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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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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8] SKT, 스페인에 韓 코딩 교육 전파

SK텔레콤이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및 스페인 1위 통신사 텔레포니카와 협력해 한국 코딩 교육을 바르셀로나 현지에 알린다. SK텔레콤은 바르셀로나 시내의 라 살 보나노바(La Salle Bonanova) 초등학교에서 '스마트로봇 코딩스쿨'을 정규 교과 과정으로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SK텔레콤이 2014년 2월 선보인 '스마트로봇 코딩스쿨'은 6~10세 어린이들 대상의 소프트웨어 개발 교육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스마트로봇 '알버트'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스마트 기기를 활용, 어린이들이 수학 개념을 이해하고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인 코딩을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라 살 보나노바 초등학교에 도입된 스마트로봇 코딩스쿨은 전원 연결없이 코딩을 배울 수 있는 '아날로그 코딩교실', 수학 능력을 키우는 '수학왕 알버트', 스포츠를 접목한 '축구왕 알버트' 등의 콘텐츠로 구성됐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코딩 교육용 교구인 스마트 로봇 '알버트' 및 스페인어가 적용된 콘텐츠를 기증하고, 텔레포니카는 코딩교육 전문 강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GSMA는 MWC연계 프로그램인 'M스쿨'을 통해 코딩 시범학교를 소개하며 기초 코딩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2018-03-01 12:23:3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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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8] 권영수 LGU+ 부회장 "5G는 3등에게 절호의 기회될 것"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5G(5세대 이동통신) 상용화를 만년 3위 사업자에서 벗어날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주요 과제로 5G 서비스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권영수 부회장은 27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8'이 열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5G와 관련 "3등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환경 변화가 있을 때가 절호의 기회"라며 "5G 시대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권 부회장은 LG유플러스가 홈·미디어 분야의 강자가 될 수 있다고 확신했다. 그는 "지난해 말 출시한 AI(인공지능) 스피커 '클로버'의 시장반응이 좋다"며 "고객들은 AI 스피커로 음성을 제어하니 편리하다는 피드백을 받고 있고, IPTV 또한 영화검색 등의 기능들이 잘 정리돼 IPTV 성장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부회장은 AI 스피커·IPTV·홈IoT 세 가지 무기로 홈미디어 사업의 확실한 강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권 부회장은 5G의 사업모델 발굴에 대해서는 고민을 토로했다. 그는 "5G 하면서 돈벌기 쉽지 않겠다는 얘기 이구동성으로 한다"며 "5G 서비스는 B2B(기업)와 B2C(소비자) 영역으로 나뉘는데 B2B는 여러 사업 모델이 나와 있지만 규모가 크지 않고, 의미 있는 규모가 되려면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B2C 시장은 지금까지 밝혀진 사업 모델은 AR·VR(증강·가상현실)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며 "진도가 3개월 6개월전과 비교해 빠른 것 같지 않다. 이런 속도면 내년 상용화할 때 고객이 선뜻 고가의 요금제를 쓰면서 5G에 가입할까 생각해봤다. 눈에 들어오는 서비스가 보이지 않아 걱정된다"고 토로했다. 권 부회장은 5G 서비스의 사업 모델 한계 극복 방안으로 해외 사업자와의 협력을 강조했다. 그는 "일본, 중국, 미국, 유럽 회사들과 5G B2B USECASE 서비스 정보 역량 교환하고 있고 이는 큰 수확"이라며 "B2B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길게 보면서 차근차근 쌓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 부회장은 모바일 사업의 차별화 방안도 강조했다. 그는 "지금까지 무제한 요금제는 일정 수준 이상 사용하면 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에 진정한 무제한은 아닌데 우리는 진정한 무제한 요금제 출시했다"며 "무제한 요금제 가입자가 늘어날 경우를 대비한 백업플랜도 준비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LG유플러스는 데이터 제공량과 속도에 제한을 두지 않은 월 8만원대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한 바 있다. 그는 케이블 TV 인수와 관련해서는 "CJ헬로뿐 아니라 다른 업체에도 관심이 있다"며 "케이블 업계 상황이 녹록지 않아 서두르지 않고 다각도로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2018-03-01 12:23:2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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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8] SKT, 스타트업과 손잡고 5G 판 키운다

