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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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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호랑이 도시락·만둣국 출시

귀성인구가 줄면서 작년 설 명절 도시락 매출은 직전년 대비 62% 늘었다. /GS25 GS25는 26일부터 임인년 호랑이를 상품화한 호호(虎好)명절도시락과 만둣국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GS25 명절 도시락 매출은 코로나19 사태로 귀성 인구가 줄면서 작년 설 매출이 직전년 대비 62% 늘었다. 호호명절도시락에는 흑미밥, 삼색전, 소불고기, 떡갈비, 나물 등 총 10종의 대표 명절 음식에 구절판 형태의 도시락 용기가 쓰여, 명절 분위기를 제대로 낼 수 있게 했다. 호호떡만둣국은 GS25에서 매년 설을 전후해 만두류, 떡국류 매출이 평소 대비 165% 증가한 데이터와 설 명절 음식 선호도 고객 조사 분석을 통해 기획됐고, 큼지막한 고기왕만두 3개, 조랭이떡, 계란 지단 등 400그램(g)의 든든한 한끼 구성으로 출시됐다. GS25는 내달 4일까지 명절도시락 2종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미니쌀약과나 비락식혜 중 1개를 증정하고, GS리테일의 모바일 앱(더팝)에서는 스탬프 응모 행사를 통해 우월한돈세트 등의 경품을 총1020명에게 랜덤으로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GS25의 작년 설 연휴 기간 중 상품 매출은 직전 월 동기 대비 ▲예약 도시락 230% ▲안전상비약품 146% ▲반려동물용품 115% ▲전통주 97% ▲현금인출기 이용 78% ▲반값택배 접수 46% 등 각각 크게 증가해 매년 명절 기간에 식당 역할 뿐 아니라, 은행, 약국 등 다양한 생활 편의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1-26 14:42:1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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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신년 다짐 돕는 전자제품 소개

전자랜드 파워센터 용산본점에서 고객들이 전기 오븐을 살펴보고 있다. 전자랜드는 26일 새해를 맞아 다양한 자기 개발 활동을 도와주는 가전 3종을 추천했다. 전자랜드는 신년맞이 버킷 리스트에 꾸준히 오르는 독서, 운동과 함께 집콕 생활로 직접 요리에 도전하는 이들을 위한 전자제품들을 소개했다. 독서는 '이북(e-Book) 리더기'를 사용하면 휴대성이 뛰어나 동시에 여러 책을 들고 다닐 수 있어 꾸준한 독서에 도움이 된다. 오닉스의 이북 리더기 '오닉스 북스 노바3 컬러'는 265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또한 7.8인치 컬러 e-INK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다양한 색깔이 포함된 콘텐츠도 생생하게 구현한다. e-INK 디스플레이에는 백라이트가 없어 종이와 비슷한 색감으로 눈이 크게 피로하지 않게 장시간 독서할 수 있다. 운동이 목표일 때는 직접 밖에서 운동을 해도 좋지만 홈트레이닝을 활용하는 게 좋다. 트레드밀(러닝머신)은 홈 트레이닝을 돕는 대표적인 가전이지만 실내 공간을 많이 차지한다는 단점이 있다. 나인닷의 폴더블 러닝머신 'ND1000'은 180도로 접어 보관할 수 있어 트레드밀의 단점을 보완했다. 또한 사용자의 걷기 페이스를 분석하는 모션 감지 센서를 탑재해 운동 효율성도 극대화했다 집콕 생활이 길어지며 직접 요리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추세다.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직화오븐 AI'는 '내가 만든 레시피' 기능을 통해 조리법을 저장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개인 맞춤형 홈쿡 생활을 돕는다. 직화열풍, 에어프라이, 3중 스팀쿠커 등의 조리 기능이 탑재돼 하나의 가전으로 여러 가지 요리를 만들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매년 새해 목표를 다짐하지만 작심삼일로 끝난다면 편리한 가전제품의 도움을 받아 꾸준히 실천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라며 "가전제품은 한 번 구매하면 오랜 기간 사용하기 때문에 자신의 목표와 생활 패턴에 맞는 가전을 구매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1-26 14:32:0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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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불패' 이커머스도 뛰어들다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 가운데 5일 오전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 앞에 시민들이 매장 오픈을 기다리고 있다. 2021.11.05. kch0523@newsis.com e커머스도 명품 전쟁에 참전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1조 클럽을 11곳이나 쏟아냈던 백화점업계의 사활은 '에·루·샤' 명품이 좌우했다. 