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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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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연탄 나눔 행사…취약계층에 연탄 8890장 지원

애경산업 '사랑과 존경의 연탄 나눔' 전달식에서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애경산업 애경산업은 지난 28일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함께 연말을 맞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사랑과 존경의 연탄 나눔' 전달식을 진행했다. 애경산업은 이번 전달식에서 코로나19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8890장을 지원했다. 기부된 연탄은 서대문구 홍은동, 인천 학익동 등 4개 지역의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특히 지난 11월 애경산업의 온라인 서포터즈 AK LOVER에서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사랑의 연탄 나눔 댓글 이벤트'의 참여 기부 수량인 연탄 3890장에 애경산업이 연탄 5000장을 더해 나눔 활동에 의미를 더했다. '사랑의 연탄 나눔 댓글 이벤트'는 사회의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이웃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면 댓글 1개당 5장의 연탄이 기부되는 소비자 참여형 사회공헌이다. 애경산업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경영의 일환으로 2008년부터 매년 연말을 맞이해 14년째 임직원들이 우리 사회의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이웃들에게 연탄을 전달하는 연탄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올해 연탄 나눔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안전을 고려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직접 대면하지 않고 연탄을 전달하는 형태로 진행됐다"며 "이번 나눔이 지역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애경산업은 사랑(愛)과 존경(敬)이라는 기업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연탄 나눔 행사 외에도 서울시와 함께하는 애경산업 희망꾸러미 나눔 행사 및 한부모 가족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2-29 13:06:2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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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다채로워지는 와인 유통…중소 와인샵, 차별화 꿈꿔야

성탄절과 연말 홈파티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와인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홈술(집에서 술 마시는 것)·혼술(혼자 술마시는 것) 트렌드와 함께 이왕에 먹는 것 좀 더 비싼 술을 즐겨보자는 보상 심리에 와인 판매가 예년보다 증가한 듯 보인다. 이달 수입량까지 합친 연간 와인 수입액은 작년에 비해 60% 가까이 증가했다고 한다. 와인 업계 한 관계자는 "와인 시장이 무르익으면서 소비자들도 특정 브랜드를 선호하기보다 술 한잔을 마셔도 취향에 따라 와인을 고르는 경향이 늘고 있다"거나 "업계가 MZ세대(밀레니얼+Z세대, 1980~2004년생)의 요구를 반영해 다양한 와인을 큐레이션해 선보여 차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와인의 주종과 와인을 선택하는 대상층이 다양해지고 있음 역시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러한 분위기에 와인을 구매할 수 있는 판매처 또한 다채로워지고 있다. 대형 와인아울렛이 아무래도 가장 착한 가격으로 와인을 구매할 수 있는 곳이긴 하다.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들은 서둘러 자사 와인샵 리뉴얼에 나섰고 '소비자들에게 많은 서비스와 와인 경험을 합리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대표 공간이 되겠다'고 나섰다. 뿐만 아니라 GS25와 CU,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은 와인 품목수를 늘리고 앱 서비스를 론칭하며 관련 매출은 더욱 뛰고 있다. 편의점은 가장 가까이서, 편리하게 와인을 살 수 있는 곳 중 하나다. 그밖에 '비비노'나 '와인서처닷컴' 같은 앱들을 열심히 들여다 보면 해외 판매가격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기도 하다. 