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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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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내비 이용자, 올해 가장 많이 찾은 곳은?

카카오내비 이용자가 가장 많이 방문한 장소는 인천국제공항, 가장 많이 검색한 단어는 주유소로 나타났다. 카카오모빌리티의 모바일 내비게이션 카카오내비가 2017년 한해간의 다양한 빅데이터를 29일 공개했다. 지역별 최다 방문 목적지와 최다 검색어, 인기 맛집·나들이 장소·쇼핑몰 등을 10위까지 집계했다. 카카오내비 월간 이용자는 전년 대비 34% 증가해 500만명을 돌파했다. 월간 길안내 시작 건수(검색 및 경로 재탐색 제외 기준)도 1억건을 달성하며 40% 이상 성장했다. 카카오내비 이용자가 가장 많이 방문한 곳은 공항, 터미널 등 교통 거점과 대형 쇼핑몰이 주를 이뤘다.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이 나란히 최다 방문 목적지 1,2위를 기록했다. 스타필드하남(3위)과 이케아 광명점(4위)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 최다 방문 목적지도 강원도를 제외한 수도권·영호남·충청·제주 지역 모두 버스터미널과 기차역이 대부분이었다. 다만 강원도는 타 지역과는 달리 강원랜드, 속초관광시장, 쏠비치삼척 등 관광·나들이 장소가 상위 10개 목적지 중 8곳을 차지했다. 카카오내비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단어는 '주유소' 였다. 이마트, 인천국제공항, 스타벅스, 홈플러스 등이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맥도날드, 다이소, 편의점, 우체국 등 프랜차이즈 매장이나 생활 편의 시설이 최다 검색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관광·나들이 분야에서는 강원랜드가 1위를 기록했으며 을왕리해수욕장, 대천해수욕장, 전주한옥마을, 에버랜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내비로 가장 많이 방문한 쇼핑몰은 스타필드하남, 이케아광명점, 현대백화점 판교점 순이었다. 지난 8월 개장한 스타필드고양,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소래포구종합 어시장도 순위에 올랐다. 카카오내비 신명진 팀장은 "카카오내비는 실시간 주행 정보를 분석해 현재뿐 아니라 앞으로의 교통흐름을 분석, 예측해 가장 정확하고 빠른 경로를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7-12-29 13:33:4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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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신용카드 크기 휴대용 라우터 ‘포켓파이Z’ 출시

SK텔레콤은 신용카드 크기에 더 가벼워진 휴대용 모바일 라우터 '포켓파이Z'를 29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휴대용 모바일 라우터는 스마트폰 데이터 요금제를 이용하면서 추가로 데이터를 여유롭게 쓰고 싶은 이용자가 타깃이다. 주요 가입 연령층도 20대부터 40대까지 폭넓다. '포켓파이Z'출고가는 11만9900원으로, 공시지원금은 7만원이다. 색상은 블랙, 레드 2가지다. 가로 105㎜, 세로 57㎜ 크기에 76g 무게로 지금까지 출시된 포켓파이 제품 가운데 가장 가볍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제품 외관을 보호하는 하드케이스를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한다. SK텔레콤은 '포켓파이Z'에 배터리 절감기술 C-DRX를 적용해 연속 사용 시간을 12시간으로 늘렸다. 전면 OLED 화면에서 데이터 사용량, 배터리 잔여량, 와이파이 신호세기 등 각종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T포켓파이 매니저'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면, 스마트폰으로 '포켓파이Z'를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전원 온·오프(ON·OFF)와 재부팅과 함께'게스트 와이파이' 기능으로 타인에게 네트워크를 공유해 쓸 수 있다. '포켓파이Z'를 이용하고 싶은 고객은 기기 구매 후 'T포켓파이' 요금제에 가입하면 된다. 'T포켓파이10', 'T포켓파이20' 요금제는 각각 월 1만6500원(부가세 포함)에 10GB, 월 2만4750원에 20GB 데이터를 제공한다.

