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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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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서 화장품 ODM 1위 코스맥스…상하이·광저우 합쳐 월 6800만개 생산

코스맥스차이나 전경. /코스맥스 "1분에 화장품 1541개 생산? 놀랍고 대단한 기록입니다." 글로벌 화장품 1위 브랜드 로레알그룹을 비롯해 중국을 대표하는 퍼펙트 다이어리, 화시즈 등 현지 약 300여 고객사가 코스맥스에 보내는 찬사다. 코스맥스차이나가 중국 시장에서 월간(2021년 10월) 화장품 생산량 5400만개를 달성하며 중국 내 단일 공장 기준 최대 생산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코스맥스차이나는 지난 2004년 중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2014년에 월간 생산량 1000만개를 돌파, 지난 2018년 3000만개 생산 이후 3년 만에 5000만개를 넘어섰다. 코스맥스광저우도 10월 생산량 1400만개를 넘어서면서 공급 확대를 지속하고 있다. 광저우를 기반으로 성장한 신생 브랜드들이 온라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10대 고객사의 고성장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중국 1위 화장품 기업인 이센과 함께 조인트벤처(JV)사 이센생물과학유한공사를 설립하고 연간 4억개 생산이 가능한 합작 공장을 설립 중이다. 신규 공장에서는 퍼펙트 다이어리와 리틀 온딘, 애비스 초이스, 핑크 베어 등 이센이 운영하는 브랜드 제품의 생산을 전담하게 된다. 중국은 본격적으로 보복 소비가 폭발하면서 소비재 시장이 큰폭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상반기 중국 화장품 소매 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고, 수요가 다소 둔화되고 있다는 우려에도 프로야, 화시즈, 컬러키 등 다수의 중국 로컬 화장품 브랜드들은 3분기 개선된 실적을 거뒀다. 올해 들어 중국 화장품 시장은 코로나19의 그늘에서 빠르게 벗어나고 있다. 마스크 착용으로 억눌렸던 메이크업 제품의 소비가 점차 늘어나고 있어 온라인 시장의 매출은 회복세가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코스맥스차이나는 지난 8월부터 광군제 물량 생산에 돌입해 연말 쇼핑 시즌에 대비하고 있다. 건강과 피부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스킨케어 제품의 수요가 높아지는 트렌드를 감안해 에센스, 클렌저 등 기초 화장품에 대한 영업을 강화해 주문량이 크게 늘었다. 올해 코스맥스 중국법인은 5억개 이상 생산이 확실시되며, 역대 최대의 실적과 함께 지난해 대비 두 자릿수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코스맥스, 중국 대표하는 화장품 회사로 코스맥스차이나가 위치한 상하이는 중국 경제 및 패션의 중심 도시다. 중국인들이 가지고 있는 '메이드 인 상하이'에 대한 신뢰와 현지 화장품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미리 파악해 경쟁사 대비 발빠르게 진출했던 점이 성과로 돌아오고 있다. 코스맥스가 중국에서 고성장을 지속하는 이유는 ▲중국 화장품 시장의 성장 ▲코스맥스가 가지고 있는 높은 인지도 ▲최고 수준의 기술력 ▲한국이 갖고 있는 프리미엄이 시너지를 일으켰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코스맥스 중국 법인은 중국 온라인 뷰티 시장의 확대에 대응해 5년 전부터 화장품의 기획, 연구·개발, 생산, 제조에 이르는 전 분야를 지원하기 위한 올어라운드(all-around)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온라인 채널의 특성에 맞춰 다품종 소량 생산 시스템을 전격 도입하고, 개발·생산에 브랜드와 마케팅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맞춤형 OBM(Original Brand Manufacturing) 서비스를 강화해 신뢰를 받고 있다. 제품의 교체 주기가 빠른 온라인 시장의 특성을 이해하고 제품 의뢰부터 출시까지 소요되는 기간을 5개월에서 최단기인 2~3개월까지 단축해냈다. 코스맥스광저우 전경. /코스맥스 ◆'중국 화장품 시장과 함께' 경영방침 현지 관계자들은 코스맥스차이나가 '중국 화장품 시장의 성장과 함께한다'는 경영 방침으로 높은 성장을 거두고 있다고 판단한다. 중국의 MZ세대(80년대 중·후반~2000년대 초반 출생)는 화장을 처음 시작하거나 초보 단계인 경우가 많은데 코스맥스차이나는 어플리케이터(applicator)로 쉽게 바를 수 있는 립틴트를 2018년 최초 개발해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중국에서 립틴트가 특히 인기를 끄는 것은 중국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춘 전략이 맞아 떨어진 영향이다. 중국 소비자들은 화장품의 보습력을 가장 중요시 여기는 편으로, 립 메이크업 제품 중에서도 액체 타입에 대한 선호가 다른 나라에 비해 강하게 나타난다. 립틴트는 현재 누적 생산량 1억5000만개를 돌파했다. 그동안 전 세계적인 마스크 착용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던 립 메이크업 제품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경기 회복의 상징이 된 것이다. 최경 코스맥스차이나 총경리(부회장)는 "코스맥스차이나는 중국 내 대한민국 최고의 화장품 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다른 기업들이 벤치마킹 하는 기업의 대상"이라며 "변화와 혁신을 통해 코스맥스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1-11 10:52:4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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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거래액 1조 이어 해외 진출하는 브랜디…타깃 특화형 앱스 전략 먹혀

