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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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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자조금, 창립 20주년 전국 대형마트 등에서 할인행사...20~50% 특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19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전국 대형마트 및 유통판매점에서 대대적인 한돈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돈자조금측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질의 한돈을 구입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회복하고, 그동안 우리돼지 한돈에 보내준 국민의 성원과 관심에 보답하고자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할인행사는 홈플러스에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삼겹살, 목살 등 한돈 인기 부위를 최대 33% 할인된 초특가로 만나볼 수 있고 이마트는 20일~21일 양일간 한돈 삼겹살, 목살 등을 최대 27% 할인 판매한다. 전국 약 80개소의 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오는 20일까지 목살, 21일부터 25일까지 삼겹살을 20~50% 할인 판매한다. 양돈농협 판매장 및 농협 LYVLY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오는 25일까지 한돈 20% 이상 할인 판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푸디스트와 국민마트에서도 15일부터 22일까지 우리돼지 한돈을 최대 약 22%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한돈자조금과 대형 할인마트 등 유통사들은 보다 많은 국민이 한돈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약 212톤의 물량을 확보하며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손세희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이번 할인행사를 통한 한돈 소비 촉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물가 안정에도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연말 파티에 빠질 수 없는 우리돼지 한돈으로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2023년을 더욱 풍성하고 따뜻하게 마무리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돈자조금은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한돈인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에 기여하고자 지난 2003년 창립했으며 농가 교육사업, 연구사업, 소비촉진 등 한돈의 가치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3-12-19 14:50:15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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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신산업 청년기업인 간담회...창업 지원정책 등 논의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경기 용인 소재 전통주 생산·유통 플랫폼 창업기업에서 권재한 농식품혁신정책실장 주재로 농식품 신산업(지능형농업, 식품기술 등)분야 청년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술기반으로 창업에 성공한 기업이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농식품 신산업분야 사업화에 필요한 정책은 무엇인지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우수 기술과 아이디어의 사업화 및 창업기업의 성장을 위해 매년 370개사에 대한 사업화자금 지원, 우수기술기반 창업자금 저리융자 지원, 민간투자 유치를 위한 전문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 육성, 기술창업 박람회 및 창업경진대회 개최 등 분야별 벤처육성정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참석한 청년기업인들은 최근 투자시장 위축에 따른 자금 부족 등으로 성장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을 설명했다. 창업기업에 대한 정책자금 지원 확대와 농식품 기업에 대한 민간투자 활성화 등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도 요청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권재한 실장은 "농식품 벤처·창업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내년에는 지원자금 규모를 더욱 확대하고 농식품 기업과 민간투자자 간 투자 관련 정보교류를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소통을 통해 정책 체감도를 면밀히 점검, 농식품 벤처·창업기업이 농업 혁신의 중심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내년에 ▲기술창업자금 융자 규모를 최대 20억에서 50억원으로, ▲사업화자금의 경우 회사당 연간 2500만원으로 최대 5년간 1억2500만원까지 확대하며 ▲민간투자금과 1:1 매칭한 사업화자금도 신설해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한다.

