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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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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으로 제어하고 AR로 농기계 정비하고…5G 농업 풍경 바꾼다

【일산(경기)=김나인기자】 2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일대 농지. 트랙터 작업 중 태블릿에 설치된 증강현실(AR)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해 트랙터를 비추자 데이터 모니터링, 부품 교체 매뉴얼 등의 각종 정보가 AR로 눈앞에 나타났다. 교체가 필요해 보이는 부품을 3D 애니메이션으로 나타난 위치에 손을 대자 부품이 분해되는 과정이 화면에 나타난다. 이를 보고 직접 에어크리너를 갈아 끼운다. 5세대(5G) 이동통신으로 원격 트랙터를 조종해 무인경작도 가능하다. 5G 이동통신이 상용화되면서 농촌에도 자율주행, 디지털 트윈 등 서비스가 확산되고 있다. 집에서 원격으로 논밭을 경작하고, 고장난 농기계를 AR를 활용해 고치는 식이다. 오는 2021년에는 기업 간 거래(B2B),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등 다양한 사업모델도 상용화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의 5G 기술을 통해서다. 이날 LG유플러스는 경기도 고양시 일선서구 법곳동 농지 6611㎡(2000평)에서 트랙터 원격제어와 무인경작, 디지털 트윈 기술을 시연했다. 통계청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에 따르면, 국내 농가 인구는 지난 1995년 485만명에서 지난해 231만명으로 줄었다. 평균연령도 지난해 기준 67.7세로 고령화 현상이 심화되고, 폭염일수가 늘어 기후에 대한 불확실성도 증가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이해성 미래기술개발그룹 상무는 "현재 한국농업이 안고 있는 여러가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농업 패러다임의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5G, 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이 농촌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시연은 트랙터를 작업 시작 지점으로 이동시키는데서 시작됐다. 관제 화면에서 화면을 보고 무인경작을 실행하자 트랙터가 이동했다. 향후 5G 전국망이 깔리게 되면, 트랙터 자율주행을 통해 농부들은 비가 오거나 무더운 날씨와 상관 없이 실내에서 트랙터를 농지로 이동시키고 경작도 할 수 있게 된다. 5G를 활용한 원격제어 트랙터는 LG유플러스와 LS엠트론이 개발한 사례가 최초다. LS엠트론은 기계식으로 작동되던 기존 조향장치(운전시스템), 브레이크 시스템을 전자식으로 개발해 원격으로 제어 가능하도록 시스템화했다. LG유플러스는 5G망의 초저지연, 대용량 전송기술을 적용해 비가시권 원격제어를 할 수 있게 됐다. 무인경작 트랙터는 5G 기반의 초정밀 측위 시스템인 RTK가 적용됐다. 이를 통해 트랙터의 위치를 3~10㎝로 정밀하게 측정하고 지도상에 설정한 경로로 정확히 이동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양사는 이번 시연을 바탕으로 오는 2020년 시범사업을 진행, 2021년에는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규모 경작을 하는 영농법인, 고온의 하우스, 농약방제 등 열악한 농업환경에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디지털 트윈과 AR 기술을 활용해 트랙터를 원격진단 하는 서비스도 시연됐다. 농부가 태블릿에 설치된 앱을 실행시켜 트랙터를 비추자 시스템 압력, 수평 센서 등 실시간 트랙터 정보가 AR로 나타났다. AR 매뉴얼을 통해 소모품 교체 방법을 확인한 농부는 소모품을 갈아끼울 수 있다. 디지털 트윈이란, 현실 세계의 제품을 디지털 이미지로 3D 모델링하고 현실 제품에 부착된 센서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현재 제품의 상태를 사이버상에서 시뮬레이션해 상태 모니터링 및 품질 예측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활용해 5G를 통해 실시간을 수집되는 정보를 바탕으로 가상 시뮬레이션을 구동해 부품 교체시기를 예측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디지털 트윈 기반의 원격진단을 확산하기 위해 전국 농기계 관련 영업점과 대리점, A/S점 등을 연결하는 플랫폼을 구축할 방침이다. 향후 LG유플러스는 그룹의 자매사나 관계사, 전문업체 등과 협업해 스마트팜 분야로 서비스 분야를 확대해 나간다. 아울러 이번에 적용한 트랙터 외에도 콤바인, 이앙기 등 농기계와 포크레인, 지게차 등 이동형 장비까지 적용을 확대한다. 지자체 및 연구소와도 협력한다. 내년에는 이를 기반으로 첨단 농업 단지내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2021년에는 다양한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요금제도 출시하는 등 상용화에 나설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이해성 미래기술개발그룹 상무는 "농기계 시장의 진입을 시작으로 농장 자율제어 솔루션까지 농가를 위한 원스톱 지원 체계를 갖춰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다양한 업체와 상생협력 등 생태계 조성에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19-10-29 15:41:3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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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00여개 협력사와 '2019년도 파트너스 데이' 개최

