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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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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강원도 태백에 '5G 재난안전 실증체험관' 개소

KT 비즈 인큐베이션 센터장 김성철 상무보, 기가코리아사업단 이성춘 단장, 태백시 류태호 시장, 과학기술정통부 이향수 사무관(앞줄 왼쪽부터)이 체험관 입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KT KT가 강원도 태백에 '5G 재난안전 실증체험관'을 연다. K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강원도와 함께 태백의 365세이프타운(한국청소년안전체험관)에 '5G 재난안전 실증체험관'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5G 재난안전 실증체험관'은 5G에 기반을 둔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재난 발생 시 구조가 필요한 사람과 구조자의 안전 및 생존성을 보장할 수 있는 재난안전 서비스를 개발하고 실증 사업을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특히 3대 사회적 재난인 화재, 교통, 붕괴사고 상황에서 골든타임 내 대응을 위해 5G 기술로 사고 위치를 측정하고 3D 공간정보를 바탕으로 최적의 대피·탈출 경로를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체험이 가능하다. KT는 '5G 재난안전 실증체험관'이 관련 기술 개발뿐 아니라 국민들에게 재난안전 교육을 할 수 있는 홍보의 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개소식과 함께 범부처 기가코리아 5G 재난안전 실증사업 행사도 진행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가코리아사업단, KT, 강원도, 태백시 관계자 등이 참석해 5G에 기반을 둔 재난안전 사업성과를 공유했다. 강원도는 2018년 5월 과학기술정통부의 '5G 기반 재난안전 서비스 기술 개발 및 실증 과제' 대상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KT 비즈 인큐베이션 센터장 김성철 상무보는 "5G 재난안전 실증체험관은 사회적 재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에서 5G와 ICT가 생명을 어떻게 보호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좋은 결과물"이라며 "재난 상황에서 국민들을 위해 KT가 보유한 기술을 바탕으로 안전과 생존성 보장을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24 14:55:0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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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맵주차’ 공공·공영주차장 서비스 확대

SK텔레콤 모델이 인천공항 주차장에서 'T맵주차'를 이용하고 있다. /SK텔레콤 SK텔레콤은 오는 25일부터 인천국제공항 주차장, 부산시청 주차장, 수원시 공영주차장 등 전국 주요 주차장 30여곳에 'T맵주차' 서비스를 신규 적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T맵주차' 이용자는 이번에 적용된 공영 및 공공기관 주차장 이용시 입출차와 요금 결제 등 주차 전 과정을 원스톱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의 차량이 주차장에 진입하면 현장 주차장 입구의 관제 설비가 해당 차량 번호를 자동 인식해 입차가 이뤄진다. 주차장 이용을 마친 후에는 별도로 주차비를 정산할 필요 없이 바로 출차를 하면 된다. 주차장 출구 설비가 차량 번호와 주차 시간을 자동으로 확인해 요금을 정산하고, T맵주차에 등록한 신용카드 간편결제로 요금이 자동 결제된다. 'T맵주차' 이용자는 T맵주차 앱에 내 차량정보를 입력한 후, 주차장 검색 화면에서 원하는 목적지를 검색하면 목적지 근처의 주차장 정보와 이용 요금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목적지 지정을 하면 해당 주차장까지 T맵으로 길 안내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전국 30여 주요 주차장의 T맵주차 주차장 서비스 적용을 시작으로 연내 전국 주요 도시의 공영 및 공공기관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제휴 주차장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번 공영주차장 서비스 확대에 맞춰 '주차비 쿠폰 지급' 이벤트도 연다. 올해 말까지 T맵주차 앱 신규 가입자는 2000원 주차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 이종호 모빌리티 사업단장은 "향후 5G, AI 등 SK텔레콤의 앞선 ICT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신규 모빌리티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24 10:07:2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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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금오공대와 구미시 '5G 특화도시' 만든다