2017-12-29 13:24:3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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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광역시·강원서도 평창올림픽 UHD 방송으로 본다

지상파 초고화질(UHD) 방송이 전국 5대 광역시와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평창, 강릉, 원주 지역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 이어 광역시와 강원 지역에서도 평창동계올림픽을 UHD 화면으로 시청할 수 있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28일부터 31일까지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울산과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권 일부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UHD 본방송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지역에 거주하는 시청자들은 올해 출시된 미국식 UHD TV(ATSC 3.0 방식)를 구비하거나 2017년 이전에 출시된 유럽방식 UHD TV에 전용 수신장치(셋톱박스)를 연결해 UHD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TV 등 수신장치가 있을 경우 지상파 방송을 시청하기 위해서는 해당주파수 대역(UHF)을 지원하는 수신안테나가 필요하다. 안테나는 가전사 대리점이나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수신장치에 UHF 안테나를 연결하고, TV 리모컨을 통해 '자동채널 설정'을 작동하면 지상파 UHD 채널 선택을 할 수 있다. 아파트나 연립주택 등 공동주택에서는 개별 안테나를 통해 시청하거나 공동수신 안테나를 통해 지상파 UHD를 시청할 수 있다. 다만, 대규모 공동주택의 경우 지상파 UHD 방송을 수신하기 위해서는 추가 설비구축 등 기술적 조치가 필요할 수 있다. 또 방송 구역에 포함돼도 고층 건물, 산악 지대 등 주변 환경에 따라 방송수신 상황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수신 가능 지역에 대해서는 해당 지역 방송국에 문의해야 한다. 보유한 TV에서 UHD 방송 시청이 가능한지는 삼성전자, LG전자 등 TV 제조사에 문의하면 된다. 채널 자동설정 등 지상파 UHD 시청과 관련한 종합적인 문의사항은 한국전파진흥협회에서 운영 중인 디지털방송시청지원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지상파 UHD 방송은 오는 2021년까지 전국 시군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정부는 무료 보편서비스인 지상파 UHD 방송을 통해 국민들이 고품질의 차세대 방송 서비스를 향유할 수 있도록 수신환경 개선 등에 지속적으로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7-12-28 16:37:2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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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4주년 맞은 넥슨 아레나, 총 820회 경기 열었다

e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3년 서울 서초구에 개관한 넥슨 아레나가 설립 4주년을 맞았다. 넥슨은 28일 넥슨 아레나는 지난 4년간 연 평균 205회씩, 총 820회의 경기를 열었다고 밝혔다. 넥슨 아레나에서는 지난 4년간 'FIFA 온라인 3', '카트라이더', '서든어택', '던전앤파이터' 등 자사 대표 게임의 리그(9종) 외에도 '스타크래프트2', '리그오브레전드', '테켄', '스트리트 파이터5' 등 넥슨 게임 외의 리그(8종)까지 총 17종 게임의 리그를 유치했다. 리그 총 상금은 64억9960만원에 달한다. 지난 4년간 넥슨 아레나를 방문한 관객은 약 24만여명을 넘어섰으며, e스포츠 대회를 제외한 대관 행사는 170회 진행됐다. 넥슨은 지난 2014년 쾌적한 관람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국내 게임 최초로 유료좌석제를 도입하기도 했다. 티켓 판매를 통해 거둔 수익금 전액은 '꿈꾸는 아이들' 캠페인 등 사회에 기부했다. 지난해에는 넥슨 아레나 현장에 '티머니 교통카드' 및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반의 결제 수단으로 1000원씩 기부할 수 있는 상시 기부함을 설치하고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1년 동안 모금한 전액은 연말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신생아 집중 치료실 건립을 위한 기부금으로 전달했다. 넥슨 e-Sports팀 김세환 팀장은 "지난 4년간 국내 e스포츠 산업의 저변 확대와 발전을 위해 넥슨은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속적으로 사회 환원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내년에는 신규 온라인 및 모바일게임 등 새로운 e스포츠 대회를 유치하고 보다 다양한 재미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12-28 16:37:18 김나인 기자
네이버 쇼핑, 올해 신규 창업자 1만5000명 지원

