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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도움 대단한 일이 아닐지라도

'도움'이라는 말 그것이 반드시 대단한 일이 아닐지라도 지인들이나 모르는 타인에게 크든 작든 힘이 되어 준다. 도움 그것은 아름다운 일이다. 양 손에 무거운 짐을 들고 있을 때 옆의 모르는 사람이 빨리 다가와 문을 열어주거나 엘리베이터 층 호수를 눌러 줄 때도 살짝 고마운 마음이 든다. 그러나 과거 시절과 비교해 볼 때 옆집에 누가 사는지 모르는 일은 너무나 당연해졌다. 팔십 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새로 이사 온 집에서 떡을 돌리거나 하는 것이 예의로 여겨졌었는데 이젠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또 달라진 풍경은 버스 안이나 기차 안에서 절대 물건을 들어 주는 일이 없어졌다. 대다수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던 시절에는 버스나 기차를 타고 다닐 때 서있는 사람이 가방이나 짐을 들고 있으면 앉은 승객은 묻지도 않고 짐을 당겨 자기 무릎 위에 놓곤 하던 풍경이었다. 이젠 과거의 인정이 돼버렸다. 일상생활에서뿐 아니라 축구 농구 같은 스포츠 경기에서도 선수들 간의 협동은 매우 중시된다. 개인기가 출중하여 골을 직접 넣는 경우도 많지만 다른 위치의 동료선수들이 패스해 준 경우에 성공한다. 이때 골인을 성공시킨 선수 못지않게 도움패스를 해 준 선수 역시 찬사를 받는다. 자신보다 다른 위치의 성공률이 더 유리할 것으로 판단되면 지체 없이 패스하는 것이다. 혼자만의 공적을 노리는 선수들은 같은 선수들 사이에서도 환영 받지 못한다. 실제로 선수들 간에 더 존중받고 인정받는 선수는 도움 골 기회를 많이 만드는 선수라 한다. 팀 전체를 위해 자신의 치적을 양보할 줄 아는 선수다. 팔자에 식신(食神)이나 인수격(印綬格)의 사람은 대체로 남을 도우려는 기질이 높다. 배려심이 많을 터인데 주변을 살펴봐도 좋으리라.

2021-12-08 06:00:1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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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12월 7일 화요일

[오늘의 운세] 2021년 12월 7일 화요일 [쥐띠] 36년 천 리 길도 한 걸음 부터 이니 먼저 시작해라. 48년 자식이 큰 상을 받으니 날아갈 듯. 60년 친구의 조언이 문제해결의 열쇠가 되니 경청. 72년 배우자외 다른 사람과 만남을 주의. 84년 이력서 낸 곳에서 곧 소식이 온다. [소띠] 37년 무더위가 가면 그늘 덕은 잊는 법이니 서운해 마라. 49년 조언도 사람을 봐가며 들어야 한다. 61년 사양지심 즉 사양하거나 남에게 양보할 줄 아는 마음으로. 73년 기다리지 말고 다가가라. 85년 오후 성공이 지척이니 힘내라. [호랑이띠] 38년 흘러가는 대로 내버려 두는 것이 좋다. 50년 불만이 있어도 내색을 말아야 일이 잘 마무리. 62년 흙탕물은 잠시 두면 저절로 맑아진다. 74년 모두 자신 탓이니 원망하지 마라. 86년 벗으로 부터 건강에 좋은 차를 선물 받는다. [토끼띠] 39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아는 길도 물어서 가라. 51년 고기는 씹어야 맛이고, 말은 해야 맛이다. 63년 길 떠나려는데 신발 끈이 풀리니 잠시 지체. 75년 기다림은 너무 길고 만남은 짧다. 87년 꽃동산에서 여유 있게 노니는 격이다. [용띠] 40년 산책을 하며 주변을 돌아보라. 52년 우울한 마음을 독서로 달래 본다. 64년 벗들 중에 언행이 일치하지 않는 사람을 조심. 76년 자신을 이기지 않고는 한 발자국의 진보도 없다. 88년 오늘 역마의 운이 있으니 어디든 여행. [뱀띠] 41년 오늘은 꿈이 현실로 나타난다. 53년 지나간 인연이 찾아오니 마음이 심란. 65년 즐거움이 유쾌 통쾌 상쾌한 하루. 77년 괴로운 시련처럼 보이는 것이 뜻밖의 좋은 일. 89년 일을 독단적으로 처리하지 말고 협동과 소통을 함께. [말띠] 42년 뒤늦게 가정불화로 관재수가 따르니 조심. 54년 이기적인 마음으로 거짓말을 하게 된다. 66년 혼자서 가고 마음대로 멈춘다. 78년 오늘은 결과만큼 과정도 중요하다는 걸 인식. 90년 경험 부족으로 이직은 바람직하지 않다. [양띠] 43년 자녀들이 나의 가장 큰 협력자. 55년 모래위에 세운 누각은 튼튼하지 못하여 오래 견디지 못한다. 67년 기다리던 곳에서 소식이 온다. 79년 오늘은 서두르지 말고 한발 물러서서 생각. 91년 주변 사람들에게 부담은 주지마라. [원숭이띠] 44년 오늘은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평화로운 하루. 56년 정성껏 기도로 관재구설을 면해보라. 68년 유리한 정보를 얻어서 이득을 본다. 80년 애정 문제는 당분간 삼각관계를 초래한다. 92년 돼지꿈을 꾸었으니 뜻을 이루게 된다. [닭띠] 45년 여의주를 얻은 격이니 무슨 일이든 참여. 57년 티끌을 모으다 보면 태산이 된다. 69년 병이 왔으나 약도 주어지니 아직은 실망할 때가 아니다. 81년 목표를 세우고 온 힘을 기울이자. 93년 오랜만에 경사가 겹치니 금상첨화. [개띠] 46년 부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굽히지는 마라. 58년 오늘은 있는 그대로 현실에 만족하는 날. 70년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파라. 82년 공들인 탑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94년 불평 마라 세상 모든 일은 나를 위해 열심히 해야 한다. [돼지띠] 47년 달콤한 속삭임이 있으니 경계. 59년 물건은 새 것이 좋고 사람은 옛사람이 좋다. 71년 태산이 되지 못해도 티끌을 모아라. 83년 큰 둑도 작은 구멍 하나로 무너지니 매사 조심. 95년 새로운 계획은 생각을 신중히 해야 된다.

