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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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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한문일 대표 단독 체제로 전환…"새 성장 동력 만들 것"

한문일 무신사 대표. /무신사 무신사가 성장세를 가속화하기 위해 한문일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16일 밝혔다. 빠른 의사 결정 구조를 바탕으로 성장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글로벌 시장 공략 및 신사업 추진을 위해 각 분야별 리더십 그룹의 전문가 영입을 적극 추진했다. 최근 최고기술책임자(CTO) 직책을 신설해 배달의 민족 출신의 조연 CTO를 선임했고, 프로덕트 총괄에는 카카오 전신인 다음, SK텔레콤, 11번가를 거쳐 다양한 커머스 경력을 보유한 윤화진 헤드를 영입했다. 무신사의 물류 인프라를 책임지는 무신사 로지스틱스에는 쿠팡, GS홈쇼핑, 코오롱인더스트리 FnC 부문을 거친 이현석 대표를 선임했다. 2018년 무신사에 합류한 한문일 무신사 대표 내정자(이하 대표)는 무신사 테라스, 무신사 스튜디오, 솔드아웃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무신사 성장 전략 수립 및 외부 투자 유치와 기업 인수 등을 통해 무신사가 한 단계 더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현재는 영업 조직을 비롯해 사업 전반을 총괄하며 신규 카테고리 확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주도하고 있다. 한 대표는 "브랜드의 성공을 돕고 국내 브랜드와 디자이너가 패션 산업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며 패션 생태계 선순환에 기여할 것들을 찾아 적극 실행할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 디자인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물론, 이전에 없던 무신사만의 방식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 대표는 이달 말 개최되는 이사회에서 최종 의결을 거쳐 선임될 예정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3-16 10:38:1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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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MZ세대 참여 비타민 음료 '부탁해B군' 펀딩 성료·출시

카페인 대신 마시는 비타민 음료 '부탁해B군'이 5가지 종류의 라벨로 출시된다. /광동제약 광동제약은 MZ세대와 함께 하는 음료개발 프로그램 '음료마스터'를 통해 기획된 비타민B 함유음료 '부탁해B군'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카페인 대신 건강한 에너지'라는 콘셉트에서 출발한 부탁해B군은 출시과정에서도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선보이는 등 소비자와 함께 했다. 부탁해B군은 비타민C 500㎎에 비타민B 5종(B1, B2, 나이아신, B6, 비오틴)의 일일권장량 100%를 더한 제품이다. 카페인에 민감한 소비자를 위해 타우린과 비타민B군, 비타민C 등으로 구성했으며 상큼하고 달콤한 오렌지맛을 구현했다. 100ml 용량으로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부탁해B군은 광동제약이 지난해 진행한 음료마스터 1기에서 기획됐다. 음료마스터는 MZ세대가 참여하는 소비자 주도형 음료 개발 프로그램으로, 3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이 제출한 20개의 기획안 중 '에너지를 채우고 싶지만 카페인 음료는 부담스럽다'는 경험에서 나온 제안이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됐고, 이후 치열한 아이디어 회의와 소비자 조사를 거쳐 제품화로 이어졌다. 광동제약은 제품 출시에 앞서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와디즈'를 통해 부탁해B군 제품의 다양한 세트 구성을 선보였다. 이번 펀딩 과정에서 부탁해B군은 '카페인 대신 건강한 에너지'라는 콘셉트와 픽토그램 형식으로 표현한 다섯가지 표정의 젊고 감각적인 라벨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달성률 1035%로 펀딩을 성료하며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한 부탁해B군은 온라인 쇼핑몰 쿠팡을 통해 정식 판매될 예정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비타민B군은 기획부터 펀딩, 출시까지 모든 과정을 MZ세대와 함께해 소비자가 원하는 점을 담아보고자 했다"며 "카페인이 부담스럽거나 민감한 직장인, 학생, 주부 등 누구나 간편하게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음료"라고 소개했다. 