브랜디가 최근 누적거래액 1조원을 달성했다. /브랜디 브랜디가 고객에 최적화된 버티컬 커머스 앱 개발에 집중하는 '앱스(Apps) 전략'으로 최근 누적거래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빠른 성장세에 기대 고객 중심의 버티컬 쇼핑앱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고 글로벌 시장을 개척해 나간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브랜디는 2016년 패션쇼핑앱 브랜디를 선보인 이후 남성앱 하이버, 육아앱 마미 등 다양한 시장에서 특화 고객을 위한 버티컬 커머스 앱을 잇따라 내놓고 매년 200% 이상 거래액 성장세를 이어왔으며 올해 누적 거래액 1조원을 기록했다. 지난 2017년 누적 100억원, 2018년 1000억원, 2019년 누적 3000억원, 지난해에는 누적 6000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한 데 이은 성과다. 10월 말 기준 누적 앱다운로드 수 1600만, 회원수 500만명을 기록했으며 지난 8월 모바일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 앱애니가 공개한 '2분기 패션어패럴 앱 다운로드 성장세 탑 10'에 브랜디가 1위에 이름을 올리며 지속적인 고객 호응과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이버는 아직 연도별 누적 거래액을 공개하지는 않고 있지만, 7월 기준 누적 거래액 1200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3분기까지의 패션 부문 거래액은 전년 동기 보다 약 250% 이상 성장했다. 하이버는 모바일인덱스 기준 '패션 앱 사용자 현황'에서 남성의류 앱 사용자 수 1위를 기록하며 남성앱 시장에서 1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마미는 탄생한 지 얼마 안된 패션 플랫폼인데도 론칭 3개월만에 거래액이 1000% 성장할 만큼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마미 역시 지난 8월에 모바일인덱스 기준 유아동의류 카테고리 월간사용자수 2위를 기록하면서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는 성과가 있었다. 브랜디는 과감한 기술 투자로 고객에게 최고의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동대문을 비롯한 판매자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활성화에 지속 투자해 왔다. 브랜디는 현재 임직원의 삼분의 일 이상이 개발자일 정도로 기술 강화에 집중해 데이터 및 AI기반 플랫폼 기술력을 빠르게 고도화하고 있다. 전문 인력을 기반으로 업계 최초로 패션 상품 하루배송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고객에게 최고의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데 철저하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하루배송 서비스는 지그재그(직진배송), 에이블리(샥출발) 보다도 앞선 고객 중심 서비스다. 반나절만에 배송이 가능하며 서울지역의 경우 주문 당일 배송 받는 '저녁도착'과 밤에 주문하고 새벽에 받는 '새벽도착' 하루배송도 제공한다. 브랜디 측은 "배송 경쟁은 이커머스 업계에서 화두이기 때문에 배송 전쟁이 치열해질 것은 자명하다"면서 "빠른 배송이 가능하려면 물류 인프라가 뒷받침되어야 하는데 이 부분을 가장 잘하는 패션 플랫폼은 브랜디"라고 설명했다. 또한 브랜드는 업계 최대 규모인 4000여 평 규모 동대문 풀필먼트 인프라를 기반으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동대문 패션 시장은 주로 새벽에 오픈하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다. 브랜디는 플랫폼 개발을 통해 동대문 도매상과 전국의 소매상을 연결하고, 더 많은 판매자들을 동대문 패션시장으로 유입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더 많은 구매가 이뤄져 동대문 패션시장이 성장하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제 브랜디는 지난달 초 일본에 진출한 것을 발판으로 다른 국가에도 진출을 고려하고 있다. 시장성장성과 구매력을 봤을 때 일본 시장이 매력적이라고 판단해 1차 해외 시장으로 일본을 선정해서 많은 리소스 투입하는 중이다. 서정민 브랜디 대표이사는 "브랜디는 다양한 타깃에게 특화된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을 동시에 여러개 운영하는 기업으로 기술력, 물류 인프라, 고객경험이 통합되어 유니크한 경쟁력을 보유하게 되었다. 이는 향후 새로운 시장을 빠르게 공략할 수 있는 강력한 발판으로 지속적으로 신 시장을 개척하는 한편 동대문의 해외 판로를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1-11 09:17:1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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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브라운, 글로벌 최초로 미디어 아트 코엑스에서 공개