2021-12-07 06:00:3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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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오행론(陰陽五行論)

오행은 천지자연을 구성하고 있는 목화토금수(木火土金水)의 다섯 기운을 말한다. 수는 태음이요 화는 태양이며 목은 소양이고 금은 소음이다. 토란 것은 음양노소(陰陽老少)와 목화금수의 충화지기(沖火之氣)가 맺힌바 라며 음양에서 오행이 되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결국 태극에서 비롯된 음양 양의가 각각 음과 양을 파생시킴으로써 발생된 사상(四象)과 중성지자인 토(土)가 바로 천지자연을 구성하는 오행이다. 오행의 생성과정에서 태음(水)은 음이 변화하여 음이 된 것으로 내외가 모두 음이며 계절로는 한냉한 겨울이고 하루 중에는 한밤중에 해당된다. 소양(金)은 음이 변하여 양이 된 것으로 외음내양이며 서늘한 가을이요 하루 중에는 석양 무렵이다. 소음(木)은 양이 변하여 음이 된 것으로 외양내음이며 따뜻한 봄이요 아침에 해당된다. 태양(火)은 양이 변하여 양이 된 것으로 내외가 모두 양이며 뜨거운 여름이요 낮에 해당된다. 여기에 중성자인 토를 더한 것이 천지자연을 구성하고 운행하는 다섯 기운인 목화토금수 오행인 것이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학문들의 본목적(本目的) 또한 현대명학의 본목적과 다르지 않다. 인문 음악 미술 등이 창조적 인간을 키워내는 전인 교육의 대표적인 과목으로 이끌고 있지만 어느 하나 음양오행의 원리를 벗어나거나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결국 현대명학은 지구촌 전 인류가 삼라만상의 근본을 깨닫고 온전한 인격체로 거듭나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하는 21세기의 발전된 학문으로 돼야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거나 학습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바 명학을 공부하는 학인들은 의식을 한 차원 높게 승화시키는 교육의 선봉자로 종교 아닌 학문적 성직자가 되길 바래본다.

2021-12-07 06:00:3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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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12월 6일 월요일

[오늘의 운세] 2021년 12월 6일 월요일 [쥐띠] 36년 가야 할 길은 많이 남았는데 몸과 마음이 지친다. 48년 되로 주고 말로 받는 날이니 행동을 조심. 60년 고목에 꽃이 피어나니 좋은 일이 있겠다. 72년 관청이나 큰 단체에서 일거리를 맡는다. 84년 문서로 인한 이익이 있다. [소띠] 37년 바람이 불어도 모두 흔들리는 것은 아니다. 49년 공짜를 바라지 말고 투자를 해라. 61년 김칫국부터 마시지 말고 앞뒤를 잘 살피자. 73년 무릇 내 것이 아닌 것은 과감히 포기해야. 85년 기쁨과 근심은 종이 한 장 차이. [호랑이띠] 38년 날씨 탓만 하지 말고 일단 밖으로 나가라. 50년 길을 떠나게 되면 상비약을 챙겨라. 62년 소띠 상사가 어려운 일을 도와줘 쉽게 해결. 74년 주변 가족들의 행복이 나의 행복이다. 86년 다시 목표를 세우고 온 힘을 기울이자. [토끼띠] 39년 손재수가 있으니 쇼핑을 하는 것도 한방법이 된다. 51년 거울은 반드시 혼자 웃지 않는다. 63년 믿은 만큼 좋은 결과를 가져오니 믿어라. 75년 비정상적인 만남은 반드시 말썽을 부린다. 87년 분수를 지켜 성의를 다하라. [용띠] 40년 가족 간에도 신용은 지켜야 한다. 52년 초조해하지 말고 좀 더 기다리면 된다. 64년 때로는 내용보다 포장이 중요 할 때가 있다. 76년 모래 위에 세운 성은 바람 불면 날아가 버린다. 88년 비밀은 반드시 드러나고야 만다. [뱀띠] 41년 누구를 위한 희생인지. 53년 상대의 실수를 너그럽게 넘겨라. 65년 다람쥐 쳇바퀴 돌리듯 단조로운 하루. 77년 실력이 없으면 남에게 굽히는 일이 많아지는 게 세상사. 89년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가니 의견통일이 먼저. [말띠] 42년 좋은 것을 포기하고 마음이 아프다. 54년 사소한 인연이라도 소홀히 대하지 마라. 66년 어느 길로 가도 목적지에 도달하는 운 좋은 날. 78년 머리보다 가슴으로 느끼는 일을 하라. 90년 이성을 만나 지출이 많으나 기쁘다. [양띠] 43년 뜻하지 않은 행운에 마음이 흡족하다. 55년 멀리 있다 해서 잊어버리지 말자. 67년 떠나가는 사람도 내게는 소중한 사람이다. 79년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 가서 분풀이하려 하겠다. 91년 비 온 뒤에 땅이 더 굳는 법이다. [원숭이띠] 44년 자신이 중요 남들 기준에 맞추어 살 필요는 없다. 56년 오늘은 신선한 먹을거리를 선물 받는다. 68년 돼지를 사기 전에 우리를 먼저 만들어라. 80년 막혔던 금전 운이 해결된다. 92년 어떤 결과도 내 탓이니 원망하지 마라. [닭띠] 45년 스스로 희망을 만들어 가라 보람이 있다. 57년 생각 보다 기다림이 길어질 수 있다. 69년 돌아갈 수 없기에 지난날이 더 생각난다. 81년 뒤돌아보지 말고 앞만 보고 전진. 93년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가 아니겠는가. [개띠] 46년 가까운 사람의 병문안 갈 일이 있다. 58년 감나무 밑에서 감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격. 70년 잠을 설치면 머리방향을 바꿔보도록. 82년 모르는 것을 묻는 것에 부끄러워하지 말도록. 94년 쉽지 않는 날 우는 아이는 달래야 할 것. [돼지띠] 47년 입을 무겁게 하고 사람을 만나라. 59년 옆에 의외의 귀인이 있다. 71년 물건을 늘어놓지 말고 정리하면서. 83년 보석비가 쏟아져도 욕심 많은 사람은 만족을 모르니 마음을 비워라. 95년 실망 하지마라 결과는 내면에서 오는 법.

