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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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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란, 김혜수와 '산지직송' 캠페인 이후 월 거래액 461억원 달성

발란 전년도 10월 대비 MAU-거래액 그래프. /발란 온라인 명품 쇼핑 플랫폼 발란은 배우 김혜수와 함께한 캠페인 시작 이후 10월 거래액 461억원, 순 방문자(MAU) 517만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발란은 지난 10월 1일 새 뮤즈로 김혜수를 발탁, '명품을 왜 백화점에서 사?'라는 메인 카피를 내세운 '산지직송' 캠페인을 시작했다. 발란은 10월 10일 TV 광고가 송출된 이후 경쟁사와의 검색어 트렌드(쿼리) 추이에서 하루도 빠지지 않고 1위를 기록하며 김혜수와의 시너지를 입증했다. 앱 다운로드, 신규 가입자, 순 방문자 및 주간 거래액 125억원 돌파 등 발란 전체 지표도 급상승했다. '산지직송' 캠페인이 시작된 10월 1일부터 30일까지 앱다운로드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746% 증가했으며, 해당 기간 신규 가입자 수도 전년 동월 대비 1351% 증가했다. 전월 대비로는 각각 93%, 190% 증가했다. 월평균 15%의 증가세를 보이던 순 방문자는 517만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48%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최형록 발란 대표는 "명품 플랫폼과 명품 배우의 시너지 효과로 10월 461억 거래액을 달성하게 됐다"며 "백화점을 뛰어넘는 명품 구매 경험을 고객에게 전하는 발란의 노력이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고객에게 제대로 전달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발란은 IT기술을 통해 명품 유통 시장을 혁신하는 플랫폼으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발란은 325억원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하며 ▲중고, 뷰티, 시계, 주얼리 등 카테고리 확장과 ▲CRM을 비롯한 VIP 컨시어지 시스템 강화 ▲국내외 풀필먼트 시스템 강화를 예정하고 있다. 신한은행, 신한카드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고관여 고객을 위한 BNPL(Buy Now Pay Later)서비스, PLCC 카드 제휴, 발란 입점 파트너를 위한 빠른 정산(선정산)서비스도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1-02 10:22:2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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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업계, 흑자전환 '초록불'…코로나19 직격탄 회복하나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았던 호텔업계가 국내외 백신 접종률이 높아짐에 따라 3분기 흑자전환의 가능성을 보이며 기지개를 켜고 있다. 1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9687억원으로 지난 분기 대비 2% 늘었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10.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지만 지난 분기(464억원)와 비교해서는 55% 줄었다.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은 중국 보따리상(다이궁) 대상 수수료 부담이 늘면서 면세점 부문 이익이 축소된 것이 원인이다. 이에 비해 호텔·레저사업 부문 매출은 1111억원으로 지난 분기 대비 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억원을 기록해 흑자로 전환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됐지만 국내 여행수요가 회복돼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올해 4분기에는 (국내) 위드 코로나 시행으로 객실 사용 제한 등이 풀리면서 호텔 부문의 실적은 추가 개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파라다이스호텔도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파라다이스의 3분기 매출액은 약 12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2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에 여름휴가 시즌과 맞물리며 비카지노 부문인 호텔과 복합리조트 사업의 개선이 됐을 것이란 근거에서다. 증권업계는 "4분기에는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시행으로 방문객이 증가하며 호텔 및 복합 리조트 사업이 안정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어 "향후 국가간 상호 협약에 따른 백신 접종 증명을 확장하며 호텔과 리조트 내 외국인 관광객도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롯데면세점이 원래대로 사업 재개에 나서면서 호텔롯데의 상장이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롯데면세점은 호텔롯데의 캐시카우로 올 상반기 기준 전체 매출의 80% 가량을 면세사업부가 차지하고 있다. 작년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여파로 면세 사업이 악화되며 호텔롯데 상장은 무기한 연기된 바 있지만, 코로나19 여파가 가시고 롯데면세점에 기대 실적을 높인 뒤 호텔 롯데의 상장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면세사업부를 통해 호텔롯데가 턴어라운드를 이룰 것"이라며 "이르면 내년 중에는 호텔롯데가 본격적인 기업 공개(IPO) 준비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호텔롯데가 상장하게 되면 기업 가치를 올려 한국 투자자를 좀 더 유치한 뒤 호텔 사업부에도 온라인 숙박 예약 시스템 및 플랫폼 등 혁신적인 사업을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1-01 16:01:3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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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칼럼] 고객을 줄 세우는 전략을 실천하라

