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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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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 티몬 "e커머스가 잘 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 고민"

티몬은 e커머스 기업으로서 역량을 적극적으로 살린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개선)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소셜기부'로 대표되는 사회 공헌 활동과 지역민과 소상공인들의 판로 개척 지원 활동이 대표적이다. 티몬의 '소셜기부'는 ESG 경영의 중요성이 대두되기 전인 2010년 티몬 서비스 시작과 함께 펼쳐온 참여형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사회적 기업의 상품 판매에서부터 국내외 NGO 단체들과 환아, 저소득층 가정 등 소외계층을 위한 모금 캠페인을 준비하고 고객들이 자유롭게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해 왔다. 고객이 1만원 이내에서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티몬이 같은 금액을 더해 기부하는 방식이었다. 사회 저소득층, 화상환자, 장애인 후원, 유기견 입양, 동물권 보장, 해외 전쟁피해 지원, 국내 재난구호 지원 등 다양한 영역을 지원했다. 티몬은 지난 4월 '소셜기부 3.0'을 새롭게 선보이고 고객과 파트너, 티몬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상생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소셜기부의 지원 대상 폭을 넓히는 데 중점을 뒀다면, 이번에는 참여 대상을 확대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새로 추가한 '소셜 쇼핑'은 티몬의 파트너들이 참여할 수 있는 사회 공헌 활동이다. 상품을 판매하고 수수료 수익의 일부를 기부하는 형태로, 티몬 파트너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 사회적기업 상품에는 판매수수료 0%를 적용해 상생 모델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소셜기부 전용 페이지도 구축했다. ▲소셜기부 히스토리 ▲함께하는 파트너와 기관 ▲소셜기부 모델의 진화 과정 등을 소개한다. 또, 소셜기부에 참여하는 모든 기부딜을 한번에 살펴 볼 수 있으며, 기존 형식의 모금 캠페인과 새로 선보이는 소셜쇼핑 딜을 구분해서 열람할 수도 있다. 이수현 티몬 경영지원본부장은 "작은 관심과 도움의 손길들이 모여 큰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는 소셜기부의 의미와 비전을 강화하기 위해 고객, NGO단체 및 판매자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방향으로 영역을 확장했다"며 "계속해서 사회공헌에 동참하는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소셜기부 캠페인을 확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소셜기부 외에도 중점을 두는 분야는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 대한 지원이다. 티몬에 따르면 티몬은 지난해 온라인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 사업을 펼쳐 역대 최대 매출인 3287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티몬이 지원한 소상공인 업체 수는 약 5000개 사(주요 사업 참여 업체 기준)에 달한다. 긴밀한 제휴협력을 맺고 있는 공공기관도 25곳에서 34곳으로 대폭 확장하며 소상공인 지원을 계속 강화하고 있다 티몬은 올해도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판로지원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대상자들에게는 중소기업유통센터, 서울경제진흥원 등과 함께하는 다양한 판로지원 사업을 통해 ▲온라인 맞춤형 기획전 ▲라이브커머스 ▲미디어커머스(상품 홍보 영상 제작) ▲구독경제화(정기배송) 지원 외 각종 홍보·마케팅 등 다채로운 혜택을 전한다. 정해영 티몬 상생협력실장은 "티몬의 커머스 경쟁력과 노하우를 전수하며 소상공인들의 실질적인 발판이 되어주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들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소상공인들에 더욱 차별화된 혜택을 선사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티몬은 수도권 중심적인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지역발전에도 힘쓰고 있다. 