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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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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사명·서비스명 SOOP으로… 선정성은 '그대로'

이미지 쇄신과 글로벌 진출을 선언한 스트리밍 플랫폼 아프리카TV(SOOP)가 사명과 서비스명을 바꾸는 강수를 뒀다. SOOP은 그동안 매출 확대를 위해 선정적이거나 폭력적인 개인 방송을 방조하고 더 나아가 장려하기까지 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최근에는 SOOP을 통한 후원이 돈세탁 수단으로 활용된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그러나 개편 후에도 성 상품화로 논란이 인 '엑셀방송' 카테고리 등을 여전히 유지하면서 이미지 쇄신 의지에 의문이 제기된다. 16일 SOOP이 지난 3월 사명을 바꾼 데 이어 서비스명을 'SOOP'으로 변경했다. SOOP은 초기 서비스명 'W플레이어'를 2006년 '아프리카TV'로 바꾼 후 처음이다. 스트리밍 방송 진행자를 부르던 호칭인 'BJ'도 '스트리머'로 변경했다. 다만 후원 시스템을 뜻하는 '별풍선'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SOOP은 1분기 사명을 변경한 데 이어 3분기 서비스명을 변경하고자 했으나 연예기획사 매니지먼트 숲이 상표권 등 침해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하며 변경이 미뤄졌다. 법원이 이달 4일 매니지먼트 숲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면서 SOOP은 15일 새벽 전체점검을 진행하며 UI/UX 업데이트와 함께 서비스명 변경을 마쳤다. SOOP은 콘텐츠 다변화를 통한 이미지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SOOP은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를 중계하고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업을 통한 지역 상생 콘텐츠를 내며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SOOP이 기존 부정적인 이미지를 벗고자 사명과 서비스명을 바꿨으나 이용자들의 반응은 부정적이다. UI/UX 일부가 바뀐 것 외 차이가 없다는 평가다. 그동안 계속해서 문제시 된 선정성 높은 방송에 대한 제재 또는 분리도 이뤄지지 않았으며 약관 및 정책 또한 동일해 "이름만 바뀌었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이날 오후 방송을 진행 중인 H 스트리머는 방송 중 "갑자기 아프리카TV가 바뀌었는데 뭐가 달라졌는지 모르겠다"며 "오히려 동료는 사용하기 불편하다고도 하는데 왜 바뀐 건지 모르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엑셀방송 또한 여전히 카테고리로 남아있다. 엑셀방송은 다수의 스트리머가 한 방송에 출연해 시청자의 후원(별풍선)을 경쟁하는 방송 포맷이다. MS 오피스 엑셀에 순위와 받은 합계 별풍선을 쓰면서 엑셀방송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별풍선을 더 받기 위해 스트리머들이 선정적인 퍼포먼스를 벌이고 시청자들 또한 응원하는 스트리머의 순위를 올리기 위해 무분별한 후원을 하면서 선정적인 콘텐츠를 방조하는 SOOP의 대표적인 행태로 꼽힌다. 거액의 돈이 오가는 만큼 이른바 '별풍선깡'으로 불리는 돈세탁에 이용된다는 주장도 있다. SOOP에서 활동하는 스트리머 감동란(김소은)은 지난달 방송 중 "(별풍선깡은) 누군가가 별풍선을 쏘면 BJ는 몸값이 올라가 유명세를 누린다"며 "BJ는 받은 별풍선을 돈으로 환전하고, 세금과 수수료를 떼고 별풍선을 쏜 사람에게 돌려주는 방식인데, 돈세탁이다"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미 불법 자금세탁에 대한 심각성을 이미 방송통신위원회가 인지하고 있고 엄중한 감시가 이뤄지는 점과 환전에 따른 높은 수수료율과 고려할 때 돈세탁 창구로 이용될 가능성은 낮게 보고 있다. 그러나 10월 현재도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SOOP 별풍선을 대량으로 구입·판매하는 거래글이 활발하게 올라오는 만큼 감시를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SOOP의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방송에 대한 개편 의지가 사실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달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이 아프리카TV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아프리카TV는 지난해 별풍선 상위 10명의 BJ에게 총 656억원을 지급했다. 이는 2021년 132억원, 2022년 214억원 대비 1년 만에 3배 이상 급증한 금액이다. 이 중 상위 9명이 엑셀방송을 진행하는 스트리머였으며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인 스트리머인 '커맨더지코'가 1년 간 벌어들인 금액은 200억여 원에 달했다. SOOP은 별풍선 수익 중 20%를 수수료 명목으로 가저간다. 즉 커맨더지코 1명만으로 연간 20억원 이상의 수익을 얻은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미지 개선을 위해서는 높은 수익을 내는 최상위 스트리머들의 콘텐츠를 제재해야 하는데 콘텐츠 제재와 불확실한 장기 전략 사이에서 확고한 선택을 하기란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10-16 10:41:4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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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AI 기반 ‘LG 옵타펙스’로 美광고시장 진출 준비

