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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
미래 먹거리 '블록체인'에 공들이는 게임사

기존 사업을 벗어나 신사업이 절실한 것은 트렌드가 빨리 바뀌는 정보기술(IT) 업계도 마찬가지다. 트렌드에 민감한 게임사들이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몰두하고 있다. 특히 자회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첨단에 있는 블록체인에 집중, 선점 경쟁에 나서고 있는 추세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게임사들은 자회사나 별도의 사업팀을 구성해 블록체인 기술 개발과 스터디에 전념하고 있다. 블록체인 관련 기업 인수도 활발하다. 블록체인은 네트워크 참여자가 공동으로 거래 정보를 검증하고 블록 처리를 통해 기록, 보관해 공인된 제3자가 없이도 신뢰를 확보하는 기술이다. 게임사에서 블록체인을 도입하면, 게임 내 결제시스템이나 아이템을 거래할 때 이용할 수 있다. 암호화폐처럼 게임머니를 기반으로 채굴하거나 보상해주는 것도 이론적으로는 가능하다.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는 게임사는 넥슨이다. 넥슨은 지난 30일 지수회사 NXC를 통해 국내 가상화폐 '코빗' 인수에 이어 유럽의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를 인수했다. 코빗을 인수한 지 1년 만이다. 비트스탬프는 세계에서 가장 큰 가상화폐 거래소 중 하나로 꼽힌다. NXC 측은 "블록체인 기술의 성장가능성과 잠재성이 높다고 판단했고, 거래소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이 발전하는데 가장 기반이 되는 플랫폼으로 광범위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 파악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한국과 유럽에서 가장 신뢰할 만한 거래소를 인수했다는 설명이다. NXC는 코빗과 비트스탬프를 독립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게임과 직접적으로 연계하기보다는 암호화폐를 독립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로 추가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대기업에 비해 자금 조달 능력이 떨어지는 중견·중소 게임사도 블록체인 스터디나 기술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초 블록체인 자회사인 위메이드트리를 설립했다. 위메이드트리는 지난 26일 신규 블록체인 서비스를 공개하기도 했다. 위메이드트리는 독자적인 프라이빗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게임과 결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프라이빗 블록체인 기반의 게임 서비스에서 생성된 재화들은 위메이드트리가 제공하는 지갑을 통해 서로 공유되고 교환할 수 있다. 자체 지갑의 개발도 완료했고, 거래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블록 스캐너의 개발도 마무리 단계다. 현재 내부에서 이를 게임에 적용하는 테스트를 거치고 있다. 위메이드트리의 인원도 초기 두 명에서 시작해 현재 10여명으로 늘어났다. 블록체인과 e스포츠를 결합한 신사업을 준비 중이라고 공표한 액토즈소프트도 연내 초기 버전의 e스포츠 블록체인 플랫폼을 공개할 방침이다. 액토즈 관계자는 "12월 즈음 초기 버전의 e스포츠 블록체인 플랫폼 지원 기능이 오픈될 예정"이라며 "오픈된 플랫폼을 기반으로 뒤에 기술을 차례로 추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엠게임도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을 제공하는 다빈치재단과 손잡고 블록체인 기술을 게임에 접목시키기 위한 연구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블록체인 전문 기업, 게임 개발사들이 파트너십을 맺기도 한다. 최근 결성된 '블록체인 게임 연합'에는 엔진을 비롯해 글로벌 게임 개발사 유비소프트, 컨센시스, 알토, B2익스펜드, 울트라, 피그, 김리, 에버드림소프트 등 9개 업체가 합류했다. 업계 관계자는 "대부분 게임사들은 새로운 기술이 나오면 관심을 가지고 발을 담그려고 한다"며 "흥행에 따른 위험부담이 높은 게임만으로 살아남기에는 한계가 있어 블록체인 뿐 아니라 '미래 먹거리'로 남을 분야에 뛰어드는 추세는 앞으로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1-01 17:46:4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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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호실적 LGU+, 케이블TV 인수·5G 상용화 가속도 내나