LG유플러스 CI. LG유플러스는 구미시, 금오공과대학교와 손잡고 '5G기술 기반의 스마트시티·팩토리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3개 기관은 서울 LG유플러스 마곡사옥에서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장세용 구미시장, 이상철 금오공대 총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에 관한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협력은 구미시를 '5G 특화도시'로 변화시키는 데 목적을 둔다. 5G 등 ICT 기술을 바탕으로 제조혁신이 가능한 스마트팩토리를 확산한다. 기업과 근로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도시 인프라를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력은 구미시의 대표 인프라인 국가산업단지(이하 구미산단)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우선 LG유플러스는 구미산단 전용의 5G 통신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구미산단 내 개별 또는 다수의 공장 통신망을 하나의 5G 전용망으로 연결, 일반 상용망 대비 강화된 통신 보안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고품질의 5G 전용망을 바탕으로 공장 제조·생산 과정에도 ICT 기술을 접목할 계획이다. 설비·품질·공정 과정에서는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연동한 원격제어 등으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물류 과정에서는 자율주행 로봇으로 효율을 향상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도시 인프라도 개선한다. 스마트드론, 지능형영상보안, 방범순찰 로봇 등 입주 기업 근로자의 안전과 보안을 위한 솔루션 도입을 검토한다. 이러한 협력 과제들을 통해 기존 구미산단 내 상주 기업들의 생산·효율성을 개선하고, 향후 개선된 구미시 인프라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신규 기업 입주 또한 높아질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구미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5G, IoT 기술 도입 및 운영에 대한 컨설팅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향후 3개 기관은 금오공대 산학협력관에 'LG유플러스 협력 센터'를 마련하고 전문 인력이 포함된 전담 TF를 구성하는 등 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LG유플러스의 우수한 5G 인프라와 스마트팩토리 관련 다양한 구축 사례를 토대로 구미산단의 효율과 보안·안전 등 도시 주변 인프라를 혁신할 것"이라며 "5G 기술로 구미시에 새로운 경제 활력을 불어넣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앞으로 시민과 기업이 직접 눈으로 보고 체감할 수 있는 '5G 특화도시' 구미를 세상에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상철 금오공대 총장은 "5G 기술의 혁신과 발전을 이끌어 갈 우수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24 09:14:3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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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시간 출발시간 설정까지…LGU+, 탁상시계형 AI스피커 출시

모델들이 LED 탁상시계형 AI스피커 '클로바 클락+' 출시 소식을 알리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네이버와 함께 LED 탁상시계 형태의 AI 스피커 '클로바 클락플러스(CLOVA Clock+)'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클로바 클락+는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 기반의 AI스피커 기능과 함께 TV, 셋톱,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오래된 가전을 제어할 수 있는 AI리모컨 기능이 접목된 것이 특징이다. AI스피커의 대표적인 기능은 ▲음악·미디어 ▲지식·생활정보 ▲스마트홈 ▲외국어 ▲키즈 콘텐츠 ▲쇼핑 등이 있다. LG유플러스에서 고객 이용행태를 분석한 결과, 스마트홈에서는 리모콘 기능이 가장 사용률이 높았다. AI스피커에서는 날씨·시간 정보 검색이 가장 빈번했다. 이에 AI리모콘 기능을 접목하고 탁상시계 화면에 나타나는 날씨·미세먼지 아이콘으로 직관적인 정보를 시각화해 활용도를 높였다. 클로바 클락+에는 내달 중 '출발 타이머기능'이 처음 적용될 예정이다. 미리 클로바 앱에 출발지·목적지·이동수단·도착시간을 설정하면, 실시간 교통상황을 고려해 최적의 출발시간을 알려주는 기능이다. LG유플러스 염상필 홈IoT상품담당은 "AI스피커 시장에서 다양한 기능의 융합을 통해 지속적으로 차별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정석근 클로바 대표는 "네이버 클로바는 새로운 디바이스와 서비스로 AI기술의 생태계를 확장하고, 사람의 일상을 편리하게 만드는 기술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24 09:10:0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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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 원팀'에 한국투자증권 합류

