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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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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GS리테일과 손잡고 '미래형 점포' 만든다

KT가 GS리테일과 손잡고 신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점포를 만든다. KT는 10일 서울 광화문 KT East 사옥에서 양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KT - GS리테일 퓨처스토어(Future Store)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KT와 GS리테일 양사가 보유한 전문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없던 미래형 점포을 개발해 유통 산업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합생활편의 공간으로 재탄생하고 있는 편의점에 ICT를 결합해 미래형 점포의 청사진을 제시하겠다는 복안이다. 현재 KT는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ICT 신기술을 기반으로 기업의 경쟁력과 가치를 향상하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GS리테일은 편의점, 슈퍼마켓, H&B(드럭스토어) 등 점포 기반 생활 플랫폼 서비스 사업자다. 주요 협력사항은 ▲ 점포 ICT 환경 인프라 혁신 ▲ KT-GS리테일 빅데이터 연계 분석을 통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 제공 ▲ 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해피콜 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고객 서비스 혁신 ▲ 인공지능 헬프데스크 구축 등이다. GS리테일의 고객 결제 데이터와 KT의 유동인구, 최신 고객 정보를 결합해 전국 1만2000여 개의 GS25와 GS수퍼마켓, 왓슨스에서 고객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국내 최대의 고객센터를 운영하는 KT의 운영 노하우로 해피콜 시스템을 고도화해 GS25 경영주와 스토어 매니저가 점포 운영과 고객 응대의 효율성을 높인다. O2O(온·온프라인 연계) 서비스 강화, 물류혁신, 경영주 편의제고, 결제 간편화를 위한 기술교류도 추진한다. 황창규 KT 회장은 "GS리테일이 구상하는 미래형 점포의 큰 그림에 KT의 ICT 신기술을 융합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존 편의점의 정형화된 구조에서 벗어나 유통 서비스의 일대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05-10 14:22:2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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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 탭 S3' 출시…출고가 85만9000원

LG유플러스가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 탭 S3'를 오는 11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갤럭시 탭 S3는 9.7인치 슈퍼 아몰레드(Spuer AM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오디오 전문 브랜드 'AKG'의 음향 기술이 적용된 4개의 스테레오 스피커를 태블릿 모서리에 각각 탑재했다. 기본으로 제공하는 'S펜' 펜촉 지름은 1.6㎜에서 0.7㎜로 줄이고, 인식 가능한 필압은 2048단계에서 4096단계로 2배 높아졌다. S펜은 실물 펜의 두께와 비슷한 9㎜대로 만들어졌다. 출고가는 85만9000원이다. LG유플러스 공식 온라인몰인 'U+Shop'을 통해 갤럭시 탭 S3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은 매달 납부하는 통신비의 7%를 할인 받을 수 있다. 패드 요금제는 데이터 제공량이 월 500메가바이트(MB)부터 15기가바이트(GB)까지 총 6종이다. LG유플러스 스마트폰 가입 고객이 'LTE 데이터 쉐어링 500MB' 요금제를 갤럭시 탭 S3로 24개월 약정 가입하면 월 1만1000원(부가세 포함)에 데이터 500MB가 기본 제공되고 스마트폰 데이터도 추가로 공유해서 사용할 수 있다. 기본료 8만8000원(부가세 포함)의 '데이터 스페셜 C'와 기본료 11만원(부가세 포함)의 '데이터 스페셜 D' 스마트폰 요금제를 사용하는 고객이 갤럭시 탭 S3를 LTE 데이터 쉐어링 500MB 요금제로 사용하면, 최대 2대의 태블릿 요금을 전액 할인받을 수 있다. 또 갤럭시 탭 S3를 구매 시 LG U+ 빅팟 하나카드로 결제하고 전월 30만원 이상 카드를 사용하면, 매월 1만7000원의 통신요금 할인을 받아 24개월 동안 총 40만8000원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LG U+ 라이트플랜 신한카드 Big Plus, LG U+ 하이라이트 KB국민카드를 활용하면 전월 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월 최대 각각 2만원, 2만5000원의 카드 이용료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2017-05-10 10:31:50 김나인 기자
[문재인시대 개막]달라진 지상파 출구조사, 실제 득표율과 대체로 비슷