2021-12-06 06:00:0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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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음양론 (陰陽論)

역(易)에서는 우주를 존재케 하는 근원적(根源的)인 본체(本體)를 무극(無極)이라고 한다. 무극에서 한 기운으로 발(發)해졌으나 아직 하늘과 땅으로 나뉘기 이전(以前)상태를 태극(太極)태극에서 동(動)하는 기(氣)와 정(靜)하는 기로 나뉘어 발(發)해진 것을 음양(陰陽)으로 표현하고 있다. 명리의 고서 자평진전에서 심효첨은 "천지 사이에는 하나의 기(氣)가 있을 따름이며 오로지 동(動)과 정(靜)이 있어서 음양으로 나뉘는 것" 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서락오는 자평진전 평주에서 "음양의 학설은 과학자들에게 배척당하고 있다. 그러나 천지간에 일월(日月)과 한서(寒暑)가 있고 주야(晝夜)가 있으며 남녀가 있으니 어느 것 하나 음양이 아닌 것이 없다. 미세한 전자(電子)를 보아도 음양으로 구분되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음양을 설명하고 있다. 음양이란 것은 어떠한 형태를 띠고 있는 고정 불변의 실체가 아니라 우주 만물이 생성 변화하는 과정에서의 상황적 상대적 개념일 뿐이다. 동전의 양면과 같은 이 같은 이해가 전제되지 않으면 음양 오행론은 한낱 쓸모없는 죽은 지식이 될 것이다. 양(陽)은 불과 같은 성질로 강하고 씩씩하며 위로 올라가려는 성향이 있고 외부로 노출되는 형상을 띠고 있다. 음(陰)은 물과 같은 성질로 유연하고 아래로 스며드는 성향이 있다는 기본 개념을 바라보면 좀 더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자평진전에서 음양은 각각 노소(老少)가 있어 결국 사상(四象)으로 나누어진다. 노(老)란 동(動)이 극에 이르고 정(靜)이 극에 이른 상태이니 태양(太陽)과 태음(太陰)이 그것이다. 소(少)란 동(動)하기 시작함과 정(靜)하기 시작 함이니 이것이 소양(少陽)과 소음(少陰)이 된다. 사상(四象)이 있어 그 가운데서 오행의 갖춤이 있게 되는 것이다.

2021-12-06 06:00:0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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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베타카로틴 풍부해 겨울철 면역 돕는 '고구마'

[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베타카로틴 풍부해 겨울철 면역 돕는 '고구마' 달달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 때문에 소화기가 약한 아이들이나 노인들을 비롯해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고구마는 우리나라 대표 간식 중 하나이다. 생으로 먹거나 간단히 찌거나 구워서 먹을 수 있으며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가볍게 한 끼 식사로 먹는 사람들도 많다. 고구마의 노란 속살인 베타카로틴 성분은, 세포와 조직의 손상과 염증을 유발하고 노화를 촉진하는 과잉 활성 산소를 제거한다. 고구마 껍질을 벗겼을 때 색깔이 더 짙은 노란색일수록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이 베타카로틴 성분은 쌀쌀한 날씨에 거칠어진 피부를 보호하고 탄력을 강화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고구마의 폴리페놀 같은 성분들은 겨울철 약해지기 쉬운 혈관 건강에 좋다. 혈관의 탄력을 유지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혈압을 낮추고 혈관 내 각종 노폐물 배출을 촉진해서 혈액 순환을 돕는다. 평소 기름진 음식을 즐겨 먹으며 콜레스테롤이 높아 성인병 위험이 있는 사람들은 이왕이면 고구마를 깨끗이 씻어서 껍질째 먹으면 성인병 예방에 좋다. 또한 고구마의 껍질에도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에 껍질째 먹으면 면역력을 높이고 고구마의 영양을 최대한 흡수할 수 있다. 고구마에 들어 있는 다양한 항산화 성분들은 체내 독소 및 노폐물 배출 촉진에도 효과적이다. 담배를 많이 피워서 폐 질환이 걱정되는 사람들이나 술을 많이 먹는 사람들도 고구마를 자주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변비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도 고구마는 효자 음식이다. 다이어트, 장 기능 저하, 식이섬유 부족, 물 섭취나 식사량 부족 등 다양한 원인으로 변비가 발생할 수 있는데 변비가 오래 지속이 되면 단순히 변을 보기 어려운데서 그치지 않고 몸이 무겁고 피로가 풀리지 않으며 우울, 불면 등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때도 껍질째 고구마를 섭취하게 되면 고구마의 세라핀 성분이 장 운동을 촉진해서 변비 해소에 효과가 있다.

