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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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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9900원' 김 선물세트와 기부 굿즈

추석을 보름 앞두고 명절 선물세트 판매 트렌드가 속속 나오고 있다. 지난 설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10만원이 된 명절 선물가액에 쏟아진 고가 선물세트는 반년 만에 자취를 감췄다. 수백만원대를 호가하는 초고가 선물세트가 불티나게 팔렸다는 뉴스가 고작 6개월 전이라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다. 매달 물가상승률이 치솟아도 쏟아지는 할인전에 체감하기 어렵다는 말도 나오지만 유통가 매대를 채운 추석 선물세트를 보면 기어코 6.3%(7월 기준)을 기록한 물가상승률이 무서움이 보인다. 급기야 9900원에 불과한 '김 선물세트'도 등장했으니 말이다. 유통가에서 나오는 선물세트 전단에는 60%, 아니 80% 가성비 선물세트로 채웠다는 내용 뿐이다. '한가위만 같아라'는 추석에도 허리띠를 모두가 졸라매는 이 때, 눈에 띄는 소식이 하나 있었다. 11번가는 지난 6월 '11키티즈'라는 이름의 유기묘 아이돌그룹(?)을 공개했다. 동물자유연대에서 보호 중인 유기묘들로 구성된 프로젝트 아이돌그룹인 11키티즈는 코드 쿤스트와 미노이의 'Take me'라는 데뷔곡(?)을 내놓고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유기묘 지원활동에 일정 수익을 기부하는 다양한 상품의 모델로 서며 맹활약했다. 그리고 지난 19일, 전액 기부를 전제로 11번가가 출시한 '11키티즈 굿즈'는 판매 시작 6시간 만에 완판됐다. 25일 추가물량을 풀자 또 다시 SNS에는 굿즈 구입 인증이 이어졌다. 젤리와 포토카드, 스트랩, 스티커로 구성된 굿즈는 누군가 보기에는 괜히 비싸고 가성비 없는 것들일 수 있다. 그러나 굿즈를 구입한 사람들은 리뷰에 "모두들 행복하기만을 바란다"며 9900원에서 기쁨과 소원을 샀다고 말한다. 지난달 조선대 경제학과 조성원 교수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인플레이션이 1% 오르면 살인 범죄율이 1.75% 오른다. 경제적으로 어려워져 마음 속 여유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9900원에 이르며 저렴해진 추석 선물세트, 같은 가격의 기부 상품. 김 선물세트에서는 힘든 경제상황에도 어떻게든 간신히 인사치레 하려는 사람들의 팍팍한 사정이, 11키티즈 굿즈에서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같은 생명을 가진 동물에 대해 연민과 측은지심을 느끼는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이 함께 보인다. 어려운 때에도 다정함을 잃지 않으려는 사람들의 마음에서 희망을 본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8-28 16:31:2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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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 CEO 열전] 조준용·박기람 스티팝 대표 "이모티콘은 현대사회의 필수 기능"