LG CNS가 14일(현지시간)부터 16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리는 'unBoxed 2024' 행사에서 'LG 옵타펙스TM(LG OptapexTM)'를 공개했다. LG CNS는 내년 상반기 미국 시장에 'LG 옵타펙스'를 본격 출시할 계획이다. unBoxed는 아마존의 디지털 광고사업 부문인 '아마존 애즈(Amazon Ads)'가 광고 대행사, 미디어렙사) 등 광고기업, 셀러(제품 판매기업), IT기업 등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하는 광고 컨퍼런스다. LG CNS가 새롭게 선보인 LG 옵타펙스는 AI, 수학적최적화(Mathematical Optimization) 등 DX 신기술 기반의 디지털마케팅 최적화 플랫폼 MOP(Marketing Optimization Platform)의 글로벌 버전이다. LG 옵타펙스는 세계 최대 e커머스 채널인 아마존에 특화돼 있다. 실적 예측, 광고 예산 설정, 자동 광고 입찰 등을 수행하며, 셀러들의 광고 활동을 지능화한다. LG 옵타펙스에 탑재된 AI가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예산, 광고 입찰 가격 등을 예측하면, 수학적최적화 기술이 AI의 예측 값을 활용해 현재 가진 자원과 변수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를 계산하는 방식이다. LG CNS는 약 30개 기업들과 LG 옵타펙스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며 지속적인 성능 고도화를 하고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0-16 09:03:3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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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픽, 기업 맞춤형 영어 교육 '스픽 포 비즈니스(S4B)' 론칭

스픽이 기업 고객 전용 영어 교육 서비스 'Speak for Business(이하 S4B)'를 론칭했다고 15일 밝혔다. S4B는 임직원의 영어 능력 향상과 복지를 동시에 겨냥한 기업용 영어 학습 솔루션이다. 스픽에 따르면 지난 8월 실시한 사무직 직장인 1000명 대상 설문조사에서 기업 내 영어 교육에 대한 높은 수요가 확인되었다. 응답자의 93%가 '고용주가 무료로 영어 학습 앱을 제공한다면 사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74.4%는 비즈니스 및 커리어 성공에 영어 학습이 중요하다고 인식했다. S4B는 AI 기반 개인화 학습을 통해 학습자의 수준, 팀, 직무에 맞춤화된 콘텐츠를 제공하며, 기업의 특정 요구사항에 따라 교육 내용을 구성할 수 있다. 스픽의 검증된 학습 방법론을 기반으로 한 집중적인 수업, 실용적인 훈련, 실전 말하기 연습을 통해 일상 영어부터 비즈니스 영어까지 포괄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S4B는 론칭 이후 B2B 시장에서 호응을 얻어 한국의 10대 대기업 중 8개 기업이 S4B를 임직원 복지 프로그램으로 채택하는 성과를 냈다. CJ올리브네트웍스, 롯데칠성, SK이노베이션, 하나은행을 비롯한 주요 대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이 주요 고객사로 참여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 DT Academy 이선주 담당자는 "원하는 주제와 역할을 자유롭게 설정하고 AI와 시공간 제약 없이 대화할 수 있다는 점이 스픽을 선택한 이유"라며 "특히 스픽튜터를 통해 개인별 맞춤 커리큘럼을 구축할 수 있어 임직원들의 영어 실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0-15 11:16:2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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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블로그 창작자 피드형 콘텐츠 제작할 '피드메이커' 모집