티몬은 지난 3월 광주·전남지역 FMD(Flex MD) 채용을 진행했다. 평범한 채용공고임에도 지역 인재 등용과 취업 취약계층과의 상생이란 측면에서 업계의 이목을 한눈에 받았다. 티몬 FMD(Flex MD)는 근무 형태 또는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유연하게 일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MD직무를 뜻한다. 지난해 12월 첫 채용을 진행하자 20대 청년부터 60대 주부까지 연령·성·거주지역을 초월하는 지원 열기로 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3월에 진행한 FMD 채용은 특히 광주·전남지역에 대한 상생 의지를 담고 있다. 채용절차가 완료된 현재, 선발된 인원들은 광주를 비롯 목포·여수 등 전남 지역 내에서 재택으로 근무하며 로컬 소싱 담당자로 지역 내 신규 셀러 발굴과 관리 업무 수행하고 있다. 지역 내 거주민으로서 타지역 사람은 알기 힘든 특산품, 이색 숙소, 맛집 등 지역 특화 상품들을 기획 및 개발하며 티몬의 로컬 비지니스 뿐 아니라 지역 산업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티몬은 광주시를 거점으로 하는 고객센터를 구축하는 등 광주 지역내 채용과 상생 협력을 꾸준히 추진 중이다. 이수현 본부장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과 상품,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는 것이야말로 플랫폼 기업이 제일 잘 할 수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MD 채용과 지역 상품 발굴 외에 다양한 협력과 상생 방안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만큼 많은 지자체와 유관기관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8-21 16:11:5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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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선물세트 '그린워싱' 논란에 유통가 '조용히 친환경'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 경영이 기업 화두로 떠오르면서 명절 선물세트에도 '친환경'이 화두에 올랐다. 명절 선물세트에서 친환경 마케팅 바람이 분 것은 2년 여에 불과하다. 금융감독원이 2021년 ESG 보고서와 채권 발행 의무화를 발표한 후부터 시작됐다. 유통기업들은 지난해 명절 선물세트를 공개한 후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 친환경이라고 속이는 '그린워싱(GreenWashing)'을 자행한다고 비판받았다. 21일 <메트로경제>의 취재에 따르면 주요 유통기업들이 지난 명절까지 명절 선물세트에 제기된 비판을 수렴한 선물세트를 공개했다. 포장 등을 바꾼 후 전면에 '친환경'을 홍보하는 데에도 조심스러운 모습이다. 유통기업들의 친환경 명절 선물세트에서 제기된 주요 비판은 ▲보냉가방 등 다회용 패키지 처리 문제 ▲개별 포장 패키징에서 사용 되는 비닐·플라스틱 폐기물 등이다. 백화점 업계를 시작으로 일부 유통기업들은 지난 2022년 설 명절부터 보냉가방을 도입하고 보냉가방 자체를 선물 패키지로 활용한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쿠팡, 컬리, SSG닷컴 등이 새벽배송에서 이용 중인 다회용 보냉가방이 고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은 물론, 상품의 보존을 위한 적정 온도 유지에도 큰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그러나 보냉가방 도입 후 보냉가방 선물세트를 받은 고객들로부터 쓸모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판매처에서 계속 회수를 진행하지 않는다는 점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특히 보냉가방이 온도 유지를 위해 선택한 원단들이 재활용이 어려운 소재로 '일반쓰레기'로 배출해야 한다는 점이 큰 문제로 지적됐다. 이마트는 올 추석 대형마트에서 처음으로 보냉가방 리사이클링 제도를 마련했다. 고객이 선물세트를 구매/수령 한 뒤, 축산 보냉가방을 이마트 고객가치센터로 반납하면 최대 5000원을 환급해주는 방식이다. 축산 보냉가방을 이용하는 선물세트는 총 40여 종이며 고객은 보냉가방을 이마트 고객가치센터에 반납하면 된다. 