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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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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패션·뷰티 중심에 서다…화장품·명품 주고객층으로 자리 잡아

패션과 뷰티 등 외모에 신경 쓰는 남성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관련 시장의 주 고객층으로 부상하고 있다. /게티 이미지 여성들이 주도적으로 이끌어왔던 패션·뷰티 시장의 중심이 남성들에게로 옮겨지고 있다. 14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여성들 사이에 '화장품 다이어트(덜어내기)' 현상 등 화장, 몸매에 정형화되고 강박적인 미적 기준을 벗어나자는 분위기가 퍼지는 반편, 남성들에게는 능력뿐 아니라 외모도 경쟁력으로 가꾸자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 CJ올리브영은 남성 소비자의 뷰티 제품 구매액(1분기 기준)이 최근 3년간(2019~2021년) 연평균 2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피부 관리를 위한 기초 화장품을 비롯해 메이크업 쿠션, 컬러 립밤 등 남성 전용 색조 화장품 수요가 늘고 있다. 국내 대표 화장품 기업인 아모레퍼시픽은 'Z세대 남성들을 위한 메이크업 브랜드'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지난 2019년 사내 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비레디(BeREADY)'를 론칭한 바 있다. 현재 비레디는 브랜드를 론칭한 지 1년여 만에 국내 남성 메이크업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화장품 플랫폼으로 유명한 글로우픽, 화해 등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보이고 있다. 잇츠한불 역시 남성화장품 브랜드 '퀘파쏘'를 론칭해 남성 화장품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고 브린그린, 마녀공장 등의 기능성 클린 뷰티 브랜드도 처음으로 남성 화장품 라인을 내놓고 강화에 나서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남성화장품 시장은 매년 크게 성장 중이다. 국내 남성화장품 시장은 2020년 기준 1조2000억원을 넘어섰고 그 중에서 메이크업 시장도 8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며 "해외보다 국내 남성 메이크업 시장 규모가 더 크고 실제로 남성 브랜드에서는 앞다퉈 남성 메이크업 제품을 출시하거나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패션업계에서도 남성 소비자들을 사로잡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유행의 선두주자라는 백화점 업계가 공을 들이는 영역이 '남성 명품' 분야다. 현대백화점은 무역센터점 7층에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 비통'의 남성 전문 매장을 오픈한다. 이번에 문을 여는 루이 비통 남성 전문 매장은 188㎡(약 57평) 규모이며, 지난달부터 기존에 입점해 있던 수입 남성 브랜드를 새단장하기 시작해 탄생했다. 현대백화점 측은 루이 비통 외에 남성 고객의 발길을 끌기 위한 럭셔리 브랜드를 유치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롯데백화점도 서울 소공동 본점 5층 전체에 남성 고객을 위한 해외 패션 브랜드를 속속 입점시켰다. 톰포드, 돌체앤가바나, 발렌티노, 루이비통 맨즈 등 젊은 남성들이 선호하는 명품 브랜드들을 가득 채워넣으면서 지난 10월 기준 남성명품 매출 45% 성장을 견인했다. 여기에 '남성앱' 전문을 표방한 패션 플랫폼도 론칭 3년도 안 돼 다운로드 수 600만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나타냈다. 남성앱 하이버의 누적 거래액은 해마다 300% 이상 가파르게 성장했고, 3주년을 맞이한 11월 기준 누적 거래액은 론칭 초 대비 1800% 규모로 성장하는 쾌거를 이뤘다. 여성 의류를 포함한 패션의류 전체 시장에서도 괄목할만한 수치다. 하이버 측은 "국내 남성 패션 시장 규모는 2016년 1조2574억원, 2018년 1조2918억원, 2020년엔 1조3098억원을 기록하며 커지고 있다"며 "포화상태에 이른 여성패션 시장과 달리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어 남성 패션 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높다. 패션시장의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른 남성 고객을 겨냥해 남성 패션시장에서의 선도적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2-14 16:08:13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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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동반성장 자금 확대··· 입점 브랜드 지원 누적 920억원"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14일, 입점 브랜드에 지원하는 생산 자금 규모가 연간 521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무신사는 동반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해 5회에 걸쳐 생산 자금을 지원했고 총 누적 지원금은 920억원에 달한다. 무신사의 동반성장 프로젝트는 브랜드가 안정적으로 생산과 마케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음 시즌 생산 자금을 무이자로 빌려주는 형태로 운영된다. 시즌마다 생산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패션 브랜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됐다. 작년까지 연 2회로 운영한 동반성장 프로젝트는 올해 규모와 횟수를 대폭 강화해 5차례에 걸쳐 521억원 이상을 지원했다. 상반기에는 S/S시즌 생산 자금으로 70억 가량을 투입했고, 하반기에는 F/W 시즌 생산 자금으로 총 3차에 걸쳐 약 300억원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베트남 봉쇄 장기화 등 해외 공장 가동이 중단되는 사태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가을/겨울 시즌 제품 생산과 공급에 차질이 생긴 입점 브랜드를 위해 긴급으로 86억원의 생산 자금을 추가 마련한 바 있다. 최근에는 2022년 봄 시즌 들어오는 브랜드를 위해 약 156억원의 동반성장 생산 자금을 지원했다. 원면 등 원자재 가격 급등에 동남아의 임가공비 상승으로 생산 비용 부담이 커진 중소 브랜드의 상황을 고려해 자금 지원 시기도 예년보다 1~2개월 앞당겼다. 무신사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브랜드의 생산 자금 조달 문제가 특히 심각했기 때문에 전년 대비 74% 이상 예산을 확대해 운영했다"며 "앞으로도 입점 브랜드가 성장하는데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항을 중심으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2-14 14:49:0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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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겨울 한파에 앞서 사회 취약계층에 동절기 의류 기부