KT는 29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2019년도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황창규 회장, 구현모 커스터머&미디어부문장, 오성목 네트워크부문장, 이동면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 김인회 경영기획부문장, kt sat 한원식 대표를 비롯해 협력사 임직원 등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2014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6회를 맞은 'KT 파트너스데이'는 KT와 협력사가 서로 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산업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전시와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소통하는 행사다. 이날 KT는 협력사와 함께 5G를 바탕으로 혁신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세 가지 '상생 전략'을 공개했다. 우선 혁신 기술 국산화를 지원하고 국내·외 시장을 개척한다. 이를 위해 KT는 5년간 총 200억원을 투자한다. 협력사는 단순 제조에서 벗어나 산업에 꼭 필요한 핵심 ICT 기술을 내재화하고 KT와 공동 솔루션을 개발해 지속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만들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협력사 경쟁력 강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KT가 총 25억원을 조성해 생산 공정 개선, 에너지효율화, 자동화 등 협력사 전체 프로세스 업그레이드를 돕는다. 안전한 협력 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 관리 기준을 마련하고 안전 용품 품질 혁신도 병행한다. 아울러 사업 협력 중심으로 소통 방향을 전환한다. 소통 주간, 융합서비스 개발 협력 등의 프로그램으로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이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와 중소·중견기업의 개발·제조 역량을 연결해 혁신 사업 모델 개발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협력사 시상 행사인 '파트너 어워드 2019'도 진행했다. 물자 분야에서는 '가온미디어'가 기가지니를 기반으로 미디어시장 주도권 확보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고 '이루온'을 포함한 4개 사가 우수상을 받았다. 공사 분야에서는 '대선아이넷'이 5G 조기 구축으로 5G 사업에 기여한 노력으로 대상을, '정화통신' 등 4개 사에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SW개발, 글로벌, 신사업 등 7개 분야에서 10개 사를 선정해 우수상을 시상했다. 우수 협력사들의 기술 전시와 기업 간 거래(B2B) 특화 서비스 세미나가 함께 열렸다. 특히 ▲5G 성과 ▲미래 기술 ▲위성 서비스 등 3가지 테마로 우수 협력사가 보유한 기술을 전시했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5G 기술을 주제로 기술 세미나가 마련됐다. KT는 4차 산업혁명 속 제조 혁신을 이끌 스마트팩토리 사업 방향과 적용 사례를 소개했고, kt sat은 5G 시대 위성 산업 변화와 차세대 위성 전략을 공유했다. 참가한 협력사 임직원은 관련 사업에 대해 실행 아이템을 제안하고 토론하면서 시종일관 적극적인 분위기로 진행됐다. 황창규 KT 회장은 "대한민국은 세계 최초 5G 서비스를 선보이며 통신을 넘어 ICT 융합 산업의 강국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KT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으로 혁신적인 서비스와 솔루션을 만들어 국민에게는 편안하고 안전한 생활을, 국가적으로는 ICT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10-29 14:38:2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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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 OTT 뷰잉 기반 '세리시이오 지식TV' 전국 중·고교로 확대

