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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中企벤처 R&D 전주기 지원한다

기정원과 협력 융자·출연 연계해 'BIRD 프로그램' 시행 기술보증기금이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협력해 융자와 출연을 연계하고 중소벤처기업의 R&D 전주기를 지원하는 민관 매칭자본 기반 'BIRD(Bridge for Innovative R&D)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21일 기보에 따르면 BIRD 프로그램은 단계별 R&D 자금을 연속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 R&D의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고 성공률을 높이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우수혁신지원 모델이다. 기보는 2023년 이 프로그램을 처음 도입한 이후 기정원과의 협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총 136개 기업을 대상으로 보증 272억원, 출연금 234억원, 보증연계투자 20억원을 지원했다. 양 기관은 민간 주도의 혁신 기술혁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총 3단계로 나눠 ▲1단계(Pre-R&D) R&D 기획자금을 기보에서 2억원 보증 지원 ▲2단계(R&D) R&D 수행자금을 기정원에서 최대 5억원 출연금 지원 ▲3단계(Post-R&D) R&D 사업화자금을 기보에서 최대 30억원 보증 지원하는 등 중소벤처기업의 R&D 전주기를 지원한다. 2단계(R&D)에서는 총 60개 기업을 선정해 기정원이 2년간 최대 5억원을 지원한다. 3단계(Post-R&D)에서는 ▲R&D 과제 성공 후 사업화자금 최대 30억원 보증 지원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사전진단평가 평가료 우대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지원 대상기업은 ▲최근 매출액 20억원 이상인 기업 ▲기보의 기술사업평가등급 'BB'등급 이상인 기업이며, 기술사업평가등급의 경우 1단계 최종평가시 지원요건 충족여부를 확인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4월7일부터 18일까지 기보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후 평가를 거쳐 오는 6월에 1단계(Pre-R&D) 보증 지원 기업을 선정하며, 7월에 2단계(R&D) 출연금 지원 기업을 최종 확정한다. 3단계(Post-R&D)는 2단계 수행완료 기업을 대상으로 해 별도 일정을 추후 통지할 예정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BIRD 프로그램은 민관 매칭자본 기반의 성과창출형 R&D 지원제도로, 국가전략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연구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돕고 있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혁신기술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촉진하고, 민간 주도의 기술사업화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1 09:52: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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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토어, ‘게임과 함께할 시간’ 이벤트 진행

중국 로맨스소설 신작 및 판타지물 독점 순차·최초 공개 게임, 앱 등 다양한 모바일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앱마켓 원스토어가 게임, 스토리 부문에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원스토어는 오는 23일까지 '금토일, 게임과 함께할 시간' 이벤트를 열고 인기 게임을 대상으로 쿠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원스토어는 'I9: 인페르노 나인' 등 총 70개 게임을 신규 다운로드하거나 아이템을 결제한 이용자에게 게임 결제 시 적용 가능한 15%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이용자는 아이템을 구매할 때마다 추가로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원스토리는 판타지 주요 신작을 최초로 선보인다. ▲국세청 망나니(동면거북이 작가) ▲상태창 보는 고블린이 살아가는 법(피망버섯 작가) ▲구천구검(조진행 작가) ▲신의 메스(13월생) 등 신작이 공개됐다. 이들은 타 플랫폼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바 있는 화제작들이다. 중국 로맨스소설 분야에서는 원스토리는 앞서 ▲기처사금(적막적청천 작가) ▲아재개봉부좌뢰: 나는 개봉부에서 감옥살이를 하고있다(어칠채 작가) ▲화교(지지 작가) ▲귀비적자아수양(암향 작가) ▲등당입실(지지 작가) ▲랑서(의천중 작가)를 선공개했다. 원스토리는 오는 25일 권모(요수 작가), 27일 념춘귀(심조실락적애정 작가)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2025-03-21 09:50:5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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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나라·서울시 동행정원 조성 위한 MOU 체결

