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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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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합창단, '국제시니어합창제'서 '국제교류상'..외국 참가팀 최고상 영예

백세합창단이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제14회 국제시니어합창제'에서 외국 참가 합창단 가운데 최고상인 '국제교류상'을 수상했다. 92세 단원 정의석 씨는 무대 위에서의 활력과 존재감으로 '장수상'을 받았다. 지난 14~16일 일본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홀에서 열린 이번 국제합창제에는 총 5개국 113개팀이 참가했다. 백세합창단은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과시하고, 국제적 음악 교류에 기여한 단체'로 선정되어 상장과 함께 상금 10만엔을 수상했다. 주최측인 NPO법인 골든웨이브의 요시다나미코 이사장은 시상식에서 "아름답고 조화로운 연주를 펼쳐주셔서 감동받았다"며 "백세합창단의 활약이 양국간의 가교가 되고, 국제교류를 넓히는데 기여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백세합창단은 2020년 창단된 한국 최대 규모의 시니어 합창단으로, 평균 연령 74세, 50대부터 90대까지의 단원 10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임경섭 백세합창단장은 "앞으로도 시대와 세대를 아우르며, '합창을 통한 평화의 메시지'를 국내외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수상을 받은 정의석 단원은 "노래는 나에게 삶의 활력소"라며 "일본에서 20년동안 직장생활을 했는데, 오늘 이 무대는 내 삶의 또하나의 감격적인 선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백세합창단은 이번 무대에서 헨델의 '데팅겐 테 데움(Dettingen Te Deum)' '아리랑' '마이웨이(My Way)' 등 세 곡을 열창했다. 청중들은 노래에 깊은 공감을 표하며 오랫동안 지속된 기립 박수로 화답했다. 백세합창단의 공연은 특히 나이와 상관없이 계속 새로운 인생을 개척해가는 시니어들이라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움직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4-17 09:30:4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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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혈액제제 '알리글로', 'IR52 장영실상' 수상

GC녹십자는 혈액제제 '알리글로(ALYGLO)'가 제106회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IR52 장영실상'은 신기술 제품과 기술혁신 성과가 우수한 연구 조직을 발굴 및 포상하여 기업의 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개발자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시상제도이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및 매일경제 주관하에 총 52주 동안 매주 1개 제품을 시상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제품은 '알리글로'로 선천성 면역결핍증에 사용하는 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 10% 제제이다. GC녹십자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제품으로, 국내 신약 중 8번째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았다. GC녹십자는 면역글로불린 정제 공정에 독자적인 기술 CEX 크로마토그래피(양이온 교환 색층 분석법)를 도입하면서 제품의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해당 기술은 혈전색전증 발생의 주원인이 되는 혈액응고인자(FXla)등 불순물을 제거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이번 'IR52 장영실상' 수상으로 알리글로 개발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다시 한번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GC녹십자 관계자는 "혈액제제는 대규모 설비 투자와 생산 경험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공급 부족 현상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GC녹십자는 자국의 안정적인 혈액제제 생산 및 공급뿐만 아니라 타국의 혈액제제 자급자족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는 바이오 산업 분야에 자사의 기술력이 전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측면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전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4-16 16:03:3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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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성심병원, 중증환자만 집중 진료하는 '중환자의학과' 출범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중증환자 진료 역량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중환자의학과'를 신설해 4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최근 고령 및 암, 중증수술환자 증가에 따른 안정적인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중증환자에만 집중할 수 있는 독립적인 의료진을 구성해 진료와 연구의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한림대성심병원은 호흡기내과, 신장내과, 신경과 등에서 중환자 진료 경험이 풍부한 교수진을 중심으로 중환자의학과를 구성했다. 