CJ헬로는 전국 각지의 중·고등학생들이 손쉽게 논술 및 구술면접에 필요한 시사교양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교육 특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세리시이오(SERICEO) 지식TV' 보급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와 함께 자치단체와 손잡고 비도심 지역 중·고교를 대상으로 세리시이오지식TV 보급을 지원하는 '지역교육 날개를 달다'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지난 17일에는 양양군 관내 모든 중·고등학교에 세리 지식TV를 보급하는 계약을 속초양양교육지원청과 체결했다. OTT 뷰잉을 활용해 지역 중·고교생들의 학습 여건을 개선하고 도심과 비도심 사이의 교육 인프라 비대칭을 해소한다는 목표다. 비용은 자치단체와 CJ헬로가 분담한다. 세리시이오지식TV는 CJ헬로가 지난 4월 삼성 HR 전문기업 멀티캠퍼스와 제휴를 맺고 출시한 OTT 박스 '뷰잉' 기반의 지식교육 특화 콘텐츠 플랫폼이다. 기업 대표나 임원을 대상으로 고가에 제공하던 프리미엄 서비스의 콘텐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CJ헬로는 지난 6월부터 두 달간 양양중학교와 화천정보산업고등학교 총 네 개 학급에서 '세리시이오지식TV' 체험학급을 운영하고, 사용자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서비스 타깃 확장을 본격화했다. 교사들과 학생들은 학습 흥미, 학업 성취도, 콘텐츠 만족도 등 다양한 항목에서 두루 긍정적 효과를 얻었다고 응답했다. CJ헬로와 멀티캠퍼스는 중·고교 교과과정과 연계된 콘텐츠를 큐레이션 해 제공하는 '비 더 넥스트(Be the Next)' 메뉴를 마련했다. 비 더 넥스트 메뉴는 ▲교양·논술·시사 ▲최신기술·트렌드·창의 ▲역사·인문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매일 2편씩 새로운 지식 콘텐츠를 업데이트한다. 교과과정과 연계된 콘텐츠도 제공한다. 주요 역사 사건을 재미있고 알기 쉽게 정리한 '역사 오디세이' 콘텐츠, 고전을 현대적 관점으로 해설해주는 '고전, 미래를 읽다' 등이 대표적이다. CJ헬로 뷰잉사업담당 허유심 상무는 "상대적으로 교육 인프라가 부족했던 비도심 지역 학생들의 학습 여건을 개선하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CJ헬로는 앞으로도 뷰잉 기반의 특화 교육 OTT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CJ헬로는 작년 10월 뷰잉을 활용해 '수어영상도서관' 서비스로 청각장애인들의 지식 콘텐츠 접근성을 개선한 바 있다. 앞으로도 CJ헬로는 OTT플랫폼 뷰잉을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 비대칭 문제를 해결해나간다는 방침이다.