온라인 명품 플랫폼들도 단기간에 눈부신 성장을 이뤄냈다. e커머스의 승부수도 명품이 가를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명품 수요와 공급의 과열이 가격 인상 주기를 좁힌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e커머스 업체들이 명품 브랜드 유치전에 나서며 각양각색 서비스를 쏟아내고 있다. SSG닷컴은 명품 관련 서비스 론칭과 판매에 가장 공격적이다. SSG닷컴은 1분기 중 전문 보안 차량과 전문 요원이 명품을 배송하는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차량 내부에 전용 금고, 방범 카메라, 경보기를 갖춘 특수배송업체가 고객에게 상품을 전달하는 서비스다. 고객 등급에 관계 없이 모든 구매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서 지난해 8월에는 명품 디지털 보증서 'SSG게런티'를 도입했다. SSG닷컴에 따르면 지난해 8월26일보다 이달 22일까지 약 5개월 간 전체 명품 매출은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35% 늘었으며 'SSG게런티'가 적용된 상품 비중은 20% 수준이었다. 주문 고객 수는 30% 늘었으며 매달 전체 명품 주문 고객 중 70%는 신규 고객이었다. SSG닷컴은 올해 안에 명품을 산 고객끼리 중고거래를 할 수 있는 서비스도 선 보일 예정이다. 구효정 SSG닷컴 명품잡화MD 팀장은 "'SSG 개런티'를 통해 디지털 보증서 문화를 업계에 정착시키고 있다"며 "명품 구입부터 중고거래까지 이어지는 상품 사이클을 고려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GS리테일은 17일부터 23일까지 GS샵을 통해 '명품대전'을 열고 구찌, 프라다, 토리버치 등 일부 명품 상품에 최대 10만원 할인이 적용되는 쿠폰을 배포했다. 5~10% 카드사 추가 할인까지 받으면 최대 10~20% 할인이 가능했다. 일반적으로 온라인에서 판매 하는 명품은 병행수입 상품으로, 소비자들의 입장에서는 위조 가능성을 안을 수밖에 없었으나 GS샵 내 숍인숍 형태로 정식 입점한 구찌코리아가 행사업체로 참여하며 대란이 일었다. 할인 쿠폰과 카드사 할인은 GS샵과 카드사가 부담했다. 롯데온도 21일 스타트업 럭셔리앤올과 함께 명품 수선 전문가를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고객이 수선이 필요한 내역과 사진을 올리면 명품 수선사가 입찰에 참여하고 고객이 고르는 방식이다. 최근 명품 브랜드에 폭발적인 수요가 따라오는 데에는 각 브랜드의 잇따른 기습 가격 인상과 해외여행의 어려움에 따른 보복소비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매년 1차레 가량 가격 인상을 하던 명품 브랜드들의 가격인상 주기는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 샤넬은 지난해 4차례에 걸쳐 가격을 올렸고 이번 가격인상은 마지막 가격인상 11월에서 불과 두 달밖에 지나지 않은 때 이루어졌다. 이 탓에 명품 브랜드 상품은 가격이 올라도 지금 현재 가격이 제일 싼 가격이라고 여기는 '베블렌 효과'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 1일 롤렉스가 주요 제품 가격을 8~16% 인상한 후 크리스찬 디올, 에르메스, 고야드, 샤넬, 버버리 등이 평균 10~14%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가격인상과 품귀 현상이 겹치며 주요 인기 상품은 가격 인상 전 구입했을 때 중고 시장으로 되팔면 최대 200만원까지 수익을 올릴 수 있게 됐다. 업계 관계자들은 명품 대란이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 명품 가격인상은 유럽 대도시나 면세점에서 수익을 못 올리는 브랜드들이 수요가 높은 중국과 한국에서 가격을 높여 손실금을 전가시키는 상태"라며 "유통업계 전반이 명품에 집중하면 할수록 가격 인상 주기는 짧아지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1-25 15:28:1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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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경상북도, '설맞이 경북 세일 페스타'로 지역 판로 개척

쿠팡은 2월13일까지 지역 중소상공인들의 판로 개척을 위해 '경북 세일페스타'를 진행한다. 쿠팡이 2월13일까지 경상북도와 손잡고 '설맞이 경북 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설맞이 경북 세일 페스타는 도외지역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경북 도내지역 중소상공인 업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쿠팡은 경북 세일 페스타를 매년 진행해 올해로 3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번 경북 세일 페스타는 2000여개 경북 중소상공인이 참여한다. 이들이 직접 생산·제조한 농특산품을 비롯한 가공제품, 비식품 등 다양한 명절 선물 상품을 쿠팡에서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신선 식품은 로켓프레시로 빠르고 신선하게 받아볼 수 있다. 명절 선물세트도 구매할 수 있다. 