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서현
기사사진
'침수 피해 복구 90% 완료' 유통가 빠르게 피해 복구

'115년만의 물폭탄'에 유통업계가 수해 복구에 매진하고 있다. 빠르게 복구해 정상영업을 하는 곳이 대부분이지만 한강변에 위치한 일부 편의점 점포 등은 아직 복구 중이며 e커머스 기업의 새벽배송 등은 도로가 복구 되기 전까지 당분간 차질을 빚을 예정이다. 지난 8일부터 쏟아진 집중호우로 서울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천문학적인 피해가 발생했다. 기록적인 폭우로 전통시장과 주택단지는 물론 쇼핑몰, 은행, 공장, 도로, 철로 등이 침수·유실 피해를 입었다. 이에 피해를 복구하고 가맹점을 돕는 유통가의 손길이 바쁘다. 10일 유통업계가 수도권 일대를 중심으로 일어난 막대한 피해를 복구하는 한편 수재민 지원에 나섰다. 이날 비는 소강상태이나 기상청은 정체전선에 의한 비가 12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잠정 집계된 시설피해는 총 2830건 집계됐는데 공공시설 78건, 사유시설 2752건에 달하는데 이 중 93.2%인 2637건이 복구됐다. 도로와 철로, 상하수도 시설은 물론 대형쇼핑몰, 전통시장, 주택, 고층빌딩 등이 모두 피해를 입으면서 당분간 수도권 남부지역을 활용하는 유통망은 큰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대부분 유통업계 점포는 편의점을 제외하고 복구 된 상태다. 편의점의 경우 업계에서 피해 규모를 추산 중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대부분 최대 3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8일 저녁 시간대에 피해가 발생했다. 서울 여의도 IFC몰은 L1층 천장에 구멍이 뚫리며 물이 차오르는 침수 피해가 발생했으나 매장이 아닌 통로 쪽이어서 피해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오를 지난 시각부터 누수가 발생해 이를 막기 위해 양동이를 받쳤으나 폭우가 쏟아진 저녁 큰 천공이 생기며 피해를 입었다. 이날 새벽 IFC몰은 피해를 복구한 뒤 9일 정상영업에 들어갔다. 역사가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었던 7호선 이수역에 연결 된 이마트 이수점은 빗물이 범람해 출입구로 물이 차오르는 피해를 입었다. 점포 피해는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날 새벽 복구 작업을 마치고 정상 영업 중이다. 신세계는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스타필드 코엑스에 누수가 발생하고 서초구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 연결된 파미에스테이션 1층이 모두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코엑스 스타필드는 별마당 도서관 등에서 누수가 발생해 피해 영상과 사진이 SNS에 널리 퍼졌으나 새벽 중 복구 작업을 마쳤다. SNS를 중심으로 '신세계 강남점 피해 상황'이라며 퍼진 누수 영상은 파미에스테이션과 이어진 센트럴시티의 주차장으로, 이날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휴점 상태였고 피해가 없었다. 그러나 파미에스테이션 내 일부 매장은 빗물이 들이차 잠기는 피해를 입어 복구했다. 편의점 업계는 각 가맹본부마다 많게는 200여개 점포에서 적게는 30여개 점포가 침수 되는 피해를 입었다. 편의점 업계는 모두 본부가 비용을 부담하는 재산종합보험에 가입돼 있어 점포 피해는 보험을 통해 전액 보상했다. 현재 대부분의 점포가 피해를 복구한 상태지만 침수 피해가 막대했던 일부 지역의 점포는 일주일 가량 영업을 중단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가맹점주에 점포 복구 비용 전액뿐 아니라 자연재해로 발생한 가맹점주의 개인 재산피해도 일부 보상하는 지원제도를 운영 중이다. GS25의 피해점포 수는 약 60여 곳으로 특히 한강변 등에 위치한 11개 점포가 단전과 도로통제로 인한 침수 여파가 있었고 10일 기준 복구가 완료되지 않은 피해점포 수는 20여개 점포다. BGF리테일에 따르면 CU는 약 200여 점포가 피해를 입었고 피해 복구율은 10일 기준 80% 수준이다. 영업이 불가능한 수준의 피해를 입은 점포의 수는 약 10곳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상품이나 집기 등은 기본적으로 모든 점포가 가입돼 있는 배상 보험이 있어 점주의 피해는 없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커머스 업계 중 새벽배송을 서비스하는 몇 개 기업도 피해를 입었다. 당분간 강남 일대 도로가 완전히 복구 되기 전까지 배송에 차질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심각한 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대부분 서울 남부 지역 시내인 탓에 물류센터 피해가 발생한 곳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은 쇼핑몰 화면에 "기상악화로 로켓배송(새벽배송 포함)이 지연될 수 있다"고 공지했다. 컬리도 "배송 매니저 안전을 위해 서행 운전했으며, 일부 도로가 침수로 통제돼 우회 도로를 이용하느라 배송이 다소 지연될 수 있다"고 안내했다. 롯데온은 롯데슈퍼 온라인 배송 담당인 '롯데슈퍼 프레시' 일부 센터의 당일배송 서비스가 불가능하다고 공지했다.