향후 외과, 순환기내과 등 의료진을 충원해 총 10명 이상의 전문의를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중환자의학과는 내·외과, 심혈관, 신경계 등 병원 내 모든 중환자실을 통합 관리하며 중환자 치료의 연속성과 집중도를 강화한다. 특히 호흡기, 신장, 신경계 등 전문 분야별로 책임 전문의가 지정돼 중증환자별 맞춤형 진료를 제공한다. 또 다학제적 융합 진료는 물론 수술 환자 및 응급실 입원 환자 치료에 적극적으로 관여해 치료 전문성을 높인다. 아울러 인공호흡기 조절 및 시술 보조 등 중환자실 환자를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중환자전문간호팀(ACCN)과 지속적 신대체요법을 지원하는 통합중환자간호팀(CCNS)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이상징후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고 환자의 생존율과 회복 속도를 높이는 등 중환자의학과 전문의와 협력해 중증환자 치료에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중환자의학 전문인력 양성과 연구 역량 강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정기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연구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의료진의 진료 역량을 높인다. 또한 지역 병원과의 연계 강화로 환자 전원(轉院) 체계를 개선하고, 국내외 학회 참여와 국제 심포지엄 개최 등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형수 한림대성심병원장은 "중환자의학과의 출범은 단순한 진료 부서 확대가 아니라 중증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것"이라며 "고령화 사회에서 점차 중요성이 커지는 중증환자에 대한 진료 역량을 강화하고 의료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4-15 11:57:5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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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하는 오가노이드사이언스, 美 FDA 동물실험 폐지 수혜 기대

오가노이드 기반 차세대 재생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내달 코스닥 상장을 앞둔 가운데,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동물실험 폐지 정책에 대한 수혜를 받을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미국 FDA는 단일클론항체 및 기타 약물에 대한 동물실험 요건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발표했다. 기존 의약품 개발 실험에 활용됐던 동물실험은 인공지능(AI) 기반 계산 모델과 실험실에서 만든 인체 장기 모사체(오가노이드)를 활용한 테스트를 이용해 개선되거나 대체될 것이란 설명이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오가노이드 기반 신소재 평가솔루션 '오디세이(ODISEI)'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부분이다. 오디세이는 동물실험 없이 인체의 특성을 모사하는 기능을 가진 오가노이드를 기반으로 첨단 의약품과 신소재를 정확히 평가해, 신약 개발의 효율성을 높이는 최적의 평가 솔루션을 제공한다.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를 통해 미세한 인체 환경을 구현하고 다양한 평가지표를 반영할 수 있어, 기존 시험법으로는 정확한 평가가 어려웠던 질병 치료제의 효능과 기전을 규명할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또한 회사는 오가노이드를 활용함으로써 종양 미세환경을 정교하게 구현해 면역항암제의 효능을 효과적으로 평가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자회사 포도테라퓨틱스를 통해 항암제 감수성평가 솔루션을 사업화했고, 최근 세브란스병원에서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면역항암제 감수성 평가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외에도 회사는 현재 ▲오디세이-ONC(종양) ▲오디세이-GUT(장) ▲오디세이-SKIN(피부) 등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국내외 제약?바이오 및 식품 기업 등과 총 50여 건 이상의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으며 최근 수주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오는 6월 13~14일 개최될 글로벌 오가노이드 콘퍼런스 'ODC'25를 통해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정밀 의료와 맞춤형 치료제의 연구 성과 및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유종만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대표이사는 "동물실험의 폐지는 전 세계적인 트렌드이며,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오디세이를 기반으로 이 같은 변화에 대응할 솔루션을 오랫동안 준비해 왔다"며 "오디세이의 수요가 한층 많아지며 회사의 실적도 퀀텀 점프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수요예측은 이달 16~22일에 진행되며, 일반투자자 청약은 이달 25~28일 진행된다. 5월 초 상장할 예정으로 한국투자증권이 상장을 주관한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4-15 11:47:4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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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넘어 항암으로"…한미, AACR서 국내 최다 연구성과 발표