쿠팡을 통해 경북 중소상공인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선물세트로 직접 만나기 힘든 소중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다. 한편, 쿠팡은 인기 선물과 유명 브랜드를 최대 50% 할인된 특가로 판매하는 '설 빅시즌 프로모션'을 2월 2일까지 진행한다. 쿠팡 관계자는 "경북 지역 중소상공인의 질 좋은 상품을 쿠팡의 전국 물류 인프라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접할 수 있도록 경북 세일 페스타를 마련했다"면서 "쿠팡이 준비한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명절 준비와 선물세트도 실속 있고 저렴하게 구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1-25 11:20:1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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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인플루언서 레미나씬 '젤리씬' 판매

티몬은 라이브커머스 '티비온'을 통해 레미니씬의 '젤리씬'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티몬 티몬이 인플루언서 '레미니씬'이 기획한 신상품 곤약젤리 '젤리씬'을 최초 공개하고 최대 58% 할인한다. 티몬은 라이브커머스 '티비온'(TVON)에서 젤리씬을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레미니씬은 인스타그램에서 사진 필터 제작으로 유명한 인플루언서로 젤리씬 제작에 직접 참여했다. 젤리씬 화보 모델 선발 과정도 본인 인스타그램에 공개하며 제품의 개발과 출시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도 했다. 젤리씬은 1팩에 6Kcal 밖에 안되는 저칼로리 식품이다. 콜라·소다·청포도·복숭아 네 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설탕 대신 천연 감미료인 에리스리톨을 사용했다. 그 밖에도 히알루론산, 저분자 피쉬콜라겐, 비타민C 함유로 건강에도 신경을 썼다. 티몬과 레미니씬은 젤리씬 최초 론칭을 기념해 라이브방송 중 최대 58%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젤리씬 큐브곤약젤리 ▲1박스 ▲1+1박스 ▲2+1박스 등으로 구성됐다. 방송중 구매에 한해 선착순 50명에게 레미니씬 손거울 굿즈를 증정하고 구매인증 시 추첨으로 셔링백 20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티몬 관계자는 "다양한 인플루언서와 협업 경험은 물론 국내 이커머스 최초로 라이브방송을 도입하며 쌓은 노하우, 거기에 다양한 마케팅 지원까지 인플루언서 PB상품의 성공적 론칭을 함께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커머스크리에이터들에게 선택 받는 플랫폼이 되도록 계속해서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1-25 11:20:1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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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설 전에는 '편리' 후에는 '힐링' 상품 선보여

CJ온스타일이 설 명절 직전에는 음식 장만과 청소, 설거지 등 가사 노동 번거로움을 줄여주는 '편리한' 상품을, 설날 및 연휴 직후에는 명절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힐링' 상품을 집중 편성한다고 25일 밝혔다. 설 명절 전에는 가정간편식과 음식물처리기를 선보인다. 이날 '신세계푸드 포갈비'를 시작으로 93년 전통 노포 '역전회관 명가 갈비탕', 냉동식품 고급화를 선도한 '비비고 만두'를 연속 방송한다. 방송 중 구매 시 설 명절 전 받아볼 수 있다. 26일에는 'LG 코드제로 A9 무선청소기'를, 27일에는 '싱크리더 음식물처리기' 렌탈 방송을 준비했다. 삼성 건조기, LG 워시타워 건조기, LG 오브제 냉장고도 설 직전에 선보인다. 명절 힐링 상품으로는 귀금속을 판매한다. 명절 당일인 다음 달 1일에는 '삼성 금거래소 24K'를 방송하고 순도 999.99%의 순금 제품 8종을 특가에 선보인다. '포나인 골드바', '루체도르'의 베스트셀러 '24K 클립 목걸이 세트'와 '24K 순금 오벌 코인' 패키지도 만나볼 수 있다. 다음 달 6일에는 척추 의료가전 '세라젬 V6', 고강도 집속 초음파 기술을 활용한 피부 리프팅 기기 '듀얼소닉'을 시작으로 '닥터88 관절 치료기', '코웨이 노블 정수기' 등을 준비했다. 다음 달 2일에는 '그랜드 하얏트 제주' 숙박권을 판매한다. CJ온스타일은 다음 달 1일부터 6일까지 정기 쇼핑 축제 '온스타일데이'를 다음달 1일부터 6일까지 진행한다. TV홈쇼핑 방송 상품을 CJ온스타일 앱으로 결제 시 적립금 10%를 지급하고, 일부 상품은 20%를 적립해 준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명절 스트레스를 받는 고객들의 자기 보상 심리가 여전한 가운데 설날 연휴를 기점으로 고가의 명품이나 이미용기기 등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경향을 보인다"며 "고객들이 명절 증후군을 극복하고 활기차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적의 편성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1-25 11:13:4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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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홈플러스 사장 "역성장 고리 끊겠다"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이 지난 24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본사에서 진행된 '2022년 경영전략 보고' 자리에서 전 직원들에게 신년 경영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홈플러스 "올 한해 우리 회사의 전략적 기조는 '객수 회복을 통한 성장'입니다. 