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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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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국내선 전 노선 대상 특가 프로모션 진행

진에어 항공기./사진=진에어 진에어가 국내선을 대상으로 항공권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진에어는 17일 국내선 신규 취항을 기념해 전 노선을 대상으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가 프로모션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내달 9일까지 진행된다. 이날부터 10월 24일 사이 운항하는 국내선 전 노선 대상이다. 오는 31일 신규 취항하는 ▲김포-대구 ▲김포-울산 ▲울산-제주 노선도 포함된다. 특가 항공권은 국내선 전 노선 편도 총액 기준 최저 운임 1만9000원부터 판매된다. 특히 신규 취항 노선 예매 고객에게는 사전좌석지정 서비스 무료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특가 프로모션과 함께 다양한 혜택이 담긴 이벤트도 진행된다. 우선 삼성카드, 하나카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1만원 할인 쿠폰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할인 쿠폰은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다운 받은 후 5만원 이상 결제시 적용 가능하다. 또한 추첨을 통해 총 12명에게 국내선 왕복 항공권을 제공하는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는 홈페이지 신규 회원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한 항공권 예매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아울러 '#여기가좋아요' 사진 공유 및 축하 댓글 인스타그램 이벤트가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사진 공유 이벤트는 신규 취항지인 대구, 울산, 여수의 숨은 맛집, 명소 등의 사진과 영상을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면 된다. 필수 해시태그는 #여기가좋아요, #진에어, #지역명이다.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신규 취항지 국내선 왕복 항공권, 진에어 브랜드 굿즈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케이크 및 커피 모바일 교환권을 제공하는 축하 댓글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편 진에어는 지난 5월, 6월에도 김포-부산, 김포-광주, 대구-제주, 김포-여수 노선 등을 신규 취항한 바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7-17 11:07:54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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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로에 선 이스타항공…파산? 계약 연장?

-제주항공 "계약 해제 가능. 단, 정부 중재 고려" -정부, 1700억원 외 추가 지원 나오나 '촉각' 이스타항공 항공기./사진=이스타항공 제주항공과의 M&A를 진행 중인 이스타항공이 결국 벼랑 끝에 섰다. 계약 연장이 되지 않는 이상 파산이 유력하다는 우려가 나온다. 16일 제주항공은 이스타항공과 맺은 주식매매계약(SPA) 관련 입장문을 내고, 계약을 해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제주항공은 지난 1일 이스타항공에 약 1700억원에 달하는 미지급금을 이달 15일까지 해결하지 않으면 계약을 해제할 수 있다고 통보한 바 있다. 그런데 주어진 '데드라인'까지도 이스타항공이 미지급금을 해결하지 못하자, 이스타항공이 주식매매계약의 선행조건을 완결하지 못했다며 계약 해제가 가능해졌다고 입장을 밝힌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마감시한이었던 지난 15일 제주항공 측에 미지급금 관련 공문을 전달했다. 하지만 지난 3월부터 전 노선의 운항을 잠정 중단했던 이스타항공은 사실상 해당 미지급금 대부분을 해결하지 못한 채 공문만 보낸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이스타항공 측은 최근 항공유를 사들였던 정유사에 미지급금의 일부 탕감도 요청했지만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직원들로부터 약 2개월치의 임금반납에 동의하는 투표도 진행했지만, 이는 미지급금 중 극히 일부에 불과해 제주항공의 최종 인수를 이끌어내기는 부족하다는 평이다. 제주항공은 "15일 자정까지 이스타홀딩스가 주식매매계약의 선행조건을 완결하지 못해 계약을 해제할 수 있게 됐다. 이스타홀딩스로부터 계약 이행과 관련 공문을 받았지만, 선행조건 이행 요청에 대해 사실상 진전된 사항이 없었다"며 "따라서 계약 해제 조건이 충족됐다. 다만 정부의 중재 노력이 진행 중인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계약 해제 최종 결정 및 통보 시점을 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반면 제주항공이 '동반부실'에 대한 우려로 최종 인수하지 않는다고 해도, 그에 따른 부담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먼저 제주항공과의 M&A를 통해 재도약을 계획하던 이스타항공은 인수 무산으로 당장 파산이 예상된다. 이는 인수합병의 실패 여파로 이스타항공 직원 약 1600명이 실직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계약상 딜 무산의 책임이 제주항공에 없다고 해도, 도덕적 비판은 피할 수 없다는 말이다. 물론 아직 제주항공이 대승적 차원에서 이스타항공의 인수를 결정할 가능성도 남아있다. 최근 들어 대량 실직 사태를 막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 등 정부 차원에서도 M&A 성사를 위한 중재에 나섰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3일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채형석 애경그룹 부회장과 이상직 의원을 불러 인수합병의 성사를 촉구했고, 고용부도 지난 8일과 10일 연이어 이스타항공과 이스타항공 노조, 제주항공 측과 면담을 진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딜 성사를 위해서는 앞선 1700억원의 자금 외 정부의 추가 지원 여부가 최종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스타항공도 이날 입장 자료를 내고, "제주항공과 주식매매계약서 상의 선행조건은 완료했다. 속히 계약완료를 위한 대화를 제주항공에 요청드린다"며 "주식매매계약서상 의무가 아님에도, 제주항공이 추가로 요청한 미지급금 해소도 성실히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7-16 15:15:4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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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국내선 네트워크 확대

