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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차 거부하면 낙제점" 서울 택시에 인증마크 붙인다

지난해 서울 택시요금이 인상됐지만 승차 거부가 여전해 서울시가 '인증제'라는 대책을 내놨다. 255개 법인택시회사의 서비스 수준을 평가해 A부터 AAA까지 우수 회사를 인증, 차량 외부에 스티커를 붙여 알아보게 하겠다는 것이다. 예약하면 반드시 오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택시도 다음달 도입된다. 시는 이같은 내용의 '서울형 택시발전모델'을 12일 발표했다. 인증제는 경영 평가, 승차 거부 등 서비스 수준, 운송수입금의 합리적 배분 여부를 평가해 상위 10개사엔 업체당 8000만원, 차상위 40개사엔 2050만원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그러나 우수 회사 차량이라도 민원 신고나 행정처분을 받은 기사가 운전하는 차량에는 인증마크를 붙이지 않는다. 심야에 운행률이 저조한 개인택시사업자에 의무운행시간(밤 12시~오전 2시)을 부여해 5000대의 택시를 추가 공급한다. 월별 운행일 20일 중 5일 이하로 운행하면 과징금 120만원도 부과한다. 지금까지는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오후 7시부터 12시까지가 사업개선명령상 개인택시 정상 운행시간으로 정해져 있었으나 이를 위반하더라도 실질적인 제재가 없었다. 또 승객이 욕설 등을 녹취해 제출하면 행정처분하고 카드 결제 관리비와 수수료를 중단하기로 했다. 시는 민간기업이 개발해 다음달 출시될 오렌지앱·카카오택시·T맵택시 등 '앱 택시' 3종도 소개했다. 택시기사가 해당 회사에 등록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시민은 스마트폰에서 앱을 내려받아 사용하면 된다. 시는 모든 앱에 운수종사자에 대한 승객 평가 결과를 공개하도록 요청할 방침이다. 올 하반기 '예약 전용 콜택시' 200대를 시범 도입한다. 한국스마트카드와 법인택시조합 등 민간사업자가 운영기관을 새로 설립해 기사를 선발하고 수익금도 공동 관리하는 방식이다. 법 개정을 건의해 요금 상·하한선을 두고 각 회사의 서비스 수준에 따라 요금을 선택하게 하는 부분적 요금 자율화, 10년 이상 무사고 운전자에 한해 법인택시를 리스해 개인택시처럼 운행하게 하는 리스운전자격제 도입도 추진한다. 특정시간대 특정지역의 승차난을 해결하기 위한 노선택시 도입도 고려 중이다. 시는 그동안 논란이 됐던 택시총량제를 시행, 매년 5%씩 감차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 591대 감차를 목표로 77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시는 장기적으로 1만1820대를 감차하겠다고 밝혔다. 이달부터 택시 노사가 참여하는 감차위원회에서 보상 수준을 결정할 계획이다.

2015-02-12 16:10:3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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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잘살아보세"...당 창건 70주년 구호발표

북한 "잘살아보세"...당 창건 70주년 구호발표 북한이 광복 및 창당 70주년을 맞아 경제발전 의지를 담은 공동구호를 발표했다. 노동당 중앙위원회와 중앙군사위원회는 "뜻깊은 올해를 조국 역사에 특기할 위대한 승리의 해, 혁명적 대경사의 해로 빛내이자"고 호소하며 공동구호 310여개를 발표했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북한은 당 창건이나 김일성 주석 생일 등 꺾어지는 해의 주요 정치적 기념일을 앞두고 노동당 명의로 구호를 발표해 전 주민에 분발을 촉구하고 있다. 당 중앙위원회 구호는 1954년 4월 5.1절을 앞두고 당 중앙위 단독으로 발표된 이래 북한이 중요한 계기 때마다 투쟁방향을 제시, 주민동원 등에 활용해온 대내 선전선동 수단의 하나다. 이날 각 분야의 과제를 적시한 공동구호는 310여개 중 100여 개 이상이 경제 발전 및 주민 생활수준 개선에 집중된 것이어서 북한이 최근 경제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북한은 "뼈를 깎아서라도 인민생활 문제를 풀겠다는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라", "국방공업부문이 경제강국 건설과 인민생활 향상에 적극 이바지하라"는 등의 구호를 선정했다. 김정은 정권의 농업개혁 핵심인 포전담당제와 내각책임제·중심제 강화 등을 언급하며 현재 추진 중인 경제개혁의 지속적인 실천을 강조했다. 노동당은 또 '원산-금강산국제관광지대와 경제개발구개발사업을 밀고 나가라'고도 촉구했다. 이밖에 "99%의 나쁜 점에 단 1%의 좋은 점, 양심이 있다면 대담하게 믿고 재생의 길로 이끌어주라"며 '인민사랑'을 강조, 민심을 얻고 체제 결속을 꾀하려는 속내도 보였다. 북한이 정치·경제·사회·군사·통일 등 모든 분야가 총망라된 구호를 발표함에 따라 향후 북한 전역에서 구호 관철 궐기모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015-02-12 15:51:1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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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조치 이후 남북·북중교역 되레 증가