LG유플러스가 케이블TV 인수와 5세대(5G) 이동통신 시장 선점을 통해 올해 양호한 실적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정부의 통신요금 인하정책 여파에도 홈미디어 사업에 힘입어 3·4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향후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와 케이블TV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시너지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5G 이동통신을 위해 화웨이 장비를 도입하며 시너지를 이어나가겠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매출 2조9919억원, 영업이익 2281억원, 당기순이익 1538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공시했다. 매출은 2.2%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6.5% 늘었다. 특히 이동통신 3사 가운데 유일하게 영업이익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전망된다. SK텔레콤은 선택약정요금할인율 증가 등의 여파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2.5% 줄었다. 매출 가운데 영업매출은 2조3256억원, 단말매출은 6662억원을 달성했다. 영업매출 중 무선사업 매출은 1조3508억원, 유선 매출은 9644억원으로 집계됐다. 무선매출은 정부의 가계 통신부담 인하 정책의 영향을 받아 5.3% 감소했지만, 가입자가 늘었다. LG유플러스의 호실적은 홈미디어 사업의 견인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IPTV 수익은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인 2539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 대비 31.5% 상승했다. IPTV 가입자는 지난해 동기 대비 390만8000명을 기록했다. 홈미디어 매출은 이에 힘입어 지난해 3분기보다 15% 증가한 5170억원을 기록했다. 홈미디어 사업의 성장으로 정부의 가계통신비 절감 요인을 상쇄했다는 풀이가 나온다. 향후 LG유플러스는 5G 이동통신 시장 선점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이혁주 LG유플러스 CFO는 이날 컨퍼런스 콜을 통해 "5G 시대에는 데이터 사용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향후 5G 네트워크 가치에 대한 새로운 정의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5G 주파수는 내달 1일 이용할 수 있게 되고, 이에 맞춰 현재 서울, 대전 등에 시범망을 구축하는 등 5G 상용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김대희 5G전략담당은 "단말의 경우 주파수 이용 시점부터 준비될 것으로 보인다"며 "5G 스마트폰 단말 출시는 내년 3월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5G 이동통신을 위해 화웨이 장비를 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혁주 CFO는 "5G망은 LTE 장비 연동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LTE와 5G 연동성을 가져갈 수 있는 형태의 대안으로 5G 장비사 선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웨이 장비 도입을 시사한 셈이다. LG유플러스는 LTE 도입 당시 화웨이 장비를 쓴 바 있다. 이날 LG유플러스는 케이블TV M&A와 관련해서는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하기 때문에 아직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LG유플러스는 공시를 통해 수차례 "케이블TV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2018-11-01 16:10:2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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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 '모두의마블' 요금제 출시…게임머니·아이템도 지급

CJ헬로는 지난 8월 출시했던 '모두의마블 요금제'에 5종의 요금제 옵션을 추가로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무제한 데이터요금제인 '모두의마블 10GB(월 6만1490원)' 등 단말요금 4종과 유심10GB 요금제가 추가됐다. '모두의마블 요금제'에 가입한 이용자들은 21개월 간 매일 50다이아씩 총 3만1500다이아(300만원 상당)를 지급받을 수 있다. 희소성 높은 S+급의 캐릭터카드도 3개월간 매일 지급받는다. '모두의마블'은 누적 다운로드가 2억 건을 돌파한 스테디셀러 게임이다. 이번엔 유심요금제에 한정돼 있던 옵션이 단말요금제로 확대되면서 휴대폰과 함께 구입하고자 했던 사용자들도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샤오미 홍미노트5'와 샤오미 Mi A1' 등의 단말은 '모두의마블 단말요금제' 가입 시 지원금을 통해 무료로 구입할 수 있다. 이 단말기들은 모두 듀얼유심폰이다. 유심칩만 추가 구매해 2개의 번호를 사용할 수도 있다. CJ헬로는 '모두의마블 요금제'를 통해 새로운 '컨버전스 마켓'을 열어간다는 전략이다. 하나의 요금제에 데이터·음성·문자 뿐 아니라 게임머니와 아이템을 융복합해 지급하는 결합상품이다. 모두의마블 쿠폰은 안드로이드폰 이용자만 쓸 수 있다. 넷마블 계정당 1회 사용 가능(중복사용 불가)하다. 앞서출시된 '모두의마블 유심요금제' 가입자에게도 강화된 혜택은 동일하게 제공된다. 한편, 내달에는 헬로모바일이 후원하는 '모두의마블 월드챔피언십'이 열릴 예정이다.