요즘 SNS 채팅에서 이모티콘 스티커는 절대 빠질 수 없다. 간결한 메시지로만 대화하던 시절은 지났다. 우리에게는 너무나 익숙한 이모티콘이지만 세계 어느 곳에서나 그런 것만은 아니다. 지난 2019년 스타트업 '스티팝'이 세상에 나온 때는 더욱 그랬다. 카카오톡에서 한국인들이 수십개의 이모티콘으로 대화하던 때 페이스북 채팅에는 이모티콘이 존재하지 않았다. 스티팝이 파고든 지점이다. 이모티콘 솔루션 기업 스티팝은 온라인 서비스 내 댓글, 메신저, 프로필 등 커뮤니티 기능에 활용 가능한 이모티콘을 제공하고, 이모티콘 작가와 기업을 연결해주는 소싱 플랫폼이다. 2022년 현재 글로벌 사용자 2000만명,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굴지의 기업이 포함된 500여 고객사를 둔 스티팝의 대표는 조준용(29)·박기람(29), 올해 한국 나이로 갓 30세가 된 두 사람이다. 두 대표는 지난 5월 포브스 선정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 소비자 기술부문에 나란히 선정됐다. 사상 최대 규모인 4000명의 후보를 제쳤다. 포브스는 "스티팝은 가상 스티커가 35개국의 5000명 이상의 아티스트 커뮤니티에서 만들고, 마이크로소프트 팀 및 구글과 같은 회사에서 이를 사용하고 있다"고 스티팝 대표를 영리더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박기람 대표가 스티팝의 아이디어가 처음 떠올린 때는 그가 대학생이던 2016년이다. 영국 친구와 페이스북 메신저로 안부를 주고 받던 중 카카오톡에서 하듯 이모티콘을 쓰려 했는데 사용법도 불편했지만 개수도 너무 적었다. 당시는 카카오톡에 이모티콘이 도입된 지 5년, 카카오프렌즈 최고 인기 캐릭터 '라이언'이 출시 된 때였다. 이모티콘 스토어에 등록된 이모티콘의 수만 2000여종, 스토어 방문자 수 월 평균 2700만 명, 누적 유료 판매 이모티콘 1000만 세트. 국내에서 폭발적으로 성장 중인 이모티콘 시장이지만 어쩐지 해외에는 없었다. '다양한 메신저에서 다양한 이모티콘을 구현할 수 있는 플랫폼'은 이렇게 시작했다. 그러나 '티콘'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서울창업동아리 데모데이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지만 대학생들로 구성된 티콘은 의견차이도 많았고, 함께 모이는 것 마저도 쉽지 않았다. 한 번 흩어졌던 티콘은 박기람 대표가 10대 시절 국제학교 기숙사를 같이 쓴 조준용 대표를 부르며 '스티팝'으로 다시 시작됐다. 스티팝은 그동안 실리콘밸리 액셀러레이터 와이콤비네이터, 롯데벤처스, 스트롱벤처스 등으로부터 약 4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지난 2020년에는 글로벌 소셜미디어(SNS) '스냅챗' 개발사 스냅이 투자를 결정하며 '스냅이 처음 투자한 한국 스타트업'이라는 타이틀도 얻었다. 그러나 항상 승승장구한 것만은 아니다. 조준용 대표는 한 인터뷰에서 "일단 돈도 굉장히 부족했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규제가 많고 니즈가 적었다"며 "계속 마켓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피드백을 받아들이며 고민했다"고 말했다. 박기람 대표는 "아무래도 해외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서비스다 보니 해외에 직접 가서 현지 반응을 보는 게 매우 중요했는데 사업 초기에는 자금 사정상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며 "정부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메이저 컨퍼런스나 웹 서밋, 테크 크런치, 슬러시 같은 행사에서 나가 전시할 수 있게 되면서 그 때 잠재 고객들과 대화를 할 수 있었다. 그 부분이 사업 아이템을 성장시키는 데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스티팝의 고객 수는 2022년 현재 2000만 명으로 이 중 90%가 해외 고객이다. 35개국 5000여 명의 작가가 활동 중이고 15만 개에 달하는 이모티콘을 5개 언어로 서비스 하고 있다. 이모티콘 작가나 제작사가 플랫폼에 이모티콘을 등록하면 이를 필요로 하는 기업에 연결하고 여기서 수익을 얻는 방식이다. 한국 기업인 만큼 한국 작가들도 많다. 50만 명 이상의 팬을 확보한 한국 작가도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8-28 15:55:1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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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르, 31일까지 고객 감사 이벤트

안다르가 각종 브랜드 관련 상을 받은 데 이어 2분기 매출도 크게 성장한 것을 기념해 이달 31일까지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안다르는 이번 감사 이벤트에서 공식 온라인 스토어 회원 중 실 구매금액이 10만원 이상인 경우, 전 제품에 즉시 적용 가능한 1만원권 할인 쿠폰을 제공하기로 했다. '비 프리 올데이 크롭탑'과 'NEW 에어리핏 오버핏 롱슬리브'로 구성된 베스트셀러 상의 3세트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다가온 FW시즌을 맞아 가을 신상 컬러웨이를 선보인 '에어스트 에센셜 슬림핏 조거팬츠'와 '에어쿨링 지니 시그니처 레깅스' 그리고 '에어터치 페이스 롱슬리브 크롭탑'을 1+1 특별 구성으로 판매한다. 안다르는 최근 포브스코리아 주최 '2022 고객신뢰도 1 위 프리미엄 브랜드' 애슬레저룩 부문 대상을 포함해 '2022 대한민국 패션품질대상'과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상 등을 받았다. 더불어 '2022 K-ESG 경영혁신대상' 및 '2022 대한민국 친환경상품 그린스타 인증'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패션 브랜드로서 가치를 인정 받기도 했다. 지난 6월과 7월에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하는 레깅스 브랜드 평판 순위에서도 연달아 1위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모회사 에코마케팅의 발표에 경영 성과에 대한 잠정실적 공시에 따르면 안다르의 이번 분기 매출액은 총 541억원으로, 직전 분기 272억원 대비 99%가량 성장했다. 영업이익 역시 58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성장세가 지속되면 올해 전체 매출이 1700억원을 넘길 것이라는 전망이다.