지상파 방송 3사가 실시해 9일 투표 마감 직후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는 당선인을 비롯해 대체로 유권자들의 표심을 예측해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다. 다만, 지난 4~5일 양일간 진행된 사전투표 출구조사가 반영되지 않아 실제 득표율 정확도는 차이가 있었다. 투표 당일 오후 8시 투표시간 마감과 함께 공개된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에선 문재인 대통령이 41.4%를 득표해 23.3%의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를 18.1% 포인트 차이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3사가 방송협회와 구성한 '방송사 공동 예측조사위원회'(KEP)에서 전국 17개 시도의 투표소 330곳에서 유권자 약 9만9000명을 상대로 벌인 조사 결과였다. 95%의 신뢰도에 표본오차는 ±0.8% 포인트였다. 이 같은 예상치는 실제 득표율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개표가 42.06%가 넘어선 밤 12시 15분기준, 문 후보는 39%대를 얻어 40%에 육박하며, 26%대를 득표한 홍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번 출구조사는 과거 예측조사와는 다르게 단순한 예상 당선자와 득표율 조사에서 그치지 않고, 깊이 있는 투표자 조사를 통해 표심을 심증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심층출구조사'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선택한 후보, 후보 결정 시점과 이유, 차기 정부의 과제, 탄핵 등 주요 사회 현안에 관한 의견 등 총 16개 문항을 심층 조사했다. 변수는 사전투표다. 전체 유권자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1107만명(26.06%)의 유권자들이 사전투표를 행사했지만, 출구조사에는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기 때문이다. 다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사전투표자의 지역·성별·연령 등 자료를 받아 출구조사 결과에 반영하며 사전투표 결과를 보정하는 작업을 거쳤다. 방송사 출구조사는 1996년 총선 때 국내에 처음 도입됐다. 지역별 변수가 많은 총선과 지방선거에서는 잘못된 예측을 내놓아 비난을 받기도 했지만 전국 단위로 치러지는 대선의 정확도가 총선보다 상대적으로 높다는 사실을 재확인시켰다. 2012년 18대 대선 때 박근혜 후보 50.1%와 문재인 후보 48.9%로 조사됐고, 실제 박 후보는 51.6%, 문 후보는 48.0% 득표했다. 2007년 대선 때는 KBS·MBC 출구조사에선 이명박 후보 50.3%, 정동영 후보 26.0%, SBS 조사에선 이명박 후보 51.3%, 정동영 후보 25.0%로 나와 이명박 후보 48.7%, 정동영 후보 26.1%로 나온 실제 개표 결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한편, 이번 출구조사는 KEP가 1650명의 조사원을 투입해 진행했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각 투표소 출구에서 50m 떨어진 지점에서 투표자 5명마다 1명에게 어떤 후보에게 투표했는지 묻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017-05-10 03:00: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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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막바지, 트위터 최고 인기 키워드는 '프리허그'

트위터는 다음소프트와 함께 지난 한 주 간(5월1일~7일) 트위터에서 가장 이슈가 된 키워드를 분석해 9일 발표했다. 지난주는 제19대 대통령 선거와 황금연휴 관련 트윗들이 트위터 타임라인을 장식했다. 지난주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는 '프리허그'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사전투표율이 25%를 넘으면 서울 홍대 근처에서 '프리허그' 행사를 열겠다고 약속한 것이 트위터 내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 특히 지난 5일 집계된 사전투표율이 26.06%를 기록해 해당 행사에 대한 관심은 더욱 치솟았다. 이후 문 후보에 대한 암살 예고글이 올라와 논란이 되기도 했다.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 '근로자의 날'로 총 3일의 휴일이 이어졌던 지난주에는 가족 여행, 어린이날 행사, TV 프로그램 편성 등 연휴를 알차게 보내기 위한 정보들을 공유하는 횟수가 늘었다. 석가탄신일과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각지의 행사장을 찾은 대선 후보자들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렸다. 중국에서 불어오는 황사와 미세먼지 탓에 전국이 연일 높은 미세먼지 농도를 보이면서 트위터 사용자들은 연휴기간 내 발생한 미세먼지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트위터에는 지역별 미세먼지 농도가 실시간으로 공유되고, 미세먼지 배출에 좋은 음식들이 소개됐다. 4~5일 진행된 '사전투표'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사전투표가 진행되기 전부터 사전투표 방법과 필요한 신분증 등에 대한 정보들이 활발하게 공유됐다. 사전투표가 시작되면서 투표 인증 사진과 함께 투표를 독려하는 트윗들이 급증했다. 또 사전투표율이 사상 최고인 26.06%를 기록하자 본 투표에 미칠 영향을 예상하는 분석들이 다양하게 오갔다. 트위터 코리아는 빅데이터 마이닝 업체인 다음소프트와 함께 한 주간 트위터 상에서 언급된 키워드들을 분석해 가장 주목 받은 키워드를 매주 발표하고 있다.

