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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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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시대 기업 먼저 잡아라…통신사 B2B전략은?

"5G 시대에는 기업간 거래(B2B), 공공(B2G)분야의 플랫폼과 연계해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등 상상으로만 가능했던 것들을 현실로 만들어줄 것이다."(황창규 KT 회장)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지난 1일 5G 전파를 쏘며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 서비스의 막을 올렸다. 당장 5G 서비스를 체감하는 것은 기업이나 주요 도시 등이다. 일반인들이 사용하는 스마트폰을 넘어 기업 비즈니스 영역으로 범위를 넓힌 셈이다. 이동통신 3사는 상용화 사례로 B2B 서비스를 내세우며 서비스 선점 경쟁에 나섰다. 각 사마다 공략하는 서비스도 다르다. 자율주행차부터 인공지능(AI), 원격제어 기술 등 제공하는 서비스 범위도 확장된다. 4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5G 자율주행차에 서비스 활용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일 SK텔레콤 5G 자율주행차는 경기 화성 자율주행실증도시 'K-City'와 시흥 일반도로에서 테스트 운행을 시작했다. 그간 SK텔레콤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경차에 딥러닝 기반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해 임시운행 허가를 취득하는 등 자율주행 기술 확보에 주력했다. 아울러 '자율주행 기반 대중교통시스템 실증 연구' 과제도 수행하며 자율주행 기술과 교통 시스템을 접목해 교통 체증을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차량, 사물인터넷(IoT), 산업용 동굴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디바이스에 대한 고민도 있다. SK텔레콤은 이날 5G 단말 출시를 위해 성남 분당사옥에 '5G 디바이스 테스트 랩'의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곳은 5G 단말기 성능을 테스트하기 위한 최종 관문이다. 실험실 안에는 5G 기지국, 중계기와 전파를 테스트할 수 있는 계측기, 전자파 측정 기기 등이 있다. 또 25㎝ 두께의 강판으로 된 전파 차폐벽으로 둘러싸여 있어 외부 주파수 신호를 완벽히 차단해 정확한 테스트가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주파수 적합성과 성능을 검증한 후 전파 도달이 약한 가상 환경을 만들고 100여 가지 시나리오별 테스트도 진행한다. KT는 5G 1호 가입자로 잠실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전망대의 인공지능(AI) 로봇 '로타'를 선정하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로타는 전망대의 안내 역할을 담당하며, 방문객의 질문에 응대하고 사진 촬영과 전송을 할 수 있다. 아울러 KT는 자사 AI 서비스 '기가지니'를 통해 홈 IoT 기술을 접목한 아파트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KT의 기가지니 아파트는 음성명령으로 아파트 단지와 집안 곳곳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또 국내 최초로 서울 중구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에 AI 호텔을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실감형 미디어도 KT의 주력 사업이다. KT는 2020년까지 5G 네트워크 기술을 접목한 국내 실감형 미디어 시장 규모를 약 2000억원에서 1조원 규모로 확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가상·증강현실(VR·AR)전용 펀드조성 등 콘텐츠 투자도 한다. 또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단말 제조사, 게임 등 콘텐츠 업체, IT기업 등이 참여하는 VR얼라이언스를 출범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5G 원격제어 기술을 산업현장에 활용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의 5G 1호 고객을 LS엠트론으로 선정한 것도 LG유플러스와 함께 '5G 원격제어 트랙터'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기 때문이다. 5G 원격제어 트랙터는 관제 시스템 지도에 이동경로를 설정하면, 수십㎞ 떨어진 곳의 트랙터는 설정된 경로로 이동하면서 무인 경작을 한다. 