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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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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도 PT받을 수 있다

탈모 관련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35% '탈모·두피 관리에 PT 도움될 것' 자올 타래RX컴팩트 제품 탈모·두피 케어 브랜드 '자올'에서는 탈모 관리에 있어서 트레이너가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자올 링커' 1:1 코칭 시스템을 구축해 실시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퍼스널 트레이닝(Personal Training, 이하 PT)은 운동에 관한 전문 지식을 갖춘 트레이너가 일대일 맞춤 지도를 해 주는 것을 의미한다. 사람마다 신체적 특징과 생활 환경이 다르고, 처음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운동법에 대한 지식이 전무하므로 개인에게 알맞은 프로그램을 짜 개별 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운동 PT가 있듯이 탈모 관리에도 PT가 있다면 어떨까? 개개인은 두피 특징과 생활 습관이 다르다. 또한, 탈모 관리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도 운동과 마찬가지로 무엇부터 시작해야 두피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지 그 방법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한다. 그럴 경우, 관리를 꾸준히 이어나가는 것에도 금방 어려움을 느끼게 된다. 이 때문에 탈모에도 PT가 필요하다. 탈모 제품 및 관리 실태에 관한 만족도 조사/ 자올 제공 두잇서베이에서 탈모 경험자 및 탈모 진행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4%가 탈모 제품 사용과 생활 습관 개선을 병행하여야 탈모 제품을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답변했다. 또한, "탈모·두피 관리를 위한 PT(퍼스널 트레이닝)를 받는다면 탈모 개선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라는 물음에는 35%의 응답자가 "지구력 증진 차원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답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탈모를 경험한 사람들 대다수가 생활 습관 개선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탈모 PT에 관한 질문에서도 탈모 개선에 도움이 될 것 같다는 답변이 1순위를 차지, 탈모 관리와 PT는 관계없다는 대답이 9%에 머무른 것으로 보아 탈모 PT 서비스에 대해서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올에서는 '자올 링커' 1:1 코칭 시스템을 구축해 시행 중이다. 자올 링커 상담은 정기 구독 상품인 '먼슬리 자올'을 구독할 시 함께 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혼자서는 관리가 어려운 탈모의 특성을 고려하여 PT처럼 맞춤형으로 제공되는 서비스이다. 자올 링커 서비스는 카카오톡 '먼슬리자올' 플러스친구를 통해 이루어진다. 먼슬리 자올 최초 구매 시, 두피 타입, 탈모 부위 및 진행 시점, 가족력 등을 체크하고, 제품 및 현미경 사용법, 밤푸 관리 등 올바른 제품 사용법을 안내해 준다. 이후 주차별 관리를 통해 1주마다 변화 체크 및 맞춤 가이드 제공, 고객 맞춤 콘텐츠를 보내 주는 등 주기적인 1:1 코칭으로 고객의 생활 습관 개선 및 탈모·두피 관리를 돕는다. 자올 관계자는 "생활 습관 개선에 어려움을 느끼는 고객과 탈모 관리를 꾸준히 이어나가는 데에 어려움을 느끼는 고객을 위해 먼슬리 자올에 링커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두피 클리닉 센터에 가지 않아도 개인 상태에 맞는 상담 및 관리가 가능한 서비스이기에 이용해 본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3-30 14:27:52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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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마 보습 전문 브랜드 세타필이 2020년 대한민국 바디 보습 브랜드 1위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2012년부터 9년간 대한민국 바디 보습 분야 1위 세타필 제품 더마 보습 전문 브랜드 세타필이 2020년 대한민국 바디 보습 브랜드 1위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세타필은 2012년부터 9년간 대한민국 바디 보습 분야 1위를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바디케어 1위 브랜드로 자리를 확고히 했다. 특히 지난해에 출시한 세타필 바디워시 및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는 캠페인 활동의 영향으로 점유율에서 차 순위 브랜드와의 격차를 넓히며 바디 케어 부분에서의 독보적인 영향력을 확인시켰다. 세타필의 대표 제품은 얼굴과 전신에 바를 수 있는 모이스춰라이징 로션과 모이스춰라이징 크림이다. 클렌징 라인으로 오랜 시간 세계인들의 인정을 받아온 세타필 젠틀 스킨 클렌저가 있고 2019년에는 클렌저 라인으로 바디워시와 젠틀 포밍 클렌저를 론칭해 민감성 피부를 위한 첫 단계로 보습 세안을 제안했다. 