네이버는 올해 무료 상품 등록 플랫폼인 '스토어팜'을 통해 신규 창업자 1만5000명이 생겨났으며 연 매출 1억원 이상의 판매자도 1만명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푸드윈도의 산지직송 서비스가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농업 창업자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실제 월 거래액 1000만원 이상을 기록한 생산자는 70여명에 이른다. 푸드윈도를 활용하는 농업 창업자도 지난해 대비 두배 가까이 늘었다. 푸드윈도에서 새싹인삼을 판매하는 문영철 생산자는 "푸드윈도 입점 이후 매출이 두배 이상 증가해 2년 만에 주변에서 '억대 농부'라는 얘기를 듣고 있다" 면서 "스토어팜을 통해 유통 비용을 절감하고 안정적인 거래처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판매자들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서울과 부산에 위치한 파트너스퀘어를 통해 창업, 사업운영에 대한 교육 및 시설, 공간 지원과 함께 판매자들의 성장 단계에 따라 3년간 200억원 규모의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는 등 창업자들의 성장을 위한 지원을 다각도로 확대하고 있다. 이윤숙 네이버 플랫폼 커머스 리더는 "커머스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쇼핑 콘텐츠와 기술을 결합한 서비스 경쟁력으로 이용자와 판매자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성공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내년에는 판매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기능들을 보다 고도화하고 서비스에도 개인화 상품 추천 시스템인 'AiTEMS'를 비롯한 AI 기술 적용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17-12-28 14:46:0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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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시장 선점 로드맵 나왔다…내년 6월 5G 주파수 경매

정부가 5세대(5G) 이동통신 시장 선점을 위해 주파수 경매를 1년 앞당겨 2018년 6월에 실시한다.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IoT) 등 신산업 육성에 필요한 주파수를 대거 공급하고, 지하철 와이파이(WiFi) 속도도 100배 빨라지는 주파수도 공급한다. 공공분야에서는 향후 5년간 3700여대의 드론을 도입하고, 공항운영을 개선하기 위해 스마트공항 종합 계획도 마련했다.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4차위)는 28일 서울 광화문 KT 12층 회의실에서 제 3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초연결 지능형 네트워크 구축 전략을 발표했다. 4차위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핵심 인프라 조성 차원에서 초연결 지능형 네트워크 구축 방안과 2020 신산업·생활 주파수 공급계획을 논의했다. 산업·사회분야의 지능화 혁신 프로젝트로는 드론 산업 기반 구축 방안과 스마트공항 종합계획을,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발명교육 확산방안 등을 논의했다. ◆내년 6월 주파수 경매…"5G 선점해야" 우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기존 계획보다 1년 앞당겨 내년 6월 5G 주파수 경매를 실시한다. 통신사업자들이 최대한 빨리 네트워크 구축에 착수하게 하기 위해서다. 특히 통신사업자의 투자유인을 높이고 신규 서비스가 시장에 조기 안착하도록 5G용 주파수에 적합하게 주파수 할당대가 산정기준도 개정키로 했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기존 전파법에서 주파수 할당이 초고대역·초광대역폭 할당을 생각하지 않고 만들어졌기 때문에 고대역 주파수 대역 할당이 가능하도록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5G의 효율적인 구축을 위해 제도 개선 및 전기통신사업상의 필수설비 공동구축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필수설비란, 전주(전봇대), 관로 등 전기통신사업에 필수적인 유선설비를 말한다. 필수설비를 보유한 KT는 투자 위축 등을 이유로 설비 공유에 그간 난색을 보여왔다. 송재성 통신경쟁정책과장은 "6월까지 관련 고시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통신사 협조가 필요해 통신사와 협의해서 처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사물인터넷(IoT) 구축 지원을 위해 진입규제도 없앤다. 제조업체 등이 IoT를 결합한 상품을 자사 명의로 판매할 경우 납입자본금 30억원, 기술전문가 3명 이상 등의 요건을 갖춰 별정통신사업자로 등록해야 했으나 이를 면제키로 했다. 아울러 초고속인터넷을 보편 서비스로 지정하기 위한 방안을 내년 초 마련해 통신사와 관련 내용을 협의할 계획이다. 정부는 네트워크 고도화와 IoT 확산을 통해 향후 5년간 약 29조6000억원의 생산유발과 연간 1만1777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지하철 와이파이 100배 빨라진다…2020 新산업생활 주파수 공급계획 확정 과기부는 이날 회의에서 '2020 신산업·생활 주파수 공급 계획'도 함께 밝혔다. 이번 계획에 따르면, 과기부는 2020년까지 주파수 공급 14건, 기술규제 완화 25건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현장과 가정 및 사회 인프라에 활용되는 산업·생활 주파수는 전체 주파수 이용량의 약 74%를 차지한다. 정부는 우선 신산업 분야에서 자율주행차, 무선충전, IoT, 드론 등에 필요한 주파수를 공급하고, 전파규제를 완화한다. 해상도가 2배 높은 차량 충돌방지센서용 주파수의 기술 기준을 마련하고, 소형 전기차도 주차 중 무선충전이 가능하도록 주파수를 공급하기로 했다. 스마트공장에서는 보안이 강화된 고신뢰 IoT 주파수가 공급되고, 사회인프라 분야의 경우 정부는 내년 초고속 무선백홀 주파수(23㎓)을 공급할 계획이다. 초고속 무선백홀을 이용하면 지하철 와이파이 속도가 100배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드론·공항도 '스마트'하게…수속 시간 줄어든다 정부는 이와 함께 4차산업혁명 신성장동력으로 드론 사업도 집중 지원키로 했다. 정부는 초기 시장 창출을 위해 공공분야에서 향후 5년간 3500억원 규모의 3700여대 수요를 발굴해 드론을 도입할 계획이다. 상업용 드론시장 진출을 위해 도심운용이 가능한 자율비행체인 미래형 개인 비행체(PAV) 등 핵심기술 개발에도 주력한다. 또 민관협의체를 통해 정보를 교류하고 컨설팅을 지원한다. 우수제품에 대한 조달 시장 지출도 지원키로 했다. 또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기술을 적용한 첨단 자동관제 서비스도 개발하기로 했다. 공항도 똑똑해진다. 정부는 스마트공항 종합계획을 통해 개인 맞춤형으로 공항시설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길을 열었다. 빅데이터로 여객흐름도 예측해 여객도 분산하고, 공항시설이 고장날 때는 IoT를 통해 빠르게 대처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스마트공항 추진으로 2022년까지 출국 수속시간 17% 줄어들고 공항 확충 비용을 연 2000억원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장병규 4차위 위원장은 "이번 회는 기본 정책방향에 포함된 부처별·분야별 정책 과제들을 세부전략으로 구체화해 위원회를 통한 민간의견수렴·공론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내년에는 4차 산업혁명의 구체화 된 정책들을 통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가 나타날 수 있도록 4차위가 민관 협력채널로 기능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7-12-28 13:57:2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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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LTE 클라우드캠 12대 '서울로 7017'에 기부

