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메트로신문
기사사진
[오늘의 운세] 2022년 5월 18일 수요일

[오늘의 운세] 2022년 5월 18일 수요일 [쥐띠] 36년 어린 사람과 다툼이 생기니 조심. 48년 눈앞의 실속보다 내일을 준비하자. 60년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기 놓칠 수 있다. 72년 승진하고 좋은 일이 있다. 84년 어제부터 시작한 일에 마무리가 작게 실리가 이어져도 감사함. [소띠] 37년 만나는 즐거움보다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찾아라.49년 돼지띠와 계약이 잘 성사. 61년 간교함이 있으니 의지가 필요. 73년 격한 말은 서로의 마음을 다치게 한다. 85년 변명을 멀리하고 자신의 일에만 전념하여 일궈내자. [호랑이띠] 38년 친구에게 양보할 일이 있다. 50년 눈에서 멀어지니 마음도 멀어진다. 62년 이사해도 재활용으로 낭비를 줄여야 한다. 74년 산 좋고 물 좋은 곳에서 마음을 편안하게 다스리자. 86년 이직으로 우왕좌왕하지 말고 한 우물을. [토끼띠] 39년 타인의 시선에 얽매이지 마라. 51년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격. 63년 아니라고 생각될 때 바로 잡아야 한다. 75년 주변의 도움에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 87년 주식투자 전에 먼저 공부를 시작해야 이득을 얻을 수 있다. [용띠] 40년 오늘의 자산은 어제의 고난에서 오는 보답. 52년 조상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하루. 64년 마음이 화창하니 복이 저절로 굴러온다. 76년 내가 편안해야 일도 잘 풀린다. 88년 여행으로 지출이 많아지니 사전계획을 꼼꼼히. [뱀띠] 41년 후배의 참석으로 모임이 즐겁다. 53년 사람 만나는 것이 피곤한 하루. 65년 집안 청소하고 분위기를 편안하게 시간을 가져보라. 77년 무더위가 가면 그늘 덕은 잊는 법이니 마음을 비워라. 89년 꽃피고 새가 지저귀니 시작. [말띠] 42년 작은 먼지가 신경을 거슬린다. 54년 초대된 손님이 아니라 마음이 불편. 66년 때 이른 욕심이 너무 과하여 낭패를 본다. 78년 나의 기술을 다른 사람도 인정. 90년 급할수록 돌아가라 했으니 서두르지 말고 실타래를 풀자. [양띠] 43년 자가진단 하지 말고 병원을 가보자. 55년 천 리 길도 한걸음부터이니 다시시작을 하자. 67년 횡재수로 재물운이 있다. 79년 세월이 가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 91년 너 자신을 알라처럼 죽은 나무에 물을 주는 것은 아닌지. [원숭이띠] 44년 무지개를 쫒아가나 잡히지 않는다. 56년 거품은 사라지고 현실에 직면. 68년 삶이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게 하라. 80년 놓친 고기를 안타까워 말고 내 것을 소중히. 92년 오늘부터 가계부를 써보면 하루하루가 달라질 것을 느낌. [닭띠] 45년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히 지내야 하는 날. 57년 먼저 주는 것이 더 큰 것을 받는다. 69년 그동안 노력한 대가로 경제적 여건이 호전. 81년 고통과 실패는 큰일의 밑거름이다. 93년 병도 약도 좋은 일은 많은 사람에게 알려라. [개띠] 46년 인생사 모난 돌이 정 맞는 법이니 자중. 58년 마음이 울적해도 웃으면 복이 온다. 70년 타인의 실수가 내게 득이 되어 돌아오지만 어찌 편치 않다. 82년 기대가 커서 서운함도 크다. 94년 불만이 있어도 차분히 고쳐나가도록. [돼지띠] 47년 동서남북으로 운이 열렸으니 미뤄둔 일을 처리. 59년 하나를 뿌리고 열 개를 얻는다. 71년 판단력이 흐려지니 메모하라. 83년 밤이 길어도 새벽은 반드시 온다. 95년 무엇을 해도 안 된다는 것에 실망 말고 약속부터 실행하여.

2022-05-18 06:00:21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과거는 아름답다

문화재의 가치는 오래된 시간에 비례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한때 오래된 것은 낡고 버려져야 되는 거추장스러운 것으로 치부하던 때가 있었다. 그러던 것이 어느 순간부터 복고 바람이 불기 시작하자 이제는 사고 싶어도 가격이 부담돼서 쳐다만 보게 되는 상황으로 반전되었다. 필자의 어린 시절만 해도 어느 집에나 한두 개는 있던 반닫이도 그러하거니와 제대로 된 상 취급도 받지 못하던 개다리소반까지도 귀한 전통품목으로 대접받고 있다. 봄꽃이 만연한 지난 휴일에 인사동에 나갔다가 다리 선이 날렵한 작은 소반 하나를 보게 되어 찻상을 하면 좋겠다 싶어 가격을 물어봤다. 주인이 부르는 가격이 무려 신입사원 한 달 월급에 해당하는 금액이었다. 필자의 어린 시절 어머니가 간식을 담아 밀어주시던 소반이 눈앞에 아른거리면서 그냥 돌아서 나오는 필자에게 주인이 덧붙이는 말인즉슨 옷 칠을 한데다가 장인의 작품이란다. 이런 풍토가 조성된 데에는 우리나라의 경제력과 국력이 몰라보게 성장하고 발달한 덕분이다. 6~7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경제적으로 낙후 국이었던 한국은 먹고 사는 문제 해결만도 어려워 우리의 전통을 돌아볼 겨를이 없었다. 게다가 일제 때 그들은 한국적인 것은 무조건 촌스럽고 버려져야 할 후진 문화라는 인식을 주입시켰다. 그런 와중에도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내심 동경했던 그들은 귀중한 한국의 문화재 보물들을 빼돌리는데 전력을 다했다. 지금도 환수되지 못한 각 방면의 문화재와 유물들이 셀 수 없을 정도이며 조선 말기 제국주의 초기에 프랑스 영국 미국 등에 찬출당한 한국의 문화자산을 그 나라들의 박물관에 가서 봐야하는 형편이다. 촌스러운 과거란 없다. 이제는 무조건 아름다운 시절이 되었다.