네이버가 오는 27일까지 2024년 하반기에 활동할 '피드메이커' 1기를 모집한다. 총 700명의 블로그 창작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네이버 피드메이커는 블로그 창작자들이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피드형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콘텐츠 제작 교육과 리워드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블로그 창작자는 피드메이커 모집 페이지에서 ▲맛집/카페, ▲푸드, ▲패션, ▲뷰티, ▲리빙, ▲여행, ▲아웃도어 중 자신이 활동할 카테고리 1개를 선택하고, 해당 카테고리에 어울리는 자신의 블로그 콘텐츠 URL을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창작자들은 2024년 11월 18일부터 2025년 3월 9일까지 약 4개월 동안 피드메이커로 활동하며, 매월 10건 이상의 블로그 콘텐츠를 발행해야 한다. 선발된 피드메이커에게는 창작자로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콘텐츠 제작 교육과 적극적인 창작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다양한 리워드가 제공된다. 네이버는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을 통해 네이버 담당자가 직접 소개하는 홈피드 서비스, 홈피드에서 반응 좋은 블로그 콘텐츠 작성 노하우 등 관련 교육을 제공하고, 뉴스레터를 통해 홈피드 맞춤 콘텐츠 제작 노하우와 실제 사례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활동 조건(매월 블로그 콘텐츠 10개 이상 발행)을 충족한 창작자 전원에게는 매월 10만 원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도 활동비로 지급된다. 네이버는 매월 각 카테고리에서 우수 창작자를 선정해 최대 50만 원의 인센티브도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0-15 10:22:1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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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차세대 '인캐빈 센싱' 개발

LG전자가 한국도로공사와 차량 내부를 감지·분석해 사고를 예방하는 '인캐빈 센싱' 솔루션 개발 협력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인캐빈 센싱은 운전자 및 차량 내부 공간을 감지하는 센서 기능을 뜻한다. LG전자 VS연구소는 최근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과 '운전자 요인 사고 예방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음주운전과 졸음운전, 운전 중 휴대폰 사용 등 운전자 부주의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를 사전에 감지해 예방하는 '인캐빈 센싱 솔루션 기술 고도화' 협력을 하기로 했다. 도로교통연구원은 '도로주행 시뮬레이터'로 테스트한 운전자 반응 데이터를 LG전자의 인캐빈 센싱 솔루션에 제공한다. 해당 시뮬레이터는 가상현실 기술을 이용해 실제 도로에서 재현하기 어려운 극한의 상황을 구현해 다양한 주행 테스트를 할 수 있는 도로교통연구원의 시설이다. 양사는 도로주행 시뮬레이터를 개선·발전 시켜 활용 범위를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운전자 부주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인캐빈 센싱 관련 정책 및 표준화 제정도 함께 추진한다. LG전자가 개발중인 차세대 인케빈 센싱 솔루션은 운전자 부주의 사고 감지 기능 외에도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 운전자 얼굴을 인식해 시트, 공조, 조명 등을 조절한다. 운전 중에는 심박수 모니터링 기능으로 건강 상태도 체크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0-14 16:21:4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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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네이버웹툰' 이용자 감소에 노사갈등, 불매운동까지