한편, 광동제약은 올해도 음료마스터 2기를 운영하는 등 소비자의 의견을 지속 반영 중이다. 음료마스터 담당자는 "앞으로도 소비자와 소통하며 에너지와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는 제품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3-15 16:23:33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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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풀리니 젊은층 중심 골프웨어 매출 상승…신규 골프복 론칭 경쟁

아페쎄 골프 대표 이미지. /신세계백화점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골프 성수기에 이르자 골프 관련 매출이 점점 오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젊은층의 구매력에 힘입어 더욱 매출이 확대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의 올해 1~2월 골프의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7.2% 성장했다. 현대백화점 역시 1~2월 골프 카테고리 매출이 78.5% 급증했으며, 2030세대 고객 기준으로는 108% 성장률을 나타냈다. 올해 역시 골프웨어 시장이 성장세를 꾸준히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에 신규 입문한 초보 골퍼들이 많고, 이러한 골퍼들 대부분이 젊은층이기 때문이다. KB경영연구소의 'KB 자영업 분석 보고서'는 지난해 골프 인구는 전년 대비 46만명 증가한 515만명으로 집계했다. 특히 3년 이하의 신규 골프 입문자 중 MZ세대가 포함된 20~40세대가 65%를 차지했다. 본격 성수기를 앞두고 젊은 세대를 사로잡을 해외 브랜드의 라이센스를 도입한 골프웨어 론칭을 비롯해 기존 패션 브랜드에서도 골프 의류 라인 론칭이 활발하다. 먼저 해외 브랜드가 국내에서 골프웨어를 시작하는 라이선스 브랜드의 사례가 발생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최근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컬렉션을 발표하는 스위스 명품 브랜드 '필립프레인'의 골프복 론칭을 알렸다. 전 세계적으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브랜드를 내세워 트레이드 마크인 크리스털 해골 무늬와 화려하면서도 도발적 스타일로 골프웨어 시장을 공략한다. 피케 티셔츠 35만~70만원대, 팬츠 40만~70만원대, 아우터 65만~90만원대로 럭셔리 골프웨어를 콘셉트로 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프랑스 컨템포러리 브랜드 '아페쎄' 골프웨어를 들여와 지난달 21일 선보였으며, 롯데백화점도 다음달 30일까지 뉴욕 컨템포러리 골프웨어 '캘빈클라인 골프'의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밖에 올해에는 10여 개의 신규 브랜드가 탄생할 예정이다. 기존 국내 패션 기업인 삼성물산 패션 부문이 대표 브랜드인 '구호'의 캡슐 컬랙션으로 선보였던 골프웨어를 가을·겨울 시즌부터 정식 출시할 계획이고, 작년 '타임'의 골프웨어를 내놓은 한섬이 이어서 랑방 골프웨어를 준비 중이다. 에이치알컴퍼니에서는 4명의 디렉터가 참여한 북유럽 감성의 스트리트 스타일리시 골프웨어 '게리앤프레키'를 선보인다. 어뉴골프를 성공시킨 큐앤드비인터내셔날은 '3S'를 출시, 3040 커리어우먼을 타깃으로 상반기 팝업 스토어와 숍인숍 형태의 마케팅을 시작으로 하반기 본격 론칭을 계획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신규 브랜드 론칭이 끊이지 않는 골프웨어 시장이다"면서 "이전에는 단조롭고 획일화된 스타일들이 많았지만, 지금은 해외 패션 스타일을 입은 골프웨어가 많고, 신규 브랜드 중에는 개성과 파격을 강조한 브랜드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3-15 16:06:5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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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유통업계 부는 '일회성 마케팅' 유행을 우려한다