23일 KT 광화문빌딩에서 열린 '대한민국 인공지능(AI) 1등 국가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전홍범(왼쪽) 부사장, 한국투자증권 경영기획총괄 문성필 부사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KT KT의 AI 원팀에 한국투자증권이 합류했다. KT는 23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에서 한국투자증권과 '대한민국 인공지능(AI) 1등 국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AI 원팀을 대표해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전홍범 부사장, 한국투자증권 경영기획총괄 문성필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AI 원팀 참여기관들과 ▲AI를 활용한 금융업무 혁신 ▲AI 언택트 금융 시스템 구축 ▲산학연을 연결하는 AI 금융 인재 양성 플랫폼 조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 고도의 전문성과 높은 기술 난이도를 요하는 금융업무에 AI를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이 외에도 지급·결제, 재무관리, 인사·채용, 영업 지원, 경영 관리 등 사내 업무 전반에도 AI를 도입해 업무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비대면 고객 발굴 및 관리와 고객 수익률 극대화를 위한 로보 어드바이저 개발, 무인화·자동화 서비스 개발 등을 추진해 금융 서비스의 언택트화를 실현한다. 이 외에도 금융산업에 특화된 AI 인재양성을 위해 AI원팀 참여기관과 함께 다각도로 협력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 2월 출범한 AI원팀은 이달 초 전자·통신분야 기업인 LG전자, LG유플러스의 합류에 이어 금융 분야에서도 한국투자증권이 참여하게 됐다. 한국투자증권 경영기획총괄 문성필 부사장은 "이종산업간 결합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AI 원팀으로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T AI·DX사업부문장 전홍범 부사장은 "KT는 AI 원팀과 함께 대한민국의 AI 생태계 확장과 AI를 통한 타 산업의 혁신을 리딩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23 15:15:2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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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파 아버지' 허민, 성공 신화 재현할까…넥슨 차기작 총괄

넥슨 사옥 전경. / 넥슨 지난해 넥슨에 고문으로 합류한 '던전앤파이터의 아버지' 허민 원더홀딩스 대표가 본격적인 게임 개발 총괄에 나선다. 넥슨은 원더홀딩스와 함께 게임 개발사 2개를 합작법인(조인트벤처) 형태로 설립한다고 23일 밝혔다. 개발사 두 곳은 '마비노기 모바일'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개발을 담당한다. 신설될 합작법인에서 양사의 지분율은 동일하게 50%씩이다. 넥슨 데브캣 스튜디오 김동건 총괄 프로듀서와 카트라이더 개발조직 박훈 선임 디렉터가 각각 합작법인의 초대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허민 대표는 전체 프로젝트의 총괄 프로듀서를 맡게 됐다 지난해 넥슨 고문으로 합류한 허민 대표는 처음으로 넥슨에서 공식 직함을 가지고 본격적 지휘에 나선다. 허민 원더홀딩스 대표는 연간 영업이익 1조원에 달하는 '던전앤파이터'와 소셜커머스 '위메프'를 연이어 성공시킨 주역이다. 이번 신규 법인 설립은 지난해 하반기 넥슨의 신작 게임 개발 논의에 허민 대표가 고문 역할로 참여한 것이 인연으로 작용했다. '마비노기모바일'은 2004년 출시 후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 한 온라인 게임 '마비노기'를 원작으로 한 모바일게임으로, 내년 출시가 목표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넥슨의 캐주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기반 신작 게임이다. 신규법인들은 넥슨에서 개발중인 신작 '마비노기 모바일' 개발실과 '카트라이더 지식재산권(IP) 개발 조직'이 합류하게 된다. 독립적인 환경에서 '마비노기 모바일'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론칭을 목표로 개발에 전념할 계획이다. 넥슨과 원더홀딩스는 각사가 보유한 개발 역량과 사업 노하우의결합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시키고,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개발 문화를 만들어간다는 복안이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허민 대표와 새로운 도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이어왔으며, 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그 연장선에서의 의미있는 결과물"이라며 "마비노기 모바일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글로벌시장에서 인정받는 게임으로 개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민 원더홀딩스 대표는 "신작들을 성공적으로 론칭해 합작법인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23 15:05:4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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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모셔라" 러브콜 보내는 이통사, 안방 차지하는 글로벌 공룡