이마트는 회수된 보냉가방을 전문업체를 통해 깨끗이 세척한 후 다음 명절에 재사용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일회성으로 사용되고 버려지는 축산 보냉가방을 재활용함으로써, 환경 보호에 일조함과 동시에 ESG 경영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제도에 포함된 40여 종 축산 선물세트의 작년 추석 판매량은 약 7만개로, 100% 회수 시 올 추석에만 약 21.6톤의 보냉가방 폐기를 막을 수 있다. 김동민 이마트 신선담당은 "최근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소비가 확대되면서 이마트 선물세트에도 친환경 요소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선물세트의 품질은 물론, 고객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린워싱 논란이 가장 크게 제기된 포장재와 포장 방식에 대해서도 개선 작업을 단행한 기업이 많다. 다만, 개선작업을 진행하고도 이를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기업은 많지 않다. 지난 설 명절까지 선물세트에서 '친환경 패키징 적용' 등을 홍보한 선물세트가 많았으나 올 추석은 전보다 적다. 지난 명절까지 유통기업은 겉상자는 물론 내부 칸막이 소재까지 모두 종이로 교체하고 아이스팩을 생분해성 재질로 바꾸면서도 정작 개별 상품에 대해서는 상품 보호 및 포장의 용이성을 생각해 전과 같은 플라스틱 포장을 한 경우가 많았다. 종이 패키지 속 플라스틱 개별 포장이라는 점에서 그린워싱 논란이 가장 거셌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친환경 패키지는 단순히 플라스틱 포장재를 모두 종이 포장재로 교체하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는다"며 "코팅이 없어 폐지로 배출 가능한 종이 재질이면서 상품을 보호할 수 있어야 하는데, 단시간 내에 개발 가능한 부분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 과도기 상태인 만큼 조금 부족해도 너그럽게 봐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비판이 거세게 제기된 만큼 유통기업들은 올해 친환경 패키지라는 단어 사용을 조심하는 분위기다. 대대적으로 홍보하기보다 포장재에 대해 우선 불필요한 추가 포장을 제거하는 데 집중하는 모습이다. 사조대림은 올해 추석 선물세트에 '리-유즈'(Re-Use)·'리-그린'(Re-Green) 친환경 콘셉트를 적용해 포장재에서 각종 플라스틱 소재를 대폭 없앴다. 부직포는 친환경 종이로 대체하고 선물세트를 서랍 형태로 만들어 부직포 약 72t, 트레이 약 16t, 캔햄 플라스틱 캡 약 3t 등 총 91t의 플라스틱 절감 효과를 거뒀다. 롯데마트도 한우 냉장선물세트를 PET 재활용 원단을 활용한 가방에 담아 제공한다. 올리브유 등 오일 3종을 ALL-PAPER 패키지로 담은 롯데마트 단독 상품인 '씨제이 세이브 어쓰 초이스(Save Earth Choice)'도 준비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8-21 15:39:2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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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중소기업 판로 진출 지원 신청 시작

GS리테일이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GS더프레시 매칭데이'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GS더프레시 매칭데이의 모집기간은 27일까지이며, 50개 내외 중소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판판대로 누리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중소기업은 ▲GS더프레시 오프라인 점포 또는 우리동네 GS 온라인몰 입점 ▲입점상품 할인행사 등 판촉 ▲GS TV, SNS 홍보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GS더프레시는 전국적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하고 있어 높은 지원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GS리테일은 다음 달 20일부터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입점이 완료된 기업의 상품을 GS더프레시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동행축제, 추석명절과 연계한 다양한 판촉 지원을 통해 매출 증대 