지역사회와 협업 및 ESG 경영 실천 위해 참여 깨끗한나라가 서울시와 '2025년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업동행정원 조성'을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서울특별시청에서 진행됐다. 깨끗한나라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협업하고 도심 속 정원 문화 확산에 기여하며 ESG 경영 실천 행보를 지속하고자 협약에 참여했다.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보라매공원에서 '서울, 그린 소울'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된 정원박람회는 지난해부터 국제행사로 확대됐으며, 올해도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려 100개의 특화정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깨끗한나라는 이번 협약으로 내달 말부터 보라매공원에 약 400㎡ 규모의 기업동행정원을 조성한다. 깨끗한나라의 기업동행정원은 '포포랜드'로, 깨끗한나라의 반려동물용품 브랜드 포포몽의 이름에 착안해 명명했다. 깨끗한나라는 포포랜드를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자연을 느끼며 소통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단순히 도심 속 정원 조성을 넘어 반려인을 비롯한 모든 방문객과 반려동물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쉼터를 마련하고자 이번 협약에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세심하게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할 방안을 모색하며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움직임을 지속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1 09:47:2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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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세계유산 동구릉 문화관광해설 시간 변경 운영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하철 8호선 개통에 따른 관광 수요를 반영하고 지역 관광자원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오는 4월 1일부터 세계유산 동구릉 문화관광해설사해설 시간을 변경하여 운영한다. 기존 1일 (10시, 14시, 15시)에서 1일 4회(10시, 10시 30분, 13시, 15시)로 확대 운영하며, 해설 코스는 수릉, 현릉, 건원릉이나, 4회차 15시에만 숭릉, 혜릉, 원릉 코스로 실시한다. 아름다운 자연 속 명당 자리에 조성된 동구릉은 인류의 문화유산으로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9년 6월 30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구리시의 소중한 역사적 명소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조선의 역사가 담겨있고 왕과 왕비의 이야기가 생생히 살아있는 세계유산 조선왕릉 동구릉에서 조선왕조의 숨결을 느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리 1경 동구릉은'한양 동쪽에 있는 9기의 능'이라는 뜻으로 600년 전(1408년) 조선을 건국한 태조의 능 건원릉을 중심으로 1대 태조의 건원릉을 중심으로 5대 문종과 현덕왕후의 현릉, 14대 선조와 의인왕후·계비 인목왕후의 목릉, 16대 인조의 계비 장렬왕후의 휘릉, 18대 현종과 명성왕후의 숭릉, 20대 경종의 비 단의왕후의 혜릉, 21대 영조와 계비 정순왕후의 원릉, 추존 문조와 신정황후의 수릉, 24대 헌종과 효현황후·계비 효정황후의 경릉 등 9기의 능이 있다

2025-03-21 09:46:30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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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서울시,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업동행정원' 위해 맞손

KB증권은 지난 18일 서울시와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업동행정원' 조성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업동행정원'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강진두 KB증권 경영기획그룹장,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과 유혜미 조경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중구 서소문2청사에서 진행됐다. KB증권은 친환경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도심 속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도심 환경 재생을 위해 작년 뚝섬한강공원에 이어 2년 연속 기업동행정원에 참여한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정원도시, 서울'을 목표로 하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프로젝트로, 시민과 기업, 여러 단체들이 함께 참여하는 정원 축제다. 도시의 정원화는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기후 위기와 환경문제 및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세계적인 정책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서울 서남권의 주요 거점 공원인 보라매 공원에서 5월 22일 개막해 10월 20일까지 진행된다. KB증권은 기업의 가치관과 브랜드를 담은 '깨비정원 with KB증권'을 조성해 입구에서부터 황금색 동전을 따라 점차 커지는 계단과 언덕 정상에서 바라보는 노란색 정원을 통해 '모두의 행복'을 추구하는 KB증권의 메시지를 표현한다. 더불어 언덕 정상에 위치한 '깨비' 글자 앉음돌과 선물상자 모양의 구조물을 설치하여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쉼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조성될 '깨비정원 with KB증권'은 일회성 정원이 아닌 '존치정원'으로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이후에도 서울시에서 지속적으로 유지 및 관리된다. 또한, KB증권은 개막일인 5월 22일부터 5월 25일까지 깨비정원 홍보부스를 운영해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강 그룹장은 "KB증권은 기업동행정원과 같은 우리 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친환경 테마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환경조성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ESG경영을 실천하며, 우리 사회의 많은 구성원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3-21 09:44:2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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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작년 흑자 전환 '성공'…영업익 17억