2022-05-18 06:00:19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오늘의 운세] 2022년 5월 17일 화요일

[오늘의 운세] 2022년 5월 17일 화요일 [쥐띠] 36년 숨겨왔던 솜씨를 마음껏 발휘. 48년 마음이 울적할 땐 슬퍼하라. 60년 어제의 친구가 오늘은 배신하기도 한다. 72년 생각지 않은 초대로 하루가 즐겁다. 84년 지치기 쉬운 날이었으나 의외의 곳에서 재물소득이 발생된다. [소띠] 37년 상대의 단점을 건드리면 해가 되어 돌아온다. 49년 오로지 참는 것이 오늘의 불운을 이기는 법. 61년 인생에 휴식이 없이 바쁘게 간다. 73년 신세 졌던 사람의 빚을 갚는 날. 85년 이사할 때 이웃사촌이 형제보다 낫다. [호랑이띠] 38년 가려움증이 생기니 마음이 우울. 50년 위기를 기회로 삼는 지혜가 필요. 62년 천재라도 노력을 해야 한다. 74년 성공의 기미가 보이니 적극적으로 밀어붙일 때. 86년 자격지심이 아닌 자존감은 나를 지켜주는 힘이 된다. [토끼띠] 39년 계획을 세워 차분히 실천하라. 51년 우물에서 바라본 하늘은 한계가 있다. 63년 배려를 안 하니 주변의 마음을 얻지 못한다. 75년 먹는 것에 배탈 유의해야 하는 날. 87년 저금으로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에 즐거움이 생김. [용띠] 40년 다툼이 생기기 쉬운 날이니 자중. 52년 여의주가 손에 들어오니 좋은 일이 있다. 64년 병이 왔으나 약도 주어지니 실망은 금물. 76년 푸른색이 행운을 가져온다. 88년 이직하여 하던 일에서 성과를 내서 명예가 높아진다. [뱀띠] 41년 가족 간 시비가 있을 수 있다. 53년 흘러가는 대로 내버려두는 것이 상책. 65년 연인의 사랑이 찾아오니 기쁜 일이 생긴다. 77년 가족의 협조로 일이 잘 성사. 89년 누구든 항상 태양은 우리 곁에 있듯이 행운도 내게 있다. [말띠] 42년 아랫사람을 서로 보살펴야 만사가 편하다. 54년 줄이 길어도 포기하지 마라. 66년 작은 결함으로 일을 망칠 수 있으니 주의를. 78년 마음은 불편해도 재물은 들어온다. 90년 무슨 일이든 시작이 있어야 결과가 있게 마련이다. [양띠] 43년 조직에서 시시비비 가리다가 내 실수도 알려진다. 55년 벌을 두려워하면 꿀을 모을 수 없다. 67년 2보 전진을 위해 1보 후퇴하는 것도 지혜. 79년 물이 깊어야 고기도 모이는 법. 91년 급할수록 돌아가고 서두르지 마라. [원숭이띠] 44년 사랑에 필요이상의 의미 부여는 상황을 왜곡시킨다. 56년 결혼생활은 양보와 용서로 이루어진다. 68년 백만 송이의 장미가 길에 널려있다. 80년 머리만 믿지 말고 노력을. 92년 누구를 만나도 주눅 들지 않도록 실력을 갖추자. [닭띠] 45년 꼬인 일은 오후에 해결. 57년 진로수정을 심각하게 고민. 69년 일취월장의 기회가 오니 적극적으로 행동. 81년 작은 것에 집착하지 말고 일을 크게 보고 진행. 93년 용기가 없다면 상식에서 벗어나는 행동은 자재해야 할 것. [개띠] 46년 기다리던 부동산 문서는 잘 살피자. 58년 가정의 화목이 가장 먼저이다. 70년 아직은 때가 아니니 시간을 가지고 기다리자. 82년 내 손톱 밑에 가시가 제일 아프다. 94년 직장에서 핸드폰 들여다보지 말고 일 열심히 하도록. [돼지띠] 47년 불어오는 바람에 마음이 흔들린다. 59년 변동이 있어도 초지일관해야 한다. 71년 스스로 겸손하면 주변이 알고 도와준다. 83년 이재에 대한 생각을 바꾸면 길이 보인다. 95년 말이 많다보면 불필요한 실언도 많게 되니 진중히.

2022-05-17 06:00:20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여실한 인과응보

인과응보라는 말만큼 무서운 게 없다. "지은 대로 받는다."라는 움직일 수 없는 이치가 인과응보의 또 다른 표현일 것이다. 그렇다면 무엇을 짓는다는 것인가. 우선 떠오르는 것은 '행위'를 뜻함이라. 불가에서는 행위란 입과 몸과 뜻으로 짓는 일체를 뜻한다. 신구의 삼업(三業)이 청정해야 함을 강조하는데 몸으로 짓는 세 가지 입으로 짓는 네 가지 생각으로 짓는 세 가지의 불선한 업을 잘 다스려야 살아서도 행복하고 죽어서도 선처에 나는 종자를 심는다고 한다. 그 의미에는 징악(懲惡)의 과보를 함축한다. 좋은 행위를 했을 때 받는 과보로서 인과응보라는 숙어를 사용하기 보다는 악하거나 잘못된 일을 행하다가 그 결과로서 과보를 받을 때 사용하는 경우가 더 많다고 여겨지기 때문이다. 특히나 악한 행위에 대한 과보로서 반드시 징벌적 결과를 받게 되는데 그런데 세상을 살다보면 악한 사람들이 더 잘사는 것처럼 보인다. 반면 법 없이도 살 것 같은 선한 사람이 세상사 굴곡이 많고 경제적으로나 여러 면에서 어려움을 겪는 모습도 많게 본다. 그래서 인과응보가 있는 것이 맞나하는 의구심을 표하는 사람도 많다. 붓다의 가르침 게송을 모아 엮은 법구경엔 이런 게송이 나온다. "악의 열매가 익기 전에는 악한 사람도 복을 받는다. 그러나 악의 열매가 익은 때에는 악한 사람은 죄를 받는다. 선의 열매가 익기 전에는 착한 사람도 화를 만난다. 그러나 선의 열매가 익은 때에는 착한 사람은 복을 만난다." 또한 명심보감의 첫 구절은 "착한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하늘이 복으로써 이에 보답하고 착하지 않은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화로써 이에 보답한다."(爲善者 天報之以福 爲不善者 天報之以禍)라는 공자의 말을 인용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2022-05-17 06:00:18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오늘의 운세] 2022년 5월 16일 월요일