유니클로가 대한사회복지회(왼쪽 사진)와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 관계자에게 동절기 의류를 기부했다. /유니클로 유니클로(UNIQLO)가 연말을 맞아 사회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고자 의류를 기부한다. 유니클로는 지난 13일 아동복지전문 사회복지법인인 대한사회복지회를 통해 복지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약 2000만원 상당의 히트텍 및 다운 제품 800벌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아동복지전문 사회복지법인인 대한사회복지회는 영유아, 아동, 장애아동 등 우리 사회의 소외 이웃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활동을 하고 있으며, 유니클로는 이번 기부를 통해 대한사회복지회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유니클로는 앞서 6일 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없애기 위한 인식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는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에 약 700만원 상당의 의류를 전달했다.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은 가난한 사람을 위해 평생을 바친 의사, 성산 장기려 박사의 봉사와 사랑의 정신을 이어가자는 취지로 1997년에 설립됐으며, 이번에 기부된 의류는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시민 서포터즈 및 장애인 활동들에게 전해진다. 유니클로는 지난해부터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을 통해 지역 사회의 소외계층을 돕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유니클로와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은 작년 8월과 12월 각각, 기능성 의류 3000장과 겨울 아우터 500벌을 무더위와 추위에 취약하신 어르신에게 지원한 바 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유니클로는 '옷을 통해 더 나은 일상을 제공한다'는 기업 철학 하에 우리 사회 곳곳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진정성 있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왔다"며 "본격적인 겨울철 한파가 시작됨에 따라, 한랭 질환에 취약한 아동과 코로나19 등으로 생활여건이 어려워진 사회 취약계층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2-14 13:26:5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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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마트, 기빙플러스 ‘함께그린바자회’에 5억원 상당 신발 기부

기빙플러스 내 ABC마트 제품 판매 존. /ABC마트 ABC마트가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와 함께하는 '함께그린(Green)바자회'에 5억원 상당의 신발을 기부했다. '함께그린바자회'는 ABC마트가 밀알복지재단과 맺은 사회공헌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연말을 맞아 사회취약계층 지원과 친환경 소비 문화 확산,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한 나눔 행사다. ABC마트는 '나눔의 발걸음' 캠페인을 전개하며 기빙플러스에 지속적으로 기부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ABC마트가 이번 바자회에 기부한 5억원 상당의 신발은 기빙플러스의 15개 전 매장에 전달되어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판매된다. 판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활동들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친환경 소비 문화 확산을 위한 '브릿지 온 그린(Bridge on green)' 캠페인도 확대한다.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을 독려하고자 재사용이 가능한 다회용 쇼핑백 '그린어스 백'을 제공하는 행사이며, 지난 9월 기빙플러스 상계역점 오픈을 기념해 시범 운영한 바 있다. 밀알복지재단 발달장애인 예술단 '브릿지온 아르떼' 작가들의 친환경 일러스트 작품으로 쇼핑백을 꾸며 의미를 더했다. 기빙플러스 전 매장에서 ABC마트 기부 신발을 구매 시 누구나 '그린어스 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인근 ABC마트를 방문해 그린어스 백에 구매 상품을 담아가는 고객에 한하여 5000원 할인 혜택도 준다. ABC마트 관계자는 "연말을 맞이해 사회 취약 계층에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친환경 소비 확산에 힘을 보태고자 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에서 진행하는 '함께그린바자회'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ABC마트는 ESG경영 실천을 위한 상생과 나눔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전개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2-14 13:26:5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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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천과학관, 눈·빛·색 특별하게 경험하는 '심연' 특별전

