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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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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부산 명지국제신도시 내 R&D센터 건립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부산IDC 조감도.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항체 바이오의약품 전문 제약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부산 '이노베이티브 디스커버리 센터(IDC)'를 착공한다고 20일 밝혔다. 21일 열리는 착공식에는 김윤일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 정종영 산업통상자원부 투자정책관, 차석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행정개발본부장, 윤효경 한국토지주택공사 글로벌사업본부장, 장상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인베스트 코리아 대표 등 정부관계자가 참석해 부산시 최초의 바이오제약 R&D센터 건립을 축하할 예정이다. 부산 IDC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지난 5월 부산시와 신설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건립을 추진해 온 대규모 R&D센터로, 정부와 부산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2023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첫 삽을 떴다.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 내 연면적 3만4000㎡ 규모로 건립될 IDC에서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원천플랫폼 기술인 PAUF 및 CTHRC1 항암치료표적인자에 기반한 8개의 이중항체 파이프라인을 포함하는 다양한 항체신약 개발 및 새로운 치료표적물질 발굴 등의 혁신적 신약개발연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 향후 지속적 출현이 예측되는 미래 감염병에 대비한 mRNA 백신의 개발 및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바이오마커 개발 등 IDC는 새로운 바이오 플랫폼 기술을 선도하는 연구소로 발전할 계획이다. 더불어 산·학·연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부산 IDC에는 관내의 대학 및 유관기관, 산업체, 창업을 목표로 하는 학생과 전문가 등이 함께 혁신을 고민하고 창조할 수 있는 벤처 융복합센터도 조성된다. 지역 졸업생을 공동으로 훈련해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는 산학융복합 프로그램, 지역 바이오 벤처기업과도 협업해 R&D 지원부터 상업화 지원까지 제공하는 플러그앤플레이형 쉐어 랩 등의 첨단 연구기반 확립은 한국 과학개발 혁신의 아이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 IDC가 향후 5년간 고용하게 될 250여 명의 석박사급 연구인력 중 절반 이상은 지역 인재로 충원해 부산·경남 지역의 고용창출에 기여하는 등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그룹은 부산시 및 유관기관과도 지역 상생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박소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대표는 "부산 IDC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그룹의 혁신연구개발을 주도할 중요한 글로벌 R&D 인프라로서 우리 그룹의 미국, 싱가포르 연구소와의 적극적인 인적 교류 및 산학연 협력을 통해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의 중심지가 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IDC를 통해 많은 생명을 살릴 다양한 혁신 신약이 탄생하고, 부산·경남 지역이 미국 보스턴과 같은 바이오제약 R&D의 메카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연말을 앞두고 부산이 큰 선물을 받은 것 같은 기분"이라면서 "기업의 수도권 일극 주의가 여전히 극심한 상황에서 미래성장산업인 바이오·제약의 연구기지가 지역에 포문을 열게 된 것은 대환영할 일이며, 본 R&D 센터가 지역 고부가가치산업 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평소의 시정 철학인 지산학 동반 성장 모델로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2-20 