매출액 4639억원, 4.3% ↓…"세계 시장 추가 공략" 락앤락이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락앤락은 2024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28억원 증가한 17억원으로 집계돼 흑자로 돌아섰고 2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639억원으로 전년 대비 4.3% 감소했다. 락앤락 측은 재고 효율화, 생산 외주화 등 경영 효율화 추진, 수익성 중심의 판매 채널 정비 등을 통해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적 개선을 시작으로 올해는 턴어라운드 가속화를 위한 기초 체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수익성 중심 판매 채널 전략을 유지하면서, 글로벌 마케팅 확대, 수출 사업 강화 등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과 시장 점유율 높여 나간다는 전략이다. 락앤락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고객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흑자 전환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지난 턴어라운드를 위한 초석을 다지는데 집중했다면 올해는 세계 시장을 적극 공략해 글로벌 생활용품 선도기업으로 입지를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락앤락은 지난 1월 7년 만에 CI를 변경하며 변화의 초석을 알렸다. 영문 로고에 알파벳 'L'을 괄호 형태로 더해 지속과 결속의 의미를 담았으며, 'Lockin' your moment(당신의 순간을 붙잡으세요)'라는 슬로건을 함께 공개해 글로벌 일류 브랜드로의 도약을 선포한 바 있다.

2025-03-21 09:41:5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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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이동환 시장, ‘가오슝 스마트시티 서밋’서 글로벌 협력 모색

이동환 고양시장은 지난 20일 대만 가오슝에서 열린 2025 가오슝 스마트시티 서밋에 참석해 고양시의 스마트시티 정책을 소개하고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행사로 꼽히는 이 서밋은 전 세계 도시 관계자와 기업, 전문가들이 모여 스마트시티 기술과 정책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디지털 및 녹색 전환'을 주제로 수도 타이베이와 가오슝에서 동시에 개최됐다. 이 시장은 개막식 이후 열린 스마트시티 디지털 포럼에서 'AI의 도시 강화?AI를 통해 새로운 시대를 열다' 세션에 참여해 고양시의 스마트시티 전략을 공유했다. 특히 AI와 디지털 트윈 기술이 도시 계획, 인프라 관리, 행정서비스 제공 방식에 가져올 혁신적인 변화를 강조했다. ◆디지털 트윈·AI 활용한 고양시 스마트시티 전략 소개 이 시장은 발표에서 "스마트시티는 더 이상 먼 미래의 개념이 아니라 현재의 도시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라며, 고양시에서 추진 중인 거점형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설명했다. 그는 "고양시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지반침하 예측, 하천 범람 대응,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실증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교통 분석, 인파 혼잡도 감지, 상권 수요 예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재난 발생 시 최단거리 스테이션에서 드론이 즉각 출동하는 드론밸리 서비스를 구축하는 등 스마트 재난 대응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버스, 업무 효율을 높이는 스마트데이터 플랫폼, 지능형 스마트 행정서비스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와 디지털 트윈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도시를 조성하고 있다"며, "고양시는 글로벌 스마트시티 선도 도시로서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마트시티 기술 도입 검토 및 국제 협력 강화 이 시장은 포럼 이후 스마트시티 서밋 전시장을 방문해 AI 및 디지털 트윈 기술이 적용된 최신 사례를 확인하고, 고양시의 스마트시티 전략과 연계할 방안을 검토했다. 고양시는 이번 서밋에서 습득한 스마트 교통, 에너지 효율화, 공공 서비스 최적화 등 다양한 스마트시티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AI·디지털 트윈 기반의 스마트시티 조성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스마트시티와의 협력을 확대해 국제적인 기술 교류와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2025 가오슝 스마트시티 서밋은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가오슝 전시관에서 개최되며, 가레스 데이비스 스마트시티 혁신센터 아시아 혁신 트윈스 책임자와 칼-필립 코엔그라츠 유럽 스마트시티 네트워크 OASC 의장이 기조연설을 맡았다. 패널토론에서는 이동환 시장을 비롯해 야첵 야스코비아크 폴란드 포즈난 시장, 찰스 린 대만 가오슝 부시장이 참여해 AI 기반 도시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2025-03-21 09:39:2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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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프로디지털아카데미' 6기 교육생 모집