2021-12-06 05:38:2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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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12월 3일 금요일

[오늘의 운세] 2021년 12월 3일 금요일 [쥐띠] 36년 때로는 하늘을 올려다보고 마음을 추스르자. 48년 모심으러 갈 때는 장화를 신어라. 60년 인(仁)이 없는 발산개세(拔山蓋世)는 허세일 뿐. 72년 어버이 살아 실제 섬기기를 다하여라. 84년 오늘 비가 오는데 우산이 없다. [소띠] 37년 작은 일이라도 가벼이 보지 마라. 49년 먼저 주는 것이 나중에 큰 이익을 얻는다. 61년 그동안의 경험으로 좋은 결과를 창출. 73년 망설이다가 기회를 놓치면 만회하기 어렵다. 85년 기다리던 소식이 드디어 다가오니 기쁘다. [호랑이띠] 48년 시작하지 않으니 변하는 것이 없다. 50년 내주머니 지갑이 두툼해지니 마음도 든든하다. 62년 원숭이띠와의 거래는 잘 살펴야 한다. 74년 어려울 때 귀인이 동남쪽에서 온다. 86년 외나무다리에서 원수를 만나니 퍽 난감. [토끼띠] 39년 문서 도장을 찍을 때는 신중하게. 51년 작은 성과라도 있으니 다행이다. 63년 오늘 하루가친구가 찾아오니 하루가 즐겁다. 75년 물을 두려워하고 수영선수가 될 수 없음을. 87년 말 잘하는 사람이 일 잘하는 것은 아니다. [용띠] 40년 고생한 보람은 사방에서 운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52년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도 모르게. 64년 물은 높은데서 아래로 흘러간다. 76년 하나를 투자했는데 두 배를 얻는 운 좋은 날. 88년 신세졌던 사람이 빚을 갚으러 온다. [뱀띠] 41년 유혹이 많으니 중심을 잘 잡아야 한다. 53년 아랫사람의 협조로 해결책을 찾는다. 65년 숨은 실력을 발휘하고 남들의 인정도 받는다. 77년 오늘은 문서의 매매가 길하다. 89년 푸른 초록색이 행운을 주니 소품이라도 준비. [말띠] 42년 흔한 성씨김씨 중에 귀인을 찾는다. 54년 배우자가 있어도 외롭기는 마찬가지. 66년 변화의 운이 있으나 현명한 판단이 필요. 78년 몸은 언제나 고달파도 재물은 들어온다. 90년 과욕을 부리지 말고 분수에 맞게 행동해라. [양띠] 43년 물 건너서 기쁜 소식이 들려온다. 55년 오랜 세월 헤어졌던 사람을 다시 만난다. 67년 실속은 별로 없는 속 빈 강정. 79년 콩을 심었는데 콩이 나는 것이 자연법칙 아니겠는가. 91년 동료와의 협업이 서로에게 도움이 됨. [원숭이띠] 44년 멍석이 깔렸으니 하고 싶은 일을 하자. 56년 성공이 가장 좋은 복수라는 것을. 68년 비밀은 하늘이 알고 땅이 아는 법인데. 80년 신경이 예민 과민한 반응은 일을 그르칠 수 있다. 92년 보람 있는 일을 하게 되니 이익이 있다. [닭띠] 45년 남의 말은 사흘을 가지 않는다. 57년 행운은 오는 것이 아니라 준비된 사람에게 따르는 것이다. 69년 훌륭하지 못한 사람도 훌륭한 말은 할 수 있다. 81년 오늘은 좀 더 일찍 일어나 움직여라 . 93년 전화위복의 계기가 생긴다. [개띠] 46년 고생 끝에 낙이 있다. 58년 금전 기대를 접으면 마음이 편하다. 70년 늦게 나타나는 성과로 마음이 졸인다. 82년 중요한 사람이니 옆에 있는 사람에게 충실 하자. 94년 말은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니 좀 신중해야 행운이 깃든다. [돼지띠] 47년 혼자 있어도 외로워하지 마라. 59년 과한 것보다 약간 모자란 것이 낫다. 71년 다른 사람을 탓하지 말고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인정. 83년 능력이 있을 때 선행을 베푸는 것이 좋다. 95년 굳이 떠난다는 사람은 잡지 말도록.

2021-12-03 06:00:1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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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나를 알아간다는 것