진에어 항공기./사진=진에어 진에어가 국내선의 신규 취항으로 고객들의 교통 편의 확대에 나선다. 진에어는 16일 신규 노선을 개설하고 국내선 네트워크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규 취항하는 국내선 노선은 ▲김포-대구 ▲김포-울산 ▲울산-제주 등 총 3개 노선이다. 진에어는 신규 노선에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오는 31일부터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포-대구 노선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매일 2회 왕복,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4회 왕복하는 일정이다. 울산-제주 노선은 매일 오전 8시 30분과 오후 5시 10분에 울산공항에서 출발하며, 김포-울산 노선은 김포공항에서 매일 오후 3시 35분 출발해 울산공항에 오후 4시 35분 도착한다. 진에어는 각 노선을 부정기편으로 운항한 후 정기편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진에어는 "타 교통 수단 대비 경쟁력 있는 운임과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교통 편의 확대에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진에어는 지난 5월과 6월에도 김포-부산, 김포-광주, 대구-제주, 김포-여수 노선 등을 신규 취항한 바 있으며, 이번 신규 3개 노선이 추가됨에 따라 총 11개의 국내선 네트워크를 운영하게 된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7-16 11:15:28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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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 복합충전소 ‘에코스테이션’ 본격화

SK가스의 복합충전소'에코스테이션'./사진=SK가스 SK가스가 친환경 복합충전소 '에코스테이션'을 본격화한다. SK가스는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SK행복충전 논현충전소의 기존 LPG충전소에 수소 충전 기능을 더한데 이어, 프리미엄 셀프세차장 '워시홀릭파크'와 첨단무인 CU편의점 등 복합시설을 확충한 에코스테이션 1호점을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에코스테이션은 수소·LPG차 등 친환경 자동차 시대를 선도하고 차를 중심으로 다양한 경험과 소통을 할 수 있는 일종의 복합문화공간이다. SK가스는 1호점 이용 운전자들의 만족도와 요구사항 등을 반영해, 올해 2~3곳을 추가로 설치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인천 논현충전소는 지난해 11월 현대자동차와 함께 인천시 최초의 수소충전소인 'H인천 수소충전소' 설비를 구축하면서 친환경 충전소로 변신했다. 현재 수소충전 방문 고객은 일 평균 40명 이상으로 꾸준히 증가해 인천 및 수도권 서부권역 수소차 운전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최근 약 3100㎡ 규모의 프리미엄 셀프세차장 워시홀릭파크와 첨단무인 CU편의점 시설을 추가하면서, 인천 지역 젊은 운전자들로부터 자동차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논현충전소 워시홀릭파크는 넓은 부지에 '스피드 셔터'로 분리된 10개의 세차부스와 창고 스타일의 세련되고 넓은 '드라잉' 공간을 갖춰, 세차 외에도 다양한 경험과 취미를 즐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또, 기존 편의점과 다르게 전문 세차용품을 별도로 구비한 CU 무인편의점을 입점시켜 세차장 이용 고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SK가스 관계자는 "높아지는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에코스테이션'으로 변신한 논현충전소가 기존 LPG충전소의 이미지를 바꾸는 마중물이 될 것"이며 "LPG 사용자 규제 제한이 전면 폐지된 이후 넓어진 고객층을 위해 차별화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그 영역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7-16 09:23:4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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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강원, 베트남 현지 항공운송사업면허 취득