SK브로드밴드는 서울시와 '서울로 7017'에 지능형 CCTV인 LTE 클라우드캠 12대를 기부하는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최윤종 서울특별시 푸른도시국장과 고영호 SK브로드밴드 기업성장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SK브로드밴드의 지능형 CCTV인 클라우드캠은 CCTV 영상을 개별장치가 아니라 SK 클라우드 서버에 직접 영상을 저장하는 지능형 영상보안 서비스다. 클라우드캠은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침입 탐지, 사람 계수, 히트맵 등의 다양한 지능형 영상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히트맵은 사람들의 이동이 많고 적음에 따라 붉은색과 푸른색으로 혼잡도를 표기해주는 서비스다. SK브로드밴드는 서울로 7017의 환경을 고려해 무선통신으로도 서비스가 가능한 LTE 라우터가 부착된 LTE 클라우드캠을 설치한다. LTE 클라우드캠은 유선인터넷 연결이 어려운 곳에 설치하면 CCTV 사각 지대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클라우드캠은 사람계수 기능으로 출입 인원을 시간, 일월별로 파악할 수 있다. 고영호 SK브로드밴드 기업성장사업본부장은 "클라우드캠 기부 협약을 통해 서울로 7017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통계를 제공하고 장기적으로 '서울로 7017 프로젝트'에 올바른 방향성을 제공하는 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SK브로드밴드는 기업의 ICT 역량을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끊임없이 제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12-28 11:12:0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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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세계 최초 5G 자율주행 실험도시 구축 완료