SK텔레콤이 미래 유망 스타트업과 손잡고 5G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SK텔레콤은 5G 시대를 이끌 10개 사업 분야의 스타트업과 긴밀하게 협력한다고 1일 밝혔다. 10개 분야는 자율주행, 인공지능, 블록체인, 빅데이터, 지능영상보안, 스마트팜, 환경플랫폼, 미디어, 센서, 데이터관리플랫폼 등이다. 환경 변화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이번 스타트업 협력 관련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5G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개방, 공유, 협력 문화가 필수적이며, 외부 변화를 빠르게 수용해 끊임없이 혁신하려는 취지"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올해 상반기 내 서울 도심 한복판에 1400여평 규모의 스타트업 캠퍼스 '오픈 콜라보 하우스(가칭)'를 개관할 예정이다. 오픈 콜라보 하우스는 스타트업과 SK텔레콤이 기술 혁신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공간이다. 오픈 콜라보 하우스는 ▲아이디어 및 정보 공유 ▲사업화 검증 ▲비즈니스 성장(신규 상품 및 서비스 개발) ▲성과공유 등 4개의 테마를 가진 공간으로 구성된다. 공간 사용 이외에도 테스트베드, 멘토링, 기업가교육, 전시공간, 포럼 네트워킹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이번 MWC 현지에서 글로벌 창업지원기업(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스(SparkLabs)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스파크랩스는 오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스타트업에 투자, 멘토링 등을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향후 더 많은 글로벌 ICT 기업, 창원지원기업 등과 제휴해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도울 예정이다. SK텔레콤은 '트루 이노베이션(True Innovation)' 브랜드를 론칭하고 스타트업과 5G 생태계를 확장하고자 하는 의지를 선언한다. 향후 홈페이지를 개설해 스타트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ICT 기술원 주도로 작년 9월부터 글로벌 이동통신사들과 함께 스타트업 상생 프로그램 'TEAC(TIP Ecosystem Acceleration Center) 서울'을 운영하고 있으며, 페이스북과 협력을 통해 통신 분야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 SK텔레콤과 페이스북은 각자 MWC 전시관 내에 'TEAC 서울'에 선발된 스타트업 3곳의 별도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스타트업들인 트렌셀레셜(Transcelestial), 옵텔라(Optella), 쿨클라우드(Kulcloud)는 각각 ▲무선 광 통신 데이터 전송 ▲저전력 광 케이블 송수신 ▲가상화 기반 기지국 연결 전송 등 5G에 활용될 차세대 통신기술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해당 스타트업에 기술 컨설팅과 SK서울캠퍼스 사무공간을 제공해왔다. 또 해외 벤처 캐피탈, TIP 소속 기업 등과 비즈니스 미팅을 주선했다. 싱가포르 스타트업 트렌셀레셜은 이달 말까지 자체 개발 기술을 SK텔레콤 통신망에서 시범 운용할 예정이다. TIP는 스타트업 3곳에 기술개발, 장비구매, 전시참가 등 목적으로 지금까지 총 약 1억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유웅환 SK텔레콤 오픈콜라보센터장은 "5G가 상용화되면 다양한 4차산업이 태동하게 될 것"이라며 "유망 스타트업과 협력해 한국의 5G 생태계를 단단히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3-01 12:23:1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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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8] 유영민 장관 "5G 필수설비 공유해야"…KT "대가 적정해야"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18'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이동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5G 상용화 구축과 건전한 5G 생태계 조성을 강조했다. KT는 필수 설비 공유에 협조하겠지만 적정한 대가를 산정해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유 장관은 27일 (현지시간)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권영수 LGU플러스 부회장, 윤경림 KT 부사장과 5G 조기상용화를 위한 정부와 기업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KT는 애초 CEO인 황창규 회장이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윤 부사장이 대신 참석했다. 유 장관은 "효율적인 5G망 구축을 위해 필수설비의 공동구축을 활성화하고, 공동 활용을 확대하는 것을 준비하고 있다"며 "지난달 통신3사 CEO와 간담회 이후 통신국 내 모든 과가 참여하는 TF를 만들어 이를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파수 조기 할당과 관련한 고시 개정안을 3월 5일자로 입법예고 했고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빠르면 5월, 6월 중 시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윤경림 KT 부사장은 "필수설비 제공은 대승적 차원에서 결정하고 5G 구축 걸림돌이 되지 않겠다"면서도 "다만 공정경쟁 문제 우려, 이용조건, 대가 등 세밀한 조정 이견 있을 수 있으니 잘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유 장관은 KT의 요구에 "적정 대가 산정이 매우 어렵지만 합리적으로 대가가 정해지도록 3사가 노력해야 한다"고 답했다고 배석한 전성배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국장이 전했다. 이밖에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개인정보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할 수 있는 부분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5G로 어떻게 수익을 창출할 지 고민스럽다"며 "주파수, 망 구축보다 어떻게 서비스 할지에 대해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8-02-28 12:00:4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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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8] 유영민 장관, 통신3사 CEO와 5G 상용화 논의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이동통신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5G(5세대 이동통신) 상용화 진행상황을 공유한다. 과기정통부는 현지 시간 27일 오후 2시(한국시간 27일 오후 10시) 유영민 장관과 이통사 CEO들이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8이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만나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간담회는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참석한다. KT는 황창규 회장을 대신해 윤경림 KT 부사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MWC 현지에서 개최되는 이번 간담회는 정부와 통신사가 5G 이동통신 상용화를 위해 노력해온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 및 일정을 함께 점검하면서 각자의 역할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유 장관은 오는 6월 예정된 5G 주파수 경매를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한 할당대가 산정기준 개선안, 취약계층 요금감면 시 전파사용료를 감면할 수 있는 근거 등을 포함한 전파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또 효율적인 5G망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통신사와 협의를 통해 공동구축 활성화, 설비제공 확대 등을 포함한 설비제도 개선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개선방안 및 관련 고시 개정안을 3월중 마련한다. 상용화 일정에 5G 단말·장비가 공급될 수 있도록 단말·장비 개발 일정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5G 단말·장비에 적합한 기술기준 개정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통3사는 5G 인프라와 제조업 등 타 산업을 접목하는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ICT 생태계 전반에 새로운 부가가치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유 장관은 "이번 MWC를 참관하면서 5G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이 ICT(정보통신기술)산업 생태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5G 주도권 경쟁이 치열한 현 상황에서, 정부와 통신사가 각자의 역할을 다해 내년 3월 5G 이동통신 세계 최초 상용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 장관은 지난 달에도 이동통신 3사 CEO들과 만나 5G 통신망 조기 구축 및 세계 최초 5G 이동통신 상용화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2018-02-27 15:05:3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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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나서는 게임업계…넥슨도 사회공헌 재단 설립