2018-11-01 14:40:4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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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시장 공략 나선 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 PC방 정식 서비스 8일 시작

에픽게임즈가 한국 시장 공략을 위해 자사 슈팅게임 '포트나이트' PC방 서비스를 시작한다. 에픽게임즈코리아는 1일 서울 삼성동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PC방 서비스를 이달 8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PC방 사업자들에게는 최소 118일간 과금 없이 무료 서비스도 제공한다. 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는 "포트나이트를 몰라서 안한 사람은 많지만 한번 빠진 사람들은 '갓겜'이라고 한다"며 "지스타 메인스폰서 출전과 PC방 서비스를 통해 한국 게이머에게 포트나이트를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인기 게임 '배틀그라운드'에 비견되는 포트나이트는 국내 PC방 진출로 한국 시장에서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현재 글로벌 돌풍을 일으킨 배틀그라운드는 불법 프로그램(핵)으로 최근 국내 PC방 점유율이 떨어지기도 했다. 이 빈틈을 포트나이트가 노리겠다는 공략이다. 포트나이트는 핵을 방지하기 위해 부정행위를 한 PC접속을 막는 '머신 밴' 등의 정책을 운영하겠다는 전략이다. 유인 효과를 위해 PC방에서 포트나이트를 즐기는 이용자들을 위해 혜택과 이벤트도 연다. 에픽게임즈는 PC방에서만 진행할 수 있는 'PC방 도전 패키지' 미션을 연다. 총 8기의 미션으로 구셩됐다. 미션을 달성할 때마다 브이벅스나 배틀스타 등을 보상으로 지급한다. 지스타에서도 B2C관에 총 100부스를 마련해 색다른 이벤트와 공연 등으로 차별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은 PC, 모바일, PS4 버전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포트나이트를 시연할 수 있게 했다. 유명 게임 크리에이터와 댄스 크루 등도 참여한다. 박성철 대표는 "한글화를 충실히 하고 커뮤니티 등을 통해 소통하면 한국 이용자들도 반응을 보일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 첫발이 지스타"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2018-11-01 13:53:1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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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IPTV 성과로 3분기 영업익 6.5% 증가

LG유플러스는 3분기 매출 2조9919억원, 영업이익 2281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 줄었고, 영업이익은 6.5%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1538억원으로 7.7% 증가했다. 영업수익 중 무선수익은 선택약정 가입자 증가와 할인율 상승 영향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5.3% 감소한 1조3325억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 측은 "총 순증 가입자 29만4000명, LTE 가입자 역시 전체 무선가입자의 93.9%에 달하는 1311만3000명으로 가입자 증가 추이를 이어가 무선수익 하락 요인을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유선수익은 인터넷TV(IPTV)의 견인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상승한 9983억원을 달성했다. IPTV 수익은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인 2539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 대비 31.5% 상승했다. IPTV 가입자는 지난해 동기 대비 390만8000명을 기록했다.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도 401만명으로 같은 기간 6.4% 증가했다. 3분기 설비투자(CAPEX)는 2911억원을 집행했다. 4분기에는 5G 네트워크 투자가 진행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4분기 IPTV 및 모바일 IPTV에 빅데이터 기반 고객 맞춤형 UI 개편, 글로벌 드라마 콘텐츠 수급으로 미디어 혁신을 지속하며 수익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혁주 LG유플러스 CFO(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은 "3분기 LG유플러스는 성장이 쉽지 않은 환경에서도 양질의 무선가입자 확보와 효율적 비용 집행으로 연간 손익개선과 시장점유율 확대 성과를 달성했다"며, "전략적 제휴를 통한 미디어 서비스 고도화와 선제적 5G 서비스 출시로 연초 수립한 경영목표를 초과달성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11-01 11:29:2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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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 20%는 SKT '0캠퍼스', 월 데이터 2GB 제공