유통업계는 지난 2019년 코로나19 발생 이후 어려워진 영업 환경을 타개하고 실적을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 고심해왔다. 실적 하락세를 피하기 위해 택한 것은 주요 고객으로 자리 잡고 있는 MZ세대(현재 10대 후반에서 30대의 청년층)를 끌어모을 핫한 마케팅이다. 일례로 동심을 간직하고 있지만 구매력은 우수해진 '어른이'들인 Z세대를 겨냥한 식음료계 복고 마케팅이 있다. 199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구가했던 포켓몬빵은 16년 만에 재출시돼 품귀 현상을 빚을 정도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SPC삼립이 지난달 23일 판매를 시작한 이후 편의점 빵 매출 1위에 올랐으며, 출시 일주일 만에 150만개 이상 팔렸다. 첫 출시 당시 반응이 좋았던 포켓몬스터 캐릭터 띠부씰을 그대로 담아 당시 초등학교에 다녔던 20~30대의 향수를 자극했기 때문이다. 이밖에 식품 쪽에서 MZ세대 복고 열풍으로 단종됐던 제품을 재출시하는 경우가 속속 나오고 있다. 오리온의 '와클', 하이트진로의 '진로이즈백', 편의점 CU의 '최강 미니바둑 초코' 등이 그렇다. 문제는 이러한 복고풍 재출시 제품들이 획기적인 신제품의 개발과 론칭을 지연시킨다는 것이다. 기존 맛에 캐릭터, 향수를 자극한 패키지 등 겉포장지만 바꾸면서 맛은 그저 그런, 혁신성은 부족한 제품들이 무더기로 쏟아지고 있다. 이 같은 기획 상품들이 한정 판매됨으로써 일회성으로 소비자들의 지갑을 공략하고 있다. 탄탄한 소비자층을 형성하는 것은 결국 고품질과 이를 위한 연구개발 및 끊임없는 투자다. 패션 뷰티 업계에 NFT 발행이 유행이 된 점도 같은 선상에서 바라볼 수 있다. LG생활건강은 국내 뷰티 기업 중 처음으로 NFT를 발행했고, 레깅스 브랜드 젝시믹스는 NFT 디지털 작품을 선보였다. 앞서 코오롱FnC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의 대표 상품인 안타티카를 판매하면서 오리진 레드 컬러에 NFT를 적용했다. 모두 희소가치를 가진 NFT로 디지털 및 재테크 관심도가 높아진 MZ세대 고객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NFT를 업계의 미래 먹거리로 삼기엔 아직 구체적 성장모델 없다고 지적한다. 일회성 마케팅 전략으로는 활용이 가능하지만 브랜드와 관련된 세계관, 스토리텔링 확실히 구축하지 않는 이상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찾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온라인 기반의 NFT가 기존 사업과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 정의내리는 것이 먼저다. NFT를 실물 상품과 연동하거나 가상의 재화를 만드는 등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 한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3-15 15:13:0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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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휴마시스와 코로나19 항원 진단키트 공동판매 계약

휴마시스 코로나19 항원 진단키트. /종근당 종근당은 체외진단 전문기업 휴마시스와 전문가용 코로나19 항원 진단키트의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종근당과 휴마시스는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RAT)를 진행하는 국내 병·의원을 대상으로 '휴마시스 코로나19 항원 진단키트(Humasis COVID-19 Ag Test)'를 공동으로 판매하게 된다. 휴마시스 코로나19 항원 진단키트는 전문가 진단용 제품으로 검체채취용 스왑(면봉)의 길이가 길고 유연해 피검자가 느끼는 이물감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남아공 현지 국립대학과 연계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임상검체 30개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 결과, 양성인 검체를 확인할 수 있는 민감도가 93.3%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국내 식약처와 미국 FDA, 유럽 CE의 승인을 거쳐 현재 미국 국방부와 조달청, 세계 최대 쇼핑몰인 아마존닷컴 등에 납품되고 있다. 종근당과 휴마시스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지난 14일부터 한 달간 병·의원에서 시행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상 양성자도 확진으로 판정하기로 함에 따라 전국 호흡기전담클리닉과 호흡기진료지정 의료기관 총 7700여 곳에 진단키트를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주 종근당 대표는 "국내와 미국, 유럽에서 인정받은 휴마시스의 전문가용 진단키트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타미플루, 조플루자와 같은 인플루엔자 치료제를 통해 구축한 호흡기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진단키트를 신속하게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정학 휴마시스 대표는 "양사가 신뢰를 바탕으로 호흡기 질환 