코엑스에 전시 중인 '톰브라운 오피스' 미디어 아트 전경. /삼성물산 패션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수입 전개하는 톰브라운은 최초로 '톰브라운 오피스' 미디어 아트를 서울 삼성동 코엑스 K-POP 스퀘어 LED 스크린에서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톰브라운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고히 하는 차원에서 글로벌 시장 최초로 한국을 선택, 미디어를 바탕으로 한 톰브라운의 철학과 스토리를 세련되게 풀어냈다. 디자이너 톰브라운이 직접 디렉팅하고 국내 최고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앨리스도트'가 협업해 기존에 시도하지 않았던 디지털 콘텐츠의 첫 선을 보인 것이다. '톰브라운 오피스'를 주제로, 디자이너 영감의 원천이자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미국 1950년대 오피스의 모습을 거대한 거울의 방으로 탈바꿈 시키는 한편, 공간의 특성을 살려 콘텐츠의 입체감을 극대화했다. 거울을 통해 끝없이 반사되는 피사체와 모델의 통일된 움직임을 표현한 톰브라운 오피스를 토대로 디자이너가 추구하는 브랜드 철학을 엿볼 수 있다. 톰브라운은 이번 미디어 아트를 공개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럭셔리 브랜드로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 브랜드가 추구하는 정체성을 진정성 있게 소통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미디어 아트는 이달 말까지 삼성동 코엑스 K-POP 스퀘어 미디어를 통해 공개된다. 디자이너 톰브라운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엄격하면서 한결같고, 또한 반복성에 중점을 둔 톰브라운의 세계를 새롭게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톰브라운은 지난 2011년부터 국내 사업을 전개하며 매년 두 자릿수 이상 매출이 신장했고, 올해는 전년 대비 30% 이상 증대됐다. 삼성전자와의 컬래버레이션은 물론, BTS 등 셀럽들이 착용하면서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1-10 17:28:5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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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농어촌상생협력기금 60억원 출연

LG생활건강은 지난 9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농어촌상생기금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농어촌 지역의 문제 해결과 소외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한 ESG 활동으로 3년간 60억원 상당의 화장품, 생활용품 등 현물을 지원한다. LG생활건강은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LG광화문빌딩에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하 협력재단)과 농어촌상생기금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풍수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 저소득층과 여성 농어업인, 청소년, 독거노인 등에게 생필품을 정기 지원한다. LG생활건강은 특히 주요 사업장이 있는 충청지역 농어촌을 중심으로 비영리단체, 지방자치단체 등과 연계해 지역축제 활성화, 여성 영농인 지원, 청소년 환경·진로 프로그램 진행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헌영 LG생활건강 전무, 김순철 협력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김순철 사무총장은 "LG생활건강에서 출연하는 현물은 현물 출연이 법제화된 이래 가장 큰 규모"라면서 "앞으로도 LG생활건강이 농어촌·농어업인과 상생 협력 및 ESG 활동을 지속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헌영 전무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것이 LG생활건강의 중요한 ESG 활동의 목표"라면서 "농어촌의 경쟁력이 우리의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 모델을 개발하고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1-10 15:22:3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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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 흑자전환 이유? 'MZ 세대 제대로 저격'

