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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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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도시락, 코로나19 의료진에 도시락 300개 후원

서울 동부병원 코로나 19 전담 의료진에게 본도시락 300인분 전달 본도시락, 서울특별시 동부병원 코로나19 의료진에 본도시락 300개 후원/본아이에프 본아이에프 본도시락이 서울특별시 동부병원 김석연 원장을 포함한 코로나 19 전담 의료진에게 본도시락 300인분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이뤄진 본도시락 후원은 현장에서 방호복을 입은 채 고생하는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의료진들이 든든한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진행하게 됐다. 서울특별시 동부병원은 올겨울 코로나19가 크게 재확산됨에 따라, 2020년 12월부터 전담 병원으로 추가 지정됐다. 방호복을 입은 채 근무하는 의료진들이 간편하게 취식할 수 있는 도시락이 필요해짐에 따라 동부법원은 긴급 후원을 요청했다. 본도시락이 이를 받아들이며 도시락 300인분을 지원하게 됐다. 이 외에도 본도시락은 2020년 한 해 꾸준히 코로나19로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이나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식사 지원을 펼쳐왔다. 2021년에도 결식 우려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나눔의 손길을 내밀 예정이다. 이재의 본도시락 본부장은 "코로나19 환자들을 위해 밤낮으로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조금이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본도시락 후원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희망을 전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1-06 11:42:44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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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초등학교 벽화제작 봉사활동 참여

총100명 벽화제작 봉사활동 참여 롯데칠성음료 임직원, 맘편한 비대면 벽화봉사활동 촴여/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는 임직원이 충청북도 충주에 위치한 성남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벽화를 제작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가 진행한 'MOM편한 스쿨존' 벽화 봉사활동은 신학기를 앞두고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교통안전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봉사활동은 벽화 설치에 앞서 진행된 언택트 봉사활동으로 성남초등학교 30여명의 학생들과 롯데칠성음료 임직원 70여명은 각자 지급받은 나무벽화 색칠에 참여했다. 이렇게 꾸며진 나무벽화는 1월 중순 성남초등학교 주변 담벼락에 시공된다. 위치에 맞게 부착된 나무벽화는 숲 속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동물들과 어린이 보호구역임을 나타내는 문구가 하나의 큰 그림으로 완성되어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에 함께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은 앞서 '촉각도서 만들기' '친환경 비누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등 지난 한 해 다양한 언택트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특히 이번 벽화 제작은 롯데그룹에서 진행하는 'MOM편한'의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작은 벽화 조각이 모여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큰 그림이 되는 이번 봉사활동 취지와 같이 작은 힘이라도 함께하면 큰 일을 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학생들이 가졌으면 좋겠다"며 "이번 봉사활동은 학생들과 언택트 봉사활동으로 '따로 또 같이' 진행할 수 있어 더 뜻 깊은 봉사활동이였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1-06 11:38:41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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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맞춤 케어비, 웹어워드 코리아 2020 대상

영양 맞춤 영유아식 서비스 제공으로 생활쇼핑몰 분야 대상 웹어워드 코리아 상패/남양유업 남양유업의 영양 맞춤 영유아식 브랜드 케어비가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한 웹어워드 코리아 2020에서 생활쇼핑몰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웹어워드 코리아 2020은 3800여 명으로 구성된 전문 평가 위원단이 올 한해 국내 웹사이트 중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웹사이트를 선정해 시상한다. 케어비는 지난해 3월 남양유업이 새롭게 런칭한 영유아식 브랜드다. 아기 월령에 맞는 균형 잡힌 밸런스 식단과 함께 유전자 분석을 토대로 내 아이에게 더 필요한 영양을 담은 영양 맞춤 식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케어비는 영유아식 정보를 제공하기에 적합한 디자인 및 편안한 컬러감 등을 통해 고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한 점과 맞춤형 콘텐츠 구성 등으로 원하는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점에서 평가위원단 전반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엄마들이 원하는 콘텐츠 및 서비스 구성과 함께, 방문 고객들이 편안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발전과 관리를 통해 더욱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1-06 11:34:39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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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한 변신'웅진 아침햇살·초록매실, 젤리로 출시