15:30:2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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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자가면역질환 치료 후보물질 ‘LC510255’ 중국 임상 2상 진입"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 연구원들이 신약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LG화학 LG화학의 자가면역질환 신약 후보물질이 중국 임상 2상에 진입했다. LG화학은 20일 중국 파트너사인 '트랜스테라 바이오사이언스'가 중국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LC510255'에 대한 임상 2상 계획을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LG화학은 지난 4월 자체개발 후보물질 'LC510255'에 대한 중국시장 라이선스를 '트랜스테라'에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중국 임상 승인에 따라 LG화학은 '트랜스테라'로부터 비공개 마일스톤을 수취하게 되며, '트랜스테라'는 중국 궤양성대장염 환자들을 모집해 약물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본격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LC510255'는 과민성 면역기능 조절 단백질인 S1P1(스핑고신-1-인산 수용체-1)의 발현을 촉진시키는 경구용(먹는 제형) 신약으로, LG화학은 전임상 및 임상 1상을 통해 과면역 반응 억제, S1P1 단백질에 대한 선택적 작용 등을 확인한 바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궤양성대장염 치료제 시장규모는 2020년 2200억원 규모에서 2028년 2800억원 규모로 지속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중국 내 궤양성대장염 유병자는 약 43만명, 이 중 약 80%가 적극적인 약물 치료가 필요한 중증 환자인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양사는 각 지역에서의 경험 및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혁신적인 자가면역질환 신약 개발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LC510255'의 글로벌(중국 제외)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보유한 LG화학은 대표적 면역 질환인 아토피피부염으로 치료 적응증을 확장해 글로벌 임상 2상을 수행할 계획이다. LG화학의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S1P1 수용체 작용제는 전세계에서 주목하는 자가면역질환 분야 유망 신약 물질로 파트너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2-20 15:20:1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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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칼럼]프랜차이즈 브랜드에 대한 포상, 점검하자

올해도 기업이나 프랜차이즈 브랜드에 대한 정부의 장관상이나 훈·포상이 실시되고 있다. '소비자가 선정한 10대 브랜드, 대한민국 유통대상, 100대 브랜드, 한국 프랜차이즈 대상' 등 언론사나 단체에서 실시하는 포상 내용도 연일 홍보되고 있다. 각종 상을 수상한 회사들 중 좋은 실적과 이미지로 성장과 상생을 실천하는 브랜드도 많지만 각종 포상 심사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의심하는 눈초리는 매년 증가해 왔다. 지난주에도 프랜차이즈 대상 시상식이 있었다. 매년 관련협회 주관으로 일년동안 열심히 상생과 성장을 위해 노력한 브랜드에게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등 다양한 표창을 진행한다. 업계에선 매년 수상 브랜드 관련 잠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올해 역시 수상에서 배제된 브랜드와 유관업종 출입기자들 사이에서 의심의 눈초리가 이어지고 있다. 수상브랜드 중 가맹점과 법정소송은 물론, 정부기관으로부터 각종 제제로 인해 상생과 역행한 브랜드가 포함되었고, 신규개설보다 폐점이 많아 매출의 큰폭 하락과 함께 재무적 결손이 많은 브랜드들도 있었다. 특히 올해는 가맹점과의 상생과 지원시스템, 오너의 윤리의식이 크게 부각되는 해였다. 그러한 시기에 공정성과 객관성이 의심되는 심사 결과에 업계 스스로 자정과는 동떨어진 수상결과가 참으로 아쉽다. 일부 불안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던 브랜드에 대한 수상에 진정성을 의심하는건 주관기관이 스스로 자초한 결과라 생각된다. 객관성과 전문성, 공정성을 기반으로 우수하게 운영하고 상생하는 브랜드들이 혹여 불이익을 받는 심사 절차라면, 소비자의 선택의 기준점이 될 수 있는 여러 포상 제도를 다시 점검해야 할 것이다. 프랜차이즈 분야는 국가적 성장을 주도할 지식산업이다. 매년 프랜차이즈 성장의 속도와 품질이 미래성장의 동력이 되기도 한다. 최근 K-POP에 이어 K-FOOD, K-CULTURE가 미래산업을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브랜드가 대한민국을 대표가 되는 시기에 상생과 협업을 통한 브랜드들로 더욱 성장하길 바라본다. -프랜차이즈M&A전문기업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컨설팅학 박사)-