스위스 R&D의 피부 전문가들이 100건 이상의 임상 연구를 통해 피부건강을 위해 가장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세타필만의 특별한 보습 솔루션인 '모이스춰 락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악건성, 트러블 피부, 어린이와 청장년층, 노년층 등 온 가족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세타필은 특히 지난 2019년 6월, 방송인이자 1인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문지애를 캠페인 모델로 발탁하고 30~40대 여성을 대상으로 한 #나를아끼는시간 캠페인을 진행하며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끌어냈다. 문지애는 아나운서와 방송인으로 활동하다 결혼과 출산 후 크리에이터로 자리 잡은 대표적인 워킹맘이다. 엄마로 사는 삶이 있지만, 자존감이 떨어져 있던 시절 1인 크리에이터로서 '동화책 읽어주는 엄마'라는 컨셉트의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3만여 명의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다. 실제 세타필의 진성 소비자인 문지애는 자신의 채널에 <꾸준템>이라는 영상을 통해 가족과 함께 세타필 제품을 사용하는 모습을 소개하기도 했다. 갈더마코리아의 대표 르네 위퍼리치는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한국의 소비자들에게 더 다양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소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소비자들이 세타필의 보습 제품과 함께 더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만들고 '나를 아끼는 시간'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타필은 스위스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제약회사 갈더마를 대표하는 보습 전문 더마 브랜드다. 건조하거나 민감한 현대인들의 피부 개선을 위해 개발된 저자극 스킨케어 브랜드로 1947년부터 73년 동안 클렌징 제품, 로션과 크림, 자외선 차단제 등 다양한 보습 제품을 출시하며 전세계 70개국의 소비자들의 건강한 피부 케어에 도움을 주고 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3-30 14:08:50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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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건, 코로나19 피해 전방위 지원…현금·현물 총 80억 원

특별재난지역 대구·경북 등 물품 기증…재난 취약 어르신 집중 지원 LG생활건강 직원들이 충북 청주 중앙물류센터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기부 물품을 차량에 싣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피해를 본 지역사회와 협력사, 가맹점 등을 돕기 위해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특별재난지역인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재난취약계층에 72억 원(원가 기준)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고, 자금난을 겪고 있는 전국 대리점에 직원 인건비 약 8억 원을 지원한다. LG생활건강은 코로나19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경북 등을 돕기 위해 치약, 칫솔 등 개인 위생용품을 비롯해 생활용품, 화장품, 음료를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LG생활건강은 코로나19와 싸우는 대구·경북 의료진을 위해 3월 한 달간 소용량 생수와 휴대용 세면도구, 소독 제품을 매주 무상 공급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는 어르신을 중심으로 아동, 여성 등 재난취약계층을 위한 기부 활동도 병행한다. LG생활건강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어르신 긴급지원사업에 동참하고 전국 650여 곳의 노인맞춤돌봄기관에 생활필수품과 화장품을 기증한다.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지역 복지관이 폐쇄되거나 휴관하고 노인 일자리가 중단되는 등 건강뿐만 아니라 생활 전반이 매우 위축된 상태"라면서 "고립된 어르신을 위한 긴급지원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LG생활건강은 전국모금회, 희망을나누는사람들 등을 통해 코로나19로 위기에 놓인 아동과 여성,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있는 군부대도 지원할 예정이다. LG생활건강은 가맹점에 이어 협력사에 대한 운영 자금도 지원하기로 했다. 이달 초 더페이스샵·네이처컬렉션 가맹점 500여 곳의 3월 월세 50%를 지원키로 한 데 이어 방문판매화장품대리점과 생활용품대리점, 음료대리점 등의 직원 인건비 약 8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4일에는 전국 120여 개 생활용품대리점의 대리점주 모임인 '낙우회'에서 대구·경북지역 대리점을 돕기 위해 사랑의 성금 1000만 원을 모금해 전달한 바 있다. 앞서 LG생활건강은 중국 우한 교민이 임시 거주한 충청북도에 생활용품을 지원하고, 재난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10억 원 상당의 손 세정제를 기부했다. LG생활건강 박헌영 대외협력부문 전무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도 마음의 거리는 그 어느 때보다 가까워져야 할 때"라면서 "전대미문의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계속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3-30 13:50:08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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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알레그리, 그래픽 아티스트 '비너스맨션' 협업 제품 출시