[오늘의 운세] 2022년 5월 16일 월요일 [쥐띠] 36년 내 것이 아닌 것을 욕심내지 마라. 48년 골치 아픈 일은 미루지 말고 상의. 60년 휴식이 없는 바쁜 하루여도 보람. 72년 죽순은 비가 오면 더 푸르러 지니 고난은 참고 견뎌라. 84년 분열은 단초는 내부에서 일기 시작. [소띠] 37년 아랫사람 말을 잘 경청. 49년 소금장사 나가는데 비 오는 격이니 매사에 조심. 61년 공과 사를 잘 살펴보라. 73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아는 길도 물어 가라. 85년 중대한 일이 끝나면 논공행사가 관건이라 다툼이 인다. [호랑이띠] 38년 지나간 인연이 찾아오니 갈등이 시작. 50년 가뭄에 단비가 내리니 흡족하다. 62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으니 희망을 찾자. 74년 사방으로 운이 열렸으니 미뤄둔 일을 마무리. 86년 인연을 만나게 되니 행복시작. [토끼띠] 39년 노력한 만큼 성과도 좋으니 앞만 보고 전진. 51년 함께하는 상대를 의심하지 마라. 63년 당장 급여가 적어도 보람을 가져서 미래를 발전시켜라. 75년 자식이 나보다 백배 낫다. 87년 사명감이 발전을 지켜주는 힘인 듯. [용띠] 40년 협동으로 유리한 정보를 얻게 된다. 52년 바람이 불어대니 마음 둘 곳을 모르고 방황시작. 64년 둘 중 하나는 양보해야. 76년 가족 간의 금전거래는 하지 마라. 88년 농부가 벌을 두려워하면 빛나는 좋은 꿀을 얻지 못한다. [뱀띠] 41년 어느 구름에 비가 들었는지 모르니 신중을. 53년 날개 없이 하늘을 나는 기분. 65년 능력이 없으면서 기대가 커서 실망도 크다. 77년 검은 옷을 입을 일이 생긴다. 89년 하루도 술 안 먹고 집에 들어가는 법이 없는데 어쩌랴. [말띠] 42년 상대가 나를 높여 준다. 54년 기회가 오니 올바른 판단력이 필요한 때. 66년 떠나기도 어렵고 머무르기도 어렵다. 78년 가까운 사람과의 불화를 조심. 90년 해로움에서 은혜가 생기며 은혜를 해로움으로 갚는다는 말이 있다. [양띠] 43년 뒤늦게 기회가 왔으니 힘껏 노력. 55년 눈에서 멀어지니 마음도 멀어진다. 67년 위기를 기회로 잘 이용 할 수 있다. 79년 세월이 가도 변하지 않는 것은 자식 사랑뿐. 91년 그물에 잡힌 물고기 신세처럼 답답하니 기다려라. [원숭이띠] 44년 명예는 높아지나 실속은 그다지 없다. 56년 글을 읽음은 집을 일으키는 근본이라 했다. 68년 선택은 자유이나 책임은 따를 것. 80년 부모님의 오랜 적선이 내게로 돌아온다. 92년 초년고생은 돈을 줘서도 못산다는 속담. [닭띠] 45년 오늘은 발로 뛰는 일을 찾아라. 57년 명상을 하며 편안한 시간을 가져보자. 69년 바람이 불어도 정당한 기본은 흔들리지 마라. 81년 표리부동(表裏不同)은 결국에 내 흠도 드러난다. 93년 대부분 인생사 고락이 유전하는 것. [개띠] 46년 골이 깊으면 산도 놓은 법이니 절망은 금물. 58년 언쟁에 휘말리면 본전 찾기 힘들다. 70년 유혹이 많으니 마음을 굳건히. 82년 지는 잎을 보면 나를 보는 듯. 94년 경쟁력을 갖추려면 다양한 책도 읽어 폭넓은 상식도 키워야. [돼지띠] 47년 새롭게 시야를 넓혀보자. 59년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고 지출. 71년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법이니 겸손하게. 83년 시시각각 변화하는 현대사회이다. 95년 뭐든 즐기는 것으로만 바라보지 말고 창조적인 것을 찾도록.

2022-05-16 06:00:16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하늘의 뜻에도 법칙이

장자(壯子)가 말하길 하늘이 생물을 만들 때 이빨이 있으면 뿔을 주지 않고 날개가 있으면 다리를 두 개만 갖게 하였다고 했다. 명리에서 하늘의 뜻이 공평함을 역설하기 위해 내 놓은 근거가 상보(相補)의 법칙이다. 이는 현상전이(現狀轉移)를 설명하는 물상(物像)의 대체(代替)와도 비슷한 개념이다. 가령 지위가 높으면 자식이 없고 자식이 많으면 지위가 낮다는 식의 발상이다. 또는 배가 부르면 수명이 단축되고 검약하면 수명이 길어진다는 견해와 같다. 이는 자기 분수에 맞게 사는 것이 옳다는 수분수의(守分隨義)의 교훈이 담겨있다. 청대의 기효람(紀曉嵐)이 지은 열미초당필기(閱薇草堂筆記)에는 무수한 실화들이 담겨있는데 주로 동일한 사주의 삶을 비교한 예들이 많다. 동일한 시간에 태어난 주인집 자손과 하인의 자손은 성장기에 같은 복록을 누리지 못해 하나는 일찍 죽고 하나는 오래도록 목숨을 부지했다는 사례를 들어 상보의 법을 논한다. 또 같은 사주로 높은 지위를 누린 경우에는 말년이 처참하기도하고 비교적 낮은 복록을 구가하는 이는 말년이 평안 했다는 식의 얘기로 전해진다. 따져보면 왕가나 각국의 재벌가도 비운의 역사를 지니지 않은 경우가 드물다. 이를 살펴보면 같은 상보의 법칙이 아주 공평하게 진행되고 있는가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을 갖게 된다. 세상에는 온갖 복록을 장구히 누리는 이들이 있는가하면 끊임없이 상처를 입고 시험에 드는 자가 존재하게 되니 현생의 인과뿐 아니라 전생(前生)에 이르는 영역으로 확장되면 논리적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한계에 다다른다. 그러나 깨우침을 향한 부단한 노력과 발전이 지혜의 영역을 확장시켜 나갈 것이니 명리(命理)는 가장 분명하게 하늘의 뜻을 거역하는 법은 없다.