분야에서 뛰어난 영업력을 가진 종근당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공동판매 계약으로 당사의 우수한 제품을 보다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코로나19 종식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3-15 14:41:4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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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몰, BI 리뉴얼 단행…"온라인 쇼핑 환경에서의 고객 경험 개선"

LF몰 신규 BI와 모바일 앱 메인 화면. /LF LF의 공식 온라인몰 LF몰이 브랜드 아이덴티티(BI) 색상을 블랙으로 변경하며 5년 만에 새로운 로고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온라인 쇼핑 환경에서의 고객 경험 개선 의지를 담았다. LF몰은 2000년 '패션엘지닷컴'으로 처음 개설된 후 2010년 'LG패션샵'이라는 이름 아래 온라인몰 형태로 탈바꿈했으며, 2014년 'LF몰'로 리뉴얼 후 모바일 앱과 함께 운영되며 지금의 모습으로 자리 잡았다. LF몰은 현재 패션·뷰티·리빙을 비롯한 다양한 영역에 걸쳐 6000여 개의 브랜드가 입점되어 있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전문몰이다. LF몰의 새 BI는 대표 색상을 자사 심벌마크의 레드 대신 블랙으로 채택하여 흑백의 모노톤으로 완성됐다. LF몰의 다양한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소개하며 고객이 상품과 콘텐츠에 집중할 수 있는 전략적 컬러를 선택, 이를 통해 상품에 대한 안목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LF몰의 핵심 가치를 강조하며 전문몰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LF몰은 모바일 중심으로 재편된 쇼핑 환경에 대응하면서도 보다 풍부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BI 리뉴얼 작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블랙과 화이트 색상의 조합으로 간결하게 정돈된 LF몰은 모바일 화면 상에서 가독성을 높임과 동시에 상품 및 콘텐츠에 대한 몰입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BI를 PC, 모바일, 앱 등 온라인 채널을 시작으로 단계적 적용하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최적화된 통합 브랜드 경험(BX)을 갖출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LF몰 콘텐츠본부장인 지호신 상무는 "LF몰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상품에 대한 안목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핵심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이번 리뉴얼을 단행했다"며 "LF몰만의 전문성을 살리고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점을 찾아가며 전문몰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3-15 14:40:4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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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치매안심센터-하이, 치매예방 앱 활용 업무협약 체결

지난 11일 양천구 치매안심센터에서 개최된 업무협약식. 왼쪽부터 김건하 양천구 치매안심센터장(이대목동병원 신경과 교수), 하이 김진우 대표. /이화의료원 이대목동병원의 양천구 치매안심센터와 디지털치료제 전문기업 하이가 지난 11일 인지저하군 선별을 위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알츠가드(Alzguard)' 활용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양천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김건하 치매안심센터 센터장과 김진우 하이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의 목적은 AI와 디지털 바이오 마커를 활용해 경도인지장애(치매) 여부를 선별하는 하이의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인 알츠가드를 활용한 지역사회 치매 조기 선별 및 예방이다. 하이는 양천구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 선별 정확도를 향상하고 참여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UI/UX 개선사항을 도출할 예정이다. 