삼성물산 패션 부문이 3분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소비 주축인 MZ 세대의 취향을 정면으로 저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의 패션 부문은 이번 3분기에 잠정 매출액 3750억원, 영업이익 170억원(별도 기준)을 거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9.97% 늘었으며, 영업적자 140억원에서 벗어나 흑자 전환한 수치다. 먼저 20~30대에 해당하는 MZ 세대가 선호하는 해외 신흥 명품 브랜드와 삼성물산 패션의 제품 포트폴리오가 맞아떨어지며 전통적인 업계 비수기에 해당하는 3분기에도 흑자 전환할 수 있었다. 지난해부터 국내 패션 시장에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신명품' 바람이 불기 시작하며 편집숍 등을 통해 해외 패션 브랜드를 꾸준히 육성해온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노력이 빛을 발했다. 삼성물산 패션이 공식 수입하는 아미(AMI), 메종키츠네, 르메르, 톰브라운 등 신흥 명품 브랜드의 매출은 매월 100~300% 증가해왔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10년 전부터 10 꼬르소 꼬모와 비이커 등 편집숍을 통해 당시에는 생소했던 이 수입 유통 브랜드들을 인큐베이팅했으며, 이제는 이런 브랜드들이 10년 이래 최대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삼성물산 패션 부문은 온라인 매출 증가에 힘입어 다시금 기지개를 켜고 있다. 자사몰인 SSF샵의 10월 초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60% 늘고 신규 고객 유입도 같은 기간 70% 증가했다. 삼성물산은 작년 코로나19 전파 이후로 지속적으로 온라인 부문 투자를 강화한 바 있다. 올해 초 SSF샵을 전면 새단장한 데 이어 유명 연예인들이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으로 20~30대 소비자 유입률을 높였고, 자체 콘텐츠를 제작해 선보였다. 얼마 전에는 '와우' 프로모션을 통해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시즌 아우터 트렌드와 스타일링을 제공하는 동시에 소비자들이 즐겁게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SSF몰을 활용했다. 내년에도 젊은 세대를 유입시킬 '온라인 커뮤니티'를 조성하는 등 SSF몰에 대대적인 투자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계기로 올해 전체 매출에서 20%를 차지할 것으로 보이는 온라인 매출을 향후 2~3년 안에 30%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이색 마케팅을 비롯한 팝업스토어 등으로 신규 소비자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섰다. 대표 여성복 브랜드인 구호에서 브랜드를 상징하는 향을 디퓨저, 핸드크림 등으로 최초로 선보이며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거듭나는가 하면, 뱀포드, 10꼬르소 꼬모 등은 팝업 스토어를 냈다. 메종키츠네는 독특한 스트리트 브랜드로 각광받는 아더 에러 등과 협업해 컬렉션을 내놓았다. 업계 관계자는 "수입 브랜드 선전, 온라인몰 리뉴얼 및 강화, 신선한 마케팅로 젊어진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체질 개선 성과를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2021-11-09 15:58:2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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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웨어 브랜드 볼디스트, 스타필드 하남에 첫 오프라인 나들이

볼디스트 스타필드 하남 팝업스토어 전경. /코오롱FnC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워크웨어 브랜드 볼디스트가 첫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스타필드 하남점 1층에서 오는 21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 볼디스트는 온라인 유통을 중심으로 진행하는 브랜드로, 흔치 않은 기능성 소재의 사용과 작업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어 이를 직접 체험하고 싶어하는 고객들의 문의로 팝업스토어를 기획하게 되었다. 팝업스토어는 '워커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테마로 꾸며졌다. 작업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작업복이라는 것을 설명하는 동시에 전문복의 유용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볼디스트의 베스트셀러 상품인 '워크 쉴드 테크니컬 팬츠'를 구성하는 112개 조각의 패턴을 전시하며, 팝업스토어 전체도 조립 장난감 키트 모형에서 착안해 디자인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볼디스트의 시그니처 상품을 모두 만날 수 있다. 나무 소재를 다루는 목수, 건축가들을 위한 아키텍쳐 라인부터 금속을 사용하는 작업자를 위한 아라미드 라인과 정비사를 위한 미케닉 라인을 한자리에 모았다. 브랜드 론칭 이후 꾸준한 판매를 보이고 있는 벨트와 파우치는 물론, 겨울 시즌 추가된 신상품도 선보인다. 12월 출시 예정인 워크 부츠도 전시한다. 워크 부츠는 '함께 만들 LAB'을 통해 상품 기획부터 디자인, 이름 공모에 이르기까지 고객과 함께 제작한 첫번째 상품이다. 정식 출시를 앞두고 전시를 통해 고객들에게 상품의 완성도를 공개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첫번째 팝업스토어인 만큼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기간 내 팝업스토어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전 고객에게 쇼퍼백을,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겐 워크 삭스를 증정한다. 또 팝업스토어 기간 내 필수 해시태그와 더불어 방문 인증샷을 SNS에 업로드하면 추후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경품으로 볼디스트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볼디스트의 박병주 팀장은 "볼디스트는 워크웨어라는 국내에서는 조금 생소한 복종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온라인 상에서 고객들의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지만, 이번 팝업스토어는 워커뿐만 아니라 일반 고객에게 볼디스트의 상품력을 선보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1-09 14:08:1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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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브로너스, 올리브영 용기수거 캠페인 '뷰티사이클' 참여

