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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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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유럽 학회서 '램시마 SC' 경쟁력 알려..."후속 연구개발 지속할 것"

셀트리온이 지난 19~22일(현지 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25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학회'에서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 미국 제품명: 짐펜트라)'에 대한 후속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인플릭시맙으로 치료받은 중등도 및 중증 궤양성 대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램시마SC' 유지 치료에서 내시경적 및 조직학적 결과를 확인하는 임상 3상을 진행했다. 분석 결과, 54주 시점에서 램시마SC 유지 치료군은 위약군 대비 내시경적 및 조직학적 개선이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내시경적 정상화 및 조직학적 관해의 동시 달성률 역시 램시마SC 유지 치료군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해당 내용은 중등도 및 중증 궤양성 대장염 환자에서 램시마SC 유지 치료가 갖는 이점을 입증했다. 셀트리온은 램시마SC 임상 3상 결과에 대한 사후 분석으로 '반응 소실 후 증량 투여', '장 내 질병 위치에 따른 효능', '중등도 및 중증 크론병 환자 대상 면역원성 영향' 등을 주제로 한 3건의 포스터도 각각 공개했다. 셀트리온은 심포지엄도 마련해 램시마SC를 활용한 조기 치료에서 염증성 장질환 환자가 얻을 수 있는 잠재적 이점을 논의하며, 첨단 치료법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셀트리온 하태훈 유럽본부장은 "램시마SC에 대한 다양한 연구 데이터가 지속적으로 공개되면서 평년보다 1.5배 이상 많은 방문객이 부스를 방문했다"며 "셀트리온은 단순한 의약품 공급 업체가 아닌 유럽 염증성 장질환 전문의들과 긴밀히 협력하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유럽 현지 의료진과 협력을 강화해 리더십과 장악력을 더욱 공고히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2025-02-23 15:55:0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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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지놈, GC그룹 신성장동력 될까..."유전체 분석기술 고도화"

GC그룹의 유전체 분석 계열사인 GC지놈이 국내외 의료 현장에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23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GC지놈은 글로벌 다중암 조기 선별검사 시장을 공략한다. GC지놈은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다중암 조기 발견 및 선별이 가능한 '아이캔서치', 고형암 환자의 유전적 진단 및 치료 예측에 활용하는 '그린플랜 고형암 검사' 등을 개발했다. 특히 아이캔서치는 한 번의 채혈만으로 폐암, 간암, 대장암, 췌장담도암, 식도암, 난소암 등의 존재를 확인해 준다. GC지놈은 국내 대학병원과 협업해 아이캔서치의 성능과 정확도를 입증한 바 있다. 약 7000명 이상의 임상 검체 데이터를 확보하고 분석하는 과정에서 아이캔서치를 활용한 결과, 82.2% 민감도가 확인됐다. 민감도가 높을수록 해당 질환을 놓치지 않고 찾아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이캔서치는 현재 암 진단에 주로 사용되는 영상 검사인 CT, MRI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방사능 피폭이나 조영제 부작용 위험이 없고, 내시경 검사보다는 간편하다는 장점까지 갖췄다. 또 GC지놈은 독자적인 유전체 및 데이터 분석 기술로 고령화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노령 산모 증가에도 적극 대응한다. GC지놈의 '지니프트'는 비침습적 산전검사다. 지니프트는 산모 혈액 내 존재하는 태반 유래 태아 DNA에서 염색체 수적 이상, 성염색체 이수성, 다양한 염색체 결실 및 중복 등을 검출한다. 기존 산전 선별검사인 1·2차 생화학적 혈액검사보다 민감도와 특이도가 높아 정확한 결과를 제공한다. 이처럼 유전체 분석 기술을 각종 질환에서 고도화하고 있는 GC지놈은 코스닥 상장도 추진하고 있다. GC지놈은 올해 상반기까지 기업공개를 완료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기술성장기업 상장특례 제도를 통한 기업공개(IPO)의 첫 관문인 기술성 평가를 각 기관에서 'A·A'로 통과해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시장 상장 예비 심사를 신청했다. GC지놈은 GC그룹 계열사로 지난 2013년 설립됐고 최근에는 매출에서 성장세를 유지했다. 2022년 241억원, 2023년 273억원 등의 매출을 올렸다. 2022년 3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2023년에는 1억원대의 영업이익으로 전환하는 성과를 냈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도 2022년 38억원에서 2023년 6억원으로 줄었다. 이번 코스닥 상장 본격화로 GC지놈의 외형 확장뿐 아니라 GC그룹 내 신성장동력 확보에 대한 기대감도 높인다. GC그룹은 지난해 실적 부진을 겪으면서 자회사 실적 악화를 주요 원인으로 꼽은 바 있다. 그룹 핵심 계열사인 GC녹십자의 경우, 지난해 매출은 1조6799억원, 영업이익은 32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3.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6.7%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전년 당기순손실 198억원 대비 약 115.2% 켜져 426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세포·유전자치료제 전문 개발사인 지씨셀의 지난해 매출은 1745억원으로 전년 대비 7% 줄었다. 영업손실은 200억원으로 적자 전환해 전년 영업이익 40억원에서 600% 급감했다. 당기순손실은 757억원이다. 이와 관련 GC그룹은 올해 국내외에서 면역글로불린 혈액제제 '알리글로',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 등 고부가가치 의약품을 성장기반으로 실적 개선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GC그룹 지주회사인 녹십자홀딩스가 공시한 보고서를 살펴보면, GC그룹 계열사는 총 51개에 달하는 가운데 상장사는 녹십자홀딩스, 녹십자, 녹십자엠에스, 지씨셀, 녹십자웰빙, 유비케어 등 6개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2-23 15:39:5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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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항노화 브랜드 '프레스티뉴' 공개..."중장년층 인상 개선에 집중"