아침햇살 젤리, 쫀득한 식감으로 고소한 맛 살려 초록매실 젤리, 반투명한 젤리 속 또 다른 젤리를 즐길 수 있어 아침햇살, 초록매실 젤리/웅진식품 웅진식품이 자사 베스트셀러 음료인 아침햇살과 초록매실을 젤리 타입으로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아침햇살 젤리'는 웅진식품의 대표 쌀음료인 아침햇살을 부드럽게 담아낸 젤리로, 쫀득한 식감을 더해 쌀의 고소한 맛을 살렸다. '초록매실 젤리'는 깨물어주고 싶은 초록매실의 상큼함을 쫄깃한 젤리로 구현해냈으며, 반투명한 젤리 속에 또 다른 젤리가 숨어있어 먹는 재미도 더했다. 웅진식품은 지난해 아침햇살 아이스바, 초록매실 아이스바를 출시하며 브랜드 카테고리 확장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 젤리도 지난 아이스바에 이어 맛과 재미를 모두 살린 이색적인 형태로 출시돼, 기존 음료의 브랜드 파워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웅진식품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꾸준히 음용하던 익숙한 그 음료의 맛을 색다른 형태인 젤리로 즐길 수 있는 이색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침햇살 젤리, 초록매실 젤리로 맛과 즐거움 모두 채워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1-06 11:34:07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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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개발공사, 제주삼다수 서체 개발·무료 배포

모던한 고딕형태, 맑고 깨끗한 제주삼다수 담아내는 컵 형상화 제주삼다수 스페셜체 홈페이지게시용 배너/제주삼다수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브랜드 전용 폰트 2종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제주개발공사가 한글 글꼴 제작 전문 기업 '윤디자인그룹'과 손잡고 개발한 제주삼다수 서체는 헤드라인용 '제주삼다수 브랜드'와 본문용 '제주삼다수 스페셜'로 구성됐다. 제주삼다수 폰트는 모던한 고딕 형태를 바탕으로 제주삼다수의 로고 특징과 맑고 깨끗한 삼다수를 담아내는 컵을 형상화해 부드럽고 심플한 디자인을 완성시켰다. 안정적인 비율을 토대로 인쇄물은 물론 모바일에서 뛰어난 가독성과 편안함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공사는 현재 제주개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제주삼다수 브랜드체'와 '제주삼다수 스페셜체'를 무료 배포한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서체는 브랜드 고유의 목소리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통일된 목소리를 대내외에 알리고 고객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해 제주삼다수 전용 폰트를 개발하게 됐다"며 "제주삼다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로 브랜드 자산을 축적해나가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생수 브랜드의 입지를 더욱 탄탄히 하겠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1-06 09:53:10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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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맥전쟁' 불지핀 치킨업계, 신사업 찾기 사활

유가 증권 상장, 투자유치, 사업다각화, 매장 수 확장 등 코로나19 시대 배달 증가로 수혜를 본 치킨 프랜차이즈업계가 최근 수제 맥주를 비롯한 사업 다각화로 몸집 키우기에 나섰다. 포화상태인 치킨 사업 이외에 급변하는 외식 시장 속에서 신성장동력을 찾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3대 치킨 업체로 꼽히는 교촌치킨과 bhc, BBQ는 지난해 각각 4300억원, 4000억원, 3500억원의 매출을 각각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선보였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는 2020년 치킨 전문점 시장 규모를 7조 4740억 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5년 전과 비교하면 53%가량 증가한 수치며 역대 최대 규모다. 2021년에도 세 업체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유가 증권 상장, 투자유치, 사업다각화, 매장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치킨 업계의 수제 맥주 도전기는 '치맥전쟁'이라고 불릴 정도로 경쟁이 뜨겁다. 한국수제 맥주협회에 따르면 국내 수제 맥주 시장 규모는 2018년 633억원에서 2023년 3700억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치킨 업계가 수제 맥주에 눈독을 들이는 이유는 가맹점 확대보다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매출 증대에 유리할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당장은 코로나19 효과로 매출이 증가했지만, 몇 년 전부터 국내 치킨 시장은 포화상태로 치킨만으로는 매출 신장에 한계가 있다. 더불어 음식값보다 낮은 가격의 술은 통신 판매를 할 수 있도록 주류 규제가 완화되면서 수제맥주 사업 진출에 활기가 생겼다. 지난해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유가증권 상장에 성공한 교촌에프앤비는 교촌치킨의 치킨뿐 아니라 수제 맥주 및 가정간편식 사업으로 2021년 성장세를 이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교촌에프앤비는 LF그룹 자회사 인덜지의 수제 맥주 브랜드 '문베어브루잉' 사업부 인수를 추진 중이다. 강원도 고성에 연간 450만ℓ의 맥주를 생산할 수 있는 양조장을 갖추고 있다. 