2023-12-19 12:01:13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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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롯데칠성음료,하이트진로 등 K-푸드+ 수출탑 대상 수상

매운맛 라면 열풍의 주역 삼양식품과 농기계업체 대동, 롯데칠성음료, 하이트진로 등이 첫 농식품 및 전후방산업 부문 수출탑 시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서울 양재 에이티(aT)센터에서 '제1회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탑 시상식'을 갖고 농식품과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종자, 동물용 의약품, 반려동물 음식(펫푸드) 등 전후방산업에서 수출 확대에 노력한 50개 기업을 시상했다. 'K-Food+ 수출탑'은 억불대, 천만불대 등 수출실적에 따라 수여하는 대상·최우수상·우수상과 수출 증가율이 높은 기업에게 수여하는 도약상, 신규시장 진출에 적극 노력한 기업 대상의 시장개척상,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수출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스마트팜상'으로 구분됐다. 대동은 북미시장으로 중소형 트랙터 수출 확대 성과 등으로 5억불 수출탑(대상)을 수상하였다. 4억불탑(대상)을 수상한 삼양식품은 매운맛 열풍을 일으켜 라면 수출 역대 최고치를 견인했고, 롯데칠성음료와 하이트진로는 적극적인 해외 판촉과 유통망 확대를 통한 음료·주류 수출 확대에 기여해 각각 1억불탑(대상)을 받았다. 유자, 인삼, 딸기, 반려동물 음식(펫푸드) 제품으로 높은 수출 증가율을 기록한 ▲ '주식회사 황금유자', '한국고려삼유통공사', '주식회사 프레시지', '주식회사 오에스피' 총 4개 기업이 도약상을 수상했다. ▲ 캄보디아에 한우를 초도 수출한 '주식회사 기본', ▲ 냉동김밥 수출 활성화에 앞장선 '(주)올곧', ▲ 동물약품 시장 확대에 성과가 있는 '(주)이글벳' 등 4개 기업은 시장개척상을 받았다. 또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동 지역을 포함한 전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는 지능형농장(스마트팜) 기업에게 수여되는 '스마트팜상'은 식품기업인 농심을 비롯 ㈜포미트, 우듬지팜(주), 플랜티팜(주) 등 4개 기업이 수상했다. 이날 주요 식품기업, 품목별 수출통합조직, 농산업 분야 기업 대표 및 유관기관장 등은 K-Food+ 수출확대 추진본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농식품부는 올해 농식품 및 전후방산업 수출실적, 수출기업의 현장애로사항 개선결과를 설명하고 참가기업들과 내년도 수출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세계적인 고금리와 경기침체에도 우리 농식품과 전후방산업 수출은 112억달러를 돌파해 역대 최고 실적 달성이 전망된다."며 "앞으로도 수출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시장개척, 마케팅 등 상품개발부터 현지 시장진출까지 지원정책을 적극 추진하여 수출확대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3-12-19 11:08:16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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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사료, 가격 추가 인하...20일부터 포대당 700원

농림축산식품부는 (주)농협사료(대표 김경수)가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사료가격을 추가 인하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농협사료는 작년 12월부터 올해 8월까지 3차례에 걸쳐 배합사료 포대(25kg 기준)당 1425원을 인하한 데 이어 오는 20일 출고분부터 배합사료 포대당 700원을 추가로 인하하여 판매한다. 농협사료는 누적 인하율 14%를 통해 축산농가의 전체 사료비 절감액이 매월 약 77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사료업계는 사료가격 상승 장기화 및 수해 피해 등에 따른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감안, 지난 8월부터 사료가격을 선제적으로 인하했다. 농협사료는 국제 곡물가격 하락 및 최근 환율 안정세 등을 반영, 12월 추가 인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그동안 사료업계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축산농가 경영부담 완화 방안을 협의해 왔으며, 지난 13일에는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이 농협사료 충청지사를 방문, 제조원가 하락분이 사료가격에 적기에 반영되도록 요청한 바 있다.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앞으로도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사료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라며 나머지 사료업체도 이번 가격 인하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3-12-18 17:07:13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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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축장 97% 해썹운용 적합...집유장 모두 합격