한미약품이 비만 등 대사질환 영역에서의 혁신을 넘어 항암 분야로 창조적 가치를 확인해 나가고 있다. 한미약품은 세계적 권위의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3년 연속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 중 가장 많은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항암 신약 파이프라인의 미래 가치를 입증한다. 한미약품이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현지시각)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5)'에 참가해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최다 건수인 11건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공개한다. 한미약품은 이번 AACR에서 ▲EZH1/2 이중저해제(HM97662) 2건 ▲선택적 HER2 저해제(HM100714) 2건 ▲MAT2A 저해제(HM100760) ▲SOS1 저해제(HM101207) ▲STING mRNA 항암 신약 ▲p53-mRNA 항암 신약 2건과, 북경한미약품이 주도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이중항체 플랫폼(펜탐바디) 기반의 ▲BH3120 2건 등 총 7개 신약 후보물질에 관한 연구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한다. 한미약품은 차세대 표적항암 신약 'EZH1/2 이중 저해제(HM97662)'의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제시하고, 표준 화학요법제와 병용 시 항암 효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연구 근거를 발표한다. 또 한미약품은 HER2 변이암에 대한 경구용 치료제로 개발 중인 '선택적 HER2 저해제(HM100714)'의 중추신경계 종양에 대한 항암 효력과 엔허투 내성 극복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개한다. HER2 변이는 유방암과 폐암을 비롯한 여러 암종에서 뇌 전이 및 뇌수막 전이의 위험을 증가시키며, 이는 환자의 예후를 악화시키고 생존율을 낮추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한미약품이 작년 10월 첫 공개한 이후 화제를 모은 'MAT2A 저해제(HM100760)'는 이번 학회에서 PRMT5 억제제와의 병용 항암 효능이 공개된다. MAT2A 저해제는 암세포의 대사적 취약성을 표적으로 삼아 기존 치료법으로는 효과를 보기 어려운 난치성 암에 대한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 한미약품은 신규 항암 파이프라인인 'SOS1 저해제(HM101207)'의 작용 기전, 약리 활성 등을 최초로 발표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호전달 연쇄 과정에서 암을 유발하는 단백질 중 가장 치명적인 'KRAS'가 활성화되지 못하도록 돌연변이와 상관 없이 'SOS1' 단백질과 'KRAS' 간의 결합을 억제하는 새로운 SOS1 저해제다. 최인영 R&D센터장은 "한미약품 연구진은 암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한 정밀의학 기반의 혁신 연구를 심화해 나가고 있다"며 "EZH1/2, 선택적 HER2, MAT2A, SOS1 등 특정 암 유전자 변이를 표적하는 차세대 표적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향후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고도화된 정밀치료의 실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4-14 14:26:2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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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의약품 개발에 동물실험 단계적 폐지…오가노이드 도입 본격화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신약 개발 과정에서 동물실험을 오가노이드(장기모사체)로 대체하는 규제 개혁 방안을 발표했다. 적은 비용으로 신약 개발 시기를 앞당기는 것은 물론, 기존 동물 실험 약물 평가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으로 신약 개발 패러다임 전환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FDA는 지난 10일 단클론 항체 치료제를 비롯한 신약 개발 과정에서 동물실험을 대체하는 규제 개혁 방안을 발표했다. 인공지능(AI) 기반 모델, 오가노이드와 오가노칩 기술 등을 활용해, 빠르고 안전한 신약 개발을 지원하면서 동물실험을 줄이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FDA는 앞으로 AI를 통해 약물이 체내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예측하고, 독성 반응을 분석하는 시뮬레이션을 적극 장려할 계획이다. 또한 간, 심장, 면역기관 등 인간 장기를 모사한 실험실 기반 모델을 활용, 동물 실험에서 포착되지 않는 인체 반응까지 평가할 수 있다. 