향후 교촌에프앤비는 자체 제작한 수제 맥주를 1200여 가맹점 판매 채널에서 판매하고 수제 맥주 맞춤 매장도 선보일 예정이다. 교촌은 가정간편식(HMR)개발 및 온라인 판매 활로에도 힘 쏟고 있다. 교촌은 이미 닭갈비 볶음밥, 삼계탕을 출시했으며 향후 볶음밥·건강식·소시지 등 닭을 활용한 HMR을 개발할 예정이다. 지난해 7월에는 닭가슴살 전문 브랜드 '허닭'과 MOU를 체결했으며, 내년에는 자사 온라인몰 '교촌몰'을 열어 판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자회사인 비에이치앤바이오에서 전개할 가공소스사업도 확대하고 있으며, 이용자 폭증으로 인한 서비스 개선과 멤버십 제도 변경을 위해 주문 어플리케이션도 리뉴얼 오픈할 예정이다. bhc치킨을 운영하는 bhc그룹은 사업 다각화 및 매출 증가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bhc는 지난해 8월 자체 브랜드 '족발상회'를 론칭했다. 이 외에도 bhc는 한우 전문점 '창고43', 순댓국 전문 외식 브랜드 '큰맘원조할매순대국', 소고기 전문점 '그램그램', 숯불양념갈비 전문점 '불소식당'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9월과 10월에는 각각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의 도시락을 출시하기도 했다. 또한 bhc는 지난해 12월 캐나다 온타리오연금에서 3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 박현종 bhc그룹 회장도 참여한 이번 거래는 전체 거래 규모는 1조8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bhc는 본사 핵심역량과 노하우를 집결하여 다른 브랜드에 힘을 싣겠다는 계획이다. BBQ치킨을 운영하는 제너시스BBQ는 철저하게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고 있다.윤홍근 회장은 1일 신년회에서 "2021년은 격변하는 경제상황과 새로운 소비환경속에서 그간 다져온 새로운 디지털 채널의 구축, 자사앱 서비스강화, 250만 멤버십 고객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차별화된 메뉴 개발 등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전사적인 디지털 대전환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12월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맞춤형인 배달·포장 특화매장인 BSK(BBQ스마트키친)를 선보였다. BSK는 지난 6월 론칭 이후 6개월 만에 오픈 100호점과 계약 200건 이상을 돌파했다. 또한, 네고왕 프로모션이 화제를 모으면서 최단기기간에 자사앱 딹멤버십 가입자 250만명 달성을 이뤄내며 유통업계에 유례가 없는 마케팅 성과를 만들어 냈다. 이를 통해 지역별, 연령별, 성별 등 고객을 위한 타겟 마케팅 실행이 가능해짐은 물론 패밀리의 높은 배달앱 수수료 부담을 없앴다. BBQ는 업계 최초 수제 맥주 자체 브랜드를 선보이며 수제 맥주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BBQ는 지난해 7월 '옥토버훼스트'를 운영하는 마이크로브루어리코리어와 손잡고 '비비큐 비어' 6종을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현재 경기도 이천에 건설 중인 자체 양조 공장이 내년 중으로 완공되면 수제 맥주 자체 생산 및 유통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 외에도 분식 전문 브랜드 '올떡', 닭요리 전문점 '닭익는마을', 돈까스 및 우동 전문 브랜드 '우쿠야' 등 다양한 외식 브랜드도 운영 중이다.

2021-01-05 15:10:28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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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릴 솔리드 2.0' 판매처 전국 확대

'릴'지난해 말 누적 판매량 300만대 돌파 KT&G 궐련형 전자담배 '릴 솔리드 2.0' KT&G가 궐련형 전자담배 '릴 솔리드 2.0(lil SOLID 2.0)'의 판매지역을 6일부터 전국 모든 도시로 확대한다. 지난해 9월 첫선을 보인 '릴 솔리드 2.0'은 '릴' 플래그십 스토어인 '릴 미니멀리움'에서 선보인 후 10월부터 서울, 세종 등 6개 광역시와 경기지역 9개 도시로 판매처가 확대됐다. 오는 6일부터는 전국에 미입점된 편의점(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미니스톱·씨스페이스) 2만3580개소가 추가되어 총 4만5674개소로 판매처가 늘어난다. '릴 솔리드 2.0'은 소비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성능과 디자인을 한층 개선한 KT&G의 궐련형 전자담배 2세대 모델이다. '릴 솔리드 2.0'에 새롭게 적용된 '서라운드 히팅 방식'은 인덕션 히팅 기술을 통한 일정한 가열로 끝까지 균일한 맛을 제공한다. 또한, 업그레이드된 배터리 효율로 한 번 완충 시 최대 30개비 사용이 가능하다. '릴 솔리드 2.0'의 권장 소비자가는 11만 원이다. 현재 출시 기념 프로모션이 진행 중이며,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은 릴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인쿠폰'을 발급받아 8만8000원에 구입 가능하다. 한편 KT&G 궐련형 전자담배 '릴'은 지난해 12월 기준, 누적판매량 300만대를 돌파했다. KT&G는 지난 2017년 11월 '릴 1.0'을 출시하고, '릴 플러스', '릴 미니'에 이어 '릴 하이브리드'와 '릴 솔리드'까지 궐련형 전자담배 제품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확대해 왔다. 임왕섭 KT&G NGP사업단장은 "KT&G 궐련형 전자담배 '릴' 시리즈는 기기 판매량에서 업계 1위를 기록하는 등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1-05 12:22:43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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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미노 밤콩두유,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장관상 수상