소위 대박집이라고 하는 명소들 앞에는 지금과 같은 불황에도 길게 대기하는 고객들을 볼 수 있다. 파리 날리는 매장과 긴 시간의 기다림조차도 기꺼이 기다리는 매장과의 차이는 무엇일까? 가장 중요한 요인은 바로 사장, 즉 운영자의 차별적 경쟁력인 경우가 많다. 고객은 자신이 지불한 가격보다 더 많은 서비스적 가치를 요구한다. 당연히 기다리는 시간에 대한 보상도 기대한다. 그 보상을 무엇으로 돌려줄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첫째, 긴 줄 매장의 운영자는 고객을 기억한다. 고객의 입장에서는 단지 가볍게 한 끼 때우려 들렀을 뿐인데, 긴 줄 매장의 운영자는 다음 방문 시 그 고객을 기억해 주고 지난번 먹었던 메뉴까지 기억해서 보다 친근하게 다가간다. 이는 고객의 개별욕구에 적합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 각자의 니즈를 충족시켜 줌으로써 만족도를 극대화시키는 관계 마케팅 전략의 실천이다. 둘째, 긴 줄 매장은 고객을 위한 세심한 표현을 매장 곳곳에서 실행한다. 손소독제, 화장실의 깨끗한 수건비치, 제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의 안내문, 취식방법이나 사용안내문, 무료 우산 렌트 공간, 메모판과 고객 참여판 구성 등은 소비자로 하여금 매장이나 상품에 대한 친밀도를 올리는 중요한 소통 활동이다. 셋째, 긴 줄 매장은 구석구석 깨끗하다. 청결은 매장 운영의 가장 기본적인 항목이지만, 오픈 후 일정기간이 지나면 분명 소외되는 공간이 존재한다. 하지만 잘 되는 매장은 소홀함 없이 구석구석 깨끗함을 항상 유지한다. 처음과 같은 청결함 유지는 필수이다. 넷째, 긴 줄 매장의 직원들은 항상 친절하고 웃는다. 직원들의 기계적인 친절함은 교육과 훈련으로 이뤄낼 수는 있다. 하지만 고객에게 마음을 담은 친절함은 점주가 직원들을 대하는 거울처럼 반영되어 고객에게 그대로 표출된다. 고객들은 그것을 아주 잘 감지한다. 다섯째, 긴 줄 매장은 차별화된 홍보 센스를 가지고 있다. 고객에게 전해지는 전단지나 매장 안의 포스터 등을 구성할 때, 잘되는 매장의 점주는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센스 있는 문구로 시대 트렌드를 앞서간다. 고객에게 차별화된 즐거움을 제공함으로써 매장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일 수 있다. 창업보다는 수성이 어렵다고 한다. 코로나19 이후 아무리 힘든 시기라고 하지만, 분명히 성공요건은 존재한다. 기본적인 항목에 충실하면서 고객에게 조금이라도 세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면, 여러 노력들이 매장의 매출로 이어지면서 차차 긴 줄 매장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 -프랜차이즈M&A전문기업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컨설팅학 박사)-

2021-11-01 14:01:1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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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대리점 자녀 위한 '패밀리 장학금' 지급…"누적액 10억 이상"

남양유업이 대리점주 자녀 75명을 대상으로 '패밀리 장학금' 1억원을 지급했다고 1일 전했다. 남양유업 패밀리 장학금은 대리점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만든 상생 정책 중 하나로, 2013년 유업계 최초로 시행돼 9년째 운영 중에 있다. 현재까지 817명의 대리점 자녀에게 장학금이 지급된 가운데, 누적 지급액만 10억8000만원에 달한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남양유업과 대리점주는 상생 동반자로써 꾸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모범적인 상생 경영문화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상생 경영문화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양유업은 전국 대리점과의 소통을 위한 상생회의를 13년 이후 정기적으로 시행하면서 영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하고 있으며, 대리점 단체의 교섭권 강화와 업계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협력이익공유제' 등 상생경영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7월에는 협력이익공유제를 통해 전국 500여 개 대리점을 대상으로 2억500여 만원의 협력 이익금이 처음으로 지급됐다. 이외에도 대리점 복지를 위해 ▲질병 및 상해로 인한 갑작스러운 위기에 처한 대리점을 돕기 위한 '긴급 생계자금' 무이자 대출 ▲대리점 자녀, 손주 출생 시 분유 및 육아용품 지원 ▲장기운영 대리점 포상 제도 등을 함께 시행해오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1-01 13:20:4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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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로 출근 준비…신세계인터 "겉옷 판매량 늘며 여성복 매출 46%↑"