세계 최초로 5G(5세대) 네트워크가 적용된 자율주행 실험도시가 구축됐다. SK텔레콤과 교통안전공단은 자율주행 실험도시 'K-City(케이-시티)' 주요 실험 구간에 5G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K-City는 국토교통부 산하 교통안전공단이 경기도 화성시에 조성하는 총 면적 36만3000㎡(약 11만평) 규모의 자율주행 실험도시다. 이곳은 도심, 자동차전용부, 교외부 등 실제 도로 환경을 그대로 반영한 다양한 실험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SK텔레콤은 착공 세 달여 만에 K-City에 ▲1GB영화 한편을 0.4초만에 전송하는 '20Gbps급 5G시험망' ▲실험차량과 0.001초 안에 데이터를 주고 받는 '5G통신 관제센터' ▲정밀도 20㎝ 이하의 '3D HD맵' 등 5G 인프라를 마련했다. K-City 5G 인프라는 무선, 교환기 등 모든 구간에 빔포밍, 빔트래킹, 네트워크 가상화 등 최신 5G 기술이 적용된 시스템이다. '5G자율주행 전초기지'가 국내에 마련된 셈이다. 해외에는 아직 5G자율주행 기술을 검증할 수 있는 실험도시가 없는 반면 한국 기업들은 K-City에서 관련 기술을 수시로 검증하며 개발 속도를 올릴 수 있다. SK텔레콤과 교통안전공단은 국내 기업, 기관들에게 5G인프라를 개방하고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5G는 차량-차량간 통신, 차량-IoT·관제센터간 통신 등 V2X(차량-사물통신) 기술을 구현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다. 자율주행차는 5G인프라를 통해 사각지대의 차량 주행 정보 등 종합적으로 주변 환경 데이터를 주고받아 사고 위험을 미리 예측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갑자기 도로로 뛰어드는 아이가 있다면 가로등에 장착된 카메라·센서가 위험 상황을 파악해 관제센터 및 주변 자율주행차에 5G로 0.1초 내에 전달한다. 5G인프라는 교차로 신호, 전방 공사, 사고 상황도 전달한다. K-City는 이 밖의 다양한 시나리오로 5G자율주행 최신 기술을 실험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췄다. 권병윤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K-City는 5G인프라, 첨단 실험 시설, 다양한 주행트랙 등 다른 국가의 자율주행 실험도시보다 앞선 환경을 갖췄다"며 "국내 다양한 기업, 기관들이 글로벌 자율주행 기술 경쟁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원장은 "K-City가 5G 자율주행 생태계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항상 최신 기술로 5G K-City 인프라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12-28 09:34:4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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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로밍 한중일패스', 새해부터 데이터 제공량 2배로 확대

SK텔레콤이 'T로밍 한중일패스'의 데이터 제공량을 두배로 확대한다. SK텔레콤은 중국과 일본을 방문하는 고객을 위해 지난 9월 출시한 'T로밍 한중일패스'의 데이터 제공량을 내년 1월 1일부터 기존 대비 두배로 늘린다고 28일 밝혔다. 'T로밍 한중일패스'는 국내 출국자 가운데 약 51%가 중국과 일본을 방문한다는 점에 착안, SK텔레콤이 5일간 2만5000원(일 5000원 수준)에 데이터 1GB와 저렴한 요금으로 통화·문자까지 제공해왔던 지역 특화 로밍 요금제다. 새해부터 중국과 일본을 찾는 고객들은 데이터를 5일에 2GB까지 제공받게 됐다. SK텔레콤 분석 결과, 중국·일본 방문 고객 가운데 'T로밍 한중일패스' 이용 고객의 데이터 사용량은 일반 로밍 요금제 사용 고객 대비 두배 이상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T로밍 한중일패스 출시 이후 중국과 일본을 방문한 T로밍 이용 고객 10명 중 7명은 'T로밍 한중일패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중 절반은 로밍 서비스 이용 경험이 없는 신규 고객인 것으로 집계됐다. 새해부터는 5일간 2만5000원으로 데이터 2GB 제공(2GB 모두 소진 시 200kbps 이하 속도로 계속 사용 가능), 문자메시지(SMS) 기본 제공, 저렴한 음성통화 요금(수·발신 220원/분, 제3국 발신 제외)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귀국하는 날에 로밍을 12시간만 추가로 이용하고 싶어하는 고객을 위해 'T로밍 데이터 12시간 요금제'도 출시했다. 이 요금제는 6000원(부가세 포함)에 12시간 동안 데이터 100MB를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2017-12-28 09:34:3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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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장병규 위원장의 '개방형 집단이기주의' 이뤄지려면