2017-05-09 11:54:3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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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폰, 눈으로 확인하고 산다…'아이폰5' 9만9000원 판매

스마트폰 등 중고 스마트 기기를 전시해 판매하는 오프라인 매장이 생겼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직접 중고 스마트 기기를 눈으로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온라인 중고 휴대폰 유통업체 착한텔레콤은 중고 물품 공유 플랫폼인 마켓인유와 함께 매장 안의 매장(숍인숍) 형태의 중고폰 매장인 '착한전파사'를 오픈한다고 8일 밝혔다. 온라인 사업 위주의 착한텔레콤과 자원 재순환 매장을 운영하는 마켓인유가 '리커머스(Recommerce)' 사업 협력에 나선 것이다. 리커머스는 중고 제품의 교환과 보상판매 등을 일컫는 경제 용어다. 세계적인 불황과 자원 재순환의 사회적인 트렌드로 나타난 현상이다. 20년 이상의 장기불황을 겪은 일본에서는 '하드오프(HARD OFF)', '소프맙(Softmap)' 등의 수천억 원대 기업가치를 갖춘 리커머스 기업들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는 중고폰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는 비중이 늘고 있으며, 중고폰을 사용하는 알뜰폰(MVNO) 가입자가 1400만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마켓인유는 2011년 서울대학교 중고 거래장터 '스누(SNU) 마켓'을 기반으로 성장했다. 서울 시내에 망원역점과 서울대점, 두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력으로 마켓인유는 기존 매장에 착한전파사를 마련했다. 착한전파사는 중고폰 뿐만 아니라 리퍼폰, 중고태블릿, 휴대폰 악세서리 등을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 매장 오픈 기념으로 중고 '아이폰5'를 9만9000원에 책정했다. 또 중고폰 구매 고객이 알뜰폰사업자인 'kt 엠모바일'의 유심(USIM) 요금제를 가입할 경우 중고폰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박종일 착한텔레콤 대표는 "착한전파사는 중고폰 거래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에게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편리함을 제공했다"며 "향후에는 중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숍인숍 형태의 중고폰 창업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5-08 15:01:4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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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2017 MVNOs 세계 총회'에서 올해 최고 MVNO 가입자로 선정

CJ헬로비전은 자사의 알뜰폰 서비스 '헬로모바일'이 프랑스 니스에서 열린 'MVNOs World Congress 2017(이하 2017 MVNOs 세계 총회)에서 '올해 최고의 MVNO'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올해 16년째를 맞이한 '2017 MVNOs 세계 총회'는 사업자 규모나 시장 영향력에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은 대표적인 이동통신망 임대사업자(MVNO) 관련 컨퍼런스로 꼽힌다. 방송통신 연구기관 '인포마 텔레콤앤미디어' 주관으로 지난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총 60여 개 나라의 사업자들이 모인 '2017 MVNOs 세계 총회'에서 열린 MVNO 어워즈는 각 국의 통신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 위원들이 총 9개 부문에 걸쳐 사전 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대상인 '가장 성공적인 MVNO'에는 CJ헬로비전의 헬로모바일이 선정됐다. 회사 측은 "알뜰폰 후발 사업자인 CJ헬로비전이 포화된 이동통신 시장에서 차별화된 요금제와 특화 서비스로 MNO와 경쟁을 통해 시장의 변화를 이끌어가고 있는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총 250여 개 기업이 수상 후보에 올랐으며, 지난해에는 영국에서 시작한 세계 최초 사업자 버진모바일이 선정된 바 있다. 지난 2012년에 출범한 헬로모바일은 업계 최초로 도입한 반값 유심요금제, 데이터선택형 요금제, 페이벡요금제, 0원렌털(중고폰 렌털)을 비롯해 당일 배송을 기본으로 하는 번개서비스 등 이색 요금제와 서비스가 강점이다. CJ헬로비전 측은 "헬로모바일은 앞으로도 '모바일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특화된 요금제와 서비스로 시장을 이끌어 알뜰폰 사업의 규모 확대에 기여해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2017-05-07 16:54:2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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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빅데이터 동원된 新선거 풍속도