신한투자증권은 금융 IT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프로디지털아카데미' 6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 프로디지털아카데미는 금융 IT 인재 양성을 위해 2022년 말부터 운영하고 있는 신한투자증권 취업 연계 교육 프로그램으로,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의 일환이다. 모집인원은 총 40명 내외로, 직원훈련포털(HRD-NET)에서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할 수 있는 미취업 청년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프로디지털아카데미 교육은 총 6개월 동안 전액 무상으로 진행되고, 금융 IT, 클라우드, 프런트·백엔드 프로그래밍, 금융서비스 관련 프로젝트 진행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신한투자증권 현직자 멘토링, 금융 특강, 증권업 관련 프로젝트 진행 등을 통해 증권사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평소 대학생들이 접하기 쉽지 않은 금융 IT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이 진행된다. 프로디지털아카데미 우수 수료생에게는 신한투자증권 공개 채용 시 서류면제 혜택을 제공하고, 인턴십 기회가 주어진다. 실제로 신한투자증권 2024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ICT·디지털 부문 입사자 중 30%가 프로디지털아카데미 수료자다. 지난 프로디지털아카데미 1~4기에서는 총 113명의 대학생이 프로그램을 수료했고 47명이 인턴십을 진행했다. 지난 3월 18일에는 27명이 5기 과정을 수료했으며, 2분기 중 우수수료자는 인턴십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디지털아카데미 6기 교육생 모집 접수는 3월 21일부터 4월 4일까지 가능하며, 선발 과정을 거쳐 4월 22일부터 10월 24일까지 6개월간 교육을 진행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3-21 09:39:1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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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연체율 9년 만에 최고치…건전성 '경고등'

저축은행 업계의 연체율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화 영향으로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업계는 부동산 PF대출 정리를 위해 부실채권(NPL)을 매입 관리하는 자회사 설립을 추진하고, 평가 결과 유의나 부실우려로 분류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경·공매 등으로 조속히 정리한다는 계획이라고 뉴시스가 전했다. 21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전국 79개 저축은행의 연체율은 지난해 말 8.52%로 집계됐다. 전년 말 6.55% 대비 1.97%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업계는 지난 2011~2013년 저축은행 사태 당시 연체율이 20%대로 치솟은 바 있다. 이후 점차 내려가면서 2015년 말 9.2%를 나타냈다. 지난해 연체율은 이후 9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기업대출 연체율은 12.81%로 전년 말(8.02%) 대비 4.79%p 급등했다. 기타대출 포함 기업대출 연체율은 11.35% 수준이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4.53%로 전년 말(5.01%) 대비 0.48%p 하락했다.고정이하여신비율은 10.66%로 전년 말(7.75%) 대비 2.91%p 상승했다. 중앙회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회복 지연과 거래자 채무상환능력 저하 등 부정적 영업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부실채권 감축을 위한 적극적인 매각과 상각 등의 자구노력에도 불구하고 연체율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부실채권 매각·상각 규모는 6조원으로 전년 말 3조8000억원 대비 2조2000억원 증가했다.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5.02%로 나타났다. 전년 말 14.35% 대비 0.67%p 상승했다. 법정기준 BIS비율은 자산 1조원 이상 8%, 1조원 미만 7%로 2배 수준이다.유동성비율은 181.92%로 법정기준 100% 대비 81.92%p,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13.23%로 법정기준 100% 대비 13.23%p 각각 초과했다.중앙회 관계자는 "모든 저축은행이 법정기준 대손충당금적립률을 초과해 적립하고 있고, 일부 저축은행의 경영개선권고 조치에도 경영안정성은 이상 없는 상황"이라며 "예금 인출에 대한 대외적 우려와 달리 보유자금의 변동성이 거의 없고 유동성비율도 182%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관리 중"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총자산은 120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말(126조6000억원) 대비 5조7000억원(4.5%) 감소했다.여신은 97조9000억원으로 전년 말(104조1000억원) 대비 6조2000억원(6.0%) 줄었다. 부실채권 매각·상각과 보수적 여신취급기조 등 영향으로 기업대출 잔액이 감소했다.기업대출은 49조4000억원으로 전년 말(58조9000억원) 대비 9조5000억원(16.1%) 급감했다. 가계대출은 40조4000억원으로 전년 말(38조9000억원) 대비 1조5000억원(3.8%) 증가했다.수신은 102조2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말(107조1000억원) 대비 4조9000억원(4.6%) 빠졌다. 여신축소로 인한 신규 자금유치 필요성 저하 등의 영향으로 감소했다. 자기자본은 14조5000억원으로 전년 말(14조7000억원) 대비 2000억원(1.5%) 줄었다. 증자를 통한 자본확충노력(3000억원)으로 당기순손실에도 소폭 감소했다.지난해 당기순손실은 3974억원이다. 전년 말 대비 5758억원 적자 대비 1784억원 개선됐다.수신금리 하향 안정화에 따른 이자비용 축소와, 대손충당금 전입액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 말 대비 손실규모가 소폭 줄었다. 대손충당금전입액은 3조7000억원으로 전년 3조9000억원 대비 2000억원 감소했다. 중앙회 관계자는 "거시 경제적 불확실성 증대와 거래자 상환능력 저하 지속 등으로 수익성과 건전성 지표 개선이 지연되고 있다"며 "경영안정성 종합지표인 BIS비율은 역대 최고 수준인 15%대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등 자본충실도는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예금금리 하락으로 머니무브 등 수신감소에 대한 대외적 우려에도 유동성비율은 법정기준치의 약 2배 수준인 182%로 운용자금을 보유 중인 상황"이라며 "가용 유동성 역시 수신규모의 약 15% 이상을 보유하고 있어 유동성리스크 발생 시에도 개별 저축은행의 자체적인 대응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 "부동산 시장 변동성을 감안해 경·공매와 병행해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공동펀드를 조성해 부실 PF대출채권을 관리할 예정"이라며 "저축은행 부실채권(NPL)을 매입 관리하는 자회사를 설립해 상시적이고 신속한 부실채권 해소 채널을 마련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2025-03-21 09:38:4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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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마련 갈수록 어렵구나"…분양가 상승에 실수요자 '울상'