2022-08-28 13:47:2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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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 "5만원 이하 가성비 상품 80%"

홈플러스가 9월1일부터 11일까지 대형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 전 채널에서 추석 선물세트 1000여 종의 본 판매를 진행한다.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한 7월21일부터 8월21일까지 선물세트 전체 매출은 같은 기간 대비 18% 상승했다. 특히 가성비를 앞세운 5만원 이하 선물세트 매출은 17% 올랐고, 전체 매출의 약 90%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이점에 고려해 5만원 이하의 상품을 대폭 늘려 전체 선물세트 중 약 80%의 비중으로 구성했다. 가성비 대표 상품은 1만원대 상품인 ▲대천 도시락김 54봉세트 ▲매일견과위드넛세트 ▲ 정관장 홍삼원 등이 있고 ▲당도선별 배·사과세트도 2만원대로 준비했다. 원가가 높은 프리미엄 상품이지만 최적가에 제공하는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3만원대 샤인머스캣메론세트 ▲9만원대 미국산 불갈비세트 ▲11만원대 브룩스 다이아몬드 LA식 꽃갈비 세트 등이다. 컬래버레이션 기획 선물세트도 출시했다. 대표적으로 ▲프라임 스테이크 홀인원 패키지 냉장세트(프라임 살치살 1㎏, 부채살 1㎏, 타이틀리스트 PRO V1 골프공 3구세트 2입) ▲디아지오 조니워커 블루 패키지(조니워커 블루 750㎖, 온더락 잔 1입, 바매트 1입, 글라스 리드 1입) 등이 있다. 프리미엄 수요를 겨냥한 상품도 있다. ▲Black label 무항생제 한우 1++ no.9 등심구이 냉장세트 ▲1855 블랙앵거스 냉장세트 등이다. 홈플러스는 추석 선물세트 판매간 14대 행사카드 결제 고객과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 최대 40%를 할인하고, 3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온라인 주문 시 당일배송(추석 당일 제외)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2-08-28 13:31:4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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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전 채널 '동행세일' 참가로 중소상공인 응원 나서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온은 다음달 1일부터 일주일간 '7일간의 동행축제'에 참여해 중소상공인과 동반 성장에 나선다. '7일간의 동행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을 지원하고자 기획한 행사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약 230개 유통채널과 6000개 이상의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제품들이 참여한다. 롯데쇼핑은 이번 행사를 '상생'에 초점을 맞췄다. 행사 기간에는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알리고, 행사 상품 할인 및 상품권 증정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은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본점과 잠실점, 영등포점 등에서 운영 중인 중소기업 전용관 드림플라자에서 우수 상품을 알린다. 행사기간 드림플라자에서 1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롯데시네마 예매권(1인 2매)을 증정한다. 김포공항점에서는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추석 잡곡, 부각 등 추석 먹거리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기간 롯데백화점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1일부터 4일까지는 매일 롯데시네마 1만원 관람권을 제공하며, 5일부터 7일까지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최대 39% 할인권을 증정한다. 롯데아울렛은 1일부터 전 카드사가 참여하는 6개월 무이자 행사를 진행하며, 각 점포별로 아웃도어 특별전, 추석선물 상품전 등 다양한 행사를 연다. 롯데마트는 전점에서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동행축제 상생 판촉전'을 진행한다. 롯데마트의 홈앤리빙 PB 브랜드 '룸바이홈' 상품 중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엘포인트(L.Point) 회원에게는 5만원 이상 구매 시 5천원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롯데마트 제타플렉스점에서는 중소기업기획전을 열고 우수 중소기업의 의류, 생활잡화 등을 소개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롯데온은 동행축제 기간에 맞춰 우수 중소기업의 200여개 상품을 모은 '올 가을을 부탁해' 기획전을 열고 우수 중소기업의 매출 활성화를 지원한다. 행사 상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한 최대 3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또 롯데온은 중소기업유통센터, 경북경제진흥원, 부산경제진흥원 등의 공공기관과 연계해 중소상공인을 위한 행사도 개최한다. 600여 개 중소상공인의 약 3천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안한다.