2019-10-29 11:24:47 김나인 기자
10월 29일자 메트로신문 한줄뉴스

10월 29일자 메트로신문 한줄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오전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데뷔 2019' 행사에 참석해 "인공지능(AI) 정부가 되겠다"며 AI 분야를 새로운 국가 차원의 전략산업으로 키워내겠다고 선포했다. 이에 정부는 올해 안에 AI를 바탕으로 경제체제 대전환을 위한 'AI 국가전략'을 제시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달 태국 방콕에서 예정된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ASEAN)+3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어 11월 중순 칠레 산티아고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도 참석한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민생·경제 입법 실현'을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28일 오전 10시10분부터 44분간 국회 본회의장에서 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이렇게 강조했다. ▲음원·내비게이션·AI 등 분야에서 쟁쟁한 라이벌 관계를 구축하던 SK텔레콤과 카카오는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3000억원 규모의 지분을 교환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SK텔레콤은 카카오 지분 2.5%를, 카카오는 SK텔레콤 지분 1.6%를 보유하게 된다. 두 기업이 단일 업무협약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분을 교환하는 등 강력한 파트너십을 맺는 건 이례적이다.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는 28일 국내 최대 개발자 콘퍼런스 'DEVIEW 2019'에서 네이버가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글로벌 인공지능(AI) 연구 벨트'를 만들어 글로벌 기술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가 28일 발표한 '2019년 11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대내외 경제 불안, 실적 악화, 실물 경기 부진 등의 영향으로 11월 경기전망지수(SBHI)가 83.8로 전월보다 2.5포인트, 전년 동월보다 2.3포인트 하락하면서 11월 중소기업의 업황 전망이 어두운 것으로 나타났다. ▲'빅4' 회계법인의 평균 감사보수가 20% 이상 뛰었다. 외부감사 투입시간이 늘면서 보수도 함께 높아졌고, 4대 회계법인의 경우 리스크에 비해 보수가 낮은 감사업무는 맡기를 꺼리면서 보수 증가폭이 확대됐다. 이와 함께 경영자문 매출이 늘면서 처음으로 감사 매출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부회계관리제도 구축과 신규 국제회계기준(IFRS) 기준서 도입 자문 등 감사 관련 용역이 특수를 맞았다. ▲올해 코스닥 상장 입성 기업이 100곳을 넘을 수 있을까. 현재까지 68곳의 기업이 코스닥 시장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금까지 연내 상장이 예정된 곳은 라파스, 지누스, 아이티엠반도체 등 22개사에 이른다. 이들 회사는 연내 상장을 목표로 수요예측과 청약을 진행하고 있다. ▲연말까지 서울에서만 아파트 67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입지와 브랜드에 따라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질 전망이다. 2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11~12월 서울 신규 아파트 공급 예정 가구수(임대제외)는 6698가구다. 11월 7개 단지 3355가구, 12월 1개 단지 3343가구 등이다. ▲편의점업계가 올해는 '빼빼로데이(11월 11일)'를 전면에 내세우지 않는다. 일본제품 불매 운동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빼빼로데이의 흥행마저 장담할 수 없게 된 데 따른 결정으로 보인다. ▲유명 인플루언서가 아니더라도 상품 후기(리뷰)만 잘쓰면 누구나 수익을 창출하는 시대다. 유통업계가 마케팅에 소비자 리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일명 '수익형 리뷰'에 공을 들이고 있다. ▲식품업계 장수브랜드가 변신하고 있다. 젊은 세대가 최대 소비 권력으로 자리잡으면서 이들을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한 이색적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다. ▲청년 취업지원사업인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을 받은 청년들의 아르바이트 일수와 시간이 줄고 구직활동 횟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이 저소득층 청년의 생계 부담을 덜어 구직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준 것으로 해석했다. ▲결혼이민자의 출산·양육을 도울 가족에게 주는 방문동거(F-1) 체류비자를 남성에게도 줘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행정1-1부(고의영 부장판사)는 베트남 남성 A(37)씨가 인천출입국·외국인청을 상대로 낸 '체류 자격 변경 허가' 소송에서 1심을 깨고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서울 사립학교는 내년 3월부터 서울시교육청의 시정조치 등에 따르지 않으면 최대 3년간 입학정원 감축이나 각종 보조금 지원에서 불이익을 받는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의 '사학기관 감사처분 등 시정조치 미이행에 따른 행정처분 기준'을 마련해 내년 3월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에서 결혼하는 신혼부부 2쌍 중 1쌍이 '금융지원'과 '임대주택 입주' 중 하나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향후 3년간 총 3조원을 투입해 연간 2만5000쌍의 신혼부부를 지원한다. ▲서울대 경제학부가 설립 73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인 여성 교수를 채용했다.