'박근혜표 창조경제'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문재인 대통령 직속의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공식 활동의 첫 발을 내딛었다. 지난 21일부터 1박 2일 간 마라톤으로 열린 끝장토론이 첫 시작이다. 그간 산업 발전을 가로막은 '옥상옥' 규제 혁신을 위해 개발자들이 마라톤을 하듯 민관이 제도의 틀을 만들겠다는 협의의 장이다. 이를 통해 위치정보보호, 핀테크, 혁신의료기기에서는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법 개정 추진에 나서는 등 의미 있는 결과가 도출됐다. 문제는 가장 시급한 사안으로 꼽히며 해묵은 논쟁이 이어지고 있는 '카풀 서비스'다. 애초 해커톤에서 카풀 애플리케이션(앱) 논란을 다룰 예정이었지만, 택시업계의 반발에 결국 무산돼 해를 넘기는 모양새다. 카풀앱은 이용자에게 주변의 일반 차량을 연결해주는 앱이다. 택시업계의 반발 이유는 생존 때문이다. 카풀 앱이 활성화되면 자칫 영업에 심각한 타격을 입을까 우려하고 있다. 실제로, 3년 전 승차 공유 앱인 '우버엑스'가 국내 시장에 들어왔다가 택시업계의 반발에 서비스를 접은 바 있다. 앱만 실행하면 택시를 부르거나 카풀을 할 수 있어 편리해 미국 등 해외에서는 보편화된 서비스로 자리매김했지만, 국내에서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등 각종 규제로 사업 진출 자체가 가로막혔다. 카풀앱 규제 개선을 간절하게 바라던 스타트업에서는 이미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그러나 4차위 측은 "이해 관계자와 협력해 차이점을 좁히려고 한다"는 입장을 반복하고 있다. 이러다 해가 지나도 논의에 진전이 없는 소강상태가 계속돼 신산업 환경이 위축될까 업계의 우려도 크다. 장병규 4차위 위원장이 강조한 '개방형 집단이기주의'도 논의 테이블에 서지 않으면 이뤄질 수 없는 일이다. 택시업계 역시 자신들의 입장을 관철시키고, 국민들의 이해를 얻으려면 공식적인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대화의 장으로 나와야 한다. 언제까지 피할 수만은 없는 일이다. 4차위는 내년 초 카풀앱 등의 대화 물꼬를 트는 별도 해커톤을 연다고 발표했다. 모두가 미래를 준비하는 시점에 홀로 과거에 머물 수만은 없다. 신산업 진흥과 국민들의 편의에 부합하도록 대화에 참여하고 이해관계자가 서로 납득할 만한 해법을 찾아야 한다.

2017-12-27 17:27:4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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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단통법 해방지구' 휴대폰 불법 유통 현장, 신도림 테크노마트에 가다

