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9' 28일부터 사전예약…혜택 많은 이통사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오는 28일부터 내달 8일까지 전국 매장 및 공식 온라인채널에서 삼성전자 '갤럭시S9'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26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공개된 삼성전자 갤럭시S9은 18.5대 9 비율의 인피니트 디스플레이와 일체감 있는 베젤리스 디자인이다. 특히 카메라 특화 기능인 슈퍼 슬로 모션 기능으로 초당 960프레임 속도로 촬영해 보이지 않았던 순간까지 담아낸다. 듀얼 조리개로 어두운 곳에서도 보다 밝고 선명한 사진촬영이 가능하고, 내 얼굴을 3D 아바타로 이모티콘을 만드는 AR이모지 기능으로 재미를 더했다. 여기에 스테레오 스피커를 장착해 명품 사운드를 즐길 수 있으며, IP68방수방진이 적용됐다. 삼성전자 갤럭시S9은 64기가바이트(GB)만 제공하며, 출고가는 95만7000원이다. S9+는 64기가와 256기가를 제공하며, 출고가는 각각 105만6000원, 115만5000원이다. 색상은 라일락퍼플, 코랄블루, 미드나잇블랙 총 3가지다. ◆갤럭시S9, 이통사별 할인 혜택은 이동통신사는 갤럭시S9 출시와 함께 다양한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SK텔레콤은 제휴카드 할인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SK텔레콤이 삼성카드와 제휴를 맺고 출시한 'T삼성카드2 V2' 이용 시 24개월간 최대 57만원 할인 받을 수 있다. 전월 카드 사용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36만원, 70만원 이상 48만원 할인 혜택(24개월 기준)이 주어진다. 3월 9일부터 4월 7일까지 개통 후 갤럭시S9 할부원금 중 70만원 이상을 24개월 할부 결제 시 최대 9만원의 캐시백 혜택도 제공한다. 11번가, 이마트 등 제휴처 이용 시 매월 통신비가 자동 할인되는 '척척할인'도 있다. SK텔레콤 고객은 '척척할인' 가입 시 제휴처 이용 금액에 따라 24개월간 최대 35만4800원의 통신비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별도 이용료는 없으며 결합할인, 신용카드 할인 등의 혜택과 중복해 받을 수 있다. 만 19세 이상 고객이라면 신규가입·기기변경 시점부터 30일 이내에 SK텔레콤 매장에 방문 후 신청서를 작성해 가입할 수 있다. KT는 '카드 더블할인 플랜'을 선보인다. '카드 더블할인 플랜'이란 기존에는 1개의 제휴카드를 통해 1번의 할인만 적용 가능했던 것을 2개의 제휴카드로 2번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한 것을 말한다. '카드 더블할인 플랜'을 통해 '프리미엄 슈퍼할부 현대카드'와 '프리미엄 슈퍼DC KB카드'로 갤럭시S9을 구매하면 이용 실적에 따라 2년간 최대 96만원의 통신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갤럭시S9 특별 캐시백 9만원'을 더하면 최대 105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 이용자는 LG U+카드를 통해 전월 실적 70만원 이상 사용 시 24개월 간 최대 55만20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LG U+빅팟 PLUS 하나카드의 경우 자동이체 등록만으로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 사용 시 24개월 간 최대 40만8000원을 지원 받는다. ◆갤럭시S9 출시행사에 경품 이벤트도 '풍성' 다양한 프로모션도 준비됐다. KT는 이번 사전예약 참여고객 중 99명을 선정해 개통이 시작되는 내달 9일 광화문 KT 스퀘어에서 갤럭시S9 런칭 행사를 진행한다. 9명으로 구성된 신예 아이돌 그룹인 '구구단'이 초청 고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초청 고객 99명 전원에게는 스마트폰 악세서리 등 기본 경품 및 추첨을 통해 최신 삼성 노트북, 태블릿 등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참가 응모는 28일 오전 9시부터 3월 6일 정오까지 KT샵에서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온라인 예약가입 고객에게 추가 사은품이 제공하고, 고객 참여형 온라인 프로모션 'SUPER 9'을 준비했다. SK텔레콤은 3월중 프로모션 참여 고객 가운데 'SUPER 9 인생샷 원정대'를 선발해 '최고의 인생샷'을 촬영할 수 있는 해외여행 기회와 '9가지 이색 경험'을 선사하고, 추첨을 통해 경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공식 온라인몰 'U+Shop'을 통해 갤럭시S9을 구매한 사전예약 고객 전원에게 스페셜 기프트 박스를 증정하며, 9999명에게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 ◆중고폰 보장 프로그램으로 최대 50% 보장 갤럭시S9 이용자를 겨냥한 중고폰 보장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KT의 '갤럭시S9 체인지업'에 가입하면 12개월 후 사용 중인 갤럭시S9 반납하고 최신 갤럭시로 기기 변경 시 출고가의 최대 50% 보상 혜택을 제공해, 1년 후에도 부담 없이 새 갤럭시로 변경할 수 있다. 월 이용료는 12개월 프로그램 기준 월 3300원이다. LG유플러스의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은 갤럭시S9을 구매하고 추후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12개월 사용 시 최대 50%, 18개월 사용시 최대 40%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