플라이강원 항공기./사진=플라이강원 플라이강원이 베트남으로 발을 넓히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플라이강원은 베트남 현지 항공운송사업면허를 베트남 민간항공청(CAAV)으로부터 발급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베트남 항공운송사업면허란 외국항공사가 베트남에 취항하기 위해서 반드시 취득해야 하는 것으로 국내에서는 국제항공운송사업면허와 노선면허를 합한 개념이다. 특히 이번 플라이강원의 베트남 사업면허 취득은 지난 3월 베트남 정부의 국제선 운항중지 명령 이후, 신규 취항 외국항공사에 대한 첫 발급으로서 한-베트남 간 항공편 운항 재개에 긍정적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7월말까지 베트남 현지 외국항공사운항증명(FAOC)을 인가받으면 양양-베트남 노선 취항을 위한 모든 현지 인허가 및 행정적 절차를 마무리하게 된다. 플라이강원은 베트남 정부의 국제선 재개 조치 즉시 양양-호치민, 양양-하노이, 양양-다낭 노선에 취항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플라이강원은 양양국제공항 국제선 재개에 발 맞춰, 강원도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패키지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또, 오는 17일부터는 양양-김포 노선에 주3회 운항 예정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7-16 09:22:11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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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의 딥터뷰]롯데정밀화학 윤희용 상무 "유록스, 법적 인증 기준보다 까다로운 검증 절차"