인지선별 앱 알츠가드와 이를 테스트 기기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사용자 교육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치매 예방의 선도적 역할 수행과 치매 통합적 서비스 제공 및 보건·의료·복지 네트워크 구축에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알츠가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하이에서 개발한 치매 조기선별을 위한 인지선별 프로그램이다. 7가지 게임을 통해 인지능력을 검사를 진행한다. 알츠가드의 주관 개발기관인 하이와 공동 연구개발기관인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순천 농협 시범 테스트에서 선별 정확도 80%를 기록했다. 알츠가드는 하이, 이대목동병원 외에 비주얼캠프, 상명대학교, 고려대학교 등과 공동 연구로 개발되었다. 김진우 하이 대표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를 통한 인지 장애 선별은 전 세계적인 추세로 하이의 알츠가드는 시선 추적, 음성, 인지 등 3종의 디지털 바이오 마커를 활용해 선별의 정확도를 극대화하도록 개발되었다"며 "현재 200여 명의 데이터 만으로 획기적인 선별력을 증명했으며 이번 제휴를 통해 추가 데이터가 확보된다면 단기간에 글로벌 수준의 인지선별 도구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건하 센터장은 "알츠가드와 같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는 거동이 불편해 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고령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재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CIST와 더불어 고령자의 인지저하를 조기에 판단할 수 있는 척도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확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3-15 13:07:23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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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쉐어 "입점 파트너 지원 사업 참여사 거래액 전년비 73%↑"

스타일쉐어가 올해 진행한 '이달의 브랜드' 마케팅. /스타일쉐어 Z세대 패션 커뮤니티 스타일쉐어는 입점 파트너 지원 사업에 참여한 13개 브랜드의 지난 1, 2월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73% 성장했다고 15일 밝혔다. 스타일쉐어는 입점사들과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지난 1월부터 지원 브랜드 13개사를 선정하고, 각 성장 단계에 맞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해 왔다. 한 브랜드를 집중 조명하여 Z세대 타깃 화보와 함께 단독가로 공개하는 '이달의 브랜드', 브랜드별 담당 크리에이터를 배정하는 '브랜드 전담 서포터즈', 라이브 커머스 채널 '스쉐라이브'와의 협업, 무신사 인프라를 활용한 옥외 광고 등 브랜드를 더 많은 고객에게 알릴 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제공됐다. 이를 통해 두 달이라는 짧은 기간 내에 전체 참여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73% 뛰었으며, 스파오의 경우 무려 2배 성장을 기록했다. 스타일쉐어는 앞으로도 틱톡과 같이 Z세대의 사랑을 받는 다양한 플랫폼들과 전략적으로 협업하여 입점사들의 활동 무대를 넓히는 데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 가상 인플루언서 등의 최신 기술을 활용한 마케팅 지원도 검토 중에 있다. 송지현 스타일쉐어 비즈니스본부장은 "내부 인적 자원과 사업적 노하우를 총체적으로 활용하여 단기 매출 상승 위주의 지원보다는 브랜드의 연간 사업 계획을 고려한 중장기적인 플랜을 가지고 운영한다는 점이 이번 사업의 차별점"이라면서 "두 달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유의미한 성공 사례를 만든 만큼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올 한 해를 동반 성장 선순환 구축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3-15 12:54:1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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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 "올리비아로렌, 가을부터 '3D 제작 시스템' 도입…혁신 선도"