등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식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는 "우수한 상품력, 경쟁력을 갖고 있음에도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판로 진출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번 협업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의 우수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8-21 13:15:2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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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김주현 에이블업 대표 "장애인 설 곳, 넓어져야만 합니다"

인파에 휩쓸리듯 오가는 출퇴근길, 거리에는 두 발로 걸으며 이어폰을 낀 채 휴대전화를 보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모두가 보고 듣고 말하고 걷는 세상이다. 지하철 엘리베이터로 향하면 그제서야 가끔 전동 휠체어를 탄 사람이 보인다. 지난해 기준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장애인의 수는 265만3000명, 전체 인구 대비 5.2%. 이 사람들은 모두가 일터로 향하는 동안 어디에 있을까? 김주현 에이블업(장애의 벽을 허무는 사람들) 대표는 사회 속에서 장애인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그림을 그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 대표의 이름을 검색했을 때 가장 먼저 등장하는 것은 수어 통역이 없는 공중파 방송 등에 대한 기자회견이다. 2020년 사상 초유의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전국민을 대상으로 전하는 정부의 정보는 평등하지 않았다. 문제는 수어 통역이었다. 2019년까지 정부는 재난 대응에 수어통역을 제공하지 않았다. 이 때 김 대표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시민단체 '장애의 벽을 허무는 사람들'을ㄹ 포함해 다른 4개 장애인 인권단체와 일상 수어 통역권을 확대할 것을 요구했다. 확진 환자가 아직 10명을 넘지 않은 때였다. 정부가 이를 받아들여 중앙대책본부 브리핑에 수어통역사를 배치했지만, 뉴스에도 배치된 때는 시간이 좀 더 흐른 뒤였다. 김주현 대표는 "당시 재난방송에서 장애인에 대한 정보제공은 부차적인 것으로 여겨졌다"며 "방송사들은 국민의 생명은 소중히 여기면서 장애인의 생명은 소중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사회적으로 반향을 일으킨 것은 2020년이지만 김 대표는 이전 해에도 같은 기자회견을 했다. 2016년 제정된 한국수화언어법은 수어를 청각 장애인들의 공용어로 인정하고 수어로 정보를 제공받아야 한다고 인정한다. 김 대표는 2019년 재난 정보가 수어로 제공되지 않았던 강원도 산불 사건 후 국가인권위원회에 해당 문제를 진정했다. 김 대표의 장애 인권에 대한 관심은 2006년 콘텐츠 제작사 와이드프로를 설립하고, 꾸준히 장애인 및 복지 전문 방송프로그램 제작자로 활동하던 중 생겨났다. 그는 10여 년 이상 콘텐츠를 제작하며 장애인 등 사회에서 소외된 사람들을 조명해 왔다. 2007년 '장애인정보문화누리' 운영을 시작으로, 장애의 벽을 허무는 사람들이 장애인 인권 운동에 나섰다. 김 대표는 이처럼 동분서주 했지만 장애인 인권단체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다. 그래서 2019년 에이블업이란 플랫폼을 고안했다. 에이블업은 장애인의 사회참여 활동을 넓히기 위한 김 대표의 의지가 담겼다. 에이블업은 장애 스포츠 및 문화예술인을 기업이 고용할 수 있도록 돕고 이를 홍보함으로써 장애인의 사회참여 활동에 긍정적인 사회인식을 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주현 대표는 "약 20년간 인권운동 활동으로 쌓아온 경험과 시대가 요구하는 기술혁신과 접목해 장애인 고용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 것"이라며 "장애인 고용은 단순 할당식으로 접근할 것이 아니라 기업과 장애인 모두의 수요에 맞출 수 있는 방향으로 시스템화돼야 한다. 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에이블업은 예술계 전반과 스포츠 분야 하계 종목 23개와 동계 종목 5개, 스포츠 이벤트 5개 부문을 전문적으로 다루며 장애인 참여 활성화를 연구하고 장애인을 고용하고자 하는 기업에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에이블업은 홈페이지에서 전문 구인구직 플랫폼처럼 다양한 배경과 요구를 가진 장애인 취업희망자들을 소개한다. 