전국의 도축장 및 집유장이 안전관리 측면에서 높은 수준의 적합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전국 186개 도축장과 집유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해썹) 운용 수준을 조사·평가한 결과 도축장 130개소 중 127개소(98%) 적합, 집유장 56개소 모두 '적합'으로 평가됐다고 18일 밝혔다. 미비한 사항이 확인된 도축장 4곳은 보완후 재평가를 통해 개선여부를 관리할 방침이다. 매년 실시되는 조사·평가 항목은 선행요건 관리, HACCP 관리 등이며 평가 결과에 따라 '적합', '재평가'로 판정한다.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농식품부(농림축산검역본부) 주관으로 지자체와 소비자단체, 외부전문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가 평가에 참여한다. 올해는 조사·평가 결과를 기초로 최우수 평가를 받은 도드람에프엠씨(포유류 도축장), (주)다솔(가금류 도축장), 남양유업 세종공장(집유장) 등 우수 작업장 10개소, 지자체 2개소를 선정,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시상했다.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앞으로도 축산물 HACCP 관리 체계 내실화 등을 통해 생산단계부터의 위해요인 관리를 강화하고 식품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가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12-18 16:57:08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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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AI 김제 4개소, 영암 1개소 등 추가확진...총 15개소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14일 전북 김제시 소재 산란계 농장 4개소 및 전남 영암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 1개소에서 H5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됐다고 15일 밝혔다. 김제 소재 산란계 농장에는 21만여 마리가 사육되고 있고 영암의 육용오리농장에는 2만여마리가 있다. 이와 함께 14일 전북 김제시 소재 산란계 농장 2개소(4만7000여 마리 및 3만5000여 마리 사육)에서, 15일 전북 김제시 소재 육용오리 농장 1개소(1만1000여 마리)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항원이 각각 확인됐다. 이에 따라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AI가 발견된 이달3일 이후 총 15건이 확인됐고 현재 검사중인 곳도 3개소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라북도는 해당 육용오리 농장 계열사인 농업회사법인㈜제이디팜의 오리 사육농장 및 관련 시설(도축장, 부화장 등)·축산차량에 대해 15일 오전 10시부터 16일 오전 10시까지 24시간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했다. 일시이동중지 명령이 내려지면 이동승인서와 소독조치 없이 명령 위반 시 '가축전염병예방법' 제57조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 처분을 받는다. 중수본은 바이러스 접촉 가능성이 있는 철새도래지 등 출입을 삼가고, 농장 출입 차량 2단계 소독(고정식소독기 및 고압분무기 소독), 계란 운반차량 농장 내 진입 금지, 축사 출입 전 전용 장화 갈아신기, 외부인 농장 출입 통제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조기 신고가 중요한 만큼 사육 중인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주요증상뿐만 아니라 경미한 증상이 나와도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3-12-15 13:09:10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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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인터넷상 농업.농촌 최대 이슈, '식량안보'

최근 4년간 인터넷상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농업·농촌 관련 이슈는 '식량안보', '환경보전', '스마트팜'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은 15일 '농업 가치'를 주제로 온라인 언급량과 키워드를 분석한 'FATI(Farm Trend&Issue)' 보고서 15호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최근 4년간(2020~2023) 온라인에 게시된 85만 건 이상의 데이터를 활용해 농업·농촌의 가치를 '식량안보', '환경보전', '농촌 공동체 유지'의 3가지 유형으로 정의한 후 분석했다. 스마트팜, 푸드테크, 디지털농업 등 농업·농촌의 미래가치도 함께 조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이후부터 최근까지 농업·농촌의 가치 중 '식량안보'에 주목하는 경향이 지속되고 있다. '식량안보' 외에도 농업·농촌의 다양한 가치가 있음을 알리는 '갓생' 캠페인도 2021년부터 매년 진행 중이다. '공익직불제'가 도입된 2020년은 생태계 및 환경보호 의무에 대한 농업인의 관심으로 '환경보전' 키워드가 가장 주목받았다. 2021년부터는 물가 상승의 영향으로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부각되자 정부는 물가 안정에 나섰으며, 농업·농촌 가치 확산 캠페인을 추진한다. 2022년은 러·우 전쟁의 영향으로 국제 곡물 가격이 폭등하자 정부는 식량 자급률을 높이는 방안을 강구한다. 또 농업·농촌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갓생겟생' 캠페인을 전년에 이어 계속 진행했다. 2023년에는 이·팔 전쟁으로 불안정한 대외 정세가 지속되자 정부가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 계획'을 발표하고 '굳건한 식량안보 확보'를 1순위 전략으로 제시했다. 올해는 농업·농촌의 일자리와 직업적 가치를 알리는 '갓생굿잡' 캠페인이 진행 중이다. 