2022-05-16 06:00:15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염증을 개선하며 위장을 보호하는, 감자

[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염증을 개선하며 위장을 보호하는, 감자 감자 하면 짭짤한 감자칩이나 마요네즈가 듬뿍 들어간 샐러드를 떠올릴지도 모르지만 사실 감자의 영양을 최대한 활용하려면 트랜스지방의 섭취를 줄일 수 있는 방식으로 조리해서 먹는 것이 가장 좋다. 포만감을 주는 탄수화물이 풍부해서 외국에서는 주식으로 주로 먹고 우리나라에서는 국이나 찌개, 반찬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하는데 삶거나 찌면 든든한 간식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감자에는 비타민 A, 비타민 C와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피부 미용에 효과적이다. 자외선에 뜨겁게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키고 자외선으로 생긴 잡티를 줄이며 피부를 뽀얗게 해준다. 그래서 감자를 얇게 저며서 피부에 올려두거나 감자를 곱게 갈아서 팩을 하기도 한다. 이는 감자의 항산화 성분들이 피부의 손상을 빠르게 회복시켜주기 때문이다. 다만 천연 재료인 만큼 감자 자체가 피부에 자극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피부에 직접 사용하려면 미리 손목 등에 테스트를 해 보고 사용해야 한다. 피부의 상처를 아물게 하는 효과가 있는 감자는 섭취하게 되면 같은 원리로 위장을 보호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현대인들은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습관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위장 질환을 자주 겪는데 가벼운 소화불량에 그치지 않고 위염, 위궤양 등으로 통증이나 속쓰림을 느끼고 위장 기능이 저하되는 경우도 많다. 이럴 때 감자가 위벽을 보호하는 막을 형성해서 약해진 위 점막을 보호한다. 위 점막이 자극에 손상받지 않도록 하고 이미 손상받은 경우에는 빨리 회복시키고 튼튼하게 만들어준다. 위염이나 위궤양이 있는 경우 감자를 익히지 않고 생즙을 내서 먹게 되면 효과가 있다. 생즙으로 먹기 너무 힘들 경우에는 감자를 굽거나 삶아서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피곤하고 지쳐 있을 때 기운을 북돋우는 역할을 하는 데도 감자가 좋다. 감자에 풍부한 비타민 C, 아르기닌 성분 등은 혈액 순환을 개선하며 피로를 줄여준다.

2022-05-16 05:11:39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오늘의 운세] 2022년 5월 13일 금요일

[오늘의 운세] 2022년 5월 13일 금요일 [쥐띠] 36년 명당 찾아 삼만리도 행복한 일과. 48년 소문난 잔치에 나만 초대받지 못한다.60년 가까운 곳에 행운이 있으니 기대가 크다. 72년 하루가 오늘만 같다면 천국이 따로 없겠다. 84년 거울은 바라보라 결코 혼자 웃지 않는다. [소띠] 37년 나이 들수록 입은 닫고 지갑은 풀어라. 49년 유쾌 상쾌 통쾌한 하루. 61년 변화의 운이 들어왔으나 신중하게 생각. 73년 마음은 청춘이나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 85년 하늘이 짜놓은 메카니즘을 받아들이면 원만해질 것. [호랑이띠] 38년 내키지 않는 술자리는 미리 거절하라. 50년 작은 것은 포기하고 큰 것을 노려라. 62년 말이란 신중을 기하지 않으면 안 될 것. 74년 가야 할 길은 멀고 발걸음은 떨어지지 않는다. 86년 경쟁력이 없으면 발전도 더뎌진다. [토끼띠] 39년 건강하게 오래 산다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축복. 51년 동상에 걸린 발을 얼음물에 넣는 격. 63년 부적절한 만남을 경계해야. 75년 가고자 하나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 87년 우아한 행동연습을 하여 성급함을 멀리해보자. [용띠] 40년 외로움보다 참기 힘든 것은 기억이 희미해지는 것. 52년 어려운 일은 동료의 도움으로 해결. 64년 마음이 상해도 상사의 뜻을 존중. 76년 심한 운동으로 관절질환이 걱정된다. 88년 도화가 꽃피게 되니 주변 사랑을 받는다. [뱀띠] 41년 나이를 먹어간다는 소리를 듣게 된다. 53년 옛 은인을 찾아보는 것이 좋겠다. 65년 적당한 경쟁이 발전의 밑거름. 77년 쾌청한 날이니 새로운 일에 도전. 89년 관계 맺은 인연들로부터 좋은 의미로 인정받으니 실적이 향상. [말띠] 42년 자손이 상을 받아 오니 경사가 겹친다. 54년 모심으로 갈 때는 장화를 신어야 한다. 66년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격. 78년 아랫사람이 길을 터주니 일이 수월. 90년 직장에서 산들바람이 불어오니 일이 순조롭게 풀린다. [양띠] 43년 얼룩진 옷은 바라만 보지 말고 세탁. 55년 비단옷을 입고 걸어도 봐 주는 사람이 없다. 67년 의견이 맞지 않아도 양보. 79년 하늘을 바라보며 마음을 달래다 보면 길도 보인다. 91년 4숫자를 행운으로 여기는 나라도 있는데. [원숭이띠] 44년 달빛이 밤하늘을 빛나게 하니 좋은 일이 있다. 56년 성공을 위해 오늘을 알차게 보내자. 68년 자주 만나야 친구간의 정도 쌓인다. 80년 무엇을 해도 기분 좋은 날. 92년 그야말로 물건은 새것이 좋고 사람은 옛사람이 좋다. [닭띠] 45년 진퇴양난의 경우라도 조심하면 길이 열린다. 57년 배우자의 조언이 문제해결의 열쇠가 되니 경청하라. 69년 가까이 있는 사람을 소홀히 대하지 마라. 81년 놓친 고기가 커 보인다. 93년 오후에 검은색 옷 입을 일이 생긴다. [개띠] 46년 원수를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는데 길을 비켜준다. 58년 걱정근심이 해소되고 행복한 날. 70년 작은 먼지가 신경을 거슬린다. 82년 마음이 편안하니 복이 저절로 굴러온다. 94년 과유불급이라 의식에서 약간 부족한 것이 이롭다. [돼지띠] 47년 무관심이 화를 부르니 작은 일에도 신경 써라. 59년 밤을 이겨내면 찬란한 새벽을 본다. 71년 길 떠나려는데 폭풍이 오니 우산은 필수. 83년 시작이 좋으니 마무리도 상쾌하다. 95년 만물의 원리와 진리는 수(數)에서 나온다.