2022-08-10 15:45:13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신세계인터내셔날, 2분기 매출 12.7% 영업이익 46% 증가

신세계인터내셔날은 10일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839억원, 영업이익 38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2.7%, 영업이익은 46% 각각 증가했다. 2021년 1분기부터 6분기 연속 성장세다. 일반적으로, 2분기는 상대적으로 단가가 낮은 의류를 판매해 일년 중 가장 큰 계절적 비수기로 여겨진다. 그러나 올해는 리오프닝의 본격화로 패션에 대한 높은 수요가 지속되면서 자체 및 수입 패션 브랜드가 전체 매출을 이끌었다. 여기에 지난해부터 진행한 사업 효율화를 통해 이익도 큰 폭으로 개선되며 처음으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1분기 실적을 넘어섰다. 지난 1분기 매출액은 3522억원, 영업이익은 331억원이었다. 이번 2분기에도 럭셔리 및 컨템포러리 브랜드의 선호도가 높아 고가 수입 패션 매출이 두자릿수 신장세를 이어갔다. 또 골프 열풍이 불면서 제이린드버그와 신규 브랜드 필립플레인 골프 등도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사무실 출근이 재개하고 외출과 여행이 늘며 보브, 지컷, 스튜디오 톰보이 등 자체 여성복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2% 신장했다. 코스메틱 부문은 고객들의 재구매율이 높은 딥티크, 바이레도, 산타 마리아 노벨라 등의 니치 향수를 주축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론칭한 자체 화장품 브랜드 뽀아레는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0% 신장했다. 프랑스와 미국 등 해외 진출이 가시화 되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도 매출과 인지도 향상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주사업부문은 언더웨어, 냉감소재 침구, 파자마 등의 연이은 히트 상품 육성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자체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는 2분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늘었다. 지난달 초 대규모 리뉴얼을 통해 AI 기반의 개인화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고객 편의성 극대화 작업을 마쳤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8-10 14:16:38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아아모레퍼시픽, 점자 욕실용품 태그 '202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아모레퍼시픽이 개발한 욕실 용품용 점자 태그가 '202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브랜드·커뮤니케이션(Brands&Communication Design)부문 본상을 받았다. 수상 제품은 헤어케어, 바디케어 용품에 걸어 사용하는 '점자 태그(Tag)'다. 샴푸, 바디워시 등 욕실에서 사용하는 제품 용기에 점자 표기가 없어 구분에 어려움을 겪는 시각장애인을 고려해 제작했다. 해당 제품은 실리콘 재질의 점자 태그 총 4종과 엽서2종, 점자 일람표로 구성했다. 태그에는 각각바디워시·바디로션·샴푸·컨디셔너를뜻하는 점자를 한글과 영어로 표기했다. 태그 하단에는 여러 도형을 양각 표기해 제품 구분을 도와주고, 다양한 규격의 욕실 용품에 걸 수 있도록 디자인해 활용도를 높였다. 아모레퍼시픽은 점자 태그 개발 과정에 시각장애인 고객의 검수를 거쳤으며, 제작한 제품은서울 용산구 서울맹학교 학생들에게 기부했다. 한편,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DesignZentrum Nordrhein Westfalen)가 주관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힌다. 매년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작품을 선정해시상하고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8-10 10:03:23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GS리테일, 수해피해 이재민에 구호물품 전달