브랜드 첫 협업 작가로 입체적인 그래픽과 개성 있는 색감이 특징인 '비너스맨션' 선정 LF 알레그리X비너스맨션 협업 제품 생활문화기업 LF의 컨템포러리 남성복 브랜드 '알레그리'가 올 봄·여름 시즌 국내 유명 그래픽 아티스트인 '비너스맨션(Venus Mansion, 이솔)'과 협업을 진행하고, 30일부터 LF몰을 통해 협업 제품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알레그리가 론칭 이후 처음으로 아티스트와 협업을 진행하며 패션과 예술을 아우르는 브랜드로 한 단계 도약한다. 이번 협업은 고유의 시각으로 해석된 공간에 사물을 배치하는 작가의 작업 방식에서 영감을 받아 진행된 것으로, 알레그리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비너스맨션 특유의 독창적인 시선이 만나 이전에 볼 수 없던 신선한 패션으로 탄생했다. 비너스맨션은 입체적인 그래픽과 개성 있는 색감 등의 독특한 표현 방식으로 국내외 패션, 출판, 음악,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러브콜을 받는 작가다. 감정을 담아낼 수 있는 공간 설계를 주제로 자신만의 독보적인 작품 세계를 인정받고 있으며, 글로벌 유명 잡지와 갤러리를 비롯해 SM엔터테인먼트, 넥슨 등과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협업의 콘셉트는 'NEVER SWIM ALONE'이다. 아무도 존재하지 않는 텅 빈 수영장에 홀로 있는 다비드 조각상을 그래픽으로 구현해 익숙한 공간에서 느끼는 고독을 조명했다. 주제와 상반되는 다채로운 색감과 위트 있는 공간 배치를 통해 협업 주제를 역설적으로 강조한 것이 특징으로, 알레그리는 비너스맨션의 그래픽에 섬세한 프린팅 및 자수 기법을 입혀 예술적 가치를 지닌 패션으로 완성시켰다. 비너스맨션 협업 라인은 캐주얼한 매력의 상의를 중심으로 총 20여 가지의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되며, 티셔츠가 10만 원 후반~20만 원 초반, 셔츠가 20만 원 중후반의 가격대로 출시된다. 협업 컬렉션은 4월 17일 전국 알레그리 매장과 LF의 공식 온라인 쇼핑몰 LF몰에서 정식으로 출시되며, 3월 30일부터 4월 16일까지 LF몰에서 예약 판매된다. 한편, 알레그리는 비너스맨션과의 협업을 기념해 LF몰과 SNS를 통해 풍성한 혜택이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LF몰에서는 3월 30일부터 한 달 동안 비너스맨션 협업 제품을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명을 선정하고 알레그리의 다양한 봄 신제품을 증정한다. 동시에, 3월 30일부터 4월 12일까지 브랜드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해시태그 공유 이벤트를 진행하고, 이벤트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알레그리의 크랙 가죽 블루종(1명), 크리즈 헨리넥 니트(5명), 에코백(10명)을 선물로 증정한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3-30 13:50:07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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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1위, 한국은 3위' 중국 수입 화장품시장서 밀린 K뷰티 위기

국내 화장품 업계가 코로나19로 인한 매출부진과 함께 중국 내 입지가 줄어들면서 위기를 경험하고 있다. / 조효정 기자 2016년부터 3년간 중국 화장품 수입시장 1위를 지켰던 한국이 지난해 일본에게 밀리며 입지가 좁아졌다. 일본에게 밀린 데 이어 프랑스에도 뒤쳐지며 3위로 내려앉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 여파로 한국 화장품 업계가 침체에 빠진 가운데 나온 발표라 우려가 크다. 29일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과 국제무역센터(ITC)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화장품 시장의 국가별 수입액은 일본이 36억5815만 달러(한화 4조4450억 원)로 가장 많았다. 이어 프랑스가 33억2천687만 달러(한화 4조421억 원)로 2위, 한국이 33억2251만 달러(한화 4조362억 원)로 3위였다. 이어 미국과 영국, 이탈리아 등이 뒤를 이었다. 앞서 2015년까지 프랑스가 중국 수입화장품 시장을 선두해왔다. 이후 'K뷰티'를 내세운 한국이 2016년 프랑스를 추월, 2018년까지 3년 연속 1위 권좌를 자리를 지켜왔다. 한국이 중저가 제품에 주력한 데 반해 중국에서는 럭셔리 화장품 시장이 성장했다. 결국 지난해 선두 수성에 실패했다. 반면 일본은 2015년 후 3위권을 맴돌다가 2018년 2위를 차지하더니 지난해 1위로 도약했다. 일본이 중국내 고가 프리미엄 브랜드 중심으로 진행하던 'J뷰티' 마케팅과 중국 럭셔리 화장품 시장 성장과 맞물렸다. 여기에 'J뷰티'가 점차 한국이 주도하던 중저가 시장으로 확장하면서 K뷰티 입지가 상대적으로 좁아진 것으로 보인다. 중국 시장의 부진은 코로나19에 더해 K뷰티를 더욱 코너로 몰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도 나온다. 한국의 화장품 수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에 육박하는 상황인데다 이번 결과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한국 화장품 업계가 침체에 빠진 가운데 나왔기 때문이다. 한 면세점 관계자는 "코로나19 발병 이후 조금씩 화장품을 사가는 몇몇 중국 대형 보따리상(따이공) 외엔 매출이 전혀 일어나질 않는다. 면세점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던 따이공마저 한국을 오가기 어려워졌다"며 "보따리상에만 집중하다 중국 시장마저 놓친다면 뷰티업계는 더 큰 위기에 빠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뷰티 업계에서는 중국의 경우 코로나19 충격에서 벗어나 뷰티업계 운영이 정상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내 오프라인 매장도 90%가 영업을 다시 시작했으며 물류 배송도 거의 정상화된 것으로 파악된다. 