엔씨소프트, 넷마블에 이어 넥슨도 공익 목적의 사회공헌 재단을 출범한다. 이에 따라 국내 '빅3' 게임업계가 모두 공익재단을 운영하게 된다. 넥슨은 27일 경기도 판교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넥슨재단'을 설립해 어린이 재활병원 추가 설립 등을 골자로 하는 사회 공헌 비전을 발표했다. 넥슨재단은 NXC, 넥슨코리아 등 넥슨 컴퍼니를 구성하는 주요 기업들이 참여하며, 지난 1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비영리 재단 설립에 대한 인가를 받고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한다. 재단 출연금은 약 50억원으로 출발한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그 동안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들을 펼치며 쌓아온 역량을 바탕으로 넥슨재단을 의미 있게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건강과 창의력을 증진하는 사회공헌 사업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사회적 책임과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넥슨재단의 슬로건은 'from a C·H·I·L·D'(Creativity, Health, IT, Learning, Dream)다. 국내외를 아우르는 다양한 지역의 어린이, 청소년들이 더 밝은 꿈을 꿀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넥슨재단의 비전을 내포한다. 이에 따라 어린이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신규사업들을 발굴하고 추진한다. 현재 재활이 필요한 국내 19세 이하 어린이 및 청소년의 수는 약 30만명에 달하는데 이들에 대한 전문적 재활치료를 제공하는 병원은 네 곳에 불과하다. 특히 장애 아동들에 대한 장기적인 자활자립을 지원하는 통합형 어린이재활병원은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이 유일하다. 넥슨재단은 "턱없이 부족한 국내 어린이 재활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서울 외의 지역에 제2어린이재활병원을 건립할 계획"이라며 "빠르면 올해 중 건립 준비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건립 이후에도 지속적인 운영기금을 기부해 재활치료가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증진시키는 놀이기구인 '브릭' 기부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도 추진한다. 넥슨 컴퍼니는 지난해부터 국내를 포함해 미얀마, 네팔, 캄보디아 등 저개발 국가의 어린이들에게 창의적인 놀이문화를 제공하고자 브릭을 기부해왔다. 또 브릭을 기반으로 전문적인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별도의 재단 '소호임팩트'도 설립했다. 소호임팩트는 향후 넥슨재단과 협력해 국내외 어린이들에게 브릭 기부, 브릭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넥슨재단은 넥슨 컴퍼니가 진행해왔던 기존 사회공헌 사업들도 강화한다. 국내외 '넥슨 작은책방'을 지속적으로 확대 개설하며,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는 대회의 규모를 키우고 참가자들에 대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강화해, 국내 대표 청소년 대상 코딩 플랫폼으로 육성한다. 김 이사장은 "재단을 연구·준비한 것은 2년이 넘었다"며 "게임업계 또한 사회적 책임이 커졌다고 느꼈고 재단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엔씨소프트는 2012년 업계 최초로 문화재단을 설립했고, 넷마블도 지난달 문화재단을 출범시켰다.