2022-08-28 13:31:4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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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TIME)' 새 얼굴에 카이아 거버

한섬의 프리미엄 여성복 브랜드 '타임(TIME)'이 내년 론칭 30주년을 앞두고 미국 유명 패션 모델 '카이아 조던 거버(Kaia Jordan Gerber)'를 모델로 발탁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카이아 거버가 타임의 2022년 가을·겨울, 2023년 봄·여름 시즌 광고 캠페인 모델로 활약한다고 28일 밝혔다. 카이아 거버는 미국 유명 모델인 신디 크로포드의 딸로, 현재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838만명에 달하는 셀럽이다. 그동안 베르사체·펜디·프라다·셀린느 등 글로벌 패션 브랜드의 런웨이·광고 캠페인 모델로 활동한 적은 있지만 아시아 브랜드의 모델로 발탁돼 활동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섬 관계자는 "카이아 거버의 영(Young)하고 럭셔리한 이미지가 동시대 여성들에게 영향력을 주면서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타임의 페르소나와 잘 부합한다고 판단해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한섬은 이달 '타임'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시작으로 카이아 거버가 참여한 화보와 영상 등을 전국 타임 오프라인 매장, 공식 온라인몰인 더한섬닷컴, 현대백화점면세점 외벽의 '디지털 사이니지'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더불어 2022년 가을·겨울과 2023년 봄·여름 두 시즌에 걸쳐 카이아 거버가 직접 선정한 아이템을 '카이아 픽'(Kaia's Pick)으로 선보인다.

2022-08-28 12:26:4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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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 서울 '벤치마킹 투어 프로그램' 인기에 연장 운영

28일 더현대 서울이 지난 7월 중순부터 운영 중인 '벤치마킹 투어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며 오는 9월 말까지 모든 예약이 마감됐다고 밝혔다. 더현대 서울 벤치마킹 투어 프로그램은 현재 매주 월, 수, 토요일 오전 11시 진행 중이다. 예약제로 지난 24일 기준 더현대 서울 벤치마킹 투어 프로그램 누적 신청자 수는 500여 명에 달한다. 더현대 서울 직원이 직접 도슨트로 약 1시간가량 더현대 서울 내 주요 공간과 운영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현재 신청 가능한 모든 투어 프로그램이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특히 주말에 참석을 원하는 고객들이 많아 프로그램 추가·확대에 대한 요구가 많다"고 설명했다. 실제 한 지방 고교에서 학생 단체투어 가능 여부에 대한 문의가 오기도 했다. 투어는 유통업계 최초로 시도한 공간들을 둘러보게 된다. 먼저 지상 3층에서 1층까지 약 12m 높이에서 떨어지는 2개의 인공 폭포와 수경 식재가 심어진 '워터폴 가든'을 비롯해 약 1000평에 달하는 실내 정원 '사운즈 포레스트', 2030세대 VIP 고객을 위한 전용 공간 'YPHAUS', 아마존웹서비스(AWS) 기반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언커먼스토어' 등을 방문한다. 또 누적 관람객 50만 명을 기록한 유통시설 최대 규모 아트스페이스 '알트원(ALT.1)' 등 차별화된 공간도 소개한다. 이번 벤치마킹 투어 프로그램은 지역 소상공인 등을 상대로 더현대 서울의 공간 활용 및 운영 방식, 마케팅 전략 등을 공유하는 등 상생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예를 들어 인테리어업계 관계자가 투어 신청을 할 경우 신청자의 특성에 맞게 관련 내용을 추가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더현대 서울은 당초 예정했던 운영 기간보다 연장해 오는 연말까지 벤치마킹 투어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고객들의 벤치마킹 투어 프로그램 확대 요청이 많아 프로그램 확대 여부에 대해서도 내부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2-08-28 12:26:1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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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2를 빛낸 유통가 상품들