5·24조치 이후 남북·북중 교역 되레 증가 대북 제재조치인 5·24조치가 더 이상 실효성이 없다는 주장이 나왔다. 12일 정성장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에 따르면 5·24조치 실시에도 불구하고 개성공단 교역의 발전으로 남북교역 규모가 5·24조치 이전보다 오히려 더 커졌다. 또 북중 간 교역량도 폭증해 5·24조치가 기대했던 제재 효과를 가져오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남북 총 교역액의 경우 2010년 19억1200만 달러에서 5·24조치가 발효된 2011년에는 총 17억1400만 달러로 줄어들었지만 개성공단 교역은 꾸준히 증가함으로써 2012년에는 남북교역이 총 19억7100만 달러로 5·24조치 실시 이전보다 오히려 더 늘어났다. 정 수석연구위원은 "5·24조치가 실시된 2010년 남북교역 전체에서 개성공단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4분의 3정도를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나머지 4분의 1인 개성공단을 제외한 남북교역 제재조치는 제한적이었다"며 ""5·24조치 실시에도 불구하고 개성공단 교역의 발전으로 남북교역 규모가 이전보다 오히려 더 커져 5·24조치가 북한에게 큰 고통이 되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북중 교역액의 경우에는 5·24조치가 실시되기 전인 2005~2009년의 경우 연평균 북중 무역 증가율은 15%에 불과했는데 실시 이후인 2011년의 양국 무역규모는 56억 달러를 기록함으로써 전년도에 비해 무려 63%나 증가했다. 정 수석연구위원은 "5·24조치는 실시 직후에 남북관계에서 일정한 대북 압박 효과가 있었지만 개성공단 교역의 발전과 북중 무역의 확대로 곧 그 효과가 현저하게 감소했고 갈수록 더 적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2015-02-12 15:46:5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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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나리조트 참사 1년] '먹고 마시자'는 옛말…달라진 대학가 신입생 OT

대학생 등 10명의 목숨을 앗아간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사고 발생 1년이 되는 올해 각 대학의 신입생 오리엔테이션(OT) 풍속도가 달라지고 있다. 상당수 대학들은 외부로 나가 합숙 형식을 취하던 OT를 교내에서 진행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외부에서 OT를 갖는 대학들은 합숙 장소의 사전 답사, 교직원 동행, 안전 교육 등을 실시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 방침으로 내세우고 있다. 한때 음주 뒤풀이 문화가 상징처럼 여기던 때도 있었지만 이제는 술 없는 OT를 지향하는 대학이 늘었다. ◆"이제는 교내에서" 동덕여자대학교는 매년 외부로 떠나던 일명 '새터'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소했다. 2013년까지는 교내에서 신입생들의 학교 생활 적응을 위한 수강신청이나 학교 행정 등을 교육하는 OT를 진행하고 2박3일로 합숙 수련회를 떠났었다. 동덕여대 관계자는 "올해도 안전 문제를 고려해 외부로 나가지 않고 교내에서 단대별 학생들이 주관하는 행사를 진행하기로 학생들과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대학교는 지난달 13일 교내에서 OT를 진행했다. 서울대가 교내에서 실시한 것은 2012년 이후 처음이다. 중앙대학교도 '교내 당일 진행'을 기본 원칙으로 삼아 OT를 실시한다. 중앙대 관계자는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사회 분위기와 그동안 끊임없이 지적됐던 과도한 음주로 인한 피해, 장거리 이동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 등 여러 문제점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안전 교육 벌이는 OT 대학들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문제에 대한 조치를 사전에 실시, 매뉴얼도 마련했다. 영산대 총학생회는 오는 26∼27일 경주의 한 호텔에서 열리는 신입생 OT에서 대학 본부와 함께 50명 규모의 야간 순찰대를 꾸려 안전 점검에 나선다. 고려대는 경기도와 강원도에서 단과대별로 신입생 OT를 하기로 하고 올해 처음으로 학생회 간부를 불러 응급 조치와 소방 안전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화여대는 외부 OT를 떠나기 전 안전 체크 리스트를 만들어 단과대에 배부했다. ◆사고 예방 위해 '금주' 금주나 절주 분위기도 강조되고 있다. 연세대는 총학생회 주관으로 교내에서 단과대별로 OT를 진행하면서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학교 안에서는 금주하기로 했다. 성균관대에서는 학생들의 지나친 음주가 불러올 사고에 대비해 '주량 제한'과 관련, 자체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 영산대 총학생회와 경성대 총학생회는 외부 호텔에서 OT를 추진하기로 하면서 안전 공약을 내세우기도 했다. 두 대학 총학생회는 '술 없는 OT', '술·담배 없는 OT'를 진행하겠다고 학교 측에 먼저 제안했다. 숙명여자대학교는 합숙 장소에서의 음주는 1인당 1캔으로 제한했다. 숙명여대 관계자는 "참가 인원 모두가 여행자 보험에 가입하도록 하고 관련 기관에 안전 협조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며 "이동 차량 연식은 5년 이내로 한정하고 합숙 장소는 가건물 사용을 일절 금지시켰다"고 밝혔다.