SK텔레콤이 대학생들에게 주는 혜택 프로그램 '0(영)캠퍼스'의 레벨 2를 덕성여대가 달성했다. SK텔레콤의 '0'은 신세대를 위한 1020세대 컬처브랜드다. SK텔레콤은 덕성여대의 0캠퍼스 가입자는 기존 1단계 혜택의 두 배인 캠퍼스 전용 데이터 월 2GB와 클라우드 베리 200GB를 무료로 받게 됐다고 1일 밝혔다. 0캠퍼스 레벨 2는 전체 재학생 중 가입자 비중이 20%를 넘기면 달성된다. 0캠퍼스 레벨2는 덕성여대를 시작으로 서울여대와 서울시립대 등 여러 학교가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0캠퍼스는 서비스 시작 50일 만에 이용자 8만명을 돌파했다. 지금까지 0캠퍼스 가입자에게 무료로 제공된 혜택은 캠퍼스 전용 데이터 약 130TB, 클라우드 베리 8000TB에 달한다. 캠퍼스 데이터 130TB는 20대 고객의 월 평균 데이터 사용량 기준, 약 1만5000명이 한달 간 쓸 수 있는 데이터다. 함께 제공된 8000TB의 클라우드 베리는 5GB짜리 풀고화질(HD)급 영화 16만편을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이다. SK텔레콤은 레벨 2달성을 응원하기 위해 가입자 20%를 눈앞에 둔 서울여대에서 지난 31일 '0캠퍼스 피크닉'을 열기도 했다. 0캠퍼스 가입자 1000명 이상을 달성한 캠퍼스도 지난달 25일 기준, 20개 대학에 달한다. 양맹석 SK텔레콤 MNO사업지원그룹장은 "앞으로도 SK텔레콤은 1020세대를 위해 새로운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1-01 10:19:1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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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옥수수'에서 VR로 프로농구 경기 즐기세요"

SK브로드밴드는 자사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oksusu)'에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SK나이츠 서울 잠실 홈경기 시즌 전체를 가상현실(VR)로 실시간 중계한다고 1일 밝혔다. 옥수수는 지난달 13일 SK나이츠 홈경기에서 VR 중계를 선보인 이후, VR 중계를 SK나이츠 홈경기 시즌 전체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옥수수 VR 중계는 양쪽 골대 밑과 센터라인에 위치한 180도 광각 VR 카메라로 촬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용 고객들은 실감나고 몰입도 높은 화면을 즐길 수 있다. 특히 VR기기(HMD)없이도 스마트폰 화면에서 시청할 수 있다. 또 한 화면에서 선수별 득점을 확인하면서 농구를 관람할 수 있다. 옥수수 측은 현재 SK나이츠 홈 경기장에 옥수수 VR 체험존을 마련해 운영중이다. 김종원 SK브로드밴드 모바일사업본부장은 "VR 생중계는 집에서도 경기장에 있는 듯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여러 대의 VR 전용 카메라뿐만 아니라 옥수수 VR 생중계 전용 해설자와 캐스터, 그리고 특별 게스트들이 새로운 형태의 경기중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옥수수를 통해 KBL SKT 5GX 프로농구 VR 생중계를 시청하며 채팅에 참여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SK나이츠 홈경기 입장권, 버거킹 와퍼세트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2018-11-01 10:19: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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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와이파이 기술로 글로벌 어워드에서 6년 연속 수상