(왼쪽부터)보브 패딩 조끼, 텐먼스 스웨터 제품 이미지. /신세계인터내셔날 코로나19로 매출이 움츠러들었던 국내 여성복이 단가가 높은 아우터 위주의 판매가 늘며 매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년여간 재택 근무를 하며 편안한 원마일웨어, 라운지웨어 등을 소비하던 고객들이 출퇴근에 필요한 옷을 구매하기 시작한 것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자사 여성복 브랜드 보브, 지컷, 스튜디오 톰보이, 텐먼스의 10월 22~31일까지 열흘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11월은 본격적인 위드 코로나와 강추위가 시작되는 만큼 매출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대표 여성복 보브(VOV)는 지난 열흘 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 신장했다. 특히 보브 판매 순위 10위 내 제품이 모두 재킷류 일 정도로 아우터가 브랜드 매출을 주도했다. 가벼운 구스다운 패딩을 비롯해 가죽 소재의 재킷과 블루종, 여성스러운 정장룩에 어울리는 트위드 재킷이 인기를 끌었다. 이번 시즌 대표 제품인 크랙 다운 베스트(조끼)는 이미 준비된 물량이 대부분 다 소진돼 두 색상 모두 1차 재생산에 들어간 상태다. 시즌리스 콘셉트의 온라인 전용 브랜드 텐먼스(10MONTH)는 같은 기간 매출이 53% 급증했다. 텐먼스는 유행에 따르기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데, 오피스룩으로 활용도가 높은 기본 상의 아이템들이 매출을 견인했다. 보온성이 좋은 터틀넥 티셔츠와 스웨터, 라운드 티셔츠, 가디건 등의 이너 제품 매출이 동기간 100% 신장했다. 이와 함께 텐먼스의 베스트셀러 제품이자 정장의 정석인 마스터핏 슈트 재킷, 편안하고 활동성 높은 와이드 핏 스타일의 정장 팬츠가 사무실 출근을 앞두고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여성복 지컷(g-cut)은 동기간 경량 패딩이 큰 인기를 끌었다. 자사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 내 브랜드 판매 순위 1~10위를 모두 패딩이 차지했는데, 여성스러운 퀼팅 패턴에 엉덩이를 덮지 않는 짧은 크롭 기장의 제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패션업계 실적은 겨울에 성패가 판가름 나는데 10월부터 단가가 높은 아우터 위주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어 올 겨울 거는 기대감이 크다"면서 "급변하는 트렌드와 고객들의 소비 성향에 맞춘 프로모션을 발 빠르게 진행하며 매출을 적극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1-01 13:14:4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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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비, 일본 시장 진출 3개월 만에 거래액 1억원 달성

트렌비 재팬 정식 오픈 기준 매출액 추이. /트렌비 명품 쇼핑 플랫폼 트렌비가 일본 웹사이트 서비스 정식 오픈 약 3개월 만에 거래액 1억원을 돌파했다고 1일 해외 진출 성과를 발표했다. 트렌비는 글로벌 비즈니스 일본사업팀이 진행한 마켓 리서치 결과를 바탕으로 현지 특화 전략을 구축, 일본 진출 3개월 만에 매출액과 회원 수가 각각 9배, 3배 이상씩 성장하는 쾌거를 이뤘다. 박경훈 트렌비 대표는 "이번 일본 진출 성과는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에 한걸음 다가서게 됐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며 "전문적으로 파악한 일본 현지 고객의 명품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주요 성장 요인"이라고 말했다. 트렌비는 지난 7월 첫 해외 서비스 진출 국가로 일본을 선택하며 글로벌 명품 플랫폼 행보를 본격화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일본은 아시아 태평양에서 두 번째로, 전 세계 세 번째로 규모가 큰 명품 대국이다. 이는 오프라인 기준으로, 트렌비는 비교적 활성화되지 않은 이커머스 시장과 높은 성장 가능성 등을 고려해 첫 해외 진출 국가로 일본을 선택했다. 트렌비는 본격 진출에 앞서 지난 1년여간 현지 소비자 서베이, 트렌드 및 마케팅 분석 등 다각적인 마켓 리서치를 실시했다. 해당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시아 3개국(한국, 중국, 일본)은 뚜렷하게 다른 명품 선호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로고가 강조되며 유행에 민감한 제품군을 선호하는 한국과 화려한 패턴이나 디자인을 선호하는 중국과 달리 일본은 로고가 드러나지 않는 깔끔하고 심플한 명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트렌비는 이러한 국가별 특성을 고려해 실제 일본 내 소비자가 선호하는 명품 브랜드와 제품들을 중심으로 상품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국내 대표 배우 김희애, 김우빈과 함께 선보인 브랜드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일본 소비자가 중시하는 브랜드 신뢰도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두 배우는 한류 문화를 선도하는 주역으로 일본 내 마케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1-01 13:03:4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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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이엔블랙야크, '블랙야크 스포츠 클라이밍팀' 창단식·장학금 전수식 진행