올해도 유통가의 많은 기업들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2(Red Dot Design Awards 2022)'를 수상의 쾌거를 안았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디자인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국제적인 디자인 공모전이다.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등 3가지 부문을 23개국 48명의 유명 디자이너 및 대학교수, 컨설턴트 등 분야 전문가들이 심사한다. 출시제품과 12개월 내 출시 예정 중인 상품·서비스를 대상으로 기술·서비스 혁신, 차별화, 시장 가능성, 기능성, 미적 특성 등 요소를 본다. 지난 6월 제품 디자인 부문 수상자 발표 및 시상이 있었고 이달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수상 기업들이 선정 소식을 받는 중이다. 오는 10월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다. ◆이마트24 '타이포그래픽 패키지' 이마트24는 자체개발 상품 아임e 스낵 5종 패키지 디자인으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베스트(Best Of Best)'로 이 선정됐다. 최고상 베스트 오브 베스트는 각 부문 본상 수상작 중 최상위 1%에 주어지는 상이다. 이번에 수상한 타이포그래픽 패키지는 지난 7월에 패키지를 리뉴얼한 PL상품(자체개발 상품)에 적용한 디자인이다. 상품 특성을 '샤르르고르곤졸라치즈소프트콘'과 같이 위트 있고 독착정인 이름을 포장에 입혀 맛의 느낌을 표현해 생동감을 더했다. 이마트24는 상품 정보만 전달하던 기존 패키지 문법에서 한발 더 나아가 고객이 멀리서 포장지를 접하는 것만으로도 해당 상품을 실감할 수 있도록 도입한 타이포그래픽 디자인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와 호응을 얻은 것으로 추정했다. 신호상 이마트24 마케팅담당 상무는 "기존 아임e 스낵 상품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시도했던 타이포그래픽 디자인이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상위 1%에 선정돼 감회가 새롭다"며 "디자인 영역에 타이포그래픽과 같이 새로운 트렌드를 지속 도입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독창적인 디자인 요소가 이마트24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그룹 '현대어린이책미술관-모카가든' 현대백화점이 운영 중인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의 모카가든은 이번 어워드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에서 최고상과 본상 수상이라는 2관왕에 성공했다. 모카가든의 모카 라이브러리는 최고상을, 모카가든 인테리어 디자인은 본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모카가든은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이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이어 경기도 남양주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SPACE 1)에 개관한 스토리텔링형 문화·예술 공간이다. 공간 디자인은 스페인 출신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하이메 아욘(Jaime Hayon)이 맡았다. 총 1653㎡(약 500평) 규모로, 디자이너의 이름을 딴 '하이메 아욘 가든', 아이와 어른 모두를 위한 실내 놀이터 '모카 플레이', 자연 주제 그림책과 교육공간 에듀랩이 있는 '모카 라이브러리' 등 세 가지 시설로 구성돼 있다. 150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한 예술 놀이 프로그램 '드로잉 프로젝트' 등 디자인과 문화예술을 테마로 다양한 고객 참여형 문화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롯데마트 '제타플렉스·보틀벙커·콜리올리' 롯데마트는 이번 어워드에서 제타플렉스·보틀벙커·콜리올리가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총 4개 상을 수상했다. 구체적으로는 ▲제타플렉스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리테일 카테고리 본상 ▲보틀벙커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리테일, 일러스트레이션 카테고리 본상 ▲콜리올리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패키지 디자인 카테고리 본상을 수상했다. 고경선 롯데마트 디자인팀장은 "제타플렉스, 보틀벙커, 콜리올리의 런칭을 준비하며 단순히 장을 보는 공간이라는 대형마트에 대한 인식을 깨기 위해 공간과 브랜드 디자인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측은 "제타플렉스와 보틀벙커는 기존 대형마트에서 시도하지 않은 다양한 차별화 콘텐츠를 시도했다"며 체험형 소비를 중심으로 전문 매장을 대대적으로 갖춘 점을 높이 샀으며 보틀벙커의 일러스트 수상에 대해서는 "보틀벙커를 통해 경험할 수 있는 예상치 못한 즐거움이 잘 표현됐다"고 평가했다. 콜리올리는 대표적인 반려동물인 개와 고양이가 2원색(파랑, 노랑)을 기반으로 세상을 보는 점에서 착안해 이를 로고로 조합해 반려동물 디자인을 만들었다. ◆롯데면세점 '비주얼 아이덴티티' 롯데면세점은 새롭게 내놓은 비주얼 아이덴티티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앞서 2017년 전용 서체로 최고상을 수상하고 2020년 창립 40주년 헤리티지북과 엠블럼으로 본상을 받은 데 이은 수상이다. 새 비주얼 아이덴티티의 모티브는 인류 비행 기술의 첫 성공 사례인 '열기구'다. 여섯 가지의 열기구 그림은 화장품·패션·전자기기 등 면세점의 대표 상품 카테고리를 상징한다. 열기구의 풍선 부분은 이색적인 모양과 형형색색의 색감으로 나타내 여행이 주는 다양한 재미와 기쁨을 표현한다. 하단에 위치한 곤돌라는 롯데면세점의 CI(Corporate Identity)를 그대로 활용해 브랜드 정체성을 표현했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양질의 상품과 쇼핑 서비스뿐만 아니라 브랜드 정체성이 잘 표현된 비주얼 아이덴티티 또한 기업의 마케팅 경쟁력"이라며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적재적소에 활용해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 '점자 태그' 아모레퍼시픽은 욕실용품용 점자 태그를 제출해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제품은 헤어·바디케어 용품에 걸어 사용하는 점자 태그(tag)로 욕실에서 사용하는 제품용기에 점자 표기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시각 장애인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해당 제품은 실리콘 재질의 점자 태그 4종과 엽서 2종, 점자 알람표로 구성됐다. 태그는 바디워시·바디로션·샴푸·컨디셔너를 뜻하는 점자를 한글과 영어로 표기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점자 태그 개발에 시각장애인 고객의 검수를 거치며 의견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였다. 제작한 제품은 서울 용산구 서울맹학교에 기부했다. ◆애경산업 '루나(LUNA)' 애경산업이 내놓은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루나도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 루나는 실험적이고 다양한 메이크업 스타일을 표현하고자 하는 프로페셔널 유저들을 위한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다. 루나는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다채로운 매력을 제품 디자인에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루나는 디자인에 브랜드 정체성을 구현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 중 하나로 브랜드 로고로 봤다. 굵기가 다른 세리프 서체로 로고를 구성해 추구하는 다각도 시선을 표현하는 한편 로고를 제품 단상자에 꺾인 형태로 구성함으로써 틀에서 벗어난 자유로움을 나타냈다. 애경산업은 지난 2007년 디자인센터를 별도로 설립하여 디자인을 통해 제품의 가치를 높이는 새로운 시도를 꾸준히 하고 있다. 그 결과 2010년 순샘버블, 2014년 케라시스 네이처링, 2019년 소소풀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는 등 국내외 다양한 디자인 어워드에서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8-25 15:37:2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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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유기묘 아이돌 '11키티즈' 굿즈 추가 판매…판매수익 전액 기부 예정