LG생활건강은 얼굴 인상의 노화를 집중 관리해 주는 브랜드 '프레스티뉴'에서 신제품 4종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프레스티뉴 신제품 4종은 토너, 세럼, 로션, 크림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 제품은 나이 듦에 따라 변화하는 얼굴 인상에 영향을 미치는 주름, 탄력, 피부 톤 등을 개선하는 효과를 갖췄다. 효과적인 피부 보습과 탄력 관리를 위해 피부 친화 성분인 '콘드로이친'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 '에센셜 스킨 토너'는 세린과 알란토인 성분을 함유한다. '리프팅샷 앰플 세럼'에는 항노화 신소재 X-PDRN(엑스-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타이드)가 포함됐다. '바이탈 로션'의 고순도 글루타치온 성분은 피부 톤 개선을 돕는다. '탄력 영양 크림'은 피부와 유사한 펩타이드 성분을 담은 제형이 피부 장벽을 강화한다. LG생활건강은 프레스티뉴를 통해 은퇴 후 경제적 여유를 바탕으로 자아 실현을 위한 소비에 중점을 두고 있는 중·장년층 소비자를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LG생활건강은 해당 사용자들을 정조준해 제품 편의성도 높였다. 사용 순서를 용기 겉면에 표기하고, 글자 크기를 확대해 적용하는 등 고객 경험을 극대화했다. '탄력 영양 크림'의 경우 뚜껑을 '원터치 캡'으로 제작해 미끄러움 없이 여닫을 수 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2-23 13:03:1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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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바, 이너뷰티 '비거너리' 브랜드 캠페인 펼쳐..."지속가능한 다이어트 제시"

고급 비건 화장품 브랜드 달바는 이너뷰티 브랜드 '비거너리'에서 '비, 비거너리(비거너리가 되다)' 캠페인을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 아이돌 출신 '효민'은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 성공 사례를 공유한다. 다양한 다이어트법을 시도해 본 효민은 단순히 굶어서 빼는 다이어트가 아닌 일상에서 정상적인 면역기능, 영양&활력 보충, 피부 등을 관리하고 있다. 효민이 선택한 '비거너리 면역 다이어트 체지방컷'과 '비거너리 멀티비타민 앤 뷰티'는 모두 비건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비거너리 면역 다이어트 체지방 컷'은 체지방 감소 및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효과를 갖췄다. 아연 성분을 1일 영양성분 기준치 100% 함유해 다이어트로 지친 몸의 정상적인 면역기능을 돕는다. 1cm 소형 정제로 목 넘김 걱정 없이 식사 후 편한 섭취가 가능하다. '비거너리 멀티비타민 앤 뷰티'는 액상과 정제 2알로 구성된 이중 제형 제품이다. 히알루론산 함유량이 240mg로 일일 섭취 기준 최대 수준이다. 피부 속부터 빛나는 수분광 피부를 완성시켜 준다. 18가지 비타민과 미네랄도 100% 충족할 수 있다. 부원료로 설탕 대신 저당인 샤인머스캣 농축액을 포함한 것도 특징이다. 비거너리 측은 "앞으로도 소비자 건강을 위해 지속 가능한 비건 이너뷰티&헬스케어 브랜드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21 14:33:3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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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세노바메이트' 국내 품목허가 추진..."한·중·일 임상 근거"