-요소수 업계 리딩 브랜드 '유록스'…12년 연속 1위 -롯데정밀화학, 세계 최대 요소 공장 경험 '노하우'로 "어렵게 기술 등을 개발하고 나면 경쟁사가 그대로 따라 해 허무해지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요소수 업계 '리딩 브랜드'로서, 결국 소비자 편의성이 증대되니 긍정적인 기여를 했다고 생각한다" 디젤차를 선택한 소비자들은 경유와 함께 '요소수'에 대한 고민도 깊을 수밖에 없다. 휘발유나 가스 등을 동력원으로 하는 다른 차량과 달리, 디젤차 소유주는 요소수도 주기적으로 선택하고 관리해줘야 하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대기환경 보호를 위한 자동차 배기가스 규제 기준으로서, 2015년 질소산화물을 0.4g/kWh 수준으로 줄여야 하는 '유로6'을 도입함에 따라 디젤차의 배기가스에 대한 규제도 점차 강화돼 왔다. 질소산화물을 제거하는 촉매제인 요소수가 사용되는 이유다. 요소수는 질소산화물을 제거하는 방법 중 가장 효과적인 'SCR(선택적 촉매 환원) 시스템'에 사용된다. 미세먼지 발생의 'Seed(중심핵)' 역할을 하는 엔진 배출가스의 질소산화물을 깨끗한 물과 질소로 환원 시켜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한다는 게 요소수의 기본 원리다. 최근에는 환경규제 대응의 일환으로 SCR 시스템을 적용하는 승용차가 급증하며, 국내 요소수 시장은 60여 개 브랜드로 공급과잉이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국내 요소수 시장은 불과 10여 년 전만 해도 불모지에 가까웠다. 2008년 처음 상용차에 적용되기 시작했으나, 이 같은 성과가 있기까지는 많은 이들의 노고가 있었다. 그 가운데 12년 연속 국내 판매 1위를 이어온 제품 '유록스'를 개발해 낸 장본인이자, 요소수 업계 산증인인 롯데정밀화학의 윤희용 상무를 만나봤다. 윤희용 상무는 1996년 화섬 및 화학회사인 KP케미칼에서 시작해, 지금의 롯데정밀화학 상품 B2C 담당에 이르기까지 약 24년의 시간 동안 화학업계에 몸을 담았던 인물이다. 그런 그는 다소 우연찮은 계기로 요소수를 개발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윤 상무는 "2000년 중반쯤 군산 소재 타타 대우 상용차 회사에서 롯데정밀화학이 요소수를 만들어 줄 수 있겠냐고 제안해왔다. 화물차를 만드는 회사인데, 환경규제를 준수하기 위해 요소수를 사용하는 '선택적 촉매 환원 시스템'을 차에 부착하겠다는 말이었다"며 "배기가스를 모두 내뿜으면 질소산화물이 너무 많이 나오기 때문에 기존에는 다시 실린더에 넣고 재연소 시켰다. 그런데 이제 요소수를 사용해 질소산화물을 잡아주는 시스템을 부착하겠다고 해서 요소수를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물론 요소수의 불모지였던 시절, 국내에서 제품을 개발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말 그대로 요소수에 대한 정보가 전무하니,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을 고민하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개발해야 했다. 이에 윤 상무는 이미 요소수 시장이 성장해있던 유럽과 일본 등 선행 시장을 돌아다니며 직접 몸으로 부딪칠 수밖에 없었다. 그는 "알려주는 이가 없다 보니, 유럽이나 일본 등 선행시장을 많이 다녔다. 그래서 벤치마킹을 통해 아이디어나 인사이트를 얻었고, 한국 실정에 맞게 적용해 개발했다. 특히 유럽의 경우, 당시 요소수 주입기를 보며 내부재질 등까지 알 수는 없었다. 하지만 그걸 국내 실정에 맞게 테스트를 거쳐 만들었다"며 "일본은 규슈 등 특정 지역 위주로 다녔는데, 회사들이 자체 브랜드 없이 '애드블루' 로고만을 기재한 채 제품을 판매했다. 즉, 브랜딩의 개념이 없었고, 거기서 '유록스'라는 자체 브랜드 등록을 착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애드블루는 독일 자동차 공업협회가 제정한 요소수 국제품질 표준으로서, 특정 품질 기준을 통과한 제품만 해당 상표를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애드블루는 믿고 사용할 수 있는 고품질 요소수의 인증 마크로 자리 잡았다. 일부 차종은 요소수 부족 경고등을 애드블루 마크로 표기하기도 한다. 유록스를 제조하는 롯데정밀화학은 애드블루 초기 멤버로서, 영구 상표권을 보유하고 있다. 윤 상무는 롯데정밀화학의 요소수 브랜드 '유록스'의 품질 하나만큼은 어떤 제품보다 뛰어나다고 자부했다. 실제 유록스는 1967년 세계 최대 수준의 요소공장을 가동한 이래 54년간 요소 비즈니스를 이어온 롯데정밀화학의 노하우가 밑바탕이 됐다. 이에 따라 유록스는 현재 국내뿐 아니라 볼보, BMW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에 순정 부품으로 납품되며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또, 최근엔 3.5L 프리미엄 소용량 신제품이 메르세데스-벤츠의 순정 용품으로 등록되며 그 가치가 다시 한번 입증됐다. 그는 "유록스는 요소수의 법적 품질 인증 기준을 충분히 만족하고, 더 엄격한 잣대로 관리된다. 탁도와 파티클, 필터칼라 등 세 가지 자체 품질 기준을 마련해, 정부가 제시하는 인증 기준보다 훨씬 까다로운 검증 절차를 두고 있다"며 "이를 위해 PPB(Parts Per Billion)까지 측정이 가능한 고가의 실험 및 검사 장비를 갖추고, 전문 연구 인력을 고용해 지속가능한 품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국내 60여 개의 요소수 브랜드 중 자체 분석 시설과 인력을 갖추고 있는 곳은 한 손에 꼽을 정도"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윤 상무는 유록스를 통해 처음 B2C 사업을 하게 되며 남다른 경험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롯데정밀화학은 기존 B2B 비즈니스를 하던 화학회사인데, 유록스를 계기로 사업영역이 케이블TV나 유튜브, 네이버 광고 등 B2C로 확대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실례로 영상 광고 조회 수의 상승 등 겉으로 확연히 드러나는 부분들을 보며 보람을 느끼고 있다는 말이다. 마지막으로 그는 요소수 사용에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요소수는 액체인데 약간 점성이 있다. 하지만 차에 흘려도 얼룩이 안 지기 때문에 그냥 닦아주면 괜찮다. 피부에 묻더라도 물로 씻어주면 된다"며 "다만 철, 구리, 황동 등은 묻고 안 닦으면 녹슬 수도 있으니 닦아줘야 한다. 그러나 자동차는 도색이 돼 있기 때문에 겁내지 않으셔도 된다"고 덧붙였다.