농가 소득 증대 및 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업체를 선정 소미노 밤콩두유 /소미노 소미노는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 주관한 2020년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성과 보고회에서 최우수 기업(후원형 부문)으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 상은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조달받은 자금으로 농식품을 출시하고, 농가 소득 증대 및 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업체를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소미노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2500여명의 투자자로부터 2회에 걸쳐 1억4000여만원을 펀딩받아 국내 두유 부문 역대 최고 금액의 펀딩금을 달성했다. 소미노가 출시한 밤콩두유는 익히면 밤처럼 달다는 토종 밤콩과 국산 배즙을 넣어 설탕이나 인공 감미료 없이도 은은한 단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국산 콩을 껍질과 비지까지 통째로 담고도 유화제, 소포제, 증점제 등 합성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아 무첨가 두유, 무설탕 두유를 선호하던 건강 지향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크라우드펀딩은 우수한 아이디어나 기술 및 제품을 대중에게 먼저 공개한 뒤 생산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받는 방식이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은 농식품 크라우드펀딩과 관련된 교육·컨설팅, 수수료 등을 지원해 농식품 기업이 펀딩을 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소미노 관계자는 "아주까리밤콩, 홀아비밤콩 등 토종 자원을 가공식품으로 선보이는 것은 품종 다양성, 유전 자원 보존이라는 지속가능한 먹거리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희소하고 귀한 토종콩을 활용한 두유를 개발, 출시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소미노는 좋은 기술과 아이디어는 있는데 생산 자금이 부족하거나, 시장 반응을 미리 파악해 사업 리스크를 줄이고 싶을 때 크라우드펀딩은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푸드 비즈니스를 준비 또는 운영하고 있다면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의 지원 사업을 통해 크라우드펀딩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좋을 것"이라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1-05 12:06:00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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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식 바람' 오리온 마켓오 네이처,2020년 매출 150억 돌파

2021년에도 다양한 종류의 그래놀라 제품군 확대 예정 오리온 마켓오 네이처 오!그래놀라, 오!그래놀라바/오리온 오리온은 간편대용식 브랜드 '마켓오 네이처'의 '오!그래놀라'와 '오!그래놀라바'가 간편대용식 수요의 증가 트렌드에 힘입어 2020년 34% 성장했다고 5일 밝혔다. 2020년 매출액 150억 원을 돌파하며 2018년 출시 이후 최대 매출을 기록 한 것. 누적 판매량은 3천 5백만 개를 넘어섰다. 최근 휴교, 재택근무 등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홈족(Home+族)'들 사이에서 간편하게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국내 그래놀라 시장은 2020년 9월 기준 670억 원 규모로 전년 동기 대비 15% 이상 성장하는 등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다고. 또한 '착한 포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2019년과 2020년 오!그래놀라와 오!그래놀라바를 가격변동 없이 각각10%, 16.7%씩 증량해 가성비를 높인 것도 주효했다고 오리온 측은 분석했다. 오리온은 2018년 7월 간편대용식 브랜드 '마켓오 네이처'를 론칭하고 '오!그래놀라'와 '오!그래놀라바' 제품을 출시했다. 오!그래놀라는 바쁜 현대인들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간편하게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선보인 간편대용식 제품. 마켓오 네이처는 '오!그래놀라' 8종(검은콩, 과일, 야채, 카카오, 딸기, 단백질, 오!그래놀라팝 크랜베리 아몬드, 오!그래놀라팝 초코 아몬드)과 '오!그래놀라바' 4종(검은콩, 무화과베리, 단호박고구마, 카카오&유산균볼) 등 소비자 취향과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국내 그래놀라 시장은 간편하게 즐기면서 맛있고 건강한 한끼를 추구하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매년 15% 이상 성장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그래놀라를 더 맛있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보다 더 대중적인 맛과 식감을 갖춘 새로운 제형과 종류의 신제품을 2021년에도 지속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1-05 12:02:27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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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비대면 새해 다짐 "위생과 안전 최우선·지역사회와 성장"