넷플릭스·이통3사 CI. "넷플릭스를 모셔라." 이동통신사가 글로벌 미디어 공룡 '넷플릭스' 모시기에 돌입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수요가 늘어나며, 넷플릭스가 가입자 확보에 강력한 유인 수단이 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안방에서도 넷플릭스의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오는 11월 LG유플러스와 인터넷TV(IPTV) 독점 제휴가 만료된다. 이에 따라 KT도 향후 넷플릭스와의 콘텐츠 제휴를 검토·협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넷플릭스와 독점계약을 맺은 LG유플러스는 그간 넷플릭스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는 가입자가 45만여명이 늘고, IPTV 매출은 사상 처음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발간한 '유료방송 가입 유형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이용 분석'에 따르면 OTT 이용률은 2017년 36.1%에서 지난해 52%로 늘었다. 두 명 중 한 명 꼴로 OTT를 시청하고 있는 셈이다. 이에 따라 최근 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들 또한 셋톱박스를 통해 넷플릭스를 제공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OTT 서비스를 통해 셋톱박스 판매도 증가, 이용 접근성이 향상되고 있다. 실제 딜라이브는 넷플릭스와 라이센스 계약을 맺었고, CMB 또한 이용자의 콘텐츠 이용 편의를 위해 최근 넷플릭스에 캐시서버를 요청키도 했다. 이 같이 넷플릭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이동통신사 입장에서는 넷플릭스와 협상에 돌입하는 것이 소비자들의 늘어난 니즈에 맞춘 당연한 수순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가뜩이나 유료방송 인수·합병(M&A)이 활발해져 경쟁이 치열해지는 미디어 시장에서 넷플릭스가 기업 간 거래(B2B) 영역에서도 이용자 확보에 중요한 무기가 될 수 있다. 특히 IPTV에서 넷플릭스 콘텐츠를 확보하려는 추세는 넷플릭스가 1020세대뿐 아니라 4050세대까지 이용이 확대된 상황을 반추한 것이 아니냐는 전망도 나온다. 스마트폰 디바이스로 영상을 보는 것이 익숙치 않은 중·노년층도 IPTV를 이용해 넷플릭스 콘텐츠를 크고 편하게 즐기고 싶은 니즈가 늘어났다는 것. 노창희 미디어미래연구소 박사는 "이동통신사 입장에서는 가입자 유지 및 확대에 넷플릭스 제휴가 바람직한 결과이고 경쟁자를 견제하는 심리도 있을 것"이라며 "4050세대 또한 넷플릭스를 보려는 니즈가 늘고 자녀들이 좋아하면 유인효과가 될 수도 있어 B2B 계약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향후 안방에서도 커다란 스크린으로 넷플릭스를 보는 이용률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넷플릭스라는 글로벌 공룡의 힘이 커져 국내 사업자와 역차별 이슈가 더욱 커지는 부작용이 나타날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SK텔레콤 자회사 SK브로드밴드는 현재 넷플릭스와 망 이용 대가를 둘러싼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소송 중이더라도 넷플릭스의 콘텐츠 파워로 SK텔레콤 또한 넷플릭스와의 협상 길을 막아둔 것은 아니다. 업계 관계자는 "망 이용대가 문제 등 넷플릭스 관련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문제들도 산적해있다"며 "국내 사업자 역차별 이슈는 대응이 필요하지만 넷플릭스의 콘텐츠 영향력으로 종속성이 있어 쉽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23 14:57:2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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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만 이통3사 '패스' 이용자, 스마트폰으로 운전면허증 대신한다

모델이 '패스 모바일운전 면허확인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 이통3사 오는 24일부터 운전면허 소지자들은 편의점에서 신분 확인을 모바일 기기로 할 수 있게 됐다. 담배나 술 등 19세 미만 구매 불가 물품을 살 때 실물 신분증을 제시해야 했지만, 이제는 모바일 기기에 저장된 QR코드나 바코드 스캔으로 신분 확인이 가능하게 된 것. 이통3사와 경찰청은 '패스(PASS)' 인증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온·오프라인에서 자신의 운전 자격 및 신분을 증명하는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디지털 공인 신분증을 상용화한 사례다. 이통3사는 지난해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정보통신기술(ICT)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임시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일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는 이통사가 각 사의 역량을 모아 개발했다. 