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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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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통 업계, 야구를 사랑하는 요즘 방법..."예뻐지고, 굿즈 받고, 응원까지"

최근 야구는 그라운드를 벗어나 뷰티 팝업, SNS 콘텐츠, 심지어 응원용 굿즈까지 접수하고 있다. 야구는 지금 MZ세대 라이프스타일 한가운데로 홈런을 날린다. 2일 국내 유통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뷰티 브랜드·콘텐츠 기업 위시컴퍼니와 기아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 선수는 특별한 여름을 맞이하고 있다. 오는 19일까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 서울에서 위시컴퍼니는 김도영 선수와 함께 스킨케어 '클레어스' 브랜드 캠페인을 펼친다. 앞서 올해 2월 김도영 선수는 클레어스 공식 앰배서더로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뷰티 브랜드와 야구 선수가 협업하는 이색적인 사례로 꼽힌다. 그라운드 위의 스피드와 긴장감 그리고 일상 속의 뷰티 루틴이 나란히 놓일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것도 특징이다. 김도영 선수가 등장하는 대형 스크린과 홀로그램 영상이 현장에 생동감을 연출한다. 또 브랜드 대표 제품을 비롯해 김도영 선수 포토카드 5종 등 한정판 굿즈가 마련됐다. '한 방울씩 스며드는 변화'라는 메시지를 구현한 앰플 제품인 미드나잇 블루 유스 액티베이팅 드롭부터 선스크린, 선크림 등을 체험할 수 있고, 인스타그램에서 클레어스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면 김도영 타투 스티커를 1일 100명 선착순 증정한다. 위시컴퍼니 측은 "뷰티와 스포츠라는 서로 다른 카테고리가 만났을 때 생기는 에너지로 감성 플레이를 전개하고자 했다"며 "김도영 선수를 응원하는 많은 팬이 다가올 여름을 더욱 특별하게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건강 및 웰니스 뉴트리션 전문 글로벌 기업 한국허벌라이프는 시구에 나섰다. 지난 5월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한국허벌라이프 정승욱 대표이사와 박경미 상무가 키움 히어로즈 홈경기 시작 전, 시구와 시타에 참여한 것이다. 한국허벌라이프와 키움 히어로즈는 올해 1월 시즌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국허벌라이프는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경기장 안팎에서는 브랜드 부스도 운영했다. 제품 시음, 룰렛 게임 등 친구, 가족, 연인 단위의 모든 야구팬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경기 중에도 총 4차례의 이닝 이벤트로 소비자 접점을 늘렸다. 동국제약은 '마데카 쿨링패치 KBO 한정판'을 출시해 야구 응원의 열기를 더해준다. 해당 제품 디자인에는 한국야구위원회(KBO) 소속 10개 구단의 마스코트, 상징 색 등이 반영됐다. 이마, 팔, 뒷목 등 열에 민감한 부위에 직접 부착해 응원 용품으로 활용하면 된다. '마데카 쿨링패치 KBO 한정판'은 냉각 기능을 갖춘 제품으로 동국제약 독자 성분을 함유하고 안전성을 갖췄다. 피부에 직접 닿는 즉시 하이드로겔 시트가 피부 온도를 빠르게 완화해 준다. 한국피부과학연구원에서 즉각적인 피부 온도 감소 효과를 검증받았다. 또 식물 유래 성분이 처방돼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민감한 피부에도 사용 가능하다. 프로야구 마케팅의 전통 강자인 조아제약은 소비자 친화적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은 국내 유일의 제약사 주최 야구 시상 행사다. 정규 시즌 동안 우수한 활약을 보인 선수에게 주간·월간 MVP 시상을 진행하고 연말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여한다. 이와 함께 조아제약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자사 공식 SNS 계정에서 이벤트를 병행한다. 해당 이벤트를 통해 월간 MVP 선수의 친필 사인 유니폼, 시상식 참여 기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아제약은 '야구에 희망을' 프로젝트도 지속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도 적극 실천한다. 신생 아마추어 야구팀에 건강기능식품을 기부하는 등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동기 부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중점을 둔다. 조아제약 측은 "한국 야구가 발전하고 성장과 흥행을 이뤄내길 바란다"며 "한국 야국를 응원하고,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를 기획하며 소비자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2 13:41:1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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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관광서비스 시설환경 개선사업 공모 선정

영천시는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4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관내 19개 업소가 지원을 받게 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업소는 음식업소 13개소, 숙박업소 5개소, 스마트 관광시설 1개소다. 해당 사업은 주요 관광지 인근의 음식점과 숙박업소의 시설 환경을 개선해 관광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관광산업 전반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지원 항목으로는 입식 테이블 설치, 노후 화장실 정비, 벽지 및 침구류 교체, 무장애 경사로 설치, 키오스크 도입 등이 포함된다. 선정된 업소는 사업비의 20% 이상을 자부담해야 하며, 음식업소는 최대 3,000만원, 숙박업소와 스마트·무장애시설은 각각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총 사업비는 약 1억 9,600만원으로, 이 중 도비 5,200만원과 시비 1억 4,400만원이 투입된다. 사업을 주관하는 경북문화관광공사는 6월 중 선정 업소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고 추진 일정과 절차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해당 사업은 사업주와 관광객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주고 있다"며 "지속적인 시설 개선을 통해 영천 관광의 이미지 제고와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사업은 2019년부터 추진돼 올해로 7년째 운영 중이며, 영천시는 현재까지 150여 개 업소가 선정돼 시설 개선 혜택을 받았다.

