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서현
기사사진
스픽, 기업 맞춤형 영어 교육 '스픽 포 비즈니스(S4B)' 론칭

스픽이 기업 고객 전용 영어 교육 서비스 'Speak for Business(이하 S4B)'를 론칭했다고 15일 밝혔다. S4B는 임직원의 영어 능력 향상과 복지를 동시에 겨냥한 기업용 영어 학습 솔루션이다. 스픽에 따르면 지난 8월 실시한 사무직 직장인 1000명 대상 설문조사에서 기업 내 영어 교육에 대한 높은 수요가 확인되었다. 응답자의 93%가 '고용주가 무료로 영어 학습 앱을 제공한다면 사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74.4%는 비즈니스 및 커리어 성공에 영어 학습이 중요하다고 인식했다. S4B는 AI 기반 개인화 학습을 통해 학습자의 수준, 팀, 직무에 맞춤화된 콘텐츠를 제공하며, 기업의 특정 요구사항에 따라 교육 내용을 구성할 수 있다. 스픽의 검증된 학습 방법론을 기반으로 한 집중적인 수업, 실용적인 훈련, 실전 말하기 연습을 통해 일상 영어부터 비즈니스 영어까지 포괄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S4B는 론칭 이후 B2B 시장에서 호응을 얻어 한국의 10대 대기업 중 8개 기업이 S4B를 임직원 복지 프로그램으로 채택하는 성과를 냈다. CJ올리브네트웍스, 롯데칠성, SK이노베이션, 하나은행을 비롯한 주요 대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이 주요 고객사로 참여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 DT Academy 이선주 담당자는 "원하는 주제와 역할을 자유롭게 설정하고 AI와 시공간 제약 없이 대화할 수 있다는 점이 스픽을 선택한 이유"라며 "특히 스픽튜터를 통해 개인별 맞춤 커리큘럼을 구축할 수 있어 임직원들의 영어 실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0-15 11:16:26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네이버, 블로그 창작자 피드형 콘텐츠 제작할 '피드메이커' 모집

네이버가 오는 27일까지 2024년 하반기에 활동할 '피드메이커' 1기를 모집한다. 총 700명의 블로그 창작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네이버 피드메이커는 블로그 창작자들이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피드형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콘텐츠 제작 교육과 리워드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블로그 창작자는 피드메이커 모집 페이지에서 ▲맛집/카페, ▲푸드, ▲패션, ▲뷰티, ▲리빙, ▲여행, ▲아웃도어 중 자신이 활동할 카테고리 1개를 선택하고, 해당 카테고리에 어울리는 자신의 블로그 콘텐츠 URL을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창작자들은 2024년 11월 18일부터 2025년 3월 9일까지 약 4개월 동안 피드메이커로 활동하며, 매월 10건 이상의 블로그 콘텐츠를 발행해야 한다. 선발된 피드메이커에게는 창작자로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콘텐츠 제작 교육과 적극적인 창작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다양한 리워드가 제공된다. 네이버는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을 통해 네이버 담당자가 직접 소개하는 홈피드 서비스, 홈피드에서 반응 좋은 블로그 콘텐츠 작성 노하우 등 관련 교육을 제공하고, 뉴스레터를 통해 홈피드 맞춤 콘텐츠 제작 노하우와 실제 사례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활동 조건(매월 블로그 콘텐츠 10개 이상 발행)을 충족한 창작자 전원에게는 매월 10만 원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도 활동비로 지급된다. 네이버는 매월 각 카테고리에서 우수 창작자를 선정해 최대 50만 원의 인센티브도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0-15 10:22:14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차세대 '인캐빈 센싱' 개발