블랙야크 스포츠 클라이밍팀 창단식 및 장학금 전수식 현장 사진. 강태선 비와이엔블랙야크 회장(왼쪽 네번째) 외 선수단. /비와이엔블랙야크 비와이엔블랙야크가 스포츠 클라이밍 분야의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블랙야크 스포츠 클라이밍팀' 창단식 및 장학금 전수식을 진행했다. 이번 창단식은 지난달 25일 서울 서초구 비와이엔블랙야크 사옥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강태선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본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비와이엔블랙야크는 '블랙야크 스포츠 클라이밍팀'의 감독으로 2020 도쿄올림픽 스포츠 클라이밍 대표팀 감독을 역임한 이창현 감독을 선임하고, 최근 국가대표로 발탁된 이도현 선수와 중·고·대학생 선수 5명을 선수단으로 선발했다. 2019년부터 '블랙야크 스포츠 클라이밍 선수단'을 운영해온 비와이엔블랙야크는 금년부터 감독 선임을 진행하고 정식 팀으로 창단해 보다 체계적으로 선수단을 지원하고 경기력 향상을 위한 전문적인 훈련과 관리 시스템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창현 블랙야크 스포츠 클라이밍팀 감독은 "국가대표를 이끌어온 지도력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시스템을 도입해 선수단의 기량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이날 창단식에서는 특기 장학생으로 팀에 선발된 중·고·대학생 5명에게 재단법인 블랙야크강태선장학재단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특기 장학생 노희주 학생은 "앞으로 열심히 훈련해 좋은 성적을 거둬 코로나19로 지친 많은 분들께 기쁨을 안겨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태선 회장은 "지난 올림픽에서 첫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스포츠 클라이밍의 발전과 국민적 관심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동시에 블랙야크 스포츠 클라이밍 선수단이 국내외 대회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1-01 12:01:3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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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화장품 ODM 업계 최초 ESG 경영 평가 'A등급' 획득

코스맥스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하는 2021년 ESG 경영 평가에서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 /코스맥스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회사 코스맥스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하는 2021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평가에서 지난해 대비 한 단계 오른 A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지난 2003년부터 기업지배 구조 평가를 실시해 왔으며, 2011년부터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수준을 평가해 매년 국내 상장회사의 ESG 등급을 공표하고 있다. 올해 ESG 평가는 950개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각 부문 평가를 바탕으로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765개사에 S, A+, A, B+, B, C, D까지 총 7개 등급을 부여했다. 그 중 A등급을 받은 회사는 171개사(약 22%)로, B등급 이하의 기업도 58%에 달한다. 코스맥스는 국내 화장품 ODM 업계 최초로 ESG경영 종합 A등급을 평가 받았다. 세부적으로 ▲환경 부문 A ▲사회 부문 A ▲지배구조 부문 B+ 등을 받아 지난해보다 항목별 한 단계 상향되는 성과를 얻었다. 앞서 코스맥스는 전 세계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대응 전략과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 감축 노력 등을 평가하는 국제 비영리기구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의 '2020 기후변화대응 부문'에서 B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오는 2025년까지 온실가스를 30% 이상 감축하고 CDP A등급을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지난 2019년부터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제로 플라스틱 캠페인'을 자체적으로 시행해 왔다. 최근에는 친환경 화장품 용기 개발과 사용을 늘리기 위해 SK케미칼, 우성플라테크, 레시피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아울러 노동, 보건, 안전, 환경 및 기업 윤리를 포함한 책임있는 기업 활동을 평가하는 글로벌 인증 SMETA(Sedex Members Ethical Trade Audit)와 육아와 건강, 가족 지원 등 가족 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게 부여하는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하는 등 노동 환경 개선에도 집중하고 있다. 이병만 코스맥스 대표는 "모든 임직원이 동참하는 ESG 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며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새로운 ESG 의제를 발굴하고 꾸준히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1-01 11:41:23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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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 벤처 CEO 열전] 국내외 스트리트 캐주얼의 강자, 아크메드라비 구진모·구재모 대표