2020-07-15 16:50:28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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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12년째 부상소방관 후원

15일 마포소방서에서 에쓰오일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공상소방관 치료비 전달식을 갖고, (왼쪽부터) 최병일 소방청 소방정책국장, 선진영 에쓰오일 전무, 설정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에쓰오일 에쓰오일이 부상소방관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에쓰오일은 15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마포소방서에서 공상소방관 치료비 전달식을 갖고, 부상소방관들에게 치료비 6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에쓰오일의 치료비는 화재진압과 구조·구급 활동 중 부상을 입은 전국의 소방관 31명의 치료비로 쓰인다. 에쓰오일은 2009년부터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336명의 부상소방관에게 총 6억6000만원을 지원해왔다. 선진영 에쓰오일 관리지원본부장은 "위험한 사고 현장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다 부상을 당한 소방관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며 "에쓰오일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수호자인 소방관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소방 가족의 생활 안정에 보탬이 되고자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쓰오일은 2006년부터 사회 곳곳에서 자신을 희생하고 있는 소방관들을 응원하기 위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소방관 순직시 유가족에게 3000만원을 지급하며, 매년 소방관 유자녀 7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우수 소방관을 격려하는 '영웅소방관 시상식', 소방관들과 가족에게 휴식 및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소방관 부부 휴(休)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7-15 16:49:5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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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2020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서 ‘베스트 오브 베스트’ 수상

2020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수상한 롯데케미칼의 Multi layered 3D lighting effect./사진=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이 세계 3대 산업 디자인 시상식서 투명 소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롯데케미칼은 2020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베스트 오브 베스트(Best of the Best)'를 포함해 총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1955년 시작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상으로 미국IDEA,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산업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올해 어워드는 전세계 약 4200개 업체의 양산 및 양산 예정인 제품들을 대상으로 심사가 진행됐고, '베스트 오브 베스트'는 42개 업체만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수상한 3개 소재들은 광학 특성이 우수한 투명 소재들로서, 다양한 공법과 접목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라이팅 효과를 구현한 디자인 솔루션이다. 라이팅이 부각되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및 AI탑재 ICT, 가전제품 등에 적용될 수 있다.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수상한 'Multi layered 3D Lighting Effect'는 투명 소재와 레이져웰딩이라는 융착 공법을 접목해, 예상치 못한 빛의 굴절 및 패턴 효과를 표현했다. 또, 위너를 수상한 'Kiriko Effect'와 'Moire Effect' 역시, 투명소재 표면의 패턴과 빛의 조합을 통해 독특한 외관 및 라이팅 효과를 구현했다. 첨단소재 사업을 이끌고 있는 이영준 대표는 "금번 수상은 롯데케미칼 첨단 제품의 기능성에 심미성을 극대화하고자 노력한 사례"이며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트렌트 파악을 통해 차별화된 디자인 개발과 고객 니즈 만족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첨단 소재 기술 개발과 함께 차별화되고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 결합으로 고객 제품의 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7-15 09:23:0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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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에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및 유럽 주요 국가 운항 재개

