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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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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중심→초광역 5곳+특별자치 3곳 균형발전 본격화

수도권 일변도에서 '5개 초광역권+3개 특별자치도' 중심으로 바뀌는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이 30일 확정됐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30일 세종에서 첫 본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5극(수도권·충청권·대경권·동남권·호남권) 3특(제주·강원·전북 특별자치도) 국가균형성장 추진전략 설계도를 의결했다. 5극3특은 수도권과 동남권, 대경권, 중부권, 호남권 등 5개 초광역권과 제주, 강원, 전북 등 3개 특별자치도이다. 이재명 정부의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 비전을 실현을 목적으로 ▲5극3특 경제권 ▲5극3특 생활권 ▲5극3특 추진기반 등 3대 분야로 나눠 추진한다. 우선 지역의 기존 주력산업을 인공지능(AI)와 연계해 권역별 메가시티를 조성하고, AI 인력 양성을 위한 AI특화 계약학과를 신설한다. 5극3특별 연구인력 혁신센터도 확대한다. 또 제조업 중심 중소·중견기업이 미래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컨설팅부터 사업전환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AI 대전환을 기반으로 권역별 관광 콘텐츠와 인프라도 구축한다. 이를 위해 최근 출범한 국가 AI전략위원회와 합동 전담반(TF)을 구성해 협업할 예정이다. 특히 위원회가 11월에 발표하는 AI액션플랜을 5극3특 설계도와 연계해, 국가AI 대전환을 지역에서부터 시작하는 방안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5년간 150조 원이 투입되는 국민성장펀드와 벤처투자시장의 비수도권 투자 비중도 40%까지 늘린다. 권역별 지역성장펀드를 조성하고, 한국벤처투자사무소(1개소)와 지역엔젤투자허브(4개소)를 권역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대통령 세종 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등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새만금을 서해권 물류거점으로 육성한다. 혁신도시 활성화와 함께 공공기관 2차 이전도 추진한다. 김경수 위원장은 "이번 설계도는 부처별로 흩어져 있는 균형성장 정책을 5극3특 권역단위로 연결·조정한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가 지방균형발전 관련 예산을 편성할 시 지방시대위원회의 의견이 적극 반영되는 등 위원회의 권한이 강화된다. 정부는 지특회계 예산 편성 시 지방시대위원회의 '의견을 고려한다'라고 돼 있는 관련 규정을 위원회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로 개정할 방침이다. 지방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포괄보조 규모도 올해 3조8000억 원에서 내년 10조6000억 원으로 크게 늘린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9-30 15:24:3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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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버스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마련

용인특례시는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가 10월 1일부터 임금 협상 타결 전까지 운행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예고함에 따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세버스 30대를 투입하는 등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에 소속된 용인시 운수업체는 경남여객, 대원고속 등 5곳으로 이번 파업에는 광역버스와 시내버스 74개 노선 608대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는 용인시 전체 256개 노선 1051대의 57%에 해당한다. 반면, 마을버스 361대는 파업 대상에서 제외돼 정상 운행된다. 시는 29일부터 교통정책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수송대책본부(4개반 22명)를 설치해 선제 대응에 나섰다. 우선 10월 1일 첫차부터 파업이 예고된 노선 중 대체 교통수단 이용이 어려운 처인구와 기흥구를 중심으로 전세버스 30대를 투입한다. 시는 시내버스 운행이 중단되는 지역을 6개 거점으로 구분해 시민들이 용인경전철과 수인분당선 등 철도 교통망이나 용인터미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세버스를 주요 전철역과 터미널까지 운행할 계획이다. 또한, 용인경전철은 하루 19회를 늘려 출퇴근 시간대(오전 6~9시, 오후 4~8시)에 집중 배차한다. 마을버스와 택시(1916대)도 출퇴근 시간대 집중 운행을 하도록 각 운송사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상일 시장은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의 파업 예고에 따라 긴급하게 전세버스 투입 등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용인시 홈페이지나 언론 보도를 수시로 확인하시고, 자가용 함께 타기와 지하철·경전철 등 대체 교통수단 이용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의 파업 관련 소식과 전세버스 투입 노선 등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9-30 15:24:2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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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동계 전지훈련팀 유치 추진