경증 및 중증도부터 성별, 지역, 학력, 나이, 지원 필요 여부, 경력사항 등을 모두 데이터화 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원하는 지역에서 원하는 종목의 장애인 선수나 예술가를 채용할 수 있다. 장애 인권 향상을 위해 오랜 활동을 해온 김 대표답게 에이블업의 역할은 채용 연계에만 그치지 않는다. 지속가능한 고용과 상생을 위해 장애인 고용 기업에 대해 ▲장애인 스포츠 전문인력을 연계한 전문적인 트레이닝 ▲전문 스포츠 의료팀 연계를 통한 재활 및 의료 서비스 ▲공연 및 전시 등 장애 문화예술인의 활동을 위한 인프라 구축 ▲기업 ESG 활동 중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위한 맞춤 컨설팅 등을 연계하거나 추가 서비스 한다. 기업이 구색 맞추기 식으로 장애인을 고용하는 게 아니라 진정으로 장애인들과 함께 하며 지속 가능한 상생이 되도록 하는 게 목표다. 그는 "장애인 예술이 취미나 복지가 아닌 예술 그 자체로 인식하는 사회적 합의가 선행되어야 한다"며 "기업에서 요구되는 ESG 경영과 장애인들의 적극적인 의지를 매칭하는 노력과 함께, 이를 알리는 콘텐츠들을 거듭 선보이며 사회·경제 전반 선순환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8-20 16:07:4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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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대회 성료

홈플러스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홈플러스e파란재단 '제21회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대회 시상식'을 열었다. 홈플러스와 '홈플러스 e파란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 교육부, 산림청 등 30여개 지자체 및 NGO가 후원하는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대회'는 2000년 처음 시작해 올해 21회를 맞았다. 이번 대회 주제는 '친환경 실천으로 건강한 지구를 만들어요!'라는 주제로 지난 5월부터 한 달여간 진행했다. 1만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하고 총 400개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주제에 대한 이해와 표현, 창작력, 구성 및 색채의 조화,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다양한 개성과 기발한 상상력을 발휘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발했다. 올해는 지난해 처음 선보인 환경그림대회 연계 '수상작 패키지 상품'을 확대 기획하기로 했다. 단순 환경그림대회만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실제 시중 상품에 수상자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수상작 이미지를 담아 어린이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함이다. 홈플러스시그니처 PB를 비롯해 매일유업, 롯데칠성음료 등 27개 사와 협력해 총 41개의 '수상작 패키지 상품'을 개발한 것은 물론 해당 상품판매액의 일부를 홈플러스e파란재단에 기부해 소외계층 초·중등 학생 교육 지원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8-20 16:07:1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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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 2023 만화쇼 진행…일본 여행지 소개도

옥션이 27일까지 온라인 만화축제 '2023 옥션 만화쇼'를 진행한다. 옥션 만화쇼는 옥션이 지난 2016년부터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행사다. 옥션은 이번 행사에서 ▲대원씨아이 ▲학산문화사 ▲서울문화사 등 국내 대표 만화 출판사와 손잡고 코믹스부터 웹툰까지 베스트셀러 만화책과 관련 굿즈 등을 특가에 판매한다. 먼저 '매일 만나는 명작 만화 세트' 코너를 통해 옥션 만화쇼 만의 특별한 가격에 명작 만화를 엄선해 선보인다. 대원아이씨의 '슬램덩크/원피스/열혈강호 외' 도서와 함께 학산문화사의 '체인소맨/귀멸의 칼날/고수 외', 서울문화사의 '주술회전/드래곤볼/코난/란마 외' 도서도 판매한다. 만화 속 장소 성지순례' 코너는 인기 만화 속 명소를 소개하고 여행지로 추천한다. 