핀에어 항공기./사진=핀에어 핀에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속에서 운항 재개에 나선다. 핀에어는 이달부터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및 유럽 주요 도시 간 항공 운항을 재개한다고 15일 밝혔다. 국경이 점차 개방됨에 따라 핀에어는 아시아 및 유럽 노선의 편도 항공편을 일일 최대 80편까지 늘렸다. 인천-헬싱키 노선의 경우 지난 4일부터 주 3회 운항 중이다. 내달부터는 로마, 상트페테르부르크, 바르샤바 등 유럽 주요 도시 운항을 추가로 재개할 예정이다. 추후 여행 제한 조치가 더 완화되고, 수요 회복이 이뤄지면 추가 증편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핀란드는 지난 13일부터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 국가의 비즈니스 여행객에 한해 입국을 제한적으로 허가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해당 국가의 여행객들은 별도의 검역 과정 없이 핀란드 방문이 가능하다. 핀에어 상용부문 수석 부사장 올레 올버는 "항공 운항이 재개됨에 따라 핀에어를 이용하는 승객 숫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루 빨리 모든 항공노선이 정상화돼 여행이 더욱 활기를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핀에어는 승객들의 안전한 비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손 소독제, 물티슈 등 클린 키트 제공을 비롯해, 마스크 착용 의무화, 기내 청소 강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밖에 내달 31일까지 항공편을 예약할 경우 승객이 요청하면 추가 비용 없이 날짜 변경을 돕고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7-15 09:20:29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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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울산-김포' '울산-제주' 노선 증편

에어부산 항공기./사진=에어부산 에어부산이 늘어난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울산 지역 노선을 증편하고 나섰다. 에어부산은 14일 울산-김포, 울산-제주 노선을 증편해 운항한다고 밝혔다. 에어부산은 현재 매일 왕복 2회 운항 중인 울산-김포 노선과 울산-제주 노선을 오는 17일부터 내달 30일까지 각각 매일 왕복 3회로 증편해 운항한다. 울산-제주 노선은 낮 시간대 항공편이 추가돼 항공 스케줄 편의성이 향상되며, 김포에서 울산으로 가는 항공편도 저녁편이 추가돼 울산 지역 상용고객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에어부산은 증편 운항을 기념해 항공권 특가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번 특가 이벤트는 오는 15일 오전 11시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1인 편도 총액 기준 울산-김포, 울산-제주 노선 모두 1만9900원부터 판매된다. 탑승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내달 30일까지며,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웹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난달 울산-김포 노선 이용객 수가 올 1월 대비 약 2배 정도 늘었다"며 "이용객들이 항공편의 스케줄과 운임을 고속철도보다 더 매력적으로 느껴 이용객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7-14 16:43:1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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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제주-시안 노선으로 中 하늘길 다시 연다

진에어 항공기./사진=진에어 진에어가 잠정 중단됐던 중국 노선의 재운항에 나선다. 진에어는 오는 16일부터 제주-시안 노선을 주 1회 일정으로 운항 재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진에어는 제주-시안 노선에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매주 목요일마다 운항할 예정이다. 출발편은 제주공항에서 오전 8시 30분 출발해, 시안에 오전 11시 30분(현지시각)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복편은 시안에서 오후 12시 40분 출발 후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제주공항을 거쳐 인천공항에 도착하며, 탑승객들은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후 정해진 방역 절차를 따르게 된다. 제주-시안 노선 탑승객은 정부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탑승시 마스크 의무 착용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제주-시안 노선에 투입된 항공기는 운항 종료 후 별도로 방역 절차를 거치게 된다. 진에어는 "제주-시안 노선 운항 재개에 따라 현지 체류 중인 유학생, 교민 등의 교통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운항 재개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현지 영사관 등 관계기관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에어는 지난달부터 인천-방콕, 인천-하노이, 인천-타이베이, 인천-나리타, 인천-오사카 등 총 5개 국제선을 재개해 운항 중이다. 또한 괌, 클락, 세부 등 현지 교민 및 유학생의 귀국을 돕고자 지속적으로 특별기를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7-14 16:43:1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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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휴가철 맞아 국내선 부정기 노선 취항