주변에서 사업하는 사람들을 보면 평범한 직장인보다 부침을 많이 겪는다. 처음에는 무엇보다 자금이 부족해서 고생을 한다. 힘겹게 자금을 융통해서 사업을 시작하면 시행착오라는 순서를 밟는다. 사업이 자리 잡고 순항하면 상황은 반전된다. 어느 순간 남들이 성공했다며 부러움의 눈길을 보내고 돈이 들어오는 속도도 빨라진다. 자연스럽게 이제 좋은 일만 남았다고 생각하지만 그 순간 또 다른 상황이 벌어진다. 사업이 흔들리면서 성공의 순간에서 나락으로 떨어지는 사람을 살펴보니 공통점이 있었다. 바로 오만이다. 자기가 대단한 사람이라는 자기에게 실패는 없다는 마음이 강했다는 점이다. 오만은 역사에서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 또는 어려운 지경에 처했을 때는 겸손해진다. 이성적으로 자기를 돌아보며 자기 능력이 어떻다는 걸 파악한다. 그런 분석을 바탕으로 무엇을 해야 하고 하지 말아야 하는지 결정한다. 그런 현실적 판단이 성공으로 이끌어준다. 그런데 성공을 하면 조금씩 옛날의 마음을 잊어버린다. 어려울 때 자기가 어떻게 했는지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역사를 잊어버리는 것이다. 손자병법에 다들 잘 아는 지피지기 백전불패 상대를 알고 자기를 알면 백번을 싸워도 위기에 처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상황을 제대로 알고 자기 능력을 정확히 알면 위험에 빠지는 일이 없도록 자기를 돌아보는 건 그렇게 중요하다. 어떤 지인은 자기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혼란스러울 때 사주를 보러 간다고 한다. 운세의 흐름을 알면 잘못 대처하는 일을 줄일 수 있고 스스로 오만해지는 것도 막을 수 있다. 살아가면서 남보다 나를 보는 게 먼저이다. 그렇게 자기를 돌아보는 게 성공으로 가는 길을 열어 줄 것이다.

2021-12-03 06:00:1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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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12월 2일 목요일

[오늘의 운세] 2021년 12월 2일 목요일 [쥐띠] 36년 모아 둔 비상금마저 바닥이 난다. 48년 불행은 입 밖으로 내뱉는 순간 더 커진다. 60년 배우자에게서 기다리던 소식이 온다. 72년 이제 새롭게 시작하는 일이 뜻대로 풀린다. 84년 고집 피우지 말고 다수의 의견을 존중. [소띠] 37년 말에는 각인효과가 있으니 같은 말을 반복하면 그대로 된다. 49년 게으른 예술가가 만든 명작은 없다. 61년 금전거래는 차라리 주는 것이 좋다. 73년 지는 잎을 보면 내 신세를 보는 듯. 85년 시작 된다 꿈을 버리지 마라. [호랑이띠] 38년 모든 것을 혼자서 맡으니 피곤하다. 50년 근면 검소한 생활 태도가 필요하다. 62년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법. 74년 종신토록 양보해도 백 보를 넘지 않는다고 했다. 86년 실현 가능성 없는 이상론에 빠지지 말자. [토끼띠] 39년 상대의 손실로 인해 나도 손실이니 도와라. 51년 우물을 찾았는데 두레박이 없으니 답답하다. 63년 관청이나 큰 단체에서 수주가 들어온다. 75년 저돌적인 일 처리로 피해를 본다. 87년 하루가 바쁘기만 하고 실속이 없다. [용띠] 40년 이제라도 빠르게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52년 내가 믿어야 남도 설득시킬 수 있다. 64년 얼룩진 옷은 바라만 보지 말고 벗어서 세탁. 76년 상쾌한 바람이 부니 일도 상쾌하게 마무리. 88년 잔소리 하는 배우자가 고맙다. [뱀띠] 41년 뒤늦은 도박으로 점입가경(漸入佳境). 53년 길 떠나려는데 신발 끈이 풀리니 잠시 지체. 65년 변화의 날이니 옷차림에 신경 써라. 77년 오늘 아이디어로 이름을 얻는다. 89년 뿌린 대로 거두는 법이니 상대를 비난하지 마라. [말띠] 42년 이제는 자식의 지갑도 생각해 줘라. 54년 아직은 때가 아니니 시간을 갖고 기다리자. 66년 오늘 감정절제를 잘해야 한다. 78년 세상에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은 없다. 90년 고기는 씹어야 맛이고 말은 해야만 안다고 했다. [양띠] 43년 허망하게 시간만 보내고 있다. 55년 서두르지 말고 한발 물러서서 생각할 것. 67년 고목에 꽃이 피었으니 곧 좋은 일이 있겠다. 79년 구설수를 조심하고 친구와의 대화에 주의. 91년 오늘 한번을 참으면 열흘이 편하다. [원숭이띠] 44년 지치기 쉬운 날이니 건강에 신경 써야 된다. 56년 성공의 기미가 보이니 적극적으로 행동. 68년 타인의 이성에게 유혹됨을 벗어나야 할 터. 80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평화로운 하루. 92년 영업으로 꾸준한 이득이 온다. [닭띠] 45년 지인에게 손익을 너무 따지다 손실. 57년 바람이 불어대니 마음이 허전하다. 69년 마른 논에 물들어 오듯이 일이 일시에 해결. 81년 자기중심으로만 생각하면 조화가 깨진다. 93년 무작정 달리기만 하면 앞밖에 보지 못한다. [개띠] 46년 오늘이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이니 즐겁게. 58년 정성을 다하면 하늘도 감동한다. 70년 도장 찍을 일이 있다면 오늘이 그날. 82년 주변이 시끄러울 수 있으나 뜻밖의 행운이 있다. 94년 오늘 만큼은 친구의 위로가 필요한 날. [돼지띠] 47년 산책을 하며 주변도 둘러보자. 59년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71년 순풍에 돛단배 가듯이 순조로운 하루. 83년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행동하다 보면 좋은 일이 있다. 95년 현재 스승제자와의 인연은 전세의 인연으로.