슬램덩크의 일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 지역이나, 스즈메의 문단속 '분고모리 기관고 공원' 등을 만화 마니아의 일본 여행 코스로 제안한다. 일본 여행지를 추천하는 만큼, 만화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일본여행 상품 구매 시 적용 가능한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만화책 구매 고객 대상으로 '일본 여행 항공권 3만원 할인쿠폰'과 '일본 여행 패키지/에어텔 10% 할인쿠폰'을 ID당 각 1회씩 제공한다. 쿠폰은 9월 13일에 일괄 지급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8-20 14:47:0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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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이디야커피, 도보 배달 중계 서비스 협약

GS리테일과 이디야커피가 지난 18일 서울시 역삼동 소재 GS리테일 본사에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근거리 배달 서비스 활성화를 주요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근거리 배달을 통한 품질 향상 ▲가맹점 배달비 부담 경감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온라인 배달 주문 서비스 활성화 ▲친환경 배달을 통한 ESG 경영 실천 ▲다양한 협력을 통한 시너지 확대 등의 전략적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양사는 친환경 배달 중계 플랫폼 '우리동네 딜리버리'와 이디야커피의 배달 시스템 연동을 9월 내 완료할 계획이다. 소비자가 배달 플랫폼에서 이디야커피를 주문하면 가맹점은 근거리 주문일 때 '우리동네 딜리버리'를 선택해 일반인 도보 배달원이 상품을 배달하는 시스템이다. 김경진 GS리테일 퀵커머스사업부문장(상무)은 "이번 이디야커피와의 협업은 양사 간 배달 서비스 활성화 및 앞으로 함께 시너지를 낼 다양한 활동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우리동네 딜리버리 제휴 영역을 지속 확대해 배달 중계 플랫폼 및 제휴 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고객 만족 실현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8-20 13:40:0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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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쿠팡·크린랲, 갈등 봉합하고 거래 재개

쿠팡이 20일 생활용품기업 크린랲과 직거래를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쿠팡과 크린랲은 2019년 7월 납품 관련 갈등으로 거래를 중단 후 로켓배송을 통한 크린랲 상품 판매를 일체 하지 않았다. 쿠팡 관계자는 "양사가 그간 끊임없는 대화와 협의를 통해 고객을 위한 합의점을 모색한 결과, 그 동안의 오해를 풀고 고객을 위한 상호협력을 공고히 다져 나가기로 했다"며 "쿠팡의 변치 않는 신념은 고객경험에 집중하는 것이다. 고객들이 더 다양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파트너사와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사는 지난 2019년 3월 쿠팡이 크린랲 측에 대리점을 통한 납품이 아닌 본사와의 직거래를 요구하면서 갈등이 시작됐다. 크린랲은 7월 쿠팡을 공정거래위원회에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제소했고 2020년 4월 공정위는 쿠팡 측이 법 위반 사실이 없다고 판단했다. 로켓배송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된 크린랲 상품들은 총 40여 종으로 크린랩을 비롯해 크린백, 크린장갑, 크린 종이 호일 등 베스트 셀러 상품들이다. 양사는 적극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고객들이 로켓배송으로 구매할 수 있는 상품 가짓수를 지금보다 더 확대하고,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들을 풍부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크린랲 제품들은 쿠팡에서 8월부터 순차적으로 로켓배송으로 판매되고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8-20 13:13:2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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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 상품스토리] 유한락스 "가난 때문에 불결해선 안 된다" 실천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거듭나기 위해 발버둥 치던 50년 전 학창시절을 보낸 사람들의 기억 속에는 기생충과 전염병에 대한 일화가 하나씩 있다. 