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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네이버, 뉴욕 UKF 꿈 페스티벌 참가…글로벌 창업 네트워크 확대

네이버와 네이버웹툰이 16일부터 사흘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한인창업자연합 UKF의 꿈 페스티벌에 참가해 글로벌 창업 생태계와의 연결 강화에 나선다. UKF는 북미 스타트업 네트워크 82 스타트업에서 출발해 지난해 4월 공식 법인으로 설립된 북미 최대 한인 창업가 단체다. 매년 스타트업 네트워킹 행사와 포럼을 열어 창업자와 투자자 간 교류,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네이버와 네이버웹툰은 이번 행사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며, 주요 연사들이 별도 세션을 통해 콘텐츠와 버추얼 기술 관련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행사 첫날에는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가 '웹툰의 등장: 새로운 스토리텔링 포맷의 글로벌 부상'을 주제로 웹툰의 시작과 성장 과정, 글로벌 확장 전략을 소개한다. 앞서 네이버웹툰은 9일부터 12일까지 열린 2025 뉴욕 코믹콘에 참가해 오리지널 웹툰과 북미 출판사 협업 콘텐츠를 선보였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오한기 네이버 리얼타임 엔진 스튜디오 리더와 송지철 네이버 프리즘 스튜디오 리더가 공동 세션 '지금은 버추얼 시대: 버추얼 콘텐츠가 세상에 나오기까지'를 진행한다. 두 연사는 네이버의 확장현실(XR) 프로덕션 기술과 버추얼 크리에이터 시장 대응 사례, 라이브 스트리밍 앱 프리즘의 글로벌 성장 과정을 공유할 예정이다. 오 리더는 이어 'K-버추얼 헌터스: 글로벌을 매혹시킨 창업가들의 도전' 세션에서 모더레이터로 참여한다. 네이버 D2SF가 투자한 버추얼 IP 스타트업 스콘, 실시간 모션캡처 AI 스타트업 무빈 등과 함께 글로벌 버추얼 트렌드와 창업 생태계의 기회를 논의한다. 네이버는 자체 미디어 기술을 바탕으로 영상 콘텐츠 생태계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1784 사옥에 구축된 비전스테이지와 모션스테이지는 초현실적 XR 프로덕션 환경을 제공하며, 고품질 3차원 콘텐츠 제작과 이머시브 미디어 플랫폼 구현을 지원하고 있다.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는 "콘텐츠는 기술과 함께 진화하며 전 세계 독자와 창작자를 연결한다"며 "웹툰의 글로벌화와 창작 생태계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D2SF 등을 통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UKF 후원을 계기로 창업가들과 함께 성장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16 10:03:2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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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10·15 부동산 대책에 "좌파 정책 실패 재탕, 악순환의 재개봉"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6일 이재명 정부가 내놓은 10·15 부동산 대책에 대해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 정부로 이어지는 좌파 정권 20년 부동산 정책 실패의 재탕이자 악순환의 재개봉"이라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005년 노 대통령은 하늘이 두쪽 나도 부동산만은 잡겠다고 호언장담했는데, 노무현 정부 시절 5년 동안 서울 아파트 값이 공식 기준으로 57% 폭등했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보다 강력한 부동산 대책을 끊임없이 내놓겠다고 호언장담했다. 그러나 그 결과는 집값 폭등과 청년 세대의 참담한 좌절뿐이었다"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그런데, 이재명 정권은 어제 서울 전 지역과 경기도 일원을 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로 묶는 부동산 규제책을 발표했다"며 "특히 청년 1인가구의 주요 거주 수단인 오피스텔의 LTV(담보인정비율)을 70%에서 40%로 하향함으로써 결국 청년·서민층만 희생양을 만드는 부동산 대책이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시장을 이기겠다는 반시장적 수요 억제책은 일시적인 통증 완화를 위한 마취제나 환각제로서의 효과는 있을지 모르지만, 결과적으로 잡겠다는 집값은 잡지 못하고 서민층과 청년층의 집을 가지겠다는 꿈만 부숴버리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부동산 정책은 실거주 목적, 1주택 실수요자가 그 정책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했다. 그는 "도시 근로자 중에서 5년 내지 10년 정도 근속한 근로자의 월평균 소득은 현재 422만원이라고 한다. 현재 서울의 평균 아파트 가격이 무려 14억3000만원"이라며 "무주택 근로자가 LTV 40%로 최대 5억7000만원을 대출받는다 하더라도 8억5800만원은 스스로 마련해야 한다. 