GS리테일이 9일 중부지역 집중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서초구 주민을 위한 긴급 구호물품을 적십자사를 통해 전달 했다. 이번에 전달한 구호물품은 도시락, 바나나, 생수 등으로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먹거리 상품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GS리테일은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해당 지역 주민들의 피해가 큰 것을 감안해 긴급히 대한적십자사와 연계해 가까운 물류센터에 있는 상품으로 긴급 지원에 나섰다. 해당 지역을 담당하는 GS리테일 임직원들도 물품 하차 및 정리 작업 등자발적으로 현장 활동에 동참했다. 또한, 피해 지역이 확산됨에 따라 추가적인 지원도 검토를 하고 있다. GS25는 경영주와의 상생 차원에서 업계 최초로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한 가맹 경영주의 개인 재산 피해를 지원하는 '특별재해지원금'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태풍, 큰비 등으로 입은 가맹 경영주의 개인 재산 피해에 도움이 되고자, 기존 본부 직원에 한해 지급했던 '특별재해지원금'을 가맹 경영주까지 확대 지급하고 있는 것. 자연재해로 발생한 가맹점 경영주 영업 재산 피해는 GS25가 지원하는 재산종합보험으로 보장 받을 수 있으며, 개인 재산 피해는 특별재해 지원금으로 본부로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별재해지원금' 지급 대상은 자연재해로 본인 명의의 가옥, 전답이 피해를 입은 모든 경영주이며, 지원 금액은 가옥의 파손 정도, 전답의 침수 수준 등을 고려해 단계별로 책정되며, 지원 금액은 피해 1건당 최대 1백만원이다. 임진호 GS리테일 조직문화서비스팀 팀장은 "예기치 않은 폭우로 인한 피해로 상심이 큰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며, "지속적으로 GS리테일은 사회적 안전 플랫폼으로 역할을 충실히 수행 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8-10 09:59:51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CJ온스타일, 신규 콘텐츠커머스 '현영한 스타일' 론칭

CJ온스타일이 17일 방송인 현영이 출연하는 신규 콘텐츠 커머스 프로그램 '현영한 초이스'를 첫 방송한다. 상품 활용 노하우를 담은 콘텐츠를 제작해 라이브커머스 방송 진행 전 유튜브로 미리 공개하는 방식의 프로그램이다. CJ온스타일은 고객 선호도와 매출 상승효과가 모두 높은 자사 고유의 콘텐츠 커머스를 지속적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CJ ENM 엔터테인먼트 및 커머스부문이 제작한 '현영한 초이스' 유튜브 콘텐츠는 14일 tvN D ENT 채널에서 처음 공개한다. 패션모델 출신 방송인 '현영'과 쇼호스트 '유인석'이 재미있게 패션 상품 설명을 제공하는 인포테인먼트 형식의 콘텐츠다. 현영은 곧 CJ온스타일 라이브커머스에서 판매할 예정인 브랜드 '블랙야크'의 신상품 정보와 활용 꿀팁을 직접 소개한다. 29일에는 틱톡 챌린지에 도전하는 컨셉으로 인기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 제품을 선보인다. 현영은 CJ온스타일 라이브커머스 판매 방송에도 직접 출연할 예정이다. 17일 저녁 8시 론칭 방송에서는 '블랙야크' 모델 아이유와 카이가 CF에서 착장해 화제였던 'BCC부스터후드다운자켓'을 판매한다. 9시에는 현영의 자녀가 실제로 즐겨입는 블랙야크 키즈 제품도 선보인다. 31일 저녁 8시 방송에서는 '네파' 인기 라인인 에어그램 시리즈 숏/롱 다운 자켓을 파격 혜택가로 공개한다. 편안한 착용감과 가벼운 에어그램의 컨셉을 구현하기 위해 초경량 나일론 소재로 제작되어 활동성까지 높다. 이어서 9시에는 네파 키즈라인을 할인가로 판매한다. CJ온스타일은 TV홈쇼핑 수준의 높은 매출을 올리면서도 젊은 고객 유입 효과까지 뛰어난 기획형 콘텐츠 커머스를 라이브커머스로 계속 선보일 예정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8-10 09:56:49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소노시즌, '가성비' 베이직 매트리스&토퍼 출시