흰 소의 해 맞아 앤토니 마티네즈 대표이사 등 임직원 새해 다짐 밝혀 (왼쪽부터)서울시청점 김아영 점장과 한국맥도날드 앤토니 마티네즈 대표가 4일 한국맥도날드 본사에서 열린 신년맞이 첫 비대면 사내 타운홀 행사에서 떡 케이크 커팅식을 하고 있다/맥도날드 맥도날드는 신축년(辛丑年) 새해를 맞이해 비대면 사내 타운홀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행사는 맥도날드 직원 및 고객 모두에게 금빛 행운 가득한 신년을 기원하고 직원 간의 새해 다짐과 소망을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맥도날드는 새해에도 임직원, 가맹점주, 레스토랑 매니저와 크루, 협력 파트너사 간의 견고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좋은 품질의 맛있는 메뉴를 제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이와 함께 앤토니 마티네즈 대표이사와 직원들이 대표로 서로의 새해 다짐과 소망을 공유하고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앤토니 마티네즈 대표이사는 "소는 느리지만 근면하고 끈기 있게 목표를 추구하는 동물로 잘 알려져 있다. 올해가 소의 해이니만큼 이러한 소의 미덕을 본받아 우리 자신을 새롭게 할 때"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많지만, 고객과 직원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우리의 핵심 가치를 흔들리지 않고 끈기 있게 실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레스토랑 팀 중 대표 소띠 직원으로 새해 다짐을 전한 김아영 서울시청점 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매장 업무에서 수시로 소독과 방역, 시차 근무, 온도 측정과 QR 체크인이 일상이 되었다. 올해도 고객에게 맛있는 순간을 제공하기 위한 우리 직원들과 고객 모두 안전하게 아무 탈없이 즐거운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소망을 드러냈다. 이외에도 한국맥도날드 직원들은 새해 희망을 공유하고, 덕담을 나누며 서로를 격려했다. 앤토니 마티네즈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는 "2021년을 맞아 직원들과 희망과 에너지를 함께 나누고 새해를 활기차게 시작하고자 행사를 진행했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는 만큼 올해도 위생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고객에게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1-05 11:06:19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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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집]2021 식품업계 생존전략, 글로벌 진출로 팬더믹 극복

해외시장 확장개척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한 복안 장기적 관점에서 진출 국가·제품 다양화 필요 2020년 비비고 만두 주요국 매출액 및 해외 생산기지/CJ제일제당 국내 식품업계가 2021년 사업 확대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해외사업 확장에 드라이브를 걸고 나섰다. 식품기업들은 해외시장 확장개척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한 금년도 사업계획 수립에 한창이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며 국내 가정용 식품소비(냉동식품·HMR)가 늘어났다. 국내 시장은 치열하고 성장에 한계가 있는 반면, 전 세계적인 코로나 확산 및 가정식 수요 급증에 해외시장은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열려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K-Food 수출은 지난 10년동안 꾸준히 증가했으며 특히 올해 10월까지 수출은 80억 달러(약 8조732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CJ제일제당, 대상, 농심, 오리온 등 국내 주요 식품기업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해외시장 사업 확장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려는 전략이다. 국내 최대 식품업체인 CJ제일제당은 금년도 해외사업 속도 향상을 위해 지난해 12월 CJ그룹의 전략통으로 통하는 최은석 대표 직속의 '식품전략기획실'을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이뤘다. 이는 해외에서 뿌려놓은 식품사업을 수확하는 최 대표의 임무를 보여준다. 지난해 CJ제일제당은 역대 최대 실적을 낸 만큼 기세를 이어가는데 부담을 갖고 있다. 2020년 폭발적 소비 확대에 따라 보수적인 관점에서 2021년에는 역기저효과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중장기적이고 견고한 사업 방향성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동안 지주사 CJ 경영전략총괄로서 2018년 미국 가공식품기업 슈완스 인수 등 CJ제일제당의 미국시장 공략을 뒷받침해온 최 대표는 금년도에도 해외사업 전략을 계속해서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CJ제일제당은 국가별로 축적해온 생산-판매 노하우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지난해 해외매출 1조원을 달성한 비비고 만두 신화를 이어간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비비고 왕교자'와 같이 해외에서도 통할만한 혁신적인 대형 제품을 지속적으로 육성할계획이다. 글로벌 사업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가장 많은 매출이 일어나는 미국의 경우 미국 전역에 뻗어 있는 슈완스의 강력한 유통망을 통해 비비고 만두를 공급한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18년 슈완스를 인수하며 생산시설과 영업망 확장을 필두로 2019년 애니천, 옴니, TMI, 카히키 등 미국 내 아시안 푸드 브랜드를 인수했으며, 2020년 8월에는 슈완스 캔자스 공장을 증설했다. 2021년 슈완스와 미국 내 유통망 통합에 성공, 채널·제품에서 본격적인 시너지를 내면서 비비고 만두의 입점을 늘릴 예정이다. 일본의 경우 2019년 5월에 인수한 냉동만두기업 교자계획 영업망을 활용해 코스트코 중심에서 슈퍼체인으로까지 소비자 접점이 대폭 확대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유럽의 경우 소득수준이 높은 스칸디나비아, 베네룩스 3국의 신규 진출과 함께 B2B 거래도 적극적으로 확대해 한식 만두에 대한 저변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 만두 출시와 함께 꿈꿨던 '전 세계인들이 주 1회 한국 음식을 즐기는' 비전이 실제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전세계에 비비고 만두를 더욱 널리 알림은 물론 '비비고 만두'를 잇는 차세대 K-푸드가 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의 한 대형마트에서 비비고 만두 시식행사를 펼치고 있다/CJ제일제당 식품업계 2위인 대상은 청정원·종가집 브랜드를 앞세워 미국을 비롯한 해외 주요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사업 매출 1조 달성'을 이루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지난해 대상의 해외 사업은 성공적이었다. 