2015-02-12 15:42:4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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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호실적 올해도 이어갈까?

작년 실적 '선방'…올해 업황 불투명 극심한 불황을 겪었던 증권사들이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하거나 큰 폭의 영업이익을 내자 올해도 호실적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58개 증권사의 당기순이익 총합이 1조7032억원으로 전년(2592억원)보다 557% 늘었다. 이는 2조212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나타낸 지난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4.1%로 전년도보다 3.5%포인트 올랐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리가 하락하면서 채권관련 자기매매 이익이 늘어 수익성 개선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채권 관련 자기매매 이익은 6조1584억원으로 전년도 보다 2조1513억원(53.6%) 뛰어올랐다. 덕분에 헤지 등으로 인한 파생관련 손실 1조4604억원, 주식관련 손실 1280억원을 상쇄해, 전체 자기매매 이익도 전년도보다 12% 늘었다. 특히 흑자를 낸 상위 3개 증권사는 KDB대우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모두 자기자본 3조원 이상의 종합금융투자회사였다. 앞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해 8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연 2.50%였던 금리는 2.00%까지 내려갔다. 이처럼 금리가 떨어질수록 증권사들이 보유한 채권가격은 올라가고, 이에 따른 평가 이익은 늘어나게 된다. 문제는 올해부터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실적 회복세는 올해 1분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라며 "다만 지난해와 같이 높은 수준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할 지는 미지수다"고 진단했다.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은데다 과당경쟁으로 인한 수수료 수익도 이전 같지 않다는 것. 특히 올해는 미국이 달러 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관측이 적지 않다. 정부규제 완화도 제한적이어서 업황이 좋지 않을 것이란 분석까지 나온다. 정부가 지난해 10월 주식시장 발전방안을 내놨지만,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다는 지적이다. 장효선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금리 급락 가능성이 낮다"면서 "일평균 거래대금 증가가 예전처럼 증권사 실적 증대로 연결되지 못한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그나마 올해 출발은 순조로운 편이다. 지난달 주요 증권사들이 월간 기준으로 지난 2009년 이후 가장 양호한 실적을 냈다. 정길원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주요 증권사의 1월 실적은 서프라이즈"라며 증권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비중확대'를, 업종 최선호주로 삼성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를 각각 유지했다. 정 연구원은 "중소형주 거래 증가와 신규상장 주식의 진입 효과, 시장 변동성 확대 등에 따라 1월 일평균 거래대금은 7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7% 늘었다"며 "브로커리지(위탁매매) 부문의 수익이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2015-02-12 14:54:1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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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핫 키워드] 라디오스타 노을 강균성, 예비군 병무청, 비씨카드, 하이드 현빈, 김준수 단독 콘서트, 손호준 정글의 법칙, 땅콩회항 조현아 오늘 선고, 스물 이준호