2021-12-02 06:00:2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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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자기만의 삶

청년 취업난이 심각하다는 건 어제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일하고 싶어도 취업할 곳이 없다고 하는데 반대로 어렵게 들어간 회사를 떠나는 청년들도 많다. 일부 업종에선 청년층 이직률이 무려 40%에 달한다. 심한 취업난이라는데 왜 회사를 떠날까. 가장 대표적인 이유는 세 가지로 나뉜다. 임금과 복리후생이 첫 번째고 근무환경과 적성이 맞지 않는다는 점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 20대와 30대 초반을 지칭할 때 MZ세대라고 하는데 이들은 옛날 세대와 살아가는 방식이 크게 다르다. 그들이 회사에 들어가서 만나는 부장 또는 그 이상 직급은 베이비붐 세대에 속한다. 베이비붐 세대는 공식이 있다. 명문대 진학 대기업 입사 정년으로 이어지는 공식이다. 근무환경이나 적성 또는 재미 같은 건 무시한다. 아무리 힘들어도 버티고 인간적 비애를 느끼면서도 회사를 떠나지 않는다. 그 단단한 공식을 MZ세대들이 깨뜨리고 있다. 좋은 회사라 해도 적성에 맞지 않으면 떠난다. 임금을 많이 줘도 자기 생활을 위한 시간이 없다면 사표를 낸다. 그들은 자기가 살고 싶은 방식대로 살아가는 걸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MZ세대들의 삶의 형태를 보면 자기만의 방식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예전 세대들은 자기 인생을 남과 같이 살아가려 했다. 남과 똑같은 길을 걸어가는 게 목표였다. 목표는 두었으나 꼭 자기만의 삶을 생각해보지 않았다는 말일수도 있다. 어쩌면 MZ세대는 가는 길이 힘들어도 자기만의 인생을 찾아간다. 그런 의미에서 운명의 개척자라고 할 만하다. 동양의 고전에 포함되는 명리학은 개인이 타고난 운명을 말해준다. 운명이 정해졌다지만 주어진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사는 게 달라진다고 말하는 그들의 선택을 응원해본다.

2021-12-02 06:00:2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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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12월 1일 수요일

[오늘의 운세] 2021년 12월 1일 수요일 [쥐띠] 36년 마음을 비우고 그냥 웃으며 살자. 48년 되로 주고 말로 받는 날이니 오늘은 신중을. 60년 내 것이 아닌 것은 탐내면 독이 되어 온다. 72년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지 마라. 84년 본인의 거짓말로 결국은 사면초가(四面楚歌). [소띠] 37년 가야 할 길은 많이 남았는데 힘이 든다. 49년 날씨 탓만 하지 말고 나가서 일을 찾아라. 61년 뜻밖의 초대로 기분이 좋으나 손재수도 있다. 73년 오늘 길 떠나게 되면 상비약을 반드시 챙겨라. 85년 김칫국부터 마시지 마라. [호랑이띠] 38년 서로를 위해 좋은 것을 포기. 50년 다른 이성에게 눈을 돌리지 마라. 62년 직장에서 자식 자랑 너무하지 않도록. 74년 물 건너서 기쁜 소식이 들려오니 뛸 듯이 기쁘다. 86년 큰 업체에서 일거리가 들어오니 기대 해도 된다. [토끼띠] 39년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도 갈 수 있다. 51년 남의 말은 사흘을 가지 않으니 신경 쓰지 마라. 63년 죽은 나무에 물을 주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라. 75년 마음처럼 일이 풀리지 않는다. 87년 눈치보다는 소신대로 하면 된다. [용띠] 40년 큰 둑도 작은 구멍 하나로 무너진다는 걸. 52년 원수를 외나무다리에서 만나니 난감. 64년 옆에 있는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는 것이 도리. 76년 우는 아이는 젖을 줘서라도 달래야 한다. 88년 몸과 마음을 재정비 하는 날. [뱀띠] 41년 파란 하늘이 그립고 비빌 언덕이 절실. 53년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야만 비옥한 땅이 된다. 65년 오죽하면 삼재 팔란 관재구설이라 했겠는가. 77년 가까운 사람부터 신용을 쌓아가자. 89년 고생은 많고 실속은 적다 마음고생. [말띠] 42년 인색하면 고독이 계속된다. 54년 사랑만 하고 살기에도 시간은 부족하다. 66년 꽃이 아름다운 것은 잘해야 열흘을 가지 못한다. 78년 뒤돌아보지 말고 앞만 보고 전진하여라. 90년 지나친 관심은 나도 상대도 지치게 한다. [양띠] 43년 고목에 꽃이 피었으니 좋은 일이 있을 것이다. 55년 동료와의 협업이 서로에게 도움을 준다. 67년 머리는 아프고 몸은 천근만근. 79년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고 덤비다 낭패 본다. 91년 좋은 날 합격의 기쁨이 있다. [원숭이띠] 44년 자신을 이겨야만 발전도 있다. 56년 좋은 것이 좋은 것을 부르니 좋은 하루. 68년 넓은 시야로 바라볼 때 새로운 것이 눈에 들어온다. 80년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는 것이 현명. 92년 초조하더라도 조금 더 기다려라 이룬다. [닭띠] 45년 우물가에 가서 숭늉 찾지 말자. 57년 주변의 무관심이 오히려 편하다. 69년 망설이지 말고 주어진 일에 과감히 도전. 81년 생선이 먹고 싶다면 그물을 준비하고 바다로 나가라. 93년 오늘은 가까운 사람과 불화를 조심해라. [개띠] 46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는 법인데. 58년 기다림은 길고 만남은 너무 짧다. 70년 시비를 가리다 보면 내 실수도 튀어나온다. 82년 상사의 신임을 얻기 위해서 신용을 지켜라. 94년 남자 친구의 기대가 부담스럽다. [돼지띠] 47년 규칙적인 운동과 즐거운 마음이 건강의 기본. 59년 유혹이 많은 날이니 의리와 절제가 필요할 것. 71년 마음이 울적해도 웃으면 복이 온다. 83년 상대에게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마라. 95년 양보하면 더 좋은 해결책이 보인다.