이처럼 유통업계 전체가 와인을 키우는 추세여서 각기 차별화 전략을 내세우는 가운데 변화가 더딘 곳은 바로 개인 와인샵과 중소 와인수입사다. 한때 개별적인 와인 유통구조를 통한 개성 있는 와인과 그 가격대, 주인장의 취향이 담긴 고급스런 큐레이션 등으로 밀고 나갔었지만, 대형마트와 백화점이 와인 판매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PB와인까지 내놓으면서 소규모 와인판매점은 울상이고, 와인 수입권을 뺏기는가 하면 울며 겨자먹기로 출혈경쟁에 나선다. 그러나 물량 공세를 앞세운 폭넓은 품목 유치와 가격 경쟁력 면에서 이들을 따라잡기는 힘들고, 기존에 가지고 있던 장점들마저 무색해졌다. 개인 와인샵과 중소 와인수입사들은 매력적인 차별화 요소를 만들어내지 못하면 급변하는 와인 유통 구조 속에서 살아남지 못할 것이다. 와인전문가의 테이스팅을 서비스하는 회원제 샵, 보통 샵에서 보기 힘든 지역별 와인을 다루는 샵 등 전략을 꾀하는 와인샵들을 반면교사 삼아야 한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2-26 15:59:5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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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민 퀸잇 대표 "내년에 혁신적인 서비스 다양히 선보일 것"

퀸잇이 2022년 목표와 주요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라포랩스 퀸잇을 운영하는 최희민·홍주영 라포랩스 공동대표는 "2022년에도 혁신적인 서비스를 다양하게 선보이며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모바일 패션 플랫폼 퀸잇이 2022년 목표와 주요 사업 계획을 지난 24일 발표했다. 퀸잇은 올해 월간 거래액이 연초 대비 20배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2020년 9월 첫 서비스 개시 이후 1년 2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300만을 돌파하며, 2021년 구글플레이 '올해를 빛낸 일상생활앱' 부문의 우수상을 수상했다. 퀸잇은 패션의류 및 잡화를 필두로 골프웨어, 아웃도어, 액세서리, 언더웨어, 뷰티, 명품을 연달아 선보이며 사업 영역을 빠르게 확장해 나가고 있다. 입점 브랜드는 600개 이상으로 확대됐으며, 이는 상반기 대비 217% 증가한 수치다. 퀸잇은 이 같은 고속 성장에 힘입어 내년에는 '3050 여성을 위한 프리미엄 패션 앱'으로의 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다운에이징 ▲프리미엄 ▲서비스 고도화 전략을 통해 3050 세대 여성 패션플랫폼으로써 리더십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먼저 영포티를 겨냥한 다운에이징 전략에 주력한다. 나이스클랍, 주크, 듀엘, 베네통 등 퀸잇에 입점한 영캐주얼 브랜드의 올해 2분기 대비 3분기 매출은 최대 700% 상승하며 고객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4분기에는 40대 이하 고객층 비중이 3분기 대비 17% 증가하며 소비 큰손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포티에게도 인기가 입증됐다. 기세를 몰아 3040 고객 매출액 10배 성장을 목표로 영캐주얼 브랜드를 적극 유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프리미엄 전략을 펼친다. 온라인이나 모바일 쇼핑에서는 대체로 3~5년차 저가 상품 비중이 높다. 퀸잇은 백화점 브랜드 중심의 정 시즌 판매에 주력한다. 퀸잇은 타 패션 쇼핑몰 대비 평균 판매가가 4배 이상 높으며, 올해 11월 객단가 역시 전년 동기 대비 57% 상승했다. 내년에도 1년 차 미만의 상품 비중을 지속 확대하며 프리미엄 패션 앱으로의 입지 강화에 집중한다. 마지막으로 AI 개인화 추천 서비스 개발 등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퀸잇만의 독보적인 고객 데이터를 통해 고객별 스타일 선호도에 따라 개별 상품을 분류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더불어 브랜드별 상이한 사이즈 정보를 데이터화하고 이를 고객 데이터와 연동해 개인 맞춤형 사이즈 추천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2-26 13:23:5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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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에 두보, 중국 더지광장에 입점…글로벌 팬덤 강화