주요 해외법인인 PT미원인도네시아는 3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2.7% 증가했다. 대상 종가집 김치 수출액은 지난해 3분기 누적 499억원으로 전년도 수출액 472억원을 넘어선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대상은 김치·소스·한식HMR 등 글로벌 전략제품 시장을 확대해 K푸드 대표기업의 초석을 다지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2018년 인도네시아에 김 공장을 증설한 대상은 현재는 현지 김 시장에서 1위로 선전 중이다. 2019년 미국에선 김치공장 설립을 위한 법인을 등록했다. 러시아, 미얀마, 태국에선 글로벌 소싱을 확대했다. 지난해 10월엔 중국과 베트남에 신규공장을 가동, 현지 밀착형 사업구조를 만든다는 계획을 세웠다. 대상은 중국 사업에서 김치·컵떡볶이·밀키트 등을 필두로 최근 3년 동안 2배 정도 매출 성장을 이뤘다. 2030년 중국 매출 5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중국 롄윈강 공장에 약 250억 원을 투자했으며, 중국 내 제품군과 마케팅 활동을 넓혀나가고 있다. 최근 4번째 생산 공장 가동을 시작한 베트남 내 미원 매출은 10% 이상 늘어났다. 대상은 인구 4억명의 중동시장 공략에도 나섰다. 교민이 많지 않은 중동시장은 단순히 제품을 수출해 수익성을 확장하는 것의 의미를 넘어 현지인들에게 한국의 식문화를 알릴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대상은 지난해 말 청정원과 종가집 신선식품을 카타르와 이라크 현지 유통채널에 진출했다. 이외에도 사우디·이스라엘·요르단 등 적극적으로 중동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현지 거래처 확보에 나섰다. 오리온 베트남 제품 진열/오리온 제과업계도 2021년 글로벌 확장을 가혹화할 예정이다. 코로나로 내식이 증가하면서 가정간편식 뿐만아니라 제과업체도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해외 공략이 가장 활발한 오리온은 2021년에도 현지화 전략을 앞세워 해외 시장에서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갈 전망이다. 오리온은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현지 정서를 고려해서 해외 법인마다 각기 다른 판매전략을 통해 시장 진출에 진출했다. 해외 법인 모두 19% 이상의 영업 이익률을 달성하며 올해 최고실적을 달성했다. 1995년 대표 제품인 초코파이를 수출하며 베트남에 첫발을 내딛은 오리온은 베트남에서 누적 매출액 2조 2천 억원을 넘어섰다. 베트남에서 고성장을 이어갈 수 있었던 배경에는 현지 소비 트렌드 변화에 발맞춘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과 새로운 시장 개척 노력이 손꼽힌다. 소득 수준이 높아지며 급성장하고 있는 생감자 스낵시장에서는 3년 연속 생감자 스낵 매출 1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에는 쌀과자, 양산빵 등 새로운 상품군을 내놓으며 신성장 동력을 마련했다. 쌀과자 '안'은 2019년 4월 출시 이후 약 350억 원에 달하는 누적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단숨에 쌀과자 시장 내 2위 브랜드로 올라섰다. '건강한 아침 대용식 빵' 콘셉트로 지난해 선보인 양산빵 쎄봉도 대도시 직장인과 학생 등에게 각광 받으며 올해에만 150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려 베트남 법인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지난해 5월부터 '오리온 제주용암수' 판매를 본격화하며 베트남 음료시장에도 진출했다. 농심도 코로나19 확산 이후 공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미국과 중국 등 해외에 현지 공장을 증설하고 수출 물량을 늘리고 있다. 최근에는 해외 매출 1조원을 달성하며 세계 라면 기업순위 5위에 올라섰다. 롯데제과는 타 식품기업과 달라 해외 진출보다는 내수 실적 반등을 위한 전략 수립 및 시행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경쟁사인 오리온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도드라진 성장세를 보인 것과 달리 코로나19 반사이익을 크게 누리지는 못했다. 특히나 자사 제품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한 오리온과 달리 롯데제과의 해외사업은 현지 제과업체를 인수하는 형식으로 진행 중이다. 이는 코로나19 및 현지 상황의 영향을 받는 구조로, 롯데제과는 지난해 상반기 해외 자회사 매출은 2600억 원, 순이익은 6억2000만 원을 기록하며 간신히 적자를 면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국내식품사업의 전세계적인 인기를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다양성을 키우는 장기적인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수출 국가 대부분이 미국과 중국 등 아시아권 국가에 치우쳐있고, 유럽 등 수출 비중이 적은 곳에선 아직 낮은 인지도로 인해 저조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국내 식품 기업들은 최근에서야 비건·친환경·반려동물용 제품을 개발·출시하는 등 해외 기업에 비해 새로운 시장에 진입에 늦은 행보를 보인다. 이용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021년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에서 "K-Food가 지속적인 성장을 거두기 위해선 품질, 건강, 다양성을 고려해 상품을 차별화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1-05 10:59:04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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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포갈릭, 딜리버리 서비스 매출 700% 이상 증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비대면 배달 서비스 이용 고객 증가 매드포갈릭, 딜리버리 서비스 매출 700% 이상 증가 매드포갈릭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고, 비대면 배달 서비스 이용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2020년 딜리버리 서비스 매출이 전년 대비 약 700% 이상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매드포갈릭 딜리버리 서비스는 샐러드, 파스타, 피자, 라이스 등 전문 셰프가 직접 만든 시그니처 메뉴를 원하는 곳에서 빠르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 2019년 도입 이후 현재 수도권을 포함한 33개 매장에서 쿠팡이츠, 요기요, 배달의 민족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소비자들의 외식 소비 행태 및 방식의 변화에 따라, 배달을 통해 식사를 해결하려는 수요 증가를 반영하여 매드포갈릭은 딜리버리 서비스를 전 매장으로 확대한 바 있다. 