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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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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올해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5건 선정

농촌진흥청은 '2023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농업과학기술 연구 성과 5건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농진청은 6개 과학기술 분야(기계·소재, 생명·해양, 에너지·환경, 정보·전자, 융합, 순수기초·인프라) 가운데 생명·해양 분야 4건, 순수기초·인프라 분야 1건이 우수성과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 가운데 농진청 기관 단독 수행한 연구는 2건, 대학과 공동 수행한 연구는 3건이다. ▲세계 최초 밀 'Speed breeding' 기술 개발로 품종개발 기간 46% 단축(국립식량과학원 차진경 연구사)= 육종에 저온처리 기술을 도입하여 밀 품종 개발 기간을 기존 13년에서 7년으로 46% 단축했다. ▲합성생물학 유전자 디자인 기술 및 플랫폼 개발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기술이전(공동연구: 성균관대학교 이동엽 교수)= 생산성 향상, 병 예방, 치료 등에 활용하는 인공유전자를 합성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3세대 잡종벼 개발을 위한 웅성불임벼 생산 기술(공동연구: 경희대학교 정기홍 교수)= 유전자교정으로 잡종벼 생산 기술을 개발하여 생산량을 증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식물 에너지 분배 촉진을 통한 토마토 생산성 향상 기술 제안(공동연구: 포항공과대학교 황일두 교수)= 생장 관련 유전자 조절을 통해 토마토 생산성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해 과육 37%, 중량 60%, 당도 25%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식품 안전 확보 및 국내 생물자원 주권 확립을 위한 발효미생물 원스텝(ONE-STEP) 보급 기반(플랫폼) 구축(국립농업과학원 김소영 연구사)= 유용 발효미생물 보급 기반을 구축·운영함으로써 약 13,000 자원의 미생물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이로 인한 생산 유발 효과는 9.6조 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우수성과 100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과학기술의 역할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과학기술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2006년부터 해마다 선정하고 있다. 100선에 선정된 연구자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의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며 관련 규정에 따라 사업 평가에서 가점을 받게 된다. 또한, 앞으로 3년간 연구 개발 과제 선정 과정에서 가점 부여 혜택이 주어진다. 조남준 농진청 연구정책국 국장은 "고령화와 인구 정체에 따른 농촌소멸 우려, 기후변화, 식량안보 등 농업이 직면한 현안 해결을 위해 농촌진흥청은 농업·농촌과 관련된 과학기술의 연구 개발 성과 창출과 보급에 주도적인 역할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11-10 14:02:43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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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물가잡기 총력전...식품대기업들 돌며 가격안정 당부

농림축산식품부가 대형 식품기업을 방문해 가격인상 자제를 당부하는 등 물가잡기 메시지를 강화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9일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이 국내 커피업계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인 동서식품 서울 본사와 음료·주류 주요 기업인 롯데칠성음료 안성 공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물가 안정 동참 및 수출 확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동서식품의 주력 생산품인 커피는 물가 가중치가 높고, 소비자 체감도가 높은 품목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커피 할당관세 및 커피 수입 부가가치세 면세 조치 등을 통해 원가부담을 완화해 가격 인상 요인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동서식품 관계자들에게 "그간의 정부 조치 사항들인 할당관세 및 수입 부가가치세 면세 등 세제지원 효과가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가격안정에 최대한 협조해 주길 요청한다"며 "관계부처와 할당관세 연장도 적극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양 정책관은 롯데칠성음료 안성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도 물가 불확실성 확대로 서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는 현 상황을 충분히 고려해 줄 것을 당부하며 물가가 조속히 안정되기 위해서는 민관 협력이 절실한 시기라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음료·주류 수출 동향과 향후계획을 듣고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양 정책관은 "음료·주류 등의 선전으로 10월 농식품 수출은 전년 대비 1.2% 상승한 74억4000만달러를 기록하고 있다"라며, "연말까지 수출 확대를 위해 힘써주시기를 당부드리며 정부도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2023-11-09 16:40:54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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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2023 대한민국 식생활교육대상 시상식 10일 개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식생활교육학회가 주관하는'2023 대한민국 식생활교육대상'시상식이 10일 서울 양재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5층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식생활교육대상은 국민의 식생활 개선, 건전한 식문화 확산 등을 위해 식생활교육에 공헌한 개인 및 단체를 발굴해 포상하고 이를 통해 식생활교육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지난 2018년부터 개최해 왔다. 