2021-12-01 06:00:2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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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지갑을 열라

연말연시에는 자연스럽게 나이를 한 살 더 먹는구나 하는 생각이다. 중년의 나이를 살고 있다면 해마다 연말과 새해를 맞으면서 조금씩 늙어간다는 걸 깨닫는다. 나이가 들고 늙어가면서 다들 한 살이라도 젊게 보이고 싶고 젊게 살기를 바라는데 주변 사람들을 보면 나이가 들면서 사진을 찍지 않으려고 한다. 나이 든 자기 모습을 보는 게 싫어서 그렇다고 하며 나이 들기를 거부하며 저항하는 사람도 있다. 늙는다는 건 사람의 힘으로는 피할 수도 도망갈 수도 없는 자연의 원리이다. 현실적으로 나이를 거부하기보다는 나이에 맞는 어른이 되어 가는 게 더 중요할 것 같다. 나이가 들면 입을 다물고 지갑을 열라는 말이 있다. 세상일에 참견은 덜 하고 넉넉하게 베풀면서 살라는 얘기이다. 나이 들어 다양한 것들을 품에 안아줄 수 있으면 누가 보아도 훌륭한 모습의 어른일 것이다. 사람의 인생 전체를 봤을 때 나이 들어 평안하고 풍요롭게 사는 게 참 중요하다. 나이에 어울리는 어른이 되려면 젊어서부터 조금씩 준비해야 한다. 미국 대통령이었던 링컨은 나이 마흔이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남과 싸우고 화내며 살아온 사람과 화합하고 소통하며 살아온 사람의 인상이 같을 리 없다. 내가 어떻게 살아왔느냐에 따라 나라는 사람이 만들어진다는 얘기다. 나이 들어 인상 좋은 얼굴이 되고 누구나 가까이하고 싶어 한다면 축복받은 사람이다. 그런 사람들은 말년운이 트인 경우이다. 초년운 보다는 중년운 중년운 보다는 말년운이 좋기를 기대한다. 인생을 보는 지혜가 있는 사람들이다. 좋은 인생은 초년이나 중년에 만나는 여러 어려움을 이겨내고 한 살이 늘어날 때마다 노년의 나를 어떻게 만들어 가느냐에 달려있을 것이다.

2021-12-01 06:00:2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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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무항산 무항심

동양 고전 중 하나인 맹자의 양혜왕 편에는 무항산 무항심 이라는 말이 나온다. 제나라 왕의 질문에 맹자가 답한 말이다. 나라를 다스리는 일에 관하여 왕이 물었다. 그 물음에 맹자가 답한다. "군주는 백성 돌보는 일을 게을리 하면 안 됩니다. 경제적으로 생활이 안정되지 않으면 백성들은 바른 마음으로 살 수 없고 빗나가게 됩니다." 군주는 무엇보다 백성들의 먹고사는 일이 편하도록 정치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말은 동양 정치사상에서 군주가 절대 잊지 말아야 할 말로 꼽혀 전해온다. 시대가 바뀌어 최첨단 기술이 가득한 현대라고 다를 건 없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동서고금을 통틀어 사람들이 가장 중하게 여기는 건 먹고사는 일이다. 무엇보다 편하게 풍요롭게 살고 싶은 게 사람의 본성이다. 동양에는 정치에 관한 다양한 사상이 내려오고 서로 주장하는 이론이 다르다. 그러나 같은 맥락을 보이는 게 하나 있다. 그것은 사람들이 살기 편하게 정치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동양철학 중의 하나로 지금까지 사람들이 즐겨 찾는 명리학도 그런 점에선 다르지 않다. 어떻게 어려운 일을 극복하고 복을 들어오게 할 것인가 현실적 방법론을 제시한다. 대선을 앞두고 정치 열기가 한창 뜨겁다. 차기 대선을 향한 관심이 점차 고조되고 있는 현실에서 유형무형의 분명한 건 있을 것이다. 선거에서 누가 승리하던지 백성들이 살기 편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선택이다. 유권자들이 보람을 갖고 표를 주는 건 살림살이가 더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있어서 일 것이다. 맹자가 말한 무항산 무항심은 지금도 큰 의미를 지닌다. 시대를 막론하고 사람들의 가장 큰 문제는 평온한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다. 아무쪼록 차기 대선의 승자는 먹고살기 편한 사회로 만들어 주길 바랄 뿐이다.

2021-11-30 06:00:1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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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11월 30일 화요일