취등록세 등 부대 비용을 포함하면 최소 9억원의 현금이 있어야만 서울에 아파트 한 채를 살 수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월 422만원 소득자가 한 푼도 쓰지 않고 9억원을 모으는 데는 17년이 소요된다"며 "이재명 정권은 집이 없는 평범한 서울 시민에게 서울에서 고액 월세, 반전세로 버티면서 결혼과 출산을 포기하든지, 아니면 통근 시간 왕복 서너 시간을 감수하고 수도권 외곽지역으로 나가라고 요구하는 듯 하다"고 덧붙였다. 송 원내대표는 "결과적으로 이 대통령은 서울의 무주택 서민들에게 서울 추방 명령을 내린 것이나 진배 없을 듯하다"며 "이재명 정부에게 요청한다. 실효성 있는 공급 확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재개발, 재건축에 대한 규제 완화와 건폐율, 용적률 조정도 불가피해 보인다"며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청년과 신혼부부, 1인 가구를 위한 신규 민영 아파트를 대폭 늘리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2025-10-16 10:01:2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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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케어링, '시니어 케어' 위해 맞손

현대차증권과 시니어 케어 전문 기업 '케어링'이 시니어 사업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현대차증권은 지난 15일 케어링과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니어하우징 개발 및 운영 관련 자금조달 구조 수립 및 자문 ▲시니어 맞춤형 사업 타당성 분석, 수익성 검토, 투자자 유치 등 관련 금융 솔루션 제공 ▲자산 임대, 분양 등 마케팅 협업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케어링은 2019년 설립돼 방문요양서비스, 주간보호센터, 케어 특화 실버타운 등 전국 60개의 직영 기관을 운영하는 시니어 케어 전문 기업이다. 최근에는 국내 최대 규모 수준의 시니어 케어 센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시니어 특화 서비스 인프라 기획 및 분석, 운영 노하우 기반 하우스 설계 등을 추진하고 있다. 강덕범 현대차증권 IB본부장 전무는 "최근 고령 친화 서비스업에 대한 수요가 증대되며 관련 인프라 구축 및 설비 투자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시니어 관련 시설 및 개발 운영에 최적화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경쟁력 있는 투자처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16 09:59:1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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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로 '제2의 월급' 만들기"...KB운용, ‘RISE 인컴투자 가이드북’ 발간

KB자산운용은 인컴(Income) 투자자들을 위한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안내서 'RISE 인컴투자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RISE 인컴투자 가이드북'은 변동성이 커진 시장 환경 속에서도 꾸준한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는 인컴형 ETF 전략을 한눈에 정리한 자료다.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기획했다. 가이드북은 인컴 자산을 ▲배당(Stock Dividend) ▲이자(Fixed Income) ▲옵션 프리미엄(Covered Call) ▲임대수익(REITs)·이용료(Infra) 등 네 가지로 구분하고, 각 자산이 만들어내는 현금흐름의 구조와 특성을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이를 통해 투자자는 자신의 투자 목적과 위험 성향에 맞는 인컴 포트폴리오를 설계할 수 있다. 가이드북에서 소개한 대표적인 인컴형 상품은 ▲RISE 미국배당100데일리고정커버드콜 ETF 시리즈 ▲RISE 글로벌자산배분액티브 ETF ▲RISE 글로벌리얼티인컴 ETF 등이다. KB자산운용은 특히 커버드콜과 리츠, 채권 등 다양한 형태의 인컴 전략을 조합하면 '제2의 월급'처럼 꾸준한 수익을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인컴 투자에 관심 있는 투자자라면 KB자산운용 ETF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이드북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이수진 KB자산운용 ETF상품마케팅실장은 "인컴 투자는 단기 시세차익보다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둔다"며 "주식의 배당, 채권의 이자, 커버드콜의 옵션 프리미엄, 부동산 임대료 등 다양한 인컴 자산을 활용해 '제2의 월급'을 만드는 방법을 제시할 목적으로 이번 가이드북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16 09:55:1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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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신규 슬로건 '하우 아 유' 공개…소비자 지향적 이미지 강화