관리자는 마치 실제 트랙터 조종석에 앉아서 운전하는 것처럼 트랙터를 원격 조종하며 관제센터 모니터에서 작업현황을 영상으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향후에는 이 기술을 지뢰제거나 폐기물 처리, 건물철거 등 산업현장 중장비에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넷플릭스, 유튜브 등과 손잡고 5G 시대 콘텐츠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 가입자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5G 도입은 정체된 이동통신 시장에 가입자 성장을 이끌 수 있는 변화로 다가올 것"이라며 "특히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 5G가 있어 B2B 영역에서 새로운 기회 요인이 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2-04 17:55:1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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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HCN, 시니어·키즈 모드 등 고객 맞춤형 클라우드 UI 도입

현대HCN은 이용자의 시청 환경 개선을 위해 고객 맞춤형 클라우드 사용자환경(UI)을 전면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맞춤형UI는 클라우드 서버를 활용한 데이터 전송 방식이다. 셋톱박스의 종류나 기능에 구애받지 않고 고객의 시청패턴과 구매패턴 등 빅데이터가 반영된 시청환경을 제공한다. 전체적인 화면구성을 기존 상하배열에서 좌우배열로 변경했다. 주문형비디오(VOD) 화면전환 속도는 약 2배 이상 향상시키는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 우선 고객의 연령대에 따라 맞춤형 화면 이용이 가능하다. '시니어모드' 선택 시 글자크기가 2배 이상 커지고 화면구성이 간소화 된다. '키즈모드' 선택 시 캐릭터 위주의 화면 구성과 함께 유아 콘텐츠가 전면에 노출되도록 했다. 이용자가 원하는 컨텐츠를 빠르게 선택할 수 있도록 방송 시청 이력을 분석해 VOD를 추천해주는 '스마트추천' 기능과 VOD와 유료방송 선택화면에 '3분 미리보기' 기능을 추가했다. 결제수단도 기존의 결제방식에 카카오페이와 현대백화점그룹 통합포인트인 H.Point를 추가했다. 포인트의 잔액이 부족한 경우 일반결제와의 복합결제가 가능하다. 그 외에도 'TV청구서'를 통해 고객센터에 문의하지 않아도 청구내역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현대HCN의 맞춤형UI는 CJ헬로가 클라우드, 빅데이터, AI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UI인 '알래스카'를 도입했다. 유정석 현대HCN 대표는 "이용자의 편익 증진을 위해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패턴분석은 필수적인 요소"라며, "이번 맞춤형 UI 서비스 도입을 기반으로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탄력적으로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12-04 13:50:5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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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크리스마스 맞이 24시간 캐럴 특집 방영

KT스카이라이프는 오디오 채널 쎄티오가 오는 26일까지 'Satio 크리스마스 캐럴(채널 320번)', '스카이 울트라오디오 K-POP(채널 200번)'에서 크리스마스 캐럴을 24시간 특집 방영한다고 4일 밝혔다. 'Satio 크리스마스 캐럴'(채널 320번)은 팝 아티스트들의 정통 캐럴, 편곡된 리믹스 캐럴, 장르별 캐럴 등 크리스마스 캐럴 방송을 24시간 내내 제공한다. 특집 채널에서는 빙 크로스비, 카펜터스 등 해외 유명 팝 아티스트들이 부르는 정통 캐럴을 CD음질로 감상할 수 있다. 그 밖에 4K 오디오 채널인 '스카이 울트라오디오 K-POP(Sky Ultra Audio K-POP, 채널 200번)에서는 크리스마스 특별 스킨(UI)을 적용했다. 또 인기 가수 캐럴 등의 케이팝을 앨범 재킷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스카이 울트라오디오는 기존 음원사이트, 유료방송에서 제공하는 192K 음질보다 2배 이상 뛰어난 음질(리얼 384K)을 구현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트랙 정보, 아티스트, 앨범 재킷, 악기 정보 등 음원 정보를 초고화질(UHD)급 화질로 함께 제공한다. 스카이라이프는 CD클래식(채널 199번), K-POP(채널 200번) 등 2개의 울트라오디오 채널을 제공하고 있다. 윤용필 콘텐츠융합사업본부장은 "이번 특집 편성을 통해 방송되는 크리스마스 캐럴은 총 2500곡 이상으로 최다 편성"이라며 "전문가들이 엄선한 다채로운 캐럴을 통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쎄티오(Satio)는 초고음질 4K 오디오 채널 '스카이 울트라오디오'를 누구나 체험해볼 수 있도록 서울 청담동 소재 하이파이 클럽에서 별도의 체험관을 운영한다.