2021-12-20 14:21:4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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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2월 20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내일부터 지역 감염 위험이 큰 수도권 지역 모든 학교와 비수도권의 과대 학교·과밀학급을 중심으로 등교 인원이 3분의 2 수준으로 조정된다. 지난달 22일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에서 전면등교에 돌입한 지 4주 만이다. ▲역사적 가치가 있는 군용물자 등은 '군사유물'로서 후대에 제대로 전달해야 할 가치가 있다. 그렇지만 한국군은 사용이 끝난 군용물자를 짐덩이 마냥 취급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내년 1월부터 국립환경과학원 내 환경영향평가센터가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센터 설립으로 우리나라의 환경영향평가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평가된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외연확장'을 의식하면서, 발표하는 정책의 일관성이 사라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발표하는 정책에서 보수를 기반으로 하는 국민의힘 기본 가치가 오락가락한 것으로 나타나자 나온 지적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부동산 공시가격 관련 제도를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또 다시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과 차별화를 부각시키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19일 '후보 합동 검증위원회' 설치를 제안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가족 관련 논란이 불거지면서 이어진 네거티브 공방으로 인해 민생을 챙기지 못하는 상황은 막아야 하는 게 아니냐는 취지에서 나온 것이다. ▲서울시가 첨단기술 보조장비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보조장비 전달체계를 개선, 복지서비스를 고도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산업> ▲국내 4대그룹이 현대자동차그룹을 끝으로 연말 조직개편·인사를 마무리 짓고 새해 맞이에 분주하다. 이번 인사는 파격적인 인사를 통한 '세대교체'와 미래 먹거리를 위한 '신사업' 경쟁력 확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국내 최대 원양 컨테이너선사인 HMM이 친환경 대체 연료 '바이오중유' 선박 실증에 성공했다. HMM은 국내 최초로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한 친환경 대체 연료 '바이오중유' 선박 실증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세단 'G90'가 계약 시작 하루 만에 계약건수 1만2000대를 돌파하며 흥행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다만 제네시스 G90의 흥행은 글로벌 완성차 업계를 강타한 차량용 반도체 수급 대란의 해결 시점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 688만개·근로자 1744만명 기록,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중소기업자 지위 인정 등이 '2021년 중소기업 10대 뉴스'에 올랐다. <금융·마켓·부동산> ▲국내 주요 보험사들이 플랫폼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내년 상반기 LG전자의 전장(VS) 사업 부문 흑자전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집값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다. 그러나 내년 집값 안정에 대한 전망은 엇갈리는 분위기다. <유통·라이프> ▲갑작스럽게 시작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홈퍼니싱 관련 상품 군 매출이 크게 뛰고 있다. '집콕족'의 귀환에 유통가의 홈데코·파티장식 등 '집꾸미기' 카테고리가 예상 이상의 특수를 누리고 있다. ▲우려했던 외식 물가 도미노 인상이 현실화됐다. 주요 외식 프랜차이즈들이 가격 인상을 단행하면서 아직 가격을 올리지 않은 나머지 브랜드들까지 가격을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셀트리온그룹 내 상장사인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이 지난 17일, 이사회 결의를 거쳐 주식-현금 동시배당 또는 주식배당을 각각 결정했다. 배당 기준일은 12월 31일이다.