동아에스티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1월 SK바이오팜과 '세노바메이트' 라이선스 인 계약을 체결한 후 국내외 30개 국에 세노바메이트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품목허가 신청을 바탕으로 국내에서도 세노바메이트 발매가 속도감 있게 추진될 전망이다. 동아에스티 측은 "글로벌 시장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받은 세노바메이트의 신속한 허가 및 급여 등재를 위해 보건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국내 환자들이 세노바메이트의 혁신적인 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세노바메이트는 SK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한 뇌전증 치료제다. 뇌에서 흥분성 신호를 전달하는 나트륨 통로를 차단하는 기전을 갖췄다. 다국가 임상으로 진행한 '품목허가를 위한 임상'에서 세노바메이트를 투여받은 환자들은 발작 빈도 감소율 55%, 완전발작소실률 28%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공개된 한국·중국·일본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에서도 발작 빈도 감소율과 완전발작소실률의 유의미한 개선이 나타나 해당 약물의 유효성이 입증됐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 적응증으로 전신 발작을 추가하고, 투약 연령을 소아 및 청소년으로 확대하기 위한 후속 임상에 역량을 쏟는다. 앞서 지난 2019년 11월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세노바메이트 품목허가를 받아, 2020년 5월부터 세계 최대 규모인 미국 의약품 시장에서 엑스코프리라는 제품명으로 판매하고 있다.

2025-02-20 17:43:0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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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그룹, '임상' 중심 역량 강화..."임상시험수탁기관 '디티앤씨알오'와 맞손"

일동제약그룹의 신약개발전략 회사인 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가 디티앤씨알오와 신약연구개발 및 임상시험 분야 제휴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디티앤씨알오는 임상시험수탁기관(CRO)으로 비임상시험, 임상 1~3상, 시판 후 조사, 관찰 연구, 약물감시 등을 종합적으로 수행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신약 개발 초기 전략 및 임상 시험 설계 최적화 ▲임상 시험 운영 및 데이터 관리 효율화 ▲분산형 임상 시험(DCT) 기반의 혁신 모델 개발 ▲글로벌 임상 시험 규제 대응 및 신약 허가 전략 수립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또 양사는 이미 협업을 진행해 온 다수의 임상 1상 과제, 글로벌 제약사의 한국 내 가교 시험,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비롯한 관계 기관 대응 등과 같은 업무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채규 디티앤씨알오 대표는 "임상 운영·관리 분야에서 자제척으로 역량을 갖췄으며, 모회사인 디티앤씨바이오그룹의 임상 분석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 관련 계열사와 연계한 체계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며 "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와 함께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신약 R&D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0 16:28:5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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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인도네시아서 약진..."신흥 시장 선점 속도낸다"

국내 K뷰티 대표 기업들이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며 해외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일 국내 뷰티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는 인도네시아에서 K뷰티 영역을 기존 화장품에서 이너뷰티 제품으로 확장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지난 1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코스맥스 혁신 콘퍼런스 2025'를 열고 현지 뷰티 산업 관계자와 K뷰티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피부 고민을 위한 포용적 해결책'이라는 주제로 기획됐고, 코스맥스는 자체 구축한 처방법 및 기술력,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부문별 대표 제품, 화장품 용기 등을 소개했다. 특히 코스맥스의 건강기능식품 계열사인 코스맥스바이오가 참석해 현지 뷰티 업계와 협력하기 위한 기회를 모색했다. 코스맥스바이오는 현재 할랄 인증 취득을 추진하고 있고 향후 할랄 이너뷰티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코스맥스 측은 "인도네시아 뷰티 시장에서 코스맥스가 핵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올해는 인도네시아 이너뷰티 시장 가능성에 주목해 기업 입지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코스맥스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사업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뤄냈다. 지난해 1분기 241억원, 2분기 254억원, 3분기 323억원 등의 매출을 올렸고, 매분기마다 전년 동기 대비 26%, 23%, 38% 등의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1분기 23억원, 2분기 25억원, 3분기 97억원 등으로 크게 개선됐다. 코스맥스는 세안제, 메이크업용 쿠션, 남성 화장품 등 제품군 전반에서 현지 맞춤형 제품을 개발해 판매 성과를 거뒀다. 화장품 연구개발 및 제조생산(OGM)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는 올해 들어 인도네시아 시장을 정조준해 할랄 인증을 추가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 3일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 기관인 '무이'에서 할랄 인증을 받았다. 인도네시아로 수출하는 화장품은 제품 개발부터 원료 선정, 제조, 포장, 유통까지 전체 과정에 할랄 기준을 적용한다. 앞서 지난해 말에는 중국법인 코스메카차이나가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콜마도 해외 인증을 확보해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지역, 중동 지역 등을 공략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해 왔다. 국내 생산 시설인 세종 공장과 부천 공장에는 각각 기초, 색조화장품 생산을 위한 '할랄 보증 시스템'도 이미 도입했다. 또 한국콜마의 건강기능식품 ODM 기업 콜마비앤에이치도 인도네시아 무이 할랄 인증을 확보한 바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 인기에 힘입어 국내 화장품 제조사와 인디 브랜드사의 동반 성장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브랜드사들도 인도네시아에서 성장 기반을 다진다. 차세대 K뷰티 주자 '스킨1004'의 경우, 인도네시아의 올리브영으로 알려진 뷰티 매장 '소시올라'에 대규모로 입점해 있다. 스킨1004는 지난해 하반기 소시올라 85개 매장에서 입점을 확정해 인도네시아 10~20대를 중심으로 한 젊은 소비자층과 접점을 늘렸다. 스킨1004는 2024년 연간 실적으로 매출 2800억원, 영업이익 770억원을 달성했고 5년 연속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미국, 중국, 일본 등 해외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98%에 달하는 가운데, 스킨1004는 올해도 신흥 시장 개척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비건 뷰티 브랜드 달바도 미국, 일본에 이어 동남아시아에서 고성장했다. 달바는 지난해 8월 기준, 인도네시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48% 급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힘입어 신규 진출 국가인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에서도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후 달바는 지난해 연간 실적으로 매출 3090억원, 영업이익 598억원, 당기순이익 155억원 등을 기록했다. 달바의 올해 목표 매출은 4400억원이며 연내 코스피 상장도 목표로 한다. 지난달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뷰티 업계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K팝과 한류 열풍으로 K뷰티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된 시장"이라며 "해외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기업 입장에서는 외형 성장으로 이어졌고, 앞으로는 K뷰티만의 차별화된 제품 다변화, 안정적인 공급망 등이 요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2-20 15:51:2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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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마몽드' 카밍 샷 아줄렌 흔적 수분앰플..."Z세대 피부고민 정조준"