2022-05-13 06:00:18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방하착(放下著)

현대는 옛 사람들에 비해 물질적 풍요는 좋아졌을망정 정신적으로는 피폐해 있다고 보인다. 나날이 증가한다는 "PESM 증후군'이 이를 보여준다. PESM 증후군이란 생각이 많아서 걸리는 증세라 한다. 실제로 이 PESM의 증세는 퍽이나 다양한데 주의력결핍행동장애나 조울증 경계성 인격 장애는 물론 정신분열증에 이르기까지 다른 듯하나 비슷한 증상들을 보여준다고 한다. 불안하고 예민하니 마음은 늘 혼돈스럽다. 가라않지 않는 생각으로 머릿속은 항상 파도가 일렁이니 몸까지 안정되지 못한다. 프랑스의 철학자인 데카르트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라는 명제를 던졌지만 그의 '생각'은 존재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의미하는 것으로 이해된다. 생각과 사유는 다르다. 어떤 주제와 명제에 대해 전후관계 맥락에 맞는 논리적 사고를 사유라고 한다면 생각은 감정적인 것이 됐든 사실에 기인한 것이든 마음에 일어나는 심리현상들의 파편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머리가 좋다는 사람일수록 생각을 많이 하는 경향이 있다. 생각으로써 문제를 풀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합리적 판단을 위해서 숙고하는 것은 필요하다. "말하기 전에 두 번 생각하라" 는 속담도 있지만 그것은 경솔함을 배제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대부분은 생각에 매몰되어 한 생각이 또 다른 생각을 낳는데 문제는 처음의 생각은 온데간데없고 갈수록 분별 망상으로 확대된다. 생각이 병이 되는 순간이다. 피해의식도 열등감에서 나온 생각 하나가 뭉실뭉실 부풀려진 경우가 대다수라고 한다. 그래서인가, 선사들은 도를 이루고자 하는 문도들에게 그저 내려놓고 쉬라는 '방하착'을 강조하곤 했다. 마음속에 한 생각도 지니지 말고 텅 빈 허공처럼 유지하라는 뜻이다.

2022-05-13 06:00:16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청담동 한우 맛집 'R고기' 제주공항 인근 'R고기 in 제주' 오픈

"과연 와인과 돼지고기가 어울리는 조합일까?" 제주도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청담동 대표 한우 맛집으로 유명한 "R고기"가 최근 제주공항 근처에 흑돼지 레스토랑 "R고기 in 제주(이하 R제주)"를 오픈했다. R제주는 '좋은 고기는 숙성하지 않아도 맛있다'는 레이니 대표의 철학을 돼지고기로 확장한 첫 번째 매장. 최상급 흑돼지를 두툼하게 구워서 풍부한 육즙과 감칠맛을 즐길 수 있도록 부위별로 제공한다. 담백하면서 감칠맛이 풍부한 목살, 누구나 좋아하는 오겹살, 정육점 사장이 팔지 않고 혼자 먹는다는 항정살, 부드러운 가브리살, 쫄깃한 갈매기살 등 다양한 부위를 준비하고 있다. R제주에는 흑돼지 식당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멜젓이 없다.(멜젓의 맛과 향이 너무 강해서 부위별 차이를 느끼기 어렵기 때문) 대신 톡톡 튀는 식감의 청어알젓과 강력한 화력에 특화된 불판에서 구운 묵은지로 감칠 맛을 더해준다. 식사 메뉴도 다양하다. 돼지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김치찌개와 된장찌개를 비롯해 다른 고기집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토마토스튜, 냉모밀 등이 R제주 시그니처 메뉴이다. 특히 청담동 R고기 매장을 제주에 그대로 구현했기 때문에 고급 레스토랑 같은 분위기를 자랑한다. 직원들이 숙련된 스킬로 맛있게 드실 수 있도록 고기를 구워준다. 소주, 맥주는 물론 와인, 위스키 등 다양한 주류도 구비했다. 테이블간 간격이 넓어 다른 이들의 대화를 신경쓰지 않아도 되고, 최상의 배기 시설을 갖추고 있어 식사 후에도 옷에 냄새가 배지 않는다.