2021-12-20 09:50:59 원은미 기자
인사-12월 19일

◆서울시 ◇4급 승진 <행정> △대변인실 이호진 △시민협력국 조혜정 △시민소통기획관 권소현 △안전총괄실 박성규 △감사위원회 황선아 △도시계획국 오세우 △기획조정실 배종은 △기획조정실 강진용 △물순환안전국 정여원 △균형발전본부 김정범 △복지정책실 안현민 △푸른도시국 정순은 <기술> △주택정책실(기계) 송장현 △도시계획국(건축) 고현정 △행정국(전기) 김창중 △도시기반시설본부(건축) 유현수 △푸른도시국(녹지) 김대성 △도시계획국(지적) 이계문 △기후환경본부(환경) 어용선 △스마트도시정책관(방송통신) 추경수 △균형발전본부(토목) 강성필 △기술심사담당관(토목) 류용열 △도시기반시설본부(토목) 진재섭 △주택정책실(건축) 김용배 △보건환경연구원(보건연구관) 박주성 △보건환경연구원(보건연구관) 이집호 △보건환경연구원(환경연구관) 조석주 ◆산업통상자원부 ◇실장급 승진 △무역위원회 상임위원 김현철 ◇과장급 전보 △기계로봇항공과장 이민우 △자동차과장 정경록 △통상법무기획과장 전동욱 △무역위원회 무역구제정책과장 정해권 △국가기술표준원 시험인증정책과장 박형민 ◆금융위원회 ◇과장급 전보 △공정시장과장 김광일 ◆강원도교육청 ◇4급 전보 △춘천교육문화관장 강흥준 △행정국장 전봉주 △안전담당관 유선종 △행정국 총무과장 박옥녀 △행정국 예산과장 권명월 △행정국 노사법무과장 김홍진 △행정국 행정과장 정영춘 △강원도의회사무처 교육전문위원 김웅기 △강원도교육연구원 총무부장 김순형 ◇5급 전보 △행정국 시설과장 직무대리 황득중 △원주교육지원청 행정과장 서승옥 △동해교육지원청 행정과장 김영호 △삼척교육지원청 행정과장 심병식 △정선교육지원청 행정과장 송찬호 △원주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장 장성수 △춘천교육지원청 시설과장 김홍철 ◆경북 영양군 ◇4급 승진 △기획예산실 김강규 △자치행정과 안효선 ◇5급 승진 △환경보전과 김근호 △주민복지과 이선정 △농촌지도과 김일현

2021-12-19 16:40:5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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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 벤처 CEO 열전] '슬림9' CNC 맹서현 대표 "고객 집착·디지털 기반으로 편한 언더웨어 대표 될것"

편안한 속옷의 대표주자 '슬림9'은 지난해 235%의 성장을 기록하며 업계 주목을 받았다. 여성 언더웨어 브랜드 중 가장 빠른 매출 성장률을 보이면서 국내 주요 플레이어로 성장 중이다. 슬림9을 보유한 커뮤니케이션앤컬쳐(CNC)는 2015년 법인 설립 후 특별한 투자유치 없이 2018년 연매출 100억원, 2019년 연매출 220억원, 2020년 연매출 350억원 매출을 돌파하더니 올해 목표 매출액은 500억대로 잡고 있다. CNC의 맹서현 대표를 만나 성공의 비결과 언더웨어 시장 전망에 관해 들어봤다. 맹서현 CNC 대표 프로필 이미지. /커뮤니케이션앤컬쳐 - 슬림9은 어떻게 시작하게 됐나? "2014년 MBA 마지막 학기 때 미국, 중국을 가게 되었는데 두 국가에서 모바일을 통한 이커머스 시장이 1000% 이상의 속도로 성장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런 트렌드가 국내에서도 점점 확산되고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고, 특히 소비재와 연관된 이커머스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게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돼 졸업 후 바로 다음날 창업을 하게 됐다. 이후 고객이 느끼는 불편함을 개선하고 니즈를 해결할 제품을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시작은 여성의 의식주 가운데 '의'에 대한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제품을 만들기 위한 슬림9이었다." - 편한 속옷을 내세우는 타사 브랜드들과 차별적인 전략을 그리고 있는 게 있다면? "고객 집착에 기반한 제품력과 서비스다. 이제는 여성들이 외적인 기준보다는 자신의 몸에 더 나은 가치를 주는, 일상을 더욱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언더웨어 브랜드에 더욱 높은 가치를 두게 됐다. 실제로 슬림9 고객 대상 'MY 속옷찾기' 서비스 데이터 분석 결과, 72.9%가 '편안함'이라고 응답했을 만큼 연령에 상관없이 편안함이 중요한 가치로 인식되고 있다. 슬림9의 모든 제품들은 이러한 니즈를 반영해 기존 언더웨어의 불편함을 상쇄하기 위해 개발됐으며, 내부 보유한 자체 기술로 후발 주자들과의 경쟁에서도 품질면에서 확실히 우위에 있다. 