네이버웹툰이 연이은 악재 속에서 허우적대고 있다. 웹툰 엔터테인먼트(WBTN,네이버웹툰)은 6월 미국 나스닥에 성공적으로 상장했으나 2분기 실적 발표 후 핵심 사용자층의 이탈이 드러나며 주가가 곤두박질쳤다. 여기에 더해 이달 노조갈등이 가시화 된 데 이어 핵심 사업 아이템은 웹툰을 둘러싼 이용자들의 불매운동까지 벌어지며 걷잡을 수 없이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IR 전문가를 영입해 주주 달래기에 나서는 한편 수익성이 높은 국가를 중심으로 공략을 강화하는 것으로 위기 타파에 나선다. 13일(현지시간) 웹툰엔터테인먼트SMS 11.23달러로 거래를 마치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네이버웹툰은 지난 8월 2분기 실적보고서 발표 이후 하루 만에 7.88달러(38.20%)가 폭락한 데 이어 다음날도 5.65% 떨어지며 12달러 선을 기록한 후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네이버웹툰의 위기는 2분기 실적 발표 후 드러난 급격한 이용자 감소 추세에서 시작됐다.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2분기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는 1억663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 줄었다. 2분기 월간 결제 이용자수(MPU)는 78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했다. 특히 최대 시장이자 안방인 한국에서 전년 대비 MAU는 6.6%, MPU는 7.3% 감소하는 데 이르렀다. 유료 콘텐츠 유료 사용자당 평균수익(ARPU)는 11.2달러로 전년 동기 1.4% 증가했으나 한국이 9.9%, 일본이 5.7% 감소했다. 이용자 감소 추세에 대한 대응책을 제대로 제시하지 못한 상황에서 네이버는 자사주 매입을 통한 주가 부양 의지를 보였다. 8월 김용수 웹툰엔터테인먼트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자사주를 112.92달러에 7800주를 사들이는 것을 시작으로 김준구 웹툰엔터테인먼트 CEO와 김남선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이 자사주 매입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9월 주가는 다시 한 번 한 달 사이 21% 곤두박질 쳤다. 네이버웹툰이 맞닥뜨린 문제는 더 있다. 네이버웹툰 노동조합은 지난 8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 네이버웹툰의 모회사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IPO 추가 보상이 일부 임원에 집중 된다는 주장으로 이들에 따르면 이번 IPO를 계기로 김 대표는 3000만 달러(418억원)의 현금보너스를 받았다. 노조는 4월부터 회사와 9차례 교섭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며 IPO에 따른 추가 보상 재원 규모와 기준을 요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용자 불매 움직임까지 나타나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지난달부터 '네이버웹툰 지상 최대 공모전'을 열고 신인작가와 작품을 발굴 중인데 '이세계 퐁퐁남'이라는 제목의 웹툰이 여성혐오적이라는 독자들의 지적을 받고 있다. 일부 독자들은 네이버웹툰 불매를 선언하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여성가족부 등에 민원까지 내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위기 속에서 네이버웹툰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나타나는 네이버웹툰은 투자자들과의 소통을 위해 IR 전문가를 영입하고 재무 전략 재설계에 나선다. 또 북미 지역 공략과 더불어 IP 확장에 힘쓰기로 했다.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이달 IR 담당 부사장으로 김수환 전 잉그램 마이크로 IR 부사장을 영입했다. 김 부사장은 UBS, 시티은행, AIG, 도이치 에셋 매니지먼트 등 글로벌 금융기업을 두루 거치고 메타포트와 노턴라이프락 등 미국 IT 기업에서 IR 업무를 총괄한 IR 전문가다. 김 부사장은 집단소송 움직임까지 보이는 투자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네이버웹툰의 장기적인 미래 전략을 전달할 예정이다. 신작 발굴을 위해 북미지역에서는 아마추어 플랫폼 '캔버스'를 통해 흥행작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북미 고등학교 농구리그인 '오버타임 엘리트' 기반의 웹툰 연재를 시작했다. 틱톡 팔로워가 2799만 명에 이를 정도로 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IP다. 추가 IP 확장을 위해 자회사 스튜디오 N은 토에이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미르와 협업한 웹툰 '고수' 애니메이션 제작에도 나선다. 업계 관계자들은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나스닥이라는 특성상 현재 한국 내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갈등에 대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고스란히 리스크가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0-14 16:06:5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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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씨랩, 글로벌 오픈소스 플랫폼 재단 CNCF 멤버십 가입