대명 소노시즌의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소노시즌(SONO SEASON)이 베이직 매트리스와 토퍼 신제품을 출시하고 매트리스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소노시즌은 소노호텔&리조트가 보유한 프리미엄 베딩 시스템 노하우와 독일 제조 기술력이 만나 탄생한 메모리폼 매트리스를 선보이고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소노시즌 베이직 매트리스'는 합리적인 가격의 높은 가성비로 메모리폼 매트리스 입문자나 1인 가구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머리부터 발까지 하중을 골고루 분산시켜주는 인체공학적 설계의 서포트 레이어와 우수한 복원력과 통기성을 갖춘 오픈셀 구조의 컴포트 레이어 2중 구조로 이뤄져 장시간 수면에도 편안하고 안정적인 쿠션감을 선사한다. 리프레쉬 커버를 사용해 흡습성, 쾌적성이 뛰어나 열대야에도 숙면을 취할 수 있다. 사이즈는 슈퍼싱글(SS)과 퀸(Q), 킹(K) 세 가지다. 함께 출시된 '소노시즌 메모리폼 토퍼'는 소노시즌이 선보이는 첫 번째 토퍼 제품이다. 탄탄한 지지력의 하드 레이어와 통기성 및 복원력, 쿠션감이 우수한 소프트 레이어의 듀얼 폼 구조로 구성돼 매트리스에서뿐만 아니라 바닥에서도 안정감 있게 사용 가능하다. 특히 친환경 섬유 인증인 '오코텍스 스탠다드 100' 1등급 인증을 받아 영유아가 있는 가정에서도 안심하고 쓸 수 있으며 보관용 가방과 버클이 함께 제공돼 정리 및 이동도 간편하다. 캠핑, 차박을 할 때나 매트리스에 함께 사용하기 좋은 7cm 제품 및 바닥에 깔고 사용하기 좋은 10cm 제품으로 출시됐으며, 사이즈는 슈퍼싱글(SS)과 퀸(Q) 두 가지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8-10 09:56:47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치킨게임 2차전…2022 대형마트 '가성비' 치킨, 2010 '통큰치킨'과 뭐가 다르길래

대형마트 3사가 내놓은 즉석식품 치킨이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가파른 물가상승률에도 불구하고 대형마트들이 내놓은 치킨은 시중 프랜차이즈 치킨 전문점 치킨 값의 반값에 불과하다. 대형마트 업계에서는 "수년 간 축적된 즉석식품 노하우로 생산원가 절감에 성공한 것뿐"이라고 밝히고 고객들은 여기에 환호하고 있지만 프랜차이즈 치킨 가맹점에서는 "대기업의 횡포"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9일 홈플러스가 내놓은 당당치킨이 출시 2개월 만에 30만 마리 판매 기록을 세운 가운데 오는 11일 롯데마트가 '뉴 한통 가아아득 치킨'을 44% 할인판매에 나선다. 이마트 또한 지난달부터 '5분 치킨'을 판매해 인기를 끌고 있다. 3사가 내놓은 치킨의 평균값은 8560원으로 치킨 프랜차이즈 '빅3(BBQ·BHC·교촌치킨)'의 한 마리 가격 1만7667원의 절반 수준이다. 홈플러스가 가장 먼저 출시한 '당당치킨'은 지난 6월 30일 출시돼 이달 7일까지 총 30만 마리가 판매됐다. 당당치킨은 국내산 8호 냉장계육 1마리를 6990원에, '두마리치킨'을 9900원(특정시간·회원 한정)에 판매하고 있다. 7월 1일부터 지난 7일까지 기준으로 매출 신장률을 살펴보면 전년 동기 대비 즉석조리식품 치킨 전체는 28%, 당당치킨이 속한 후라이드 품목은 22% 늘었다. 당당치킨이 높은 물가에도 저렴한 가격을 유지할 수 있는 데에는 즉석조리식품 품목에 운영효율을 위한 전략이 수반했기 때문이다. 당일제조·당일판매를 원칙으로 한 즉석조리식품의 경우 상품 회전율이 높아질수록 폐기에 따른 비용이 줄기 때문에 인기가 이어지는 한 같은 가격을 유지할 수 있다. 평일 기준 각 점포별 판매 수량은 40~50마리 가량이다. 홈플러스 관계자 측은 "다년간의 델리 제품을 개발, 판매해온 소싱 경쟁력으로 생산 원가를 절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마트도 지난 7월 '5분 치킨'을 출시해 판매 중이다. 국내산 9호닭 냉장육을 사용한 5분 치킨의 가격은 9980원으로, 출시 후 7월 치킨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롯데마트는 11일부터 17일까지 행사 카드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뉴 한통 가아아아득 치킨'을 기존 1만5800원에서 8800원으로 44% 할인 판매한다. 뉴 한통 가아아득 치킨은 9~11호 계육을 튀겨 1.2㎏ 중량에 판매하는 데, 프라이드 1종을 부위 관계없이 중량에 맞춰 판다. 이 탓에 일부 부위가 없거나 더 많을 수 있다. 할인 판매로 수요가 몰릴 것을 우려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1인당 2통으로 구매수량을 제한한다. 신명섭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말복과 광복절 연휴를 맞아 무더위에 지친 고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수요가 높은 제품들을 선정해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형마트의 치킨이 유독 주목을 받는 데에는 비슷한 상황이던 2010년과 분위기가 완전히 다른 데 있다. 2010년 롯데마트는 '통큰치킨'을 판매하면서 골목상권 침해 논란을 겪었다. 단 7일간 판매 된 통큰치킨은 출시와 동시에 프랜차이즈 치킨 전문점의 치킨보다 많은 양이면서 5000원에 불과한 가격으로 고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끌어냈다. 통큰치킨은 맛과 제조 방식 등에서 따졌을 때 프랜차이즈 치킨의 품질과는 큰 차이를 보였지만 저렴한 가격 탓에 프랜차이즈 치킨 전문점 가맹점주들을 중심으로 '골목상권 침해' 논란이 벌어졌다. 여기에 당시 윤홍근 BBQ 회장이 기자 간담회에서 "통큰 치킨이 치킨의 가치를 떨어뜨렸다"고 성토하면서 더욱 큰 논란이 일어났다. 당시 윤 회장은 롯데마트 측이 통큰치킨의 원가를 5000원 이하라고 밝혔으나 실제 원가에는 재료비 외 각종 비용이 포함돼야 하므로 6580원 이상이 원가일 거라 추측하기도 했다. 대형마트의 전통시장 상권 침해 논란과 더불어 벌어진 '통큰치킨' 사건은 마치 '대기업의 횡포'처럼 비춰졌다. 그러나 지금은 10년이 넘는 세월이 지났고 코로나19로 촉진된 비대면 소비 속에서 '배달료' 논란이 벌어지는 가운데 치킨값까지 크게 인상되면서 프렌차이즈 치킨들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이 싸늘해졌다. 지난 5월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의 87.8%가 '치킨 가격이 비싼 편'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이보다 앞선 3월, 과거에도 치킨값 인상을 주장한 윤홍근 BBQ회장이 한 라디오 시사프로그램에서 "소상공인을 위해 치킨값이 올라야 한다"며 2만원대를 넘은 아닌 3만원대를 적정 가격으로 제시해 논란이 일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대형마트 치킨과 프랜차이즈 치킨의 범주는 엄연히 다르다"면서도 "각 치킨의 퀄리티와는 별개로 고객이 느끼는 치킨이라는 상품의 가격 적정선은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이유로 프랜차이즈 치킨 전문점은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었겠으나 연이은 가격인상과 배달료 논란 등이 있었던 만큼, 고객들이 프랜차이즈 치킨 전문점의 입장을 지지하지 않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8-09 15:47:34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홈플러스, 동선 바꾸니 매출도 바뀌었다