LG전자가 한국도로공사와 차량 내부를 감지·분석해 사고를 예방하는 '인캐빈 센싱' 솔루션 개발 협력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인캐빈 센싱은 운전자 및 차량 내부 공간을 감지하는 센서 기능을 뜻한다. LG전자 VS연구소는 최근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과 '운전자 요인 사고 예방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음주운전과 졸음운전, 운전 중 휴대폰 사용 등 운전자 부주의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를 사전에 감지해 예방하는 '인캐빈 센싱 솔루션 기술 고도화' 협력을 하기로 했다. 도로교통연구원은 '도로주행 시뮬레이터'로 테스트한 운전자 반응 데이터를 LG전자의 인캐빈 센싱 솔루션에 제공한다. 해당 시뮬레이터는 가상현실 기술을 이용해 실제 도로에서 재현하기 어려운 극한의 상황을 구현해 다양한 주행 테스트를 할 수 있는 도로교통연구원의 시설이다. 양사는 도로주행 시뮬레이터를 개선·발전 시켜 활용 범위를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운전자 부주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인캐빈 센싱 관련 정책 및 표준화 제정도 함께 추진한다. LG전자가 개발중인 차세대 인케빈 센싱 솔루션은 운전자 부주의 사고 감지 기능 외에도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 운전자 얼굴을 인식해 시트, 공조, 조명 등을 조절한다. 운전 중에는 심박수 모니터링 기능으로 건강 상태도 체크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0-14 16:21:47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위기의 네이버웹툰' 이용자 감소에 노사갈등, 불매운동까지

네이버웹툰이 연이은 악재 속에서 허우적대고 있다. 웹툰 엔터테인먼트(WBTN,네이버웹툰)은 6월 미국 나스닥에 성공적으로 상장했으나 2분기 실적 발표 후 핵심 사용자층의 이탈이 드러나며 주가가 곤두박질쳤다. 여기에 더해 이달 노조갈등이 가시화 된 데 이어 핵심 사업 아이템은 웹툰을 둘러싼 이용자들의 불매운동까지 벌어지며 걷잡을 수 없이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IR 전문가를 영입해 주주 달래기에 나서는 한편 수익성이 높은 국가를 중심으로 공략을 강화하는 것으로 위기 타파에 나선다. 13일(현지시간) 웹툰엔터테인먼트SMS 11.23달러로 거래를 마치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네이버웹툰은 지난 8월 2분기 실적보고서 발표 이후 하루 만에 7.88달러(38.20%)가 폭락한 데 이어 다음날도 5.65% 떨어지며 12달러 선을 기록한 후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네이버웹툰의 위기는 2분기 실적 발표 후 드러난 급격한 이용자 감소 추세에서 시작됐다.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2분기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는 1억663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 줄었다. 2분기 월간 결제 이용자수(MPU)는 78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했다. 특히 최대 시장이자 안방인 한국에서 전년 대비 MAU는 6.6%, MPU는 7.3% 감소하는 데 이르렀다. 유료 콘텐츠 유료 사용자당 평균수익(ARPU)는 11.2달러로 전년 동기 1.4% 증가했으나 한국이 9.9%, 일본이 5.7% 감소했다. 이용자 감소 추세에 대한 대응책을 제대로 제시하지 못한 상황에서 네이버는 자사주 매입을 통한 주가 부양 의지를 보였다. 8월 김용수 웹툰엔터테인먼트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자사주를 112.92달러에 7800주를 사들이는 것을 시작으로 김준구 웹툰엔터테인먼트 CEO와 김남선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이 자사주 매입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9월 주가는 다시 한 번 한 달 사이 21% 곤두박질 쳤다. 네이버웹툰이 맞닥뜨린 문제는 더 있다. 네이버웹툰 노동조합은 지난 8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 네이버웹툰의 모회사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IPO 추가 보상이 일부 임원에 집중 된다는 주장으로 이들에 따르면 이번 IPO를 계기로 김 대표는 3000만 달러(418억원)의 현금보너스를 받았다. 노조는 4월부터 회사와 9차례 교섭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며 IPO에 따른 추가 보상 재원 규모와 기준을 요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용자 불매 움직임까지 나타나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지난달부터 '네이버웹툰 지상 최대 공모전'을 열고 신인작가와 작품을 발굴 중인데 '이세계 퐁퐁남'이라는 제목의 웹툰이 여성혐오적이라는 독자들의 지적을 받고 있다. 일부 독자들은 네이버웹툰 불매를 선언하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여성가족부 등에 민원까지 내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위기 속에서 네이버웹툰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나타나는 네이버웹툰은 투자자들과의 소통을 위해 IR 전문가를 영입하고 재무 전략 재설계에 나선다. 또 북미 지역 공략과 더불어 IP 확장에 힘쓰기로 했다.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이달 IR 담당 부사장으로 김수환 전 잉그램 마이크로 IR 부사장을 영입했다. 김 부사장은 UBS, 시티은행, AIG, 도이치 에셋 매니지먼트 등 글로벌 금융기업을 두루 거치고 메타포트와 노턴라이프락 등 미국 IT 기업에서 IR 업무를 총괄한 IR 전문가다. 김 부사장은 집단소송 움직임까지 보이는 투자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네이버웹툰의 장기적인 미래 전략을 전달할 예정이다. 신작 발굴을 위해 북미지역에서는 아마추어 플랫폼 '캔버스'를 통해 흥행작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북미 고등학교 농구리그인 '오버타임 엘리트' 기반의 웹툰 연재를 시작했다. 틱톡 팔로워가 2799만 명에 이를 정도로 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IP다. 추가 IP 확장을 위해 자회사 스튜디오 N은 토에이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미르와 협업한 웹툰 '고수' 애니메이션 제작에도 나선다. 업계 관계자들은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나스닥이라는 특성상 현재 한국 내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갈등에 대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고스란히 리스크가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0-14 16:06:59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에스티씨랩, 글로벌 오픈소스 플랫폼 재단 CNCF 멤버십 가입