2018-12-04 09:51:3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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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5G 통합형 광선로감시시스템 개발

LG유플러스는 기지국과 중계기 사이에 구축된 유선 광선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장애 원인 및 장애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통합형 광선로감시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광선로감시시스템은 5G 기지국과 중계기간 구간은 물론 유선 기간망에도 동시에 적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광선로의 손실, 단선지점, 거리 등을 측정하는 광섬유 측정기능 (OTDR)과 광신호를 파장 별로 분석해 품질을 측정하는 기능 (OPM)을 모두 제공하는 국내 최초 통합형 광선로관리시스템이다. 기존 광선로를 감시하기 위해 사용되는 기술은 광섬유 측정기능(OTDR)을 기반으로 광 케이블의 단선 지점을 부분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통합형 광선로감시시스템은 최대 16만 개의 광 케이블과 광 케이블 내 5G 서비스에 사용되는 광파장을 동시에 감시해 광선로 품질을 관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5G망 기지국 장애 발생 시 광선로 단선, 선로 품질저하 또는 기지국 장비 문제를 즉시 파악할 수 있다. 아울러 통합형 광선로감시시스템은 기존 서비스에 영향이 없는 파장을 사용해 5G망뿐만 아니라 유선 기간망 구간에도 확장해 사용할 수 있어 모든 광선로 구간의 품질을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중소기업인 코위버와 함께 개발한 이 시스템을 5G 네트워크 구간에 적용할 예정이다. 국내 제조사와 함께 망품질을 위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이상헌 NW개발담당은 "통합 광선로감시시스템 개발로 서비스중인 광신호의 품질과 광선로 단선여부를 실시간으로 감시해 서비스 장애 원인을 신속하게 파악해 조치할 수 있게 됐다"며 "5G서비스의 끊김 없는 고품질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2-04 09:45:5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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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아이돌Live 앱에서 JYP 연습생 뽑는다

LG유플러스는 JYP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3일부터 'U+아이돌Live와 함께하는 JYP 연습생 공채 15기 오디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오디션은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지원자가 'U+아이돌Live' 애플리케이션(앱) 내에 있는 공채 15기 오디션 지원 페이지에서 필요한 정보를 입력하면 사전 접수가 가능하다. 또 진행 날짜 및 시간, 본선 진출자 발표 등 오디션과 관련된 주요 정보도 U+아이돌Live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이번 오디션에는 U+아이돌Live 앱 사용자들을 위한 '인기 투표'가 포함됐다. 선발 과정 중 예선 통과자들의 오디션 영상을 활용해 U+아이돌Live 앱에서 단독으로 인기투표가 진행된다. U+아이돌Live 앱 이용자들은 JYP 연습생 공채 과정에 직접 참여해 인기상을 선정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U+아이돌Live 사용자들은 이번 JYP 공채 오디션의 모든 과정 및 결과를 앱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고 직접 인기상도 뽑게 된다"며 "고객들이 진정으로 좋아하고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하고자 JYP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이번 오디션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U+아이돌Live와 함께하는 JYP 연습생 공채 15기 오디션은 1월 초부터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서울 5개 지역에서 오프라인 예선이 진행된다. 1월 28일 U+아이돌Live 앱에서 본선 진출자가 발표된다. 한편, U+아이돌Live는 좋아하는 아이돌 무대를 눈앞에서 보는 것처럼 감상하는 서비스다. U+아이돌Live 앱은 가입 중인 통신사 관계없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원스토어, 앱스토어 등 스마트폰 앱마켓에서 무료로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2018-12-04 09:41:3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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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 "5G 시대 지능형 플랫폼 사업자로 탈바꿈 해야"