닥터 브로너스가 올리브영과 테라사이클, 클린뷰티 브랜드가 함께하는 용기 수거 캠페인 '뷰티사이클 캠페인'에 참여한다. /닥터 브로너스 미국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 닥터 브로너스(Dr. Bronner's)가 오는 12월 31까지 올리브영과 테라사이클 코리아, 18개 클린뷰티 브랜드가 함께하는 '뷰티사이클 캠페인'에 참여한다. 올리브영 '뷰티사이클 캠페인'은 다 쓴 화장품 용기를 새로운 자원으로 활용하는 고객 참여형 캠페인으로 용기 수거율을 높이고 일상 속 재활용 실천을 독려하고자 진행된다. 12월 31일까지 올리브영 타운 매장과 플래그십 스토어 등을 포함 29개 매장을 통해 실시되며 다 쓴 화장품 용기를 깨끗이 씻고 건조한 뒤 매장 내 수거함에 넣으면 된다. 캠페인 참여 고객에게는 올리브영에서 10%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수거된 용기는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 기업 테라사이클을 통해 재활용 과정을 거쳐 다시 자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플라스틱 재질의 용기라면 스킨케어, 헤어케어, 바디케어, 클렌징 제품 모두 가능하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는 닥터 브로너스는 최고 품질의 비누를 만들되 자연을 해지지 않다는 창립자의 원칙을 바탕으로 제품을 제조하고 있다. 5대를 이어오고 있는 닥터 브로너스는 이러한 신념과 철학을 지키기 위해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가 대두되기 전인 2003년부터 북미 화장품 회사 최초로 '퓨어 캐스틸 솝' 등 제품 용기에 100% PCR(Post-Consumer Recycled) 플라스틱을 도입하고, 고체 비누인 '퓨어 캐스틸 바솝' 포장지에 재활용 수지와 수용성 잉크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 포장에 앞장서온 브랜드다. 닥터 브로너스 관계자는 "올리브영 클린뷰티 브랜드로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에서 우리의 친환경 철학을 더 많은 소비자들과 공유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닥터 브로너스는 '지구를 우리집처럼 대하라' 외치며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웠던 창립자의 신념을 이어받아 지속 가능한 지구 환경을 만드는 다양한 활동에 활발히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1-09 13:24:0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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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디, '스우파' YGX 퍼포먼스 담은 '하루배송' 캠페인 영상 공개

브랜디가 '스우파'에 출연한 댄스크루 YGX와 협업해 만든 하루배송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브랜디 패션쇼핑앱 브랜디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에 출연한 댄스크루 YGX의 퍼포먼스가 담긴 '하루배송' 디지털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 영상에서 YGX는 동대문 평화 시장, 셀피 쇼룸 등을 배경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영상은 총 3편으로 제작됐으며 각각 다른 퍼포먼스와 힙한 패션 스타일링이 눈에 띈다. 특히 이번 영상에서는 YGX가 '하루배송'을 테마로 직접 기획한 짧지만 강렬한 안무 동작들이 담겼다. 브랜디는 '하루배송' 캠페인을 위해 Z세대의 스타일 아이콘으로 떠오른 YGX를 모델로 발탁한 바 있다. '오늘 하루를 가장 멋지게 만들어주는 가장 빠른 배송'이라는 메시지를 YGX의 스타일리시한 댄스 영상으로 선보이며 다양한 취향과 빠른 트렌드를 담을 수 있는 서비스임을 전달한다. 캠페인 영상 속 YGX의 패션도 화제다. 영상에 등장하는 일부 패션 아이템은 브랜디에서 확인할 수 있다. 브랜디는 '하루배송' 캠페인 시작과 함께 핫딜, 반값 특가, 1+1 혜택 등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매일 오후 1시에 오픈하는 핫딜에서는 패션 핫템이나 인기 아이템을 990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품절을 이어가고 있다. 유일선 브랜디 전략마케팅실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패션에 있어 빠른 배송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매 순간 원하는 취향을 표현할 수 있는 가치라는 것을 보여주고자 했다"면서 "YGX와의 협업은 Z세대와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있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Z세대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대변하는 브랜디로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1-09 13:07:2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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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하프클럽, 일매출 21억원 기록…이번엔 골프웨어 최저가 도전

하프클럽 '11월의 골프데이' 기획전 포스터 이미지. /LF LF 계열사 트라이씨클의 브랜드몰 하프클럽이 9일 하루 '11월의 골프데이' 기획전을 열고 전 상품 최저가에 도전한다. 이번 기획전은 LF 트라이씨클이 최근 일 매출 최대치를 경신하는데 골프의류와 용품, 잡화 등이 크게 기여한 것에 따른 것으로, 소비자들의 성원에 감사하는 의미를 담아 마련됐다. LF 트라이씨클은 최근 매출이 지속 성장세를 보였으며 지난달에는 월 대형 행사를 제외한 순수 고객 쇼핑으로만 일 매출 21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하루 매출로만 따졌을 때 창사 이래 가장 큰 액수다. LF 하프클럽 측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골프와 캠핑의 인기가 높아지며 골프 및 아웃도어 관련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LF 하프클럽은 올해 1~9월 골프 관련 매출 총합에서 캘러웨이, PING, 까스텔바작, 팬텀 등 13개 인기 골프 브랜드의 온라인 유통사 중 매출액 1위를 기록했으며, 올해 골프 카테고리의 성장률을 30%대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LF 하프클럽은 '11월의 골프데이' 기획전을 열고 입점 브랜드들의 인기 상품을 한자리에 모아 특별 할인가에 판매한다. 이날 하루만 골프 카테고리 전용 5% 장바구니 쿠폰과 더불어 앱 전용 5% 중복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특히 ▲팬텀 ▲까스텔바작 ▲JDX ▲레노마 등 4개 브랜드는 이번 행사에서 LF 하프클럽 단독 물량 및 최대 70~90% 할인한 단독 특가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캘러웨이 ▲PING ▲볼빅 ▲헤지스 골프 ▲파리게이츠 ▲링스 ▲세인트나인 등 총 20개 브랜드가 할인에 동참한다. 이화정 LF 하프클럽 사업부 상무는 "골프의류 소비에도 양극화가 발생하는 요즘, LF 하프클럽은 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평소 구매를 망설이던 제품들을 이번 기회에 만족스럽게 구매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1-09 13:06:2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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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 ‘2021 핑크런 플러스’ 대회 종료…4만8000여 명 함께 뛰어