"휴대전화가 동네 통신사 대리점보다 무려 30만원이나 저렴해 일주일 동안 테크노마트에서 쓰는 은어와 방문팁을 공부했습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24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테크노마트 9층. 불법 보조금의 '성지(聖地)'로 통하는 휴대폰 집단 상가는 연말연시 연휴를 맞아 단말을 저렴하게 구입하려는 손님들로 성황을 이뤘다. 휴대폰 집단상가 가운데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를 찾는 소비자의 상당수는 이처럼 사전에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등을 통해 올라온 불법 페이백(공식 보조금 외에 추가로 현금을 돌려주는 것) 정보를 확인하고 스마트폰을 구매하고 다녔다. ◆'폰파라치'로 몰리기 싫으면 가격언급은 절대 금지 신도림 테크노마트에 들어가니 고객들의 눈치싸움이 주식시장을 방불케 했다. 저렴한 스마트폰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최소 10여곳을 거쳐야 한다. 가격 시세도 매일 변하기 때문에 테크노마트 방문에도 '눈치싸움'이 필수다. 이날 매장을 방문한 최모(23)씨는 "7곳을 들려서야 시세(불법보조금)에 맞는 대리점을 찾았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기자가 테크노마트에 입점한 한 매장에 가보니 직원이 대뜸 "가격 어떻게 알아보셨어요?"라고 물으며 계산기를 건넸다. 이곳에서는 소비자가 입밖으로 단말 판매 금액을 말하면 거래는 바로 중단된다. 불법보조금을 신고하고 보상금을 받는 '폰파라치'를 가려내기 위해서다. 신도림 테크노마트에는 손님인 척 가장해 대화내용을 녹취해서 신고하는 폰파라치와 단속반이 종종 나타난다. 때문에 이날 매장 곳곳에는 '금액언급절대금지', '녹취나 촬영하시는 분은 폰파라치로 생각합니다' 등 여러 안내문이 부착돼 있었다. 단속을 피하기 위한 은어도 빈번하게 사용됐다. 가령 "신도림 스크번이 갤8+ 좌표 좀 찍어주세요"라는 말을 예로 들어보자. 이 문장에서 '좌표'는 신도림 테크노마트에 입점해 저렴하게 단말을 구입할 수 있는 상점 번호를 의미한다. 통신사 명도 은어다. SK텔레콤은 '스크', KT는 '크트', LG유플러스는 '르그'로 통칭된다. '번이'는 번호이동을 뜻한다. 단말기 현금완납은 '현아', 페이백은 '표인봉'이라고 불린다. 은어를 모르면 단말의 구매후기 등을 해석할 수 없을 정도다. 실제 휴대폰 정보를 공유하는 커뮤니티나 대형 포털에 '신도림 아이폰' 또는 '갤럭시'를 검색하면 '신도림세상', '알고사' 등 스마트폰 구매 커뮤니티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단통법 지원금 상한제 폐지에도 불법보조금 성행하는 이유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의 지원금 상한제가 폐지됐어도 이처럼 아는 사람만 아는 불법보조금과 페이백이 난무하는 이유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지원금 책정에 큰 변화가 없기 때문이다. 2014년 10월 시행된 단통법의 핵심 조항 중 하나인 지원금 상한제는 지난 10월 예정대로 일몰(폐지)됐다. 지원금 상한제는 출시된 지 15개월 이내인 단말기에 실리는 지원금을 최대 33만원으로 제한하는 제도다.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통로를 막아 오히려 단말을 비싸게 구입하게 돼 그간 소비자 사이에 불만이 가장 많았던 제도이기도 하다. 지원금 상한제 폐지 이후 이동통신사들이 지원금을 높일 것이란 기대도 있었지만 실제 상황은 다르다. 상한제 일몰 후에도 '갤럭시S8', '아이폰8' 등 신형 프리미엄 스마트폰에는 지원금이 대부분 10만원대 초반으로 일몰 이전과 비슷한 수준에 그쳤다. 애플 아이폰 탄생 10주년 기념으로 나온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아이폰X(텐)'의 경우 이통3사의 지원금은 11만~12만원에 그쳤고, 25% 선택약정할인을 선택할 경우 2년 간 총 66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어 대다수 소비자들은 선택약정할인을 통해 스마트폰을 구매하고 있었다. 불법 보조금이 성행하는 데에 우려의 시각도 크다. 현행 단통법상 모든 온·오프라인 유통망은 동일한 규모의 보조금을 지원해야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모두 이용자 차별 행위 원칙 위반으로 단속대상이 된다. 이날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는 스마트폰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나이가 지긋한 중년 남성에게는 같은 기종의 기기를 '45만원', 정보에 밝은 20대 커플에게는 '30만원'을 부르는 게 목격되기도 했다. 이용자 차별을 막기 위해 시행된 단통법이 '무용지물'로 전락하는 현장이다. 지난 4~5월 삼성전자의 '갤럭시S8' 출시 전후에는 이동통신 3사가 불법 지원금을 일부 지급한 사실이 드러나 방통위가 시정조치안을 발송하기도 했다. 휴대폰 대리점을 운영하는 신모(31)씨는 "일부 제조사는 지원금을 높이는 대신 유통점의 리베이트를 실어 음성적으로 고객 유치에 나서는 경우도 빈번해 공식적인 단말기 구매가격을 낮추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유통망에서 전략적인 지원금으로 활용되는 리베이트가 '불법보조금'으로 변질돼 소비자 차별과 피해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지적이다.