제주항공 항공기./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이 다가올 휴가철을 앞두고 여행객의 편의를 위해 국내선 운항 확대에 나선다. 제주항공은 14일 여름 휴가시즌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김해국제공항과 제주국제공항에서 국내선 부정기 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먼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는 17일부터 내달 23일까지 강원도 양양을 잇는 부정기편을 주 7회 운항한다. 운항 스케줄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10시 35분에 출발해 양양국제공항에 오전 11시 45분 도착하고, 돌아올 때는 오후 3시 20분 출발해 오후 4시 35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국제공항에서는 오는 17일부터 10월 24일까지 전라남도 무안행 부정기편을 주 4회 운항한다. 운항 스케줄은 제주국제공항에서 오후 12시 10분 출발해 무안국제공항에 오후 1시 도착하며, 무안국제공항에서는 오후 1시 40분 출발해 오후 2시 30분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한다. 한편 제주항공은 지난 4월부터 부정기 운항을 시작한 김포-여수, 여수-제주 노선을 오는 24일부터 정기편으로 전환해 운항할 예정이다. 이번 김포-여수, 여수-제주 노선이 정기편으로 전환됨에 따라, 제주항공은 국내선에만 총 8개의 정기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7-14 16:43:11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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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이스타항공 下] 뒷짐진 국토부, 항공사 위기 확대

-2018년 9월 내국인 출국 수요 성장률 꺾였지만…국토부, 면허 발급 -이스타항공, 15일 데드라인…결국 과당경쟁·코로나19에 파산하나 국가기간산업인 항공업을 관할하는 주무부처 국토교통부는 국내 항공업계가 이 같은 상황에 이르기까지 뒷짐만 지고 있었다는 평이 나온다. 항공업계가 심각한 경영난을 겪게 된 배경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직격탄도 있지만, 국토부의 무분별한 항공운송사업면허 발급도 한 몫 했다는 말이다.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일어나기 이전 이미 국내 시장은 과당경쟁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해 3월 신규 LCC(저비용항공사) 3사에 항공운송사업면허를 발급한 바 있다. 당시 국토부는 2018년 11월 면허신청을 한 5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최종 자문을 거쳐, 플라이강원과 에어프레미아, 에어로케이항공에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 발급을 결정했다. 국토부는 3개 항공사가 결격사유가 없고, 물적요건을 충족한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문제는 당시 대형항공사 2개와 저비용항공사 6개 등 기존 항공사들만으로도 국내 항공시장은 이미 포화상태였다는 데 있다. 수요 대비 공급이 많아 신규 LCC의 시장 진입에 따른 과당경쟁은 불가피 했다는 말이다. 또, 출국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던 과거와 달리, 2018년 9월을 기점으로 내국인의 출국 수요도 하락세 국면에 접어들기 시작해 국토부의 이 같은 결정은 안일했다는 지적이다. 실제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내국인의 주요국 출국 통계는 2018년 9월 222만5756명으로 전년 대비 -0.5%의 역성장을 나타낸 뒤, 지난해 2월을 제외하고 줄곧 한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국토부가 새 항공운송사업면허 발급을 결정했던 당시, 신규 항공사의 시장 진입에 따른 공급과잉을 충분히 전망할 수 있었다는 의미다. 심지어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일본 여행 보이콧,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사상 유례없는 수요의 급감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5월 내국인의 출국 수요는 3만7801명으로 전년 동기(240만1204명) 대비 98.4% 줄었다. 그러나 국토부는 신규 LCC에 대한 항공운송사업 면허 발급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과거 본지와의 통화에서 "신규 면허 발급이 항공 시장에 악재라거나 과당경쟁이란 반응은 항공사의 주장"이라며 "신생 항공사는 사업을 3년동안 하면서 항공기 5대 정도를 도입할 정도이고, 경쟁 심화의 원인은 기존 항공사 간 경쟁"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최근 제주항공과의 M&A를 진행 중인 이스타항공이 파산될 위기에 놓이면서 논란은 더 불거지고 있다. 제주항공은 앞서 지난 1일 이스타항공에 10일(10영업일) 내 선결조건을 이행하지 않으면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취지의 공문을 보낸 바 있다. 이에 따라 이스타항공은 체불임금 약 250억원을 포함해 1700억원가량의 미지급금을 이달 15일까지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딜 무산의 데드라인이 다다랐음에도, 여전히 양사는 문제의 해소가 아닌 책임소재에 대한 공방전만 벌이고 있어 이스타항공의 파산이 유력하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제주항공은 이날 이스타항공 노조의 운수권 특혜 주장에 대해 "타 항공사가 신청하지 않은 노선의 운수권을 배정받은 것은 특혜가 아니다"고 반박했다. 앞서 제주항공은 지난 5월 15일 국토부로부터 11개의 새 운수권을 배정받았는데, 이스타항공 노조에서 자사 인수에 따른 특혜였다고 주장한 것. 한편 국토부가 항공운송사업면허를 발급했던 신규 LCC 3사도 사실상 정상 운항하지 못하고 있어 우려가 나온다. 유일하게 플라이강원이 지난해 11월 첫 취항에 성공해 일부 국내선을 운항하고 있지만, 취항 3개월만에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국제선 운항을 잠정 중단했다. 에어로케이와 에어프레미아도 아직 첫 날개도 펴지 못 했지만 전망이 어두운 상태다. 에어로케이는 당초 올 3월 첫 취항을 목표로 했지만 지속 연기되고 있고, 에어프레미아도 오는 9월 신규 취항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지만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아 이마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반면 이들 3사는 항공운송사업면허 발급 기준 향후 2년 내 취항(노선허가)하지 않고, 불이행시 국토부가 귀책사유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면허취소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에어로케이와 에어프레미아는 2021년 3월까지 운항에 나서야만 한다.