SK텔레콤이 차세대 와이파이 기술로 글로벌 어워드에서 6년 연속 수상했다. SK텔레콤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WBA 인더스트리 어워드'에서 '최우수 고객가치 혁신' 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WBA 인더스트리 어워드'는 AT&T, NTT도코모, 퀄컴 등 전세계 통신사업자와 와이파이 장비 제조사로 구성된 '무선 브로드밴드 연합'에서 주관한다. 와이파이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국제 시상식으로 올해로 7년째를 맞았다. SK텔레콤은 차세대 와이파이 서비스 'T 와이파이 AX'를 통해 삼성동 코엑스, 광주 유스퀘어 등 트래픽이 밀집되는 장소에서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이번 수상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T 와이파이 AX'는 802.11ax 표준 기반 서비스로 AP당 최대 4.8Gbps 속도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다수 이용자 대상 동시 데이터 전송(OFDMA, MU-MIMO)과 AP 혼잡 지역에서의 와이파이 성능 개선(DSC) 등의 기술을 활용했다. SK텔레콤은 올해 802.11ah 표준 기반 'IoT 전용 와이파이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기도 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간단한 센서부터 고용량 IoT기기까지 최대 1000개의 디바이스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무선 브로드밴드 연합이 주관하는 '와이어리스 글로벌 콩그레스 2018' 전시에도 참가해 'T 와이파이 AX' 관련 장비와 기술을 국제무대에 선보였다.

2018-11-01 10:14:0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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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ICT 체험관 '티움 모바일' 5년간 청소년 25만명 체험

정보통신기술(ICT) 체험관 '티움(T.um) 모바일'이 지구촌 청소년들이 만나는 'ICT가교'로 변신했다. SK텔레콤은 남북 청소년 체육교류 행사인 '아리스포츠컵'에 참가한 중국 이란 베트남 우즈벡 등 청소년 선수 100여명이 이동형 ICT 체험관 '티움 모바일'을 찾았다고 3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아리스포츠컵'이 개최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지난 29일부터 대회에 참가하는 6개국 8개팀 선수들은 물론 지역 청소년들의 ICT 체험을 위해 '티움 모바일'을 운용 중이다. '티움 모바일'은 지난 2014년 첫 전시 이후 국내외 25개 지역, 약 25만명 청소년들을 찾아갔다. 이날 '아리스포츠컵' 대회에 참가한 중국 등 청소년 축구선수 총 100여명은 '문화체험의 날'을 맞아 '티움 모바일'을 공동 체험했다. 아리스포츠컵 대회는 이번이 5회째다. 우리나라와 북한, 중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이란 등 6개국 8개팀 15세 이하 선수(U-15)들이 참가하는 유소년 축구 경기 대회다. 청소년 선수들은 함께 '티움 모바일'에서 ▲스마트로봇 '알버트'를 활용한 코딩교실 ▲기상관측센터와 텔레매틱스 등 미래 IoT 기술을 체험하는 VR 열기구 ▲VR·AR을 통해 우주비행사·로봇 전문가 등 미래 직업을 가상 경험해 보는 '나의 꿈 찾기'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SK텔레콤은 청소년 선수들의 한국 문화 체험을 위해 e스포츠와 한국 음식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SK텔레콤 김희섭 PR1실장은 "티움 모바일은 지난 5년간 국내외 청소년들의 정보격차 해소 등 사회적 가치 제고에 앞장서 왔다"며 "이번 대회 참가 전세계 청소년들의 ICT 체험 기회 제공을 계기로 ICT 꿈나무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8-10-31 16:27:5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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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영상 제작 육성 프로젝트 우수작 시상