2022-05-12 09:17:31 메트로신문 기자
미디어연대, '언론노조입장문' 반박성명 발표

공정언론을 위한 언론인들의 모임인 미디어연대(상임대표 황우섭)는 어제 언론노동조합이 발표한 '윤석열정부 출범에 대한 입장문'에 대해 이를 반박하는 성명문을 발표했다. 아래는 성명전문이다. 언론노조, 윤석열 정부 공격보다 '반지성'에 대한 사과가 우선이다. 윤석열 정부가 공식 출범한 5월 10일 민노총 산하 전국언론노동조합이 축하인지 협박인지 모를 알쏭달쏭한 입장문을 냈다. 서두에서 "성공한 대통령이 되길 기대하며 축하를 보낸다."로 시작한 이 입장문은 끝에 가서 "'강성 첨병 언론노조'는 앉아서 보기만 하지 않겠다."는 문장으로 끝난다. 회유로 시작하다 수틀리면 가만 안 두겠다고 전형적인 협박 어법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과정과 당선인 신분으로 '통합과 협치, 소통하는 정부'를 공언한 마당에 우리나라 언론계에서 실질적으로 가장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조직이라 해도 무방한 언론노조의 이러한 태도를 진심어린 축하의 의미로 바라볼 국민은 많지 않을 것이다. 이와 별개로 언론 권력 감시 역할을 표방하는 시민단체로서 미디어연대는 거대 기득권 단체인 언론노조의 성명에서 사리에 맞지 않는 몇 가지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첫째, 언론노조는 윤석열 정부 특정 인사와 특정 언론, 특정 기업을 거론하고 '거리' 운운하며 마치 밀착돼 있기라도 한 듯 몰아 언론의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을 따졌다. 언론노조에 반문한다. 지난 문재인 정권과 긴밀히 유착, 방송장악 앞잡이를 자처하며 KBS, MBC, YTN 등 공영방송 또는 공기업 지분이 포함된 공적 미디어 내에 '적폐청산'이란 명분으로 불법 정치보복 기구를 만들어 동료, 선후배 언론인을 향해 '정치보복'을 자행한 당사자가 누구인가. 멀쩡한 공영방송 이사회 이사들의 집과 교회, 학교 등을 찾아가 망신주고, 인신공격하여 쫓아내는 등 언어폭력과 물리적 폭력까지 불사한 언론노조가 과연 언론의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을 따질 자격이 있나. 문재인 정권의 무리한 탈원전 강행, 울산시장 선거공작 청와대 개입 의혹 등 국민을 도탄에 빠트린 치명적 실정에 대해선 보도를 축소, 외면하고 오로지 보수 야당의 흠만 잡고 침소봉대해왔던 게 바로 언론노조의 행보였다. 과거 대선과 총선 전 민주당과 정책협약을 맺고 사실상 선거운동을 지원해 왔다는 비판을 받는 당사자가 바로 언론노조였다. 청와대에 포털 부사장 출신 인사를 앉히고 MBC 핵심 간부의 부인 등이 들어가 자리를 차지하며 언론장악 시비를 자초했던 게 바로 문재인 청와대였다. 언론노조는 이러한 정권과 마치 합창이라도 하듯 공영방송 이사, 사장을 쫓아내기 위해 사전에 치밀하게 기획된 민주당 방송장악 문건을 그대로 수행한 '언론의 적' '국민의 적'처럼 행해왔다. 언론노조는 지금까지 문재인 정권 5년 동안 벌인 자신들의 치명적 과오에 대해 단 한 번도 사과하거나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지금도 KBS MBC YTN 등 방송사 내부에서는 전 정권 아래 벌어진 보도파행, 인사참사, 정치보복이 아직까지 계속되고 있는 현실을 개탄하며 시정을 요구하는 깨어있는 언론인들의 성토가 계속되고 있다. 현실이 그런데도 언론노조는 이들의 비판을 귀담기는커녕 아직까지 '족벌 언론' '재벌' 타령으로 자신들의 모든 잘못을 가리려 하고 있다. 언론노조의 시대착오적 언론관에 실망을 넘어 참담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둘째, 언론노조는 윤석열 대통령이 자유를 강조하면서도 공직자 후보 검증 보도에 소송으로 맞선 한동훈 법무장관 후보자 등에 대해 언론탄압 인사를 발탁했다며 비판했다. 강조하지만 미디어연대는 어떤 권력이든 자신들 입맛대로 언론을 길들이려는 시도에 단호히 반대한다. 권력의 힘으로 방송을 통제, 장악하려는 무리수에 분연히 맞서 싸울 것이다. 그러나 미디어연대는 이와 동시에 허위사실로 명예를 훼손하는 등 부당한 언론의 갑질과 횡포에 맞서 싸울 개인의 권리도 존중받아야 한다고 믿는다. 그것이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한 가치다. 아무리 공직자 후보라도 사실과 다른 왜곡보도, 허위보도까지 참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이러한 자유민주주의 가치와 무관하다. 언론자유와 아무런 상관이 없다. 언론노조도 소속된 언론인 개인이나 단체이름으로 자신들을 향한 부당한 공격에 맞서 소송을 끊임없는 소송을 제기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한동훈 후보자 등 일부 공직자에 대한 언론보도가 옳았는지는 개인사 간 결정될 일이지 언론노조가 부당한 언론탄압의 예로 들기는 적절치 않다. 하물며 최고 권력자였던 문재인 전 대통령마저 자신에 대해 비판적인 전단을 뿌렸다고 한 청년을 모욕죄로 고소한 일이 있지 않았나. 언론노조는 그러한 문 전 대통령 행위에 대해서도 정면으로 비판하고 시정을 요구한 사실이 있는지 묻고 싶다. 언론노조의 이번 성명은 "민주당 정권이 강성노조를 앞세우고, 그 강성노조 전위대를 세워서 갖은 못된 짓을 하는데 그 첨병 중의 첨병이 바로 언론노조"라고 비판한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던진 또 하나의 돌맹이라고 여겨진다. 대한민국 병든 언론현실의 주요 책임이 있는 거대 기득권 언론노조를 비판했으니 한번 그 돌에 맞아볼테면 맞아보라는 식이다. 미디어연대는 그동안 언론인으로서 책무를 잊고 진영논리라는 반지성주의에 몰입해왔던 언론노조의 반성과 사과부터 촉구한다. 많은 국민은 언론노조를 언론을 특정 정권 하수인처럼 만든 원흉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각 방송사 내부에서 언론노조의 탄압에 숨죽여 지내던 자유 언론인들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스스로를 먼저 돌아보길 권유한다. 그것이야말로 언론자유와 권력과 자본에 대한 독립성을 지키는 첫걸음이다.