중국 더지광장에 입점한 디디에두보 매장 전경. /세정 세정의 주얼리 브랜드 '디디에 두보(DIDIER DUBOT)'가 중국의 핵심 상권인 난징에 매장을 오픈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팬덤 강화에 나섰다. 디디에 두보는 현재 홍콩 등 아시아 주요 상권에 입점 돼 있으며, 지난 18일 중국 대형 쇼핑몰 더지광장에 매장을 추가로 론칭했다. 더지광장은 '중화제일상권'으로 불리는 쇼핑 핵심지 난징 신지에코우에 있으며, 난징시 연간 매출 1위, 중국 전체 매출 2위로 구매력 높은 큰손 고객들이 중심인 곳이다. 디디에 두보는 A동에 위치하며 같은 동에 쇼메, 불가리, 반클리프&아펠 등 하이주얼리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특히 국내 최초 주얼리 브랜드로 입점한 디디에 두보는 중국 중심 상권에서 K-주얼리 브랜드의 위상을 높였다는 의미가 있다. 지난 23일에는 매장 오픈을 기념한 VIP 고객 대상 초청 행사도 진행했다. 더지광장의 VIP 고객 일부가 참석한 가운데, 경품 추첨 행사와 기념사진 촬영을 하며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디디에 두보는 올해 해외 사이트를 개편하고 인공지능(AI) 기반의 브랜드 보호 플랫폼 마크비전과의 협업하는 등 글로벌 브랜드로서 가치 제고를 위한 초석을 다진 바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2-26 11:43:2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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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엑스, 엔젤스헤이븐 ‘아너스클럽’ 1호 기업 위촉

지난 23일 '제1회 아너스클럽 위촉식 및 기부금 전달식'에서 이수연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대표(왼쪽)와 조준호 엔젤스헤이븐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의 '아너스클럽' 1호 기업으로 위촉됐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엔젤스헤이븐은 1959년 전쟁고아를 돌보며 설립돼 현재 아동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지원하는 단체다. 올해 처음 발족하는 엔젤스헤이븐 '아너스클럽'은 국내외 소외된 아동과 장애인을 위해 3000만원 이상 후원하는 고액 후원자 모임이다. 지난 23일 서울 은평구 엔젤스헤이븐 역사관에서 진행된 '제1회 아너스클럽 위촉식 및 기부금 전달식'에는 이수연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대표를 비롯해 조준호 엔젤스헤이븐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수연 대표는 엔젤스헤이븐에 장애 아동 재활치료와 부모를 위한 여가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향후 아너스클럽 기업 회원으로 엔젤스헤이븐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지원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사회공헌과 기부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매년 전체 매출액의 1% 이상을 기부하고 있다. 올해는 총 15억원 상당의 기부활동을 진행했다. 엔젤스헤이븐은 지난해부터 젝시믹스 의류를 후원받아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으로 다양한 지원 사업에 사용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2-26 11:41:4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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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호텔앤리조트, 일자리창출 대통령 표창…'호텔업계 최초'

한채양(오른쪽)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가 지난 2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년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일자리창출지원 부문 대통령 표창(단체)을 수상하고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선호텔앤리조트 조선호텔앤리조트가 2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2021년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일자리창출지원 부문 대통령 표창(단체)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는 매년 고용확대 및 좋은 일자리 마련에 선도적 역할을 한 유공자 또는 유공 단체를 발굴해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을 진행해오고 있다. 