2020-07-14 16:42:39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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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이번 휴가철, 항공 여행 안심하세요"

대한항공의 항공기 방역 사진./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항공여행을 위해 다양한 조치를 시행하고 나섰다. 대한항공은 14일 코로나19의 감염 없는 안전한 항공 여행을 위해 각 부문에서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승객과 항공사 직원의 안전을 위해 탑승수속 및 항공기 탑승, 비행 중에는 식사 시간을 제외하고 마스크 또는 안면가리개를 착용토록 하고 있다. 또한 승객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달 10일부터 항공기 탑승시 '존 보딩'도 실시하고 있다. 존 보딩은 항공기내 구역을 세분화해 구역별 순서를 정하고 탑승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객실 내 승객 간 접촉의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대한항공은 승객 및 직원들의 마스크 착용도 의무화했으며, 전 노선 탑승객들을 대상으로 탑승 전 발열체크를 시행하고 있다. 또, 승객 및 승무원 안전을 위해 객실 승무원에게는 방호복과 고글·마스크 등 각종 보호 장구를 지급 및 착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기내에서 승객들이 최대한 마스크를 쓸 수 있도록, 국내선에서는 음료 서비스를 중지했으며 단거리 국제선의 경우 주류 서비스도 중단하고 있다. 중국·일본 노선은 기내식을 일회용품으로 간소화했고, 중·단거리 노선은 인천 출발시 왕복 기내식을 탑재해 안전도를 높이고 있다. 아울러 운항을 마친 항공기에 대해서는 철저한 기내 소독으로 안전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대한항공이 사용하고 있는 살균소독제(MD-125)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살균에 효과가 있는 소독약으로, 국내 식약처와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허가한 안전한 제품이다. 법적 기준인 월 1~2회보다 더 강화된 기준을 적용해, 국내선은 주 1회 이상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모든 국제선 항공기와 인천에서 미주로 출발하는 항공기에 대해서는 별도의 소독 작업을 추가로 실시하고 있다. 한편 안전한 항공 여행을 위한 대한항공의 다양한 노력들은 대한항공 홈페이지와 뉴스룸 상단의 코로나19 업데이트 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7-14 16:42:36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