[b]# 서울 영등포구에 사는 김은주씨(21·가명)는 생애 첫 대통령 선거 투표를 앞두고 있다. 김씨는 자신과 맞는 정책과 공약을 내세운 대통령 후보를 찾아주는 사이트로 꼼꼼하게 후보 별 공약을 비교해 평소 관심 분야인 복지, 교육, 일자리 등에서 본인의 소신과 비슷한 맞춤형 후보를 찾을 수 있었다. 김씨는 선거 후 투표를 마치고 개표 도장이 찍힌 인증사진(인증샷)을 찍어 SNS에 공유하며 지인들의 투표를 독려할 계획이다.[/b] 제 19대 대통령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네이버, 카카오 등 포털과 소셜네트워크(SNS) 등 정보통신(ICT)업계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똑똑한 선거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AI와 빅데이터가 단시간에 두터운 공약집을 비교·분석하는 수고를 덜어주고, 적극적으로 ICT 서비스를 이용하는 유권자가 늘어나며 전에 없던 신풍속이 등장하고 있다. ◆AI·빅데이터, 유권자 선택 돕는다 7일 IT업계에 따르면 포털 사이트들은 대선 특별 페이지를 따로 마련한 뒤 AI를 접목해 플랫폼을 고도화했다. 그래프 등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시각적인 효과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는 대선 특집 페이지에 콘텐츠 추천 AI인 '루빅스'와 뉴스 분석 알고리즘인 'MC2(미디어 콘텐츠 클러스터)'를 적용, 유권자의 관심사를 반영해 개인별 맞춤형 뉴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눈에 띄는 코너는 '공약 키워드'다. 각 후보별로 공약을 비교하고, 이슈로 떠오른 키워드에 대해 주요 발언과 공약을 분석해 준다. AI가 각 키워드와 발언, 공약 유사성 등을 자동으로 분석해 분류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A 후보가 내건 10대 공약 키워드 중 2013~2017년 5년 간 기사를 AI로 분석해 언급 지수가 높은 공약을 그래프를 통해 시각적으로 한눈에 들어오게 구성하는 식이다. 각 후보가 내놓은 공약들을 객관식으로 제시해 이용자들이 선택하게 한 어떤 후보와 가장 잘 맞는지를 찾아주는 '누드대통령 서비스'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입소문을 타고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서비스는 7일 기준으로 69만9200여명이 이용했으며 주로 20~30대의 참여도가 높았다. 한 이용자는 "공약과 정책만 보고 선택하다보니 평소 지지하고 있는 후보뿐만 아니라 다른 후보도 나와 놀랐다"며 "확실히 공부를 하고 투표를 해야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AI 스타트업 파운트AI가 출시한 챗봇(채팅로봇) '로즈'는 대선과 관련된 질문을 하면, 독자적인 자연어처리 기술과 머신러닝 기법을 이용해 AI가 메신저로 답해준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 '대선봇'을 검색해 친구 추가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가짜뉴스'는 '팩트체크'로 잡는다 이른바 '가짜뉴스'는 '팩트체크'를 통해 똑똑하게 잡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가짜뉴스에 흔들리지 않고 유권자들의 올바른 판단을 돕는다는 취지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가짜뉴스에 대응하기 위한 코너를 마련해 대선후보의 발언과 공약을 상세하게 검증하는 팩트체크를 실시한다. 네이버는 팩트체크 코너에서 지난달부터 대선 관련 이슈들의 사실 여부를 검증한 언론사 기사를 모아 일자별, 매체별 보기 코너를 제공하고 있다. 또 서울대학교 언론정보연구소와 참여 언론사 16 곳이 협력해 'SNU 팩트체크' 코너를 만들어 후보의 발언에 대해 '거짓, 대체로거짓, 사실반거짓반, 대체로사실, 사실, 판단유보' 등 6가지로 팩트체크 한 결과를 보여준다. 카카오는 선거관리위원회와 협업해 대선 특집 페이지 메인화면에 가짜뉴스 신고센터를 열었다. 카카오톡 이용자는 플러스친구를 활용해 방송사에 팩트체크를 요청할 수도 있다. 