최근 수도권 새 아파트 분양가가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일선 현장에선 '오늘이 가장 싸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건설 원자재가격과 인건비 인상, 고금리 장기화 등이 분양가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문제는 앞으로 분양가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분양가 상승세는 내 집 마련에 나선 실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으로 이어진다. 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가 급등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2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공급면적 기준)는 1339만6000원으로, 전월(1335만원) 대비 0.34% 올랐다. 3.3㎡(1평)로 환산하면 4428만4000원으로, 전월(4413만2000원)보다 15만2000원 상승했다. 전년 동월(1145만7000원)과 비교하면 16.92% 뛰었다. 지역별로 수도권이 ㎡당 853만1000원으로, 전월(851만4000원)보다 0.20% 올랐다. 전국으로는 ㎡당 576만3000원으로, 전월(575만원) 대비 0.21% 상승했다. 특히 5대 광역시(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와 세종시는 592만2000원으로, 전월(587만1000)보다 0.86% 올라 상승세가 뚜렷했다. 서울은 지난해 11월 ㎡당 1428만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뒤 같은 해 12월 6.60% 내린 1333만7000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1월 재반등한 뒤 두 달째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 분양가가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제로 에너지 건축물 인증과 층간소음 규제 등의 영향으로 간접비 인상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오는 6월부터 30가구 이상 민간 아파트에는 '제로 에너지 건축물 인증'이 의무화된다. 이로 인해 전용면적 84㎡ 아파트 분양가가 최소 293만원 상승할 것으로 건설업계는 판단하고 있다. 또 층간소음 규제도 강화된다. 현재 국내 층간소음은 37㏈ 이하 1등급, 38~41㏈ 2등급, 42~45㏈ 3등급, 46~49㏈ 4등급이다. 심야의 조용한 실내 배경 소음이 20㏈ 수준이다. 최근 발의한 주택법 개정안이 통과하면 앞으로 4등급 미만의 신규 아파트는 준공 승인을 받지 못한다. 전문가들은 분양가 상승으로 청약 실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이 커지고, 예정된 주택 공급이 차질을 빚을 수도 있다고 진단한다고 뉴시스는 전한다. 권대중 서강대 일반대학원 부동산학과 교수는 "제로 에너지와 층간 소음 저감이 본격 시행되면 분양가 상승이 불가피하다"며 "분양가 상승세가 지속되면 청약을 통해 내 집 마련에 나설 실수요자의 자금 부담이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교수는 "분양가 상승은 향후 도시정비사업 과정에서 시공사와 조합 간 갈등으로 번지고, 예정된 주택 공급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며 "법적 구속력을 갖춘 공사비 검증 제도와 이주비나 사업비 등 공사비 상승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5-03-21 09:38:4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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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젠슨 황 "삼성전자 RTX 탑재! GDDR7 최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엔비디아 연례개발자회의 'GTC 2025' 전시장에 마련된 삼성전자의 'GDDR7' 그래픽 메모리 제품에 친필 사인을 남겼다. 앞서 "삼성전자는 그래픽 메모리를 안 하는 걸로 안다"는 실언을 수습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황 CEO는 20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의 새너제이 컨벤션 센터에 마련된 삼성전자 전시관을 찾았다.그는 삼성전자의 그래픽 메모리 'GDDR7'이 탑재된 엔비디아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 'RTX 5090'에 서명하고 그 밑 GDDR7 메모리가 설치된 판넬에 "삼성전자 RTX 탑재! GDDR7 최고!(SAMSUNG RTX ON!, GDDR7 ROCKS!)"라고 적었다. 황 CEO가 직접 사인한 GDDR7은 현재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에 공급하고 있는 제품이다. 엔비디아는 삼성전자의 GDDR7 메모리를 탑재한 일반 소비자용 GPU '지포스 RTX 5090'를 생산하고 있다.지난해 'GTC 2024'에서는 삼성전자의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3E 12단' 제품에 "젠슨 황이 승인하다"는 사인을 남겼는데, 올해는 다른 제품군에 사인을 한 것이다.이날 그가 GDDR7에 친필 사인을 한 것과 관련, 지난 1월 'CES 2025'에서 실언을 수습하려는 의도가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 황 CEO는 CES 2025에서 'RTX 5090에 왜 삼성전자의 그래픽 메모리를 쓰지 않고 마이크론의 제품을 쓰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그래픽 메모리를 안 하는 것으로 안다"고 답해 논란이 된 바 있다. 황 CEO는 다음날 성명을 내고 "RTX 50 시리즈에는 삼성과 다양한 파트너사 GDDR7이 들어간다"며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다.다만 황 CEO는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삼성전자의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둘러보지 않았다. 정해진 동선에 삼성 HBM 전시 공간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삼성전자의 5세대 'HBM3E' 제품이 엔비디아 퀄테스트(품질검증) 통과하지 못하고 있는 점도 감안했을 것으로 추측된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그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전자의 HBM3E 공급 시기를 묻는 질문에 "삼성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며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2025-03-21 09:38:1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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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과원, 반려동물산업 유망 중소기업 육성지원 추진