에스티씨랩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재단(CNCF: Cloud Native Computing Foundation) 멤버십에 가입했다고 14일 밝혔다. CNCF는 2015년 12월 설립된 리눅스 파운데이션 소속 비영리단체로 클라우드 컴퓨팅의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고 생태계를 육성하기 위해 만든 오픈 소스 플랫폼이다. 널리 활용되는 쿠버네티스와 프로메테우스 같은 오픈 소스 클라우드 네이티브 프로젝트의 본거지 역할을 한다. 에스티씨랩은 클라우드 활용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글로벌 재단과 협력하고자 멤버십을 취득했다 에스티씨랩은 국내 가상 대기실 시장에서 점유율 97%를 확보한 솔루션 넷퍼넬을 통해 클라우드 이용자의 트래픽을 관리한다. 트래픽 관리 과정에서 오토스케일링 중 발생하는 비효율을 파악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신제품 웨이브 오토스케일을 선보이며 클라우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웨이브 오토스케일은 클라우드 운영의 안정성과 비용 절감을 위한 오토스케일링 및 트래픽 관리 자동화 솔루션이다. 머신러닝 기반으로 여러 지표를 분석 및 예측하고, 단 한 번의 클릭으로 다양한 워크로드의 자원을 최적화한다. 또한 반복된 업무를 자동화해, 개발팀의 생산성을 높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박형준 에스티씨랩 대표는 "트래픽 관리에 관한 한 국내 최고라고 자부하는 만큼 급성장하고 있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생태계 내에서 일정 역할을 해야 한다고 판단해 CNCF 재단에 가입했다"며 "혁신적 솔루션과 최신 트렌드를 우리 솔루션에 접목해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0-14 09:13:28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엔비디아, AI 서밋 D.C.서 획기적인 에너지 효율과 AI 기반 혁신 강조

엔비디아가 7일부터 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엔비디아 AI 서밋(NVIDIA AI Summit)을 개최했다. 엔비디아는 서밋에서 획기적인 에너지 효율과 AI 기반 혁신을 강조했다. 밥 피트(Bob Pette) 엔비디아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담당 부사장은 엔비디아 AI 서밋 기조연설에서 "가속 컴퓨팅은 지속 가능한 컴퓨팅"이라며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은 단순히 효율적이기만 한 것이 아니라 차세대 산업, 과학, 의료 혁신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엔비디아 블랙웰(Blackwell) 플랫폼은 지난 10년 동안 GPT-4와 같은 훈련 모델의 에너지 소비를 최대 2000배까지 줄이며 AI 컴퓨팅 분야에서 획기적인 에너지 효율성을 달성했다.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은 전 세계적으로 AI가 빠르게 도입되는 가운데 지속 가능성을 위한 가속 컴퓨팅의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실제로 AI 모델의 결과물인 토큰 생성에 필요한 에너지 사용량을 10만 배까지 절감하고 있다. 밥 피트 부사장은 "이 AI 팩토리는 제품을 생산한다. 그 제품은 토큰이고, 토큰은 인텔리전스이며, 인텔리전스는 곧 돈이다. 이것이 바로 지구상의 모든 산업에 혁명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엔비디아 기업 마케팅과 개발자 프로그램 부문 부사장인 그레그 에스테스(Greg Estes)는 엔비디아 AI 테크 커뮤니티(AI Tech Community)와 같은 이니셔티브를 통해 인력 교육에 전념하고 있는 엔비디아의 노력에 대해 강조했다. 엔비디아는 딥 러닝 인스티튜트(Deep Learning Institute)를 통해 이미 전 세계 60만 명 이상에게 교육을 제공하며 차세대가 AI 기반 미래를 탐색하고 주도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을 갖추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0-14 08:48:44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딥엘, 언어서비스 기업 중 82% 딥엘 기계번역 사용