페이스북은 신뢰도가 낮은 게시물의 노출 순위를 낮추고, 가짜뉴스 배포 등을 위해 날조된 '가짜 계정'을 차단하는 내부 알고리즘을 강화했다. 비정상적인 공유 행태를 보이는 게시물의 노출 순위를 하향 조정하고, 일반인을 흉내 내 만든 '엉터리 계정'이 확인되면 모든 게시물과 '좋아요' 등 기록을 삭제하는 식이다. ◆선거 당일, SNS 인증샷 찍어볼까?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SNS 인증샷도 선거 당일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트위터코리아는 선관위와 함께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시민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투표 인증 트윗' 캠페인을 연다. 투표에 참여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사진·영상·손글씨 이미지를 '#2017투표했어요' 또는 '#2017투표하세요'라는 해시태그(검색 키워드)와 함께 올리면 된다. 트위터코리아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참여자 중 100명에게 기념품을 준다. 동영상 커뮤니케이션 앱 '스노우(SNOW)'는 제19대 대통령 선거 특별 스티커 3종 세트를 제공한다. 유권자들은 스노우가 제공하는 특별 스티커를 활용해 사진을 찍고 SNS에 공유한 뒤 선거관리위원회 이벤트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2017-05-07 16:50:5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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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8' 대란에 5월 연휴 기간 12만명 통신사 바꿨다…승자는 LG유플러스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8' 보조금 대란 등 이동통신사의 가입자 유치 경쟁이 벌어지면서 5월 연휴기간 동안 약 12만명이 번호이동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7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통신 3사의 번호이동 건수는 11만7236건에 달했다. 하루 평균 1만9539건으로, 지난해 5월 1~7일 1만4536건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30% 이상 증가한 수치다. 특히 이번 연휴 기간 동안의 번호이동은 갤럭시S8의 사전 개통이 시작된 지난달 18일인 4만6380건을 제외하고는 최고치를 기록했다. 5월 연휴기간 번호이동 승자는 LG유플러스인 것으로 파악됐다. LG유플러스는 엿새 동안 가입자 658명이 순증해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많이 가입자를 늘렸다. KT가 246명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SK텔레콤은 904명 순감했다. 특히 근로자의 날인 1일 2만161건을 시작으로 갤럭시S8 보조금 대란이 붙붙은 2일에는 2만3273건, 석가탄신일인 3일에는 2만8267건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과열 기준인 2만4000건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다만, 방송통신위원회가 제동에 나선 4일에는 2만1236건으로 번호이동 수치가 한풀 꺾였다. 어린이날인 5일에는 1만575건, 6일에는 1만2824건으로, 양일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 3만2217건보다 27% 감소했다. 이는 방송통신위원회가 4일부터 통신 3사를 불러 과열 방지를 당부하면서 보조금이 줄어들어 시장이 급속도로 위축된 것으로 파악된다. 2~3일 양일 간 50만∼60만원대까지 치솟았던 갤럭시S8 불법 보조금은 현재 30만∼40만원대로 줄었다. 갤럭시S8 64기가바이트(GB) 모델 출고가가 93만5000원인 점을 고려하면, 유통점이 공시지원금 외에 50만∼60만원의 추가 지원금을 살포했던 셈이다. 합법적인 지원금은 공시지원금 한도 33만원과 유통점 추가지원금 15%를 포함해도 40만원을 넘을 수 없다.