황창규 KT 회장이 세계 최고 5G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황 회장은 이날 오전 KT 전 임직원에게 발송한 'CEO 생각나누기'란 제목의 이메일에서 "5G 상용화 시대를 맞아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지능형 플랫폼 사업자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 회장은 "5G 1호 가입자로 사람이 아닌 로봇(로타)이 선정된 것은 3G, LTE 시대와 달리 5G 시대에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혁신기술과 융합으로 이전에 없던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 통신사업이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였다면 5G 시대에는 기업간거래(B2B), 공공(B2G) 분야의 플랫폼과 연계해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등 지금까지 상상으로만 가능했던 것들을 현실로 만들어줄 것"이라며 "5G 플랫폼 위에서 개인 생활이 더 안전하고 편안해지고, 기업 생산성과 국가 경쟁력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황 회장은 "5G 시대를 맞아 KT가 세계 최초를 넘어 세계 최고로 도약할 준비가 됐다"며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여한 900여 명의 전문가, 10기가 인터넷을 비롯한 세계 최고의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황 회장은 5G 오픈랩을 통해 500여 개 파트너사와 국내 5G 생태계를 만들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등 5G 서비스의 파급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기업과 협력하는 점을 경쟁력으로 꼽았다. 황 회장은 "브라이트, 기가 라이브 TV 등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와 연계된 서비스인 스카이십, 기가아이즈를 준비했다"며 보안 문제는 블록체인 기반의 기가 스텔스 기술로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5G 시대의 개막과 함께 글로벌 1등 지능형 플랫폼 사업자로 탈바꿈하기 위한 KT의 행보가 본격화됐다"며 "'세상 모든 새로움의 시작, KT 5G'라는 슬로건처럼 5G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KT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에 대해서는 "이번 위기를 교훈 삼아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로 보답하는 기업이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황 회장은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가 발생한 지난달 24일, 25일, 27일에 이어 전날에도 화재사고 현장을 찾아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또 통신 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인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인근 식당에서 직원 60여명과 점심을 함께 했다. KT는 이번 사고로 피해를 본 서대문, 마포, 용산, 은평, 중구 등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피해 지역에서 부서 회식이나 점심, 저녁 식사를 하는 캠페인을 지난달 30일부터 하고 있다.

2018-12-03 16:23:2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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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실력 보면서 키운다…U+골프, KLPGA 비시즌 기간 레슨 콘텐츠 강화

LG유플러스는 골프중계 서비스 'U+골프'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비시즌 기간 동안 오리지널 골프 레슨 예능 '쉘위골프', SBS골프 해설위원 장훈석 프로의 해설과 레슨이 포함된 실전 영상 등 골프 레슨 콘텐츠를 추가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4월 선보인 U+골프는 200만명 이상의 일별 누적 이용자를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KLPGA 비시즌 기간인 내년 3월까지 U+골프 독점 오리지널 골프 레슨 예능 프로그램 '쉘위골프(Shall we golf)'를 공개했다. 골프 예능 쉘위골프는 미스 수프라내셔널 한국대표이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플루언서 이은비와 미스코리아 정두란, 미녀 프로 골퍼 전지선, 최은진 프로가 출연해 실제 필드에서 골프 레슨을 진행한다. 쉘위골프는 U+골프 내 단계별 영상 메뉴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두 편씩 공개된다. 이달 중 U+비디오포털에서 360도 가상현실(VR) 영상으로도 제공될 예정이다. 쉘위골프 외에도 '출전선수 스윙보기' 영상에 SBS골프 해설위원 장훈석 프로의 전문 해설과 레슨이 포함된 영상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주요 하이라이트 영상 및 단계별 1분 레슨 영상도 추가 제공한다. U+골프는 가입 중인 통신사 관계없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원스토어, 앱스토어 등 스마트폰 앱마켓에서 무료로 내려 받아 이용할 수 있다. 주영준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1담당은 "U+골프가 1년 내내 골프 팬들에게 큰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투어 비시즌 기간 동안 고객의 골프 실력 향상에 도움되는 유익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며 "내년 5G 상용화에 맞춰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2018-12-03 15:33:0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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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서 열린 넥슨 '네코제', 1만여명 관람객 몰려