국립과천과학관 특별전 '심연(深淵)' 포스터. /국립과천과학관 국립과천과학관이 본다는 것의 의미를 이야기하는 '눈과 마음의 관계, 심연(深淵)'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달 9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모두가 같은 눈을 지녔지만 서로 다른 시선으로 보기 때문에 생기는 심연(깊은 연못)을 모티브로, 관찰, 눈, 빛, 색, 인식으로 연결되는 5가지 주제 속 작품들을 통해서 관람객이 '본다는 것의 의미'를 사유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갈레노스(Galen)와 베살리우스(Vesalius)의 해부학, 인체의 순환을 밝힌 윌리엄 하비(Harvey William)와 말피기(Marcello Malpighi), 현미경으로 새로운 세상은 연 로버트 훅(Robert Hooke)과 레벤후크(Antonie van Leeuwenhoek) 등 과학사 속에 '관찰'의 좋은 예들을 대비한 아카이빙과 작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작품 속에 관람객을 끌어들인 공간이 눈에 띈다. 눈 구조를 그대로 재현한 '나의 눈', 빛을 분산해 7가지 색을 만드는 프리즘으로 이루어진 '빛의 세계'는 관람객을 환상에 빠져들게 한다. 이밖에도 빛과 색을 연구한 토마스 영(Thomas Young), 맥스웰(James Clerk Maxwell) 등의 과학자와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 슈브뢸(Michel Eugene Chevreul), 조지 버나드(George Barnard) 등 예술가와 인문학자들의 연구내용을 비교해볼 수 있는 섹션도 준비되어 있다. 전시는 과학이 아닌 다른 분야에도 시선을 돌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인물들을 조명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관람객에게 계속해서 질문하면서 세부주제를 이어나가고 있는데, 그 이야기들은 결국 우리가 본 것과 보지 못하는 것, 이해하는 것과 이해하지 못하는 것들 사이에서 '인식'이라는 포괄적인 주제로 연결된다. 국립과천과학관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급격히 변화하는 사회를 경험하는 대중에게 이전의 일상으로의 복귀를 꿈꾸며, 당연하게 지나칠 법한 눈, 빛, 색을 특별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하였다"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2-14 13:26:2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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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공장 "일본서 출시한 '크리스마스 에디션' 판매 랭킹 1위 달성"

'마녀공장X쿠나 크리스마스 에디션' 제품 이미지. /마녀공장 자연주의 기능성 화장품 기업 마녀공장이 일본 최대 오픈 마켓 플랫폼에서 랭킹 상위권에 연이어 이름을 올렸다. 특히 마녀공장이 연말 시즌을 맞아 일러스트 작가 쿠나(CUNA)와 컬래버(협업)한 크리스마스 리미티드 에디션은 일본 최대 오픈마켓 플랫폼인 큐텐재팬(Qoo10 Japan)에서 출시와 동시에 1위를 기록하며 조기 품절을 달성했다. '갈락 나이아신 2.0 에센스'와 '비피다 바이옴 콤플렉스 앰플'은 큐텐재팬의 메가와리 프로모션 첫날 각각 종합 랭킹 1위와 2위를 달성했다. 메가와리는 큐텐재팬이 분기별로 진행하는 연중 최대 규모의 쇼핑 축제다. 마녀공장은 이번 메가와리 프로모션 기간 동안 지난 9월 대비 약 160% 매출 성장이라는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일본 2대 쇼핑몰인 라쿠텐(Rakuten)에서는 '퓨어 클렌징 오일', '갈락 나이아신', '비피다 바이옴' 라인 등 다수의 제품이 코스메 랭킹 상위권에 위치하며, 전년 대비 18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외에도 아마존일본에서는 지난 11월 26일 블랙 프라이데이 당일 전년 대비 1만1118%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마녀공장 브랜드 담당자는 "일본 최대 쇼핑몰인 '큐텐재팬'의 메가와리 프로모션 첫날 종합 랭킹 1위를 기록하며, 일본 소비자로부터 제품력과 기술력을 입증 받았다"며 "앞으로도 일본 현지에 맞춤화된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신규 고객을 적극적으로 발굴함으로써 K-뷰티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녀공장은 지난 9월 신주쿠 이세탄 백화점 리틀서울 130여 개 브랜드 중 판매 랭킹 1, 2위를 동시 달성했다. 또 돈키호테 300점과 일본 최대 버라이어티 스토어 로프트의 메인 채널인 ▲도쿄 시부야 ▲긴자 ▲오모테산도점을 비롯해 17여 매장과 숍인의 40개 매장, 엣코스메의 14개 주요 매장에 입점하며 오프라인 매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2-14 10:58:4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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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간편식 내놓는 호텔가…밀키트 사업 진출 및 강화

롯데호텔 '1979 허브양갈비' 밀키트 제품 조리 사진. /롯데호텔 호텔들이 밀키트 판매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밀키트는 가정간편식(HMR) 시장이 커지면서 집에서 식사를 하는 고객층을 겨냥한 사업인데, '홈파티' 문화가 확산되면서 호텔업계가 밀키트 사업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롯데호텔은 자체 프리미엄 밀키트 브랜드를 론칭했다고 13일 밝혔다. 브랜드명은 1979년부터 이어온 파인 다이닝의 철학과 노하우를 담아 '롯데호텔 1979'로 정했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코로나19 로 크게 성장한 가정간편식 시장을 타깃으로 집에서도 호텔 미식을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밀키트를 출시했다"면서 "앞으로 고객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다양한 롯데호텔 1979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롯데호텔의 셰프들이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첫 상품은 '허브 양갈비'로, 뉴질랜드 청정지역에서 자연 방목으로 자란 어린 양의 갈빗살 중 최고급 부위인 프렌치 랙을 그램 수에 맞춰 7~8대 제공한다. 프랑스 프로방스 지역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라따뚜이와 더불어 콜리플라워도 곁들여 다양한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다. 