관계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외 생산과 판매가 모두 타격을 받아 1분기 실적 하락은 불가피 하며 중국 매출 중심으로 먼저 회복세를 찾을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아 조언한다. 이를 위해서 면세점과 대형 보따리상에 집중된 중국 판매망과 마케팅 전략을 다변화하고, 급성장하는 중국 럭셔리 화장품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이 중국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상황에서 한국 화장품 업계가 코로나19라는 최악의 위기를 만났다"면서 "전통적으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가진 J뷰티가 중저가 시장까지 가성비를 내세워 잠식할 경우 K뷰티의 강점도 퇴색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최근 중국 소비자들이 화장품 제조 방법이나 성분에 관심을 가지는 것을 고려해 럭셔리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동시에 K뷰티의 장점인 젊고, 대중적인 색채를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따이공 등 오프라인 판매보다는 온라인 판매망을 적극적으로 구축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3-29 16:32:56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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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피해 전문가 수준의 피부관리를" 홈케어 열풍 속 에스테틱 디바이스 인기

(좌측부터) 홈 에스테틱 기기 셀리턴 'LED마스크 플래티넘', 바나브 'UP6', 스킨사이언스 '이오시카 M1'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가정용 홈 케어 제품들이 인기를 끌면서 뷰티업계가 LED 마스크를 비롯한 가정용 홈 에스테틱 기기를 전면에 내세우며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스킨케어, 헤어, 네일 등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셀프 뷰티 상품 판매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80~300%가량 증가했다. 홈 뷰티 시장은 2013년부터 매년 10% 이상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해 약 5000억 원 규모로 성장해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홈케어 뷰티 제품에 관한 관심이 늘어나 판매규모증가의 기폭제가 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홈케어 뷰티 제품 가운데서도 프리미엄급 뷰티 디바이스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사회적 거리 두기가 확산하면서 피부관리를 위한 발걸음이 뜸해졌고 결과적으로 LED 마스크를 비롯한 가정용 홈 에스테틱 기기 수요가 증가한 것이다. LG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2013년 800억 원 규모였던 에스테틱 디바이스 시장은 매년 10% 이상 성장해 2018년 5000억 원 규모로 커졌다. 이 같은 추세는 계속 이어져 오는 2022년에는 1조6000억 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의 꾸준한 성장세 속에 대표 홈 뷰티 에스테틱 기기인 LED 마스크 업계도 호황을 누리고 있다. 11번가에 따르면 1월 중순부터 2월 중순까지 약 한 달간 LED 마스크 판매량이 전달 대비 203%,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LED 마스크 업체 퓨어플랜도 지난달 론칭한 퓨어플랜 LED 마스크가 카카오 메이커스에 입점한 지 15일 만에 3차 입고 수량을 전량 완판 시켰다고 13일 밝혔다. 뷰티업계 관계자는 "에스테틱 디바이스 대표 상품격인 LED 마스크는 레드, 블루, 근적외선 등의 파장을 이용하여 모공관리, 피부 탄력, 피부톤 개선 등의 다양한 피부관리 효과를 볼 수 있어 인기를 끈다"면서 "최근 재택근무, 사회적 거리 두기 등으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홈이코노미를 겨냥해 홈쇼핑 편성 및 온라인 판촉을 강화하는 등의 마케팅 방안을 살피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홈 뷰티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화장품 제조사들도 전문 브랜드 론칭 및 신제품 출시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월 홈 에스테틱 브랜드 홀리추얼을 론칭, 에스테틱 디바이스 기기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코어리프트 액티베이팅 세럼'을 비롯해 다섯 종류의 신제품을 차례로 선보였다. 홀리추얼은 최근 홈케어 트렌드가 확산되는 가운데 집에서 전문가 수준의 피부 관리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했다. 업계에서는 기존보다 더욱 새롭고 차별화된 에스테틱 디바이스를 앞다퉈 내놓고 있다. 사용자의 피부 유형이나 고민에 따라 맞춤형 기능을 탑재한데다가, 관리 부위도 얼굴부터 두피와 목 등 전신까지 세분화하며 소비자의 니즈를 다양하고 섬세하게 충족시켜주고 있다. LG전자의 '프라엘 더마 LED 넥케어'는 목 피부 관리를 위한 뷰티 기기로, LED 빛 파장을 이용해 피부 탄력과 수분 증가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사용자의 피부 타입에 따라 3가지 모드로 최적화된 관리가 가능하다. 뉴스킨 코리아의 에이지락 갈바닉 스파는 얼굴부터 발끝까지 토탈 케어가 가능한 홈 뷰티 디바이스 라인이다. '에이지락 페이스 갈바닉 스파 +'는 페이스, 스팟, 넥, 스칼프 등 4개의 컨덕터를 교체해 사용할 수 있어, 원하는 부위를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에이지락 바디 갈바닉 스파'는 바디 피부의 넓은 면적을 효과적으로 관리해주는 기능이 있다. 