SK브로드밴드는 서울 강남 모나코 스페이스에서 영상 제작 육성 프로젝트인 'Be Creator' 공모전 중 영상콘텐츠 부문 우수작에 대한 상영회 및 시상식 '제1회 BCCA(Be Creator Contents Awards)'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가 추진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Be Creator'는 올해 3월부터 시작했다. 가능성 있는 영상 크리에이터의 발굴과 육성이 목적이다. 일반인·대학생 대상의 영상콘텐츠 부문과 대학생 대상의 광고콘텐츠 부문 등 2가지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해왔다. 광고콘텐츠 부문에 대해서는 지난 6월 총 15개의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을 진행한 바 있다. 이날 진행된 제1회 BCCA는 업계 전문가(50%), SK브로드밴드 임직원(30%) 및 고객(20%)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거쳐 12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Be Creator' 공모전 영상콘텐츠 부문에서 최종 선정된 5개 우수작에 대한 상영회와 시상식, 네트워킹 파티로 진행됐다. 단편영화 부문에서 정혜원 감독이 출품한 'K대_OO닮음_93년생.avi'가 대상을 자치했다. '주근깨'(김지희 감독)가 최우수상을, '경주보다 낯선'(런드리 필름/박상현 감독)이 우수상을, '달려라 택배'(황옥영 감독)가 장려상을 차지했다. 웹드라마 부문에서는 '껌은 누가 뱉었나'(껌 좀 씹는 피디들/김소정, 김은아, 박주영 감독)가 장려상을 수상해 총 38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이들 수상작들은 지난 4개월 간 변영주, 이원석 두 영화감독의 시나리오 수정, 제작 지도 등 전문적인 멘토링을 거쳐 영화로 완성됐다. SK브로드밴드의 미디어 플랫폼인 'B tv'와 '옥수수(oksusu)'에서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다. 'Be Creator'는 시나리오 평가에서 그치는 기존의 영상 시나리오 공모전과 달리 실제 영상 제작, 전문 멘토링, 상영까지 콘텐츠 제작 전 과정에 대한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형희 SK브로드밴드 사장은 "'Be Creator' 프로젝트를 통해 젊은 크리에이터들을 발굴하고 육성, 지원하는 플랫폼을 제공해 미디어 산업 전반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2018-10-31 10:29:4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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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스피커로 음악 퀴즈 푸세요"…LGU+, '뮤직큐' 출시

LG유플러스는 네이버 인공지능(AI) 플랫폼 클로바가 적용된 스마트홈 서비스 'U+우리집AI'에서 음악퀴즈 서비스 '뮤직큐'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뮤직큐는 음악의 일부분을 짧게 들려주면, 사용자가 이를 듣고 가수명과 제목을 음성으로 맞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U+우리집AI를 지원하는 '프렌즈+'와 '프렌즈+ 미니' 스피커에서 이용할 수 있다. U+우리집AI 서비스에 자동 업데이트 된다. 예를 들어 "클로바, 뮤직큐 시작해줘"라고 말하면 서비스가 실행돼 1980~2010년대까지의 유행곡을 짧게 들려준다. 이후 고객이 "'가수명'의 '제목'"으로 답하면 AI스피커가 이를 비교해 정답 여부를 알려준다. 또 짧은 곡을 듣다가 더 듣고 싶은 노래가 있으면 "클로바 '노래제목' 틀어줘"와 같이 음성 검색으로 전곡을 바로 감상할 수 있다. 뮤직큐는 국내 AI 서비스로는 최초로 소셜 서비스의 개념을 도입했다. 고객이 서비스를 실행하면, "대전 상대를 찾아드릴게요", "당신의 상대는 서울시 동작구에서 오신 홍길동님입니다"와 같이 다른 사용자를 대전 상대로 매칭해 퀴즈 대결을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출시를 기념해 뮤직큐 전적이 월간 순위 200위 이내를 기록한 고객에게는 ▲신세계 상품권 ▲BHC 치킨 쿠폰 ▲지니뮤직 무제한 음악감상 월간 이용권 등 상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이해성 LG유플러스 AI서비스담당 상무는 "뮤직큐는 AI스피커로 듣는 음악에 퀴즈와 소셜을 결합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차별화 된 서비스"라고 말했다.