또 누구나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도록 상세 레시피가 동봉된다. 고기 굽는 법부터 고급스러운 플레이팅 노하우까지 함께 기재되어 쉽게 따라할 수 있다. 이는 롯데쇼핑의 통합 온라인몰 롯데 ON(롯데온)에서 단독 판매될 예정이다. 호텔신라는 이름을 내건 첫 밀키트 상품을 내놓으며 건강한 식자재로 만든 수준 높은 요리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선택지로 자리 잡겠다고 밝혔다. '집에서 즐기는 호텔 파인 다이닝'을 모티프로 한 프리미엄 밀키트 '신라 다이닝 앳 홈'을 지난달 말 출시했다. 출시한 밀키트는 ▲안심 스테이크 ▲떡갈비 ▲메로 스테이크 등 총 3종이다. 특히 안심 스테이크에는 신라호텔을 비롯해 주요 호텔과 고급 레스토랑에서 사용하는 프리미엄 블랙 앵거스 비프가 들어간다. 세계 3대 진미 중 하나인 트러플과 마데이라 와인으로 만든 페리구 소스도 담았다. 냉장 상태로 숙성시켜 풍부한 육즙과 부드러운 육질을 갖춘 소고기의 품질을 유지하면서 호텔 식당의 맛을 완벽히 구현하기 위해 오랫동안 개발한 제품이라고 호텔신라 측은 설명했다. 떡갈비는 블랙 앵거스 비프의 갈비 원육을 곱게 다져 만들었고, 메로 구이는 높은 기준으로 선별한 메로를 엄선해 품질을 높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라 다이닝 앳 홈' 밀키트는 마이셰프, 프레시지 등 2개 식품사 직영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이밖에 한화와 조선호텔 등은 지난해부터 밀키트 시장에 발을 디디고 '호텔 밀키트' 카테고리를 꾸준히 키우고 있다. 한화호텔앤리조트는 지난해 11월 프레시지와 협업해 63 레스토랑의 메뉴를 '63다이닝 키트'로 출시하면서 체험을 중시하는 O2O(온·오프라인 결합 마케팅) 사업으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화호텔 측은 현재 세 차례에 걸쳐 주요 호텔·리조트 F&B의 인기 메뉴를 밀키트로 개발해 홍보하고 있다. 또 조선호텔은 작년에 중식단 호경전의 메뉴를 밀키트화한 조선호텔 유니짜장과 삼선짬뽕을 내놓았다. 이 제품들은 입소문을 타며 출시 후 100일동안 10만개가 팔릴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에 힘입어 지난 5월엔 탕수육 제품을 선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밀키트 시장이 확대되면서 시장 내에서 '프리미엄' 수요 역시 상승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면서 특급호텔들의 밀키트 시장 진출이 가시화됐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경쟁사 대비 우위를 점하려는 호텔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으며, 나아가 객실 투숙이나 호텔 브랜딩에서도 기대효과를 기대 중이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2-13 16:09:43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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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칼럼] 마케팅 전략은 필수…작은 것부터 바꿔 단골을 사로잡자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소상공인들이나 자영업자들의 경기환경이 점점 어려워진다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달 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발표한 BSI(소상공인 경기 동향지수)가 100을 기준으로 66.2이라고 발표됐다. 한국은행은 CLI(6개월 소비 예상지수)를 71.6으로 예상한다고 발표했다.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로 인해 경기가 일부 회복되는 조짐을 보였으나, 오미크론이 발생하면서 빠른 경기 냉각현상으로 경기의 탄력성을 기다리기에는 벅찬 현실이다. 대부분의 자영업 사장들은 어떻게 해서든지 새로운 고객들을 매장으로 유입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실시하려 한다. 하지만 오미크론 확산이라는 현실 속에 실질적으로 신규 고객을 매장으로 유입하기가 기존 고객들을 유지하려는 노력에 비해 효과는 미미한 실정이다. 전단지, 시식행사, 이벤트, 프로모션, 1+1 등 소위 가격적인 만족감을 고객들에게 제공해서라도 고객을 붙잡기 위한 행위를 할 수밖에 없는데, 그러한 방법은 노력에 비해 작은 결과를 예상할 뿐 정답의 결과로 나타나지 않는다. 작은 것부터 실천해봐야 한다. 고객은 누구나 '한계구매가격'이라는 금액을 가지고 구매를 한다. 보통 고객은 얼마 정도는 구매할 수 있다는 금액을 사전에 설정하는 소비형태를 가진다는 뜻이다. 그 금액을 소비할 수 있는 상품구성과 서비스, 적극적인 마케팅이 필요하다. 두번째로 점포는 살아있는 유기체와 같다. 고객의 구매 충동지수는 시간과 계절, 날씨, 트렌드 등 외부적 환경요소와 매장구성, 상품배열, 씨즐물(사진, 포스터, POP, 간판 등), 접객요소, 종업원 등 내부적 환경요인으로 수시로 변한다. 외부적 환경요인, 즉 코로나19와 같은 주도적 대응으로 해결할 수 없는 요인은 어쩔 수 없지만 운영 매장의 내부적 환경요인에 대해 운영자의 실행의지 부족과 점포를 활성화하는 마케팅 부재, 고객분석의 실패는 바꿀 수 있는 부분이다. 코로나19 상황에 놓인 최근의 영업환경을 출구 없는 공포라고 한다. 이러한 외부적 요일을 단기간의 상황이라고 인식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언제까지가 불황인지 보다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코로나19의 종식을 기대하는 사람을 별로 없기 때문이다. 이제는 코로나를 조심하며, 내부적 환경요인을 바꾸며 살아남는 위드코로나를 실천할 때다. 소상공인들은 이런 때일수록 소비자와 함께 윈윈하는 마케팅 전략의 차별화를 둬야 한다. 불경기의 마케팅 전략으로는 충성지수를 높이는 '구전마케팅', '관계마케팅', '권유마케팅'이 가장 효과적이다. 번들마케팅, 니치마케팅, 케즘마케팅, 귀족마케팅, 단수가격마케팅, 3.3.3.마케팅 등 다양한 마케팅이 실행되고 있으나 불경기 때 효과는 투자대비 효율성이 떨어진다. 점포운영에서도 다양한 마케팅을 위해선 시간과 비용, 노동력이 필요하다. 성공지수를 높이기 위해선 적절한 방법과 계획이 필수다. 새로운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으로 홍보나 사은행사, 판촉행사보다 단골 고객에 대한 서비스와 관심, 노력이 훨씬 매장 매출에 기여도가 큰 마케팅인 것이다. 단골고객에게 더욱 집중하는 판매전략이 소비의 회전주기를 앞당기고 판매효율도 높일 수 있다. 고객과의 관계에 집중하는 관계 마케팅과 관련이 있다. 또 상품을 결정하지 못한 고객에게 자연스럽게 구매를 촉진시키는 행위인 권유 마케팅도 필요하다. -프랜차이즈M&A전문기업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컨설팅학 박사)-