이동통신사의 본인인증 통합 브랜드 패스는 통합 이전 총 1400만명 수준에서 통합 이후 지난 2월 2800만명을 돌파하고, 현재 가입자 3000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이통3사는 지난 3월부터 패스 제휴 서비스 이용시 생체인증(지문·얼굴인식)이나 여섯 자리의 핀(PIN)번호 인증 중 한 가지를 골라 간편하게 로그인 할 수 있도록 한 '패스 간편 로그인'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에 출시된 서비스는 패스 앱 가입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앱 로그인을 한 후 메인 화면에서 'QR출입증'을 선택 후 약관에 동의하면 바로 쓸 수 있다.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는 사용자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 1대에 1개의 통신사를 통해서만 이용 가능하다. 기본 화면에는 운전면허증 사진, 인증용 QR코드 바코드만 노출돼 생년월일, 주소 등 개인정보의 불필요한 노출을 최소화했다. 인증 화면 위에 상시 움직이는 애니메이션을 적용해 QR코드·바코드 캡쳐를 차단하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코드를 초기화해 도용에 따른 위험을 낮췄다. 패스 앱에 운전면허증 등록 시 본인 회선 명의 인증과 기기 점유 인증을 거치며, 운전면허증 사진과 면허번호, 식별번호의 진위 여부도 동시에 확인한다.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 / 이통3사 특히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 패스 서비스와 경찰청 운전면허 시스템을 연동해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에 등록된 실제 면허증 사진이 앱에 등록되도록 했다. 타인의 사진이나 정보로 면허증을 위·변조하려는 시도 또한 효율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등록된 운전면허증의 모든 정보는 사용자의 스마트폰 내 안전영역에 암호화돼 보관된다. 이통3사는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자연인을 식별할 수 없는 최소한의 개인 식별 정보만을 저장·관리해 개인정보 오용 우려를 낮췄다. 우선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는 전국 CU편의점, GS25편의점 전매장에서 미성년자 확인을 위한 신분증으로 활용된다. 내달부터는 전국 27개 운전면허시험장에서도 운전면허증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편의점에서는 미성년자의 술·담배 구매 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전국 운전면허시험장에서는 운전면허증 갱신이나 재발급, 영문 운전면허증 발급 시 신분증 대신 '패스' 앱을 제시할 수 있다. 이통3사는 이날 BGF리테일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CU무인편의점 적용뿐만 아니라 신분증 위변조·도용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 협력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이 서비스를 교통경찰 검문 등 일선 경찰행정에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비대면 이용 신청이 잦은 렌터카 및 공유 모빌리티 업계 역시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 서비스'의 적용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항공사 또한 연내 국내선 출국장에서 이 서비스를 공식 신원확인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통3사는 "향후 활용분야를 지속 확대해 패스 모바일운전 면허확인서비스가 언택트 문화 확산으로 급증한 비대면 본인확인 및 모바일 금융거래 등에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23 10:06:4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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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10월 종로에 '언택트 매장' 오픈…확산되는 이통사 무인매장 실험

LG유플러스 언택트 매장에 비치될 키오스크의 모습./ LG유플러스 # LG유플러스의 5G 모바일 요금제를 사용하고자 신규가입을 하려는 A씨는 '언택트 매장'을 찾았다. 매장 안에 있는 '유심키오스크'에 신용카드를 넣어 데이터 사용량에 알맞은 요금제를 선택하고, 직원의 도움 없이 개통을 마무리하는 '셀프개통'을 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10월 서울 종로구에 '언택트 매장'과 '새로운 체험형 매장'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속화된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일환이다. 타 이통사들도 이 같이 언택트 시대에 맞춘 무인화 매장 도입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LG유플러스의 언택트 매장에서는 고객의 탐색-상담-개통 과정을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무인화를 추진하고, 고객이 '셀프개통'을 할 수 있도록 키오스크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언택트 매장의 특징은 키오스크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9월까지 유심(USIM) 무인판매, 셀프 고객서비스(CS), 고객경험관리 등의 기능이 있는 키오스크를 개발할 예정이다. 