기본으로 돌아가 우리의 모든 행동을 소비자의 눈으로 바라보고 결정할 것입니다." 홈플러스는 24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본사에서 2022년 경영전략 보고를 열었다.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은 이날 홈플러스의 중·장기 전략과 비전을 발표하고 주요 경영전략을 전달했다. 올해 키워드로 '성장'과 '투자'를 꼽았다. 이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한해 회사의 전략적 기조로 '성장'과 '투자', '고객 만족'을 강조하고 "올해는 반드시 역성장의 고리를 끊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고객 경험 개선을 통해 브랜드 자산을 강화하고, 이렇게 강화한 브랜드 자산을 통해 객수 성장을 이끌어내겠다"며 홈플러스의 중·장기 6대 전략을 공개했다. 이날 발표한 홈플러스의 핵심 중·장기 전략은 ▲점포 운영 상향 평준화 ▲대표 카테고리 상품의 혁신적 개발 ▲적극적인 온라인 사업 확장 ▲환경 개선 및 미래형 콘셉트 매장 ▲홈플러스 올라인(All-Line) 통합 마케팅 ▲활기차고 긍정적인 홈플러스 문화 등 6가지다. 이 사장은 "안타깝게도 홈플러스는 최근 몇 년 동안 고객의 이탈로 인한 지속적인 역성장을 기록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유통환경의 변화도 요인이지만, 소비자들의 높아지는 기대를 충족시키는데 미흡했다는 점도 저조한 실적의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올해는 고객이 홈플러스를 경험하는 모든 접점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 그동안 떠났던 고객들을 다시 불러오고 홈플러스를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고객층을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현재 인천 간석점, 송도점, 청라점, 작전점, 서울 월드컵점 등 주요 점포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새 단장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17개 점포를 리뉴얼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리뉴얼 점포는 식품 진열 비중을 더 키운 '초대형 식품 전문 매장(Mega Food Market)'으로 새롭게 단장할 예정이다. 아울러 각 상권에 따라 와인·완구·가전제품 등 카테고리별 전문매장을 조성한다. 슈퍼마켓(SSM)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도 공격적인 출점과 신선·간편식 전문매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홈플러스는 대표 과일은 직영농장으로 수급해 품질을 상향 평준화하는 한편, 소고기 등 정육코너에서의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신선식품 품질 혁신에 나선다. 즉석식품과 밀키트, HMR, 와인 등 코로나19로 인해 성장세가 뚜렷한 식품에 대한 상품 확대와 진열환경 개선도 진행한다. 온라인 사업은 공격적인 투자로 배송경쟁력을 더 높이고, 매장공간을 활용하는 '올라인'(All-Line, 온라인+오프라인의 합성어) 사업의 확대를 이어가기로 했다. 올해 홈플러스는 2020년 대비 무려 3배 이상의 비용을 투입해 매장과 상품, 온라인부터 사람에 대한 투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사장은 마지막으로 "25년의 저력을 자산으로 삼아 이 전략들을 2만여 직원과 함께 실행에 옮긴다면 우리 홈플러스는 소비자들의 칭찬을 받는 유통업체, 우리 모두가 자부심을 가지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직장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직원들의 동참을 요청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1-25 10:40:5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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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 상품 기획부터 매장 운영, 판매까지 모두 'ESG' 홈플러스

