브랜드 철학과 윤조에센스의 진정한 가치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둔다. 노화 예방을 원하는 젊은 세대부터 건강한 노화 관리를 원하는 고객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콘텐츠와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우선 윤조에센스의 효능을 실제 고객의 목소리로 담아낸 브랜드 필름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전 세계 주요 고객을 초청해 설화수에 담긴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설화수 브랜드 슬로건도 새롭게 정립한다. 설화수는 시간의 흐름에 지지 않으며 더욱 깊어지고 진화하는 아름다움을 선사하겠다는 브랜드의 철학을 '저니 투 홀리스틱 뷰티(모든 아름다움을 향한 여정)'로 표현했다. 특히 설화수가 지향하는 핵심 가치는 피부 고민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해 피부 본연의 능력을 활성화하는 것이다. 윤조에센스는 이러한 브랜드의 철학이 구현된 제품이다. 윤조에센스는 세안 후 첫 단계에 바르는 안티에이징 에센스로, 지난 1997년 처음 출시됐고 현재 6세대까지 진화를 거듭해 왔다. 설화수만의 독자 성분인 '자음단'과 500시간 동안 숙성한 인삼 성분 '림파낙스'가 손상된 피부 장벽을 강화해 저속 노화를 위한 피부 방어력을 높여 준다. 설화수 측은 "다가오는 봄, 윤조에센스 글로벌 캠페인을 통해 정체된 피부 흐름을 되살려 윤기 있게 빛나는 '윤빛' 피부를 선사할 윤조에센스의 모든 것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2-25 11:08:5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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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K제약·바이오,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을 힘

미국과 중국, 두 거대 경제국의 패권 경쟁이 바이오 산업으로 확장되면서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는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맞이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 정부는 중국의 바이오 기업과 기술을 견제하기 위한 방안으로 '생물보안법'을 적극 추진했다. 이후 올해부터 출범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제2기 행정부는 의약품에 대한 관세 부과까지 예고하고 있다. 최근 들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거둔 성과들은 신약개발이라는 꿈을 실현시키며 보다 큰 목표를 바라보게 했다. 각종 바이오시밀러 제품으로 혁신을 보여준 셀트리온은 이제 신약 개발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를 앞세워 미국 시장을 정조준한 SK바이오팜은 중추 신경계 질환뿐 아니라 차세대 분야인 방사성 의약품 등에서도 역량을 발휘해 보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SK바이오팜은 후보 물질 탐색부터 상업화까지 자체 개발에 성공한 스토리를 기록했기 때문에 더욱 기대감이 실린다. 정통 제약 기업인 유한양행이 국산 항암제 '렉라자'로 처음 글로벌 무대에 등장해 글로벌 기업과 발을 맞추니, 자연스럽게 다른 국산 의약품의 성공 가능성에 대한 관심도 그저 커지기만 한다. 결국 제약·바이오 산업에도 'K' 인증이 붙게 됐고, K제약바이오는 국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기도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외 정책적 변수가 미래 불확실성을 높이는 상황이 발생하니, 국내 기업들은 긴장의 끈을 놓을 수가 없는 실정에 놓였다. 일각에선 국내 기업들에 대한 기대감은 잠시 접고 우리 기업들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원료의약품과 관련한 공급망 구축, 해외 의존도 축소 등의 근본적인 과제나 미국이나 유럽과 같은 핵심 의약품 국가에서의 생산 기지 마련 여부 등은 신약개발 외에도 국내 기업들이 해결해야 과제수를 점차 늘리고 있다. 신약 개발에만 집중하기에도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요구되는데 당장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직면한 현실은 상황을 더욱 복잡하고 어렵게 만들고 있음을 부정할 수는 없겠다. 하지만 돌파구는 제약 사업 본질에 있다는 믿음을 강조한 한 업계 관계자의 말에 다시 희망을 품게 된다. 좋은 약을 만들어 꼭 필요한 환자에게 쓰이도록 한다는 기본적인 방향성을 잃지 않겠다는 의지가 결국 K제약·바이오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성공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믿는다.