홈플러스가 오프라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리뉴얼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이 고객 중심의 동선을 적용해 매출이 최대 69%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은 상품 관리가 용이하도록 구성됐던 판매자 중심의 동선을 고객 중심으로 개편했다. 특히 6월 문을 연 서울 방학점과 대전 유성점의 경우 7월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9%, 34% 증가해 리뉴얼 점포에 대한 경쟁력을 확인했다. 리뉴얼 점포는 신선식품부터 동선이 시작되는 기존 매장과 달리, 고객 수요가 높고 가벼운 상품을 입구 근처에 배치했다. 매장 가장 안쪽에 있던 홈플러스 베이커리 브랜드 '몽블랑제'를 맨 앞에 배치해 고소한 빵 냄새와 함께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즉석식품 구매를 위해 고객들이 많이 찾는 델리 코너 '푸드 투 고'와 헬시플레저 트렌드를 겨냥해 마련한 커스텀 샐러드 코너 '프레시 투 고'를 전면에 내세웠다. 동선 개편의 영향으로 방학점과 유성점의 몽블랑제 베이커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7%, 123% 늘었고 델리가 121%, 50% 오르며 활약했다. 매장 곳곳에 분산됐던 상품은 한 곳에 모았다. '다이닝 스트리트' 존을 구성해 상온, 냉장, 냉동 등 모든 간편식을 빠르게 고를 수 있도록 했고 전 세계 소스류를 한 자리에서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월드소스' 존도 만들었다. 지난 7월까지 방학점과 유성점의 '다이닝 스트리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고 간석점, 방학점의 '월드소스' 존 매출이 각각 82%, 94% 늘어 리뉴얼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부피가 크고 무게가 나가는 생필품은 쇼핑 마지막에 구매할 수 있도록 계산대와 가까운 곳으로 구성해, 휴지, 세제 등과 같은 생필품 매출이 리뉴얼 후 최대 22% 증가하는 점포도 등장했다. 동선 혁신 후 2030세대 고객이 늘기도 했다. 인천 간석점과 서울 방학점의 2030 고객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고, 월드컵점이35%, 인천 청라점이 28%, 대전 유성점이 28% 증가하며 30% 안팎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마이홈플러스 앱에 가입한 신규 회원수 역시 49% 급증하며 온라인 고객까지 확보했다. 오용근 홈플러스 스토어전략팀장은 "최신 소비 트렌드에 맞춘 콘셉트와 고객 관점에서 최적화된 동선 배치로 리뉴얼 점포의 매출 성장 및 집객 효과를 불러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리뉴얼을 진행해 홈플러스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8-09 14:48:46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GS25, '브레디크' 3000만 개 판매 돌파 기념 '크림빵빵' 이벤트