hy가 새로운 슬로건 '하우 아 유(how are you)'를 발표했다. 한국야쿠르트에서 지금의 이름으로 바꾼 후 내건 첫 공식 슬로건이다. hy는 이를 통해 소비자 지향적인 기업 이미지를 강화하고 브랜드 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선정 배경으로 서로의 '안부'를 묻는 문장의 의미가 유산균 발효유를 전하며 고객의 건강을 지켜온 기업 운영 철학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hy는 국내 최초 유산균 발효유 출시와 함께 방문 판매 시스템을 통해 '일상의 건강함'을 추구해 왔다. 고객의 니즈를 끊임없이 탐구하고 찾아간다는 뜻도 담겨있다. hy는 50년 넘는 기간 동안 종균 국산화, 기능성 발효유 시대 개척 등 시장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저속노화'와 같은 새로운 수요를 파악하고 적극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고객만족을 이끌어낸다는 전략이다. 기업 인지도 향상도 기대한다. 슬로건의 처음과 끝인 'how'와 'you'의 첫 글자를 합치면 현재 기업명이 된다. 익숙한 표현으로 사명과 자사 핵심역량, 캠페인 방향을 자연스럽게 각인시킬 수 있다. 아울러 고독사 예방을 위한 '홀몸노인돌봄활동'을 중심으로 방문활동 기반 취약계층 지원 사업도 고도화한다. 최근에는 온라인 기부 플랫폼 사업 명칭을 'how are you 안부플러스'로 변경하고 전국 단위로 전개 중이다. 김일곤 hy 마케팅부문장은 "hy와 자사의 브랜드가 일상 속 인사처럼 편안하게 기억되길 바란다"며 "보다 건강한 내일을 위해 고객이 필요한 부분을 끊임없이 묻고 또 답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0-16 09:53: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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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업클래스 주니어', 3년 간 약 3만명 참여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2025년 1학기 '업클래스(UP Class) 주니어'를 마치고 그간의 성과를 발표했다. 16일 두나무에 따르면 2025년 1학기 '업클래스 주니어'에 참여한 학교 교사들의 전체 만족도는 97%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재 만족도는 97%, 커리큘럼 구성 만족도는 93%을 기록했다. 교사들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 덕분에 디지털 금융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활동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실제 참여도가 매우 높았다"고 평했다. '업클래스 주니어'는 두나무의 세대별 맞춤형 금융 교육 '업클래스'의 일환이자 2022년 5월부터 디지털 금융에 대한 청소년 이해 증진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운영해 온 교육 프로그램 '두니버스'의 리브랜딩이다. 이번 리브랜딩은 국민 디지털 금융 리터러시 확산에 기여하겠다는 '업클래스'의 지향 아래, 청소년부터 청년·시니어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디지털 금융 교육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업클래스 주니어'는 2025년 1학기까지 3년 간 135개의 학교 총 2만 7264명(연인원 기준)의 학생들과 함께 했다. 2022년 경기지역을 시작으로 2023년 서울·인천, 2024년 충청·세종, 2025년 부산으로 확대하며 지역별 디지털 금융 교육 인프라와 지식 격차 해소에 힘쓰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학교 교사들의 87%가 청소년 대상 디지털 금융 교육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교사는 "보이스피싱, 게임머니 사기 등 각종 위험이 아이들 가까이에 도사리고 있고, 몰라서 피해 입는 학생들을 여러 번 목격했다"며 청소년 대상 디지털 금융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미래 인재로 성장할 청소년들을 위해 디지털 금융 상식은 물론 블록체인·인공지능(AI)·대체불가토큰(NFT) 등 차세대 기술까지 아우른 '업클래스 주니어'의 커리큘럼이 큰 호평을 받았다. 참여 학교 교사들은 금융 사기 예방, 용돈 관리, 저축 습관 등 생활 밀착형 주제에 기술을 접목한 점이 학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며, "학교 정규과정에서는 배울 수 없는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수업을 진행하니 학생들이 눈을 반짝이며 참여했다"는 현장 후기도 전했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스마트폰과 간편결제가 일상화된 청소년 세대에게 디지털 금융 교육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 업클래스 주니어를 통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디지털 금융 습관 형성을 돕고 미래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16 09:51:4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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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풍기인삼장사 씨름대회 개최…전통과 축제의 만남