딥엘이 글로벌 언어 서비스 기업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기계번역(MT) 기업으로 드러났다. 딥엘은 14일 미국 언어기업협회(ALC)와 번역 전문 미디어 슬레이터(Slator)가 진행한 2024 ALC 산업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ALC 보고서는 28개국 127개 언어 서비스 기업(LSC)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기반으로 한다. 야렉 쿠틸로브스키(Jarek Kutylowski) 딥엘 창업자 겸 CEO는 "이번 성과는 전 세계 기업으로부터 신뢰받는 딥엘 전문 언어 AI 플랫폼의 정확성과 안정성을 입증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언어 서비스에서의 AI 역할이 점점 더 커지는 가운데, 딥엘이 업계에서 가장 선호하는 언어 AI 파트너로 선정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번역 및 AI 기반 콘텐츠 제작을 위한 최첨단 전문 툴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 덧붙였다. 딥엘은 현재 전 세계 10만 개 이상의 기업 및 정부 기관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LC 보고서에 따르면 언어서비스 기업의 40%가 AI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하는 게 경쟁력 유지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3분의 1은 향후 3년 내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AI 도입 확대의 배경에는 ▲생성 AI 및 LLM 기술의 획기적인 발전, ▲고위 경영진의 언어 서비스에 대한 관심 증가, ▲고객 수요 증가, ▲비용 절감, 시간 절약 및 생산성 향상 등이 포함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0-14 08:44:11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철통봉쇄' 최태원·노소영 차녀 결혼식에 주요 재계 인사 총출동

철통 봉쇄 속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차녀 최민정(33)씨의 결혼식이 거행됐다. 웨딩홀 반경 100m 앞부터 외부인 출입을 막는 입간판이 섰고 호텔 내부와 지하주차장 곳곳에도 결혼식 하객 외 입장을 막기 위한 보안요원들이 섰다. 참석한 재계 총수들은 보안 속에서 입퇴장했다. 13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민정씨와 중국계 미국인 케빈 황(34)의 결혼식이 열렸다. 이날 결혼식은 초대된 500명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치러졌다. 주례는 생략했다.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관장은 11시부터 하객을 맞이하고 혼주석에 앉았다.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 5월 항소심 판결 이후 처음이다. 이날 결혼식에는 장녀 최윤정(35)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 장남 최인근(29) SK E&S 패스키 매니저를 비롯해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최철원 마이트앤메인 대표, 노 관장의 남동생이자 민정씨의 외삼촌인 노재헌씨 등 일가친척들도 모두 일찌감치 모였다. SK 주요 경영진인 장동현 SK에코플랜트 부회장과 박상규 SK이노베이션 대표, 나경수 SK지오센트릭 대표 등도 참석했다. 재계에서는 4대 그룹 회장 중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가장 도착했으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김동관 한화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이웅렬 코오롱 회장 등도 참석했다. 정계 인사인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도 참석했다. 이날 민정씨 결혼을 앞두고 워커힐호텔은 본식 2~3시간 전부터 일대에 삼엄한 경비를 세우고 출입을 제한했다. 지하2층 비스타홀로 갈 수 있는 지하 3층부터 지상 1층까지 모든 도로와 인도에 출입 제한을 뒀다. 입장객들은 연결된 전용 통로를 통해 명부 확인 후 들여보냈다. 한편 신랑 케빈 황은 중국계 미국인으로 하버드대 졸업 후 미 해병대에 입대, 대위까지 진급한 후 2021년부터 예비군으로 전환해 스타트업 기업을 운영하며 미 해병대 소속으로 복무 중이다. 민정씨는 중국 베이징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뒤 해군 사관 후보생으로 자원 입대했다. 두 사람은 워싱턴 D.C에서 이웃주민으로 만나 군 복무 경험을 공유하며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0-13 14:39:54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카카오, '카카오비즈니스 베스트 어워즈' 개최