에스티씨랩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재단(CNCF: Cloud Native Computing Foundation) 멤버십에 가입했다고 14일 밝혔다. CNCF는 2015년 12월 설립된 리눅스 파운데이션 소속 비영리단체로 클라우드 컴퓨팅의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고 생태계를 육성하기 위해 만든 오픈 소스 플랫폼이다. 널리 활용되는 쿠버네티스와 프로메테우스 같은 오픈 소스 클라우드 네이티브 프로젝트의 본거지 역할을 한다. 에스티씨랩은 클라우드 활용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글로벌 재단과 협력하고자 멤버십을 취득했다 에스티씨랩은 국내 가상 대기실 시장에서 점유율 97%를 확보한 솔루션 넷퍼넬을 통해 클라우드 이용자의 트래픽을 관리한다. 트래픽 관리 과정에서 오토스케일링 중 발생하는 비효율을 파악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신제품 웨이브 오토스케일을 선보이며 클라우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웨이브 오토스케일은 클라우드 운영의 안정성과 비용 절감을 위한 오토스케일링 및 트래픽 관리 자동화 솔루션이다. 머신러닝 기반으로 여러 지표를 분석 및 예측하고, 단 한 번의 클릭으로 다양한 워크로드의 자원을 최적화한다. 또한 반복된 업무를 자동화해, 개발팀의 생산성을 높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박형준 에스티씨랩 대표는 "트래픽 관리에 관한 한 국내 최고라고 자부하는 만큼 급성장하고 있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생태계 내에서 일정 역할을 해야 한다고 판단해 CNCF 재단에 가입했다"며 "혁신적 솔루션과 최신 트렌드를 우리 솔루션에 접목해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0-14 09:13:2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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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AI 서밋 D.C.서 획기적인 에너지 효율과 AI 기반 혁신 강조

엔비디아가 7일부터 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엔비디아 AI 서밋(NVIDIA AI Summit)을 개최했다. 엔비디아는 서밋에서 획기적인 에너지 효율과 AI 기반 혁신을 강조했다. 밥 피트(Bob Pette) 엔비디아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담당 부사장은 엔비디아 AI 서밋 기조연설에서 "가속 컴퓨팅은 지속 가능한 컴퓨팅"이라며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은 단순히 효율적이기만 한 것이 아니라 차세대 산업, 과학, 의료 혁신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엔비디아 블랙웰(Blackwell) 플랫폼은 지난 10년 동안 GPT-4와 같은 훈련 모델의 에너지 소비를 최대 2000배까지 줄이며 AI 컴퓨팅 분야에서 획기적인 에너지 효율성을 달성했다.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은 전 세계적으로 AI가 빠르게 도입되는 가운데 지속 가능성을 위한 가속 컴퓨팅의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실제로 AI 모델의 결과물인 토큰 생성에 필요한 에너지 사용량을 10만 배까지 절감하고 있다. 밥 피트 부사장은 "이 AI 팩토리는 제품을 생산한다. 그 제품은 토큰이고, 토큰은 인텔리전스이며, 인텔리전스는 곧 돈이다. 이것이 바로 지구상의 모든 산업에 혁명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엔비디아 기업 마케팅과 개발자 프로그램 부문 부사장인 그레그 에스테스(Greg Estes)는 엔비디아 AI 테크 커뮤니티(AI Tech Community)와 같은 이니셔티브를 통해 인력 교육에 전념하고 있는 엔비디아의 노력에 대해 강조했다. 엔비디아는 딥 러닝 인스티튜트(Deep Learning Institute)를 통해 이미 전 세계 60만 명 이상에게 교육을 제공하며 차세대가 AI 기반 미래를 탐색하고 주도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을 갖추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0-14 08:48:4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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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엘, 언어서비스 기업 중 82% 딥엘 기계번역 사용

딥엘이 글로벌 언어 서비스 기업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기계번역(MT) 기업으로 드러났다. 딥엘은 14일 미국 언어기업협회(ALC)와 번역 전문 미디어 슬레이터(Slator)가 진행한 2024 ALC 산업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ALC 보고서는 28개국 127개 언어 서비스 기업(LSC)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기반으로 한다. 야렉 쿠틸로브스키(Jarek Kutylowski) 딥엘 창업자 겸 CEO는 "이번 성과는 전 세계 기업으로부터 신뢰받는 딥엘 전문 언어 AI 플랫폼의 정확성과 안정성을 입증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언어 서비스에서의 AI 역할이 점점 더 커지는 가운데, 딥엘이 업계에서 가장 선호하는 언어 AI 파트너로 선정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번역 및 AI 기반 콘텐츠 제작을 위한 최첨단 전문 툴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 덧붙였다. 딥엘은 현재 전 세계 10만 개 이상의 기업 및 정부 기관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LC 보고서에 따르면 언어서비스 기업의 40%가 AI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하는 게 경쟁력 유지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3분의 1은 향후 3년 내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AI 도입 확대의 배경에는 ▲생성 AI 및 LLM 기술의 획기적인 발전, ▲고위 경영진의 언어 서비스에 대한 관심 증가, ▲고객 수요 증가, ▲비용 절감, 시간 절약 및 생산성 향상 등이 포함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0-14 08:44:1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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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통봉쇄' 최태원·노소영 차녀 결혼식에 주요 재계 인사 총출동