아모레퍼시픽이 하이퍼플로라 브랜드 마몽드에서 '카밍 샷 아줄렌 흔적 수분 앰플'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하이퍼플로라는 꽃에서 발견한 성분과 부스팅 성분을 배합하는 마몽드만의 스킨케어 기술이다. 이번 신제품은 Z세대 고객의 주요 피부 고민인 피부 진정, 트러블 등을 관리해 주는 수분 앰플이다. 피부 진정 효과를 갖춘 '아줄렌' 성분과 항산화 성분인 '나이아신아마이드' 4%를 조합했다. 아모레퍼시픽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매쉬드 워터 젤리' 제형을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여러 번 덧바를수록 흡수력이 뛰어나게 높아지며 피부에 냉감을 전달한다. 고효능의 수분앰플이지만 피부 자극 없이 매일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피부과 테스트, 피부 1차 자극 테스트 등을 완료했다. 인체적용시험에서는 해당 제품 1회 사용만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잡티 개선, 2주 사용 후 색소침착 면적 16.4% 감소, 붉은 흔적 감소 등의 효과가 있었다. 사용 직후 유효 성분이 피부 각질층 10층까지 침투해 수분량을 209% 증가시키고, 피부 온도를 낮췄다. 마몽드 '카밍 샷 아줄렌 흔적 수분앰플'은 올리브영몰에서 구매 가능하며, 아모레몰, 마몽드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등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2-20 11:09:0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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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의료원, '꿈꾸는 아이들의 특별한 하루' 열어..."지역사회 아동 적극 지원"

한림대학교 의료원은 지난 19일 경기도 과천시 서울랜드에서 'We路(위로)캠페인'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교직원 봉사단체 '사나래봉사단'과 화성시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은 화성시 취약계층 초등학생 15명을 대상으로 '꿈꾸는 아이들의 특별한 하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아동 인솔을 맡은 사나래봉사단원 8명과 화성시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 2명은 놀이공원이 첫 방문인 아동에게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며, 기구 탑승 시 안전 지도를 담당했다. 아이들은 점심식사 후에도 여러 놀이기구를 타고 문화공연을 관람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봉사단은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마련해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창의성 향상, 사회성 발달, 협동심 고취 등을 학습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총 4회에 걸쳐 서울대공원, 캐리비안베이, 전쟁기념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한림의료원 측은 "올해 준비한 문화체험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새로운 세계를 탐색하고 자신의 꿈과 목표를 확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취약계층 아동은 경제적 문제 등으로 인해 문화나 여가활동이 제한된 실정에 놓여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아동종합실태조사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정기적인 여가활동을 하지 못한다고 응답한 일반 가정은 17.4%, 기초생활수급 가정은 45.9%로 나타나 큰 격차가 확인됐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2-20 11:08:57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