요금조회나 납부, 요금제 변경 등 단순한 업무는 키오스크를 통해 고객이 직접 처리할 수 있도록 하고, 고객이 단말이나 통신서비스에 궁금한 사항은 인공지능(AI) 챗봇 또는 화상상담 등을 활용해 응대하게 된다. 또 단말·상품·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단절 없는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옴니채널(O2O)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가 선보일 체험형 매장에서는 상권 빅데이터를 분석 결과를 토대로 가구 고객 세그먼트의 특성이 뚜렷한 체험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장 내 체험존은 고객 세그먼트별 전문화된 체험이 가능하도록 구성되며, '언택트 체험존'을 설치할 예정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반려동물가구가 많은 경기도 분당 지역에 펫케어 전문 매장을 선보인 바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언택트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구매·체험 과정을 분석해 일반 매장에도 비대면·무인화 고객경험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뿐 아니라 SK텔레콤, KT 등 이동통신사도 무인화 매장 도입에 나서고 있다. SK텔레콤도 오는 10월께 서울 홍대점에 '셀프 체크인'이 마련된 무인매장을 열고 시범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KT는 휴대폰 판매를 제외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셀프 키오스크를 2018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향후에는 언택트 및 서비스 체험에 특화된 플래그십 매장 오픈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23 09:20:1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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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한국자동차연구원과 미래 자동차 기술개발 '맞손'

한국자동차연구원 허남용 원장(왼쪽)과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전홍범 부사장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 KT는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자율주행 핵심기술 연구 등 '미래 자동차 분야'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범위는 ▲자율주행 핵심기술 및 C-ITS ▲차량, 도로, 교통신호 체계 등을 연결하는 차량 통신 기술 5G-V2X ▲데이터 사이언스 및 인공지능(AI) 영역이다. 이번 MOU는 미래 자동차의 핵심기술 개발, 검증 및 실증 테스트, 전문 인력 교류 등의 실질적인 협력을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KT와 한국자동차연구원은 레벨4 자율주행의 핵심기술을 함께 개발하고 자율주행 환경에서의 서비스 발굴을 협력키로 했다. KT는 V2X 통신 기반의 자율주행 플랫폼인 '5G 모빌리티 메이커스' 및 정밀측위 솔루션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차량과 도로인프라에 대한 위치 및 상태 모니터링, 원격제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자동차연구원에서 제작 예정인 레벨4 자율주행 차량에 이를 적용해 차량 및 주변 데이터를 전송하고 지연 없는 데이터 처리를 통해 안전한 자율주행을 가능하게 할 전망이다. 또 자율주행차가 수집한 주행 데이터와 연계한 서비스를 발굴하고 차량 관리 예측 솔루션 등 협력을 위해 KT의 5G 통신서비스, 에지 클라우드 기술과 빅데이터 분석, AI 기술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자동차로부터 확보되는 다양한 데이터 기반의 플랫폼 구축하고 데이터 분석, 실증을 진행한다. KT와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장기적으로 자율주행차 및 인프라 기술과 서비스 개발을 위해 우수인재 양성에도 힘쓰기로 했다. KT의 ICT, 통신 서비스, AI, 빅데이터 분야 전문 인력과 한국자동차연구원의 자동차 연구개발 전문 인력 간의 교류도 추진한다.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전홍범 부사장은 "한국자동차연구원과 미래 주요 성장동력인 커넥티드카 및 자율주행 솔루션 사업분야의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KT가 대한민국 미래 자동차 시장의 혁신을 이끌고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자동차연구원 허남용 원장은 "자동차 분야에서의 4차 산업혁명을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주도하고 미래 자동차 분야의 데이터, 네트워크, AI(D.N.A.)를 비롯한 미래 기술역량을 강화하는데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23 09:18:3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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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개념 접목한 랜선 없는 와이파이…KT, 인터넷 1000만 시대 연다