철통 봉쇄 속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차녀 최민정(33)씨의 결혼식이 거행됐다. 웨딩홀 반경 100m 앞부터 외부인 출입을 막는 입간판이 섰고 호텔 내부와 지하주차장 곳곳에도 결혼식 하객 외 입장을 막기 위한 보안요원들이 섰다. 참석한 재계 총수들은 보안 속에서 입퇴장했다. 13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민정씨와 중국계 미국인 케빈 황(34)의 결혼식이 열렸다. 이날 결혼식은 초대된 500명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치러졌다. 주례는 생략했다.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관장은 11시부터 하객을 맞이하고 혼주석에 앉았다.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 5월 항소심 판결 이후 처음이다. 이날 결혼식에는 장녀 최윤정(35)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 장남 최인근(29) SK E&S 패스키 매니저를 비롯해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최철원 마이트앤메인 대표, 노 관장의 남동생이자 민정씨의 외삼촌인 노재헌씨 등 일가친척들도 모두 일찌감치 모였다. SK 주요 경영진인 장동현 SK에코플랜트 부회장과 박상규 SK이노베이션 대표, 나경수 SK지오센트릭 대표 등도 참석했다. 재계에서는 4대 그룹 회장 중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가장 도착했으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김동관 한화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이웅렬 코오롱 회장 등도 참석했다. 정계 인사인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도 참석했다. 이날 민정씨 결혼을 앞두고 워커힐호텔은 본식 2~3시간 전부터 일대에 삼엄한 경비를 세우고 출입을 제한했다. 지하2층 비스타홀로 갈 수 있는 지하 3층부터 지상 1층까지 모든 도로와 인도에 출입 제한을 뒀다. 입장객들은 연결된 전용 통로를 통해 명부 확인 후 들여보냈다. 한편 신랑 케빈 황은 중국계 미국인으로 하버드대 졸업 후 미 해병대에 입대, 대위까지 진급한 후 2021년부터 예비군으로 전환해 스타트업 기업을 운영하며 미 해병대 소속으로 복무 중이다. 민정씨는 중국 베이징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뒤 해군 사관 후보생으로 자원 입대했다. 두 사람은 워싱턴 D.C에서 이웃주민으로 만나 군 복무 경험을 공유하며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0-13 14:39:5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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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카오비즈니스 베스트 어워즈' 개최

카카오가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성장 스토리 공모전 '2024 카카오비즈니스 베스트 어워즈'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카카오비즈니스 베스트 어워즈는 카카오를 활용한 소상공인들의 성공담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장이다. 카카오톡 채널, 카카오모먼트 등 카카오비즈니스를 활용하는 사업자라면 오는 11월 10일까지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 홈페이지에서 어워즈에 참여할 수 있다. 11월 22일 수상팀을 발표하고, 12월 12일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상 1팀, 최우수상 3팀, 우수상 26팀 총 30팀을 선정하고, 총 상금 2억5000만원 상당의 광고 캐시를 지급한다. 대상은 광고 캐시 5000만원과 선물하기 상품권 100만원, 최우수상은 광고 캐시 2000만원과 선물하기 상품권 50만원, 우수상은 광고 캐시 500만원과 선물하기 상품권 2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 신설된 커머스 부문 수상팀에게는 ▲카카오 쇼핑하기 오늘의 딜 노출 ▲카카오쇼핑라이브 제작 지원 ▲톡스토어 심층 컨설팅 등 특전도 제공한다. 전현수 카카오 성과리더는 "카카오와 카카오를 비즈니스에 활용하는 기업이 함께 성장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다양한 기업들이 카카오의 비즈니스 도구를 통해 얻은 성과를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사업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0-13 09:36:51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