2017-05-07 16:47:1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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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다시 살아난 불법 보조금…번호이동 3만건 육박

1일부터 시작된 연휴 기간 삼성전자 신형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갤럭시S8' 구매자를 겨냥한 불법 보조금이 살포되며 번호이동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 하루 이동통신3사의 번호이동 건수는 2만8267건을 기록했다. 이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시장 과열 기준인 2만4000건을 웃도는 수준이다. 갤럭시S8의 사전 개통이 시작된 지난달 18일 4만6380건을 제외하고는 최고치다. '아이폰7' 출시 사흘 뒤인 지난해 10월 24일 이동통신 3사의 번호이동 건수가 2만9466건을 기록한 바 있지만, 당시에는 전날(23일)이 전산 휴무일이라 처리되지 못한 예약판매 개통 잔여 물량이 많았다. 사업자별 가입자 추이를 보면 SK텔레콤이 118명 순증했고 KT는 11명, LG유플러스는 107명 각각 순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갤럭시S8 출시 이후 한동안 잠잠하던 이동통신시장은 황금 연휴가 시작하면서 활발해지기 시작했다. 5월 연휴는 설과 추석 명절과 함께 이동통신시장의 대목으로 꼽힌다. 지난해 5월 연휴 기간(5~8일)에는 전체 번호이동건수가 5만건을 넘었다. 지난달 24일 이후 하루 2만건을 넘지 않던 통신 3사의 번호이동 건수는 이달 1일 2만1061건, 2일 2만3273건으로 뛰어올랐다. 특히 지난 2일 오후부터 불붙은 갤럭시S8 대란은 시장 과열을 부채질했다. 휴대전화 집단 상가를 중심으로 유통점들이 50만∼60만원대 불법 보조금을 살포하면서 갤럭시S8의 실구매가가 20만원 전후로 떨어졌다. 갤럭시S8 64GB 모델 출고가가 93만5000원인 점을 고려하면 유통점이 공시지원금 외에 50만∼60만원의 추가 지원금을 살포한 셈이다. 합법적인 지원금은 공시지원금 한도 33만원과 유통점 추가지원금 15%를 포함해도 40만원을 넘을 수 없다. 갤럭시S8 대란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연휴 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유통점들은 방송통신위원회 단속을 피해 '밴드'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판매 정보를 알리고, 특정 시간대에만 영업하는 '떳다방'식 영업을 통해 고객들을 유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7-05-04 12:03:5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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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영화를 1000원에…LGU+, 'U+ tv' 황금연휴 특집관 개설

LG유플러스는 5월 가정의 달 황금연휴를 맞이해 자사 인터넷TV(IPTV) 서비스 'U+ tv'에서 '황금연휴 특집관'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IPTV 서비스 U+ tv에서는 주문형비디오(VOD) 1000원, 2000원 균일가 특집관을 기획했다. 1000원 특집관에는 '밀정', '터널', '마이펫의 이중생활', '앵그리버드 더 무비',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포함됐다. 2000원 특집관은 '신비한 동물사전', '비정규직 특수요원', '눈의 여왕3' 등 인기 영화·어린이 VOD로 구성돼 있다. 균일가 특집관은 최대 78% 할인된 가격에 VOD를 제공하며, 10일까지 운영된다. 최신 영화 VOD 구매 시 TV 쿠폰을 증정하는 '3000원 쿠폰 100% 증정' 행사도 2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다. '프리즌', '원라인', '공각기동대', '로건', '라라랜드', '콩: 스컬아일랜드' 등 영화 VOD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TV VOD 시청 시 이용할 수 있는 3000원 쿠폰을 제공한다. '온가족 패키지' 상품도 연휴 기간인 2일부터 10일까지 한시적으로 선보인다. 온가족 패키지는 최대 38% 할인된 가격에 제공된다. 또 14일까지 운영되는 어린이날 기념 특집관은 '토마스와 친구들', '트랜스포머 어드벤처 2기', '리틀 프린세스 소피아', '프렌쥬' 등 인기 어린이 VOD를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해당 애니 캐릭터 장난감, 학용품을 제공한다.