모델이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가치 소비' 선물세트 품목을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는 이번 설 ESG, 가치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국내 최초로 MSC 인증을 획득한 캔 참치, '친환경 패키지'로 만든 과일 선물세트 5종 등을 선보였다. /홈플러스 삶과 가장 가까이 밀착한 산업이라면 유통업이 아닐까. 판매하기 위한 상품의 선택, 물류 이동 과정, 판매를 위한 진열과 판매 이후 서비스까지 전 과정은 해당 기업이 가진 가치관의을 시험 받는 선택의 연속이다. 홈플러스는 ESG가 기업의 주요 과제로 떠오르기 전부터 빠르게 ESG 경영에 나선 곳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자신있게 내놓는 기업 중 하나다. 지난 12월 홈플러스는 ESG 경영 전사적 내재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8월 '홈플러스 ESG 위원회'를 출범하고 사업 전 분야에 걸친 ESG 중장기 전략 과제를 수립 후 목표 이행 현황을 심의했다. 위원회는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이 위원장을 맡고 각 부문 리더들을 위원회 구성원으로 한다. 이 사장은 지난해 5월 취임사에서도 모든 부문에 ESG 경영을 적용할 것을 주문했다. 사장을 주축으로 한 ESG위원회의 전략 구성과 시행 단계 확인의 결과로 홈플러스는 위원회 출범 4개월 만에 ESG 경영 전사적 내재화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홈플러스의 ESG 활동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유통업의 특성과 연계한 ESG 활동 확대다. 홈플러스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Plus for the earth, Connected to the future'의 방향성을 확정하고, 핵심 분야로는 ▲그린 패키지 ▲착한 소비 ▲교육·캠페인 ▲탄소 중립·나눔·상생 등 과제를 향후 5개년 중점 추진 사업으로 선정했다. 지난해 홈플러스는 국내 최초로 전 유통채널에 있어 환경부가 인증하는 '녹색매장'을 획득했다. /홈플러스 지난해 홈플러스의 ESG 키워드는 '환경'이었다. 홈플러스 온라인이 7월 '녹색매장'으로 지정되며 업계 최초(대형마트 52개점·익스프레스 1개점·온라인 전 포맷)이 환경부 '녹색매장' 인증을 획득했다. 홈플러스는 PB상품 개발에 있어 기획 단계에서부터 탄소중립을 중요한 가치로 뒀다. 무라벨 생수·우유팩 재활용 화장지 등 친환경 상품을 출시할 뿐 아니라 포장 용기 등 소비단계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용기 축소 등을 통해 플라스틱 폐기물을 약 30톤까지 줄이는 데에 성공했다. 매장 운영에 있어서도 에너지 절감을 주요한 과제로 삼았다. 온라인 배송차량 전기차 22대를 14개점에 시범 도입한 후 현재까지 전기차 충전소 93개점을 설치하고 137개점 조명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했다. 지난달에는 서울시와 함께 포장재 없는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제로마켓' 1호점을 월드컵점에 열고 리필스테이션, 친환경 생활 용품 판매에 나섰다. 홈플러스 MZ세대 직원들이 '산타'로 나섰다. 지난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서울 강서구 소재 홈플러스 본사에서 '산타'로 변신한 MZ세대 직원들이 아이들에게 선물할 손편지를 쓰고 있다. /홈플러스 코로나19로 부득이하게 참여형 봉사활동이 축소 된 후 홈플러스는 대안으로 지역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나눔' 활동을 확대 전개 중이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때 홈플러스는 112명의 어린이들에게 직원들이 직접 쓴 손편지와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아울러 61개 대형마트 직원 600여 명이 크리스마스 과자 파티팩 '나눔 플러스 박스'를 3050개 만들어 지역아동센터 122개소에 전달했다. '착한 소비'를 통한 기부도 지속해왔다. 홈플러스 e파란재단을 통해 상품 41만여 점을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하고, '롯데칠성', 'LG전자'와 함께 기부 전용 상품을 개발해 판매 수익의 일부를 기부하는 '착한 소비' 행사도 마련했다. 홈플러스는 내재화 성공에도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과제를 마련했다. 'Homeplus All For Zero-함께 나누고 함께 줄이고'를 브랜드 캠페인으로 삼고 향후 5개년 추진 사업으로 ▲탄소 중립(폐기물 감축 온실가스 감축) ▲커뮤니티 기여(교육기부/나눔 착한 소비) 등을 선정했다. 홈플러스는 탄소중립을 위해 2025년까지 플라스틱 4만 톤, 종이 550톤을 감축하고 온실가스는 2016년 대비 15% 줄인다는 방침이다. 커뮤니티 기여를 위해서는 100개 지역아동센터 지원 뿐 아니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전 매장이 1점포 1가정 돕기에 나선다. 아울러 2000개 문화센터 공익 교육 프로그램 운영할 예정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1-24 15:39:5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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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미술품 투자 강좌 대폭 늘려