11번가가 25일부터 '11키티즈(11kitties)' 희망쇼핑 굿즈 패키지 추가 판매에 들어갔다. 목표 기부금액은 1억원이다. '11키티즈'는 유기묘들로 이루어진 고양이 아이돌 그룹으로 유기동물을 지원하는 '2022 희망쇼핑 캠페인' 모델이다. 입양을 가게 되면 유기묘 연습생들이 새로운 멤버로 데뷔한다. 데뷔 직후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지난달 1억1000만원을 기부한 데에 이어, 이번 희망쇼핑 굿즈 판매를 통해 1억원을 추가 기부할 예정이다. 11번가는 지난 18일, 판매금 전액이 유기묘를 위해 기부되는 '희망쇼핑 굿즈' 판매를 시작해 6시간만에 준비한 물량이 모두 완판되며 애묘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기부와 연계해 제작한 특별한 굿즈로, 많은 팬들이 11키티즈의 선한 영향력에 공감과 응원을 보내며 추가 판매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다. 11번가는 추가 물량을 확보해 이날부터 2차 판매를 시작했다. 희망쇼핑 굿즈 패키지는 11키티즈 멤버들의 개성을 담은 굿즈들로 구성돼 있어 팬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포토카드 6종에는 각 멤버들의 사진과 간략한 소개가 담겼으며, 비건 인증을 획득한 100% 식물성 비건 젤리,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는 띠부띠부씰(랜덤 1장), 콜라주 스티커, 폰 스트랩 등도 제공한다. 가격은 9900원에 무료배송이며 판매금 전액은 동물자유연대에 기부돼 유기묘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이영진 11번가 마케팅 담당은 "유기묘들이 직접 모델로 나선 이번 희망쇼핑 캠페인의 취지에 많은 고객들이 공감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고 있다"며 "쇼핑을 통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쉬운 접근으로 고객들의 참여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난해부터 많은 유기동물들이 새 삶을 찾게 되어 뜻깊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8-25 12:24:1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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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전화번호만 있으면 추석선물 보내기 끝