그 시절 도시와 농어촌을 가리지 않던 청결, 위생 문제들은 수십년이 지난 현재, 그땐 그랬지 하는 추억담이 됐다. 이러한 변화에는 유한크로락스의 살균소독제 '유한락스'의 역할이 컸다. '유한락스'는 한국 유한양행이 1975년 출시한 국내 최초의 살균, 소독, 악취제거제다. 미국 크로락스사(社)가 개발한 차아염소산나트륨(Sodium hypochlorite, NaClO)을 유한양행이 수입해 '락스'로 이름붙였다. 이후 1993년 유한양행이 미국 크로락스와 합작회사 유한크로락스를 세웠고, 이때부터 유한락스는 유한크로락스를 통해 유통되고 있다. 우리는 차아염소산나트륨을 사용할 때 '수영장 냄새'가 나는 살균소독제의 총칭을 유한락스, 락스로 통칭하는데, 이는 엄연한 고유명사다. 상품명이 일반명사화될 만큼 유한락스의 역사와 우리사회에 미친 영향력이 컸다는 증거다. 현재 시중에 출시된 대부분의 차아염소산나트륨 살균 소독제(락스)들이 모두 파란 뚜껑을 사용하는데, 이 역시 유한락스가 처음 출시될 때 선보인 파란 뚜껑이 락스 고유의 이미지로 굳어진 데서 왔다. 유한락스의 가장 큰 자랑은 저렴한 가격이다. 1L 가격이 고작 커피 1잔 값에 불과한데, 야채 세척에는 500배, 조리대 세척 등에는 200배 등 수백 배를 희석해 사용한다. 이 때문에 사실상 1회 사용시 10원 미만의 비용이 드는 수준이다. 살균 소독제로 이용되는 에탄올계, 암모늄계 등 소독제 중 가장 저렴한 수준이다. 저렴한 가격에는 회사의 신념도 서려있다. 유한락스의 강력한 효과와 반비례한 저렴한 가격을 두고 유한크로락스 측은 자사 Q&A에서 그 이유를 밝혀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비싸지만 강력하고 편리하면서 안전한 살균 소독물질이 있다면 전 세계 보건기구가 나서서 반드시 그런 물질이나 기기의 가격을 낮춰야 합니다. 가난한 자가 단지 가난하기 때문에 불결할 수밖에 없다면, 공중 위생은 아무리 부유한 자도 결코 도달할 수 없는 상태가 되기 때문입니다. 공중위생을 책임 지는 유한락스는 어떤 상황에서도 가격이 저렴해야 합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처음 세상에 등장한 유한락스 이후, 우리 사회의 위생은 놀랍도록 발전했다. 유한락스의 원리는 차아염소산나트륨의 산화력에 있다. 염기성 세제인 락스는 사용시 강력한 산화력을 통해 곰팡이균 등 세균의 세포막을 파괴하고 물과 소금, 활성산소로 변화한다. 이 과정에서 파괴된 세포막 등이 '락스냄새'로 불리는 고유의 냄새를 발생시킨다. 즉, 락스냄새가 많이 날수록 세균 오염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분해 속도가 워낙 빠르고 세균 파괴 후에는 물과 소금으로 변하다 보니 친환경적이기도 하다. 유한락스는 하수구를 통해 흘려보내면 2분 내 96% 이상이 분해돼 물이 돼 흘러간다. 다만, 강력한 효과와 더불어 냄새 탓에 유한락스는 수 년째 올바른 사용법과 잘못된 정보 바로잡기에 노력하고 있다. 유한락스는 출시 직후인 1975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품 첨가물 허가까지 받아낸 '안전한 상품'이다. 회사가 제시한 방법으로 이용 시 어떤 문제도 생기지 않는다. 그럼에도 임의로 부적절한 방식으로 사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나 살균소독 과정에서 발생하는 냄새를 근거로 다양한 오해가 있다. 과거 일본에서 한 주부가 통풍이 안 되는 화장실에서 염산과 락스를 함께 사용하다가 실신, 병원으로 옮겨진 후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 이 사건이 락스의 유독성을 설명하는 대표적인 사건으로 꼽히지만, 동시에 잘못 된 사용법의 대표적인 사건이기도 하다. 회사는 산소계 표백제나 산성물질과의 혼합 사용을 엄격히 금지한다. 염기성 물질인 만큼 염산 등과 섞을 경우 락스는 소금물이나 수산화나트륨으로 변화하며 세척력을 상실할 뿐만 아니라 염소 기체가 발생해 호흡기에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한락스는 지난해 브랜드 북 '더 화이트북'을 펴내고 락스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잘못 된 정보를 바로잡는 데에 나섰다. "100여 년 전 세균과 병균을 퇴치하기 위해 만들어진 '락스'의 존재감이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의 발발로 인해 더욱 부각되었고, 수요가 높아질수록 살균, 소독, 표백을 대표하는 유한락스를 둘러싼 오해를 해소하고, 정체성을 확고히 할 필요성을 절감했습니다." 유한락스의 행보에 많은 사람들이 감동하는 것은 기업의 책임에 대한 유한크로락스 측의 멈추지 않는 고민과 엄숙한 자세에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8-17 16:06:0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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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판매고만 2억 잔, 올해는 가성비 '대용량'으로 승부