이 계획은 신약 임상시험계획서(IND) 제출 시점부터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FDA는 기존 규제 가이드라인을 개정, 비동물 기반 시험 자료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해당 데이터를 제출한 제약사에 대해 심사 절차를 간소화하는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DA는 이번 조치를 통해 신약 개발 속도를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더 안전한 치료제를 빠르게 전달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틴 A. 마카리 FDA 국장은 "이번 변화는 환자에게는 더 빠른 치료, 과학계에는 이전 보다 정밀한 시험법을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또한 수천 마리의 동물이 매년 실험에서 제외될 수 있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규제 개혁으로 국내 오가노이드 관련 기업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국내 첫 오가노이드 기반 기업인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현재 동물실험 없이 첨단 의약품과 신소재를 정확히 평가하는 평가 솔루션 '오디세이(ODISEI)'를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도 공급 중이다. ▲오디세이-ONC(종양) ▲오디세이-GUT(장) ▲오디세이-SKIN(피부) 등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국내외 기업들과 40여건의 수탁계약을 맺었다. 이번 FDA의 조치로 이러한 독성 평가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유종만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대표는 "오디세이는 인체와 유사한 장기를 사용해 종간 차이에 의한 간극을 좁히고, 윤리 문제 역시 해소할 수 있다"며 "최근에 ADC와 항암 백신 등 새로운 모달리티 약물들이 나오고 있는데, 약물 평가의 기술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한계점이 있었다. 유효성 독성 평가 모델로 오가노이드가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4-13 13:33:4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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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남성 브랜드 80여개 모인'멘즈위크'.. 맞춤 정장 제작도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20일까지 남성 고객들을 위한 '멘즈위크(Men's Week)'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멘즈위크'는 약 80여개의 남성 패션, 잡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대거 참여해 약 200억 규모의 연중 최대 물량을 기획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치는 신세계백화점 테마 행사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개인화 트렌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신세계백화점 단독으로 '맞춤 정장 제작 서비스()'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신사복 장르 대표 브랜드인 캠브리지 멤버스, 갤럭시, 닥스 신사, 마에스트로에서는 이탈리아와 영국의 럭셔리 원단을 활용해 '맞춤 정장 제작 서비스'를 진행하고, 행사 기간 중 최대 40%까지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백화점 단독으로 선보인다. 매장을 방문해 마음에 드는 원단을 고른 후 어깨 둘레, 가슴 둘레 등 각 신체 부위별로 사이즈를 재고 나면 약 2~3주 후 나에게 딱 맞는 완성된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가격은 원단에 따라 70만원대부터 10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셔츠 전문 브랜드인 레노마, 밴브루, 닥스 셔츠, 듀퐁 셔츠에서도 맞춤 셔츠 구매시 10% 할인해주는 프로모션도 함께 전개한다. 신세계백화점 선현우 패션담당은 "완연한 봄 날씨가 찾아오면서 남성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향후에도 신세계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에게 더 큰 쇼핑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차별화된 상품과 컨텐츠를 확대 기획해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4-13 11:26:4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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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앱에서 이색 마라톤 '미니언즈 런' 단독 판매..문화 콘텐츠 확장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오는 15일부터 우리동네GS 앱에서 '미니언즈 런 : 2025 서울' 티켓을 단독 판매하며 문화 플랫폼으로써 본격적인 확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미니언즈 런은 글로벌 인기 캐릭터 미니언즈와 함께 달리는 이색 러닝 페스티벌로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에서 인기를 끌었다. 이번 '미니언즈 런 : 2025 서울'은 6월 15일 상암동 평화의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리며, 참가 신청은 15일부터 7일간 우리동네GS 앱에서 선착순 판매된다. 참가비는 코스별로 5km 7만 원, 10km 7만5000원이며, 신한카드 결제 시 2만 원 즉시 할인된다. GS25는 참가자 전원이 캐릭터 러닝을 즐길 수 있도록 미니언즈 유니폼 티셔츠를 비롯해 가방, 스포츠 타월, 헤어밴드, 번호판, 완주 메달 등의 굿즈를 제공한다. GS25는 미니언즈 런 사전 예약 판매를 기념해 미니언즈 생수(1L)와 바나나 2종을 출시하며, 이는 당일 참가자에게도 제공된다. 