농업·농촌의 가치에 공감하는 긍정 여론은 지난 4년간 꾸준히 지속됐으며, 특히 농업·농촌의 식량 생산이라는 가치의 중요성에 대해 많은 사람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2020년은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대두되며 식량 생산을 중심으로 긍정 여론이 형성됐다. 2021년에는 해외 공적원조(ODA)와 메트로팜 등의 미래 기술 개발을 환영하는 의견이 나타났다. 2022년에는 '꿀벌 실종' 현상으로 생물의 다양성 유지, 생태계 보전 등의 환경적 가치를 옹호하는 여론이, 2023년에는 정부의 식량자급률 제고 대책과 관련한 긍·부정 여론이 함께 확인됐다. 농업·농촌의 가치를 유형별 언급 키워드로 분석한 결과, '식량 안보', '환경 보전', '농촌 공동체 유지' 분야 모두 정부 주도 이슈 관련 키워드가 상위권에 노출됐다. '미래성장'의 경우에는 '스마트팜'을 허브로 파생 키워드가 언급되는 경향을 보였다. '식량 안보' 분야는 국제 곡물가격 불안정 등의 국외 요인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대응 내용이, '환경보전' 분야에서는 공익직불제 시행 관련 내용이 키워드로 언급됐다. '농촌 공동체 유지' 분야는 '사업', '참여', '활성화' 등의 키워드가, '미래성장' 분야는 '스마트팜'을 농업·농촌의 미래 성장 가치로 주목하는 키워드가 확인됐다. 농업·농촌 가치 확산 '갓생 캠페인'의 온라인 확산량을 비교한 결과, 올해 시행된 '갓생굿잡' 캠페인에 대한 반응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농업·농촌 인턴십 등 직업, 기업 관련 정보 제공에 집중한 영향으로 보인다. 캠페인 확산량은 해를 거듭할수록 크게 증가했으며, 올해는 특히 우수기업 소개, 인터뷰, 취재 후기 등의 게시물이 다수 나타났다. 이종순 농정원 원장은 "최근 갓생 캠페인을 통해 농업·농촌의 다양한 모습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면서 "우리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 미래 가치와 같은 긍정적인 면을 보다 많은 국민이 인식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15 13:00:06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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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수출확대 위해 기업애로 해소에 총력

농림축산식품부는 면세점 판매 실적 관리 및 지원, 신시장 진출 지원 등 그간 현장방문과 간담회에서 제기된 기업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올해 1월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 확대 추진본부'와 '수출정보데스크'를 마련, 기업과 상시 소통하고, 지속적인 현장 간담회를 통해 수출 애로사항을 발굴해 왔다. 이를 통해, 수출 애로사항 약 400건을 발굴, 344건을 즉시 해결했고 부처 협의사항 등 56건은 추가 검토 중이다. 애로사항 해소 사례로는, 기업들의 한국산 인증마크 개발 요청에 따라 K-푸드 로고를 개발해 수출기업이 활용토록 한 사례가 있다.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마케팅 지원 요청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등과 협업, 드라마 등 다양한 한류 콘텐츠와 연계한 간접광고(PPL)를 추진했다. 선박 부족, 운임 상승 등에 따른 기업 물류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국토부와 협업, 농식품 수출전용 선복(5개→7개)·항공기 운영 노선(2개→8개)을 확대하고 물류비를 추가 지원(5%)하기도 했다. 그 외 할랄시장 수출 지원이 필요하다는 기업 건의에 따라 이달 7일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 의무화 대비 기업 설명회를 열어 현지화 상품 개발, 판촉, 할랄 인증 비용, 바이어 발굴·매칭 등 관련 사업을 안내했다. 특히, 지난달 30일 개최한 주요 가공식품 수출기업 간담회에서 면세점 판매액도 관리할 필요가 있다는 건의에 따라 관세청 협의, 법률 검토 등을 거쳐, 면세점 판매액도 수출에 포함, 관리할 계획이다. 대외무역법 시행령 제2조제3호에 따르면 '수출'은 보세판매장에서 외국인에게 국내 생산 물품을 매도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외국인 대상 면세품 판매액도 수출 실적에 포함할 수 있다. 올해 11월까지 면세점 판매 농식품 실적은 전년 동기 6000만달러)보다 약 2.1배 증가한 1억2000만달러이다. 면세점 판매액을 제외한 농식품 수출은 11월까지 82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80억7000만달러 대비 2.4% 증가했고, 면세점 판매액을 포함하면 전체 수출은 11월까지 전년 동기 81억3000만달러 대비 3.2% 증가한 83억9000만달러 수준이다. 향후 면세점에서 판매되는 농식품 실적도 증가할 수 있도록 면세점 내 농식품 홍보관 등 판촉 행사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해외 진출을 도전하는 농식품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수출 애로사항을 발굴하여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현장방문, 간담회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이 빠짐없이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관리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3-12-15 11:12:17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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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정부법무공단과 저탄식생활 및 정책.법률 정보교류 업무협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정부법무공단(이사장 조희진)과 함께 저탄소 식생활 확산과 농수산식품 분야 정책·법률 정보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확산 ▲ 공공기관 ESG 경영 노하우 공유 ▲ 농수산식품 분야 관련 정책·법률 현안 정보 교류 등에 적극 힘을 합칠 계획이다. 