신세계 아카데미가 26일부터 3월1일까지 봄학기 강좌 수강신청을 받는다. 신세계 아카데미가 다가오는 봄학기 '아트테크' 강좌를 대폭 늘릴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신청기간은 26일부터 3월 1일까지 아카데미 접수 데스크와 모바일 앱,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최근 미술품을 이용한 재테크가 새로운 투자수단으로 떠오르며 국내 미술품 공동구매 시장 규모는 지난해 501억원대로 성장했다. 서울옥션블루는 올해 1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 중이다. 투자를 배우고자 하는 수요도 높다. 지난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지난해 봄 학기 재테크 강좌 중 하나로 소개한 '그림투자상식, 실패하지 않는 그림 투자'는 수강생이 조기 마감되는 등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신세계는 이번 봄학기 특히 이번 봄 학기 강좌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최신 트랜드를 익힐 수 있도록 준비했다. 커리큘럼은 세계 최고의 명작을 발굴하는 전문가들의 안목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아트테크의 시작, 명작을 찾는 안목', 미술품 투자를 고민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실전 미술품 투자', '미술품 투자를 위한 명작 화가 파워랭킹' 등이 있다. 재테크와 연관한 강좌 외에 미술품 감상법, 유명 작가의 작품을 통한 서양 미술사의 흐름을 이해하는 인문학 강좌도 마련했다. 19세기 고흐의 작품과 삶의 이야기를 미술 전시 플랫폼 대표가 직접 설명해주는 'ARTKEY 아트살롱 빈센트 반 고흐', 영국 전문 도슨트가 엄선한 대표작을 통해 서양 미술사에 대해 알아보는 'ARTKEY 아트살롱 런던 내셔널 갤러리' 등이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1-24 15:01:3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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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시니어 반려동물 상품 361% 상승

모델이 24일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반려동물 관련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는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주요 반려동물 간식 상품을 15~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홈플러스 온라인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반려동물 카테고리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상승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신발/양말/옷 등 애견 용품은 57%가 뛰었다. 같은 기간 애견 사료와 간식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 33%, 19% 상승했고, 애묘 용품 역시 50% 신장했다. 시니어 반려동물 사료·간식은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를 이어가는 상품군이다. ▲강아지보양식 글라 사골닭곰탕/사골황태미역국 ▲더주스 전복삼계죽/전복삼계탕 등 간편식(HMR)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361% 가량 껑충 뛰었다. 시니어 반려동물 전용 사료 매출도 260%가 올랐다. 최근 시니어 반려동물 용품 매출이 크게 오른 데에는 반려동물 양육 인구의 증가와 함께 노령견 양육 가구가 지난 3년새 약 180% 가량 늘어났기 때문이다. 조진희 홈플러스 일상용품팀 바이어는 "반려동물 양육 및 시니어동물 양육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설 연휴 이후에도 시니어동물을 위한 사료, 간식, 영양제 등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펫팸족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반려동물 브랜드사와 함께하는 프로모션, 협업 브랜드 및 카테고리 확장 등을 시도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24 10:12:4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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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설 다가올 수록 '문화티켓' 매출 쑥