텐마인즈의 두피 마사지 기기 '브레오 스칼프 스톤'은 두피의 혈액 순환을 돕고 모공 속 노폐물을 배출시켜 두피 관리를 도와주는 제품이다. 마사지 강도는 3가지 단계로 선택할 수 있으며, IPX7방수 기능으로 샴푸 시에도 사용할 수 있다. 뷰티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외출을 자제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덩달아 홈 뷰티 제품 수요가 증가했다. 지난해부터 폭발적으로 증가한 홈케어 제품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에스테틱 디바이스도 더욱 다양하게 출시됐다"면서 "올해는 홈 뷰티 시장이 더욱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입증된 기술력과 기능성을 갖춘 뷰티 디바이스와 아이템이 더욱 주목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3-29 15:31:25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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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P, 틴티드 모이스처라이징 선&안티 블레미쉬 코렉팅 선 2종 출시

틴티드 모이스처라이징 선, 촉촉한 투명 톤업 효과와 은은한 광채 선사, 안티 블레미쉬 코렉팅 선, 피부 고민 · 톤 · 결 케어에 도움 줘 (좌측부터) 틴티드 모이스처라이징 선, 안티 블레미쉬 코렉팅 선 LG생활건강이 피부 전문가의 노하우를 담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CNP에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것은 물론 톤 개선에 도움을 주는 '틴티드 모이스처라이징 선'과 '안티 블레미쉬 코렉팅 선' 2종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CNP 차앤박화장품의 틴티드 모이스처라이징 선은 촉촉한 투명 톤업 효과와 은은한 광채를 전해주는 '수분 톤업' 선케어 제품이다. 미네랄워터, 4종 히아루론산, 화이트 플라워 콤플렉스 등 수분 성분을 함유한 포뮬러가 피부를 촉촉하게 케어하고, 누드 베이지톤 베이스가 은은하게 빛나는 광채 피부로 마무리돼 베이스 메이크업의 밀착력을 높여준다. 안티 블레미쉬 코렉팅 선은 피부 고민을 케어해주고 피부톤과 결까지 잡아주는 '코렉팅'선케어 제품이다. 양파추출물, 판테놀, 알란토인으로 구성된 '안티 블레미쉬 콤플렉스'를 함유한 처방이 피부 진정과 피부결 케어에 도움을 주고, 스킨톤이 가미된 그린 컬러가 울긋불긋한 피부톤을 차분하게 보정해준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3-29 14:09:57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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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헤지스, 수선이 필요 없는 '알파 팬츠' 출시

바지 구매 시 큰 불편으로 여겨지는 기장 수선 관련 소비자 니즈 반영한 크롭핏 팬츠 LF 헤지스 알파 팬츠 생활문화기업 LF의 헤지스(HAZZYS)가 수선이 필요 없는 크롭 핏의 '알파 팬츠'를 LF몰을 통해 출시하고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헤지스가 2020년 봄·여름 시즌을 맞아 세련된 핏과 편안한 착용감으로 무장한 알파 팬츠를 선보인다. 실용성에서 첫째라는 의미를 담아 이름 붙여진 알파 팬츠는 바지 구매 시 가장 번거로운 고민으로 여겨지는 기장 수선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철저하게 반영한 제품으로, 복숭아뼈까지 떨어지는 최적의 바지 길이와 발목으로 이어지는 간결한 라인을 구현해 별도의 수선 없이도 깔끔한 스타일을 연출해준다. 해당 제품은 신축성이 뛰어난 스트레치 원단과 허리 밴딩 디자인이 적용되어 사무실에서도 야외에서도 벨트 없이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치노 팬츠 4종과 슬렉스 2종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11만9000원이다. 한편, 헤지스는 알파 팬츠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4월 13일까지 LF몰에서 해당 제품 구매 시 20%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4월 초에는 알파 데님 팬츠는 물론, 알파 팬츠 시리즈와 완벽하게 코디할 수 있는 알파 셔츠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으로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실용적인 데일리 웨어를 적극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3-29 14:06:22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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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호텔 제주, 벚꽃도 즐기고 면역력도 챙기는 봄 패키지