창원시가 오는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동계 전지훈련팀 유치에 본격 나선다. 시는 29일 K-스포츠의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전지훈련팀 유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창원은 온화한 기후와 국제 규모의 우수한 공공체육시설을 갖춰 전지훈련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최고 시설을 자랑하는 창원국제사격장을 비롯해 경남FC와 창원FC의 홈구장인 창원축구센터, 국내 최초의 돔형 경륜장인 창원 레포츠파크 등이 대표적이다. 올해는 각종 훈련시설과 맞춤형 방문 혜택을 안내한 홍보 책자를 시설공단, 레포츠파크 등 주요 체육시설에 비치할 예정이다. 이는 방문객들에게 우수한 체육 인프라와 방문 인센티브 등을 안내하는 중요한 홍보 수단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방문팀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공공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숙식시설 할인 ▲마산로봇랜드 입장료 할인 ▲관외 방문팀 대상 시티투어버스 무료 티켓 선착순 제공 등을 통해 방문팀의 편의를 도모한다. 정양숙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지역 스포츠 발전과 스포츠 교류를 통해 창원이 K-스포츠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동계 전지훈련팀 유치는 창원을 전지훈련 최적지라는 도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30 15:24:1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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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5대 폭력 근절 위한 거리행진 실시

봉화군(군수 박현국)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5대 폭력 근절 메시지를 전하며 주민 참여형 캠페인을 전개했다. 인권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군은 지난 29일 억지춘양시장 일대에서 봉화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 40여 명과 함께 5대 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사라지는 폭력, 살아나는 인권 존중'을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주민과 상인들이 밀집한 지역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시장을 찾은 이용객들에게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스토킹 등 5대 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여성폭력 추방주간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물을 배포했다. 또, 피켓과 현수막을 활용한 가두행진을 통해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전달하며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홍보를 넘어 지역 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폭력 예방 문화 조성을 목표로 했다. 봉화군은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고, 주변의 어려움에 좀 더 관심을 기울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봉화군은 해마다 지역사회 내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폭력 예방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캠페인뿐 아니라 교육, 협력사업 등 여러 방식을 통해 주민과 함께 '폭력 없는 지역 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2025-09-30 15:23:5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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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10월 16일 '2025 김포 진로교육 박람회' 개최

김포시는 오는 10월 16일 청소년 미래진로 탐색의 장을 열기 위해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김포종합운동장에서 '2025 김포 진로교육 박람회'를 개최한다. '김포시가 이끄는 교육의 첫걸음'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인공지능(AI), 로봇공학, 스마트 모빌리티 등 미래산업분야를 포함해 100여 개의 부스를 마련했다. 다양한 진로 탐색부터 진로진학지도 방향 제시까지 아우르는 것이 특징이다. 김포시가 주최하고 김포시청소년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지역 기업, 대학,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직업체험존 ▲진로상담존 ▲창의융합존 ▲이벤트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강연 프로그램은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된다. 오전에는 유튜버 웃소와 허성범이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진로·자기계발 강연을, 오후에는 주혜연 강사와 윤여정 강사가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들을 수 있는 입시·진학특강을 진행한다. 공연 무대도 준비됐다. 개막식에는 걸그룹 'H1-KEY'가 축하 공연을, 폐막식에는 방송인 박명수가 특별무대를 선보이며 박람회의 시작과 끝을 활기차게 장식한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진로교육 박람회는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를 주도할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소년에게는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학부모에게는 자녀의 진로·진학 지도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한 산업 변화에 대응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현실적인 진로 선택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람회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김포시 교육청소년과(031-980-2580)로 문의하면 된다.