이번에는 대상 1명을 비롯, 금상(1), 은상(1), 동상(1), 장려상(2) 등 총 6건을 선정·시상한다. 대상을 수상한 김윤정(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씨는 농업·농촌의 식문화 연계 식생활교육 등을 진행했다. 특히 지역농산물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향토음식·전통음식·로컬푸드를 활용한 식생활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금상을 수상한 한국생활개선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대표자 김양금)는 강원도 특산물을 활용한 식생활교육 등을 통해 식(食)·농(農)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식문화 실천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은상을 수상한 인천시 남동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대표자 원새봄)는 텃밭 체험과 전통음식 교육 등을 통해 영유아가 건전한 식생활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 동상은 은평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대표자 홍완수)가, 장려상은 식생활교육울산네트워크(대표자 남종규), 오승영(농촌생활발전중앙회)씨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조은지 농식품부 식생활소비정책과장은 "대한민국 식생활교육대상을 통해 식생활교육 우수사례가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 면서, "앞으로도 우리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리고, 지속가능한 식생활의 확산을 위해 식생활교육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3-11-09 14:25:13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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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10일 기후위기 시대 농업 전략 모색 포럼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와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 한덕수 국무총리, 김상협 카이스트 부총장)는 공동으로 10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로얄호텔서울에서 '기후위기 시대 적응을 위한 지속가능한 농업 전략 및 대응방안'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농식품부는 지난 6월에 수립한'제3차 국가 기후위기 적응 강화대책'농업분야 전략과제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농업계 전문가 및 현장관계자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주요 발표 안건은 ▲기후변화가 농업에 미치는 영향(김광수 국가농림기상센터장), ▲안정적인 농·축산물 생산기술 개발 전략(안옥선 농촌진흥청 신농업기후대응사업단장), ▲국제곡물 도입 안정화 방안(고민식 포스코인터네셔널 상무) 등이다. 또 ▲극한기상 대응 농업용수·기반시설 관리(유승환 전남대학교 교수),▲온난화 대응을 위한 아열대 작목 재배(이종국 보그너커피농장 대표)이며, 유가영 탄녹위 기후변화적응 분과위원과 전문가 6인이 기후변화 선제적 대응을 위한 정부의 우선 지원 필요 사안 및 추진 전략에 대한 발표한다. 이재식 농식품부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농업은 기후민감산업으로서, 기후위기 대응 문제를 보다 현실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으며, 생산 전반의 기술 혁신과 민·관 협력으로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3-11-09 11:29:57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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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식품외식 메가트렌드는'...15,16일 aT센터 전망대회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오는 15, 16일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4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고물가, 기후변화 등 대내외 위기에 직면한 식품외식업계가 기본을 되짚고,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강연으로 구성된다. 국내에서 가장 빠른 '내년도 식품외식산업 트렌드 및 전망' 발표를 시작으로, 업계를 강타한 제로열풍, 케어푸드, 간편식, 푸드테크, 양극화 등 각종 이슈가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서울대 문정훈 교수는 ▲ Oak Flavor(참나무 향) ▲ 두부면과 두유면 ▲ 마셔서 때우기 등 10가지 키워드로 내년 식품 트렌드를 발표한다. 또 '핵개인'이라는 신조어로 인공지능이 가져올 시대변화를 예측한 바이브컴퍼니 송길영 부사장이 이번엔 식품산업을 집중적으로 조망한다. 또 간편식, 식품 신소재, 케어푸드 등 식품 신성장 동력의 현황과 미래를 각각 신세계푸드 송현석 대표, CJ제일제당 윤효정 상무, 현대그린푸드 박주연 상무의 강연을 통해 들어볼 수 있다. 한국사회투자 신지현 팀장은 주요 선진국의 ESG 규제화 사례를 통한 국내 식품 수출업체의 대응 방안을 점검한다. 한편, 구인난과 고물가, 신규사업을 고민하는 외식업계 종사자를 위해서 얌샘김밥 임종익 본부장의 '인간-테크 협력을 통한 분식토랑(분식 레스토랑) 중간 경영보고'와 푸드서플라이 구성민 대표의 '우리식당도 RMR(레스토랑 간편식)할 수 있을까' 강연이 이어진다. 이밖에 '평일에는 삼각김밥, 주말에는 파인다이닝', '외식의 기본' 등 식품외식업계를 대표하는 유명연사들의 다채로운 강연이 준비됐다. 또한 참가자들을 위한 온오프라인 네트워킹 이벤트를 처음으로 도입하여 양방향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전참가자 접수는 FIS식품산업통계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14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이번 전망대회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실시간 송출될 예정이며 참가자들을 위해 댓글 이벤트 등 다양한 경품행사가 진행된다.