넥슨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부산시청에서 유저 아티스트들이 중심이 돼 게임의 캐릭터·음악·스토리를활용한 2차 창작물을 교류하는 네코제(넥슨콘텐츠축제)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6회 네코제에는 1만여명의 관람객이 몰렸다. 유저 아티스트는 만화·소설을 포함해 개인 상점, 코스튬 플레이, 뮤지션, 아트워크 등 5개 분야에서 170명이 참가했다. 이 중 6팀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협업을 통해 선발된 부산콘텐츠코리아랩·부산음악창작소 후원 아티스트다. 유저 아티스트들이 넥슨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만든 액세서리, 피규어, 그림, 인형 등 2차 창작물은 이틀간 1만7000개 넘게 팔렸다. 개막일 네코제 현장을 찾은 오거돈 부산시장은 메이플스토리 마카롱을 구매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지하철역에서 부산시청으로 이어지는 통로에 위치한 갤러리 N과 북라운지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공동으로 진행해 온 '멀티유즈 더 게임 클래스' 참가 학생들이 제작한 아트토이와 함께 일러스트 15종, RC카, 아트북 등 작품 40종이 전시됐다.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네코제의 밤에는 더단(THE DAN), 임순정, 정윤서, 윤혜린 등 유저 아티스트와 부산음악창작소에서 지원하는 뮤지션 아티스트가 무대에 올라 던전앤파이터, 클로저스, 엘소드 등 넥슨 게임을 소재로 한 음악공연을 펼쳤다 이 밖에도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의 작품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정경윤 작가와 피규어 분야 전문가인 조평래 아티스트의 강연이 진행됐다. 게임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부산 지역 구직자를 대상으로 넥슨 조정현 IP사업팀장의 무료 취업특강도 열렸다. 김정욱 넥슨 커뮤니케이션본부 부사장은 "넥슨 IP를 유저 아티스트에게 무료로 개방해 누구나 2차 창작물을 제작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왔다"며 "앞으로도 네코제가 창작자들이 상상력을 발휘해 뛰놀 수 있는 '콘텐츠 가판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12-03 15:32:5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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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업무량 몰리는데…ICT 업계 "52시간 근무 유연성 확대해야"

"판호(라이선스) 문제로 중국 게임들이 국내 시장에 진출하고 있어 경쟁을 해야 하는 어려운 환경입니다. 기업의 경쟁력에 해가 되지 않도록 게임 산업의 특수성을 인정하고 이에 맞는 가이드라인이 설정돼야 합니다."(안병도 한국게임산업협회 선임연구원) "소프트웨어(SW) 기업의 경우 하반기에 초과근무를 집중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비스 오픈이 코앞인데 52시간 맞춰 퇴근하기는 실질적으로 어렵습니다. 근로시간을 늘리라는 것이 아니라 유연성을 강화시키는 방안이 필요합니다."(채효근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전무) 지난 7월부터 300인 이상 기업과 공공기관에 적용된 '주 52시간 근무제도' 시행 5개월이 지났다. 주 52시간 근무제도의 도입 여파가 시스템통합(SI) 업체, 게임 업계 등 정보통신기술(ICT) 전반으로 확산된 가운데 정책을 손질해 달라는 업계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대규모 프로젝트가 몰려있는 업계 특성 상 일괄적인 제도 도입은 산업별 특성을 반영하지 못해 산업 경쟁력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이다. 3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ICT분야 52시간 근무, 정답인가?(저녁이 있는 삶과 선택근로제를 중심으로)' 정책 토론회에서는 이 같은 ICT 업계 관계자들의 아우성이 쏟아졌다. 이 자리에서는 선택적 근로시간제에 대한 예외 규정 도입, 정산기간 연장 필요성 등이 언급됐다. 이날 발제를 맡은 이병태 카이스트(KAIST)테크노경영대학원 교수는 "주 52시간 근무제도를 무차별적으로 도입하면 오히려 저녁 먹을 시간도 없는 삶이 도래한다"며 "SW 산업 특성 상 대형 프로젝트를 사전에 예측하기 어렵고 현업이 돌아가는 중간에 시스템을 바꿔야 하는데 근로시간을 똑같이 도입하는 것은 시장에서 수용 여건이 안된다"고 비판했다.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고 지식노동이 증가했는데 무조건 시간과 공간으로 근무환경을 관리하는 것은 시대에 맞지 않다는 얘기다. ICT 업계에서도 주 52시간 근무제도가 산업 현장의 특성을 반영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ICT 업계는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채택하고 있다. 유연 근로제의 일종으로 한 달간 근무시간을 근로자가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다만 한 달 단위로 주당 평균 근로시간이 최대 52시간을 넘으면 안된다. 업계에서는 이 정산 기간을 늘려달라고 지적하고 있다. 