호텔 업계에서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조선호텔앤리조트는 1914년 개관한 조선호텔 107년의 역사와 헤리티지를 토대로 주요 국내외 행사 유치 및 대한민국 호텔관광산업 발전에 상징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호텔 서비스 산업 관련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호텔 업계 최초로 2년 연속 고용노동부 주관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2019년 여성가족부 가족친화 우수기업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지난해 10월 오픈한 '그랜드 조선 부산'을 시작으로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서울 명동', '그래비티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 컬렉션', '그랜드 조선 제주',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 등 총 5개의 사업장을 연이어 오픈하며 청년 고용기회를 창출했다. 최근 2년 동안 신규 채용 전체 인원 중 약 75%를 청년으로 채용,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신규 및 청년 일자리 창출에 힘써왔을 뿐만 아니라 청년 근로자의 신입 입문 교육부터 관리자급 인식 개선 교육, 집중근무시간 운영 등 근로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도입했다. 또한 정규직 전환 전제형 기간제 인턴 채용을 통해 상, 하반기 2회에 걸쳐 인턴사원 대상 업무성 과 측정, 정규직 전환 면접참여 기회를 부여해 능력 중심의 공정 채용을 진행해왔으며, 점진적으로 직영 정규직 채용 인원을 확대했다. 특히 호텔 서비스는 업무 숙련도와 직무 전문성이 요구되는 만큼 직원의 직무 능력 향상과 숙련 기술 장려를 위해 다양한 직무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여성 인재 고용에도 앞장서 2020년 연말 기준 여성 근로자 고용 인원이 전체 근로자 중 47%를 차지하며, 2021년 여성 간부 인원이 21% 에 달하는 등 총지배인 양성, 간부 리더십 교육을 통해 여성 리더자 양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또, 여성 근로자의 경력단절 예방을 위해 법정 출산휴가 외 사내복지 제도로서 무급 휴가 추가 60일과 난임 치료 휴가 3일 및 난임 휴직 최대 6개월까지 지원하고 있다. 한편, 2021년 1월부터는 수평적인 조직 문화 지향을 위해 통합 호칭제를 도입하여 호칭 제도를 개선하였으며 감정노동자 보호를 위한 심리상담을 지원하는 전담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임직원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조선호텔앤리조트의 한채양 대표이사는 "조선호텔앤리조트가 호텔 업계에서 유일하게 일자리창출지원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각자의 분야에서 성실하게 업무에 임하는 임직원들을 위해 앞으로도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직장이 될 수 있도록 바람직한 근로 문화를 만들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호텔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2-24 15:22:5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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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월드, 공정위 주관 '대리점 동행기업' 선정

지난 23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공정거래조정원에서 동행기업 선정식이 진행됐다. (왼쪽부터)최운식 이랜드월드 대표이사,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이랜드 이랜드월드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대리점 동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동행기업 선정식은 지난 23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공정거래조정원에서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과 최운식 이랜드월드 대표 및 동행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의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리점 동행기업'은 대리점 분야 상생 문화 확산하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올해 처음 도입한 제도다. '대리점 동행기업'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최초 계약 시 계약기간 또는 계약 갱신 요구권 보장 기간을 5년 이상으로 설정 ▲최초 인테리어 비용과 리뉴얼 시 소요 비용의 50% 이상 지원 ▲금리·임대료 지원 등 금융·자금 지원제도 운영 ▲온·오프라인 상생모델을 모범적으로 활용 ▲최근 1년 내 대리점분야 협약이행평가 최우수 및 우수 기업 등 5가지 요건 중 하나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이랜드월드는 패션기업 최초로 표준 계약서를 기반으로 한 대리점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하고 거래 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예방, 대리점의 안정적인 경영과 매출 증가를 적극 지원한 점을 인정받았다. 