2017-12-27 17:21:59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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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2기 체제 구축…KT, 5개 그룹사 수장 전격 교체

KT가 27일 BC카드 신임 사장에 이문환 부사장을 임명하는 등 5개 그룹사 사장을 전면 교체했다. 황창규 2기 체제를 맞아 KT 핵심인력을 그룹사로 전진배치한 것이 특징으로, KT그룹에 새로운 변화를 주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지난 3월 연임에 성공한 황창규 회장은 2기 경영체제에서 미래 핵심사업으로 ▲미디어 ▲스마트에너지 ▲금융거래 ▲재난·안전 ▲기업·공공가치 등 '5대 플랫폼'에 중점을 두고 성장시키겠다고 역설한 바 있다. 목표로는 그룹사 매출 10조원, 영업이익 5000억원 달성을 내걸었다. 지난해 그룹사 경영실적은 매출 9조2600억원, 영업이익 4300억원으로 2015년과 비교했을 때 각각 2.5%. 18.9% 성장한 수치다. 황 회장은 "5대 플랫폼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그룹사들이 갖고 있는 우수한 인적자원과 기술이 필요하다"며 "KT와 그룹사가 플랫폼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정교하고 실행력 있는 전략을 함께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이를 위해 BC카드 사장에는 이문환 부사장을 임명하고, KT IS 신임 사장에는 김진철 전무를, KT DS 사장에는 우정민 전무를, KT파워텔 사장에 김윤수 전무를, KT서브마린 사장에 이철규 전무를 각각 선임했다. BC카드의 새로운 수장을 맡은 이문환 사장은 1963년생으로 KT에서 전략기획실장, 경영기획부문장, 기업사업부문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김진칠 KT IS 신임사장은 KT에서 커스터머기획본부장, 충남고객본부장 등을, 우정민 KT DS 신임 사장은 KT에서 IT시스템개발단장, 차세대시스템개발단장 등을 거쳤다. 김윤수 KT파워텔 사장은 KT 커스터머 전략본부장을 거쳐 2015년부터 KT스카이라이프 운영총괄을 맡았다. 이철규 KT서브마린 사장은 KT 호남네트워크운용단장과 네트워크운용본부장을 거친 네트워크 전문가다. 사장을 제외한 임원 승진자는 총 4명이다. 윤동식 KT DS 고객서비스본부장과 차재연 BC카드 경영기획부문장이 상무에서 전무로, 문상룡 KT DS 이머징테크본부장, 박평권 나스미디어 광고본부장이 상무(신규 임원)로 각각 승진했다. 이와 함께 KT는 BC카드 신임 경영기획부문장에 신광석 KT 부사장을, KT스카이라이프 운영총괄에는 강국현 KT 부사장을 선임했다. 차재연 전무는 KT에스테이트 경영기획실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임태성 KT 전무는 KT SAT 사업총괄을 맡게 됐다. 특히 BC카드에는 이문환 사장과 KT 재무통인 신광석 경영기획부문장을 임명해 금융거래 분야에 힘을 실어줬다는 분석이다. KT 측은 "이번 인사는 KT와 그룹사 사이의 핵심인재 교류를 통해 KT그룹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2017-12-27 16:27:5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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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원마운트와 공동 마케팅 제휴

KT스카이라이프는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원마운트와 공동 마케팅 제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원마운트는 고양시 일산 소재의 도심형 레저 테마파크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마케팅 및 고객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스카이라이프 및 스카이티브이 등 방송 플랫폼을 통해 원마운트의 광고홍보 제휴를 추진한다. 스카이라이프VOD, 스카이라이프 광고 솔루션인 ARA, 스카이티브이 채널 등에 타깃광고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 스카이라이프 가입고객 대상으로 원마운트 입장권 할인과 경품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그 외 스카이라이프의 TV채널 연동형 데이터방송 서비스인 굿샵(Goods#), OTT서비스 텔레비(TELEBEE) 등 신규서비스를 활용한 마케팅을 공동 추진한다. 아울러 채널사업자들과 함께 펫샵, 키즈, 뷰티 장르 등 부가사업 협력도 모색할 예정이다. 윤용필 KT스카이라이프 콘텐츠융합사업본부장은 "원마운트와의 제휴협약을 통해 광고, 마케팅, 부가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분야의 협력이 기대된다"며 "특히 양사의 타깃 고객층인 30~40대를 대상으로 핵심역량을 모아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12-27 16:27:44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