영주시가 전통 스포츠인 씨름과 지역 대표 특산물인 풍기인삼을 접목한 이색 스포츠 축제를 연다.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열리는 '제13회 영주풍기인삼장사 씨름대회'가 풍기인삼축제장 특설 씨름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영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영주시씨름협회가 주관하며, 전국에서 모인 씨름 동호인 120여 명이 참가해 뜨거운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각 체급별 선수들이 갈고닦은 기술과 힘을 겨루는 가운데, 전통 씨름의 진수를 무대 위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대회는 '2025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와 연계해 진행된다. 영주의 대표 축제와 전통 씨름이 어우러지면서 지역 문화의 다채로운 매력을 한껏 발산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시는 이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씨름의 박진감과 풍기인삼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동시에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한철 영주시 체육진흥과장은 "제13회 영주풍기인삼장사 씨름대회가 열리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모든 참가자들이 최선을 다해 실력을 발휘하고 부상 없이 경기를 마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같은 기간 열리는 '2025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와 '2025 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에도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16 09:45:3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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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김경일 시장, 4년째 이어진 ‘이동시장실’ 172회 운영...현장서 답 찾는 소통행정

"민선8기 파주는 소통과 공감의 혁신행정으로 시민 모두의 삶에 더 가까이 다가가겠습니다." 김경일 파주시장이 취임사에서 밝힌 약속은 현실이 되었다. 그 약속의 결실이 바로 '이동시장실'이다. 2022년 9월 첫 운영을 시작한 이동시장실은 '시민이 부르면 어디든 간다'는 원칙 아래 4년째 현장을 누비고 있다. 김 시장은 지금까지 총 172회의 이동시장실을 통해 6,300여 명의 시민을 직접 만났고,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해 왔다. 관내 20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시작된 이 현장 소통 행보는 올해로 38개월째를 맞았다. ◆현장에 답이 있다… 시민 삶에 닿는 '소통행정' 김 시장은 "행정의 본질은 시민의 삶을 개선하는 것"이라며, "책상 위 보고서로는 알 수 없는 3차원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장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러한 철학 속에서 이동시장실은 공감과 소통을 기반으로 한 행정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았다. 이동시장실은 운영 4년 차를 맞으며 대상과 방식 모두 한층 세분화됐다. 초기에는 읍면동장, 주민대표, 단체장 등이 주 대상이었지만 현재는 청년, 학부모, 자영업자, 문화예술인, 농업인 등으로 확대됐다. 특히 '동네방네 구석구석 이동시장실'이라는 별칭처럼 통리·아파트 단지 단위까지 세분화된 현장 소통이 이뤄지고 있으며, 농업인 대상 이동시장실도 양계·낙농·인삼농가 등 세부 종목별로 진행돼 시민 생활 전반을 촘촘히 아우르고 있다. ◆14일 내 회신 원칙… 건의 2,077건 중 51% 해결 이동시장실은 단순히 의견 청취에 그치지 않고,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건의사항은 접수 후 관련 부서로 전달돼 14일 이내 결과가 회신되며, 처리 현황은 매월 점검된다. 지금까지 접수된 시민 건의는 총 2,077건으로, 이 중 1,069건(51%)이 해결됐고 411건(20%)은 추진 중이다. 장기 검토 중인 사안은 314건, 추진이 불가하다고 판단된 건은 283건이다. 긴급 도로 복구, 가로등 교체, 낙하물 처리 등 생활민원은 현장에서 즉각 조치되는 사례가 많다. 반면 도로 개설, 체육시설 건립, 교통개선 등 대규모 예산이 필요한 사안은 장기 검토 대상에 포함돼 지속 관리되고 있다. 