코로나 방역 관련 긴급 용품 지원과 판매 우수 매장 포상, 매장 인테리어 시설비 등을 지원하고 대리점의 거래 안정성 강화를 위해 계약갱신 제한기간을 2년에서 4년으로 확대하는 등 대리점 권익 증진을 위한 여러 제도를 진행한 점도 반영됐다. 이랜드월드 관계자는 "국내에서 최초로 패션 프랜차이즈를 만들고 오랜 기간 운영해오면서 대리점의 안정적인 경영과 매출 증가를 지원하는 것이 고객 가치를 극대화하는 선순환 구조의 출발점임을 잘 알고 있다"면서 "이번 동행기업 선정을 계기로 이랜드월드의 상생경영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2-24 15:22:5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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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유통산업 결산③] 뷰티업계, 신규 브랜드·디지털 및 중국 내 고급화 전략 주목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1층에 위치한 한섬의 '오에라' 첫 오프라인 매장. /현대백화점그룹 코로나19가 2년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뷰티 기업들은 이에 적응하고 유연하게 대응했으며 일부 성과를 이뤘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아 신규 브랜드들이 진출하기도 했으며 온라인 사업을 확장해, 이커머스에서 충분한 경쟁력과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졌다. 대표 화장품 기업들은 럭셔리 라인을 정비, 전면에 배치하면서 중국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위기 틈타 시장 진출…정체성 돋보인 브랜드 '활약' 2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의 패션계열사 한섬과 신세계그룹의 패션계열사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독자 뷰티 브랜드 '오에라'와 '뽀아레'를 론칭했다. 두 브랜드 다 각 백화점에서 가장 좋은 위치에, 에르메스 매장 바로 옆에 자리해 소비자들에게 쉽게 각인시켰으며 고급스럽고, 차분한 이미지를 강조하고 나선 끝에 시장에 안착했다. 뷰티 MCN(다중채널네트워크) 그룹에서도 소속 크리에이터 등을 활용해 자체 PB 제품 등을 출시하고 있다. 디밀은 크리에이터 브랜드, PB 제품 등 커머스 부분에서의 약진으로 지난 11월 월 매출 2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아이스크리에이티브는 '하킷'이라는 브랜드를 내고 첫번째 컬렉션을 선보이는가 하면, 자사몰 커밋스토어에서 크리에이터의 이름을 건 큐레이션 박스 제품들을 완판시킨 바 있다. 또, 친환경에 대한 관심과 착한 소비가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클린 뷰티' 제품 및 브랜드가 각광받고 있다. 올리브영 등 H&B스토어에 따르면 올해 자연에서 유래한 자작나무, 청귤, 어성초, 쑥, 그린티 등을 핵심 성분으로 내세운 상품 매출이 두드러졌다. 신진 중소기업 브랜드 중에 '라운드랩'과 '아비브' 등이 인기를 끌었으며 '더마토리', '아누아' 등 입점 1년 안팎의 브랜드들도 히트 상품을 내놓으며 주목받고 있다. O2O 마케팅 강화에 나서고 있는 신세계백화점의 화장품 편집숍 '시코르' 강남점 모습. /신세계백화점 ◆디지털 체제 전환에 속도 내며 O2O 서비스 제공 올해엔 특히 코로나19의 장기화 등으로 유통사업의 무게중심이 디지털로 전환되면서 단순 판매 위주의 오프라인 매장은 효율이 많이 떨어지고 있어 디지털 강화가 뷰티업체들의 주된 과제였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수익성이 낮은 오프라인 매장 대신 디지털 이커머스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적극적으로 외부 플랫폼과 협업한 결과 5대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뷰티 카테고리 1위의 기틀을 마련했다. 앞서 신세계백화점은 화장품 편집숍 시코르가 내년부터 O2O(온·오프라인 연계) 디지털 뷰티 플랫폼으로 진화한다고 선언했다. 최신 트렌드에 민감한 2030 MZ세대들을 겨냥해 럭셔리 브랜드를 추가 입점시키는 등 시코르닷컴을 강화하고, 온·오프라인이 연계된 통합 마케팅을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이어 브랜드들이 이커머스 시장에 나서며 뷰티 제품을 판매하는 것도 두드러지고 있다. 화장품 커머스의 강자 CJ올리브영은 올 8월 누적 거래액 1조원을 기록했다. 화장품 성분 분석·리뷰 플랫폼 화해도 2018년부터 '화해쇼핑'을 출시하며 거래액을 늘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자체 온라인몰, 모바일 앱, 이외 이커머스 업체를 이용해 O2O 시너지를 확대하는 것이 뷰티계의 새 주요한 판매 전략이다. LG생활건강은 올해 광군제 행사에서 럭셔리 화장품 후, 숨, 오휘, CNP, 빌리프 브랜드 매출이 지난해 42% 성장한 3700억원을 달성했다. /LG생활건강 ◆K-뷰티 자존심, 프리미엄 전략으로 내세워 올해 화장품 업계는 중국 시장상황 악화에 맞서 프리미엄 이미지를 보다 강화한다는 방침으로 대응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중국에서 중저가 '에뛰드'와 '이니스프리' 매장을 정리하면서 고급 브랜드 전략을 구사하기 위해 '설화수' 판매에 집중했다. 