2018-02-27 14:25:1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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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대학생 서포터즈 '마블챌린저' 경쟁률 역대 최고…26대1

넷마블은 대학생 서포터즈 '마블 챌린저' 11기 모집 경쟁률이 최고 수준인 26대1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마블챌린저는 기수당 최소 6명에서 최대 10명까지 선발한다. 지난달 30일부터 시작한 11기 모집에는 약 20일 동안 260여 명이 지원했다. 모집 경쟁률은 2016년 8기는 10대1, 2017년 9기는 25대 1를 기록하며 매년 상승 추세다. 2013년부터 시작한 마블챌린저는 대학생들이 넷마블 홍보와 마케팅 실무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1기부터 9기까지 총 7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들 중 게임업체에 취업한 비율은 49%다. 넷마블 배민호 뉴미디어팀장은 "마블챌린저는 훌륭한 게임인재들을 배출하고 있는 게임업계 최장수 대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으로 매년 지원자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게임을 사랑하고 열정 넘치는 대학생들이 게임업계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마블챌린저는 게임인을 꿈꾸는 대학생들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뉴미디어 콘텐츠(이미지, 영상) 기획 및 제작 ▲온오프라인 PR·마케팅 ▲게임리뷰 및 트렌드 분석 ▲사회공헌활동 참여 ▲실무자 멘토링 등 다양한 실무경험을 제공한다. 넷마블은 발탁된 마블챌린저에게 매월 활동비, 넷마블 캐시 등을 지원한다. 마블챌린저 출신이 넷마블 공채에 지원할 경우에는 우대한다. 11기 모집은 지난 19일 완료했으며,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오는 28일까지 선발한다. 다음 12기는 오는 6월 모집할 예정이다.

2018-02-27 14:25:0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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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8] KT 디지털헬스케어 솔루션,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 수상

KT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8'에서 디지털헬스케어 솔루션 및 플랫폼으로 '헬스부문 최고 모바일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LOMO)'는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가 주최하고 매년 약 7만여명이 참석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6개 카테고리에 걸쳐 진행되는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KT 디지털헬스케어 솔루션 및 플랫폼의 '헬스부문 최고 모바일 혁신상' 수상은 KT의 우수한 ICT 기술을 헬스케어산업에 적용해 새로운 가치 창출에 기여했음을 인정 받은 쾌거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T는 미래성장사업의 하나로 디지털헬스케어 사업을 육성해 카자흐스탄, 러시아, 필리핀, 방글라데시 등 6개국에 디지털헬스케어 솔루션 및 플랫폼을 구축하는 글로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T의 디지털헬스케어 솔루션은 소량의 혈액과 소변으로 심혈관 질환(협심증, 심근경색), 호흡기 질환, 당뇨, 전립선암 등의 질병을 신속히 진단할 수 있는 모바일 진단 솔루션과 소변·혈액 검사 및 초음파 검사가 가능한 진단 기기 등으로 구성된다. KT의 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은 여러 종류의 진단기기와 연동해 시간,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환자 정보를 확인하거나 병원 환경에 맞게 환자 차트를 구성할 수 있는 모바일 의료정보시스템이다. 특히 HL7, DICOM 등 국제 표준을 준수하고 12개 다국어를 지원하며 기기 연동이 쉬운 개방형 플랫폼이다. KT는 디지털헬스케어 솔루션 및 플랫폼이 대형 병원뿐 아니라 원격지의 보건소, 중·소형 병원 및 응급차, 응급헬기 등 이동형 병원에도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윤전 KT 미래사업개발단 상무는 "KT의 ICT 기술력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디지털헬스케어 역량이 세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에서 인정받아 기쁘다"며 "향후 의료 빅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 전송할 수 있는 5G 네트워크와 빅데이터 분석 및 AI 기술을 바탕으로 응급 원격 협진 솔루션, 질병 예측 솔루션 등을 제공해 혁신적인 헬스케어 ICT 융합 사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2-27 14:21:0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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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8] SKT, IoT 가축 관리 시스템으로 '기업용 모바일 서비스 혁신상' 수상