행사 당일 축하공연, 포토미션, 미니게임, 경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GS25는 고객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문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문화 콘텐츠 장벽을 낮춰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쉽고 빠르게 구매할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는 것이다. 실제 GS25는 우리동네GS 앱 내 '생활&문화' 코너를 운영하며 K-팝 아이돌 앨범과 콘서트 티켓 등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판매하고 있다. 정주호 GS리테일 제휴마케팅팀 매니저는 "'GS25는 편의점 그 이상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문화 콘텐츠 유통 채널로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면서 "GS25는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고객들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4-13 11:24:1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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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선물도 쿠팡에서" 티니핑, 헬로카봇 등 인기 장난감 최대 48% 할인

쿠팡이 어린이날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어린이날 선물샵'을 오는 14일부터 내달 8일까지 열고 다양한 장난감을 최대 48%까지 할인한다고 13일 밝혔다. 쿠팡은 이번 기획전에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캐릭터·인형·역할놀이 상품부터 '어른이(장난감 등을 좋아하는 어른을 이르는 말)'들을 위한 퍼즐·RC카 등 4000개 상품을 한데 모았다. 지난해보다 행사 기간을 2주 더 늘려 고객 혜택을 확대했다. 와우회원은 5만 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 2000원까지 추가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기획전에서 주목할 상품은 ▲캐치티니핑 슈팅스타팩트 ▲헬로카봇 드릴버스트 로봇장난감 ▲산리오캐릭터즈 웹툰그리기패드 ▲실바니안패밀리 행복한 인어공주 캐슬 피규어 ▲해즈브로게이밍 클루 해리포터 추리게임 등이다. 최근 쿠팡에 입점한 토미카, 테디테일즈 레나베어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24캐릭터산업백서에 따르면 만 3~9세 아동이 좋아하는 캐릭터 순위에 '캐치 티니핑'과 '헬로 카봇'이 각각 1,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리오'와 '뽀로로'도 뒤를 이었다. 쿠팡 관계자는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 자녀나 조카, 지인에게 줄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특가 상품이 가득한 이번 기획전에서 원하는 상품을 '득템'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4-13 11:20:0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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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 갈등 1년…상급종합병원 의사 35% 줄고, 동네 병원 의사 늘었다

지난해 2월부터 시작된 의정 갈등으로 상급종합병원 의사 수가 30% 이상 줄어든 반면 동네 병의원 의사 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의기협)와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의학한림원)이 10일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공동 개최한 '제3회 미디어포럼'에서 이러한 내용의 분석 결과가 공개됐다. 박은철 의학한림원 부원장(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이 발표한 국가통계포털 자료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의 의사 수는 2023년 2만3346명에서 2024년 1만5232명으로 34.8% 감소했고 종합병원은 2만2401명에서 1만9773명으로 11.7%가 줄었다. 반면, 병원 의사 수는 1만541명에서 1만1256명으로 6.8%, 의원 의사 수는 5만285명에서 5만4989명으로 9.4% 증가하며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세부적으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전공의는 각각 8397명, 3314명이 감소했고 병원 및 의원의 일반의는 각각 638명, 3097명이 증가했다. 전공의 중 7150명(54.9%)은 휴직이나 군입대, 해외 진출 등으로 병원을 떠난 것으로 추정된다. 전문의 수는 모든 의료기관에서 증가했는데 의원(1607명), 상급종합병원(189명), 병원(95명), 종합병원(55명) 순이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전체 전문의는 2023년 5만2813명에서 2024년 5만4194명으로 2.6%, 지방 전문의는 4만2827명에서 4만3171명으로 0.8% 증가했다. 지난해 상급종합병원의 진료비는 18조9460억원으로 1년 전 20조400억원보다 5.5%가량 감소했고 병원급 의료기관의 진료비는 10조6080억원으로 전년 9조1220억원보다 16.3% 증가했다. 이날 행사 1부 발표자로 나선 이종구 의학한림원 부원장은 의정 갈등에서 나타난 초과 사망 논란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초과 사망이란 특정 요인으로 인해 일정 기간 얼마나 더 많은 사람이 숨졌는지 통계적으로 추산한 지표다. 