2017-05-02 08:38:5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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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대목 잡아라"…이통사, '가정의 달' 흥행몰이 나선다

이동통신시장 전통적인 성수기인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시장이 활발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연말연시, 추석 명절과 함께 5월 연휴는 이동전화 교체 수요가 가장 많은 시즌 중 하나다. 특히 올해는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8'의 흥행에 황금연휴 전후로 이동통신사들의 가입자 확보전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가정의 달 맞이 '효도폰', '키즈폰' 수요 증가에 대비한 마케팅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8과 갤럭시S8플러스는 연휴 첫날인 지난달 29일 2만2200여대 개통됐다. 27일 1만6000여대, 28일 1만7000여대보다 증가한 수치다. 앞서 갤럭시S8 사전 개통 첫 날이었던 지난달 18일에는 2014년 10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이 시행된 이후 역대 최대치인 4만6380건의 번호이동 수를 기록한 바 있다. 숫자상으로는 4만건에서 2만건 수준으로 안정세를 보인 것이지만, 시장 과열 우려 해소로 보기에는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갤럭시S8의 물량 공급 문제로 개통이 지연돼 여전히 시장은 과열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갤럭시S8플러스 128GB 모델이 공급되면 예약 고객과 현장 개통고객까지 합쳐져 또 한 번 이동통신 시장이 들썩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동통신 3사는 갤럭시S8 판촉전과 함께 가정의 달을 맞아 구형 스마트폰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확대하고, '키즈폰' 등 어린이용 웨어러블 기기 수요층 잡기에도 열중하는 등 투트랙 전략을 세우고 있다. KT는 LG 'X400', 'X파워', '갤럭시폴더' 등 구형 스마트폰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확대해 '공짜폰'을 내놓았다. 6만원대 요금제에서 X400은 22만원에서 29만6000원, X파워는 23만3000원에서 24만원, 갤럭시A7 프라임은 30만200원에서 37만3000원으로 지원금을 상향 조정했다. '효도폰'으로 잘 알려진 '갤럭시폴더' 또한 7만원대 요금제에 가입하면 공시지원금 29만7000원을 받아 공짜로 구입할 수 있다. 갤럭시폴더 출고가는 29만7000원이다. SK텔레콤은 '갤럭시A5(2016)', '루나S', '루나S 태권V스페셜 에디션' 등 구형 스마트폰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확대했다. 출고가 42만9000원인 갤럭시A5는 3만원대 요금제에서 공시지원금이 16만7000원에서 33만원으로 확대됐다. SK텔레콤의 전용폰인 루나S 시리즈는 3만원대 요금제부터 30만원대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LG유플러스는 6만원대 요금제 기준으로 화웨이 'P9'의 지원금을 11만원에서 21만원으로 확대했다. 특히 어린이날을 맞아 손목시계, 폴더폰, 목걸이 형태의 어린이용 휴대판 '키즈폰' 고객 유치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2일 디즈니와 마블 캐릭터를 접목한 어린이용 스마트시계 '준 스페셜 에디션' 3종을 내놓는다. '미키마우스', '겨울왕국 엘사', '아이언맨' 캐릭터가 적용됐다. SK텔레콤은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생 등 어린이를 위해 음성통화는 물론, 위치조회가 가능한 '쿠키즈워치 준(JooN)'시리즈를 매년 출시하고 있다. 쿠키즈워치 준 시리즈는 지난 1분기에 누적 판매량 45만대를 돌파했다. 회사 관계자는 "키즈폰이 어린이가 받고 싶은 선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만큼, 준 스페셜 에디션이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T도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드와 협업해 출시한 '라인프렌즈 스마트폰'과 '라인키즈폰2'로 어린이 고객을 겨냥하고 있다. 라인프렌즈 스마트폰은 KT가 직접 기획, 디자인한 스마트폰이다. KT에서 출시한 'Y주니어'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월 1만9800원(부가세 포함)에 추가요금 걱정 없이 KT를 사용중인 부모와 무제한으로 통화하고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라인키즈폰2는 국내 키즈워치폰으로는 최초로 200만 화소 카메라를 내장해 촬영 기능을 추가했다. LG유플러스 역시 '주니어네이버'의 자체 캐릭터인 '쥬니'를 넣은 키즈폰 '쥬니버토키'를 판매하고 있다. 쥬니버토키는 LTE 웨어러블 키즈 요금제(부가세 포함, 월 8800원)와 LTE 웨어러블 요금제로 가입할 수 있다. 공시지원금을 늘려 출고가 22만원에 19만5000원이 지원된다. 이동통신 업계 관계자는 "그간 비교적 차분했던 이동통신 시장이 갤럭시S8 출시와 함께 5월 황금연휴 전후로 다시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노린 효도폰과 키즈폰 등 기본 기능을 갖춘 저가폰과 웨어러블 기기의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7-05-01 16:40:00 김나인 기자
미래부, 세종시 SO 허가 신청 공고…23일 접수 시작