SK텔레콤은 'MWC 2018' 부대행사로 26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즈'에서 자사의 '라이브케어' 서비스가 '기업용 모바일 서비스 혁신상' 부문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업용 모바일 서비스 혁신상'은 데이터 관리, 서비스 혁신, 보안 등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서비스 및 제품을 선보인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라이브케어는 SK텔레콤과 유라이크코리아가 협력해 개발한 사물인터넷(IoT) 가축 관리 시스템이다. 농장주는 라이브케어를 통해 실시간으로 소의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라이브케어 서비스는 소의 첫 번째 위(반추위)에 IoT 통신 모듈을 탑재한 바이오캡슐을 투입해, 소의 체온과 산도(pH) 등을 상시 모니터링해 질병과 분만 징후 파악, 수정 적기 예측 등 정보를 제공한다. 바이오캡슐을 통해 측정된 소의 체온과 산도 정보는 저전력 IoT 전용망 로라(LoRa)를 통해 서버로 전송된다. 서버에서는 소의 상태를 분석 후 이상 징후가 있으면 농장주의 스마트폰이나 PC로 알림 메시지를 보낸다. 또 농장주는 스마트폰의 앱으로 소의 질병, 번식 일정 등 데이터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IoT 기술을 축산업에 접목해 농장주의 가축 관리 편의성을 높이고, 안전하게 축산물을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라이브케어는 귀걸이, 목걸이 등 가축의 체외에 부착하는 기기와 달리 체내에 삽입해 파손 위험이 적고 정확한 상태 측정이 가능하다. 특히, 라이브케어는 국내 최초로 경구 투여 동물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 이러한 장점을 기반으로 SK텔레콤과 유라이크코리아는 지난 6일 남양유업의 전국 6개 목장에 라이브케어 서비스를 공급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SK텔레콤 허일규 IoT·Data사업부장은 "이번 수상은 SK텔레콤의 IoT 기술이 타 산업과 융합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것을 인정 받은 결과"라며 "향후 유라이크코리아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2-27 14:20:5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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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지니뮤직 ‘마음껏 듣기 2인 이용권’ 출시

LG유플러스는 두 명이 함께 '지니뮤직'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무제한 음악 감상을 할 수 있는 '마음껏 듣기 2인 이용권'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마음껏 듣기 2인 이용권은 월정액 1만3200원(부가세 포함)에 두 명이 무제한으로 모바일 음악 감상이 가능한 상품이다. 두 명이 함께 이용하면 기존 '마음껏 듣기 이용권' 대비 13% 이상 저렴하다. 선착순 1만명에게는 U+멤버십 1000포인트 차감 후 12개월 동안 추가 할인된 월 1만890원에 제공한다. 이는 기존 1인 요금제 대비 28% 저렴한 가격이다. 마음껏 듣기 2인 이용권은 LG유플러스 고객에 한해 구매할 수 있다. 이용권을 받는 고객은 통신사와 관계없이 지니뮤직 모바일 앱 무제한 음악감상 사용이 가능하다. 지니뮤직 마음껏 듣기 2인 이용권 가입 고객은 지니뮤직 음악 감상 시 발생하는 데이터도 무료로 제공된다. 지니뮤직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및 원스토어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이용권 출시를 기념해 내달 31일까지 마음껏 듣기 2인 이용권에 가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LG전자 블루투스 이어폰(2명) ▲외식상품권(5명) ▲영화·간식 패키지 이용권(25명) ▲커피교환권 2장(500명)을 증정한다. LG유플러스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는 댓글 소환 및 공유 이벤트를 진행한다. 마음껏 듣기 2인 이용권 게시글에 지니뮤직을 함께 듣고 싶은 친구를 댓글로 태그하고 해당 게시물을 공유한 선착순 1200명에게는 바나나우유 교환권을, 추첨을 통해 총 102명에게는 외식상품권, 아이스크림 교환권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 한영진 모바일서비스2담당은 "마음껏 듣기 2인 이용권으로 최대 약 30% 할인된 합리적인 가격에 두 명이 함께 지니뮤직을 즐길 수 있다"며 "앞으로도 타깃별 고객의 효용을 최대화할 수 있는 신규 서비스 기획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니뮤직은 최근 감성 AI '지니어스'를 탑재, 음성 검색 서비스와 한 소절만 듣고도 노래를 찾아주는 사운드 인식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2018-02-27 13:28:4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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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기업 전용 업무택시 운행 시작