GS25가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레디크(BREADIQUE)'가 출시 후 약 600일 만에 판매수량 3천만 개를 돌파한 기념으로 '크림빵빵'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브레디크는 GS25가 지난해 1월 빵 소비 트렌드가 고급화 하는 추세에 맞춰 선 보인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다. 론칭 이후 전체 빵 카테고리에서 매출 구성비가 올라 지난해 1분기 15%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해 7월 기준 30%까지 높아졌다. GS25는 브레디크 판매수량 3000만 개 돌파를 기념해 최근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생크림빵을 주제로 신상품 출시 및 '크림빵빵' 이벤트를 진행한다. 새롭게 선보인 상품은 단팥생크림빵이다. 촉촉한 빵 속에 부드럽고 풍성한 생크림과 알이 살아있는 통단팥을 가득 담은 상품이다. 버터를 넣어 고소한 풍미를 자랑하는 브리오슈 타입의 빵과 부드럽고 풍성한 크림 및 달달한 통팥 앙금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GS25는 단팥생크림빵 출시와 함께 31일까지 생크림빵 4종(우유, 딸기우유, 초코, 단팥)에 대해 2+1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실제 크림 화장품 등을 증정하는 스탬프 이벤트도 병행한다. 상품을 구매하고 GS&POINT를 적립하면 스탬프 1개가 생성된다. 스탬프 4개를 모으면 응모가 가능하다. 노태환 GS25 카운터FF MD는 "편의점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레디크가 고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 어느덧 3천만 개의 판매고를 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8-09 09:53:22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티몬X구세군, '그룹홈' 아이들 돕는 소셜기부 이벤트 진행

티몬이 구세군과 함께 사회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한 '8월의 크리스마스' 소셜기부를 2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소셜기부는 9월 신학기를 앞둔 지역 아동·청소년 공동생활가정 '그룹홈'의 아이들에게 신학기 선물을 나누기 위해 준비됐다. 그룹홈은 아동 방임과 학대, 경제적 형편 등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가정과 유사한 환경으로 일반 주택에 함께 거주하며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시설이다. 티몬에서 소셜기부 딜 구매 방식으로 2천원, 5천원, 1만원 등 원하는 금액을 선택해 자유롭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기부금은 전액 구세군에 전달되어 그룹홈의 아이들이 직접 고른 특별한 선물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될 예정이다. 기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특별한 댓글 이벤트도 준비했다. 해당 소셜기부 페이지의 상품문의 게시판에 그룹홈 아이들을 위한 응원메시지를 남기면, 응원메시지 1개당 100원씩 티몬에서 추가로 기부하게 된다. 이수현 티몬 커뮤니케이션 실장은 "새학기를 앞두고 그룹홈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와도 같은 선물을 지원하고자 한다. 모든 아이들에게는 받는 기쁨을, 기부에 참여해주시는 고객들에게는 나누는 기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따뜻한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8-09 09:46:15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인터파크, 엔데믹 맞자 다들 전시 보러 갔다…상반기 거래액 81%↑

인터파크가 분석한 결과 1월부터 6월까지 전시 상품 거래액이 전년 대비 81% 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가 9일 이번해 상반기 전시 상품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거래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81%, 이용객 수는 59% 신장했다. 이용객은 여성이 75.3%, 남성이 24.7%로, 지난해 대비 남성 관객 비중(+3.4%p)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20대(39.3%), 30대(34.2%), 40대(17.5%), 50대 이상(8.1%), 10대(0.9%) 순이었다. 올해 상반기 입장객 수 기준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전시는 '어느 수집가의 초대-故 이건희 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이었다. 해당 전시는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작품들이 대거 공개된 만큼, 전시 종료인 8월 28일(일)까지 온라인 판매 티켓이 전체 매진되기도 했다. 2위는 '팀 버튼 특별전', 3위 '살바도르 달리전', 4위 '우연히 웨스 앤더슨', 5위 '레드룸' 순이었다. 특히 인기 전시 15개 중 절반 이상이 회화전으로, 거장들의 원화를 직접 감상할 수 있는 회화 전시의 인기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엔데믹과 함께 전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증가하면서 전시 부문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전시를 즐기는 고객층이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도 유명 전시를 대거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8-09 09:46:13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상장 미루는 유통가서 컬리만은 '가속페달'