[투데이 핫 키워드] 라디오스타 노을 강균성, 예비군 병무청, 비씨카드, 하이드 현빈, 김준수 단독 콘서트, 손호준 정글의 법칙, 땅콩회항 조현아 오늘 선고, 스물 이준호 ■라디오스타 노을 강균성 그룹 노을의 멤버 이상곤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강균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상곤은 12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이 러브 강애봉'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 강균성이 웹툰 '마음의 소리'의 애봉이 캐릭터를 닮았다고 인정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강균성은 박진영, 윤민수, 김경호의 성대모사 등 다양한 개인기를 선보이던 중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을 흉내내 100%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강균성은 이들 개인기에 대해 "하려고 한 게 아니다. 머리를 푸를까 하다가 한 거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11일 방송된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는 '초콜릿 플리즈 특집'으로 꾸며져 노을 강균성, 배우 김승수, 조동혁, 가수 정기고가 출연했다. ■예비군 병무청 예비군훈련 시즌을 맞아 훈련 일정을 조회할 수 있는 예비군훈련조회 사이트에 접속자가 폭주하고 있다. 예비군훈련조회 사이트는 특히 기존에 우편으로 통지받았던 에비군훈련을 인터넷에서 간편하게 조회해 볼 수 있다. 사이트에 접속한 후 성명, 주민번호, 거주 지역을 입력한 후 공인인증서 조회를 통해 자신의 예비군 훈련 시기를 조회할 수 있다. 예비군훈련조회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예비군 공식 홈페이지(http://www.yebigun1.mi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민방위훈련 조회도 한결 수월해졌다. 국가재난정보센터 민방위 사이트(https://www.safekorea.go.kr/dmtd/main/CvdfMain.jsp?q_menuid=M_NST_SVC_03)를 통해 보다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민방위훈련 조회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자신의 훈련 일정과 종류 그리고 내용 등 각종 교육훈련 정보 등을 확인 가능하다. 민방위 훈련 대상자들이 자신의 훈련 시기를 조회하려면 국가재난정보센터(www.safekorea.go.kr)에 접속해 성명과 주민등록번호, 거주지역 정보를 입력한 후 공인인증서로 인증하면 된다. 민방위 훈련 교육은 주민등록지가 아닌 현재 거주지에서도 받을 수 있어 받고자 하는 지역의 교육일정을 확인해 사전 신청없이 신분증만 지참하고 참석하면 된다. ■비씨카드 비씨카드가 전산장애 시스템을 복구해 체크카드가 사용이 다시 가능해졌다. 12일 오전 10시 50분경 비씨카드의 전산망에 장애가 발생하면서 체크카드 사용이 잠시 중단돼 일부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비씨카드 측에 따르면 비씨카드가 운영하는 전산 시스템 4곳 중 한곳이 다운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자동 백업장치가 가동되면서 시스템은 10분만에 다시 정상화됐지만 임시 복구 과정에서 체크카드 결제에 문제가 생겼다고 BC카드는 설명했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복구 시스템으로 넘어가는 짧은 시간동안 '잼' 현상이 생기면서 체크카드 사용에 일부 장애가 발생한 것 같다"며 "현재는 시스템이 모두 복구돼 카드 사용에 문제가 없는 상태다"라고 말했다. ■하이드 현빈 '하이드 지킬, 나'에서 현빈과 한지민의 키스신이 방송됐다. 11일 방송된 SBS '하이드 지킬, 나'에서는 로빈(현빈)이 장하나(한지민)에게 인형을 들고 상황극을 보여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구서진(현빈 분) 때문에 장하나의 고백을 놓친 로빈은 이후 벌어진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고군분투 했다. 장하나는 우연히 구서진이 로빈의 메시지를 지웠다는 사실을 듣고 다시 마음을 열었고, 로빈은은 서커스단룸에서 인형을 들고 상황극을 통해 장하나에게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하기 시작했다. 이날 로빈은 "나도 나를 잘 모를 때가 있고 남들에게 설명하지 못할 때가 있다"고 말을 꺼냈다. 로빈의 말을 듣고 있던 하나는 여자 인형을 빼앗아 "나도 그럴 때가 있다. 그런데 언제까지 그래야 하냐. 언제까지"라고 물었다. 그러자 로빈은 남자 인형으로 여자 인형에게 입을 맞췄다. 놀란 하나가 로빈을 바라보자, 로빈은 하나에게 키스를 해 눈길을 끌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인형극을 하다 갑작스레 키스를 나누게 됐다. 이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에게 사랑이 샘솟았다. 다음날, 장하나는 행복한 듯 눈을 떴다. 어젯밤 로빈과 있었던 일을 모르는 구서진(현빈)은 무언가 달라진 공기에 의아해했다. 장하나는 구서진을 보자마자 "로빈이 말한 것도 있어서 내가 참겠다. 그런데 인생 그렇게 살지 말라"고 경고했다. 