2025-09-30 15:23:37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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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가을 대표 축제 ‘100대 피아노’ 폐막

달성문화재단이 주관한 '달성 100대 피아노'가 지난 27일 사문진 상설야외공연장에서 1만8,000명의 관객과 함께 깊은 울림을 남기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달성 100대 피아노'는 1900년 국내 최초 피아노가 사문진 나루터를 통해 들어온 역사적 사실을 문화적으로 재해석한 행사로, 매년 가을 열리는 달성군 대표 문화예술 축제다.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로컬 100'에 선정된 바 있는 이 축제는 단 하루만 진행됐음에도 1만8,000명에 이르는 관객이 몰리며 달성군의 문화예술 저력을 다시금 입증했다. 올해는 기존 돗자리존을 없애고 전 좌석을 의자로 교체해 관객들이 100대 피아노의 장엄한 하모니와 아티스트들의 세밀한 연주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무대에는 예술감독 김정원, 피아니스트 김홍기·서형민·손정범을 비롯해 오디션으로 선발된 96명의 피아니스트가 함께해 대규모 합주와 다양한 앙상블 무대를 선보였다. 김유원이 지휘하는 달성피아노페스티벌 오케스트라도 연주에 힘을 더했으며,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재즈 피아니스트 송영주, 가수 로이킴이 무대에 올라 클래식·재즈·대중음악 등 장르를 넘나드는 협연으로 축제의 예술적 깊이를 더했다. 현장에는 푸드트럭과 먹거리 부스가 운영됐고, 본 공연 전에는 달성문화도시사업의 일환으로 '가족문화나들이' 행사가 열려 다채로운 즐길 거리도 제공됐다. 최재훈 이사장은 "100대 피아노의 웅장한 선율이 관객들에게 오래도록 울림과 행복한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며 "달성군이 명실상부한 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달성 100대 피아노'는 국내 최대 규모의 피아노 축제라는 명성에 걸맞게 높은 예술적 완성도와 차별화된 기획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09-30 15:23:3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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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추석맞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실시

영주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소비 촉진과 시민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10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전통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이나 농축산물을 일정 금액 이상 구입하면 온누리상품권으로 최대 2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품목에 따라 수산물과 농축산물로 구분해 운영된다. 수산물 환급 대상은 영주종합시장과 신영주번개시장 내 지정 6개 상점에서 판매되는 국산 수산물이며,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은 신영주번개시장 주차장 회의실에서 이뤄진다. 농축산물은 풍기인삼시장, 풍기인삼홍삼상점가, 신영주번개시장에 마련된 참여 점포에서 국산 신선 농축산물을 구입한 경우 적용된다. 환급 장소는 각각 풍기인삼시장 3층 사무실, 풍기인삼홍삼상점가 센터 광장 안내소, 신영주번개시장 주차장 회의실이다. 환급 기준은 공통적으로 3만 4천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6만 7천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이며, 행사 기간 중 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환급이 가능하다. 다만 행사별 유의사항도 있다. 수산물 환급은 법인·사업자카드 결제, 수산대전 모바일상품권 중복 할인, 수입산 및 정부 비축 수산물, 음식점 구매 품목은 제외된다. 농축산물의 경우 본인 확인을 위한 휴대전화 지참이 필수며, 미등록 점포 영수증이나 재발행·간이영수증 등은 인정되지 않는다. 대리 신청 역시 불가하다. 정교완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환급행사는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전통시장 소비를 유도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께서 전통시장을 이용해 넉넉한 명절을 준비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30 15:23:1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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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롯데SK에너루트 울산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1호기 준공