수십년 경력의 언더웨어 전문 디자이너와 생산 관리 담당자, 제조업체가 전문 기술력을 가지고 고객 의견을 분석하여 패턴이나 소재 등에 대한 연구를 통해 지속적으로 개발중이기 때문에 타사 카피 제품이나 브랜드가 따라올 수 없는 품질을 가지고 있다. 기 개발된 제품이나 신제품 개발 시에 고객의 니즈를 지속적으로 반영한다는 점도 차별화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고객이 제품을 입어보고 적어주신 후기에서 제품 개선여지를 찾아 반영하고, 새로운 용도나 니즈를 고객을 통해 발견하거나 검색 데이터 등을 통해 발견해 이를 충족시킬 제품을 개발해 출시하고 있다. 이런 고객 중심으로 데이터 분석을 통해 니즈에 맞는 제품과 서비스로 소통하는 것이 다른 언더웨어 브랜드와의 가장 큰 차이가 아닐까 싶다." 맹서현 CNC 대표 프로필 이미지. /커뮤니케이션앤컬쳐 - 가장 어려웠던 시기와 즐거웠던 시기, 향후 2~3년의 목표를 설명해달라. "슬림9 초기 론칭했던 스타킹 제품이 고객들로부터 반응이 좋아 국내 최대 뷰티 스토어 매장에 입점했을 때가 즐거웠던 기억으로 남는다. 사업 초기였던 시기라 부족한 경험을 채우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했고 그 결과가 좋게 나와 다음 단계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었다. 어려웠던 시기는 대표 제품인 네모팬티를 출시하고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던 시기에 다른 회사들에서 유사 복제상품들을 출시하면서 이 복제품들의 결함들로 인한 고객 불만인 슬림9 네모팬티로 향해졌을 때였다. 우리는 제품에 대해 개선하고 보완하며 노력을 하고 있는데, 복제품들로 인해 우리 제품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생겨 이를 해결하기 어려웠다. 올해는 드라마 '펜트하우스' 주연 배우였던 김소연씨를 슬림9 뮤즈로 발탁해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수천만명의 고객들에게 슬림9 브랜드를 인지시키고 브랜드 가치를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었다. 김소연씨가 슬림9 뮤즈로 선택되기 전부터 슬림9 제품을 직접 구매해서 입어본 적이 있다는 에피소드가 스토리텔링되면서 고객들에게 진정성 있는 캠페인으로 전달되는데 한층 더 힘을 보태기도 했다. 자사몰 트래픽도 패션 전문몰들 내에서 상위권에 올랐으며 자사몰 회원도 캠페인 진행 후 1.5배로 증가하는 성과도 달성했다. 매출에서도 캠페인을 진행한 7월 역대 최고 월매출을 기록했고, 특히 김소연씨가 화보에서 착장했던 편해브라 컴팩트는 캠페인 이전 대비 80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가져오며 3달간 4번의 리오더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네모팬티 뉴베이직은 7월 한달 간 12만장 이상 판매를 기록하기도 했다. 앞으로 우선적인 목표는 국내 편한 언더웨어 분야에서 독보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자신의 몸을 사랑하는' 여성들이 가장 먼저 찾는 브랜드 플랫폼을 지향하려고 한다. 이를 위해 규모의 확장과 고객에 진정성 있는 브랜드로의 서비스 강화 측면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고, 해외 진출도 기회가 되면 추진해볼 예정이다." 슬림9 네이처 라인 편해브라와 네모팬티 제품 이미지. /커뮤니케이션앤컬쳐 - 속옷 브랜드가 2000억 매출을 달성하기 어려운데, 향후 필요한 사업적 역량과 우리나라 언더웨어 시장 점유율이 한자리수 대로 조각난 원인을 무엇이라고 분석하나? 현재 통계자료에 따르면 언더웨어 시장은 2019년 2.4조원 규모에서 2021년 2.1조원 정도 규모로 산정되며 시장은 정체되었다. 이 시장에 전통적 강자인 6개 브랜드가 1000억~200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리며 상위에 랭크되어 있는데, 점유율로 보면 10%가 채 되지 않는다. 전통 강세 브랜드들은 오프라인 기반으로 성장해 현재는 매출의 절반 이상을 홈쇼핑을 통해 만들어내고 있다. 토종 브랜드와 함께 패션 유명 브랜드의 라이선스 브랜드와 해외 브랜드 라이센스 생산 등 다양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로 전통적인 언더웨어 제품들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 브랜드들이 더 성장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전통적인 언더웨어의 제품적 특성 자체와 시장 외부의 새로운 경쟁자 등장, 고객들의 제품에 대한 니즈 및 소비자 구매행태 변화에 대한 늦은 대처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전통적인 언더웨어 제품은 패턴 디자인과 봉제, 부자재 등 제작 난이도가 높고, 한 제품이 다양한 사이즈로 벌어지기 때문에 재고 부담이 많아 관리에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 이런 이유로 단일 제품 대량생산과 히트로 시장을 선점하기가 어려운 구조이기 때문에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여 판매하는 방식으로 매출구조를 가지고 가고 있다. 