아모레퍼시픽이 '핑크런 플러스'의 하반기 대회를 끝으로 2021년 핑크런 행사를 모두 마쳤다.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은 비대면 레이스 형태로 전환한 '핑크런 플러스'의 하반기 대회를 끝으로 2021년 핑크런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핑크리본 캠페인의 대표 프로그램인 '핑크런'은 유방 건강 인식 개선을 위해 2001년부터 21년간 진행중이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부터는 비대면 레이스인 '핑크런 플러스'로 전환했다. 상반기 대회(6월)와 하반기 대회(10월)로 나눠 진행한 핑크런 플러스는 대회 기간 일주일 동안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글로벌 러닝 어플 '스트라바(STRAVA)'를 활용해 5㎞ 이상 러닝을 완주하고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대회별 모집 인원은 각각 7000명으로 핑크런 공식사이트에서 접수 시작 4일 만에 조기 마감되는 등 전국 각지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스트라바 어플 내 '핑크런 플러스 챌린지'를 개설해 전세계 164개국 4만8000여 명이 함께 달리는 글로벌 핑크리본 행사로 발돋움 했다. 2021 핑크런 플러스는 비대면 러닝의 한계를 보완하고자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였다. 대회 기간중 '네이버 나우'를 통해 '2021 핑크런 플러스' 실시간 라디오 방송을 송출해 각자 다른장소에서 달리지만 같은 방송을 들으며 함께 달린다는 참가자 간의 느슨한 연대를 조성했다. 특히 실시간 라디오 진행자로 김신영·최준(상반기 대회), 하하·별(하반기 대회)이 함께해 참가자들의 귀를 즐겁게 했으며, 유방암 명의 한국유방건강재단 노동영 이사장과 러닝 전도사들이 유방 건강과 러닝 상식에 대한 정보도 전달했다. 2021년 10월 현재까지 42만1000여명이 핑크런에 참여했으며, 누적 기부금액은 약 42억원이다. 핑크런 참가비 전액은 한국유방건강재단으로 기부해 저소득층 유방암 환자의 수술치료비, 예방검진비 지원사업 등에 사용한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1-09 11:26:0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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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과 호캉스의 만남…'아트테크' 떠오르자 호텔 "작품 보러 오세요"