모든 투숙객에게 면역력 주사와 디톡스 주스 무료 제공 WE 호텔 제주 벚꽃길 WE 호텔 제주가 모든 고객의 면역력을 무료로 증진 시켜주는 '힘내라 대한민국 면역력 증진 이벤트'를 오는 4월 23일까지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모든 투숙 고객에게 웰컴 드링크로 '디톡스 주스'와 함께 '비타민D 면역력 검사' 또는 '영양 주사' 또는 '마인드 테라피' 중에서 택일하여 무료로 제공한다. 그리고 레스토랑의 중식, 석식 이용고객에게는 10% 할인과 함께 후식으로 건강 샐러드와 조각 케이크, 커피나 차를 무료 제공한다. WE 호텔 제주에 투숙하는 고객은 'WE with you, 힐링 포레스트' 프로그램을 통해 숲 산책과 숲 해설 그리고 명상호흡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데, 3월 21일부터 4월 4일까지 약 2주 동안은 '벚꽃 주간'으로 설정해 숲 미술, 숲 명상 등 자연 소재를 활용한 특별한 힐링 액티비티 이벤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벚꽃 향기와 함께 면역력도 챙기는 특별한 힐링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2가지의 봄 패키지를 소개한다. '체리블러썸 패키지(Cherry Blossom Package)'는 오는 4월 4일까지 선보이며, 한라산 전망의 슈페리어룸 1박, 다채 레스토랑에서 웰빙 조식 2인, 로비라운지 아잘리아에서 딸기 모히또 2잔, 천연암반수 사우나 2인 제공과 함께 여유로운 오후 1시 체크아웃을 제공한다. 그리고 실내 수영장, 야외 자쿠지 그리고 피트니스룸을 이용할 수 있다. 2박 시에는 THE WE 치맥세트를 제공하며, 3박 시에는 커플 풋스파 또는 웰니스 클럽 6종 중 택일하여 즐길 수 있다. '웰니스 클럽' 6종은 마인드 테라피, 아쿠아 서킷, 아이랑 프로그램, 아쿠아 플로팅, 아쿠아 바이크, 그리고 건강증진 프로그램(스트레스검사 + 비타민D 주사)이다. '봄 이야기 패키지'는 5월 31일까지 선보이며, 한라산 전망의 슈페리어룸 1박, 웰빙 조식 2인, 숲 곳곳의 가든과 연못 등의 벤치에서 즐길 수 있는 스프링 피크닉 세트를 제공한다. 그리고 천연화산암반수 실내 수영장, 야외 자쿠지 그리고 피트니스룸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2박 혜택으로는 천연 암반수 사우나 2인을 제공하며, 3박 혜택으로 THE WE 치맥세트를 제공한다. 아울러 시기가 시기인 만큼 신종 코로나 감염 바이러스 예방과 안전한 이용을 위해 출입 시 정문만 이용하도록 하고 고객과 직원 모두 열 감지기로 확인을 한 다음 입장을 하도록 조치하고 있으며, 4월 말까지 당분간은 조식을 인룸이나 다채 레스토랑에서 단품 메뉴 4가지(아메리칸 조찬, 성게 미역국, 전복죽, 백합 맑은탕) 중에서 선택하여 즐길 수 있다. 호텔 관계자는 "WE 호텔 제주는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아름다운 벚꽃의 향연이 펼쳐지며, 20만 평방미터에 달하는 숲 속 산책길과 가든 곳곳이 벚꽃은 물론이고 다양한 봄꽃으로 머무는 순간순간이 봄의 향기로 가득하게 된다. 이처럼 넓은 숲에서 풍성한 봄꽃을 호텔 내에서 안전하고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은 WE 호텔이 최적의 장소다. 청정 한라산의 숲 속에서 아름다운 봄꽃 여행을 안전하고 개인 전용처럼 즐기고 면역력도 증진 시킬 수 있는 일거양득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3-29 14:03:47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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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엘서울 스테이, '구 드 프랑스(Gout de France)' 프로모션

전 세계 셰프들이 선보이는 특별한 하루 시그니엘 서울 구 드 프랑스 프리미엄 랜드마크 호텔 시그니엘서울의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스테이'가 4월 16일, 세계적인 프랑스 미식 축제 '구 드 프랑스(Gout de France)'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3년간 꾸준히 진행한 스테이의 구 드 프랑스는 국내외 미식가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매해 전석 마감되었으며, 이용 고객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올해도 창의적인 프랑스 요리를 선보인다. 프랑스 음식이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것을 기념하는 미식 축제인 구 드 프랑스는 1년에 단 하루 전 세계 셰프들이 각자의 도시에서 동일한 주제의 프랑스 음식을 선보이며 문화교류를 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 1912년, 프랑스 요리계의 최고 권위자 오귀스트 에스코피에가 같은 날, 같은 메뉴를 전 세계에서 즐기도록 개최한 에피쿠로스의 저녁 행사에서 영감을 받아 시작됐다. 고성과 와인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루아르 밸리'를 주제로 한 이번 프로모션의 시그니처 메뉴는 '갈치 무스와 양송이 버섯'이다. 루아르 밸리의 민물고기 요리에서 영감을 받아 갈치에 접목한 이 요리는 제주산 갈치에 크림을 섞고 부풀어 오를 때까지 끓여 극강의 부드러움을 선사하는 무스 형태로 만든다. 여기에, 루아르 밸리의 대표적인 식재료인 양송이 버섯을 곁들여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프로모션의 세부 메뉴는 전채 요리 및 ▲무화과, 체리를 넣은 파이와 배 샐러드 ▲갈치 무스와 양송이버섯 ▲ 존도리(달고기) 버터 구이 ▲최상급 안심구이와 매쉬드 감자 ▲모둠 치즈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곁들인 수플레 튀김과 따듯한 초콜릿 소스, 블랙 트러플로 총 7코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가격은 1인 기준 18만 원이다. 한편, 올 4월에 개관 3주년을 맞이하는 시그니엘서울은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두 곳 (스테이, 비채나)을 동시에 보유한 국내 유일한 호텔이다. 특히 스테이는 미쉐린 3스타 셰프인 야닉 알레노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중 유일하게 아시아에 위치한 레스토랑으로 2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 서울의 1스타 레스토랑으로 선정되었다. 시그니엘서울의 수석 파티셰 막심 마니에즈가 직접 만든 디저트를 즉석에서 맛볼 수 있는 국내 최초 디저트 시연 코너 '페이스트리 라이브러리(Pastry Library)'도 행복한 미식 경험을 더한다. 81층에서 바라보는 환상적인 전망, 5.5m의 높은 층고가 주는 시원한 공간감과 노란색으로 포인트를 준 인테리어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3-29 13:59:42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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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SS시즌, 여성복 트렌드는? '미니멀'과 '볼드한 디테일'