단위 기간이 한 달이면, 대형 프로젝트가 몰려 바쁜 하반기에는 기준을 맞출 수 없다는 목소리다. 채효근 한국 IT서비스산업협회 전무는 "수주형 산업은 근로자가 자율적으로 사업 시간을 예측하지 못한다"며 "정산 기간이 한 달로 돼 있는데 3개월, 6개월로 늘리는 등 유연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안병도 한국게임산업협회 선임연구원은 "주 52시간 근로제도 정착을 위해서라도 각 콘텐츠 산업에 맞는 기준과 게임 산업 가이드라인 설정이 필요하다"며 "미국이나 일본, 프랑스의 경우 탄력적 근로시간제의 최대 단위 기간을 최대 1년으로 설정하고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에서는 문제점을 인지하고 내부 검토 해보겠다는 입장이다. 곽병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산업과 과장은 "법 제도 시행에 앞서 ICT와 SW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고용노동부와 기획재정부 등과 협의를 통해 해법을 제시·진행하기도 했다"며 "정산 기간 연장의 경우 제도상 가능한 지에 대해 충분히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규직 문화체육관광부 게임콘텐츠산업과 과장은 "업계의 애로사항에 대해 공감한다"며 "주무부처도 노동법에 대한 유권해석을 직접 내릴 수 없어 답을 내리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2018-12-03 15:25:2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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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다시보기 빨라진다…KT스카이라이프, 위성방송 혜택 강화

위성방송 KT스카이라이프는 TV다시보기 업데이트 시간을 단축시킨다고 3일 밝혔다. KT스카이라이프는 이날부터 ▲지상파 ▲tvN ▲MBC에브리원 ▲종합편성채널(JTBC, 채널A, MBN ) 등 주요 채널의 프로그램 본방송 종료 후 30분 이내에 TV 다시보기 콘텐츠를 제공한다. 위성방송 고객은 TV 다시보기를 통해 위 8개 채널의 인기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매주 100편 이상 빠르게 시청할 수 있게 된다. 이는 KT스카이라이프가 지난해 4월 VOD 서비스를 론칭한 이후 VOD 시청행태 분석에 따라 고객의 니즈를 폭넓게 반영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이를 기념해 12월 한달 간 TV 다시보기 월정액 서비스에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2+1 이벤트'를 통해 2개월 시청 후 1개월 무료시청 혜택을 제공한다. 이달 말까지 VOD를 시청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K쇼핑 3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KT스카이라이프 류신호 융합사업실장은 "위성방송은 전국 커버리지의 실시간방송 경쟁력을 바탕으로 보편적 VOD 서비스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며 "더욱 빠른 TV 다시보기 등 위성 VOD 서비스 강화로 지속적인 이용환경 개선과 가입자 편의성을 높여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2018-12-03 14:35:1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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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 하이마트서 유심요금제 판다

가전마트에서 전자제품을 고르듯 모바일 디바이스도 '원스톱 쇼핑'을 할 수 있게 됐다. CJ헬로는 롯데하이마트와 제휴해 온라인몰에서 'The착한데이터USIM(10GB)'를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롯데하이마트는 다양한 자급제폰을 판매하고 있어 한 곳에서 단말기와 요금제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에서 USIM을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헬로모바일은 우선 롯데하이마트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USIM요금제를 판매하고, 향후 하이마트 전용 USIM요금제 등을 통해 오프라인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헬로모바일은 이에 앞서 이베이와의 제휴를 통해 지마켓과 옥션에서 USIM요금제를 판매하고, 이어 CU요금제를 선보이며 편의점으로 유통채널을 확장해 왔다. 롯데하이마트와의 협력으로 더욱 편리해진 유통구조는 단말기 자급제시장을 이끄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헬로모바일은 프로모션을 통해 4만9300원의 'The착한데이터USIM(10GB)'의 요금을 3만3880원(부가세 포함)으로 내렸다. 약정기간(2년)이 지나면 할인 전 가격으로 올라가는 일반적 프로모션과 달리 평생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고, 가입비와 유심비도 면제한다. 제휴카드를 이용(전월 30만 이상 카드사용 시)할 경우 1만7000원이 추가 할인돼 월 사용요금은 1만6880원이다. CJ헬로 모바일사업본부 조강호 본부장은 "유통채널의 확대를 통해 재킷에 맞는 셔츠를 고르듯 자급제폰과 유심을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18-12-03 14:35:0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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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배원이 추천하는 겨울여행지는?