이종구 의학한림원 부원장은 "의정 갈등으로 전공의들이 떠난 이후 단순히 사망 숫자만으로 초과 사망자 수가 유의미하게 증가했다고 보긴 어렵다"면서 "초과사망은 지속되는 코로나19의 영향과 계절 인플루엔자 유행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초과사망은 코로나19와 같은 재난적 상황에서 보건의료 시스템을 평가하는 중요한 요소이므로 실시간 사망 원인과 통계를 확보할 수 있는 데이터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4-10 16:44:3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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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흑백요리사 '만찢남'과 치폴레 냉짜파게티 선보인다

농심이 '농심면가60' 2분기 대표 다이닝으로 흑백요리사 '만찢남' 조광효 셰프의 '조광201'을 선정하고, 짜파게티를 차갑게 즐기는 이색 요리 '치폴레 냉짜파게티'를 선보인다. '농심면가60'은 농심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레스토랑 예약앱 '캐치테이블'과 협업해, 전국 60개 다이닝에서 신라면, 짜파게티 등 다양한 농심 라면을 활용한 특별 요리를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특히 분기마다 대표 다이닝을 1개씩 소개하고 있는데, 지난 1분기는 3년 연속 미슐랭 1스타를 수상한 서울 용산구 '소울'에서 신라면을 파인다이닝 요리로 재해석한 '농부의 마음'을 선보인 바 있다. 농심과 함께 2분기 대표 다이닝 조광201이 선보일 치폴레 냉짜파게티는 짜파게티에 치폴레와 오징어먹물, 식초를 더해 매콤새콤한 맛과 해산물의 은은한 감칠맛을 샐러드 콘셉트로 차갑게 즐기는 요리다. 조광효 셰프는 "짜파게티는 뜨겁게 먹어야 한다는 일반의 상식을 깨고 싶어 '차갑게 먹어도 맛있는 짜파게티'를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농심 관계자는 "익숙한 라면에 색다른 가치를 부여하는 '농심면가60' 프로젝트가 소비자로부터 많은 성원을 받고 있다"며, "4월 '블랙데이'로 짜파게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조광효 셰프와 함께 준비한 치폴레 냉짜파게티로 상식을 깨는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심면가60' 프로젝트는 일상 속 익숙한 농심 라면의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분기 대표 다이닝 서울 용산구 '소울'은 캐치테이블 예약건수가 전년 대비 2.5배 증가했고, 전체 다이닝 예약률도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4-10 14:50:0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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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오레오 마인크래프트 무비 에디션' 한정판 출시

동서식품이 글로벌 쿠키 브랜드 오레오(OREO)와 영화 '마인크래프트 무비'가 컬래버레이션한 한정판 '오레오 마인크래프트 무비 에디션'을 출시했다. '오레오로 열리는 즐거운 세계'를 테마로 한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영화 마인크래프트 무비 개봉에 발맞춰 한국을 포함해 세계 여러 국가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글로벌 이벤트다. 이번 한정판에는 바삭한 오레오 쿠키에 검, 크리스털, 크리퍼, 곡괭이 등 마인크래프트를 대표하는 4가지 아이템이 새겨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제품 패키지 겉면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증강현실(AR) 게임에 접속할 수 있다. AR을 통해 재미있게 오레오 쿠키를 즐기면서 마인크래프트 무비 속 공간을 탐험할 수 있으며, 게임 속 아이템을 획득하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오레오는 2023년 '오레오X블랙핑크', 2024년 '오레오 판다 에디션', '오레오 코카-콜라 맛' 등 다양한 한정판 제품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동서식품 김성준 마케팅 매니저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쿠키 브랜드인 '오레오'와 유명 게임인 '마인크래프트'를 소재로 한 영화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이색적인 경험과 재미를 선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오레오만의 다양한 한정판과 트렌디한 마케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4-10 10:44:1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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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전국을 새로 보자' 캠페인..창덕궁 찾은 '새로 다래'