카카오모빌리티는 27일 기업 회원 전용 서비스 '카카오 티 포 비즈니스(T for business)'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첫번째 사업 모델은 '업무 택시'다. 향후 고급 택시, 대리운전 등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업무 택시는 기업 임직원들이 출장이나 외근 등 업무 목적으로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업무 택시를 이용할 때는 임직원들이 개별적으로 택시를 이용한 후 영수증을 기업에 제출하고, 기업에서 내역을 확인해 비용을 정산한다. 영수증을 발급, 제출, 확인, 보관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러한 불편함을 해결해주는 업무 택시 전용 시스템을 기업 회원에게 제공한다. 기업 임직원들은 편리하게 업무 택시를 이용할 수 있고, 기업 관리자는 전용 시스템으로 투명하게 비용 정산을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택시 기사의 95% 이상이 카카오 T에 가입해 있는 만큼 전국 어디서나 이용이 가능하며, 안심 메시지 등 카카오 T의 편리한 기능들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 티 포 비즈니스에 가입한 기업 임직원들은 업무 용도로 택시를 이용할 때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받을 필요 없이 기존 카카오 T 앱으로 택시를 호출해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 T에서 기업 회원 인증을 받으면 나타나는 '업무' 프로필을 선택해 업무 택시를 호출하면 된다. 이용 요금은 각 기업에서 사전 등록해둔 공용 법인 카드로 자동결제된다. 결제 및 이동 내역은 각 기업의 전용 관리 시스템으로 자동 전송된다. 관리자는 시스템을 통해 업무 택시 이용 시간, 출·도착지, 요금 등 정보를 확인하고 정산할 수 있다. 업무 목적에 따라 중형·모범·대형 등 다양한 종류의 택시를 선택할 수 있으며, 투명한 관리를 위해 교통비 지원 정책에 맞는 호출 가능 시간과 장소·지역을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현재 롯데백화점, 하나금융투자, BC카드 등 약 400여개의 기업이 카카오 티 포 비즈니스에 가입할 예정이며 6000여 기업이 가입을 검토 중이다. 카카오모빌리티 정주환 대표는 "카카오 티 포 비즈니스는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카카오 T의 지속적인 진화와 확장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이용자에게는 새로운 이동의 경험을, 종사자에게는 새로운 수익 창출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2-27 10:41:4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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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8] KT, 스위스 VR 사업자에 플랫폼 공급 업무협약

KT는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8'에서 스위스 가상현실(VR) 사업자 세컨드월드에 플랫폼 및 콘텐츠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스위스는 유럽 평균소득보다 40% 높은 국가이지만 부족한 실내 레저시설로 VR 체험시설에 대한 수요 및 성장 가능성이 높다. 세컨드월드는 VR 체험사업뿐 아니라 렌탈, 카페 등을 추진하는 사업자다. 2월 말 스위스 이베르동, 부시니 지역에 VR 체험공간을 열고 이후 10여개 이상으로 사업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T는 세컨드월드에 VR 플랫폼과 VR 어트렉션 2종을 제공하기로 합의했으며, 이후 세컨드월드와 함께 유럽 내 다른 사업자들로 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KT의 VR 플랫폼은 사업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쉽게 네트워크를 통해 제공을 받고 정산·운영·관리까지 제공하는 VR·AR 통합 플랫폼이다. KT 미래사업개발단 고윤전 단장은 "실감형 미디어 산업의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는 국내·외 다양한 사업자들과 협력해 VR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국내의 콘텐츠 사업자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는 향후 5G 및 기가 네트워크의 강점을 살려 실감형 미디어 플랫폼 기반 서비스 출시할 예정이다.