크리스마스, 연말·새해 일출, 방학 등을 맞아 겨울에 가볼만한 여행지 100곳을 담은 '집배원이 전해 드리는 겨울여행'이 책자로 나왔다. 이번에 나온 책자는 '집배원이 전해 드리는…'시리즈로 여름, 가을에 이은 세 번째 여행이야기다. 여행지는 전국의 집배원들이 겨울철 여행지로 추천한 곳 중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일출명소, 온천, 겨울산, 썰매장, 야경명소 등 경치가 빼어나고 휴가를 즐기기 좋은 곳을 담았다. 서울 도심에서 즐기는 크리스마스 거리, 바다길이 열리는 안산 누에섬과 황홀한 석양, 동해가 한눈에 들어오는 해돋이 명소, 치유 온천수 석정온천휴스파 등은 가족과 함께할 최적의 겨울휴가지로 꼽혔다. 여행지와 함께 맛집도 수록됐다.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와 특산물도 함께 들어있다. 책자는 전국 우체국에 비치돼 있어 가까운 우체국을 방문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웹진 형태로도 발행해 우체국뉴스룸, SNS 등을 통해 무료 배포된다. 강성주 본부장은 "국민들께서 성탄절과 겨울 휴가철에 집배원이 전해 드리는 여행지에서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사람들이 찾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8-12-02 15:36:2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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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국내 핀테크 기업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지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내 핀테크 기업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핀테크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Fintech Business Day 2018)'를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서 열었다고 2일 밝혔다. KISA는 국내 핀테크 기업들의 해외진출 희망국가에 대한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인도네시아, 베트남 2개국에서 '핀테크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를 지난 26일, 29일 각각 개최했다. KISA는 공모를 통해 국내 핀테크 9개 기업을 선정해 상담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다. 상담회 참가 기업들은 현지 PG사, 송금업, P2P대출, 자산관리 등 총 42개사 대상으로 IR피칭과 1:1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그 성과로 이번 상담회에서 참가 기업들은 총 11건의 업무협약과 1건의 계약을 체결했다. 우선 인도네시아 핀테크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부동산 빅데이터를 활용한 금융권 대출 금리 예측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 '업데이터'가 인도네시아 현지 IT솔루션 업체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슈어테크 솔루션 도입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기업 위닝아이(생체인식), 비아이큐브(블록체인·클라우드), 페이콕(간편결제)은 현지 시장에 솔루션 도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베트남 핀테크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기반의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 기업 '페이콕'이 현지 기업 2개사를 대상으로 '베트남 시장 내 간편결제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또 국내 기업 에이젠글로벌(로보어드바이저), 앤톡(자산관리), 위닝아이(생체인식), 비아이큐브(블록체인·클라우드)는 현지 시장에 솔루션 도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한편, KIS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핀테크 산업 활성화를 위해 2016년 4월 핀테크 기술지원센터를 개소하고 핀테크 기업 대상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총 203개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KISA 주용완 인터넷기반본부장은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국내 핀테크 기업이 해외 시장에서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해외 시장 분석, 현지 바이어미팅 주선, 시장진출 애로사항 상담 등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18-12-02 15:36:1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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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세계 첫 5G 상용전파 송출…첫 5G 고객은?