아크메드라비(ADLV, acme de la vie)는 자본금 300만원으로 시작해 3년 만에 연매출 750억원 규모로 성장한 패션 기업이다. 창업 초기부터 개성있는 디자인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 공략과 더불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함으로써 빠르게 성공을 이룰 수 있었다. 구재모, 구진모 공동대표는 시그니처 아이템을 기획하고 국가별 진출 전략을 세우는 등 아크메드라비의 성공 신화를 이끌었다. ◆쌍둥이 형제의 환상적인 파트너십 현재 구재모 대표는 아크메드라비에서 브랜드 경영 전체를 담당하고 있고, 구진모 대표는 디자인 팀을 맡아 선도하고 있다. 쌍둥이 형제인 구재모·구진모 대표는 지난 2017년 아크메드라비 론칭 전까지 동대문에서 패션 관련 이력을 쌓았다. 각각 동대문 밀리오레에서 10여 년 넘게 해외명품, 스트리트패션 브랜드 병행수입사업 등을 운영하며 패션업계에 몸담아 왔다. 형제는 각종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와 하이-럭셔리 브랜드에 대한 감각을 기반으로 2017년 가을 아크메드라비를 출범시키고 대표 상품으로 도넛으로 얼굴을 가린 아이들의 사진이 프린팅된 '베이비페이스 라인', 다양한 스타일과 유니크한 아트워크 기법을 활용한 '아트워크' 라인, 화려하고, 액티브하고, 명료한 디자인의 '로고플레이' 라인 등 티셔츠들을 선보였다. 특히 구진모 대표를 중심으로 한 유니섹스 오버핏 기반 브랜드 전개와 고품질의 그래픽 및 질 좋은 원단을 적용한 하이 퀄리티 스트리트 캐주얼룩이 특징이다. 그밖에 심슨가족, 케어베어, 킹 오브 더 힐 등과의 컬래버레이션 의류 및 셋업, 아우터 등의 영역까지 확장해 감각적인 스타일을 MZ 세대 및 해외 소비자들에게 제안 중이다. 아크메드라비는 창업한 해인 2017년 매출 4억원부터 시작해 2018년 매출 48억원을 거뒀는데, 2019년의 국내외 매출 합계는 750억원대로 추정되며 1000억원대 브랜드에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일찍 준비한 해외 진출 아크메드라비는 전면에 사랑스러운 아기 얼굴을 메가 사이즈로 담은 '베이비페이스' 라인으로 세상에 알려졌다. 유명 셀럽들이 이 옷들을 선택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후 해외에서 캐주얼 스트릿 마니아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아시아의 하이스트릿 브랜드로 랭킹 톱에 선정됐다. 특히 2019년 9월 중국 다렌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낸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중국 내에서만 총 29개의 매장을 오픈했다. 다렌에 위치한 유통 전문 업체 본드스트리트와 중국 해당 지역 내 아크메드라비 판권 계약을 체결, 직진출 사업을 추진한 것이다. 중국 내에서는 이러한 온라인 및 오프라인 채널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독특한 브랜드를 선호하는 중국 소비자들을 아크메드라비가 충족시켰다. 감각적인 디자인과 동양인에 맞는 핏(가봉), 부담 없는 가격을 앞세워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국 외에 호주, 싱가포르, 필리핀 등에도 국내외 50여개의 매장 오픈이 예정되어 있다. 2021년 5월에 호주 멜버른에 처음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하고, 향후 추가 오픈 및 필리핀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다. 지금까지 아크메드라비의 매출 대부분이 해외에서 발생했다. 구재모 대표는 "면세점 매출이 국내로 귀속이 되기에 국내 매출 비중이 70%, 해외 비중이 30%이다"며 "면세점 매출을 해외 매출로 지표를 한다면, 전체 매출 중 해외 매출이 사실상 90% 정도 된다"고 말한 바 있다. 아크메드라비는 해외 고객들의 수요를 유지하기 위해 트와이스, 송민호, 산다라박, 현아 등 K-팝 유명 가수를 모델로 기용하고 매체 광고를 비롯해 연예인 협찬을 가용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진행 중이다. ◆국내 유통 채널 확장 해외 인기를 발판으로 아크메드라비는 국내 유통 채널 확대에도 공격적으로 힘을 쏟고 있다. 2019년 1월부터 롯데면세점,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 현대면세점에 입점해 국내외를 오가는 고객들에게 인지도를 쌓은데 이어 지난해 7월부터는 본격적으로 백화점 매장을 오픈하면서 내수 시장에서의 브랜드 입지를 넓히고 있다. 롯데백화점 본점을 시작으로 신세계백화점 스타필드하남점, 대구점, 의정부점, 롯데백화점 본점, 부산본점, 인천터미널점, 동탄점, 현대백화점 목동점,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에 오픈하며 총 11개의 전국 백화점으로 채널을 확대했다. 올 하반기 오픈 일정만 해도 현대 목동점, 신세계 의정부점, 롯데 동탄점, 신세계 대전점, 그리고 이달 들어 롯데 김포공항점이었다. 청담동 쇼룸 등을 포함하면 국내 매장은 총 23개 점이 된다. 이는 코로나19 시국에 오프라인에서 철수하는 상당수 국내 의류 브랜드와는 차별화한 행보다. 구재모 대표는 "최신 유행과 경험을 중시하고 자신을 위한 소비를 아끼지 않는 M Z세대 구매 트렌드를 반영해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했다"며 "하반기에도 백화점 매장 등을 통해 접근성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백화점 측의 입점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는 아크메드라비는 브랜드 인지도 상승으로 내수에서도 2배 신장된 매출을 기록 중이다.