편의점 업계의 즉석커피 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있다. 올해는 '가성비' 극대화가 화두다. 앞서 업계는 지난 2022년 즉석커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천만 원에 달하는 커피 머신을 도입하고 바리스타들과 협업을 통해 원두를 배합했다. 리브랜딩에 이어 올초에는 에스프레소를 신규 메뉴로 잇따라 도입했다. 여름의 정점인 현재, 업계는 장기화한 고물가 사태와 계속 이어지는 무더위에 즉석커피 용량을 대대적으로 키우며 '최고의 가성비'를 장담하고 있다. 17일 BGF리테일은 CU의 즉석커피 가격을 추가 인하하기로 했다. CU는 오는 9월부터 get아이스아메리카노(XL) 가격을 기존 2000원에서 1800원으로 200원 추가 인하한다. CU는 앞서 올해 4월 get아이스아메리카노(XL) 가격을 2100원에서 2000원으로 이미 한 차례 낮춘 바 있다. BGF리테일 임지훈 마케팅팀장은 "주요 커피 전문점의 가격 인상 속에서 합리적인 가격대의 편의점 즉석 커피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커피 등 고객이 많이 찾는 상품들의 구매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CU는 주요 커피 전문점이 전세계적인 고물가 사태의 장기화로 커피 가격을 올리는 상황 속에서 get아이스아메리카노(XL)를 타임세일(05시~10시) 500원+결제 제휴 할인(30%)을 적용하여 900원에 판매하는 등 가격 혜택을 제공했다. 이에 get 아이스아메리카노(XL)는 할인 행사에 힘입어 7월 한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20.3%가 증가했으며, get 커피 전체 3개년 매출 증가세도 계속 20%대를 유지 중이다. GS25도 지난달 PB 원두커피 브랜드 '카페25'의 신 메뉴로 '아이스 아메리카노 점보'를 출시했다. 총용량은 780mL 점보 사이즈이며, 기존 아이스아메리카노 라지(480mL, 2100원) 대비 1.6배, 아이스아메리카노 미디움(380mL, 1800원)과 비교해서는 무려 2배 이상 큰 용량으로 구성됐다. 용량은 크게 늘어났지만, 가격은 오히려 저렴해졌다. 기존 아이스아메리카노 대비 100mL당 가격이 30% 가량 가성비 있게 구성했다. 여기에 우리동네GS클럽 구독할인(25%), 통신사 제휴할인(10%) 등을 추가하면 156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진영 GS리테일 원두커피 MD는 "1회 커피 음용량 증가 데이터, 물가 안정 취지를 모두 담아 가성비 있게 즐길 수 있는 대용량 원두커피 메뉴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편의점 대용량 커피의 인기는 고물가의 장기화와 5월부터 30도를 넘나든 무더위와 관계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CU에 따르면 올해 1~7월 500mL 이상 대용량 즉석 커피 판매량이 전년 대비 14.8% 늘었다. 500mL 미만 제품의 판매량 신장률(7.1%)의 2배가 넘는 수준이다. GS25도 마찬가지다. 6월부터 8월 13일까지 약 3개월 간 500mL 이상의 커피음료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체 커피음료 매출액은 8.9% 증가한 반면, 900㎖ 이상의 특대용량 RTD 커피는 63.5% 급증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가성비를 따지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대용량 음료를 선호하는 현상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며 대용량 음료 선호 현상이 최근 고물가 사태가 불거진 이후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유통업계 관계자는 "단순히 가성비만을 원인으로 보기엔 단순한 해석 같다"며 "커피를 포함해 주요 음료 매출 상승세가 온화한 날씨가 시작된 3월부터 시작돼 4월 본격화한 것을 고려한다면 날씨 또한 중요한 조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8-17 15:10:10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