매장에서 먹는 맛 그대로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딜리버리 전용 패키지 '셰프 박스'를 개발하는 등 배달 서비스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매드포갈릭은 국내 주요 배달 플랫폼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쿠팡이츠, 요기요, 배달의 민족(배민라이더스)에서는 1월 동안 최대 8천 원 할인 쿠폰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다채로운 메뉴를 한 박스 안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셰프박스'를 주문하는 10인 이상 단체 고객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무료로 배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매드포갈릭 관계자는 "딜리버리에 특화된 메뉴를 지속해서 개발하고, 보다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여 고객 만족도를 높여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1-05 10:42:27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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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근 BBQ 회장,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고도화로 기하급수 성장' 강조

'천년 기업 제너시스 BBQ그룹 완성' 다짐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 신년메시지를 통해 2021년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고도화로 기하급수 성장 강조/제너시스 비비큐그룹 제너시스 비비큐그룹은 윤홍근 회장이 비대면 신년회를 갖고 2021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Digital Transformation) 고도화로 기하급수 성장'을 강조했다고 4일 밝혔다. 제너시스 비비큐그룹은 지난 1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제너시스 치킨대학에서 창사 이후 처음으로 유투브와 줌을 통한 비대면 신년회를 진행했다. 이날 윤회장은 온라인을 통해 전국의 패밀리(가맹점) 사장들과 임직원들에게 전달된 신년 메시지를 통해 "불확실성이 여전히 상존하는 2021년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혁신(Innovation), 언택트 (Untact)전략으로 창사 최대 실적을 기록한 작년의 성과를 뛰어 넘어 '2025년 천년기업 제너시스 BBQ그룹 완성'이라는 비전 달성의 본격적인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업계를 선도하며 철저하게 준비했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경영을 바탕으로 '혁신적 매출성장', '기하급수적 마케팅 실행', '미래지향적 기업문화의 완성', '지속가능한 패밀리와의 상생경영'을 통해 'Again Great BBQ' 실현을 다짐했다. 또 2021년에는 국내의 성과를 바탕으로 "북미지역, 유럽과 중동 등 글로벌 시장의 적극적인 진출을 2025년 전세계 5만개 가맹점 개설을 통한 세계 최대 최고의 프랜차이즈그룹이라는 비전을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윤회장은 작년의 성과들을 정리하며 "미증유의 코로나19 상황에서도 2020년은 위기를 새로운 혁신의 기회로 삼는 BBQ 특유의 위기극복 DNA로 사상최대의 성과를 거두었다"며 작년 한해 수고한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BBQ는 작년 핫황금올리브 등 신제품들의 잇따른 성공과 언택트 소비에 최적화된 배달 및 포장 전문 매장인 BSK(BBQ Smart Kitchen)의 성공적 론칭을 이뤘다.특히 BSK는 작년 4월 론칭 후 현재 145개 매장을 오픈하고 250개 매장의 계약을 마친 상태다. . 또한 철저한 소비자 분석을 통해 선보인 핫황금올리브 4종, 메이플버터갈릭, 치본스테이크 3종 등 신제품들이 MZ세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고, 업계 최초로 수제맥주 6종을 선뵈어 패밀리 매출과 수익성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올 상반기에 이를 공급하게 될 자체 생산라인을 완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본사가 전액 지원하는 네고왕 프로모션이 화제를 모으면서 최단기기간에 자사앱 딹멤버십 가입자 250만명 달성을 이뤄내며 유통업계에 유례가 없는 마케팅 성과를 만들어 냈다. 이를 통해 지역별, 연령별, 성별 등 고객을 위한 타겟 마케팅 실행이 가능해짐은 물론 패밀리의 높은 배달앱 수수료 부담을 없애고, 패밀리 매출과 수익성 향상에 기여해 '패밀리가 살아야 본사도 산다'는 윤회장의 경영철학이 실현되고 있다. 윤홍근 회장은 "2021년은 격변하는 경제상황과 새로운 소비환경속에서 그간 다져온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고도화를 통해 새로운 디지털 채널의 구축, 자사앱 서비스강화, 250만 멤버십 고객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차별화된 메뉴 개발 등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전사적인 디지털 대전환을 이루어 나갈 것"임을 천명했다. 또한 올해 북미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글로벌 통합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독보적 글로벌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성장 가속화'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이날 신년사를 마치며 윤홍근 회장은 "올해 소띠해를 맞아 BBQ는 호시우보 우보만리(虎視牛步, 牛步萬里: 호랑이처럼 살펴보며 소처럼 우직한 걸음으로 만리를 간다)의 자세로 대내외 혁신을 거듭하며 기하급수 성장을 통해 천년기업을 향해 우직하게 걸어가겠다"며 "전 임직원과 패밀리가 함께 뜻을 모아 천년기업 BBQ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1-04 16:04:54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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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에 물까지' 새해벽두 장바구니 물가 줄인상