[오늘의 운세] 2021년 11월 30일 화요일 [쥐띠] 36년 오늘 바라던 선물이 들어온다. 48년 망해 버린 나라의 옥새를 끌어안고 있는 형국. 60년 원하는 대로 일이 잘 풀리니 교만해질까 걱정. 72년 마음이 울적하니 친구가 위로. 84년 다정도 병이니 지나친 간섭은 금물이다. [소띠] 37년 자식의 안부를 챙겨야 하는 날. 49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아는 길도 물어서 가야 실수가 없다. 61년 가까운 사람과의 불화를 조심. 73년 좋은 운세가 거침없이 들어온다. 85년 남들보다 앞서 나가는 것이 불편하면 천천히. [호랑이띠] 38년 기회가 주어져도 망설이다가 놓칠 수 있으니 결단이 필요. 50년 병도 약도 다 제 할 탓 자중 하자. 62년 욕심이 지나쳐서 만족하기 힘들다. 74년 좋은 재물취득의 정보를 얻는다. 86년 고생 끝에 낙이 오고 운이 열린다. [토끼띠] 39년 앞으로 전진을 위해 한발 물러서라. 51년 오늘 금전 문제로 근심이 생긴다. 63년 안개 속을 걷는 것처럼 명확한 일이 없다. 75년 투자를 권하는 이가 있으니 현혹되지 마라. 87년 연륜 자의 조언은 사생활간섭이 아니다. [용띠] 40년 오늘 보행할 때 계단 주의. 52년 문서로 인한 이익이 있으니 기다려보자. 64년 강을 건넜어도 배는 다음을 위해 잘 보관. 76년 기대를 많이 한다면 노력도 그만큼 해야 한다. 88년 불만은 백팔번뇌(百八煩惱)의 시작이다. [뱀띠] 41년 기다리지 말고 먼저 손을 내밀어라. 53년 새로운 만남을 경계해라. 65년 김칫국부터 마시다가는 낭패 본다. 77년 남의 탓이 아니라 순전히 내 탓임을 명심 할 것. 89년 골이 깊으면 산도 높은 법이니 희망을 버리지 않도록. [말띠] 42년 멍석이 깔렸으니 놀지 말고 일을 하라. 54년 언제나 유비무환(有備無患)으로. 66년 날씨가 변화무쌍하니 우산과 비옷을 챙겨서 나가라. 78년 남을 배려하면 내게도 득이 된다. 90년 겉모양으로만 사람을 평가하지 말도록. [양띠] 43년 예쁜 자식으로 인해 어깨가 으쓱. 55년 마음은 청춘이나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 67년 혼자서 어려운 일을 맡으려고 애쓰지 마라. 79년 친척의 방문으로 새로운 근심 발생. 91년 늦잠은 뒤로하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원숭이띠] 44년 원칙을 벗어난 투자는 삼가라. 56년 인연을 맺는데 처음이 중요하다. 68년 상대의 단점을 지적하면 그대로 나에게 돌아오니 주의. 80년 배우자가 있어도 외로움이 느껴지는 날. 92년 남의 잘못에 관하여 먼저 꺼내기보다는. [닭띠] 45년 반드시 인정은 변하기 쉬우나 눈앞의 현실이다. 57년 뒤늦게 게임에 빠져 제 할 일을 잊고 산다. 69년 약속이 겹칠 수 있으니 메모해둘 것. 81년 천지 대자연의 기운을 모아 기도해보라. 93년 서남쪽으로 가면 행운이 있을 것. [개띠] 46년 요행수를 바라다가 낭패를. 58년 가슴이 답답하지만 게으른 내 탓이다. 70년 꽃보다 아름다운 당신이니 자신감을 가져라. 82년 망설임이 때로는 좋은 결과를 준다. 94년 마음에서 겸손은 꽃이 피는 시기를 새가 와서 알려준다. [돼지띠] 47년 주변의 근심을 함께 걱정하고 풀어간다. 59년 산책을 하며 주변을 둘러보라. 71년 위험을 피해 살 수 있는 곳은 없을 것. 83년 만남 뒤에는 헤어짐이. 95년 호랑이를 그리려다 잘못 그리면 개와 같이 되니 한 단계 한 단계씩.

2021-11-30 06:00:1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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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부적과 미신 사이

종교에 따라 마음에 힘을 주는 방법으로서 "관세음보살!" 또는 "오, 주여!" 또는 "천지신명님!"하고 부르기도 하며 묵주나 염주를 팔목에 끼고 다니며 수시로 마음에 용기를 얻는다. 어느 주문이라 할지라도 미신이라는 용어는 합당하지 않다. 스스로 입으로 외우거나 되뇌는 것은 주문이요, 그림이나 형상으로 그려서 간직하는 것은 부적이다. 소리 자체는 파장이면서 동시에 에너지이다. 흔히 말해지는 이근원통(耳根圓通)은 세상의 모든 소리를 낱낱이 들으시는 관세음보살의 수행법으로 알려져 있다. 스스로 입으로 염불을 하면서 그 소리를 집중해서 듣다 보면 어느 순간 너와 내가 없는 느낌이 들면서 시간과 공간이 멈춰진 것 같은 순간이 올 때가 있다. 이럴 때 마음은 이완되면서 본질적으로 만족스러운 평안과 평정이 함께 하는 상태를 경험한다. 짧은 시간이라 할지라도 삼매를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지극한 염불을 일러 염불선이라고 명칭하기도 한다. 굳이 이와 같은 염불선의 경지까지 가지 않더라도 "주여!" 또는 "관세음보살!"이라고 외치는 그 순간엔 아주 짧은 시간이지만 생각과 마음이 방향을 틀게 된다. 그 순간에 마음에너지가 바꿔지는 것이다. 손바닥에 왕(王)자를 쓴 것을 두고 한 바탕 설왕설래 한 일도 있었지만 무언가 긍정적 확신과 힘을 얻고자 하는 의지의 발현일 수 있다. 사회적으로 터부시 되던 타투 즉 문신이 언제부턴가 대중화되기 시작하면서 신체에 여러 그림의 문신 형상들을 새기고 다니는 것을 보게 된다. 과거부터 이 역시 일종의 부적이라고 보며 개성시대라고는 하나 맹수나 용 글 그림을 새긴 것을 보게 되면 뭔가 영향력을 발휘함에 근거가 있는 것도 사실이니 부적을 미신이라 할 수 없는 이치다.

2021-11-29 06:00:22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