추진이 불가능한 사안이라도 사유와 대안을 상세히 담은 시장 명의 서한문이 발송되어 시민의 이해를 돕는 방식으로 투명성을 높였다. ◆시민 81% "이동시장실 지속 필요"… 현장 행정의 힘 입증 2024년 5월 실시된 시민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65%가 이동시장실 운영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81%는 "지속 운영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시민들이 체감하는 현장 행정의 효능이 수치로 입증된 셈이다. 착한가격업소를 운영하는 자영업자 안태희 씨는 "시장님께 직접 건의하니 현장에서 바로 담당 공무원과 소통이 이뤄져 문제를 해결했다"며 "건의를 듣기만 하는 자리가 아니라 실제로 조치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 정지은 씨는 "GTX 개통을 앞두고 순환버스 도입을 제안했는데, 세 차례에 걸쳐 진행 상황을 안내받았다"며 "이동시장실은 시와 시민을 이어주는 연결고리"라고 강조했다. ◆"시민이 곧 행정의 주체"… 소통행정의 모범사례로 김경일 시장의 이동시장실은 단순한 민원 창구를 넘어, 시민과 행정이 함께 해법을 찾는 상생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시 관계자는 "이동시장실은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행정의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주인인 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현장 중심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4년째 이어지고 있는 김경일 시장의 '이동시장실'은 행정의 중심을 시민에게 되돌린다는 취지 아래, 파주시의 혁신적 소통행정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2025-10-16 09:45:2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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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닭실마을 관광도로 전면 통제…우회 안내 및 대중교통 대책 마련

봉화군(군수 박현국)이 닭실마을 일대를 연결하는 주요 도로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본격적인 정비사업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20일부터 11월 13일까지 약 25일간 일부 구간의 차량 통행이 전면 차단된다. 군은 문화재청 명승 제60호로 지정된 닭실마을 주변에 추진 중인 '닭실마을 관광인프라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노후된 철도교량 개체와 도로선형 개선공사를 병행한다. 해당 공사는 협소한 공간에서 건설장비와 차량이 혼재하는 상황에서의 안전사고 우려와 공사 기간 단축을 고려해 전면 통제 방식으로 진행된다. 통제 대상 구간은 삼계회전교차로에서 닭실마을 입구인 비티재까지이며, 통제 기간 동안 차량은 삼계회전교차로에서 봉화읍내를 경유해 36번국도 봉화교차로 및 한약우프라자, 유곡삼거리를 거쳐 청암교까지 이어지는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이번 사업에는 총 12억 8,800만 원(국비 9억 원, 군비 3억 8,800만 원)이 투입된다. 봉화군은 닭실마을 관광 접근성을 높이고, 사고 없는 도로환경을 조성해 관광객 편의와 지역 발전을 함께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통제 기간 동안 군은 교통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회로 구간에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고, 현장 안내 요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유곡1리·2리 주민 등 대중교통 이용 주민들을 위한 임시 차량 운행도 지원한다. 봉화군 관계자는 "공사구간의 차량 통행 제한은 안전 확보와 공사기간 단축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다소 불편함이 따르더라도 지역주민과 방문객의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을 신속히 마무리해 닭실마을을 찾는 길이 더 안전하고 편리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0-16 09:44:2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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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의상대사 사상과 화엄정신 조명하는 1400주년 기념행사 개최