2025-02-24 16:30:2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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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 유럽 허가.."자가면역질환 강화"

셀트리온은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악템라(유럽 브랜드명: 로악템라)' 바이오시밀러 '앱토즈마'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앱토즈마의 품목허가는 류마티스 관절염, 거대세포동맥염 등 오리지널 의약품의 주요 적응증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말 국내에서, 지난달 미국에서도 각각 앱토즈마의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상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앱토즈마는 인터루킨 억제제로,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6 단백질을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는 기전을 갖췄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은 그동안 강점을 보여 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분야에서 영향력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존 종양괴사인자 알파(TNF-α) 억제제 제품군에서 인터루킨 억제제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한 데 따른 것이다. 뿐만 아니라 셀트리온은 앱토즈마를 비롯해 아이덴젤트(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오센벨트-스토보클로(프롤리아-엑스지바 바이오시밀러) 등 이달에만 총 4개 제품의 품목허가를 잇따라 획득했다. 지난해 국내에서 조기 달성한 '11종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이라는 사업 목표를 유럽에서도 완성한 것이다. 셀트리온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자가면역질환 시장에서 좀 더 강화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는 한편, 골 질환, 안과 질환 등 치료 영역을 대폭 확대해 유럽을 비롯한 주요국에서 제품 간 시너지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주요 시장 중 하나인 유럽에서도 잇따른 제품 허가를 통해 '2025년 11종 제품군 구축'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하는 동시에, 자체 의약품 개발 역량을 시장에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라며 "남은 허가 절차와 상업화에 집중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성장에 속도를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2-24 15:45:3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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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선크림' 강자로 도약..."기술력으로 매출성과 이어갈것"

한국콜마가 '선크림' 기술력을 앞세워 신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있다. 한국콜마는 세계 최초로 무기자차와 유기자차 성분을 결합한 '복합 자외선 차단제'를 개발하기 위한 기술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자외선 차단력이 뛰어난 무기자차의 장점과 발림성이 높은 유기자차의 장점을 한 데 집약할 수 있는 기술이다.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을 차단하는 방식에 따라 유기자차와 무기자차로 구분한다. 각각의 방식은 서로 다른 장단점과 메커니즘을 갖췄는데, 두 성분을 혼합하는 경우 오히려 다양한 한계점이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유기자차 성분이 오일 성분과 응집되는 현상이 발생하는 경우, 자외선 차단 성분은 피부를 촘촘히 감싸지 못해 자외선이 투과되는 빈 공간이 생긴다. 한국콜마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유기자차 성분으로 무기자차 성분을 감싸는 형태의 새로운 복합체 원료를 도입하고, 이 신규 원료를 고르게 분산시키는 '유브이-듀오 플러스 기술'을 적용했다. 한국콜마는 응집 현상을 막는 최적의 배합뿐 아니라 해당 원료를 선크림 제형 내에서 안정화하는 '유브이-듀오 플러스' 기술을 개발한 것이다. 유브이-듀오 플러스 기술은 광노화를 유발하는 '장파장'까지 차단하는 것도 특징이다. 인체 피부실험 결과 기존 제품(유기자차·무기자차 단일제)에 비해 400nm대의 장파장 자외선 차단율이 24.8%나 개선됐다. 한국콜마는 복합 자외선 차단제라는 혁신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무기 복합체로 이루어진 자외선 차단 물질을 포함하는 자외선 차단용 화장료 조성물' 특허 등록도 완료했다. 해외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국제특허출원(PCT)도 진행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콜마는 국내외 자외선 차단제 시장에서 기술력으로 기업 입지를 꾸준히 다져왔다. 지난 2022년 국내 업계 최초로 'UV테크이노베이션연구소'를 신설했고 70여 건의 자외선차단 관련 특허를 구축해 왔다. 글로벌 뷰티 시장인 미국에서는 일찍이 2013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일반의약품(OTC)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미국은 자외선 차단제를 일반의약품(OTC)으로 분류해 OTC와 동등한 수준의 규제를 적용한다. 한국콜마는 올해 상반기 미국 제2공장을 본격 가동하고 기초 화장품과 자외선 차단제 생산에 집중해 매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북미법인의 생산능력은 기존 1억8000만개에서 향후 3억개로 늘어나게 된다. 지난해 3분기 기준, 북미법인은 누적 매출 379억원을 기록했다. 분기별로 살펴보면, 1분기 70억원, 2분기 134억원, 175억원 등으로 증가세를 이뤘다. 다만 영업손실 측면에서는 지난해 매분기 미국에서 각각 25억원, 13억원, 34억원 등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한국콜마 측은 "단순히 두 성분을 섞은 혼합자차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지만, 유기와 무기 성분을 완벽히 결합한 복합자외선차단제는 전무하다"며 "유브이-듀오 플러스 기술을 통해 다양한 선케어 제품을 개발해 국내외 뷰티 시장에서 기업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2-24 15:17:59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