협약으로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주도하는 aT와 공공행정 부문에 특화된 국가로펌 격인 정부법무공단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농수산식품 정책·법률 전문성 강화는 물론 먹거리 탄소중립 협력으로 ESG경영 실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춘진 aT 사장은 "앞으로 양 기관이 수행하는 정책사업과 관련 법률정보를 활발히 교류해 국민 여러분께 더 좋은 정책서비스를 제공하자"라면서, "나아가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 적극 동참해 하나뿐인 지구를 후손들에게 건강하게 물려주자"라고 당부했다. 한편, 공사는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할 만큼 심각함에 따라,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한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35개국 611개 기관과 협약을 맺고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2023-12-14 17:33:08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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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독자개발 스마트워크 기술, 미국 특허 취득

농협중앙회는 독자기술로 개발한 농협 '스마트워크 기술'에 대해 작년 미국특허청(USPTO)에 특허출원해 지난 6일 최종적으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농협 임직원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태블릿PC, 노트북 등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업무환경에 접속하여 회사 업무 PC와 동일한 수준의 작업을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담고 있다. 특히 높은 수준의 금융보안 법규를 완벽히 준수해 낸 것이 핵심 노하우라고 농협측은 밝혔다. 사무실에서 떨어진 농업·농촌 현장 등 원격근무지에서 내부업무 및 농업인 지원업무를 수행할 때에도 신뢰할 수 있는 업무환경이 필수적인 데 위 기술로 클라우드 업무환경을 제공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일상 업무 및 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이 기술은 '2022 Microsoft Everywhere 행사'에서 클라우드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업무 방식의 우수 사례로 소개됐다. IT, 금융회사 등 다수 회사로부터의 벤치마킹 요청을 받으며 '한국의 금융(보안) 환경에 가장 적합하고 안전한 기술'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우호 디지털혁신실장은 "앞으로도 디지털 업무환경을 개선하여 임직원 간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생산성을 향상시켜, 궁극적으로 디지털혁신이 농업·농촌의 발전과 농업인의 편익 제고로 이어지게끔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12-14 17:24:35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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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4년연속 지역사회 공헌 인정기업 선정

한국농어촌공사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3 지역사회 공헌 인정제'에서 4년 연속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인정제'는 지역사회의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가지고 꾸준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기관을 발굴, 그 공로를 인정해주는 제도이다. 5개의 정량 지표(매출액·사회공헌·예산 및 프로그램·임직원 자원봉사 인원/시간 등)와 ESG 각 영역의 추진체계, 네트워크, 성과·영향, 투명경영 등 25개의 정성지표를 통해 평가된다. 이번 심사에서는 지속 가능한 농어촌 구현을 목표로 추진돼 온 공사의 다양한 'ESG경영' 실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아 5단계 등급 중 최고등급(LEVEL 5)을 획득했다. 공사는 '농어촌애그린(GREEN)가치 2030'을 ESG경영 비전으로 선포한 이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각 부문에서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정책을 전개해오고 있다. 올해는 △KRC꿀벌 귀환캠페인 △쓰담쓰담캠페인 △ 자원多잇고, 으쓱(ESG)하자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환경 이슈에 대응력을 강화했다. 또 지역 대학생·지역 돌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든든한끼 사업'을 통해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을 도모했다. 또 동반성장 상생 펀드와 협력사 ESG 지원사업 등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과의 협력관계를 발전시키고,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ESG경영혁신위원회를 운영해 공사 특화 과제를 발굴하는 등 체계적인 ESG 경영활동을 실천했다. 이병호 사장은 "이번 선정은 공사가 지역사회를 위해 펼친 공로를 인정받고 더 잘하라는 의미로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공사는 지역사회의 문제해결에 앞장서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3-12-14 17:20:33 차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