컬리는 다음달 9일까지 '2022 추석 선물 특선' 기획전을 연다. 이번 행사는 전화번호만 알아도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모바일 선물하기' 상품 1600여개가 마련됐다. 편리하게 추석상을 차릴 수 있는 '강남면옥' 갈비탕&갈비찜 세트부터 건강을 전하는 '삼다원' 등 각종 홍삼 ·인삼 제품, 영국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인 '몰튼브라운' 바디 케어 세트까지 다양하게 구색을 갖췄다. 선물하기 서비스는 주소를 모르더라도 이름과 휴대폰 번호만 입력하면 카카오톡 또는 문자를 통해 선물과 감사 메시지를 함께 보낼 수 있다. 수령자가 본인의 배송지 정보를 입력하면 택배 배송을 통해 선물이 전달된다. 모바일 앱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지난 8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진행한 추석 얼리버드 기획전을 분석한 결과, 가장 높은 판매량을 보인 카테고리는 건강기능식품 군이었다.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서 상대방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비타민, 밀크씨슬, 오메가3 등이 전체 판매량 중 약 32%를 차지했다. 포장이 깔끔해 선물하기 좋은 뷰티 카테고리 제품들도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영국 향수 브랜드로 잘 알려진 '조 말론 런던' 코롱,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브랜드 '설화수' 스킨케어 세트, LG생활건강의 '숨37' 에센스 세트가 인기였다. 마켓컬리는 오랜만의 대면 명절을 맞아 프리미엄 이미지와 실용성을 동시에 잡을 수 있어 뷰티 상품들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이밖에 허니듀 멜론, 망고, 샤인머스캣 등 명절 인기 과일과 한우, 한돈 판매도 꾸준히 이어졌다. 특히 마켓컬리 선물세트 브랜드인 '소호好담'에서 준비한 '태우 1+ 한우 실속 모둠세트'는 다양한 조리 목적에 맞춰 부위를 선별한 한우를 담았다. 전용 부직포 가방도 함께 제공돼 선물하기에 제격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8-25 12:18:0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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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허브, 한국 한정 특별 할인행사 진행

아이허브가 25일부터 9월 2일 오전 2시까지 한국 고객만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할인행사는 판매 금액에 따라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100달러(USD) 이상 주문 시 20%, 60달러(USD) 이상 주문 시 15% 할인한다. 장바구니에서 할인 코드(MOON22)를 입력하면 횟수 제한 없이 할인 받을 수 있다. 이번 할인은 대한민국으로 배송되는 주문에 한해 적용된다. 건강기능성식품 외 비건 베이킹 재료, 해외 희귀 차, 향신료 등의 식료품과 해외 인기 뷰티 제품, 반려동물 전용 보충제 등도 할인행사 품목에 포함한다. 더불어 이달 31일까지는 아이허브 사이트에서 네이버페이로 5만원 이상 결제시 네이버페이 포인트 3000원을 적립해 주는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최지연 아이허브 코리아 지사장은 "한국의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한국 고객만을 위해 특별 할인행사를 준비했다"며 "아이허브의 다채로운 할인 혜택을 활용해 가족과 지인을 위한 특별하고도 풍성한 한가위 선물을 준비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허브는 지난 7월 네이버페이 간편 결제 서비스 도입으로 카카오페이, 페이코 등 국내 3대 간편 결제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8-25 12:14:0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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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설문조사서 과반수 이상 "선물세트 적정 가격은 '10만원 이하'" 응답