마지막 5분 엔딩을 남겨두고 로빈의 인형 키스 못지않게 설레는 구서진의 기습 포옹을 선보여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그러나 시청률이 아쉽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2TV 특집극 '고맙다, 아들아'가 '하이드 지킬, 나'를 제치고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1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고맙다, 아들아'가 6.5%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고 전해졌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한 '하이드 지킬, 나'는 5.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수목드라마 동시간대 경쟁극인 MBC 드라마 '킬미, 힐미'는 10.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준수 단독 콘서트 그룹 JYJ 김준수의 단독 콘서트 '플라워(FLOWER)'의 포스터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3월 오사카를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를 이어나가는 김준수의 콘서트 포스터가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김준수는 그간의 소년다운 모습에서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 터프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공개된 김준수 단독 콘서트 포스터 속에는 김준수가 블랙 셔츠와 베스트로 시크함과 세련된 매력을 뽐내고 있다. 특히 지난 11일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 이어 이번 앨범에서 보여줄 김준수의 남성적인 카리스마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김준수 단독 콘서트 포스터에 대해 관계자는 "앨범 타이틀이 '플라워'고 김준수의 오랜만의 컴백인 만큼 어둠 속에서 플래시 터지는 모습, 플라워 이미지 등을 조합해 포스터를 완성시켰다. 포스터에서 느껴지는 신비한 분위기만큼 이번 공연에도 새롭게 선보이는 다양한 모습들이 가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준수는 오는 3월 3일 오사카 공연을 시작으로 서울, 상해, 태국, 도쿄, 후쿠오카, 나고야 등 본격적인 아시아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손호준 정글의 법칙 손호준 정글의 법칙 재출연이 확정됐다. 12일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손호준은 김진호 PD와의 친분으로 직접 한 번 더 데려가 달라고 요청했다. 손호준은 "감독님께 저 데려가 달라고 요청을 했고 이로 인해 '정글의 법칙'에 갈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번 정글의 법칙에서 병만 형님이 너무 잘 가르쳐주고 단체 생활의 중요성을 일깨워 줬다. 병만 형님이 너무 그리웠다"며 "이번 정글의 법칙에서는 지금 방송되고 있는 편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그는 '정글의 법칙' 솔로몬제도 편에서 활약했던 배우 김규리를 통해 김진호 PD와 친분을 쌓았다. 한편, 손호준은 방영중인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와 tvN '삼시세끼'에서 예능감을 과시해 큰 호응을 이끌었다. ■땅콩회항 조현아 오늘 선고 '땅콩 회항'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에 대한 1심 판결이 12일 오후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제12형사부(오성우 부장판사)는 항공보안법상 항공기항로변경, 항공기안전운항저해폭행과 형법상 강요 등 총 5가지 혐의로 구속 기소된 조 전 부사장에 대한 1심 판결을 이날 오후 3시 선고한다. 또 함께 기소된 여모(57) 대한항공 객실승무본부 상무와 김모(54) 국토교통부 조사관에 대한 판결도 내린다. ■스물 이준호 스물에 출연하는 2PM 이준호가 가수와 배우를 겸하는 소감을 전했다.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감독 이병헌, 배우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스물'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준호는 "많은 분들이 두 가지를 병행하는 것에 있어서 '힘들지 않느냐'고 물어본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번 영화 '스물' 촬영도 2PM의 '미친거 아니야' 활동과 겹쳤다. 그런데 감독님과 배우들, 스태프들이 많이 기다려주시고 도와주셨던 것 같다. 정말 감사하게 생각해서 몸이 힘든 것에 전혀 불만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2PM으로는 8년차인데 배우로는 아직도 신인이다. 오늘 제작보고회에 들어올 때도 8년 동안 가수로서 하던 인터뷰나 간담회랑은 달라서 정말 떨렸다. 매 순간이 새로운 시작 같고 즐겁다"고 말했다.

2015-02-12 14:35:51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