슬림9은 이런 제품들의 한계점에 대해 다양한 디자인 설계를 줄이고 사이즈를 단순화 시키면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 집중, 대표 상품으로 매출을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슬림9은 제품 개발과 개선에 고객의 의견과 리뷰 데이터를 반영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쇼핑과 체험이 소비자들에게 일상화된 트렌드에 맞게 디지털을 통한 커뮤니케이션과 자사몰 중심 판매 등 '디지털 퍼스트' 정책을 펼치고 있다. 유통망에 의존해 기회를 얻는 기존 방식과 차별화하고 있어 성장의 한계를 넘을 수 있다고 믿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2-19 16:07:5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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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제로 웨이스트 챌린지’ 제품 내놓으며 ESG 행보

LG생활건강 뷰티바 및 가루치약 제품 4종 이미지.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이 플라스틱 포장재와 제품 부피를 줄인 샴푸바, 바디바, 페이셜바 3종과 가루치약을 출시하며 제로 웨이스트 챌린지에 동참한다. LG생활건강은 데일리뷰티 브랜드 닥터그루트와 엘라스틴, 벨먼, 히말라야 핑크솔트에서 쓰레기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뷰티바와 가루치약을 출시했다고 19일 전했다. 이는 환경 친화적 소비를 중시하는 고객들의 움직임을 반영한 제품으로, 제품을 사용하는 것만으로 쉽게 제로 웨이스트 챌린지에 동참할 수 있다. 뷰티바 3종은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지속가능한 일상을 위한 제품을 만드는 사회적 기업 '동구밭'과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뷰티바와 가루치약은 원래 기능을 유지하면서 부피를 줄인 농축 제품이다. 뷰티바는 플라스틱 대신 종이(펄프)로 포장하고, 생분해가 가능한 제형으로 만들었다. 실제로 뷰티바 100g 제품은 1회 사용량 기준으로 환산 시 액상 형태 600g의 바디워시 또는 샴푸와 동일 기간 사용이 가능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다. '벨먼 사해머드 바디&페이셜바'는 명품 사해머드와 AHA, BHA 성분을 함유한 약산성 포뮬러로 저자극 데일리 각질케어가 가능하다. 하루 종일 피부에 쌓인 초미세먼지까지 98.2% 세정해주고 세라마이드, 히알루론산 등 피부 컨디셔닝 성분을 10만PPM 함유해 세정 후에도 촉촉함을 유지해준다. 탈모 샴푸 브랜드 닥터그루트에서는 베스트셀러인 '힘없는 모발용'의 두피 모발 영양성분을 담은 '닥터그루트 힘없는 모발용 두피스케일링 샴푸바'를 내놨다. 하수오, 어성초 등의 식물 유래 성분에 비오틴과 카페인까지 더한 포뮬러로 약해진 모근에 영양을 집중 공급한다. 또 비듬세정 특허성분과 AHA, BHA 성분을 함유해 비듬과 묵은 각질까지 딥클렌징해 두피 스케일링 효과를 선사한다. 프로폴리테라 브랜드에서도 샴푸바를 출시했다. 프로폴리테라 푸석한 모발용 샴푸바'는 기후 조건이 우수한 호주산 벌집에서 추출한 프로폴리스는 물론, 펩타이드, 콜라겐, 케라틴 등 8가지 프리미엄 원료를 함유해 거칠고 푸석해진 모발에 영양과 보습을 선사한다. 히말라야 핑크솔트의 '아이엠투스페이스트(가루치약)'는 히말라야 핑크솔트 성분을 담은 고운 가루 타입으로, 식물유래(코코넛) 계면활성제의 부드럽고 풍성한 거품으로 깨끗하고 개운한 사용감이 특징이다. 식약처 신고 완료한 9가지 효능으로 구취부터 잇몸질환예방까지 구강 건강을 지켜준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소비자가 제품 사용을 통해 제로 웨이스트 챌린지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제품 자체에 환경 친화적인 의미를 담았다"면서 "이 같은 ESG활동으로 제품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고 화학 성분을 줄여 환경과 피부에 부담을 줄인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2-19 16:01:4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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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앤알바이오팹 "3D 바이오프린팅 인공피부 재생·치료효능 확인"