미니멀한 스타일, 볼드한 디테일 동시에 유행 (왼쪽부터) 럭키슈에뜨 JDC컬렉션 라인의 수트, 쿠론에서 새롭게 출시한 '미나 쿨 벨트' 올 봄/여름 시즌 미니멀한 스타일 그리고, 그와 상대적인 볼드한 디테일이 주목받고 있다. 일상생활에서도 본질에 충실한 미니멀 라이프를 선호하며 오래도록 변치 않는 가치에 집중해, 패션에서도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아이템들이 보여진다. 미니멀, 클래식은 일상생활을 고려한 활용도 높은 에센셜 아이템으로 유지되는 반면 레트로 무드를 통해 과거에 유행했던 퍼프, 러플 등 볼드한 요소들을 새롭게 재해석해 전개되고 있다. ◆테일러링 귀환-미니멀한 수트의 다양한 변화 모든 복종의 트렌드를 이끌던 스트리트 캐주얼 바람이 잠잠해지고, 주요 럭셔리 브랜드는 기본에 충실한 심플한 디자인을 제안했다. 특히 여성복은 SS시즌에 맞는 가벼운 소재를 유지하면서도 잘 만들어진 수트(suit)룩이 불어온다. 최근 남녀 경계가 사라지며 수트의 해석이 다양해지고 컬러, 소재와 스타일링이 다양하게 변화하면서 새로운 여성 수트룩을 만들어낸다. 최근 남녀 구분 없이 착용할 수 있는 캐주얼한 유니섹스 스타일이 슈즈에서도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이에, 컨템포러리 슈즈 브랜드 '슈콤마보니'는 브랜드 개념을 확장해 20SS 시즌 새로운 유니섹스 스니커즈 라인을 출시했다. 리브레 스니커즈는 1월 출시 이후 3월 현재까지 슈콤마보니 아이템 중 매출 1위를 달성하며 그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좌측)버뮤다 팬츠 셋업과 스타일링된 쿠론 미나 젠틀 토트 32, (우측)럭키슈에뜨의 와펜 포인트 싱글 재킷과 슬림핏 쇼츠, 그리고 슈콤마보니의 리브레 스니커즈를 함께 매치했다. ◆클래식한 버뮤다 팬츠로 활동적인 스타일 연출 19SS시즌에 바이커 숏츠였다면, 이번 시즌에는 버뮤다 팬츠에 주목하자. 버뮤다 팬츠는 적당한 길이와 여유로운 실루엣으로 착장감도 편할 뿐만 아니라 재킷과 함께 입으면 격식 있는 자리에서도 차려입은 느낌을 줄 수 있다. 당당하면서도 여성스러움을 함께 보여줄 수 있어서 이번 시즌에 어렵지 않게 도전해볼 만한 아이템이다. 럭키슈에뜨의 '와펜 포인트 싱글 재킷'은 매니쉬한 느낌이 강한 재킷이다. 적당한 어깨 패드를 적용하여 자연스러운 실루엣을 가미했으며 슈에뜨 패턴이 프린트된 안감을 사용했다.같은 소재의 반바지를 함께 매치하면 클래식하면서도 트렌디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왼쪽부터) 럭키슈에뜨 JDC 컬렉션 라인의 체크 패턴 볼륨 슬리브 플리츠 드레스, 쿠론의 미나 볼드 크로스 17, 슈콤마보니의 코이 뮬 제품 ◆뉴트로 무드를 더한 낭만적인 로맨틱룩 레트로를 새롭게 재해석한 뉴트로의 영향으로 풍성한 아웃핏과 다양한 패턴으로 된 디테일들을 볼 수 있다. 특히, 과거에 유행했던 러플, 퍼프 등 볼드한 요소를 새롭게 더한 아이템에 주목해보자. 볼드한 아이템일 때 함께 심플한 슈즈를 매치하는 것이 좋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모든 곳에 디테일을 살린다면 자칫 과해 보일 수 있다. 쿠론은 최근 미나백 라인을 전개하며 퍼프·셔링 등 페미닌하면서도 글래머러스한 요소를 접목한 '미나 볼드 크로스 17' 숄더백을 출시 예정이다. 볼드한 룩과 함께, 주름진 가죽 디테일은 통일감을 주어 함께 스타일링하면 심플하면서도 매력도를 높일 수 있다. (왼쪽부터) 쿠론의 조엘 크로스 20 , BKBC의 블랑백, 럭키슈에뜨의 컬러 테이프 포인트 플리츠 롱스커트 ◆파스텔톤으로 일상을 생기있게 성큼 다가온 올해 봄·여름 패션 트렌드에서 컬러를 빼놓을 수 없다. 봄과 여름에는 흔히 화사한 컬러가 주목받지만, 올 시즌은 바이러스로 무기력해진 일상 가운데 화사한 옷차림이 유독 반갑다. 이번 시즌에서 산뜻한 파스텔 컬러는 빠질 수 없다. 파스텔 컬러는 2020년 남녀 봄여름 컬렉션 모두에서 선택받았다. 민트, 레몬, 피치, 라일락, 베이비핑크, 파스텔블루 등 달콤하고 사랑스러운 파스텔 컬러의 물결이 런웨이를 수놓으며 성별 구분 없이 로맨틱하고 화사한 룩들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심플하고 절제된 룩에 부드러운 파스텔 컬러들이 산뜻한 스타일링을 완성한다. 럭키슈에뜨의 '컬러 테이프 포인트 플리츠 롱 스커트'는 화사한 네온컬러로 봄의 시작을 알렸다. 외주름과 아코디언 주름이 2단으로 이루어져 경쾌함을 더한 롱 스커트다. 다양한 상의와 매치하여 스타일리쉬한 연출이 가능한 아이템이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3-29 13:09:12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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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페이스샵, 제주 화산토 클렌징 라인 리뉴얼 출시

외부 환경으로 지친 피부…개운하게 저자극 딥클렌징 더페이스샵 제주 화산토 클렌징 라인 자연주의 화장품 더페이스샵은 미세먼지 등 외부 환경으로 지친 피부를 개운하게 클렌징 할 수 있도록 '제주 화산토 클렌징 라인'을 업그레이드해 새롭게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리뉴얼 출시되는 제주 화산토 클렌징 라인은 강력한 피지 흡착력을 가진 제주 화산토를 담은 처방이 모공 속 피지와 노폐물을 제거하면서도 저자극의 순한 사용감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 디자인 또한 감각적인 느낌으로 교체돼 한층 더해진 제주의 청정한 에너지를 표현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제주 꿀풀, 제주 연꽃 등 청정 제주의 식물 유래 성분과 미네랄이 풍부한 제주 온천수, 바다 머드 성분을 추가로 함유한 포뮬러가 더욱 촉촉하고 부드러운 사용감을 선사한다. 전 품목 피부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외부 환경으로 자극받은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제주 화산토 클렌징 라인의 대표 제품인 '제주 화산토 안티더스트 모공 클렌징 폼'은 크리미한 화산토 클레이 제형이 모공의 피지 개선은 물론 초미세먼지까지 세정 가능한 제품으로 업그레이드됐다. 