2018-10-31 10:29:3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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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요금할인 직격탄 맞은 SK텔레콤…"5G 상용화 매진할 것"

이동통신사가 3·4분기 실적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정부가 추진한 각종 통신비 인하 대책에 따른 후폭풍 여파다.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먼저 성적표를 받아든 SK텔레콤은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22.5% 줄어들었다. 내년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로 신사업에 대한 투자를 앞두고 있어 표정이 어두울 수밖에 없다. 다만, SK텔레콤은 보안, 미디어 등의 사업 강화로 종합 ICT 기업으로 발돋움 해 기존 사업의 한계를 이겨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상용화되는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에 집중해 매출 턴어라운드를 이루겠다는 전략이다. 30일 SK텔레콤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 3·4분기 매출 4조1864억원, 영업이익 3041억원, 순이익 1조498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8%, 22.5% 줄었고,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영업이익이 12.3% 감소했다. 다만, 순이익은 SK하이닉스의 기록적인 성과에 힘입어 전년 동기보다 32.4% 늘어나 분기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분야별로 보면, 미디어사업이 가입자 확대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갔다. 인터넷TV(IPTV) 매출은 기존 회계기준 32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3% 증가했다. IPTV 가입자는 11만명 순증했고, 9월 말 기준 모바일 IPTV '옥수수' 가입자는 16.6% 늘어난 946만명, 월 순 방문자 수는 29.4% 증가하며 700만명을 돌파했다. 다만, 중점 사업인 이동통신사업 매출은 8.5% 줄어든 2조4850억원을 기록해 맥을 추지 못했다. 정부의 통신비 인하 정책이 실적 부진의 '직격탄'이 됐다. 지난해 9월 선택약정할인율이 기존 20%에서 25%로 올린 이후 가입자는 시행된 지 1년 만에 1768만명으로 늘어났다. 전체 이동전화 가입자의 27%에 달하는 수치다. 이 기세로는 연말 2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선택약정요금할인제는 지원금 대신 매월 통신요금에서 일정비율을 할인받는 것을 뜻한다. 첫 시행 때는 할인율이 20%였지만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에 의해 지난해 9월부터 25%로 상향 조정됐다. 이와 함께 지난 7월부터 시행한 취약계층 요금감면으로 인해 무선수익은 떨어졌다. SK텔레콤의 가입자당월평균매출(ARPU)도 3분기 3만2075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만5172원에 비해 8.8% 감소했다. 유영상 코퍼레이트 센터장은 이날 진행한 컨퍼런스 콜을 통해 "지난 7월 시행된 기초연금 수급자 요금 감면이 온전히 반영돼 3분기도 무선 매출 감소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다만, ARPU에 대해서는 "선택약정할인 증가 속도 완만한 추세고 미디어 소비 확대 등 데이터 소비 수준이 증가해 내년 상반기에는 ARPU 하락세가 안정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5G 상용화 되는 내년 하반기 무선 매출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MNO의 한계를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히며 극복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3분기 물리보안업체 ADT캡스 인수를 마무리했고, 정보보안업체 SK인포섹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는 한편 커머스 플랫폼 11번가를 분사했다. 아울러 자사 모바일OTT '옥수수(oksusu)'를 키워 동남아시아 진출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5G 상용화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유영상 센터장은 "지난 9월 중순 장비 공급사를 선정한 이후 5G 상용화에 매진했다"며 "4분기부터 일부 지역을 시작으로 망 구축을 시작하고 최선의 투자 효율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이동통신 시장을 달군 단말기 완전자급제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그는 "단말기 완전자급제 도입 시 서비스 간 경쟁과 단말 간 경쟁을 통해 통신요금과 단말의 가격이 혼재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8-10-30 16:15:53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