롯데SK에너루트가 울산 석유화학단지 내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1호기 준공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29일 오전 10시 30분 남구 석유화학단지에서 열린 '울산하이드로젠파워2호' 준공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김용학·길호문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된 발전소는 20MW급 규모로 연간 약 17만 3000MWh의 전력을 생산한다. 생산된 전력은 한국전력을 거쳐 약 4만 가구에 공급될 예정이다. 수소를 연료로 화학반응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이 시설은 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친환경 발전소다. 기존 화력발전소와 달리 울산시의 탄소 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SK에너루트는 현재 울산 석유화학단지 내 20MW급 3기와 남구 여천동 롯데정밀화학 부지 내 10MW급 2기 등 총 80MW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 말까지 모든 시설의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울산은 지역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부생수소를 활용해 안정적인 수소 공급망을 확보한 것이 장점이다. 국내 최대 수소 생산 도시로서 산업용 수소 배관망을 기반으로 수소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김두겸 시장은 "울산은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어온 도시로, 이제는 탄소 중립과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친환경 에너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재생 에너지 및 친환경 발전 사업을 적극 유치해 에너지 자립도 향상과 안정적인 전력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30 15:23:0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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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청년 일자리·멘토링 행사 성황…2,300여 명 참여

계명대는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9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성서캠퍼스 체육관에서 대규모 취업 지원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2,300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 24일에는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을 수행하는 계명대, 계명문화대, 영남이공대, 영진전문대 등 4개 대학과 지역고용센터, 대구시원스톱일자리지원센터, 대구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한 '2025 청년이음 일자리 박람회'가 개최됐다. 신용보증기금, 한국도로공사, iM뱅크, 티웨이항공 등 30개 공공기관과 기업이 참여했으며, ▲채용 트렌드와 직무 정보를 제공하는 '일자리이음관' ▲청년 일자리 정책을 안내하는 '정보이음관' ▲캐리커처·캘리그래피·룰렛 이벤트를 진행한 '소통이음관' 등이 운영돼 청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5일에는 계명대 대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인 '계명 멘토데이'가 이어졌다. 근로복지공단, 넥슨코리아, 대한항공,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동하는 동문 35명이 멘토로 나서 취업 준비 과정과 현장 경험을 전했다. 학생들은 관심 분야에 맞춘 조언을 듣고 진로를 구체화하며 취업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을 받았다. 함다언 학생(법학과 3학년)은 "현장에서 상담을 받아 채용 정보뿐 아니라 다양한 직무를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고, 선배 멘토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진로를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방향을 잡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이성용 학생·입학부총장 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스스로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를 설계하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19년부터 '계명 멘토데이'를 비롯해 다양한 진로·취업 지원 행사를 운영해왔다. 지금까지 여덟 차례 열린 멘토링 행사에는 매회 1,000여 명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과 만족도를 보여왔다.

2025-09-30 15:22:3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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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보건소, 추석 연휴 비상진료체계 가동

영주시보건소(소장 김문수)가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황금연휴 기간 동안 시민과 귀성객의 의료 불편을 줄이기 위한 비상진료체계를 본격 운영한다. 응급의료기관부터 편의점 의약품 공급까지 연계하며 긴 연휴에도 빈틈없는 대응에 나선다. 시는 연휴 기간 동안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가동하고,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과 약국의 운영 정보를 일제히 정비했다. 24시간 응급 진료가 가능한 적십자병원, 기독병원, 자인병원 등 3개 응급의료기관을 비롯해 보건소와 병·의원 59개소, 약국 36개소가 참여해 응급 및 일반 진료 서비스를 지원한다. 의료기관과 약국 이용 정보는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과 영주시 및 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센터 포털, 119 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의료기관 이용이 여의치 않은 경우에는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 53곳에서 해열제, 소화제 등 안전상비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응급 상황 발생에 대비한 사전 대응 훈련도 마쳤다. 영주시는 지난 9월 24일 신속대응반 출동 훈련과 응급의료소 설치 및 운영 교육을 통해 대규모 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박영화 감염병관리과장은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걱정 없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의료 공백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며 "긴 연휴 동안 안전하고 건강한 추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30 15:22:2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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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혁신대학 세계총회 성료