2023-11-08 16:46:44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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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과채류 매력 알리기' 공모전 시상식 개최

농협경제지주는 8일 서울 중구 농협 신관에서 '2023 우리 농산물 과채류 매력 알리기 콘텐츠 공모전'의 수상작 40점에 대한 시상식을 열었다. 6회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국산 과채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건강한 식생활, 우리 과채류의 소비 확대'를 주제로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됐다. 공모전에는 국산 과채 농산물 10개 품목(가지, 딸기, 멜론, 상추, 애호박, 오이, 참외, 토마토, 파프리카, 풋고추)을 대상으로 사진, 영상, 카드뉴스 등 총 528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주요 수상작은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1명) '귀농 2년차 토마토를 키웠습니다'(김현선) ▲최우수상(농협중앙회장상·1명) '하나부터 열'가지' 알아보자-신선이 먹었던 채소'(백기원) ▲우수상(농협경제지주대표이사상·3명) '먹을 수도 피부에 양보할 수도'(고원기), '토마토의 꿈'(김준휘, 권시은), '딸기야! 너 MBTI가 뭐야?'(김지유) 등이다. 수상자에게는 부상으로 상패와 농촌사랑상품권(대상 200만원, 최우수상 150만원, 우수상 각 100만원)이 수여됐다. 2023 우리 농산물 과채류 매력 알리기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 및 공모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우리 농산물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공모전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의 정성과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공모전이 우리 과채 농산물의 소비를 확대하고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1-08 16:35:03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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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K-푸드 기업과 연말 수출 확대 드라이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해 품목별 대표 수출기업과 함께 수출 확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2월 김춘진 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K-푸드 수출확대 추진단'을 출범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라는 기조 아래 '찾아가는 권역별 수출기업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본격적인 수출이 시작되는 딸기, 포도 등 신선 농산물과 라면 등 가공식품 수출기업 20개 사가 참석했고 추진단장을 맡은 김춘진 사장이 간담회를 주재했다. 참석자들은 품목별 수출 동향과 연말 수출 계획을 상호 공유하고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과제들을 제안했다. 또 최근 이스라엘-하마스 무력 충돌 등 대외 불확실성 증가에 따른 기업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응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심도 있게 이루어졌다. 농림축산식품 수출은 국가 전체 수출감소라는 위기 속에서도 10월 말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상승한 74억 달러를 달성하며 K-푸드의 꾸준한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공사는 4분기가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신선 농산물 주요 수출 품목인 딸기, 배, 사과, 단감 등 본격적인 수출 성수기임을 감안 한류와 연계한 K-푸드 홍보와 온오프라인 판촉 등 다양한 마케팅을 집중로 추진해 수출 확대에 매진할 계획이다. 김춘진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K-푸드 수출확대 추진단'은 올해 얼마 남지 않은 기간에도 수출업계와 지속적인 소통과 적극적인 수출 확대 노력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2023-11-08 16:20:49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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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한돈데이 3일 행사에 40만명 방문, 50톤 전량 판매 성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충남 홍성군에서 2023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과 함께 진행한 '2023 한돈데이' 행사에서 한돈 신선육 50톤을 전량 판매하고 방문객 약 40만명을 돌파하는 등 성황리에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한돈데이 행사에는 고은푸드·도드람·도뜰·돈우·미소찬·새싹푸드·숨포크·인삼포크·천수푸드·포크빌 등 총 10개 브랜드사가 참여했다. 한돈자조금은 행사를 통해 우리돼지 한돈의 영양학적 가치와 K-포크 한돈산업의 미래와 가능성을 보여주는 ESG 활동 소개, 한돈명예홍보대사 개그맨 이용식씨의 한돈 홍보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준비해 소비자들의 많은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냈다고 자평했다. 아울러 관람객들이 신선하고 맛좋은 한돈으로 만든 화덕 통돼지 바비큐부터 한돈 함박스테이크, 한돈 쌀국수, 한돈 육개장, 볼카츠 등 다양한 이색 먹거리존에 참여하며 한돈데이를 즐겼다고 덧붙였다. 손세희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올해 한돈데이는 축산물의 성지인 홍성에서 진행된 만큼 한돈이 대한민국 대표 먹거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가을철 폭우 속에서도 우리돼지 한돈을 즐기기 위해 이번 행사장을 찾아준 모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2023-11-08 16:10:34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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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기 쌀값하락 대응, 공공비축 산물벼 12만톤 전량 매입