그 밖에 고운 스크럽 입자로 각질까지 한 번에 제거해주는 '제주 화산토 모공 딥 클린 스크럽 폼', 블랙헤드와 화이트헤드를 부드럽게 녹여내는 '제주 화산토 블랙 & 화이트헤드 아웃 스크럽 젤', 스틱 타입으로 손에 묻히지 않고 간편하게 머드팩을 할 수 있는 '제주 화산토 클레이 스틱 마스크' 등 주요 품목이 리뉴얼 되거나 신규 출시돼 제주 화산토 클렌징 라인은 총 9가지 품목으로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 한편, 업그레이드된 더페이스샵의 제주 화산토 클렌징 라인은 전국 네이처컬렉션 및 더페이스샵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3-29 12:22:25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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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업계, 손소독제로 코로나 불황 극복 중

(좌측부터) 랩신 'V3 새니타이저 겔', 브이티코스메틱 '부비손 골드겔', 네이처리퍼블릭 '핸드 앤 네이처 새니타이저 겔' 대용량 3종 신종코로나감염 바이러스(코로나19)로 위기를 겪는 겪고 있는 국내 화장품 업계가 손 소독제 생산이라는 사업 재편을 통해 매출 부진을 완화하려는 노력을 보인다. 화장품 소비가 침체한 가운데 매출이 크게 늘고 있는 위생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실적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최근 손 소독제 수요가 급증하면서 손 소독제 생산 라인을 보유한 화장품 OEM 업체들은 밀려드는 주문을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특수를 맞고 있다. 지난달부터 한국콜마는 화장품 공장에서도 손 소독제 생산을 재개했으며 5월까지 주문이 꽉 차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손 소독제를 제약공장에서만 생산했지만, 코로나 19로 몰려드는 주문량을 채우기 위해 의약외품 허가를 되살려 화장품 공장도 가동하면서 매일 7만 개씩 생산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화장품 OEM 맡은 코스맥스도 손 소독제 생산량을 최대치로 늘렸다. 코스맥스 관계 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손 소독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00% 증가했다. 이는 과거 신종플루와 사스, 메르스 때보다 판매량이 증가한 수치다.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곳곳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중국, 동남아를 비롯한 전 세계에서 주문의뢰가 이어지고 있다. 유니레버와 코스맥스도 인도네시아 공장 현지 생산 라인을 풀가동 중이다. 손 소독제와 같은 위생용품이 K뷰티 업계의 신성장동력으로 떠오르면서 코로나 여파로 소비심리가 위축돼 위기를 겪는 화장품 업계의 회복 가능성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2013년 브랜드숍 최초로 손 소독제를 출시했던 네이처리퍼블릭은 최근 손 소독제 제품이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 네이처리퍼블릭에 따르면 코로나 19 확산 전 3개월 일평균 매출과 비교했을 때 3월 일평균 매출이 약 34배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물이 들어오자 네이처리퍼블릭은 대용량 패키지 출시, 이마트를 비롯한 유통망 확대 등의 선제 전략을 선보였다. 네이처리퍼블릭은 기존 30㎖의 소용량 제품을 판매했으나 지난달 18일 300㎖ 대용량 손 소독제를 추가로 출시했다. 코로나 19 감염 우려로 가정이나 공공장소에 비치해 두고 사용할 수 있는 대용량 제품을 출시해 달라는 소비자들의 요청에 응한 것이다. 이외에도 휴대하기 간편한 스파우트 타입이나 튜브 타입, 일회용 파우치, 스프레이 타입까지 총 21종으로 다양한 수요에 맞춰 손소독제를 판매?운영하고 있다. 애경산업은 코로나 19 이후 주목받고 있는 신규 위생 전문 브랜드 '랩신'을 시장에 지속해서 안착시킬 계획이다. 지난해 하반기 론칭한 '랩신'의 핸드워시를 비롯해 손 소독제, 위생 마스크 등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코로나 19 사태가 확산한 설 연휴를 기점으로 하루 출고량이 '랩신 K94 마스크'는 약 52배, '랩신 손 소독제'는 24배, '랩신 손소독티슈'는 33배 증가했다. 이런 위생용품 애경산업의 올해 1분기 생활용품 매출도 약 3%가량 증가할 전망이다. LG생활건강이 판매하는 손 소독제 'ABY 핸드 새니타이저 겔'과 '피지핸드 새니타이저 겔' 역시 코로나 19 확산 후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장품 대기업 아모레퍼시픽까지 올 상반기 손 소독제 브랜드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아직 브랜드 이름이나 구체적인 출시일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이르면 다음 달 브랜드를 론칭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화장품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대기업들이 손 소독제 개발에 눈을 돌리게 된 데는 이번 코로나 19 사태로 위생용품 판매가 급증한 현상과 무관하지 않다"면서 "마스크 사용 증가로 화장품 수요가 줄었지만, 손 소독제 등 개인 위생용품 판매량은 많이 늘어나면서 회사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 19 사태를 계기로 전 세계 소비자들이 개인위생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됐다. 코로나 19가 종식되더라도 손 소독제에 대한 제품을 인지하면서 개인위생 시장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3-26 15:31:53 조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