2022-05-12 09:10:59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오늘의 운세] 2022년 5월 12일 목요일

[오늘의 운세] 2022년 5월 12일 목요일 [쥐띠] 36년 가족의 협조로 어려운 일을 잘 마무리. 48년 인맥을 이용하여 좋은 정보를 얻는다. 60년 병이 왔으나 약도 주어지니 섣부른 실망은 금물이다. 72년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를 얻는다. 84년 종일 고생한 만큼 성과가 좋다. [소띠] 37년 자잘한 것에 신경 쓰다 소탐대실하게 된다. 49년 친구와 여행계획이 생긴다. 61년 천상천하 유아독존 나를 위한 날. 73년 남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나 시비도 있을 수 있다. 85년 구정물에 발을 담그면 더러워지기 마련. [호랑이띠] 38년 바람이 불어대니 마음이 심난. 50년 옳은 일이 모든 것을 해결해 주지는 않는다. 62년 늦도록 부모님께 경제적 지원을 받게 된다. 74년 일이 잘 풀리는듯하다 꼬인다. 86년 예민한 날이나 큰 이익을 얻고 존경을 받게 된다. [토끼띠] 39년 정확한 일처리를 위해 항상 문서로 작성. 51년 사소한 씀씀이에도 이해관계가 우선하여 실망. 63년 건강하게 베풀 능력이 있는 것에 감사. 75년 태양은 떠 있는데 느끼지 못한다. 87년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축복이다. [용띠] 40년 하던 일이 큰 성과를 내서 명예를 높인다. 52년 판단력이 흐려지니 조심. 64년 불만이 있어도 내색을 말아야 마음이 편하다. 76년 새로운 기회와 인맥을 얻기 좋은 날. 88년 상대를 의심부터 하지 말고 마음을 터놓아보라. [뱀띠] 41년 아랫사람과의 관계를 잘 맺어라. 53년 어제의 친구가 나를 곤경에 빠지게 한다. 65년 운기가 좋으니 마음 가는 대로 행동해도. 77년 말은 마음을 담는 것이니 신중하게. 89년 친구의 이성에게 감정을 보이다가 체면을 구길 수. [말띠] 42년 손해를 본 듯해도 결과는 좋다. 54년 지나친 욕심만 버리면 기분 좋은 하루. 66년 주저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행동. 78년 행운이 찾아오니 좋은 일이 생긴다. 90년 인간사이의 관계를 한 면에 치중해서 결론내리지 말도록. [양띠] 43년 젊은 시절부터 의지로 인해 환경의 변화를 이루었다. 55년 바쁘더라도 우편물은 꼭 확인. 67년 사랑과 열정이 넘치는 하루. 79년 병도 약도 내 손안에 있다. 91년 어제 먹은 음식이 상한 것임을 오늘 비로소 알게 된다. [원숭이띠] 44년 오늘 즐거우니 내일이 기다려진다. 56년 주머니 속 송곳처럼 창의력이 빛을 발한다. 68년 당장 성과가 없어도 계속 노력하라. 80년 머리는 좀 아프나 결과는 좋다. 92년 독서와 적선은 출세와 풍요로운 삶을 기약하는 단초. [닭띠] 45년 숨겨뒀던 재능을 발견하여 유용하게 사용. 57년 상부상조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 69년 운이 좋지 않으니 일을 만들지 마라. 81년 사람이 하는 일이니 실수는 당연하다. 93년 말실수로 되로 주고 말로 받는 격이니 양보. [개띠] 46년 성과가 좋고 원하던 것을 이룬다. 58년 짙은 보라색이 행운을 부른다. 70년 진취적인 행동이 다른 사람의 본보기가 된다. 82년 마음이 편안하고 행복한 하루. 94년 깨끗하다고 너무 치우치면 위험이 따르는 게 세상사 이치. [돼지띠] 47년 개나리를 보고도 봄을 느끼지 못함. 59년 발전이 없어도 오늘은 현상유지가 최선. 71년 건강이 우선이니 먹는 것에도 유의하자. 83년 걱정이 해결되니 고생한 보람이 있다. 95년 사랑을 하려면 경건하게 받아들이는 자세부터.

2022-05-12 06:00:33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탓하지 않는 자세

속진(俗塵)으로 마음이 시달려서 괴로울수록 제대로 된 명리학습이 가능하다. 마음의 안정을 구하고 조용한 산사라도 찾아가 공부하게 된다면 술(術)의 빛나는 수준을 장담할 수는 없지만 학(學)은 가능하다. 세상을 온몸으로 느끼고 부대끼며 나아가야 명리를 알게 된다. 주변의 이목을 피하거나 맞서지도 말며 묵묵히 전진하다보면 온전하게 세사의 인과(因果)를 깨우칠 순간이 오게 된다. 인류역사를 통틀어 불세출의 위인들은 '골수운명론자'들이 적지 않다. 이들은 어떤 장애에도 굴복하지 않고 그것을 초월하는 비범한 성취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는 믿음을 버리지 않았다. 불가능은 없다. 노병은 죽지 않는다는 발상은 자신의 명운에 대한 확고한 자신감의 발로라 하겠다. 이러한 근기(根氣)는 이미 명(命)에 달린 것이고 운(運)은 결과로 나타난다. 죽기를 각오하면 반드시 산다는 믿음을 견지한 성웅(聖雄) 이순신 장군 휘하의 조선수군이나 총탄도 굽어 지나간다고 생각했던 무슬림의 전사들은 모두 용맹함을 떨치고 무수한 승전의 위업을 세웠다. 그러나 팔자술의 예측 기능은 이렇게 부활의 터닝 포인트만 짚어 내는 게 아니라 마침표의 상황을 예단(豫斷)한다. 성패(成敗)와 생사(生死)의 갈림길이 한 개인의 의식과는 무관하게 작동했고 어느 순간에 이르면 누구든 예외 없이 종지부를 맞이하게 되는 것이다. 엄연히 불가능은 존재하고 영원히 잊히지 않을 것 같았던 노병도 망각되는 최후의 시점을 맞이하게 된다. 그러니 어찌 명리(命理)앞에서 겸손하며 삼가는 태도를 보이지 않을 수 있으랴. 평안(平安)한 처세의 기본은 겸손이 될 것이다. 가진 것은 겸허한 처세로 지키고 마침내 잃게 되더라도 자신과 남을 탓하지 않는 자세만이 중요하다.