서울신라호텔은 아트앤가이드와 협업해 예술과 투자, 레저가 접목된 새로운 호캉스 상품을 출시했다. /호텔신라 MZ 세대를 중심으로 '아트테크(미술품 투자)' 열풍이 불면서 미술 작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호텔업계는 미술 작품과 문화를 이용해 호텔을 단순히 머무르는 공간이 아닌,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자리잡게 하고 있다. 아트테크는 미술품 공동 거래 플랫폼을 통해 적은 비용을 투자해 미술 작품을 공동 소유할 수 있다는 뜻으로, 예술과 재테크의 합성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들은 젊은 세대도 향유할 수 있는 문화적 공간으로 시설을 조성해 업장에 대한 접근 장벽을 최대한 허물고 있다. 먼저 서울신라호텔은 아트테크와 접목한 패키지 '폴 인 아트(Fall in Art)'를 새롭게 선보인다. 미술품 공동 거래 플랫폼인 아트앤가이드와 손잡고 선보이는 이 패키지는 호캉스 본연의 즐거움에 거장의 작품을 감상 및 소유할 수 있는 기회가 포함됐다. '폴 인 아트' 첫 선정작은 박서보 화백의 '묘법'으로, 모든 '폴 인 아트' 패키지 이용객은 '묘법 No. 071218' 또는 '묘법 No.111020'에 대한 공동 소유권(5만원)을 제공받아 세계적인 명성의 작품 일부를 소유할 수 있게 된다. 박서보 화백 작품은 평균 75%의 높은 낙찰률을 기록하는 등 한국을 넘어 글로벌 미술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어 '아트테크' 입문자도 비교적 안전하게 미술품 투자를 경험해볼 수 있다. 특히 서울신라호텔은 '폴 인 아트' 패키지의 판매기간 동안 두 작품을 호텔 지하 1층 아케이드에 직접 전시하며, 고객들이 작품을 경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폴 인 아트'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 박서보 화백의 '묘법' 작품이 담긴 플레이트도 굿즈도 선사해 일상 속에서 그의 작품을 체험해보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광주 상무지구 소재의 홀리데이 인 광주호텔은 현존 최고의 예술가로 꼽히는 '현대 미술의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의 'Photographic drawing' 시리즈와 'A Bigger Book-The DAVID HOCKNEY SUMO' 등 작품 3점을 최근 호텔 로비에 전시했다. 이는 기존 객실과 식음료를 서비스하는 호텔의 기능에 아트(Art)의 개념을 접목시켜 신개념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변모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홀리데이인 호텔은 앞서 세계적인 조명 거장 알랭 귈로(Alian Guilhot)의 조명 작품이 호텔 외관을 아름답게 수놓을 수 있도록 했으며 로비에 콜랜캠블(Kohler&Campbell) 자동 연주 피아노를 설치, 계절과 시간, 스페셜 데이 등에 어울리는 음악을 선곡하고 있다. 양문선 홀리데이 인 광주호텔 총지배인은 "고객의 체험 가치가 소비 트렌드의 중심으로 부각됨에 따라 호텔업계 역시 새로운 경험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이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유명 갤러리 또는 미술관급 아트 컬렉션 전시 등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올해 '인사동 엔틱&아트페어(IAAF)'는 오는 17~21일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에서 열리는 '아시아 호텔 아트페어(AHAF) 서울 2021'과 연결돼 진행된다. 'Fall in Fall(예술, 가을의 정취에 빠져들다)'을 주제로 내걸고 현대미술 중심이 아닌 고미술과 민화특별전 등의 공예 위주의 전시를 펼친다. 국내 40여 갤러리가 작가 400여 명의 작품 4000여 점을 안녕인사동 센트럴뮤지엄 (지하1층) 부스를 비롯해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인사동 12층 및14층에 위치한 35개 객실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아시아 호텔 아트페어가 이번에는 인사동 문화축제와 손잡은 것이다. 나인트리를 운영하는 파르나스호텔 관계자는 "아시아 호텔 아트페어는 관련 행사를 개최해본 경력이 있어야 열 수 있는 것으로 아는데 이번엔 작년에 문을 연 나인트리 인사동에서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파르나스호텔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경우 올해를 제외한 지난 몇 년 동안 미술 관련 핑크아트페어를 개최한 바 있다. 한편, 지난달부터 신규 개관한 소피텔 엠배서더 서울은 '모던 프렌치 시크'를 콘셉트로 프랑스 문화의 향연을 호텔 방문객에게 느끼게 하는 중이다. 소피텔의 객실은 남녀 모두의 취향을 골고루 맞춰 다양하게 디자인 됐으며, 화려하면서도 럭셔리한 욕실이 포인트이다. 가구나 벽지는 군더더기 없는 깔끔하고 시크한 느낌을 살렸다. 소피텔은 프랑스의 예술적인 삶을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는 인테리어와 더불어 고객의 풍부하고 만족스러운 경험을 돕기 위해 룸 내부의 구성에도 세심함을 기울였다. 매일 석양이 질 무렵 로비에서 점화를 시작해 계단을 거쳐 32층의 클럽 밀레짐까지 불을 키며 고객에게 특별한 예술적 체험도 제공 중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1-08 15:52:5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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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칼럼] 성공적 외식 창업, '공유주방'이 답이 될수도 있다