영주시는 대한불교 화엄종의 개조로 불리는 의상대사의 탄신 1400주년을 맞아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의상대사의 사상과 화엄정신을 현대적 시각에서 조명하고, 불교문화유산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학술적, 예술적,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부석사와 동양대학교, 경상북도청 동락관을 무대로 다채로운 일정이 진행된다. 첫 일정은 오는 23일 오후 1시, 동양대학교 신재관 2409호에서 열리는 '부석사 의상 화엄 학술대회'다. 불교학계의 권위 있는 학자들이 참여해 의상대사의 화엄사상과 부석사에 담긴 문화적 유산을 주제로 깊이 있는 발표와 토론을 이어간다. 이어 10월 25일 오후 2시에는 경상북도청 동락관 지하 제2전시실에서 '화엄 특별전시회' 개막식이 열린다. 전시는 31일까지 일주일간 시민에게 개방되며, 의상대사 관련 유물과 화엄사상에 기반한 전시 콘텐츠를 통해 관람객에게 불교문화의 미학적 깊이를 전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4시부터는 부석사 범종각 일원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이어진다. '의상 탄신 헌다례 법요식'을 시작으로 '의상 화엄 다르마 토크콘서트', '부석사 화엄 음악회 「무량음」'이 차례로 개최된다. 경건한 헌다례와 더불어 대중이 참여할 수 있는 공연과 대화가 결합돼 사상의 깊이와 예술의 풍성함을 아우른다. 영주시 문화예술과 조종근 과장은 "이번 의상대사 탄신 1400주년 행사는 그분의 사상을 재조명하고, 화엄의 세계관을 현대적으로 해석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의상대사가 창건한 부석사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뜻깊은 문화축제를 펼치게 돼 더욱 특별하다"고 밝혔다. 한편, 의상대사(625~702)는 당나라 유학을 통해 화엄사상을 정립하고 귀국 후 한국 화엄종의 기틀을 세운 인물이다. 676년 문무왕의 명에 따라 부석사를 창건했으며, 영주 일대에는 그가 세운 비로사·성혈사·진월사·초암사·흑석사 등이 남아 있어 한국 화엄불교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10-16 09:44:1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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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교원 웰스, 日 굿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코웨이 제습기, 교원 웰스 정수기가 '2025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나란히 본상을 수상했다. 16일 관련 기업들에 따르면 이번에 본상을 받은 '코웨이 인버터 제습기 23L'는 콤팩트한 크기에도 하루 최대 23L의 강력한 제습량을 구현한다. 자사 기존 모델 대비 약 3배 빠른 속도로 약 30분 만에 쾌적 습도에 도달하며 6.1L의 대용량 물통을 탑재해 물통 비움 횟수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코웨이 인버터 제습기 23L는 깔끔하고 간결한 형태에 중간 분할선을 더해 심미성을 높였으며, 부드러운 아이보리와 베이지 컬러로 어떤 공간에도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또한, 조작부의 크기를 확대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측면 물통은 한 손으로 쉽게 탈부착 가능하며 360°회전 바퀴와 히든 핸들, 전원선 보관부 등 사용자 중심의 디테일을 더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코웨이 황진상 디자인랩 연구소장은 "코웨이는 심미적으로 만족감을 주는 동시에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디자인을 추구한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고객의 일상에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교원 웰스도 직수정수기 '슬림원'이 2025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받았다. 특히 이번 수상으로 슬림원은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iF·레드닷·IDEA·굿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슬림원은 자연을 모티브로 한 미니멀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의 코크를 채택해 지속가능한 디자인 철학을 담았다. 교원 웰스는 복잡한 요소를 덜어내고 공간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디자인이 일본식 미니멀리즘의 미학과 맞닿아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교원 웰스 관계자는 "미네랄 물의 가치를 디자인으로 구현한 노력이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기술과 디자인의 조화를 통해 건강한 삶의 가치를 담은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10-16 09:44: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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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자라섬’ 제2호 경기도 지방정원 등록