초고속인터넷 상용화 22년 만에 가입자 900만명을 달성한 KT가 '랜선'을 없앤 '기가와이' 서비스를 출시하며, 언택트 시대에 발맞춘다. 인터넷 이용 패턴이 달라지는 것에 맞춰 시장을 세분화 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찾겠다는 복안이다. KT 5G·기가사업본부장 이성환 상무는 2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열린 기자설명회에서 "2022년까지 전체 인터넷 신규 가입자 중 기가와이 비중을 50%로 확대하고 누적 가입자 100만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랜선 없앤 와이파이, 집 안 어디든 끊김없이…"2022년까지 가입자 50%까지 확대할 것" KT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는 초기 모뎀 서비스 이후 1997년 ISDN, ADSL, VDSL에 이어 2014년 기가 인터넷, 2018년 10기가 인터넷으로 발전을 이어왔다. 올해 6주년을 맞은 기가 인터넷 가입자는 KT 전체 인터넷 가입자 900만명 가운데 62%를 넘어섰다. KT가 제공하는 인터넷 인프라 중 기가 커버리지는 올해 기준 99.7%이다. 시장 점유율도 41%로, 현재 1위를 기록하고 있다. KT는 오는 23일 선보이는 인터넷 서비스 '기가와이(GiGA Wi, GiGA Wide WiFi)'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집 안 어디서든 자유롭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기가와이 3종은 무선속도에 '공간' 개념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기가 와이파이 프리미엄에 새로 출시한 기가 와이파이 버디를 묶어 무선인 두 대의 와이파이로 자동 연결된다. 이지매시 기술을 접목해 위치에 따라 최적의 와이파이를 연결하는 식이다. 속도는 최대 867메가비피에스(Mbps)다. 버디는 집 안 어디에나 설치할 수 있고 와이파이 연결 설정을 변경할 필요가 없다. 집 안 구조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30평대 집 안에서는 끊김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KT측의 설명이다. '기가 와이 인터넷 최대 1G' 월정액은 결합상품 3년 약정 기준 3만5200원(이하 부가세 포함)이다. KT는 출시를 기념해 오는 8월 31일까지 1100원 할인된 3만4100원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KT는 오는 20202년까지 기가 와이 인터넷 신규 가입 비중을 50%까지 확대해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1000만 시대를 열겠다는 목표다. ◆초고속인터넷 시장 포화?…"맞춤형 서비스로 도약" KT가 랜선을 없앤 와이파이를 선보인 이유는 단말의 변화 때문이다. 집에서도 고정형 PC 단말에서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었기 때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터넷 이용 실태 조사 결과, 유선 기반의 데스크톱 보유율은 2010년 81.4%에서 2019년 52.2%로 감소한 반면, 무선 디바이스 보유율은 4.9%에서 94.9%로 19배 이상 늘었다. 태블릿PC 등 접속 디바이스 수는 2017년 2.4대에서 2022년 3.6대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1인 가구와 소상공인 이용자를 위한 특화 서비스도 선보였다. 기가 와이 싱글TV는 인터넷과 IPTV 상품을 더해 기존 대비 최대 19% 가격을 낮췄다. 소상공인 서비스 또한 기존 패키지 대비 16% 할인된 가격에 제공해 영상 보안 서비스를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성환 상무는 "다양한 사회 구조로 가정뿐 아니라 일반 소상공인들도 보안 서비스가 필수가 되며 인터넷 회선 수의 유지 고객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1인 가구나 소상공인 고객에게 최적화 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0-06-22 13:38:2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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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호국보훈 날 맞아 국가유공자 대상 ICT 헬스케어 지원

대구 보훈병원 방문간호사가 국가유공자 김갑생 씨의 자택에서 스마트 약상자를 이용해 복약 지도를 하고 있다. / KT KT는 한국전쟁 70주년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 헬스케어 솔루션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광주와 대구의 보훈병원과 연계해 '달빛동맹'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선 KT는 광주보훈병원의 추천을 받아 국가유공자 15명을 선정해 대상자의 가정에 '스마트 LED'를 설치했다. 스마트 LED는 리모컨 스위치 조명에 노인 돌봄 기능을 더한 장치다. 스마트 LED를 이용하는 국가유공자들은 응급상황 발생 시 리모컨 비상벨을 눌러 보훈병원 담당자에게 긴급 문자를 발송할 수 있다. 또 조명에 탑재된 스피커를 통해 병원 담당자는 각종 건강·생활 정보를 안내할 수 있다. 