롯데칠성음료의 대표 제로 슈거 소주 '새로'가 대한민국 전역을 소재로 한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선보인다. '전국을 새로 보자'라는 콘셉트 아래 기획된 이번 광고 캠페인은 총 6편이 제작되었으며, 4월부터 6월까지 매달 두 편을 선보일 예정이다. 4월 초에 선보인 '창덕궁편'과 '압구정'편은 이후 공개될 캠페인과 달리 서울에 위치한 창덕궁과 압구정으로 신제품 '새로 다래', 팝업 스토어 '새로도원'에 초점을 맞췄다. '창덕궁편'은 천연기념물 251호 '창덕궁 다래나무'를 소재로 신제품 '새로 다래'를 감각적으로 표현했으며, '압구정편'은 겸재 정선의 '압구정'을 모티브로 오랜 세월 변하지 않는 압구정만의 풍류를 6월말까지 압구정에서 운영하는 '새로도원' 팝업스토어로 자연스럽게 풀어냈다. 앞으로 5월과 6월에 선보일 총 4편의 캠페인은 4월에 공개한 창덕궁, 압구정을 벗어나 전국에 숨어있는 명소와 각각의 캠페인 공개 시점 즈음에 해당 명소에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소재를 중심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6가지의 새로운 '새로' 캠페인은 '새로 다래', '새로도원'과 한국의 다양한 명소를 알리는데 중점을 두었다."면서, "앞으로도 2022년 '새로' 출시 후 지금까지 유지, 확산해 온 새로의 세계관 등 소비자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다양한 요소를 고려한 새롭고 즐거운 콘텐츠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4-10 10:42:36 이세경 기자
CJ, 美 전문 액셀러레이터와 스타트업 발굴..글로벌 진출 적극 지원

CJ가 미국 진출이 유망한 스타트업 발굴 및 글로벌 스케일업(사업확장)을 돕는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CJ글로벤터스3기'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3기 프로그램에는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 기업과 기업 간 거래(B2B)스타트업 전문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인 알케미스트(Alchemist)가 직접 육성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 CJ는 스타트업 발굴부터 선정,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등 프로그램 전반을 총괄하며, 우수 성과 기업 대상으로 CJ사업 연계 및 투자 검토를 진행할 계획이다. CJ글로벤터스에는 차별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라면 모두 지원 가능하다. 또, CJ그룹 및 경기창경에서 투자하고 있는 스타트업, CJ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오벤터스에 선정되어 수료한 기업이 지원할 경우 기본 요건만 통과하면 1차 서류 심사가 면제된다. 이번 CJ글로벤터스는 알케미스트가 진행하는 역량강화 프로그램 및 멘토링 과정의 KPI를 측정하며, 우수성과 3팀이 선발되면 실리콘밸리 현지에서 진행되는 이머전 위크에 참여하여 글로벌 파트너 및 투자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오는 17일까지 국내 스타트업 이벤트 플랫폼인 이벤터스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서류 및 인터뷰 심사를 거쳐 오는 5월 23일 총 8개팀이 선정된다. CJ관계자는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기업 발굴 및 글로벌 진출 지원에 대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은 결과, 올해는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 희망 지역 중 가장 수요가 많은 미국을 타겟하여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스타트업이 글로벌 대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글로벌 사업 확장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4-10 10:35:4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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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인절미 팥빙수맛 빼빼로' 인기, 부동의 1위 아몬드 빼빼로 제쳐

롯데웰푸드가 지난달 선보인 '인절미 팥빙수맛 빼빼로'가 인기를 끌고 있다. 대형마트 등 일부 채널에서는 빼빼로 시리즈 중 부동의 판매량 1위 '아몬드 빼빼로'를 뛰어넘기도 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3월 한국을 대표하는 디저트인 팥빙수와 인절미의 맛을 재해석한 이색 빼빼로 인절미 팥빙수맛 빼빼로를 선보였다. '한국의 맛'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새로운 맛을 국내외에 동시에 론칭한 사례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브라질, 중국, 싱가포르 등 9개국에 선보인다. 인절미 팥빙수맛 빼빼로는 본격적인 해외 판매를 앞두고 국내 시장에선 이미 인기가 한창이다. 국내 출시 한달이 채 되지 않은 현재 계획된 물량의 60% 이상이 소진된 상태로 4월 중에는 모두 소진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적으로 시즌 한정 제품이 3개월 가량 운영하는 것과 비교하면 두 배 빠른 속도다. 특히 대형마트에서는 빼빼로 중 가장 인기 플레이버(맛)인 '아몬드 빼빼로'를 넘어서는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출시 후 3주간 대형마트 채널 판매량을 비교했을 때 아몬드 빼빼로보다 인절미 팥빙수맛이 약 160% 더 판매됐다. 인절미 팥빙수맛 빼빼로는 고소한 인절미맛 초콜릿 위에 팥맛 쿠키 분태를 더해 인절미 팥빙수의 맛을 충실히 재현했다. 소비자 반응 또한 실제 인절미 맛과 팥빙수 맛이 모두 확실히 느껴져 맛있다는 평이다. 이달 말부터는 본격적으로 해외에서 판매가 시작된다. 빼빼로 본연의 달콤한 맛에 고소한 콩고물의 풍미를 담은 초콜릿과 바삭한 식감을 주는 쿠키가 더해져 글로벌 소비자에게 이색적인 맛과 먹는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가장 한국적인 맛을 적용한 할매니얼 트렌드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통할지 기대가 된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맛을 글로벌 스낵 시장에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4-10 10:30:28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