경기도가 가평군 자라섬을 10월 15일자로 '경기도 지방정원'에 등록했다. 2019년 '세미원(양평군)'에 이어 두 번째 지정이다. '지방정원'은 지역의 자연환경과 문화적 특성을 반영해 지방자치단체가 조성·운영하는 공공정원이다. 정원문화 확산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핵심 기반으로, 전국에는 전국 최초 지방정원인 세미원을 비롯해 15개가 있다. 자라섬은 북한강을 배경으로, 다양한 식물자원과 생태공간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곳이다. 매년 열리는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의 개최지로 자연 속 여가·문화·관광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국내외에서도 유명하다. 경기도는 권역별 지방정원을 중심으로 지역 특색을 살린 정원문화 기반을 확대하고 마을정원·민간정원·생활정원 등 생활권 정원 기반시설(인프라)을 확충해 도민이 일상에서 정원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정수 경기도 정원산업과장은 "자라섬은 수변 생태환경과 문화콘텐츠가 결합된 정원으로, 경기북부 정원문화 확산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자연자원과 생활문화를 담아내는 지방정원을 권역별로 조성·등록해 정원문화와 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6 09:43:5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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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교육지원청, 정신과 자문의프로그램 실시

영양교육지원청 Wee센터(교육장 박근호)는 13일과 15일 양일간 관내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자문프로그램인'전문의 선생님과 함께하는 마음상담 Day'를 실시했다. 이번 자문프로그램은 포항인성병원의 정신건강의학과 김승빈 과장을 모시고 진행되었으며, 평소 의료 접근성이 떨어져 의료 취약지역으로 분류된 우리 지역에서 환경적 제약으로 정신의학과를 쉽게 방문하지 못했던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기록과 비용의 부담 없이 전문의의 자문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평소 쉽게 털어놓지 못했던 다양한 고민을 전문의와 함께 공유했으며, 전문의 선생님은 이를 바탕으로 전문적인 자문과 구체적인 상담을 제공하였다. 이를 통해 심리적 불안감 및 정서적 위기를 겪던 학생들을 위한 적절한 개입의 기회를 마련하였고, 학부모들에게는 자녀에 대한 이해와 소통 방법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이에 영양교육지원청 박근호 교육장은"이번 자문프로그램이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보다 많은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심리적 지지와 전문적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따뜻한 관심 속에서 마음의 힘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정신건강 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0-16 09:43:41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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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문화관광재단, AI와 힙합 결합한 문화마을 프로젝트 운영

영주문화관광재단이 휴천2동을 문화의 실험무대로 삼아 이색적인 창작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AI 기술과 힙합을 결합한 음악 프로젝트 '힙합 on the 휴천2동'이 지난 15일부터 오는11월 26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운영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영주시가 함께 추진 중인 '2025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휴천2동을 중심으로 지역 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남부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마을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창의 융합형 교육으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래퍼 '탐쓴'과 AI 강사와 함께 음악 제작의 전 과정을 체험한다. AI 기초 이론과 프롬프트 작성법 교육을 시작으로, 작사법 실습과 AI 기반 음악 생성, 음원 녹음과 뮤직비디오 촬영까지 이어지는 실습 중심 커리큘럼이 구성됐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예술 체험을 넘어, 지역 학생들이 자신이 사는 마을과 정서적으로 가까워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재단은 이를 통해 휴천2동을 기반으로 한 마을 중심 문화예술 교육의 지속 가능성을 시험하고 있다. 영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지역 청소년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마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스스로 창작의 기쁨을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휴천2동을 거점으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10-16 09:43:33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