코카콜라 편의점 가격 5~10%인상 대형마트 가격도 오를 가능성 식음료 업계가 연초 편의점 가격을 잇따라 인상하고 있다. 연초 어우선한 분위기 속 국내외 식재료 가격 증가과 함께 식품 외식업계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뉴시스 새해 벽두부터 식음료 업체들이 잇달아 가격 인상을 단행하면서, 국내 먹거리 가격 인상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해외 수입 곡물 가격과 국내 생산 식재료 가격도 큰 폭으로 뛰고 있어 음료업계에서 시작된 가격 인상이 식품·외식업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4일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 음료 자회사인 코카콜라음료, 해태htb와 함께 동아오츠카 등이 음료제품의 편의점 판매 가격이 100~400원씩 오른다. 이는 시간차를 두고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등 가격에 반영될 전망이다. 코카콜라음료는 지난 1일부터 코카콜라, 씨그램, 몬스터에너지 등 주요 음료 제품의 편의점 판매 가격을 100~200원 인상했다. 코카콜라 캔은 1400원에서 1500원, 1.5ℓ 페트병은 3400원에서 3600원으로 인상됐다. 탄산수 씨그램도 1300원에서 1400원으로 올랐다. 인상률은 5~10% 수준이다. 해태htb도 편의점용 평창수 2ℓ 제품 가격을 1400원에서 1500원으로, 갈아 만든 배 1.5ℓ 가격을 3900원에서 4300원으로 각각 올렸다. 동아오츠카도 '포카리스웨트' '데미소다' '오로나민C' 등 주력 제품의 가격을 평균 14.7% 인상했다. 포카리스웨트 캔은 1300원에서 1400원, 오로나민C는 1200원으로 오른다. 데미소다도 1400원으로 조정됐다. 동아오츠카가 제품 가격을 인상한 것은 지난 2018년 5월 이후 약 2년 7개월여 만이다. 식음료업체들은 가격 인상 요인으로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인건비 증가 및 원재료, 물류비, 등의 원가 비용 상승을 내세우고 있다. 이번 편의점 음료값 상승은 마트 및 온라인쇼핑몰 음료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일반적으로 편의점은 대형마트·온라인쇼핑몰에 비해 가격 인상이 제일 먼저 진행되는 편이다. 편의점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가격에 덜 민감하게 반응하며 재고 소진이 빠르기 때문이다. 반면 대형마트는 대량으로 물건을 매입, 재고가 다른 채널에 비해 넉넉하기 때문에 가격 인상분이 늦게 반영되는 편이다. 다만, 원가 상승으로 인한 납품가 상승은 유통 채널과 상관없이 반영되는 비율이기 때문에 시기는 늦어지더라고 결국 마트 음료 가격도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동아오츠카의 포카리스웨트·데미소다 가격은 1월 편의점에서 가격이 오른 뒤, 2월에는 대형마트에서도 오를 예정이다. 최근 일부 음료업체들의 잇달아 가격 인상을 단행하면서, 매년 연말연시 반복적으로 행해졌던 식품·외식업계의 가격 인상 관행이 이번에도 되풀이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 음료업체들의 가격 인상에 따른 식품·외식업계의 연말면시 가격 인상은 최근 3년간 이뤄졌다. 지난 연말연시에도 코카콜라음료를 비롯해 농심, 롯데리아, 맥도날드, 버거킹, 뚜레쥬르, 한국야쿠르트, CJ제일제당, KFC 등이 일부 제품의 가격을 올린 바 있다. 통상 여러 제도가 바뀌는 어수선한 분위기인 연초에 먹거리 가격 인상이 이뤄진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국가·지역간 이동이 제한돼 국제 곡물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는 점도 국내 식품 가격 인상을 부추길 수 있는 원인으로 지목된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2020년 5월 91p였던 세계식량가격지수가 2020년 11월 2015년 이후 최고치인 105p까지 상승했다.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식량농업기구가 55개 농산물의 국제가격을 지수화한 수치다. 오뚜기는 이미 지난해 9월 즉석밥 제품 3종의 가격을 평균 8% 인상했다. 같은 해 8월 롯데제과도 목캔디와 찰떡파이 가격을 평균 10.8%, 나뚜루 아이스크림 제품군의 가격을 평균 10.5% 올렸다. 더불어 국내 식재료 인상이 식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공개하는 농수산물 가격정보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쌀 20㎏ 소매가격은 6만2원으로 전년 대비 15.9% 올랐다. 고구마 1㎏도 6072원으로 전년(4048원) 대비 50% 가격이 증가했다. 콩 500g 가격은 5320원으로 1년 전 4749원 대비 12% 인상됐다. 축산물도 작년과 비교하면 가격이 올라갔다. 한우등심 100g은 9071원에서 9881원으로, 국산 냉장 삼겹살 100g은 1758원에서 2095원으로, 목살 100은 1699원에서 1992원으로 각각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류독감(AI) 확산으로 인한 달걀 가격 상승도 또 다른 인상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달 조류독감이 전국 확산 기로에 놓이자 닭고기 생산업체와 치킨, 제빵업계 긴장감도 높아졌다. 업계관계자는 "식음료 선두업체들이 가격을 올리면 경쟁업체들이 가격을 올리는 추세가 반복돼왔다"면서 "지난해 코로나 팬더믹으로 국내외 식자재 가격이 상승세를 보인 만큼 연초 식품·외식업계 가격상승은 불가피해 보인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1-04 15:27:39 조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