설화수는 기능성이 뛰어난 럭셔리 라인 '자음생', 진설 라인에 투자하면서 평균 판매 단가 상승을 유도해 왔다. 그 결과,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자음생 라인은 전년 대비 매출 83% 증가했다. 이밖에 라네즈도 고급화 브랜드로 키워 신상품 판매 성장세로 전년 대비 38% 성장한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LG생활건강은 올해 광군제 행사에서 럭셔리 화장품인 후, 숨, 오휘, CNP, 빌리프 브랜드 매출이 지난해 42% 성장한 3700억원을 달성했다. 4분기 전체 매출도 전년보다 나은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내에서 고가 화장품에 대한 선호가 높아짐에 따라 한방 화장품인 후를 더욱 고급화시켜 전체 뷰티 시장 내 1, 2위로 순위를 끌어올린다는 전략이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2-23 16:19:23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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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엘케이, 국가참조표준 뇌 MR영상 활용 사례로 산업부 장관상

제이엘케이 측이 국가참조표준 뇌 MR 영상 활용 우수사례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제이엘케이 인공지능 의료 전문 기업 제이엘케이는 '뇌 MR 영상 참조표준 데이터를 활용한 뇌경색 질환 솔루션 개발'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23일 발표한 '2021 국가참조표준 활용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가참조표준'이란 측정 데이터 및 정보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과학적으로 분석·평가해 국가가 공인한 고품질 표준 데이터로서 디지털 뉴딜의 핵심 요소이다. 국가기술표준원은 금번 대상 선정 배경으로 중증 질환인 뇌졸중 환자의 뇌경색 유형 분류 및 예측에 있어 동사 솔루션의 기술적 성과가 우수하고 임상시험을 거쳐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기로 식약처 허가 및 보건의료 기술 NET(New Excellent Technology) 인증도 획득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뇌졸중은 2019년 국내 사망원인 4위를 차지할 정도로 치명적인 질환으로 환자의 예후를 좋게 하기 위해 뇌경색 발생의 원인 유형의 정확한 파악 및 치료, 재활 방법이 필수적이다. 제이엘케이는 한국인 뇌 MR 영상센터에서 1만4000여 명의 뇌질환 환자 MRI 영상 표준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뇌경색 솔루션 개발에 성공,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 및 치료 방침 결정을 보조해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고, 환자의 더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게 돕고 있다. 특히 환자의 MR 영상에서 뇌경색 병변 및 발생 유형 등을 분석하고 발병 3개월 뒤 예후 추정에 이르기까지 전주기를 커버하는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동사 솔루션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국내 대형 병원에서도 사용 중이며 지난 16일 일본 PMDA 폐질환 솔루션 승인에 이어 미국, 일본 등 뇌와 암 분야 해외 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김동민 대표는 "높은 정확도가 필수적인 의료분야에서 표준화된 참조표준 데이터의 활용은 성능 향상과 성능 검증에 있어 높은 신뢰도를 자랑하며, 이를 통해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 향후 추가적인 글로벌 인허가와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제이엘케이의 인공지능 기술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인류의 건강 증진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금번 수상금 전액을 한국인 뇌 MR 영상센터에 기증하고 국내 뇌질환 연구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2-23 14:26:4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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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신제약, 패치형 불면증 치료제 수출용 품목허가 받아