스피커는 음성합성 기술(TTS)을 이용해 담당자가 입력한 텍스트를 음성으로 변환한다. 마지막으로 일정 시간 어르신의 활동이 없을 경우 활동감지 센서가 관리자에게 경고 알림을 준다. 광주에 이어 대구에서 KT는 지역 내 국가유공자와 취약계층 어르신 80명에게 '스마트 약상자'를 보급했다. 스마트 약상자는 약 복용 시간에 알람을 주고 어르신이 약을 복용하면 데이터를 서버에 전송하는 솔루션이다. 관리자나 자녀들이 대상자의 약 복용 현황을 모바일 웹을 통해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KT 지속가능경영단장 이선주 상무는 "앞으로도 KT는 시니어 계층의 삶의 변화를 이끄는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22 09:10:0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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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페이커', 점프 AR서 롤 캐릭터 '아칼리'와 대결 화제

T1 페이커는 최근 LoL 게임 캐릭터인 '아칼리'를 만나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는 '점프AR' 기반 동영상을 점프AR 오픈갤러리와 SNS에 올려 수십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 SK텔레콤 T1 '페이커'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점프AR 동영상'이 4일만에 조회수 30만명을 기록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SK텔레콤은 '점프 AR' 앱 내에 LoL '야스오' 등이 등장하는 AR기반 사진·동영상 촬영 메뉴를 신설하고, 롤(LoL) 게임을 재연한 소셜룸을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와 관련, T1 '페이커'는 최근 '아칼리'를 만나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는 점프AR 동영상을 점프AR 오픈갤러리와 SNS에 올려 수십만명이 찾아봤다. '야스오'와 '아칼리'는 인기 게임 롤의 게임 캐릭터다. 이 동영상은 약 7초 분량으로 증강현실로 구현된 '아칼리'의 동작과 음성에 페이커가 놀라는 반응을 보이는 콘텐츠다. SNS에 올린 지 4일만에 조회수 30만, '좋아요' 1만개가 달렸다. 이용자는 점프AR 앱을 켜고, 상단 메뉴 중 'AR플레이스'에 들어가 'LoL 파크'에서 이용할 수 있다. 또 SK텔레콤은 롤 공식 전장인 '소환사의 협곡'을 재연한 LoL 소셜룸을 점프VR 내에 오픈했다. 마이룸에서 야스오·아칼리의 헤어스타일과 코스튬을 선택하고, 소셜룸에서 '소환사의 협곡'을 선택해 들어가면 된다. 소셜룸 참여자들은 게임 속 캐릭터가 돼 전장 속을 거닐고, 다른 아바타와 함께 무기를 찾을 수도 있다. SK텔레콤은 '2020 LCK(LoL 챔피언스 코리아) 결승전'이 열리는 서머 정규 리그 동안 점프AR·VR 롤 서비스를 체험할 경우 LoL 챔피언 굿즈(스킨) 등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연다. SK텔레콤 전진수 본부장은 "가상과 현실을 넘나들며 게임 속 판타지를 즐기는 새로운 소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22 09:09:2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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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U+프로야구·골프·아이돌라이브 전국민 무료 개방

LG유플러스 모델이 U+프로야구, U+골프, U+아이돌라이브 서비스 전국민 무료 개방을 알리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프로야구 전용 애플리케이션(앱) 'U+프로야구'와 골프중계 서비스 'U+골프', 아이돌 덕후 앱 'U+아이돌라이브'를 타사 이용자에게도 개방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시즌 U+프로야구는 기존 '주요 장면 다시보기', '포지션별 영상' 기능에 방구석 응원에 유용한 실시간 채팅, 게임, 경기 중 응원단을 보며 함께 응원할 수 있는 '응원단캠' 기능을 추가했다. U+골프는 KLPGA 중계 중 해설진과 실시간 소통하며 감상하는 인기선수 독점중계 기능을 제공 중이다. 이번 시즌에는 고객이 스윙영상을 촬영해 신청하면 KLPGA 중계 중 해설진이 원격 레슨해주는 스윙영상레슨 기능을 추가했다. 외에도 인플루언서 프로골퍼 8명의 스크린골프대회 등 정규 투어 외 레슨 영상을 강화해 제공하고 있다. U+아이돌라이브는 Z세대를 위한 직캠 영상이 제공된다. 강원도 속초로 떠난 아이즈원의 먹방 '아이즈원의 잇힝(Eat-ing) 트립' 등 인기 아이돌의 일상 모습을 담은 자체 제작 오리지널 콘텐츠도 있다. 또 언택트 콘서트 '펩시 온라인 쇼케이스'를 27일 실시간 생중계한다. LG유플러스는 전국민 무료 개방을 기념해 내달 19일까지 시청 이벤트를 연다. 3개 앱 중 어떤 앱이든 접속, 이벤트 메뉴에서 참여하기를 선택하고 로그인 후 간단한 개인정보를 입력, 영상을 시청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U+프로야구와 U+골프, U+아이돌라이브는 가입 중인 통신사 관계없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 받아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김민구 모바일서비스담당은 "서비스 개방으로 많은 고객들로부터 피드백을 받아 미디어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22 09:08:27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