2019-10-29 07:00:00 김나인 기자
10월 28일 - 인사

10월 28일 - 인사 ◆ 국세청 ◇ 과장급 전보 △ 서울지방국세청 전산관리팀장 최영호 △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2과장 전승배 △ 은평 세무서장 김휘영 △ 중부지방국세청 개인납세2과장 안민규 ▲ 대전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조성택 △ 국세청 문준검 ◇ 초임 세무서장 △ 충주 세무서장 양경렬 △ 영동 세무서장 이승원 △ 예산 세무서장 이은성 △ 진주 세무서장 이호범 ◆ 국토교통부 ◇ 과장급 전보 △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대구국토관리사무소장 오현석 △ 제주지방항공청장 이상일 ◆ 기획재정부 ◇ 서기관 승진 △ 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 김준호 김태겸 △ 예산총괄과 신명석 △ 예산기준과 이원경 △ 국토교통예산과 최동일 △ 조세법령운용과 김만수 △ 소득세제과 최시영 △ 자금시장과 이중진 △ 경제구조개혁총괄과 백누리 △ 인재경영과 차한원 △ 국제금융과 이재우 △ 통상조정과 이미희 △ 개발금융총괄과 문기영 △ 국무조정실 파견 박진호 ◆법무부 ◇ 4급 승진 △ 혁신행정담당관실 정진 ◆한국예탁결제원 ◇ 본부장 전보 △ 증권등록본부장 김정미 ◇ 부장 승진 △ 광주지원장 김승일 △ 비즈니스지원부장 조영빈 ◇ 부장 전보 △ IT서비스부장 정의수 △ IT전략부장 류상요 △ 증권등록업무부장 박선혜 △ 증권파이낸싱부장 김정민 △ 인적자원개발부 수석조사역 정운근 △ 전산센터구축추진단 수석조사역 김상곤 △ 청산결제부장 백상태 △ 주식등록부장 박종진 △ IT인프라운영부장 및 전산센터구축추진단장 유장상 ◇ 팀장 승진 △ 청산결제부 청산결제기획팀장 이성용 △ 리스크관리부 리스크통제팀장 김승현 △ 비즈니스지원부 선임전산역 손영일 ◇ 팀장 전보 △ 안전기획팀장 김진택 △ 리스크관리부 청렴준법팀장 서명완 △ IT서비스부 e-서비스팀장 안호주 △ 전산센터구축추진단 선임전산역 이상섭 △ 전산센터구축추진단 선임전산역 박시형 △ 펀드사무관리부 펀드지원팀장 이남순 △ 채권등록부 채권등록2팀장 함영대 △ 청산결제부 금융지표 개선지원 전담반장 배종혁 △ 채권등록부 채권등록1팀장 김학준 △ IT서비스부 국제·펀드서비스팀장 이청우 △ 글로벌서비스부 글로벌정보관리팀장 전일우 △ 해외사업부 ACG총회준비반장 채영진 △ 비서실 선임비서역 권의진 △ 경영전략부 경영관리팀장 김상규 △ 주식등록부 주식등록팀장 손준혁 △ 증권예탁부 투자상품관리팀장 김병만 △ 증권등록업무부 증권등록총괄팀장 최흥규 △ 증권등록업무부 계좌관리팀장 김수진 △ IT전략부 IT보안팀장 서승룡 △ 비즈니스지원부 선임전산역 이수천 △ IT서비스부 증권등록서비스팀장 장영민 △ 경영전략부 성과관리팀장 우종하 ◆신아일보 △ 광고마케팅국 부국장 이준희

2019-10-28 20:39:5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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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ICT 역량 집결한 '기술 공유의 장' 열어…최태원 "기회 창출 생태계 조성해야"

SK그룹 내 관계사가 보유한 ICT 역량을 결집해 시너지 창출을 도모하고, 이를 협력사·스타트업 등 외부 파트너와 공유하는 행사가 열렸다. SK텔레콤은 SK그룹 관계사들과 함께 28, 29일 이틀 간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ICT 기술과 서비스를 공유하는 'SK ICT 테크 서밋 2019'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SK ICT 테크 서밋은 SK 그룹 내 ICT 기술 역량을 결집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대내외 기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시행했다. 종합 ICT 기술 전시로, 올해 4회째를 맞는다. 올해 행사는 SK그룹 임직원을 비롯, 협력사·스타트업·대학 관계자를 포함 약 4000명을 초청해 진행된다.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주)C&C 등이 AI·빅데이터·클라우드·IoT·보안·미디어·산업기술 7개 영역 내 71개 주제를 발표하고 98개 기술 아이템을 전시한다. 이번 행사 개막식에는 최태원 SK 회장, 최재원 SK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하이닉스 등 주요 관계사 CEO들이 참석했다. 최태원 회장은 개회사에서 "뉴 ICT 기술은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환경에서 독자적으로 경쟁력을 갖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SK ICT 테크 서밋을 SK와 외부 파트너들이 공유하는 인프라로 만들어 협력과 성장의 기회를 창출하는 생태계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최 회장은 "기술 공유 및 협업이 일상적으로 이뤄질 때 우리의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고 이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SK 구성원과 고객을 위한 더 큰 행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SK ICT 테크 서밋 2019은 그룹 계열사 간 종합적인 ICT 기술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SK에너지, SK E&S, SK건설 등이 참여해 각 사 사업에 ICT 기술을 도입한 사례를 발표 및 전시한다. 관계사 간 협업을 통한 공동 R&D 성과도 다수 소개됐다. 지난해 대비 공동 R&D 존을 작년 대비 두 배 늘리고, 다양한 협업을 지원하기 위해 공동 R&D 지원 사무국도 운영한다. 협력사·스타트업·대학 등 외부 관계자 참여 규모는 지난해 1000명에서 올해 1500명으로 증가했다. SK는 내부적으로 보유했던 기술을 공유함으로써 상생 생태계 구축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 ICT 테크 서밋 2019는 이날 SK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29일에는 행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사전 신청한 외부 관계자도 참석 가능하다.