미래창조과학부가 세종특별자치시 지역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를 선정한다. 미래부는 세종시 지역의 SO 허가 신청 공고를 하고 23일부터 25일까지 3일 간 사업자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12년 세종시가 공식 출범한 이후 공동 생활문화권이 정착됨에 따라 이에 부합하는 방송서비스를 제공할 필요성이 늘어났지만 현재 세종시 지역은 종전의 방송구역에 따라 3개 SO로 나뉘어져 있다. 미래부는 세종시에 특화된 지역채널 등 지역성 구현을 위해 지난 2014년 3월 '종합유선방송구역' 고시에서 세종시를 별도의 방송구역으로 획정했다. 다만 기존에 방송 중인 CMB 충청방송, 티브로드 중부방송, 현대HCN 충북방송 등의 허가기간 만료일까지 방송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했다. 허가기간 만료일이 오는 7월 31일로 가장 늦은 현대HCN 충북방송에 맞춰 세종시 전역에서 방송서비스를 제공하는 SO를 선정키로 했다. 미래부는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방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종합유선방송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세종시 전 지역에 대한 방송사업 계획의 적정성, 실현 가능성을 심사하고, 미디어산업 변화에 대응하는 서비스 혁신 전략, 유료방송 시장에서의 공정경쟁 방안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방송법상 요건을 갖춘 경우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사전에 사업자 수를 제한하지 않는 절대평가 방식으로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미래부는 사업 허가 신청접수 후 6월 초 시청자 및 지자체 의견청취, 심사위원회 운영 등의 심사 절차를 통해 7월 중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2017-05-01 16:37:2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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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인공지능TV '기가지니', 신규색상·커머스 기능 추가

KT는 인공지능(AI) 셋톱박스 '기가지니' 레드, 화이트 모델을 출시하고 콘텐츠와 기능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레드 단말은 검은색 본체에 스피커 부분이 레드 색상이다. 화이트 단말은 실버 메탈 본체에 스피커 부분이 화이트 색상으로 디자인됐다. 신규 색상 출시와 함께 서비스도 강화된다. 우선 동요·영어동요·동화·전래동화·이솝우화·만화주제가·자장가·태교음악 등 다양한 키즈 콘텐츠가 장르별로 제공된다. 기가지니에 제공되던 음악 서비스 '지니뮤직'은 TV와 연동해 시청각 기반 인공 지능 서비스로 확대된다. 가령 "지니야, 이 노래 뭐야?"라고 물어보면 TV 화면으로 곡명과 가수명 등 곡 정보를 알려주고, 실시간으로 가사를 제공해 주는 식이다. 음악 종료를 예약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된다. 음악을 들으면서 "지니야 10분뒤에 음악 꺼줘"라고 말하면, 재생되던 음악이 10분 뒤 자동으로 꺼진다. 모바일로 상품을 구매하고 선물할 수 있는 '기프티쇼' 기능도 기가지니에 추가된다. 이용자가 "지니야, 기프티쇼 케이크 사줘"라고 하면 기프티쇼에 검색된 케이크 리스트가 스마트폰에 '푸시'로 제공되며, 이후 스마트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필재 KT 마케팅전략본부 전무는 "KT 기가지니가 국내 대표 홈 인공지능 서비스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와 기능을 꾸준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5-01 16:37:04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