공유주방이란 한 공간에 여러 가지 브랜드나 업종이 플랫폼의 공유를 통해 고객에게 서비스하는 공통공간적 외식사업을 의미한다. 주방들이 포함된 복합주방과 영업공간이라는 신조어이기도하다. 코로나19이후 공유주방이 새로운 창업의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 공유주방 사업은 낮은 임대료와 제반시설을 이용해 사업을 바로 시작할 수 있다는 사업적 편리성과 새로운 브랜드나 신메뉴를 위한 테스트 베이스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일반 창업의 형태보다 낮은 창업비용이 낮아 외식 벤처형태의 창업자과 청년창업자들이 선호하는 창업 형태라 할 수 있다. 공유주방이 새로운 사업으로 성장성이 높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다양한 투자를 받은 사업이 나타나고 있다. 우버창업자 트래비스 캘러닉이 만든 공유주방 '클라우드 키친'은 우리나라의 토종 공유주방 브랜드인 심플키친을 인수해 운영 중이다. 클라우드 키친이란 인도에서 먼저 등장한 서비스로 공유 가능한 주방을 사용하며, 배달을 하지 않는 점포가 그 브랜드가 입점하지 않은 지역에 가상의 점포를 내고 배달 서비스를 하는 상업의 형태를 의미한다. 또한 배달 음식 전문 공유브랜드 '고스트키친'은 ICT기반으로 약 124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개러지 키친'은 배달 음식 공유주방 브랜드를 표방하며 하남, 계양, 송파 지역에 출점 운영 중이며 '공유주방 1번가'도 많은 사업장을 확산하고 있다. 이러한 영업형태의 성장은 우선 O2O 서비스 기반인 배달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영업 활성화로 가능한 사업이다. 주방의 공유를 통해 메뉴나 상품의 제조가 가능하지만, 매출을 위한 판매는 주로 온라인을 통한 배달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운영 형태를 고수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코로나로 인한 자영업시장 휴폐업의 속출과 경상비를 감당하지 못하는 영업악화에 창업비용과 운영비를 절약할 수 있는 공유주방이 창업자나 기 운영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공유주방의 사업적 발전을 위해서는 지속적 정보생산 및 제공, 관련부처와 협조체계 구축, 창업자대상 교육 및 컨설팅 지원강화, 산업발전을 위한 전문가 협의체 구성,성장 속도에 맞는 우수공유주방 인증제 도입 등이 필요하다. 또한 규제 샌드박스 등을 통한 규제완화 등 각종 정책 지원이 이뤄져야 하고 민간부분에서도 스타트업기업에 대한 투자가 활발해져야 한다. 정부는 공유주방과 관련한 식품위생법 전반을 검토, B2B 영업을 허용하는 쪽으로 규제를 완화할 계획이라 밝히고 있지만, 외식산업을 주도해온 일반 음식점 영업자들의 거센 반발도 예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업은 다양성과 관련 규제와 지원으로 성장한다 공유주방은 창업의 접근성 측면에서 우수성을 지녔고 운영적으로 편리성에 기반한 창업 형태다. 정부나 관련 기관에서는 적극적 지원과 정책 마련을 통해 소상공인 창업의 현실적 접근이 용이한 공유주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프랜차이즈M&A전문기업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컨설팅학 박사)-

2021-11-08 14:48:3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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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시믹스, 2PM 이준호 코스메틱 부문 전속모델로 발탁

젝시믹스 코스메틱의 전속모델이 된 2PM 이준호.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가 젝시믹스 코스메틱의 모델로 그룹 2PM의 가수 이준호와 전속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젝시믹스는 "데뷔 후부터 지금까지 꾸준한 자기관리를 통해 만들어진 이준호의 건강하고 생기있는 이미지와 다양한 분야에서 끊임없이 도전하는 열정적인 모습이 브랜드 가치와 부합했다"며 발탁 이유를 전했다. 이준호는 평소 운동할 때 젝시믹스 의상을 즐겨 입는 등 브랜드에 남다른 애착과 진정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젝시믹스는 이준호와 함께하는 코스메틱 신제품을 내년 1월 공개할 계획이다. 지난 3월 론칭한 젝시믹스 코스메틱은 '애슬레저 뷰티'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로 시장 입지를 키워가고 있다. 올초 립틴트 등의 색조 라인을 론칭하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한 젝시믹스는 하반기부터 자극없이 건강한 피부를 가꿀 수 있는 제품군 확대 등 '애슬레저 뷰티' 두 번째 시즌 라인업을 준비 중이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향후 MZ 세대를 중심으로 코스메틱 수요가 큰 중국에 법인을 설립하는 등 해외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라며 "젝시믹스 및 젝시믹스 코스메틱 제품을 다양화해 고객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1-08 14:42:5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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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리, 10월 거래액·주문수 60% 성장…위드 코로나에 '역대 최고'

에이블리의 10월 거래액 및 주문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 에이블리는 지난 9월 말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대한 정부 발표 이후 10월 월 거래액 및 주문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에이블리의 지난 10월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58% 성장했으며, 주문수도 전년 대비 60% 큰 폭으로 증가했다. 신규 사용자도 증가해 누적 다운로드 수는 2600만건을 넘어섰다. 가을 겨울을 맞이해 두터운 아우터 구매 증가로 매출 성장을 기록한 9월에 비해서도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의 첫 시작인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일 거래액도 크게 증가했다. 에이블리는 앱을 가입하고 처음 구매하는 '첫 주문 수'를 포함한 하루 주문수가 전반적으로 향상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동일 기간 대비 주문수는 100% 성장을 달성해 역대 일 거래액을 기록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됨에 따라 앱 이용자와 구매하는 소비자 모두 크게 늘어났다"며 "앞으로도 패션, 뷰티, 라이프까지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에서 유저들이 취향에 맞는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1-08 14:42:26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