동명대학교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2025 혁신대학 세계총회(2025 WURI Global Conference)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전 세계 350여 명의 대학 총장, 교수, 전문가들이 참석해 글로벌 고등 교육의 혁신 방향을 논의했다. 동명대는 2024년 4월 100% 영어 강의를 기반으로 한 Busan International College(BIC)를 설립하며 국제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24일 취임한 강경수 동명문화학원 이사장은 창립자 고 강석진 동명목재 회장의 장손으로, 해외 유학과 글로벌 대기업에서 파생 상품 트레이더 및 위험 관리 전문가로 쌓은 산업체 경험을 바탕으로 동명대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동명대는 2025년 QS 평가에서 QS 5-Stars 대학 인증을 획득했고, 올해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QS 세계대학랭킹에 새롭게 진입했다. 강경수 이사장은 QS 아시아 지역 대표 자문위원으로도 선출됐다. 이번 콘퍼런스는 16개 분야별 대학 혁신 우수 사례 발표, WURI 성과를 활용한 대학 경영 개선 전략 모색 등 다양한 세션을 통해 글로벌 고등 교육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동명대는 올해 WURI 혁신대학 랭킹에서 학생 지원(Student Support) 분야 전 세계 4위를 기록했다. 리더십 분야 8위, 효율적 대학 경영 분야 12위 등 주요 영역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종합 랭킹에서는 전 세계 87개국 1253개 대학 가운데 168위에 올랐다. 콘퍼런스 기간 동명대는 60여 건의 국제 교류 협약(MOU)을 체결했으며 동명대 RISE사업단과 BIC 교수진 및 재학생들의 자원봉사 활동은 해외 참석자들에서 호평을 받았다. 동명대 K-sports태권도학과의 시범 공연은 참석자 전원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한국 전통무예의 위상을 알렸다. 행사장에 마련된 K-Food 체험 코너에서는 참가자들이 한국 문화를 직접 경험했다. 조동성 WURI 재단 이사장은 동명대 태권도 공연에 대해 "양과 음, 디지털과 아날로그, 절제와 환희가 어우러진 하나의 예술 작품이었다"고 극찬했다. 동명대는 이번 글로벌 콘퍼런스를 캠퍼스 안에서 처음 개최하며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 앞으로 국제 학생 유치와 체계적 관리,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 확장에 주력할 방침이다.

2025-09-30 15:22: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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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지역 연계 프로젝트 교원 연수 개최

경남도교육청은 29일 교원들의 지역 기반 교육 과정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지원하기 위해 '행복마을학교와 함께하는 지역 연계 프로젝트' 자율 연수를 개최했다. 행복마을학교 지역 연계 프로젝트 신청교 교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지역 교육 생태계와 행복마을학교의 교육 자원을 학교 교육 과정에 효과적으로 접목하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임항선 그린웨이 지역 탐방을 교육 자료로 연결하는 창의적 체험 중심의 연수로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경남행복마을학교는 창원의 임항선 그린웨이 일대를 중심으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고, 지역에서 얻은 영감을 행복마을학교의 창의 체험 활동으로 연결하는 지역 연계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임항선 그린웨이를 따라 북마산역-성호초교-추산정수장-몽고정-3·15의거기념탑-창원시립마산박물관을 탐방한다. 연수 내용은 교원들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해 지역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탐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경남행복마을학교 이해 및 둘러보기를 시작으로 ▲지역 탐방과 행복마을학교 작업장 활동을 융합한 프로젝트 운영 방법 안내 ▲지역 연계 교육 과정 요소 확인 ▲수업 자료 사전 제작 체험 활동으로 진행돼 현장 적용력을 높였다. 체험 활동 이후에는 학교별 마을 연계 프로젝트 운영 내용을 사전 협의하고, 구체적 실행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배움과 삶을 연계하는 창의적 체험 중심 활동을 확대해 미래 핵심 역량을 제고하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역사와 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하는 행복마을학교 지역 연계 프로젝트는 초·중학교 5개교 15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마을해설지원가와 함께하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행정복지센터, 도시재생지원센터 등 지역 사회 유관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학교의 지역 연계 교육 과정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구현숙 학교혁신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행복마을학교 자원을 활용한 지역 기반 교육 과정 운영 역량이 강화될 것"이라며 "지역 탐방과 창작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핵심 역량을 갖춘 지역 인재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30 15:21: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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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추석 연휴 맞아 11일간 종합대책 본격 가동