2018-02-27 10:41:3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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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8' 통신 주도권 경쟁 '점화'

26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8'에서는 통신 주도권 경쟁이 점화될 전망이다. 올해 MWC는 '모바일.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다'를 주제로 26일(현지시간)부터 내달 1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펼쳐진다. 지난해보다 100여개 늘어난 2천3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참가 인원은 208개국에서 10만8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5G 경쟁 점화…SK텔레콤, 양자암호통신 기업 인수 '승부수' 26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5G는 오는 6월 3GPP(세계이동통신표준화기구)의 1차 표준 확정을 앞두고 있어 주도권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기조연설에서도 글로벌 통신 기업들의 5G 전략이 소개될 예정이다. 5G 상용화를 추진 중인 일본 최대 통신사 NTT도코모의 요시자와 가즈히로 사장과 중국 최대 통신사 차이나모바일의 상빙 회장은 26일 첫 번째 기조연설에서 연단에 올라 자사의 5G 전략을 소개한다. 국내에서는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같은 날 '5G로의 전환 지원(Supporting the Transition to 5G)'을 주제로 한 장관급 프로그램에서 연사로 나선다. 유 장관은 이튿날에는 국내 이동통신 3사 CEO와 만나 5G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내 이동통신 3사 가운데는 SK텔레콤이 '완벽한(Perfect) 5G'를 테마로 단독 전시관을 마련해 에릭슨, 노키아, 삼성전자 등과 LTE망과 5G망을 융합한 NSA 표준 기반의 5G 무선 전송 기술을 소개한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양자암호통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을 인수했다. 26일 SK텔레콤은 안전한 5G를 구축하기 위해 양자암호통신 기업 IDQ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양자암호통신은 양자의 특성을 이용한 통신기술로, 도청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해 현존하는 최고의 통신 보안기술로 꼽힌다. SK텔레콤은 약 700억원으로 IDQ 주식을 50% 이상 취득해 1대 주주 지위를 확보하기로 했다. 아울러 SK텔레콤 양자기술연구소(퀀텀테크랩)의 현물출자를 진행하는 등 모든 인수 절차를 올해 상반기 내 마무리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지난 2016년 IDQ에 25억원을 투자해 양자난수생성 칩을 공동 개발한 바 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오프라인 사물들이 무선화 되는 5G 시대에는 안전(Safety)이 통신의 새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며 "SK텔레콤 고객에게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5G 통신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IDQ는 양자암호통신 분야에서 중국을 제외하고 전 세계 매출액과 특허 보유 등에서 1위이며, 10~20년 경력을 가진 30여명의 석·박사급 연구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KT는 이노베이션시티에 마련되는 공동 전시관에서 여러 대의 드론이 촬영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합성해 송출하는 5G 방송 중계를 시연한다. 이와 함께 퀄컴, 삼성전자와 함께 시연한 5G 국제표준 기반의 데이터 전송을 소개할 예정이다. ◆AR·VR 볼거리도 풍성 인공지능, 가상·증강현실(VR·AR)도 볼거리다. SK텔레콤은 가상 아바타를 보면서 대화하는 실감 미디어 2종을 선보인다. 홀로그램은 초고화질의 3차원 영상을 전송하므로 5G 없이는 실현 불가능한 서비스다. '홀로박스(HoloBox)'는 홀로그램 아바타를 보면서 대화하는 미래형 인공지능 서비스다. MWC에서 선보이는 홀로박스에는 SK텔레콤 인공지능 서비스 '누구(NUGU)' 기능이 탑재돼 있다. '소셜(Social) VR'는 VR 기기를 쓰고 자신의 아바타로 가상공간 속으로 들어가 다른 참여자들과 옥수수 등 동영상 콘텐츠를 보며 대화를 할 수 있다. KT의 세계 최초 완전 무선 VR 게임도 볼거리다. KT는 독자적 무선 VR 전송기술인 VR 워크스루(Walk-through)기술을 적용해 게임 콘텐트를 원거리 서버에서 실행하고 가볍게 휴대폰 기반 HMD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했다. 구글은 2전시관과 3전시관 사이를 '안드로이드 가든'이란 이름의 체험 공간로 꾸민다. 이곳에서는 인공지능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의 최신 버전부터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이미지 인식 기능인 구글 렌즈 등을 체험할 수 있다.

2018-02-26 15:29:04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