2022-05-12 06:00:31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오늘의 운세] 2022년 5월 11일 수요일

[오늘의 운세] 2022년 5월 11일 수요일 [쥐띠] 36년 새로운 것은 언제나 희망으로 연결. 48년 가정의 화목이 최고의 행복이다. 60년 업무적으로 기다리지 말고 먼저 실천하라. 72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오늘만 같아라. 84년 손자병법에도 정신력이 강해야 이긴다고 했거늘. [소띠] 37년 세월이 흘렀어도 낡은 생각은 버리자. 49년 주변에서 뒤돌아서서 부러워한다. 61년 싫으면 떠나도록 가는 사람은 붙잡지 마라. 73년 하늘도 파랗고 공기도 맑으니 기분도 상큼. 85년 느긋하게 기다리면 좋은 일이 있다. [호랑이띠] 38년 장기투자는 심사숙고해서 결정. 50년 망설이는 사이 기회는 날아간다. 62년 결과부터 챙기지 말고 계획을 잘 세워라. 74년 외로움보다 참기 힘든 건 그리움이다. 86년 반려동물을 키우려면 마음으로 지극정성이 있어야 할 것. [토끼띠] 39년 필요이상의 의미부여는 상황을 왜곡시킨다. 51년 재혼하려면 타인의 시선에 얽매이지 마라. 63년 근거 없는 칭찬에 마음이 붕 뜨지 말고 신중해야. 75년 자식이 마음에 안 들어도 어쩔 수 없다. 87년 변화 속에 기회가 온다. [용띠] 40년 배우자가 보편적으로 큰 변화를 좋아하지 않는다. 52년 최선의 해결책은 서로 타협하는 것. 64년 운이 활짝 열렸으니 미뤄둔 일을 해결. 76년 서운한 마음이 들어도 참아야 한다. 88년 즐겁게 계속 노력하면 하늘이 도와준다. [뱀띠] 41년 남의 의견에 휘둘리지 말고 주관을 갖고 행동. 53년 가족은 이해하고 용서하며 살아가는 것. 65년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은 멀리. 77년 분수를 지킨다면 실수가 적다. 89년 배타심을 버리고 힘들어도 걸어오던 길을 쭉 가야. [말띠] 42년 직장에 충실하고 외부활동을 자제하라. 54년 부모님의 어려움을 살펴보라. 66년 내가 행복한 것이 인류행복의 첫걸음이다. 78년 새로운 거래가 생기니 이 또한 좋다. 90년 즐거운 일이 넘치는데 마음이 복잡하게 엉켜져간다. [양띠] 43년 나이 드는 것이 서러워진다. 55년 숨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날. 67년 끝까지 참는 것이 오늘의 불운을 이긴다. 79년 감정을 절제할 줄 알아야 이득. 91년 애틋하게 키워주신 부모님을 연민하여 퇴근하여 살피자. [원숭이띠] 44년 어느 구름에 비가 들었는지 모르니 최선을 다하라. 56년 약간의 먹구름이 끼였으니 주의. 68년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 마라. 80년 강을 건넜어도 배를 소중히 간직. 92년 백팔 배를 하면서 정신을 모아 집중해볼 것. [닭띠] 45년 사람을 만나는 것이 많이 피곤하다. 57년 계획에 없던 지출이 생기니 타격이 크다. 69년 좀 더 많은 준비를 하고 시작해야 한다. 81년 부분적 결함이 전체를 망칠 수 있다. 93년 투기와 투자를 잘 구분하는 것이 성공요소. [개띠] 46년 심신이 고달프니 휴식이 필요. 58년 천 리 길도 한걸음부터이니 다시 시작. 70년 동료와 협업이 서로에게 이익이. 82년 어린 사람과 다툼이 생기니 말조심. 94년 달콤한 속삭임은 모래 위에 쌓은 성처럼 바람 불면 날아간다. [돼지띠] 47년 현실에 만족해야 후회가 없다. 59년 되로 주고 말로 받는 날이니 말조심. 71년 못 이룰 사랑 타령은 시간 낭비며 우울. 83년 신세진 사람이 빚을 갚으러 온다. 95년 성정은 타고나는 것이어서 선천적 기질을 어쩌지는 못한다.

2022-05-11 06:00:29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그 비가 언제 그칠지

비가 올지 미리 알아 우산을 준비하는 지혜로 동양의 예측술을 포장한다면 이는 심각한 위선이 내포하게 된다. 흉함을 피하고 길함을 쫓는 술수를 힘주어 주장하는 이들은 정작 그 자신들이 지혜롭지 못하다. 그 부류들에게서 지혜를 구할 생각은 접는 것이 낫지만 그래도 마음 한편으로 위안을 구했다면 그것으로 다행이다. 명리에 정통하다면 비를 막거나 피할 방도를 강구하는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혹 누군가 운(運)이 바닥을 치기 직전이라고 할 때 저조한 운을 피할 방법은 별반 존재하지 않는다. 생(生)의 여정에서 비가 오면 일단은 맞을 수밖에 없다. 실상 그 비를 피해본들 어김없이 여타의 동급 상황이 초래된다. 이 같은 상황을 현상전이(現狀轉移)라 하는데 이를 응용해서 개운(開運)의 묘책일종으로 제시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궁극에 이르면 일체의 조언이나 충고 또한 부질없음을 깨닫게 된다. 상보(相補)의 법칙은 더하고 덜함이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명리를 통해 구할 수 있는 안심입명(安心立命)의 차원이란 비를 맞더라도 그 비가 어느 때 그칠 지를 알고 맞는지의 여부라 할 수 있다. 비가 그칠 때를 안다면 이리저리 비를 피해 다니며 경망되게 옷을 적시는 일은 없을 것이고 때로는 덜 낙심하고 역경을 헤쳐나 갈수 있다. 결국 때를 안다는 것은 희망의 등대와 같은 역할을 수반한다. 사람마다 인생의 질곡을 끝도 없이 겪는 법은 없다. 수렁에서 언제 헤쳐 나올지를 정확하게 안다면 그전에 힘을 완전히 소진해버리는 우(愚)를 범하지는 않게 된다. 이와 같이 '명(命)이 하늘에 달렸다'는 정명론(定命論)의 관념은 한 개인의 의지는 단호히 부정해버리지만 그렇다 해서 인간을 무력화게만 만드는 역기능만 초래하는 것은 아니다.

2022-05-11 06:00:27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