경기도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과 함께 반려동물 연관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반려동물산업 분야 유망 중소기업 육성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반려동물산업 분야 유망 중소기업 육성 지원사업'은 맞춤형 사업화 지원을 통해 경기도 내 반려동물 관련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상용화 부문과 판로개척 부문(온라인마케팅·전시회 참가) 등 총 48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모집 분야는 ▲상용화 부문(신규 디자인 개발, 금형·목업 시제품 제작 8개사)과 ▲판로개척 부문(온라인마케팅 분야 20개사)이다. 신청은 3월 17일부터~4월 7일까지 경기기업비서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 소재 본사 또는 공장을 보유한 업력 3년 이상의 반려동물용품 관련 제조업 또는 지식기반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다. 특히, 올해 신규 추진하는 판로개척-온라인마케팅 분야는 온라인 매체를 통한 공동관 형태로 진행한다. 참여기업에는 온라인 기획전 입점 및 홍보를 지원한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지원 종료된 참가 중소기업에 경기도 반려동물 관련 행사 및 여주·화성 소재 반려동물 테마파크 '반려마루'에 제품 전시 또는 현장 홍보 기회를 제공하는 등 후속 지원도 할 계획이다. 변희정 경기도 반려동물과장은 "기업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올해는 기업들의 수요가 많고 만족도가 높았던 부문에 집중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 지원의 실효성을 높이고, 반려동물 산업의 성장을 더욱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반려동물산업 분야 유망 중소기업 육성 지원사업'은 지난해 '반려동물 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에서 명칭이 변경된 것으로,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사업화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2025-03-21 09:36:1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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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ESG 경영 확산에도 인력·인식 부족등 '애로'