2021-10-31 15:31:0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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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아울렛·이랜드몰서 창립 41주년 기념 사은행사 동시 진행

이랜드리테일에서 창립 41주년을 기념해 온·오프라인 사은 행사 '쇼쇼쇼'를 기획했다. /이랜드그룹 이랜드리테일의 NC, 뉴코아, 이천일아울렛, 동아 등 도심형 아울렛 전 지점과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 이랜드몰이 일주일간 역대급 할인 혜택을 담은 '이랜드 창립 41주년 쇼쇼쇼'를 진행한다. 이랜드그룹 창립 41주년을 기념해 준비된 이번 행사는 오프라인에서 국내 2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고, 온라인 이랜드몰에서도 총 500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이랜드리테일의 도심형 아울렛에서는 다음달 3일부터 일주일간 브랜드세일과 초특가 장보기 등의 사은행사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국 지점에 입점한 인기 브랜드가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이랜드리테일 PB와 슈즈 SPA '슈펜', 리빙 SPA '모던하우스'가 특정 기간에 20% 브랜드데이를 진행한다. 킴스클럽에서는 일주일간 겨울 김장맞이 기획전과 겨울맞이 먹거리 대전을 통해 전국 각지의 신선한 농·축·수산물을 특별한 가격에 제공한다. 이외에도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감성적인 디자인과 실용성을 겸비한 한정판 굿즈 바리스타 앞치마를 증정하고, 럭키박스 이벤트와 창립 축하 댓글 이벤트 등을 연다. 이랜드리테일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 이랜드몰에서는 다음달 1일부터 일주일간 매일 10시, 12시, 14시에 오픈하는 선착순 득템 행사를 통해 인기 브랜드 반값쿠폰과 특가 상품을 제공한다. 또한 요일별 스페셜 브랜드 할인 행사, 릴레이 극한특가, 릴레이 브랜드데이, 심야 타임 특가 등을 펼친다. 이에 더해 매일 100% 당첨 잭팟 이벤트를 통해 99%, 50% 할인 쿠폰 및 포인트를 제공하고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스페셜굿즈도 준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창립 41주년을 맞아 그동안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혜택으로 돌려주자는 취지로 기획한 행사"라며 "매장과 이랜드몰을 찾아주는 고객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쇼핑할 수 있도록 준비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0-31 13:30:0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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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엑스, 하이브와 라이선스 계약…젝시믹스·젤라또팩토리 BTS 입는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하이브(HYBE)와 'BT21' 및 방탄소년단 곡 테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는 이르면 4분기부터, 자회사인 젤라또랩의 젤네일 브랜드 젤라또팩토리는 내년 1월부터 해당 라이선스를 활용한 이색적인 제품들을 출시한다. 글로벌 인기 캐릭터인 'BT21'은 유튜브 등 공식 SNS에도 많은 구독자 수를 보유하고 있다. 젝시믹스는 톡톡 튀는 'BT21' 캐릭터를 홈트레이닝 용품에 담아 고객들에게 또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젤라또팩토리는 방탄소년단의 'Butter', 'Dynamite' 등 전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앨범에서 영감 받은 네일 제품을 내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젤리믹스, 젤램프, 젤탑 등 다양한 제품으로 출시해 고객들의 니즈에 맞게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이번 협업 컬렉션은 브랜드 자사몰을 비롯해 국내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은 물론, 미국, 일본, 홍콩 등 전세계 주요 국가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과의 의미 있는 협업을 기획했다"며 "제품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 있는 고객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2021-10-31 13:30:0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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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제6회 충무로영화제-감독주간에 마스크 1만장 지원

쌍방울이 제6회 충무로영화제-감독주간에 마스크 1만장을 기부했다. /쌍방울그룹 쌍방울이 제6회 충무로영화제-감독주간에 마스크 1만장을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쌍방울은 영화제 현장 스텝과 참관객들의 안전한 위생 방역을 지원하기 위해 트라이 KF94 마스크 1만장과 응원의 메시지를 충무로영화제-감독주간에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충무로영화제-감독주간은 지난해부터 중구문화재단과 한국영화감독조합(DGK)이 만나 새롭게 탈바꿈했다. 감독이 영화제의 모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작해 '감독 자체가 장르'인 영화제로,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한국영화계에 활력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쌍방울의 김세호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화제 현장의 방역 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부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쌍방울의 통큰 기부는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쌍방울은 지난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국내에 첫 발병한 이후, 서울시를 시작으로 전국 5개 지자체에 보건용 마스크와 동내의를 기부했다. 또한 지난 2월, 법무부 산하 교정본부에 코로나 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전국 54개 수용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마스크 200만장을 기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쌍방울은 최근 2년 동안 기부한 물품이 약 18억원 상당에 달한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0-31 12:54:5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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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리, 신개념 패션 셀러 서바이벌 ‘탑셀러’ 제작…입점 셀러 지원