신신제약은 지난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멜라토닌 성분 기반의 패치형 불면증 치료제에 대해 수출용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일명 '신신멜라토닌패취'인 이 제품은 밤에 깊은 잠을 잘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시차 증상을 줄여주는 효능효과를 가지고 있다. 국내의 경우 멜라토닌 불면증 치료제가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되는 반면, 북미에서는 공산품으로 분류되는 점을 고려해 신신제약은 수출용으로 우선 허가를 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패치제 의약품 개발에 속도를 더하고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국내 출시는 임상시험 등을 거쳐 2025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멜라토닌 성분 기반의 불면증 치료제는 일반적인 향정신성 수면제처럼 중추신경계의 활동을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체내 멜라토닌 수용체를 활성화시켜 생체리듬을 조절, 자연적인 수면을 유도한다. 일반 수면제에서 나타날 수 있는 환각, 중독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해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멜라토닌 성분은 반감기가 짧아 일반 수면제에 비해 수면 유지시간이 짧다. 신신멜라토닌패취는이러한 점을 개선한 패치형 제품으로 지속적으로 약물을 투입할 수 있다. 사용 방법은 잠들기 2~3시간 전에 부착하고 일어나서 제거하면 된다. 이병기 신신제약 대표는 "연령이 높아질수록 수면 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가 감소하기 때문에 불면증에 시달리기 쉽지만 수면 부족은 치매, 심혈관질환 등 삶의 질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멜라토닌 패치형 불면증 치료제는 기존 수면제에 대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거나 위장 장애 등으로 경구형 제품 복용이 어려운 환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2-23 14:26:3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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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리, ‘2021 쇼핑몰 트렌드’ 공개…원마일웨어·빅사이즈·고단가 아우터

에이블리가 '2021 쇼핑몰 트렌드' 세 가지를 공개했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인기 요인을 분석한 '2021년 쇼핑몰 트렌드'를 23일 공개했다. 에이블리는 2021년 입점 쇼핑몰 주력 상품 및 판매량과 소비자 검색 및 구매 패턴을 바탕으로 ▲원마일웨어 ▲빅사이즈 쇼핑몰 ▲퍼패딩 및 핸드메이드 코트 등 고단가 아우터를 주요 트렌드로 뽑았다. 올 한해 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쇼핑몰에서는 실용성과 편의성을 강조한 데일리룩 스타일, '원마일웨어' 상품을 선보이며 강세를 보였다. '원마일웨어'란 집에서 1마일 반경 내에 입을 수 있는 옷으로 집 근처에서 편안하면서도 패션성을 가미한 옷을 뜻한다. 2030 직장인 여성에게 H라인 스커트처럼 정장 스타일로 사랑받았던 '베니토'는 올해 니트, 밴딩 팬츠, 부츠컷 데님, 넓은 통의 슬랙스 등 언제 어디서나 입을 수 있는 데일리 아이템을 선보였다. 해당 아이템과 심플한 디자인의 로브 핸드메이드 코트 판매량 급증으로 에이블리 단독 행사 4일간 15억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올해 에이블리 빅사이즈 카테고리 상반기 거래액은 전년 대비 1067% 성장했다. 소비자 니즈에 따라 에이블리 앱 내 빅사이즈 쇼핑몰이 대거 입점하면서 고객들의 사이즈 선택 폭을 다양화했다. 빅사이즈 전물 쇼핑몰 제이스타일은 3040 세대였던 자사 메인 고객층을 에이블리 입점을 통해 2030 젊은층까지 확대하며 입점과 동시에 억대 매출을 달성했다. 공구우먼도 입점하자마자 억대 매출을 기록하고 입점 2개월 차에 매출 150배 상승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번 F/W 시즌에는 쇼핑몰의 퍼패딩 및 핸드메이드 코트 등 고가의 아우터 판매량이 급증했다. 최소 15만원부터 30만원 대까지 다양한 아우터가 개별 상품 당 300개에서 500개씩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고 일부 쇼핑몰은 11월 한 달 간 단일 상품을 약 1000개 판매했다. 고가 아우터 매출 증대로 전년 동기간 대비 에이블리 쇼핑몰 코트 주문량은 3배 이상, 거래액은 5배 상승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2-23 12:16:4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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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버, '2021 스마트앱 어워드' 패션쇼핑분야 최우수상