2019-10-28 14:42:4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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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쟁한 '맞수'에서 '동지'로…한 배 탄 SKT와 카카오, ICT 융합이 그려낼 변화는

국내 이동통신사 SK텔레콤과 포털 및 메신저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서비스하는 카카오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방과 협력'을 기치로 한 배에 탔다. 최근 ICT 사업의 국가·사업 간 경계가 무너지며, 내비게이션, 메신저, 음원, 콘텐츠 등에서 쟁쟁한 '맞수'였던 경쟁사가 어려움이 닥쳐 원수끼리 힘을 합치는 '오월동주(吳越同舟)'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단일 업무협약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분 교환 등 강력한 파트너십을 맺는 건 이례적이다. 28일 SK텔레콤과 카카오는 3000억원 규모의 지분을 교환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카카오 지분 2.5%를, 카카오는 SK텔레콤 지분 1.6%를 보유하게 된다. 그간 양사는 음원·택시·내비게이션·인공지능(AI) 등에서 쟁쟁한 경쟁 관계를 구축해왔다. 음원에서는 '플로'와 '멜론', 택시에서는 '티맵택시'와 '카카오택시', 내비게이션은 '티맵'과 '카카오내비' 등이다. 현재 국내 내비게이션은 티맵이 55%, 카카오내비가 20%인 것으로 추정된다. 카카오내비는 카카오택시, 대리기사 등이 이용한다는 점에서 차별점이 있다. 음원 서비스도 멜론이 1위로 앞서있지만 SK텔레콤이 '플로'로 바짝 추격하고 있는 모양새다. 양사는 SK텔레콤 유영상 사업부장과 카카오 여민수 공동대표를 주축으로 '시너지 협의체'를 신설해 전방위 사업 협력을 가시화할 계획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양사 모두 강점이 많은 기업으로 협업 관계도 있었고 상호 니즈가 있었다"고 사업 협력 배경을 설명하며, "양사 이용자도 많고 영향력이 큰 만큼 다양한 부분에서 시너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협력에 나설 분야는 ▲ 통신 ▲ 커머스 ▲ 디지털 콘텐츠 ▲ 미래 ICT 등 4대 분야다. 이 중 가장 먼저 가시화 될 사업으로는 디지털 콘텐츠와 커머스가 꼽힌다. SK텔레콤은 지상파 3사와 함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를 설립했다. 이와 함께 인터넷TV(IPTV) 'B tv'를 보유하고 있고, 케이블방송사인 '티브로드'와 합병법인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카카오는 콘텐츠에 강점이 있다. 국내 최대 웹툰·웹소설 콘텐츠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 카카오페이지의 누적 가입자 수는 2200만명, 누적 작품 수는 총 6만6000개를 기록하고 있다. 누적 매출액 1억원을 넘어선 작품은 1400여개에 달한다. 즉, 막강한 가입자를 기반으로 한 SK텔레콤의 플랫폼 '그릇' 안에 카카오가 보유한 웹툰, 웹소설의 오리지널 지식재산권(IP)이 담길 수 있는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SK텔레콤은 콘텐츠가 부족하고, 카카오는 콘텐츠는 풍부하지만 플랫폼 파워가 약했던 탓에 서로 목마른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담긴 SK텔레콤과 카카오의 콘텐츠는 톱배우와 뮤지션이 소속된 소속사를 보유한 '카카오M'을 통해 영화나 드라마로 제작될 수도 있다. 커머스 분야 시너지도 일상 속에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이 보유한 '11번가'와 카카오톡의 '선물하기'를 통해서다. 가령 11번가에서 카카오톡으로 선물을 보내거나 카카오톡의 선물하기에 11번가 상품이 들어가는 식이다. 연구·개발(R&A) 분야에서는 AI와 사물인터넷(IoT), 금융 분야 협력이 중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의 주력 사업인 통신 부문에서도 SK텔레콤의 요금이나 멤버십 등에 카카오톡 플랫폼이 결합될 수 있다. 그간 치열하게 경쟁해 온 내비게이션, 음원 등의 서비스 등의 협력 방안도 모색할 방침이다. 자칫 경쟁 사업이 부딪칠 수 있다는 우려를 잠식한 셈이다. 양사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과 강점이 많은 만큼 향후 협력 방향에 따라 ICT 지형 또한 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카카오와는 지분 교환을 하는 파트너십으로 4대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할 것"이라며 "나머지 경쟁 영역은 그간 소모적인 경쟁에서 선의의 경쟁을 하고 장기적으로는 상호 이익이 되는 방법으로 사업을 추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의 경쟁력이 치열해지는 만큼 이 같은 ICT 전방위 협력이 점차 가속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9-10-28 14:39:3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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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美 디스커버리와 연내 합작사 설립…"콘텐츠 강화"