정부가 쌀 수확기에 쌀값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공공비축미 12만톤을 인수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산지 쌀값 동향 및 현장 의견 등을 감안해 수확기 산지 쌀값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공공비축미 매입 등의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산지쌀값은 10월 5일 기준 20kg에 5만4388원에서 11월5일에는 5만346원으로 한달사이에 상당히 떨어졌다. 농식품부는 2023년산 쌀의 수급상황은 예상 초과생산량, 이월물량 등을 감안 할 때 안정적인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9월에 2023년산 쌀의 조기 매입(5만톤 추정)이 있었고, 이월물량도 1만톤 내외로 평년에 비해 적어 공급과잉 우려는 예년에 비해 낮은 상황이다. 다만 농식품부는 지역농협 등 산지유통업체의 벼 매입물량이 전년에 비해 증가하면서 일시적인 재고 부담이 최근 산지 쌀값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가 매입한 쌀의 공매는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는 실시하지 않고 공공비축미 산물벼 전량(12만톤)을 12월부터 정부가 전량 인수해 시중 공급물량을 차단할 예정이다. 또 정부양곡 40만 톤을 내년에 사료용으로 판매해 재고부담을 줄이는 한편, 산지유통업체의 RPC 기여도 평가 시 조곡(벼) 거래도 인정하는 등 쌀값 안정을 위한 방안을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전한영 식량정책관은 "수확기 쌀값이 적정한 수준에서 유지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현장 의견을 반영해 쌀값 안정 방안을 조기에 마련했다"라며 "지속적으로 현장 동향을 점검하고 의견을 수렴하며 실효성 있는 조치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1-08 15:55:12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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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범농협 준법감시 최고책임자 회의 개최

농협은 7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및 범농협 준법감시업무 담당 부서장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범농협 준법감시 최고책임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협은 올해를 "청렴농협 구현 실천의 해"로 선정해 ▲윤리의식 개혁 ▲사고예방 프로세스 구축 ▲사고행위 책임강화 등 3개 부문 23개 중점 실천방안을 전사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날 회의는 이들 중점 실천방안의 추진상항을 점검하고, 내년도 법인별 중점 추진계획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내년도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범농협 임직원 윤리교육 확대, 준법점검 및 감찰강화, 3무(사고, 갑질, 성희롱) 사건발생 방지 교육 강화, NH농협은행의 금융사고 상시감사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등을 설정했다. 농협은 임직원의 윤리의식 제고와 청렴한 조직문화 강화를 위해 선제적 사고예방시스템 구축과 청렴교육에 더불어 NH청렴웹툰을 제작·배포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재식 부회장은 "농협의 가장 큰 자산은 농업인과 국민의 신뢰"라며,"우리 농협은 임직원 윤리의식 개혁운동인'3행 3무 실천운동'을 내재화하고, 3무 사고를 사전 예방하는 방안을 전사적으로 추진해 농업인·국민 모두에게 신뢰받는 깨끗한 청렴농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3-11-07 17:25:48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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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호 농진청장 “경험·지혜 모아 미래농업 함께 열어가길 기대”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7일 경기도 수원시 농민회관에서 열린 '한국농촌지도자 제76주년 기념식 및 대한민국 농업 대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조 청장은 현장에서의 과학영농 실천과 농업인 권익 보호에 앞장서며 농업·농촌 발전에 공헌하고 있는 농촌지도자회의 활동을 격려하며 "8만 8000여 농촌지도자회원들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미래 농업을 함께 열어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조 청장은 또 "농촌진흥청은 식량주권 강화, 스마트 농업 전환 박차, 기상재해 대응 및 병해충 관리체계 보완 등 농업연구개발과 기술 보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탄소중립 농업 실천, 농작업 안전재해 없는 농촌 만들기 등 농업 현안 해결에 농촌지도자회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조 청장은 행사 참석 이후, 경기도 평택으로 이동해 수확을 앞둔 김장용 가을배추와 사과 작황을 점검하며 수급 상황을 살폈다. 조 청장은 "비가 온 뒤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 배추 겉잎이 어는 피해가 발생하므로 바로 수확하지 말고 기온이 오르기를 기다렸다가 겉잎이 회복한 다음 수확해야 한다."라며 산지 출하 전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2023-11-07 16:36:18 차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