중견련, 수출 중견社 288곳 대상 설문조사 결과 46.2% ESG 경영 기도입, 25.3%는 3년 이내 추진 협력사 인식 부족, ESG 대응 인력·자원 부족등 글로벌 무역·통상 규범으로 자리잡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수출 중견기업계에도 확산하고 있지만 인력·인식 부족 등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1일 이같은 내용의 '중견기업 ESG 대응 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12~20일 수출 중견기업 288개 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수출 중견기업의 46.2%가 ESG 경영을 이미 도입했고, 25.3%는 3년 이내 추진할 계획으로 ESG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ESG 기준 준수 과정에서 ▲협력사의 ESG 인식 부족(47.9%) ▲ESG 대응 인력·자원 부족(44.6%) 등으로 애로를 겪고 있다고 응답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특히 수출 중견기업의 28.5%는 ▲전문 인력 부재(37.8%) ▲경영 우선순위 조정 애로(36.6%) ▲도입·운영비용 부담(29.3%) 등으로 ESG 경영 도입 계획조차 세우지 못 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출 제한 및 벌금 등 법적 제재(39.1%) ▲글로벌 고객사 거래 중단(36.0%) 등 ESG 규제를 준수하지 못할 경우 발생할 리스크에 대한 중견기업들의 우려도 큰 것으로 확인됐다. 글로벌 ESG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중견기업들은 ▲수출 대상국의 인증 취득(38.1%) ▲규제별 가이드라인 확인 및 내부 프로세스 정비(35.5%) 등을 추진하고 있지만, 29.9%의 중견기업은 규제 대응 준비가 미흡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중견기업들은 환경(E) 분야에서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43.7%)', 사회(S) 분야에서 '자사 근로자의 인권 및 노동조건 준수 관리(57.7%)', 지배구조(G) 분야에서 '준법 경영 및 윤리적 거래 관행 준수(55.9%)' 등 ESG 경영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중견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피해를 입지 않도록 ESG 경영 도입과 운영은 물론 분쟁 해결을 위한 상대국과의 협상 강화 등 정부 차원의 효율적인 지원 체계를 시급히 구축해야 한다"며 "중견기업은 물론 모든 협력사의 ESG 경영 도입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히 소통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1 09:34: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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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 ‘주식모으기’ 이용자 183만명 돌파 …테슬라·삼전 최다 매수

토스증권 '주식모으기' 서비스 이용자가 183만 명을 넘어섰다. '주식모으기'는 국내 및 해외주식을 고객이 일정한 수기와 수량으로 설정해 적립식으로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다. 토스증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고객 한 명당 평균 3건 이상의 주식모으기를 설정했으며, 투자 방식으로는 '매일 투자'가 53%로 가장 많았다. 주식모으기는 투자 주기를 매일, 매주, 매월 등 고객의 투자 계획에 따라 다르게 설정할 수 있으며, 국내주식은 1주 단위로 해외주식은 최소 1000원부터 소수점 단위로 투자할 수 있다. 토스증권이 주식모으기 이용 고객들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고객 한 명당 평균 3건 이상의 주식모으기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주기별로는 '매일' 꾸준히 투자하는 비율이 53%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이어 '매주' 투자하는 이용자가 30%, '매월' 투자하는 이용자가 17% 순으로 조사됐다. 고객들이 주식모으기를 통해 가장 많이 투자한 해외주식 종목은 테슬라, 애플,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A가 상위권에 오르며 기술주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주식 종목은 삼성전자, RISE 미국나스닥100, RISE 미국S&P500, TIGER 미국S&P500 외에 카카오가 순위에 오르며 미국 시장에 대한 관심 또한 확인할 수 있었다. 토스증권은 지난해 8월 주식모으기 서비스의 매수 수수료를 무료로 변경했다. 모든 토스증권 고객이 대상이 되며, 주식모으기를 통해 국내주식은 1주, 해외주식은 1000원 이상 구매한 경우에 적용된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주식모으기는 토스증권 고객 2명 중 1명이 이용하는 서비스로, 초보 투자자부터 경험이 많은 투자자까지 다양한 사용자를 아우르는 투자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3-21 09:28:38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