영주시가 2025년 추석 연휴 기간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의 안전한 명절을 위해 행정 전반에 걸친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재난 대비부터 지역경제 활성화, 의료 및 관광 지원까지 종합대책을 마련해 명절의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명절 연휴는 지난 29일부터 10월 9일까지 총 11일간이다. 이 기간 동안 영주시는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9개 비상근무반과 읍면동 당직근무 체계를 운영하며 6개 분야, 18개 과제를 집중 추진한다. 주요 중점 분야는 ▲재난 대응 ▲응급의료 ▲민생경제 안정 ▲물가 관리 ▲복지 ▲공직기강 확립이다.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연휴 중에는 CCTV 통합관제센터를 상시 가동해 사건·사고 대응에 공백이 없도록 한다. 또한 산불 방지를 위한 특별대책본부 운영과 도로시설물 정비도 병행한다. 응급의료 체계 역시 강화된다. 영주시는 연휴 기간 중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하며, 비상진료 병·의원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긴급 상황에 대비한 의료 서비스를 지속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도 다각적으로 추진된다. 영주사랑상품권은 15%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며, 온라인 쇼핑몰 '영주장날'에서는 추석 맞이 특별 할인 이벤트가 열린다. 전통시장 주변 공영주차장은 무료 개방돼 시장 이용객의 불편을 줄인다. 생활환경 관리 부문에서는 생활폐기물과 음식물 쓰레기의 적기 수거를 위한 상황반이 가동되며, 상·하수도 관련 민원 대응을 위한 비상급수 관리반도 운영된다. 연휴 중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문화 행사도 마련됐다. 10월 3일부터 5일까지 문수면 무섬마을에서는 '2025 영주 무섬외나무다리축제'가 개최된다. 추석 당일인 10월 6일에는 소수서원, 소수박물관, 선비촌, 선비세상 등 주요 관광지가 무료로 개방돼 명절의 여유를 더할 예정이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며 "풍성하고 평안한 한가위를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30 15:21:3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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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지역 기업과 손잡고 ‘2025 전국체전’ 준비

해운대구는 지난 26일 지역 관광·문화기업과 '2025 전국체육대회 및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 신세계 스파랜드, 엘시티 전망대 엑스더스카이, 클럽디 오아시스 스파&워터파크, 갤러리 지그재그아트센터 등 5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체전의 성공을 기원하고, 해운대를 찾은 선수단을 환영하며 특별한 관광·문화·휴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5개 기업은 체전 동안 해운대를 찾은 선수단과 그 가족, 응원단에게 입장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선수 ID 카드를 제시하면 블루라인파크와 신세계 스파랜드는 선수단 본인과 동반 1인에게 30%, 지그재그아트센터는 선수단 본인과 동반 4인에게 연령별 15~30% 할인한다. 클럽디오아시스는 선수단 본인과 동반 4인에게 주중 40%, 주말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엑스더스카이는 전국체전 선수단 본인과 동반 3인까지 30%, 전국장애인체전 선수단 본인과 동반 3인까지 35% 할인한다. 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선수단과 방문객이 지역 관광·문화를 다양하게 즐기는 한편 체류 시간을 늘려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성수 구청장은 "전국체전은 단순한 체육대회를 넘어 해운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구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라며 "지역 기업과 협력해 선수단과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는 10월 17~23일 부산 전역 82개 경기장에서 50개 종목 경기가 진행된다.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0월 31일~11월 5일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 경기가 열린다.

2025-09-30 15:21:20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