2021-12-13 14:49:3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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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서울시 취약계층에 10억원 상당 생활용품·화장품 기부

'2021 희망꾸러미 나눔 전달식'에서 (왼쪽부터)송기복 애경산업 상무, 김도식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현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애경산업 애경산업이 자사 제품으로 구성된 10억원 상당의 희망꾸러미 3000세트를 지역사회 이웃에게 전달한다. 애경산업은 13일 오후 서울 성동구 소재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에서 서울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서울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과 존경을 담은 2021 희망꾸러미 나눔 전달식'을 진행했다. 애경산업은 이번 전달식을 통해 소비자가 기준 10억원 상당의 세제·샴푸·치약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활용품, 개인위생용품, 화장품 등으로 구성된 희망꾸러미 3000세트를 지원하며, 지원된 세트는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로 입고되어 서울시 25개 자치구 푸드뱅크·마켓을 통해 소년소녀가정, 기초생활수급가정 등에 배분될 예정이다. 애경산업 희망꾸러미 나눔 행사는 사랑(愛)과 존경(敬)이라는 기업이념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201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0년째를 맞았으며, 이번 희망꾸러미 나눔 전달식까지 총 3만가구에 55억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특히 애경산업은 2012년부터 이번 희망꾸러미 나눔행사 기부 포함 총 누적 273억원을 서울시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하게 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송기복 애경산업 상무, 김도식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현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이번 희망꾸러미 나눔 전달식이 코로나19 장기화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애경산업은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2-13 14:44:03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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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라움워치, 명품 랜덤 박스 증정 ‘아듀 2021’ 이벤트 진행

LF몰 라움 워치 '아듀 2021' 이벤트 포스터. /LF LF의 명품시계 O4O(Online for Offline) 멀티숍 라움 워치가 1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매력적인 사은품과 서비스가 준비된 '아듀 2021'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행사 기간 내 LF몰에서 '라움 워치'를 검색하고 가장 갖고 싶은 시계 상품명과 이유를 댓글로 남긴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3명에게 명품 랜덤 박스를 증정한다. 359만원 상당 '에르메스 H아워 시계', 67만원 상당 '구찌 럭키참 팔찌', 65만원 상당 '펜디 클러치백'가 사은품으로 준비됐으며, LF몰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같은 기간 라움 워치 매장에서도 다양한 혜택이 마련됐다. 구입 여부 및 구입처와는 관계없이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을 대상으로 시계 외관 폴리싱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들에게는 소지 중인 시계를 대상으로 전문 기술자가 제공하는 오버홀 서비스를 1회 무료로 제공한다. 오버홀 서비스는 시계 수명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점검으로 일반적인 서비스 비용은 약 50만원~350만원에 달한다. 이외에도 행사 기간 내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는 10만원 상당의 시계 전용 휴대용 가죽 보관함을 선물로 증정한다. LF 온라인사업부 e-명품팀의 최은영 부장은 "올해 첫 출발한 라움 워치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전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라움 워치는 보다 신뢰할 수 있고 편리한 명품 쇼핑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9월 론칭한 라움 워치는 LF몰과 연계된 국내 최초 O4O 개념의 명품시계 멀티 편집숍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장점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고객들은 LF몰에서 대기시간 없이 명품 시계를 간편하게 주문한 후 매장에서 상품 실물을 직접 확인하고 픽업하는 신개념 쇼핑 프로세스를 경험할 수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2-13 14:05:4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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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페리, 삼성역 부근으로 사옥 확장 이전…"제2의 도약"