카카오가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성장 스토리 공모전 '2024 카카오비즈니스 베스트 어워즈'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카카오비즈니스 베스트 어워즈는 카카오를 활용한 소상공인들의 성공담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장이다. 카카오톡 채널, 카카오모먼트 등 카카오비즈니스를 활용하는 사업자라면 오는 11월 10일까지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 홈페이지에서 어워즈에 참여할 수 있다. 11월 22일 수상팀을 발표하고, 12월 12일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상 1팀, 최우수상 3팀, 우수상 26팀 총 30팀을 선정하고, 총 상금 2억5000만원 상당의 광고 캐시를 지급한다. 대상은 광고 캐시 5000만원과 선물하기 상품권 100만원, 최우수상은 광고 캐시 2000만원과 선물하기 상품권 50만원, 우수상은 광고 캐시 500만원과 선물하기 상품권 2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 신설된 커머스 부문 수상팀에게는 ▲카카오 쇼핑하기 오늘의 딜 노출 ▲카카오쇼핑라이브 제작 지원 ▲톡스토어 심층 컨설팅 등 특전도 제공한다. 전현수 카카오 성과리더는 "카카오와 카카오를 비즈니스에 활용하는 기업이 함께 성장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다양한 기업들이 카카오의 비즈니스 도구를 통해 얻은 성과를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사업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0-13 09:36:51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TSMC, 3분기 매출 전년 동기 대비 39%↑ … 삼성과 격차 더 벌어져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기업 TSMC의 3분기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었다. 이에 3분기 잠정실적에서 '어닝 쇼크'를 낸 삼성전자는 체질 개선을 통한 혁신 토대 마련에 서두를 전망이다. 10일 TSMC가 9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9.6% 증가한 2518억 대만달러(10조 5529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9월 매출과 앞선 7,8월을 합산한 3분기 잠정 매출을 7597억 대만달러(31조 7400억원)다. 시장 전망 평균치였던 7480억 대만달러(4200억원)을 압도했다.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고 직전분기 매출인 6735억 대만달러와 비교해도 12% 늘었다. TSMC는 17일 3분기 매출과 영업 이익을 포함한 전체 세부 실적을 발표할 계획이다 TSMC는 지난 2분기에도 호실적을 냈다. 2분기 매출은 6735억 대만달러, 영업이익은 2862억 대만달러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13.6%, 전년동기 대비 40.1% 증가했다. TSMC의 연이은 어닝 서프라이즈에는 고부가 제품을 생산하는 3나노미터(nm) 매출의 비중이 계속 성장한 게 유효했다. 현재 3nm 매출 비중은 15%, 5nm 비중은 35%, 7nm 비중은 17%로 분석된다. TSMC는 3nm 공정 고객사로 엔비디아, 애플, AMD, 퀄컴 등을 확보한 상태다. 계속 된 호실적으로 TSMC는 연초 전년 대비 20% 초중반 상향으로 세운 매출 목표를 20% 중반 상향으로 조정했다. 앞서 모건 스탠리 등 외국계 증권사가 내놓은 올 3,4분기 '반도체 겨울론'은 TSMC의 호실적에 쑥 들어갔다. 3분기 실적에서도 TSMC에 크게 뒤진 삼성전자는 조직문화 쇄신을 통해 기술 혁신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리스크 관리에 방점을 두고 대안을 찾겠다는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파운드리 사업에서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수율(양품비율) 문제 개선을 위한 대대적인 조치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3분기 영업이익 9조1000억원을 기록하며 증권가 전망치를 크게 하회하는 실적을 냈다. 파운드리, 시스템LSI 등 시스템반도체 사업은 1조~1조5천억 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9년 2030년까지 파운드리 시장에서 TSMC를 제치겠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그러나 현재 TSMC와 삼성전자의 점유율 격차는 50% 수준을 넘어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 2분기 TSMC의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은 62.3%로 전분기(61.7%) 대비 0.6%p 증가했다. 삼성전자도 시장 점유율이 11.5%로 전분기(11.0%) 대비 0.5%p 증가했으나, TSMC와의 격차를 좁히지는 못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0-10 15:09:58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명령어만으로도 동영상 뚝딱' 가짜뉴스·딥페이크 안전 대책은 '無'