티앤알바이오팹의 3D 바이오프린팅 인공피부 동물실험 데이터. /티앤알바이오팹 3D 바이오프린팅 전문 티앤알바이오팹이 자사가 개발한 3D 바이오프린팅 인공피부에 대한 동물실험을 통해 우수한 재생 효과를 확인하고, 이 성과를 국제 학술지 '머티어리얼즈' 저널에 논문으로 게재했다. 티앤알바이오팹은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전남대학교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3D 세포 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인공피부를 개발 및 제작하고, 이를 이식하는 동물(마우스)모델을 통해 인간의 상처 치유 과정을 모방한 환경의 실험을 진행했다. 동물실험 결과 회사는 타 제품 대조군 대비 월등한 조직 재생 촉진 효과와 상처 치료 효능을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티앤알바이오팹의 인공피부는 돼지 유래 dECM(탈세포화된 세포외기질)과 각질 세포, 인간 섬유아세포의 피부 구성 세포를 혼합한 바이오잉크를 활용해 3D 바이오프린팅으로 제작되는 피부 대체물이다. 실제 인체 피부 세포의 성질 및 기능과 흡사하도록 구조와 점성, 탄성 등을 최적의 조건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며, 이로써 티앤알바이오팹은 인체의 피부 세포를 활용한 인공피부 제작 기술력을 확보하게 됐다. 티앤알바이오팹의 인공피부는 화상 등의 부상으로 인한 상처 및 흉터 치료제 개발뿐만 아니라, 신약(의약품) 및 화장품 개발 산업에서의 피부 독성·부작용 테스트 등에도 활용할 수 있어 적용 및 응용 분야가 다양하다. 특히 신약 및 화장품 개발 분야의 피부 독성 테스트 시 기존의 동물실험을 대체할 수 있어 동물실험을 제한·금지하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는 유럽 등 선진국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티앤알바이오팹은 각 산업에 대한 기술 고도화 및 상용화를 위해 분야별 전문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공동 연구와 관련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현재 티앤알바이오팹의 세포 은행 자원을 이용한 인공피부를 제작하고 있으며, 이 인공피부를 활용한 외부 용역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2-19 14:38:4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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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롯 틸버리, 면세점 입성…롯데면세점 명동 본점 단독 매장 오픈

샬롯 틸버리 롯데면세점 명동 본점 단독 매장. /샬롯 틸버리 영국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 샬롯 틸버리(Charlotte Tilbury)가 지난 17일 롯데면세점 명동 소공동 본점에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샬롯 틸버리는 롯데면세점 명동 본점 12층 럭셔리 뷰티 브랜드 매장 층에 단독 매장을 오픈하고 유통 채널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8월 국내 공식 론칭 이후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해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채널까지 유통망을 다각화하였던 샬롯 틸버리는 롯데면세점 오프라인 매장 오픈을 계기로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 명동 본점 12층에 위치한 샬롯 틸버리 매장에서는 브랜드 대표 베스트셀러 제품인 '럭셔리 팔레트', '매트 레볼루션', '샬롯츠 매직크림' 등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샬롯 틸버리 브랜드 담당자는 "샬롯 틸버리는 지난 6월 롯데인터넷면세점과 8월 공식 론칭 이후 꾸준히 메이크업과 스킨케어 제품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면세점에서는 오픈 전부터 '에어브러쉬 플로리르 피니쉬'와 '에어브러쉬 플로리스 세팅 스프레이'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이번 롯데면세점 명동 본점 입점은 신규 판매 채널 확장 외에도 온라인과 백화점, 면세점에 이르기까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2-19 13:50:0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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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비 "최근 3개월 모바일앱 사용자수 면에서 경쟁사 압도"