올리비아로렌이 현재 개발중인 22 FW 3D 가상 디자인 이미지. /세정 패션기업 세정의 대표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로렌이 3D 버추얼 디자인 첨단 기술을 전격 도입해 의류 기획 및 제작 프로세스에 혁신을 가속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세정 올리비아로렌은 2022 봄·여름 시즌 일부 제품부터 글로벌 3D 소프트웨어 개발사 클로버추얼패션(CLO Virtual Fashion)과 협업해 가상 샘플 제작과 품평회를 진행했다. 올리비아로렌 2022 S/S 시즌 제품은 디자인실, 개발실 협업을 통해 전체적인 실루엣, 컬러 및 패턴 등을 3D로 사전 확인 후 샘플을 제작했다. 통상 여성복은 제작과정의 90%가 손 패턴으로 이뤄져 디지털화가 어려운 대표적 분야로 꼽히는데, 올리비아로렌은 직원들에게 각종 교육을 지원하며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국내 여성복 브랜드 중에서는 처음으로 디자인실과 개발실에서 동시에 3D 기술을 도입하는데 성공했다. 그 결과 제품 제작 시작부터 완료까지 걸리는 리드타임이 3분의 1로 단축됐으며, 의사결정 과정도 빨라졌다. 특히 가봉 단계에서 패턴 오차, 의상 밸런스 등 전체적인 사항을 체크한 이후 샘플을 제작해 제작 횟수를 최대 80%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 피팅도 가상 공간 내에서 실제 고객과 유사한 체형의 아바타에 적용시켜 제작 단계부터 고객 체형을 객관적으로 반영하는 등 업무 고도화가 이뤄졌다. 직원들도 시간과 비용의 물리적 한계에서 벗어나 3D 시스템을 통해 이미지를 구현해 실제 샘플 제작 전 다양하고 디테일한 디자인 시도를 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세정은 앞으로 첨단 기술과 패션이 결합된 3D 제작 시스템 도입을 확대해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경영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3D 기술 도입으로 패션업계에서 꾸준히 언급되어 온 섬유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고,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줄일 수 있어 ESG 경영 측면의 성과도 기대하고 있다. 박이라 세정그룹 사장은 "올 가을·겨울 시즌부터 올리비아로렌 의류 전 제품에 3D 제작 시스템을 도입, 안정화 단계를 거쳐 웰메이드 등 기업 전 브랜드로 확대할 계획이다. 기술 안정화 이후 고객을 위한 온라인몰 가상 피팅 서비스 제공과 같은 콘텐츠로도 활용 범위를 넓혀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버추얼 기술은 패션 산업이 가진 한계를 이겨내고 지속해서 성장할 방법으로 주목받으며 글로벌 브랜드에서 먼저 발 빠르게 도입하는 추세"라면서 "올리비아로렌은 3D 제작시스템을 활용해 신진 디자이너와의 협업 등을 추진해 디자인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정그룹은 3D 기술을 활용해 최근 2022 F/W 파리 패션위크에서 패션 브랜드 '블루템버린'의 김보민 디자이너와 협업한 출품작을 선보인 바 있다. 블루템버린은 지난해 대한민국 패션 사 최초로 세계 4대 패션위크(파리, 뉴욕, 런던, 밀라노)에 동시 공식 초청을 받아 화제가 되었던 소셜 임팩트 패션 브랜드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3-15 11:12:0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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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칼럼] 성공창업은 수치분석이 정답이다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이 분주한 계절이 돌아왔다.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한 암울한 창업환경에서 이제는 어느정도 적응력과 내성을 키웠으며 소비자들의 구매 심리 또한 일부이긴 하나 상승하는 효과로 기인한다. 보통 일년 중 3~6월과 9~11월이 창업박람회나 설명회가 많이 열리며, 매년 소비트렌드의 변화와 소비자의 구매반응에 따라 다양한 아이템들이 나타나고 사라진다. 많은 박람회나 세미나에서는 서로 자신들의 브랜드와 회사가 성공창업을 담보하는듯 성공창업을 외치고 있다. 어떠한 이유와 근거로 대박 아이템이라고 홍보하는 걸까? 참으로 궁금하다. 그러한 브랜드나 창업지원회사의 특징을 살펴보면 트렌드분석, 성공사례, 투자비용 대비 고수익, 유행아이템, 매스컴 출현경력, 스타사장이나 스타전문가, 유명모델을 전방에 내세워 성공할 것 같은 허상을 심어준다. 하지만 그러한 이유만으로 창업에서 목표로 한 성공의 기준을 만들기는 부족하다. 창업은 철저한 수치분석이 필요하다. "장사는 몫이다"는 속담이 있듯이 점포를 결정하는 여러 요인 중 제일 중요한 것은 수치의 정확성이다. 고객유동량, 성별비율, 경쟁업소현황, 평균구매력, 구매주기, 원가률과 마진구조, 상품별 구매효율과 계절별 수탁 금액률, 권리금 및 보증금, 실평수와 가동률, 예상매출 등 모든 것을 수치로 표기되고 그 수치로 평가가 되어야 한다. 