레페리 신사옥 내 레네상스 광장. /레페리 레페리가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제2의 시대를 향한 도약에 나선다. 뷰티 인플루언서 비즈니스그룹 레페리가 사업 확대에 따른 우수인재 채용과 업무환경 개선을 통한 내부결속력 강화를 위해 서울 삼성역 부근의 오토웨이타워로 사옥을 확장 이전했다고 13일 밝혔다. 레페리는 사옥 이전으로 뷰티를 넘은 비즈니스 영역 확장과 인플루언서 커머스 사업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계획이다. 현재 사업 추진을 위한 관련 크리에이터 육성과 상품 개발, 제반 인프라 구축을 검토하고 있다. 또, 비즈니스 운영을 위한 전문 인력 영입과 채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사옥 이전 후 조직문화 개편과 신규 채용 확대로 더 많은 인재를 확보할 예정이다. 레페리가 새 터전 설계에 가장 주안점을 둔 부분은 '생각-대화-실현'을 통한 '융합'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만드는 것이다. 먼저 구성원 간의 융합을 위해 레페리(Leferi)와 르네상스(Renaissance)의 합성어로 '레네상스 광장(Lenaissance lounge)'이라 불리는 오픈 라운지를 조성했다. 사고의 자극과 토론 문화가 형성되어 창의성 발현이 두드러졌던 르네상스 시대를 콘셉트로 차용했다. 광장을 연상시키는 개방형 구조에 사내 카페테리아를 마련해 구성원들이 깊이 있는 생각과 담론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자유롭게 업무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가구와 좌석을 배치해 업무 환경의 효율성을 높였다. 사회적 융합의 마중물로는 가상공간과 현실공간의 융합을 상징하는 미디어월을 구축했다. 이는 디지털미디어를 대표하는 유튜브 시장에서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가상과 현실을 잇는 교두보로서 시장의 선두자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은 설치물이다. 또, CR(Creator Relation) 코스메틱 존을 조성해 크리에이터들이 자유롭게 다양한 뷰티 브랜드 제품들을 체험해 보고 친밀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기존 뷰티 브랜드에서 홈리빙 제품들도 경험할 수 있도록 규모를 키웠다. 최인석 레페리 대표는 이번 사옥 이전에 대해 "전방위적으로 레페리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소실점으로 생각한다"며 "구성원들이 새로운 공간에서 다양한 생각과 대화를 이어가며 소실점을 미래의 먼 곳에 두어 눈 앞에 보이는 현상이 아닌 아직 가보지 못한 길에서 새로움을 제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를 통해 레페리 2.0 시대를 열 도약을 향한 발판의 기회로 삼을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2-13 11:22:0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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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맞아 폭발하는 제주 여행 수요…제주 호텔 '고급화' 경쟁

그랜드 하얏트 제주 '코너 스위트' 객실 전경. /롯데관광개발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가 급증하며 겨울 여행객이 또다시 제주도로 몰리고 있다. 글로벌 여행사인 트립닷컴 그룹에 따르면, 올해 국내 여행지 가운데 호텔 수요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서울에 이어 서귀포시, 제주시 등 제주 지역으로 꼽힌다. 관광 업계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약 1000만명이 제주도를 찾은데 이어, 연말까지는 200여 만명을 더한 1200만명 안팎이 제주도를 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최근 뱃길을 통한 제주관광이 활성화되면서 자동차나 캠핑카를 이용해 제주 관광에 나서는 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오토바이·사이클 동호인 등 비행기로는 제주 유입이 어려웠던 여행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실제로 이달 들어 제주신라호텔, 그랜드조선제주 등 제주 주요 특급호텔의 이달 예약률은 80~90%에 달한다. 이에 따라 제주도에서 고급 호텔 사이의 경쟁에 불이 붙었다. 지난달 두번째 타워를 성공적으로 오픈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크리스마스를 비롯한 성수기 시즌, 제주 도심관광 및 원스탑 호캉스를 제안한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130㎡(40평) 규모 스위트에서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럭셔리 스위트 스테이 패키지'를 선보인다. 럭셔리 스위트 스테이 패키지는 그랜드 스위트, 프리미어 스위트, 코너 스위트 중 객실을 하나 선택해 객실 내에서 바다와 한라산, 공항과 도심까지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을 2.7m 높이의 통유리를 통해 파노라믹 뷰로 즐길 수 있다. 성인 3인까지 무료로 투숙 가능하며 객실 상황에 따라 오후 3시 레이트 체크아웃이라 보다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하얏트의 클럽 라운지 '그랜드 클럽' 이용 혜택을 추가할 수도 있다. 그랜드 클럽은 최근 들어 기존 오후 5시반부터 제공하던 주류를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무제한 제공하는 등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JW메리어트는 내년 하반기 서귀포시에 고급 리조트 호텔 JW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앤 스파를 열 예정이다. 리조트에 있는 것만으로도 제주 여행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올레 7코스 인근 해안 절벽 위에 2만6830㎡(8116평) 규모로 자리 잡게 되며, 스위트룸 28개를 포함해 198개 객실, 6개 식음업장을 갖췄다. 찜질방·사우나·온천수로 구성된 온천과 스파, 실내외 수영장, 키즈 클럽 등 부대 시설과 고객 체험 공간이 있다. 흑돼지 등 제주도 본연의 식재료로 요리하는 다이닝 시설이 있어 고객이 맛집을 찾으러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된다. 이밖에 조선호텔앤리조트의 독자브랜드 호텔 그랜드 조선 제주가 도심을 벗어나 부모와 아이 모두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키즈 패키지를 마련했다. 조선 주니어 키즈룸에서의 1박과 키즈 스테이션이 별도로 준비된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아리아 조식 3인(성인 2인, 소인 1인), 액티비티 전담팀 '그랑 조이'의 '하프데이 키즈케어(3시간)' 1인까지 풍부한 혜택을 제공한다. '하프데이 키즈케어'는 조선 주니어 키즈 클럽에서 진행되며 알록달록 액세서리 만들기, 대굴대굴 구슬아트, 레인보우 박스 만들기, 쿠킹 클래스 등 요일별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또 식음 업장에서 사용 가능한 5만원 이용권을 제공하며 선착순 200객실 대상으로 루치펠로의 어린이 치약·칫솔 세트를, 2박 이상 투숙 시에는 사계절 패밀리 온수풀에 준비된 가든풀 카바나 2시간 이용을 선사한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제주 여행 수요 증가로 예약 문의가 늘고 있다"며 "예약부터 숙박까지 기간이 짧은 내국인 고객 특성상 영업상황을 긍정적이다. 개성있는 고급화 전략을 추구해 내부 수요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2-13 09:40:2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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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컨셉 "나와 가족·연인·친구를 위한 특별한 연말 선물 준비하세요"