오픈AI, 메타, 구글 등이 잇따라 동영상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대중 서비스를 예고한 가운데 윤리적 문제와 부작용 등에 대한 대책이 없어 우려된다. 10일 메타가 지난 4일(현지시간) 동영상 생성형AI '무비 젠(Movie Gen)'을 공개하고 내년 중 인스타그램 등 자사 앱에 탑재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무비 젠은 명령어를 입력하면 최대 16초 길이의 동영상을 생성한다. 앞서 공개된 구글의 '비오(Veo)'나 오픈AI의 '소라(SORA)'와는 달리 편집이 가능하고 이용자가 입력한 이미지를 영상으로 만들 수 있다는 데 있다. 가령 이용자가 특정 인물의 사진을 넣고 '수영하는 모습을 만들어줘'라고 명령하면 해당 내용의 동영상이 생성 되는 식이다. 배경음악과 효과음 또한 추가할 수 있다.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명령어만으로 동영상을 생성할 수 있는 AI를 속속 내놓으면서 업계 안팎에서는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 실존 객체를 촬영한 영상과 차이를 구분할 수 없어 쓰임에 따른 파급력이 폭발적이기 때문이다. 긍정적인 면에서는 동영상 제작을 일반인 또한 전문적인 지식 없이 할 수 있게 되는 만큼 창작의 새 지평을 열 수 있다고 평가 받는다. 그러나 반대로는 현재 이미지 생성형 AI만으로도 심각한 각종 가짜뉴스부터 금전 사기, 딥페이크 성착취물 제작까지 다양한 범죄가 일어나는 만큼 동영상 생성형 AI들이 더욱 고도화 한 범죄 도구가 될 것이라는 우려도 쏟아진다. 현재 기술로써는 일반 이용자가 일반 동영상과 생성형 AI를 이용한 동영상을 구분할 방법이 없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 명쾌한 해결방안을 내놓은 빅테크 기업들 또한 없다. 오픈AI는 소라를 공개한 후 소라의 위험성 방지를 위한 방안을 연구하는 전담 조직인 '레드 팀'을 운영하며 유해성을 사전 검증하고 있다며 AI 생성물에 식별 표지를 삽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실제로 식별 표지는 추가적인 기술을 통한 식별 과정을 거쳐야 하는 만큼 일반 이용자들이 모든 영상을 일일이 AI 생성물인지 아닌지를 분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사실상 동영상 생성형 AI들이 출전을 선언했으나 안전망은 존재하지 않는 셈이다. IT 업계 관계자는 "동영상 업로드 플랫폼 등에서 식별 표지를 파악하고 명시하는 방안이 최선일 것"이라며 "그러나 많은 딥페이크 영상물이 대형 플랫폼이 아닌 개인 간 공유나 동영상에 특화되지 않은 SNS 플랫폼을 통해 퍼져나간 만큼 부작용에 대항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빅테크 기업들이 공개한 동영상 생성형 AI는 대부분 현재 기술 공개 단계로 실사용 서비스 일정을 조율 중이다. 어도비의 '파이어플라이 비디오 모델(Firefly Video Model)' 베타버전은 연내, 오픈AI 소라와 틱톡의 '지멩(Jimeng)' 등은 내년 중 대중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일부 모델은 이미 상용화에 들어갔다. 유튜브는 최근 비오를 숏츠에 결합해 명령어로 6초 가량의 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 했다. 닐 모한 유튜브 최고경영자(CEO)는 "AI가 작업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0-10 14:03:10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LG CNS, 구글 생성형 AI 인증 아시아 최초 획득

LG CNS가 아시아 최초로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형 AI 전문기업(Generative AI Service Specialization)'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구글 클라우드가 운영하는 전문기업 인증은 각 기술 분야의 실제 비즈니스 적용 사례, 임직원의 기술 역량 등을 검증해 부여하는 자격이다. 구글 클라우드의 전문기업 인증에는 20여개 분야가 있으며, 지난 7월 생성형 AI 영역이 새로 추가됐다. LG CNS는 생성형 AI 기술력과 서비스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번 인증은 LG CNS가 구글 클라우드로부터 받은 다섯 번째 인증이다. '생성형 AI 전문기업'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개발 및 구현 역량에 대해 구글 클라우드가 제시하는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한편 LG CNS는 구글 클라우드와의 기술적·사업적 협력을 통해 생성형 AI, 클라우드 등 디지털 전환(DX)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LG CNS는 지난 4월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 어워즈 2024'에서 한국의 '서비스 파트너'로 2년 연속 선정됐다. 김태훈 LG CNS 클라우드사업부장 전무는 "기업 고객의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기반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통해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0-10 10:19:33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