또한 시설과 설비에 따른 인테리어도 모든 것은 수치로 효율성을 검증한다. 매대의 규격과 크기, 선반과 조명의 높이, 진열상품의 크기에 따른 배열방식의 변화, 외식업의 경우는 주방 동선의 넓이, 주방과 업장의 비율 등 모든 것이 수치가 조율한다. 실질적 수익성을 판단하는 점포운영은 더욱 수치가 중요하다. 객단가, 마진율, 한계가격, 구매주기, 로스율, 빈도수, 용품별, 시간별, 월간 매출수치 분석, 반품율과 품목별 회전율 등 모든 것을 수치로 분석하고 제어해야 효율경영을 통한 성공창업을 실현할 수 있다. 창업자들의 평균 마진율은 판매가 대비 25~35%정도이다. 결국 경상비를 줄이는 운영전략이 수익성을 극대화 할 수 있다는 결론이다. 수익성은 정량분석과 수치통제로부터 가능하기 때문이다. 고객의 구매력을 증가시키기 위한 노력도 경영분석을 통해 계획과 실천이 가능하다. -프랜차이즈M&A전문기업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컨설팅학 박사)-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3-14 15:55:1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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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씨엔씨 미샤, 동남아 대표 이커머스 ‘라자다’ 매출 140% 상승

동남아 이커머스 '라자다' 미샤몰 홈페이지. /에이블씨엔씨 에이블씨엔씨의 화장품 브랜드 미샤가 동남아시아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 '라자다(Lazada)'에 입점한 지 1년 만에 매출이 대폭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에이블씨엔씨 미샤는 지난해 초 라자다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3개국에 동시 입점한 이후 베스트셀러 제품들을 선보이며 경쟁력 강화에 힘써왔다. 고온다습한 현지 기후 특성을 반영해 산뜻하게 발리면서도 자외선 차단 기능이 뛰어난 '올 어라운드 세이프 블록 소프트피니쉬 선밀크'와 무더위에 지친 피부에 활력을 주는 '타임 레볼루션 더 퍼스트 에센스5X' 등을 주력상품으로 내세운 점이 현지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켰다. 지난해 12·12 세일 캠페인 기간에는 라자다 필리핀에서 12시간 만에 뷰티 카테고리 매출 1위를 달성하며 K-뷰티의 저력을 과시, 매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그 결과 상반기 대비 하반기에 140% 매출 성장을 이뤘다. 김유진 대표 취임 후 해외시장 및 온라인 유통 플랫폼 확대 전략을 내세운 에이블씨엔씨는 기존에 탄탄히 자리잡은 일본과 중국 시장 외에 동남아 시장에서도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에이블씨엔씨는 동남아시아의 폭발적인 성장 가능성을 새로운 기회로 보고 아시아 시장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본, 중국 이외 또 다른 해외 시장 및 온라인 사업 확장을 통해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새 활로를 찾겠다는 구상이다. 온라인 인구 6억명의 동남아시아는 평균 연령 30세의 젊은 인구층과 60% 이상의 높은 인터넷 보급률로 2025년까지 전자상거래 규모가 1720억 달러(205조원)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코로나19 이후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구매 비중이 높아지는 등 전자상거래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K팝과 한국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흥행하며 K뷰티에도 관심이 높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3-14 15:51:4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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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연구팀 "암환자들, 의료비 걱정에 삶의 희망 사라져"