W컨셉이 연말에 어울리는 패션템을 소개하고 할인 행사를 진행해 연말 선물 수요 잡기에 나선다. /W컨셉 W컨셉이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연말에 어울리는 패션 아이템을 소개하고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W컨셉은 오는 31일까지 의류, 액세서리, 주얼리 등 겨울철 대표 아이템을 최대 69%까지 할인하는 행사를 통해 연말 선물 수요 잡기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올 1월부터 11월까지 취합한 500만건의 고객 구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판매율이 높았던 상품을 제안한다. 대표적으로 보온성과 맵시를 높여주는 울 코트, 진주를 활용한 액세서리, 트위드 소재 가방 등을 선정했으며 관련 기획전을 준비했다. 먼저 오는 24일까지 나를 위한 선물을 준비하는 '셀프 기프트족' 고객을 겨냥한 '홀리페스타' 기획전을 진행한다. 올해로 3회차에 접어든 홀리페스타는 해마다 다른 연말룩을 선보이며 W컨셉의 대표 연말 행사로 자리잡았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W컨셉 공식 앰버서더인 배우 차정원이 직접 스타일링한 5가지 테마 룩북을 공개한다. 올 겨울 가장 인기가 많았던 맥시 코트, 호보백, 캐시미어 머플러, 메리제인 슈즈 등 다양한 패션템을 믹스매치해 선보인다. 또한 '데이트룩', '연말모임룩', '캐주얼룩' 등 모임이 많은 연말 여러 상황에 맞는 스타일을 제안한다. 룩북에 소개한 제품을 포함해 인기 상품 60여 종을 최대 4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하며 행사 상품에 적용 가능한 12% 할인쿠폰도 발급한다. 이어 오는 31일까지 가족이나 연인, 친구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한 '윈터 기프트샵' 기획전을 연다. 장갑, 머플러부터 일회용 카메라, 액세서리까지 100여 종 아이템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인스탁스', '마지셔우드', '빈티지할리우드', '스노우픽', '롬앤' 등 W컨셉 MD가 엄선한 아이템과 스테디셀러 상품을 준비했으며 12%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추가로 같은 기간 연말에 어울리는 300종 의류를 큐레이션해 제안하는 '홀리데이 어패럴샵',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액세서리 200종을 모아 판매하는 '홀리데이 주얼리샵' 등 기획전도 살펴볼 수 있다. 고윤정 W컨셉 영업전략 팀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고마운 사람들에게 어떤 선물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여러 콘셉트의 기획전을 동시에 준비했다"며 "W컨셉에서 나와 가족, 연인, 친구를 위한 선물을 고민없이 준비하고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2-12 13:27:1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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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공장, 2021 무역의 날 ‘3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왼쪽부터)김현수 마녀공장 대표이사와 무역의 날 '300만불 수출의 탑' 표창장. /마녀공장 자연주의 기능성 화장품 기업 마녀공장이 지난 6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58회 무역의 날에 기념식에서 '3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무역의 날 기념식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행사다. 연간 수출액을 집계해 수출 확대와 해외 시장 개척,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한 무역인들의 성과를 널리 알리고 격려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마녀공장은 뛰어난 제품력은 물론, 적극적인 해외 시장 개척 및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대표 라인인 '비피다 바이옴', '갈락토미', '퓨어 클렌징' 등 글로벌 스테디셀러 제품을 잇달아 탄생시켰다. 본격적인 해외진출의 성과로 300만불 이상의 수출 실적을 달성해 '3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300만불 수출의 탑' 수상과 함께 일본, 러시아, 중국, 미국, 인도네시아 등 약 37개국의 활발한 수출 및 해외 한류 소비자 확대를 통해 K-뷰티의 우수성을 알렸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마녀공장이 일본 최대 오픈마켓 플랫폼인 큐텐재팬에서 선보인 '갈락 나이아신 2.0 에센스'와 '비피다 바이옴 콤플렉스 앰플'로 구성된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프로모션 첫날 종합 랭킹 1위, 2위를 동시에 달성하며 일본 현지에서 화제를 모았다. 또 마녀공장은 유럽 진출을 위한 CPNP,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BPOM 인증을 완료했으며, 미국에도 본격적으로 나서며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마녀공장 브랜드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불안정한 시장 상황 속에서도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으로 올해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20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시장 분석과 현지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통해 K-뷰티 대표 브랜드로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 또한 잘 이끌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2-12 13:26:4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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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탄생스토리] 프리미엄 레깅스를 이끌다…젝시믹스 '블랙라벨' 시리즈