9~11월 온라인 명품 쇼핑 플랫폼 MAU/DAU 그래프(모바일 인덱스). /트렌비 명품 쇼핑 플랫폼 트렌비는 최근 3개월간 모바일 앱 월간 활성 사용자수(MAU), 일간 활성 사용자수(DAU) 수치가 타사 대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트렌비는 온라인 명품 쇼핑 플랫폼 경쟁 3사가 본격적으로 TV광고 및 브랜드 캠페인을 시작한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의 모바일 앱 사용자수 추이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지표는 국내 유일의 DMP 기반 앱 분석 서비스 '모바일 인덱스'를 통해 산출했으며 월간 활성 사용자수(MAU), 일간 활성 사용자수(DAU) 평균치를 앱스토어, 구글플레이스토어 통계 합산해 나타냈다. 트렌비는 결과에 따르면 2021년 11월 모바일 월간 활성 사용자수(MAU) 69만4487명을 기록하면서 M사(35만100명) 대비 2배가량 높은 수치를 나타냈으며 B사(56만5938)와 비교했을 때도 약 20%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는 동일기간에 M사보다는 2배, B사보다는 20%가량 더 많은 사용자가 트렌비 모바일 앱을 사용했음을 의미한다. 또한, 일간 활성 사용자수(DAU) 평균을 도출한 결과에서도 2021년 11월 기준 DAU 평균 7만7900명을 기록, M사(2만8012명) 대비 2.7배, B사(5만5165명) 대비 40% 높은 기록을 나타내면서 모바일 앱 하루 방문자 수에 있어서도 명품 쇼핑 플랫폼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이종현 트렌비 오퍼레이션 총괄은 "웹방문자 수는 검색 광고 등을 통해서 유입되는 트래픽이 많고 휘발성이 높기 때문에 웹 방문자 수보다는 모바일앱 활성 사용자수를 분석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트렌비는 국내 1위 모바일 소비자 리서치 기관인 '오픈서베이'를 통해 진행한 브랜드 소비자 조사 결과에서도 주목할만한 브랜드 지표를 달성했는데, 지난 11월 서울 및 수도권 만 20~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브랜드 TOM(최초상기도) 부문 17.2%를 기록, M사(7.8%) 및 B사(12%) 대비 높은 지표를 달성하였고 브랜드 인지도도 트렌비(58.4%), M사(53.2%), B사(50.6%)를 기록해 경쟁 3사 중 가장 뛰어났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2-19 13:50:0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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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씨엔씨 미샤, '제23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장려상

김효선 에이블씨엔씨 마케팅본부 이사가(왼쪽)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장려상 수상을 하고 있다. /에이블씨엔씨 에이블씨엔씨 미샤는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노보텔앰배서더호텔에서 개최된 '제 23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에서 장려상인 산업정책연구원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한민국브랜드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브랜드 관련 정부 포상 제도다. 창의적이고 선진적인 브랜드 경영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단체에 포상한다. 미샤는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브랜드 관리 및 운영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온 점과 해외시장에의 도전을 통해 K-뷰티의 우수성을 세계로 널리 알리는데 앞장선 공로를 인정 받았다. 에이블씨엔씨는 현재 국내를 비롯한 중국, 일본, 미국, 유럽 등 약 36여 개 국가에 약 3만7000여 개 판매처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미샤 'M 매직쿠션'은 일본 경제신문이 발행하는 '니케이 트렌디'에 화장품으로는 유일하게 히트상품에 선정됐으며 '매직쿠션 네오커버' 역시 일본의 유명 온라인 쇼핑몰 앳코스메와 모바일 화장품 리뷰 애플리케이션 립스(LIPS)에서 지난해 하반기 각각 카테고리 1, 2위를 차지했다. 또 중국에서는 올해 상반기 최대 할인행사인 '618 쇼핑축제'에서 '퍼펙트커버 비비크림'이 카테고리 전체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에이블씨엔씨 마케팅본부의 김효선 이사는 "미샤는 지난 20년간 놀라운 성과를 거둔 K-뷰티와 동반성장해온 브랜드"라며 "앞으로도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한 연구와 투자를 지속해 K-뷰티의 위상을 또 한번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2-19 13:49:33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