KT그룹이 미국의 글로벌 미디어 기업 디스커버리와 손잡고 본격적인 콘텐츠 제작 사업을 추진한다. KT는 28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디스커버리와 '콘텐츠 사업 협력 및 합작투자회사(JV)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KT 커스터머&미디어부문장 구현모 사장, KT스카이라이프 강국현 사장, 스카이티브이 윤용필 사장, 디스커버리 네트웍스 아시아퍼시픽 사장 겸 해외 최고 재무책임자(CFO) 사이먼 로빈슨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KT그룹과 디스커버리는 콘텐츠 사업 전반에 걸쳐 포괄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자체제작 콘텐츠로 다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양사는 올해 말 합작투자회사의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 KT그룹의 미디어 채널 사업자인 스카이티브이는 스카이드라마, 스카이엔터, 스카이스포츠 등 종합 엔터테인먼트 채널 8개를 운영하고 있다. 스카이티브이는 올해를 콘텐츠 제작 투자 원년의 해로 삼고 주력 채널인 스카이드라마와 스카이엔터에서 '우리집에 왜왔니', '신션한 남편', '송은이 김숙의 영화보장', '위플레이' 등 다양한 신규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디스커버리는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및 라이프스타일 채널부터 유로스포츠까지 20개 이상의 채널 브랜드를 보유한 콘텐츠 미디어 사업자다. 약 3조7000억 명의 누적 가입자를 보유하고 전 세계 220여 국가에 50개 언어로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 방송사 '스크립스 네트웍스'를 인수, 전 유럽 올림픽 독점 중계권 확보, PGA와 글로벌 미디어 판권 독점 계약을 맺는 등 콘텐츠 투자를 늘리고 있다. KT그룹사 스카이티브이와 디스커버리 아시아는 합작법인 설립으로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등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이다. 양사가 제작한 프로그램은 스카이티브이와 국내 디스커버리 채널을 통해 방송하고 디스커버리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해외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구현모 KT 커스터머&미디어부문장 사장은 "이번 디스커버리와의 합작투자회사설립은 국내 콘텐츠 시장에 큰 변화를 줄 출발선이 될 것"이라며 "KT는 그룹 차원에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강화하고 킬러 콘텐츠를 확보해 미디어 사업의 새로운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사이먼 로빈슨 디스커버리 네트웍스 아시아퍼시픽 대표 사장은 "양사의 협업은 한국 시청자들에게 디스커버리가 보유한 콘텐츠 제작 전문성과 새로운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2019-10-28 14:30:5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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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통신사 SKT와 '국민 메신저' 카카오의 만남…ICT 융합 가속화