올해를 목표로 IPO 출사표를 낸 유통기업들이 숨을 고르는 사이 컬리만이 상장을 향해 달리고 있다. IPO를 예고했던 대부분 기업은 고환율·고금리·고물가 사태 속에서는 가치를 제대로 인정 받기 어렵다는 판단으로 당장 상장에 힘쓰기 보단 안정적인 실적을 만드는 데 집중 하고 있다. 그러나 컬리는 한국거래소의 상장 예비 심사가 이미 수십 일 지연됐으나 상장 작업을 이어가며 여타 유통기업들과 전혀 다른 행보를 걷고 있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번해 'IPO 대어'로 손꼽히던 유통가 기업 대부분이 상장 연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 외에는 대부분 상장을 위한 움직임이 없는 상태다. 컬리는 상장예비 심사가 지연된 끝에 이달 중순 통과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컬리는 지난 3월 예심을 청구한 후 심사 기한이 지나고도 결과를 받아들지 못 했다. 거래소는 창업자 김슬아 대표의 지분율(5.75%)이 낮은 점을 보완할 것을 요구했고 재무적 투자자(FI)들은 최근 보유지분에 대한 보호예수 확약서를 썼다. 지분 대부분은 해외 벤처캐피탈이 보유 중이기 때문에 상장 후 적대적 인수합병이나 연쇄 투자금 회수가 일어났을 때 김 대표가 막을 수 없다는 거래소 측의 판단 때문이다. 컬리는 <메트로경제>와 통화에서 "심사 결과가 언제 나올지도 확정적이지 않고 결과가 나오면 시장 상황 등을 살펴 일정을 정할 예정이다 보니 성급하게 언제 상장할 지에 대해 정확히 말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지난해 투자를 받아 올해 들어온 자금이 있기 때문에 자금이 모자라지도 않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컬리의 기업가치를 대략 1조 8000억원에서 2조원 사이로 예상 중이다. 컬리는 상장심사 청구 당시 5~6조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컬리는 지난해 매출액 1조5614억원을 기록했으나 흑자전환에 실패해 2177억원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그동안 컬리는 2019년 1013억원, 2020년 1162억원 등 계속 적자를 기록했는데 지난해에는 적자폭까지 커졌다. 매입채무 항목은 증가하고 있지만 정작 유치한 투자금액은 순손실액보다 한참 적은 상태다. 컬리 측에 따르면 영업적자는 지속 성장을 위한 인프라 선투자의 결과로 김포물류센터 추가가동, 샛별배송 지역 확대, 인력충원 등이 영향을 미쳤다. 또 1조 2903억원에 달하는 당기순손실은 실제 비용상승이 아닌 우선주를 부채로 보는 회계상의 착시라는 주장이다 컬리가 상장을 서두르는 사이 이번해 IPO를 예고한 CJ올리브영과 SSG닷컴은 조용한 상태다. CJ올리브영은 8월 들어 상장 작업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CJ올리브영 측은 상장 작업 중단에 대해 "증시 부진으로 시장상황을 고려했을 때 제대로 된 기업가치를 평가받기 어렵다는 주주의견이 있었다"고 알렸다. 상장 작업 재개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결정할 예정이다. CJ올리브영은 지난해 11월 미래에셋증권, 모건스탠리를 주관사로 선정했고 프리 IPO에서 기업가치 1조8000억원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탄탄한 옴니채널을 통해 높은 실적을 보여준 데 이어 1분기에도 사상최고 실적을 내 한때 기업가치 4조원 설이 돌기도 했다. CJ올리브영은 경쟁사였던 GS리테일의 랄라블라와 롯데쇼핑의 롭스(LOHBs)가 가두점을 철수하면서 사실상 현재 국내 H&B스토어 시장을 독점한 상태다. SSG닷컴도 IPO를 위한 주간사 선정과 지정감사인 선정 등 준비를 마쳤으나 상장 마무리 작업을 미루고 있다. SSG닷컴 측은 신세계그룹 계열사로써 이미 상반기 어피니티와 비알브이로부터 추가 투자를 받은 바 있어 자금 사정이 여유로운 것으로 알려져있다. SSG닷컴은 글로벌지마켓 소속 G마켓·옥션과 통합 멤버십 '스마일클럽'을 내놓고 외형 확장에 나선 상황이다. SSG닷컴은 지난해 4분기 별도 총거래액에서 전년 동기 대비 24% 신장한 1조6558억원을 기록했고 연간 총거래액은 2020년보다 22% 증가한 5조7174억원으로, 산자부 통계 온라인 평균 신장률인 15.7%를 상회했다. 업계 관계자는 "자금 조달이 급히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지금 불안한 증시에 기업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 하며 상장하는 건 무의미하다"고 말했다.