티몬에 따르면 최근 열흘 동안 문화티켓 매출이 직전 열흘 대비 129% 상승했다. 티몬이 최근 10일간 문화 티켓(공연·전시·체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직전 10일 대비 12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구정 명절과 겨울방학이 겹치며 문화생활을 즐기려는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티몬은 이날부터 1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공연·전시 티켓을 단독가에 판매한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은 정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로 해당 주간 동안 다양한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다. 티몬 문화가 있는 날 기획전은 24일부터 31일까지로, 특가 티켓에 추가 10% 할인도 가능해 온라인 최저가 수준이다.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티켓 판매도 진행한다. 26일 오후 7시 티몬 라이브커머스 '티비온(TVON)' 에서 예술의전당 게티이미지 사진전 티켓을 최대 50% 할인 방송을 한다. 27일 오후 8시 방송에서도 최대 인기 전시회인 예술의전당 앙리마티스展 티켓을 40% 할인해 판매한다. 더현대서울에서 열리는 테레사 프레이타스 사진전도 26~28일 단 사흘간 단독 50% 할인가에 판매한다. 잠실 롯데월드몰 마릴린먼로 전시회도와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 마블 어벤저스 스테이션도 각각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뮤지컬 하데스타운 티몬스테이지 29일 오후 2시 공연은 티몬이 단독 판매한다. 레베카 티몬스테이지 2월 공연 A석도 단독 판매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1-24 09:52:0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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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Z세대로 구성한 'MD서포터즈' 발족

GS25에서 히트상품 개발 및 미래 트렌드 리더 육성을 위해 Z세대로 구성된 'MD서포터즈' 발대식을 진행하고 있다. GS25가 유통 트렌드를 선도할 MD(상품 기획) 전문가를 육성하고 이 과정에서 히트 상품을 개발하는 'MD서포터즈'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허연수 GS리테일 CEO(부회장)는 지난 3일 신년사 및 뉴비전 선포식에서 새로운 고객 트렌드에 기반한 히트상품을 개발하고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을 2022년 주요 전략 목표 중 하나로 밝힌 바 있다. GS25는 고객 및 경영주 등 현장 목소리와 유행을 선도하는 Z세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사내 90년대 생 영업관리자(OFC)를 대상으로 'MD서포터즈'를 선발했다. 선발 인원들은 앞으로 6개월 간 월 1회 신상품 시식회, MZ트렌드 공유, 팀 공동미션 수행, 개인미션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활동 종료 후에는 결과물을 바탕으로 우수자를 선발해 포상 수여 및 향후 MD직군에 대한 기회 제공, 기타 GS25 주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GS25는 'MD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기 출시 상품의 현장 의견 청취 및 신상품 개발 방향을 점검하고, 현장 트렌드와 히트상품 출시 및 상품 경쟁력 강화를 주요 목표로 두고 있다. 김영진 GS25 상품개발전략팀장은 "GS25의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제 고객과 소통하고 있는 사내 Z세대 영업관리자와 함께 재미난 히트상품을 발굴하고자 한다"라며, "이번 MD서포터즈 활동은 미래 트렌드를 이끌어 갈 MD 전문가 탄생의 등용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1-24 09:13:2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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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처벌법, 유통업계도 '바쁘다 바빠"

최근 직매입과 자체 물류 배송이 유통업계에서 화두로 떠오르면서 물류거점이 크게 늘었다. 지난해 한 물류센터에서 상품들이 배송지에 따라 분류되는 모습. /뉴시스 27일 중대재해처벌법 본격 시행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안전사고 예방에 잰걸음을 놀리고 있다. 정부가 사업장 내 안전사고뿐만 아니라 자동차, 먹는 샘물 등 일반 소비재 제품 또한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는 해석을 내놓은 탓이다. 유통업계는 사업장 내 안전사고, 유통 상품 관련 문제 사항 검사 등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위반사항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는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지난 11월 정부가 출간한 중대재해처벌법 해설서에 따르면 중대산업재해에는 '중대시민재해'와 '중대산업재해'가 있다. 해당 법률에 따르면 2011년 발생해 1553명이 사망한 '가습기 살균제 사건'도 처벌 대상이다. PB상품을 통한 차별화 전략을 적극적으로 구사 중인 유통업계 또한 제조사로써 처벌 대상에 포함된다. 물류센터 등에서의 안전 사고도 유통업계 발등에 떨어진 불이다. 직매입을 통한 자체 배송 서비스가 강화되면서 각 사는 대형 물류 보관·배송 센터를 확충 중이다. 