국내 1위 이동통신사 SK텔레콤과 '국민 메신저' 카카오가 손을 잡는다. 양사의 전방위 협력으로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지형이 변화하고 새로운 활로를 열게 될지 주목된다. 28일 SK텔레콤은 카카오와 3000억원 규모의 지분을 교환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3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카카오에 매각하고, 카카오는 신주를 발행해 SK텔레콤에 배정하는 방식으로 지분을 맞교환한다. 이를 통해 SK텔레콤은 카카오 지분 2.5%를, 카카오는 SK텔레콤 지분 1.6%를 보유하게 된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이끈 카카오 투자전략담당 배재현 부사장은 "이번 협력은 단순한 사업 협력 계약과 달리 상호 주식 교환이 수반되어 보다 강력하고 전방위적인 파트너십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최소 1년 이상 상호 지분을 보유하는 동안 속도감 있게 구체적인 사업 협력안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통신 ▲커머스 ▲디지털 콘텐츠▲미래 ICT 등 4대 분야에서 양사 간 긴밀한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협력은 단일 업무협력(MOU) 체결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지분 교환이 수반돼 전방위적인 파트너십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및 서비스 협력 뿐 아니라 연구·개발(R&D) 협력까지 망라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양사는 지속적인 협력 구조를 위해 양사 간 '시너지 협의체'를 신설, 사업 협력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SK텔레콤 유영상 사업부장과 카카오 여민수 공동대표가 시너지 협의체의 대표 역할을 수행한다. 양사는 5세대(5G) 이동통신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 커머스, 콘텐츠 를 중점으로 정보통신기술(ICT) 생태계를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SK텔레콤 유영상 사업부장은 "카카오와의 이번 파트너십은 미래 ICT의 핵심이 될 5G, 모바일 플랫폼 분야의 대표 기업이 힘을 합쳐 대한민국 ICT 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국내 ICT 기술과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카카오 여민수 공동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ICT 대표기업인 양사가 글로벌 업체와 견줄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한민국 ICT 생태계 혁신을 가져올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19-10-28 13:10:2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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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e스포츠 대회 ‘SWC 2019’, 월드결선 생중계 125만 조회수 기록

모바일게임 기업 컴투스가 개최하고 구글플레이가 참여한 글로벌 대표 모바일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19(SWC 2019)'의 최종 월드결선이 역대 대회 최고 흥행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쳤다. 컴투스는 지난 2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대규모 다목적홀 '메종 드 라 뮈뚜알리떼'에서 열린 'SWC 2019' 월드결선에서 중국 대표 '레스트(L'EST)'가 최종 월드 챔피언 자리에 등극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SWC 2019' 월드결선은 지난해 월드결선 생중계 누적 조회수의 약 10배에 달하는 역대 최고 수치 125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중계는 영어를 비롯해 한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 중국어 등 총 15개 언어 해설로 제공됐다. 유튜브, 트위치, 네이버 등 온라인을 통해 라이브 됐다. 해당 중계 영상은 경기 종료 후 만 하루 동안 '서머너즈 워' 글로벌 e스포츠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만 약 200만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대회는 지난 달 참가 예약 시작과 함께 전석 마감됐다. 이번 월드경선은 총 21만 달러(약 2억5000만원)의 최대 상금 규모로 열렸다. 결승전에는 강력한 우승후보인 미국 톰신(THOMPSIN)과 중국 레스트가 격돌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레스트가 승리하고, 10만 달러(약 1억2000만원)의 상금과 새로운 'SWC' 최강자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컴투스 관계자는 "세계를 무대로 매년 개최되는 국내 유일 글로벌 모바일 e스포츠 대회 SWC를 앞으로도 지속 성장시키고 한국 모바일 게임의 위상을 알리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꾸준히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컴투스는 2017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2018년 한국 서울에 이어 올해 프랑스 파리에서 'SWC'의 최종 월드결선을 개최했다.

2019-10-28 10:47:02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