삼성서울병원 암교육센터, 임상역학연구센터의 조주희, 강단비 교수. /삼성서울병원 암환자들이 의료비 부담에 대한 걱정만으로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위태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암으로 인한 '재정 독성(Financial Toxicity)' 탓인데, 암환자들로 하여금 삶에 대한 희망과 목적을 앗아가는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재정독성이란 의료비 부담으로 인한 저축 고갈 등 물질적인 영역은 물론 스트레스와 걱정을 포괄하는 심리적 영역을 아우르는 개념으로, 미국 암학회가 만들었다. 암환자는 일반인 보다 이러한 재정독성에 노출되는 경우가 2.5배 더 높다고 알려져 있다. 삼성서울병원 조주희 암교육센터 교수, 강단비 임상역학연구센터 교수 연구팀은 암정복추진기획단의 지원을 받아 삼성서울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에서 2017년 10월부터 2018년 3월 사이 암을 극복한 생존자 72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재정독성이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들여다보았다. 연구팀에 따르면 암 생존자 727명의 평균 나이는 54세로 가계에서 수입과 지출 모두 가장 많고, 필요할 때 암이란 예기치 못한 변수를 맞이했다. 이들 중 26%가 의료비에 대한 걱정과 불안, 스트레스와 같은 심리적 재정독성 상태에 놓여 있다고 답했다. 12%는 실제로 가계상의 어려움으로 물질적 재정독성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연구팀은 암 생존자 모두에게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은 얼마나 느끼는지, 삶의 목적이나 희망에 대한 상실감은 어떤지 등을 물었다. 모두 삶을 지탱하는 중요한 요소들로 암 치료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들이다. 그 결과 물질적, 심리적 재정독성 상태에 처한 이들의 경우 절반에 가까운 47.2%가 인생에 대한 불확실성을 호소했다. 당장 가계에 문제가 되지 않지만 심리적 재정독성을 호소하는 경우에도 불확실성을 호소하는 비율이 34.6%에 달했다. 심리적으로도 아무런 부담이 없다고 답한 사람과 비교하면 4.9배나 높다. 삶의 목적과 희망을 잃었다고 답한 사람들의 비율도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실제 물질적 어려움은 없지만 심리적 재정독성이 있다고 답한 사람들은 삶의 목적과 희망을 잃었다고 답한 비율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각각 1.9배, 2.5배 더 높았다. 조주희 교수는 "암이라는 예상하지 못한 상황을 만났을 때 갑작스러운 의료비 부담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미래를 계획하고 준비하는 것을 어렵게 한다"며 "암 진단 초기부터 암 치료에 필요한 재정 지출 계획에 대해 의료진과 상담하고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다학제 암치료에 있어 국제적인 학술지인 'supportive care in cancer'에 소개됐다. 한편, 삼성서울병원은 재정적 어려움이 겪는 암환자를 위해 전문 사회복지사의 상담 프로그램을 갖췄다. 특히 재정적 독성을 조사하기 위해 측정 도구를 개발한 바 있으며, 암환자 직장복귀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3-14 15:49:3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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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지속가능한 사회와 ESG경영' 포럼 열어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사진 가운데) 등 제1차 이화 ESG 포럼에 참석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화의료원 이대목동병원 의료기술협력단과 감염병 특화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이 주최한 '지속가능한 사회와 ESG경영' 포럼이 지난 10일 이대목동병원 산학교육관에서 개최됐다. ESG란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말로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국내 종합병원 경영에도 ESG 경영을 도입해 지역사회와 사회적 가치 실현 및 의료계 상생 발전 등을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이대목동병원은 '2022년 감염병 특화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 참여기업 및 이화첨단융복합 Medi·Healthcare Cluster 산학협력관 기업, 이화여자대학교 교수진 등과 함께 포럼을 준비했다. 이번 포럼에는 이화여자대학교 환경공학과 박선기 교수가 '기후변화 시대의 ESG경영'에 대해 강의했고, 사회복지학과 조상미 교수가 '지속가능사회를 향한 현명한 기업의 선택:ESG와 조직다양성'을 발표했다. 또한 경영학과 안지영교수가 'ESG경영의 지배구조와 인적자원관리 이슈'를 강의했다. 이번 포럼을 주최한 김영주 이대목동병원 의료기술협력단장은 "앞으로도 이대목동병원은 산·학·연·병 상생협력을 통한 ESG 가치 확산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r

2022-03-14 15:49:07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