실제로 지난해 6월 화재 사고가 발생한 쿠팡 덕평 물류센터도 여기에 포함된다. 아울러 유통 과정상 변질로 인한 사고 또한 중대산업재해로 분류되는 만큼 콜드체인 시스템 점검은 물론 배송차량까지 모두 살펴야 한다. 다만 소급적용 되지 않기 때문에 가습기 살균제와 덕평 물류센터 화재 사고 둘 모두 처벌은 받지 않는다. 롯데쇼핑은 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의 컨설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중대재해법에서 요구하는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컨설팅을 받고 관련 조직을 사업부 별로 배치했다. 안전관리팀은 과거 지원부문 산하 팀이었으나 지난해 6월 백화점·마트·슈퍼 각 사업부 대표 직속으로 승격시켰다. 신세계는 사업부 별로 안전관리와 관련된 부서를 임원급 조직으로 격상 시켰다. 신세계 백화점은 작년 본사 '안전팀'을 임원급 조직인 '안전보건담당'으로, 이마트는 기존 안전관리팀과 품질관리팀을 합쳐 '안전품질담당' 부서를 신설하고 임원급 부서로 배치했다. 물류센터를 계속 확충 죽인 SSG닷컴도 지난해 말 ESG 담당 조직을 새로 구성하고 품질관리팀과 안전관리팀을 산하에 뒀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2018년 안전 전담조직 '안전관리팀'을 신설 후 지난해 하반기 안전관리자 직무 인원을 신규 채용하고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등 직고용이 필요한 8개 점포에 배치했다. 현대백화점은 하반기까지 안전관리자를 추가 신규 채용해 전 점포와 아울렛에 배치할 예정이다. 전국 100여개, 국내 이커머스 기업 최대 규모 물류거점 시스템을 보유 중인 쿠팡은 전문가를 영입했다. 지난해 쿠팡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상무 출신인 유인종 부사장을 영입해 인프라 안전관리를, 안전보건감사 담당으로 박대식 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북부지사장을 전무로 영입했다. 지난해 9월에는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출신인 이영상 부사장을 법무담당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기업 형사, 공정거래, 환경, 안전 등 ESG 관련 법률 전문가다. 평택 물류센터 화재를 겪은 컬리 또한 지난해 12월 중대재해법 관련 업무를 담당할 안전보건환경팀을 신설했다. 안전보건환경팀은 식품 이슈 등 법 적용 대상이 되는 사안에 대해 대응 방안을 검토 한다. 총괄 리더는 안전부문 전문가를 영입하고 기존 안전 관리 업무 담당자들은 모두 해당 팀으로 배치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안전사고가 잇따르면서 해당 법률에 대한 고객들의 지지가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전에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더욱 꼼꼼히 살피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23 15:49:2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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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여성 커리어 성장 지원 플랫폼 '헤이조이스'도 품었다

마켓컬리는 여성 커리어 성장 지원 커뮤니티 '헤이조이스' 운영사 플래너리를 인수한다. 인수 절차는 1월 중 마무리 될 예정이다. 컬리가 여성 커리어 성장 지원 커뮤니티 '헤이조이스(HeyJoyce)' 운영사 플래너리를 인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앞으로 여성 고객층을 타깃으로 한 다양한 마케팅 진행과 함께 특색 있는 온라인 서비스 개발에도 협업할 계획이다. 헤이조이스는 일하는 여성들의 커리어 개발을 돕기 위한 다양한 주제의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해, 회원을 대상으로 유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성들의 소통 공간을 지향하는 100% 온라인 기반 네트워킹 플랫폼으로, 여성 직장인들의 전문 경험 및 최신 트랜드 정보를 다양하게 공유한다. 컬리는 플래너리 인수로 양사 간 양적, 질적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헤이조이스와 교차 마케팅, 디테일한 고객 니즈 분석 등 여러 방면에서 협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컬리는 플래너리 지분 100%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한다. 플래너리는 기존 헤이조이스 서비스를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 이나리 플래너리 대표는 추후 컬리의 커뮤니케이션 총괄 업무를 맡게 될 예정이다. 김슬아 컬리 대표이사는 "플래너리 인수로 헤이조이스라는 탄탄한 콘텐츠 커뮤니티 플랫폼을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협업을 바탕으로 서로 시너지를 내면서 양쪽 플랫폼 모두의 고객 충성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1-23 15:07:44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