추석 선물세트를 구입하며 크게 오른 물가를 체감했다는 이들이 늘고 있다. 티몬은 25일 최근 3주인 7월 27일부터 이달 16일까지 고객 800명을 대상으로 '추석 선물'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10명 중 9명이 '추석 선물을 준비하며 물가 상승을 체감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5만원 미만의 '가성비' 추석 선물세트가 인기를 끄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59%가 '추석 선물을 준비한다'고 밝힌 가운데, 38%가 쇼핑 채널로 '온라인 플랫폼'을 선택했다. 이는 지난해 추석(27%)보다 11% 증가한 수치로 가격 경쟁력과 쇼핑 편의성이 주요 이유로 분석된다. '선물을 준비해 직접 만나서 준다'는 31%, '선물하지 않는다', '감사의 마음을 담아 송금한다'가 각각 10%로 뒤따랐다. 1인당 평균 선물 금액도 '10만원 이하'가 적당하다는 의견이 68%에 달했으며, 티몬 '추석맞이' 기획전의 판매 데이터에서도 5만원이하 가성비 제품의 판매량이 가장 많았다. 상품별로는 1만원대 상품인 ▲'동원 참치 선물세트'와 ▲'하우스 감귤 선물세트'가 1,2위를 기록했고 3만원대 상품인 ▲'CJ스팸 선물세트가' 뒤를 이었다. 4위는 ▲'종근당 락토핏 생유산균'으로 해당 상품은 1만원을 넘지 않는다. 5위는 4만원대 상품인 ▲'정관장 홍삼정 선물세트'였다. 상품군별로는 판매량 기준 가공식품 34%, 건강식품 20%, 신선식품 10% 순으로 조사됐다. 티몬은 9월 10일까지 '추석맞이' 특별 기획전을 펼친다. 카카오페이 결제 시 최대 17% 할인과 더불어 100만원 이상 구매 시 7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대량구매 쿠폰도 지급한다. 인기 선물세트의 특가판판매도 진행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8-25 12:09:3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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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리, 일본 출시한 패션 앱 '파스텔' 다운로드 300만건 돌파

에이블리는 자사 일본 서비스 '파스텔'이 일본에서 누적 다운로드 300만 건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 플랫폼으로는 유일하게 iOS와 안드로이드 쇼핑 앱 다운로드 수 상위 5위를 기록 중이다. 파스텔은 에이블리의 첫 번째 글로벌 진출 서비스다. 일본 18~35세 여성을 겨냥한 패션, 뷰티, 라이프 쇼핑 플랫폼이다. 한국 인기 쇼핑몰과 뷰티 브랜드, 일본 현지 쇼핑몰까지 약 2000여개 마켓의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증가 추이도 가파르다. 파스텔 7월 MAU는 90만을 넘어섰다. 지난 2월에는 일본 앱스토어 쇼핑 카테고리 랭킹 3위를 차지하면서 전체 20위권 내 유일한 한국 플랫폼으로 이름을 올렸다. 에이블리는 자체 기술력과 현지에서 축적한 빅데이터의 시너지가 견고한 성장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파스텔은 약 2000만개 '상품 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도화된 인공지능(AI) 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 일본 스타일을 쉽고 빠르게 탐색하는 환경을 마련했다.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에이블리의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스타일커머스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8-25 11:04:5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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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푸 하나에 20만원…신세계인터내셔날, 럭셔리 헤어케어 브랜드 '오리베' 론칭

신세계인터내셔날이 20만원에 달하는 고가 샴푸를 론칭하고 럭셔리 헤어케어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5일 초고가 헤어 전문 브랜드 오리베(ORIBE)의 국내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6일 배우 이성경을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하고 갤러리아 압구정점 WEST에 오리베 첫 단독 팝업 매장을 연다. 오리베는 제니퍼 로페즈, 스칼렛 요한슨 등 유명 할리우드 스타들의 헤어 스타일리스트인 오리베 카날레스(Oribe Canales)가 2008년 뉴욕에서 설립한 럭셔리 헤어케어 전문 브랜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14년부터 자체 뷰티 편집숍 라페르바(LA PERVA)를 통해 오리베의 제품을 정식 판매했고, 오리베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단독 매장을 오픈하게 됐다. 오리베는 일명 '샴푸계의 샤넬'로 불리며 지난 4년간 매출이 360% 신장했다. 같은 기간 온라인을 통한 매출은 1036% 급증했을 정도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대표 제품인 '골드 러스트 너리싱 헤어 오일'은 라페르바 베스트셀러 상위권이다. 한 병에 20만9000원에 달하는 '골드 러스트 샴푸'도 브랜드의 매출을 이끌고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8-25 11:02:50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