에이블리가 tvN에서 신개념 패션 셀러 서바이벌 예능 '탑셀러'를 선보인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 에이블리는 입점 셀러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1월 9일 패션 셀러 서바이벌 프로그램 '탑셀러(Top Seller)'를 선보인다고 29일 전했다. '탑셀러'는 디자이너 브랜드, 쇼핑몰, 개인 마켓 셀러들이 모여 셀러의 역량을 보여주는 신개념 경연 예능 프로그램이다. 에이블리가 CJ ENM과 손잡고 tvND 스튜디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날 오후 6시 '탑셀러' 티저 영상을 선공개한다. 이번 패션 셀러 서바이벌 '탑셀러'는 평범한 공대생에서 의류 사업가, 패션 모델까지 성장한 주우재가 MC를 맡았다. 탑모델 겸 멀티플레이어로 활약 중인 배우 스테파니리, 넷플릭스 '넥스트 인 패션' 우승자이자 세계적인 글로벌 디자이너 민주킴, 포브스 선정 패션 분야 대표 리더 김지혜까지 패션 업계 대표 3인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탑셀러 경연은 제한시간 2시간 동안 주제에 맞춰 의상 선정부터 스타일링, 모델 피팅 및 촬영, 판매가 책정, 상세페이지 구성, 마켓 업로드까지 셀러의 판매 모든 과정을 진행한다. 심사위원 3인과 온라인 쇼퍼 100인의 평가로 셀러들은 역량을 평가받는다. 최종 우승팀에게는 1억원의 상금과 3억원의 마케팅 비용, 2등과 3등에게는 마케팅 비용 5000만원이 주어진다. 사전 오디션을 통해 선정된 디자이너 브랜드 ▲문수권세컨 ▲비에이블투 ▲레터프롬문, 쇼핑몰 ▲클로젯미 ▲커먼유니크 ▲제로스트릿, 개인 마켓 ▲카일라 ▲유이너프 8팀이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에이블리는 프로그램 기획부터 경연이 이루어지는 웨어하우스의 약 1만벌의 의류, 우승 및 마케팅 상금까지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탑셀러' 참가팀 뿐만 아니라 웨어하우스 의상 전부 에이블리의 브랜드, 쇼핑몰, 개인 마켓 상품으로 구성해 입점 셀러의 다양한 상품도 소개할 전망이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최근 누적 마켓 2만5000개를 돌파하는 등 입점 셀러가 증가하면서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에이블리 안에서 셀러를 지원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이번 탑셀러를 기획하게 됐다"며 "신개념 패션 셀러 경연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에게는 재미를, 셀러를 꿈꾸는 이들에게는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0-31 12:33:4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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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웹드 '바이트 씨스터즈' 400만뷰 돌파…극중 청바지는 완판

한섬 제작 웹드라마 '바이트 씨스터즈' 포스터 이미지. /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라이프스타일 기업 한섬은 지난 19일 자사 유튜브 채널 푸쳐핸썸(Put Your HANDSOME)에서 선보인 웹드라마 '바이트 시스터즈'의 누적 조회수가 공개 11일 만에 400만뷰를 넘었다고 31일 밝혔다. 스토리와 영상미를 부각시킨 콘텐츠를 통해 기업의 팬덤을 형성하는 '브랜디드 콘텐츠' 전략이 MZ 세대에게 통했다. 바이트 씨스터즈는 경성시대부터 이 땅에 살고 있지만 인간을 믿지 않는 뱀파이어들의 이야기로, 도움이 필요한 인간들을 의도치 않게 도와주면서 인간들에게 점차 마음을 열어간다는 판타지 드라마다. 배우 강한나, 김영아, 최유화, 이신영 등이 출연 중이다. 한섬 관계자는 "'바이트 씨스터즈'는 별도의 홍보 없이 자사의 유튜브 채널에서만 공개됐음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3화 만에 누적 조회수 400만뷰를 넘겼다"며 "기업명과 브랜드 노출을 최소화하는 대신 재미있는 스토리와 영상미를 앞세워 자연스럽게 한섬을 알리겠다는 디지털 소통 전략이 통한 것"이라고 말했다. 웹드라마 인기는 한섬에 대한 MZ 세대의 관심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웹드라마 방영 전 월평균 30만건 수준이었던 푸쳐핸썸의 MZ 세대 조회수는 방영 후 370만건 이상으로 12배 넘게 늘었다. 전체 조회수에서 MZ 세대가 차지하는 비중도 웹드라마 방영 전 43.1%에서 방영 후 74.5%로 급증했다. 뿐만 아니라 웹드라마에 노출된 제품에 대한 입소문이 늘면서 방영 이후(2021년 10월 19일~30일) 한섬의 프리미엄 온라인몰 더한섬닷컴의 매출 신장률도 두 배 이상 늘었다. 특히 극중 배우 강한나가 입고 나온 시스템 청바지와 이신영이 착장한 타임옴므 셔츠·시스템옴므 청바지는 별도의 판촉 이벤트 없이 완판되기도 했다. 한섬은 고객과의 디지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재미와 최신 트렌드를 가미한 웹예능과 패션 관련 웹다큐 제작도 검토 중이다. 한섬 관계자는 "기업이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소통 방식은 더 이상 소비자들에게 통하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자연스럽게 한섬의 팬으로 만들고, 한섬 및 고객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0-31 11:52:1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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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 3분기 영업익 517억원…전년비 15.3% 하락