하이버가 '스마트앱어워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브랜디 브랜디는 23일 자사 남성앱 하이버가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에서 주관한 '스마트앱어워드 2021'에서 패션쇼핑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스마트앱어워드는 국내를 대표하는 인터넷 전문가 350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비주얼디자인, UI디자인, 기술, 콘텐츠, 서비스, 마케팅 등 6개 부문 18개 평가지표에 대한 평가결과를 토대로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모바일앱을 선정한다. 브랜디는 지난해 '스마트앱어워드'에서 패션쇼핑앱 브랜디로 패션문화쇼핑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남성앱 하이버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 전문기업으로서 선도적인 플랫폼 운영 기술 및 노하우를 통해 성공적인 버티컬 앱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이번 어워드에서 하이버는 버티컬 커머스의 장점을 극대화해 탐색 과정에서 불필요한 정보를 과감히 제거한 인터페이스와, 제품 선택의 고민을 줄여주는 콘텐츠 큐레이션으로 쉽고 편리한 탐색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남성들의 어떤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을지'에 포커싱해서 모든 기획전과 프로모션, 쇼핑 아이템을 제안해 남성에게 특화된 쇼핑 앱답게 남성의 취향과 관심사를 잘 반영한 상품 큐레이션은 물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상품 추천 기능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성재민 하이버 실장은 "브랜디의 커머스 플랫폼 기술과 운영, 기획 역량을 활용할 수 있었기에 하이버가 시장에 매우 빠르게 자리잡을 수 있었다"면서 "남성들의 이커머스의 고민과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플랫폼 기술과 서비스에 집중해왔는데 공신력 있는 어워드에서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다. 대한민국 남성들의 '국민앱'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2-23 11:00:2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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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트잇 "올 한해 인기 명품 2위는 '샤넬'"…1위는?

머스트잇 스톤아일랜드 검색 결과. /머스트잇 온라인 명품 플랫폼 머스트잇이 올 한해 동안 고객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명품 브랜드 톱10을 23일 공개했다. 올해 1월부터 12월 15일까지 머스트잇의 인기 명품 1위는 MZ 세대를 중심으로 선전하고 있는 스톤 아일랜드가 차지했다. 머스트잇은 심플하면서도 트렌디한 스톤아일랜드 특유의 감성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의 성장세를 견인한 요인으로 분석했다. 인기 명품 브랜드 2위에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이름을 올렸으며, 메종마르지엘라가 3위, 톰브라운이 4위, 몽클레어가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또 다양한 연령층에게 인기 높은 구찌가 6위, 버버리가 7위, 생로랑이 8위, 프라다가 9위, 루이비통이 10위에 올랐다. 올해는 작년과 비교해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는 점이 특징이다. 일명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로 불리는 하이엔드 명품의 대표 브랜드인 샤넬은 단숨에 인기 명품 상위권에 진입했으며 같은 기간 30대, 40대, 50대 이상 고객들에게 가장 인기 높은 브랜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샤넬 외에도 톰브라운, 몽클레어, 구찌, 버버리, 생로랑 등이 순위권을 차지하며 하이엔드 명품의 인기를 증명했다. 머스트잇은 구매력을 갖춘 세대들의 온라인 유입이 가속화되고 있는 현상과 약 10년간의 업력을 통해 구축해온 높은 신뢰도를 이같은 순위의 원인으로 분석했다. 또 오프라인 구매 비중이 컸던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를 온라인에서 간편하고 안전하게 구매하는 경험에 익숙해진 고객들이 점차 늘어나면서 이러한 트렌드가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2-23 10:59:51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