과거 국내 레깅스 시장이 가성비와 착용시 다리가 더 길고 슬림해 보이는 디자인에만 주력했다면, 최근에는 피트니스, 필라테스, 일상복으로 연출이 가능한 레깅스로 보다 전문화, 세분화되고 있다. 레깅스 구매경험이 있는 고객들이 저렴한 가격보다는 품질이 높은 제품을 선호하는 추세고, 그 가운데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젝시믹스 '블랙라벨' 시리즈가 메가히트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젝시믹스 '블랙라벨 시그니처 380N' 제품 이미지.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웍슬레저'부터 강도 높은 운동까지 커버하는 라인업 2019년 젝시믹스가 블랙라벨 시리즈 중 처음 선보인 제품은 '블랙라벨 하이플렉시 레깅스'다. 독자적인 원사개발로 제작된 이 제품은 고밀도 하이게이지(조밀한 게이지. 게이지는 직물 재단 시 조밀 단위를 가리킴)로 얇은 원사를 양면으로 촘촘하게 편직해 비침이 거의 없고 흡습속건과 쿨링 기능에 특화됐다. 입체패턴 디자인으로 자연스러운 몸매 보정은 물론,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2020년 새롭게 개발한 원단을 적용해 출시된 '블랙라벨 시그니처 360N 레깅스'는 현재 가장 각광받고 있는 '블랙라벨 시그니처' 시리즈의 첫 제품이다. 피부에 부드러우면서 가볍게 밀착되는 느낌이 특징으로, 뛰어난 탄성력은 물론, 자연스러운 몸매보정이 가능하다. 이후 일과 휴식의 경계가 허물어진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신개념 '웍슬레저' 레깅스 '블랙라벨 시그니처 360N 부츠컷 팬츠'를 지난 2월 출시했다. 종아리 아래부터 발목까지 와이드하게 퍼지는 디자인으로 다리 라인이 부각되지 않고 길어 보이는 효과를 주며, 소프트한 착용감으로 입고 벗기 수월하다. 포멀한 재킷이나 힙라인을 살짝 덮는 길이의 스웨터나 셔츠를 함께 코디하면 활동적이면서도 깔끔한 오피스룩을 연출할 수 있으며 후드, 집업재킷, 티셔츠 등을 매칭하면 홈웨어, 캠핑웨어 등으로 활용 가능하다. 올해 1월 출시한 '블랙라벨 시그니처 380N'은 2019년 '블랙라벨 하이플렉시' 제품 출시 후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기능을 보강해 2년 만에 재탄생했다. 자체 R&D 센터를 통해 원단 제작 기간만 13개월, 최소 50번 이상의 원단 테스트를 거쳐 탄생한 제품으로, 고밀도 하이게이지 원단을 적용해 뛰어난 내구성과 탄성력을 극대화했다. 특히 젝시믹스의 시그니처 알파벳 'X'를 형상화한 사이드 라인과 힙의 윗 부분에 더해진 절개선, 촘촘하게 직조된 고탄성 원단은 허벅지 부분을 탄탄하게 잡아줘 크로스핏이나 고강도 PT 등의 파워풀한 운동 시 착용자의 근육 피로도 및 부상 위험을 줄여준다. 젝시믹스의 프리미엄 라인인 블랙라벨은 지난 1월 '블랙라벨 시그니처 380N' 출시 후 상반기까지 누적 판매량 40만장을 기록하며 젝시믹스의 인기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젝시믹스 '블랙라벨 시그니처 360N 부츠컷 팬츠' 제품 이미지.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다양한 컬러와 가벼움…R&D 역량까지 '블랙라벨' 시리즈의 경우, 현재 전체 레깅스 매출의 55%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성장했다. 그 성장의 원인에는 보다 높은 품질을 찾는 점 외에 다양한 색상의 레깅스가 출시되고 있는 또 하나의 트렌드도 작용했다. 과거 무채색이나 어두운 계열의 색상이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핑크, 옐로, 레드, 블루 등 보다 다양한 색상 다양한 색상을 찾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젝시믹스에서는 고객들의 수요를 분석해 여러가지 색상의 레깅스를 선보이고 있다. 블랙라벨 시그니처 시리즈 3번째로 선보이는 '블랙라벨 시그니처 300N 수퍼라이트'는 컬러 이외에 109g의 가벼운 무게감이 특징이다. 기존 블랙라벨 시그니처 제품에 있던 사이드 레그라인의 봉제선을 없애 요가나 필라테스처럼 부드럽고 유연한 운동 시에나 일상에서도 부담없이 입을 수 있다. 이처럼 젝시믹스만의 디자인 설계와 기술력은 고객들의 수요에 맞춘 제품으로 탄생했다. 일반적으로, SNS나 검색광고 등 디지털 광고역량을 기반으로 D2C 기업들은 '제품력이 떨어진다'는 불만들이 많았다. 그러나 젝시믹스를 운영하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제품력에 투자를 게을리하지 않았고, 좋은 제품을 만드는데 노력했다. 젝시믹스는 자체 R&D 센터를 통해 제품을 개발하고 육성하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생산에서 유통까지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완성된 퀄리티 높은 제품을 발빠르게 선보이고 있다. D2C기업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사몰의 성공이 필수적이다. 브랜드 초기에는 자사몰 유입을 위해서 다양한 프로모션과 고객소통 전략을 진행했고, 몰 활성화에 필요한 다양한 촉진 전략을 실행하는데 노력했다. 현재 젝시믹스 가입고객은 약 190만명이며, 재구매율은 85% 이상이다. 젝시믹스의 일본 한 팝업 스토어 내부.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일본 필두로 다양하게 글로벌 시장 공략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젝스믹스의 신뢰를 주는 기술적 우월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품질로 업계 우위를 다져 나가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젝시믹스는 일본법인 설립 후 현지에 성공적으로 안착, 현재 전체 해외 매출 중 일본이 차지하는 비중은 56% 이상이다. 현재 일본 입점 판매처는 대형 헬스클럽 '팁네스' 5곳, 필라테스·요가웨어 체인점 '라이프 크리에이트' 70곳, 아웃도어 편집숍 '오쉬맨즈' 6곳 등을 포함해 총 86곳의 스튜디오에 숍인숍 형태로 입점 판매 중이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내년에도 포트폴리오 카테고리 다변화와 해외진출에 보다 집중할 계획이다"며 "국내 레깅스 시장에 국한하지 않고 운동을 생활화하는 주변 다른 국가들로 눈을 돌리겠다"고 밝혔다. 일본과 같은 신시장에 적극 진출하는 한편, 오프라인 쇼룸을 여는 것 외에 글로벌 e커머스 업체에 입점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세계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2-10 17:02:04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