아모레퍼시픽그룹이 2021년 3분기 1조2145억원의 매출과 51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지난 2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5.3% 하락했다. 올해 3분기에는 아모레퍼시픽이 온라인과 면세 채널의 선전에 힘입어 국내 시장에서 견고한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해외 시장에서는 북미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지역에서 고전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하락했다. 다만 중국의 경우 현지 법인 및 면세와 역직구 등을 포함한 전체 중국 소비자 대상 매출은 오히려 증가했다. 주요 자회사들은 온라인 매출 비중의 확대로 인해 수익성이 개선됐다. 그룹 전체의 3분기 화장품 부문 매출은 1조1144억원으로 집계됐다.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1조1089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2% 감소한 503억원을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 국내 사업은 7.3% 증가한 7215억원의 매출과 63.0% 증가한 587억원의 영업이익을 나타냈다. 해외 사업은 9.2% 하락한 3841억원의 매출과 56.6% 감소한 85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국내 시장에서는 온라인 채널이 약 30% 성장하고 면세 채널에서 선전하며 전체 매출이 증가했다. 성장 채널을 중심으로 매출이 확대되고 전통 채널의 비용 효율화로 인해 화장품 부문의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했다. 럭셔리 브랜드는 온라인 채널의 매출 성장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설화수가 '자음생' 라인을 리뉴얼 출시하고 헤라가 '블랙쿠션 쿠튀르'를 내는 등 브랜드 경쟁력 제고에도 힘썼다. 프리메라가 '후리앤후리' 라인에 친환경 포장재를 적용하는 등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이어졌다. 프리미엄 브랜드는 라네즈를 중심으로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라네즈는 '네오 파운데이션'과 '네오 파우더' 등을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라네즈가 '메종 키츠네'와 손을 잡고 마몽드가 '마르디 메크르디'와 협업하는 등 컬래버레이션 시도도 이어졌다. 한율의 '극진' 라인 등 안티에이징 중심의 기능성 제품도 집중 육성했다. 데일리뷰티 브랜드의 경우 프리미엄 세정 및 보습 라인은 성장했으나, 려의 역직구 매출 감소로 전체 매출은 하락했다. 순수 국내 온라인 매출의 경우 10% 이상의 성장을 이뤄냈다. 려와 미쟝센, 해피바스, 일리윤에서 기능성 프리미엄 라인을 집중 육성하며 성장 기반도 마련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북미 시장의 선전이 눈에 띄는 성과다. 반면, 아시아 지역에서는 매장 효율화 작업과 코로나19로 인한 일부 국가의 휴점 및 단축 영업 조치 등의 여파로 매출이 감소했다. 그럼에도 전체 중국 고객의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에서는 설화수 '자음생 크림'의 출시 영향으로 전체 설화수 매출이 약 50%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오프라인 매장 축소 등으로 인해 이니스프리 매출이 감소하며 전체 중국 매출은 하락했다. 다만 현지 법인과 면세 및 역직구 등의 실적을 합산할 경우 전체 중국 소비자 대상 매출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세안 지역에서는 설화수 자음생 라인의 매출 호조로 태국과 인도네시아에서 설화수의 성장세가 돋보였다. 아세안 전 지역에서 온라인 채널이 견고하게 성장하는 성과도 이뤄냈다. 북미에선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이 확장되며 12%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라네즈가 새로운 채널인 '세포라 앳 콜스(Sephora at Kohl's)에 입점해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설화수도 신규 e커머스 플랫폼에 진출하며 채널을 다변화했다. 유럽에서는 라네즈와 구딸파리가 온라인에서 매출 호조를 나타내며 소폭의 매출 성장세를 유지했다. 주요 자회사들은 오프라인 매장 재정비로 인한 매출 하락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매출 비중의 확대로 수익성은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니스프리는 디지털 플랫폼과의 협업을 강화하며 온라인 입점몰 매출이 증가했다. 오프라인 매장 재정비의 영향으로 전체 매출은 하락했다. 오프라인 채널 효율화 및 온라인 매출 비중의 확대로 적자폭은 감소했다. 에뛰드는 디지털 마케팅 강화로 e커머스 및 멀티브랜드숍 매출은 증가했다. 오프라인 매장 축소로 전체 매출은 하락했다. 매장 운영 비용 등 고정비의 감소로 적자폭은 줄었다. 에스쁘아는 e커머스 플랫폼 매출의 고성장과 신제품의 판매 호조로 전체 매출이 확대됐다. 오프라인 채널의 수익성이 개선되며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 아모스프로페셔널은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 및 '아윤채몰' 영업 전개로 아윤채의 매출이 성장하는 성과를 이뤄냈지만, 살롱 사업 집중을 위한 면세 매장 축소 등으로 전체 브랜드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오설록은 추석 선물세트의 판매 호조 및 라이브 커머스 강화로 온라인 매출이 크게 성장했으며 채널 믹스가 개선됨에 따라 영업이익도 확대됐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0-30 13:45:31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