2022-08-08 15:15:14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SSG닷컴, '스마일클럽' 회원이라면 '명품'도 저렴하게

SSG닷컴이 8일부터 14일까지 스마일클럽 회원 전용 프로모션 '브랜드데이 : 럭셔리 명품 브랜드'를 연다. 이번 프로모션은 지난 7월 SSG닷컴이 진행한 '멤버십 브랜드데이 : 삼성전자'의 후속 행사다. 지난 행사 기간(7/25~7/31) 삼성전자 구매 고객 가운데 멤버십 회원들의 주문건수는 직전 주 대비 3배 가까이 늘었다. 이번 행사에서 SSG닷컴은 선착순 할인 쿠폰, 요일별 브랜드 타임딜, 공식 입점 브랜드 단독 할인 등 멤버십 회원을 위한 다양한 쇼핑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매일 오전 10시마다 최대 15만원까지 할인 가능한 10%, 20% 쿠폰을 선착순 증정한다. '프라다', '생로랑', '메종마르지엘라', '보테가베네타' 등 20~30대 고객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 7종이 참여한다. 쿠폰은 일별로 적용할 수 있는 브랜드가 상이하다. 명품, 시계 등 고가의 상품을 고객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대면 전달하는 '프리미엄 배송' 상품을 구매할 경우 적용 가능한 15% 쿠폰도 만나볼 수 있다. 마찬가지로 오전 10시 선착순 고객에 한해 증정한다. 요일별로 한 가지 브랜드를 선정해 특정 상품을 정상가보다 최대 55% 저렴한 혜택가에 판매하는 '매일매일 타임딜' 이벤트도 실시한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5시간 동안 진행된다. 대표 상품으로는 '프라다 클레오 숄더백/호보백', '보테가베네타 인트레치아토 반지갑' 등이 있다. 김혜윤 SSG닷컴 명품잡화팀 바이어는 "이번 행사는 타 플랫폼에서 찾아보기 힘든 럭셔리 브랜드 라인업에 '스마일클럽' 혜택을 장착한 점이 특징"이라며 "향후에도 멤버십 서비스와 연계한 다양한 쇼핑 콘텐츠를 제안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8-08 09:23:12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GS25, 휴가지에서 '이유식' 픽업 서비스 받자!

GS25가 휴가철을 맞아 유아식품 전문브랜드 '루솔'과 손잡고 이유식 픽업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픽업서비스는 이달부터 10월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유식 픽업서비스는 루솔에서 온라인으로 이유식을 주문하면서 이유식이 필요한 수령일과 장소의 편의점을 지정하면 해당 날짜에 해당 편의점에서 주문한 이유식을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용 가능한 편의점은 제주 중문단지점, 메종글래드호텔점, 남성로점 등 6곳과 부산 해운제이드점, 프리미어호텔점 등 2곳 등 총 8곳이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들은 수령일 기준 최소 3~4일 전까지 이유식을 주문하면 된다. 이유식은 아이스박스에 포장되어 지정 편의점으로 배송되며, 편의점에서는 수령 즉시 냉장보관해 고객이 찾아갈 때까지 신선도를 유지한다. 편의점에 이유식이 도착하면 문자로 알려준다. 이유식 픽업 서비스 오픈 이벤트로 31일까지 주문 고객 중 총 10명을 추첨해 유산균, 칼슘젤리, 배도라지즙, 과일칩 등 다양한 유아식품 세트를 증정한다. 이경한 GS25 서비스기획팀 매니저는 "고객의 일상 생활을 돕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서, 영유아를 둔 부모들이 휴가만큼은 수고로움을 덜고 편히 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면서 "추후 이용 고객 피드백을 바탕으로 서비스 기간이나 지역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8-08 09:04:54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