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이달 1일 0시를 기점으로 세계 첫 5세대(5G) 상용 전파 송출로 '5G 시대' 개막을 선언했다. 미래 국가를 이끌 4차 산업혁명의 기초가 되는 5G는 초광대역, 초저지연, 초연결이 특징이다. 롱텀에볼루션(LTE)의 한계를 극복해 음성통화, 인터넷뿐 아니라 자동차, 드론, 원격의료, 스마트팩토리 등 미래의 융합 산업을 아우를 것으로 전망된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일 오전 경기 분당에 위치한 SK텔레콤 인프라관리센터를 방문해 "최근 발생한 통신구 화재 사고에서 보듯 5G 기반 초연결 시대에는 통신 인프라의 안전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민이 안심하고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동통신사 최고경영자(CEO)도 5G 출발을 기념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5G에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며 "SK텔레콤은 CDMA 디지털 이동전화부터 LTE까지 모바일 신세계를 이끌어 온 ICT리더로서 소명감을 갖고 5G가 불러올 새로운 미래를 여는 선구자가 되자"고 강조했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집을 굉장히 크게 짓기 시작함'을 의미하는 '대기가사(大起家舍)'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 회사의 10년 성장동력이 될 5G 서비스가 이 자리에서 시작됐다"며 "내년 3월 본격적인 단말기가 출시 될 때까지 5G 커버리지 확대에 주력하고 네트워크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5G 전파는 서울, 경기도 성남·안산·화성·시흥, 6대 광역시, 제주도 서귀포시, 울릉도·독도 등 13개 시·군 주요 지역에 제공된다. 5G 첫 통화는 분당에 있는 박정호 사장과 '세계 5G 1번지' 서울 명동에 위치한 SK텔레콤 박숙희 매니저 간에 이뤄졌다. 통화에는 삼성전자 5G스마트폰 시제품이 활용됐다. 이어 SK텔레콤은 분당 네트워크 관리센터-부산 해운대·대전 둔산동·광주 금남로 간 5G 통화에 차례로 성공했다. KT는 1일 과천 네트워크관제센터에서 황창규 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5G 상용 전파 첫 송출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KT는 1일 자정(0시)을 기점으로 3.5㎓의 100㎒ 대역 5G 전파 송출을 통해 5G 상용망을 개통했다. 또 전국 주요 24개시를 비롯하여 고속도로, 지하철, KTX 등 주요 이동경로와 초기 트래픽 집중이 예상되는 대학교와 주변 상권에 우선적으로 5G 네트워크를 추가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도 1일 자정 서울 마곡 사옥에서 세계 최초 5G 전파 송출 행사에 참석해 첫 5G 전파 발사 점등식, 깃발 꽂기 세레머니 등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하현회 부회장이 직접 시연에 나섰다. 대전기술원에서 서울 마곡 사옥에 5G망을 이용한 '화상통화'를 걸어 5G 영상 데이터를 서울 마곡 사옥에 전송, 서로의 화면을 연결했다. 5G 기지국이 현재 4100여 곳으로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많은 지역을 구축한 LG유플러스는 이달 말까지 5G 기지국 7000개 이상을 구축할 예정이다. 5G 서비스는 기업 고객에게 먼저 제공될 예정이다. 개인 고객은 5G용 스마트폰 단말이 출시되는 내년 3월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일 5G 1호 고객사인 안산 반월공단의 명화공업은 '5G-AI 머신 비전' 솔루션을 가동했다. 이 솔루션은 자동차 부품이 컨베이어 벨트를 지나가는 동안 1200만 화소 카메라로 사진 24장을 찍어 5G를 통해 클라우드 서버로 전송한다. 서버의 고성능 인공지능(AI)은 사진을 판독해 제품에 결함이 있는지 확인했다. SK텔레콤 5G자율주행차는 경기 화성 자율주행실증도시 'K-City'와 시흥 일반도로에서 테스트 운행을 시작했다. KT의 5G 1호 가입자는 AI 로봇 '로타'다. 단순한 이동통신 세대의 교체가 아닌 생활과 산업 전반을 혁신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KT는 이번 1호 머신 가입자를 시작으로 하여 2호, 3호의 머신 및 기업 간 거래(B2B) 파일럿 가입자로 영역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5G MHS(모바일 핫스팟) 단말은 전용 요금제인 4만9500원에 10GB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 5G 서비스 국내 1호 고객은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LS엠트론이다. LS엠트론은 LG유플러스와 함께 '5G 원격제어 트랙터'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리자는 마치 실제 트랙터 조종석에 앉아서 운전하는 것처럼 트랙터를 원격 조종하며 관제센터 모니터에서 작업현황을 영상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5G 원격제어 기술을 지뢰제거나 폐기물 처리, 건물철거 등 위험한 산업현장의 중장비에도 접목해 인명피해를 방지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2018-12-02 12:16:56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