2025-06-02 13:28:5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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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 WCRC 물류로봇 경진대회서 수상

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 AI엔지니어링과 29~30일 이틀간 학생들이 첨단 물류 자동화 기술을 겨루는 '2025 WCRC 물류로봇 경진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산업현장의 스마트물류 수요에 부합하는 실용적인 기술 구현과 뛰어난 팀워크를 바탕으로 대구시장상 등 뛰어난 성과를 거두엇다. AI엔지니어링과 이은숙 교수는 "학생들이 직접 경로 탐색 알고리즘과 제어 프로그램을 구현하고, 실시간 센서 데이터 처리 및 물류 시뮬레이션을 통합한 시스템을 개발한 결과물이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실무 역량과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 AI엔지니어링과는 딥러닝 기반 영상인식, AI 기반 자동화 시스템, 자율 주행 기술 등을 접목한 기업 연계 프로젝트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실제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문제 해결 능력과 실무 중심의 기술 역량을 체계적으로 갖추고 있으며, 현장 밀착형 교육을 바탕으로 학생들은 AI 응용 개발, 웹 개발, 스마트 자동화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의 산업 현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2025-06-02 13:28:42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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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학교,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훈련과정 전담교수 발대식 개최

영남이공대학교는 30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2026학년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훈련과정 대학 특별프로그램 전담교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학과(계열)별로 운영되는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실무 중심의 교육·훈련 운영을 전담할 교수진을 임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남이공대학교는 2025학년도부터 학과별로 과정평가형 자격제도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특히 정보보안산업기사 분야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정한 전국 일반대 및 전문대학 중 유일한 교육훈련기관으로 선정돼 관련 분야의 교육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이에 따라 영남이공대학교 사이버보안과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대학의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함으로써, 별도의 시험 없이 과정평가형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전담교수로 임명된 교수들은 향후 과정평가형 교육과정의 설계, 운영, 평가, 품질관리 등 전반적인 업무를 전담하게 되며, 학생들이 현장 중심의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학과 및 계열과 협력해 교육과정의 적합성 및 지속적인 개선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이번 전담교수제 운영을 통해, 산업계의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체계를 확립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와 국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전문기술인 양성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할 방침이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영남이공대학교는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특히 전국 일반대학 및 전문대학 중 최초로 정보보안산업기사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훈련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다"고 말했다.

2025-06-02 13:28:06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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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글로벌 유니콘 스타트업 육성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대구 북구는 지역 청년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과 투자 유치 지원을 위해 '글로벌 유니콘 스타트업 육성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6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시장 진입 가능성이 높은 청년 창업기업 7개사를 선발해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집중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 기업에는 ▲기업 역량 진단 ▲글로벌 역량 강화 멘토링 및 워크숍 ▲데모데이 개최 ▲우수기업 대상 해외 현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해당 프로그램은 세계적인 스타트업 육성 전문기관인 '플러그앤플레이코리아'가 오는 7월부터 약 6개월간 운영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대구 북구에 본사, 지사, 공장, 연구소 중 하나 이상을 둔 업력 7년 미만의 청년 창업기업으로, 5대 미래 신산업(ABB, 로봇, 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헬스케어) 및 신기술 분야 기업은 우대한다. 신청은 6월 16일 오후 6시까지며, 접수는 지정 이메일을 통해 서류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북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청년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해 글로벌 성공 사례를 창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 혁신 생태계와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2 13:27:4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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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ITS 현장 까치집 제거 등 시설물 집중 안전점검 실시

김포시는 지능형교통체계(ITS)의 안정적인 운영과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5월 7일부터 28일까지 주요 현장 시설물에 대한 집중 점검 및 정비를 선제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조류 산란기에 자주 발생하는 까치집 형성 등으로 인한 장비 오작동 및 단전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교통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예방적 대응 조치로 추진됐다. 대상 시설은 걸포사거리 등 54개소로, ▲교통정보용 CCTV ▲단거리전용통신(DSRC, Dedicated Short Range Communications) 구조물 ▲장비 작동 상태 ▲조류 둥지 등 외부 장애 요소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장애 요인이 발견된 귀전리사거리 등 17개소에 대해 즉시 정비를 완료해 시설물의 안전성을 높였다. 김포시는 매년 정기적으로 지능형교통체계(ITS) 시설물을 점검하며 2023년에 11개소, 2024년에 15개소에 이어 올해는 17개소를 선제적으로 정비함으로써 시민 체감 안전 수준을 제고하고 교통 인프라의 신뢰성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김포시 이미화 스마트도시과장은 "앞으로도 지능형교통체계의 고도화와 체계적인 관리 체계를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미래 교통도시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2 13:09:04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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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1, 양관식 츄리닝 입고 제주 찾은 김문수 "폭싹 속았수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일 올해 OTT 플랫폼 넷플릭스에서 방영해 전국적인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주인공 양관식(박보검)의 트레이드 마크인 트레이닝복을 입고 총괄거점유세 첫 지역으로 제주를 찾았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도를 배경으로 억척스런 삶을 살아간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았는데, 김 후보는 제주 동문시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폭싹 속았수다~(고생 많으셨습니다)"란 말을 건네며 유세를 시작했다. 김 후보는 연설 초반에 방탄조끼를 입고 방탄유리 뒤에서 연설하는 상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언급하며 "저는 관식이 옷만 입었지, 방탄조끼 옷은 안 입었다"며 지퍼를 열었다. 김 후보가 지퍼를 열자 '대한민국이 자랑스럽습니다'라는 글귀가 적힌 흰 티셔츠가 드러났다. 김 후보는 선거운동 전반에 이재명 후보에게 불거진 의혹들을 열거하며 대통령의 자격이 없다고 깎아내렸다. 그는 "짐 로저스라는 미국에 유명한 부자가 있다. 그 사람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했는데, (알고보니) 그게 아니라고 한다"며 "짐 로저스가 그런 이야기 한적도 없다고 하고 무슨 말이냐고 한다. (이재명 후보가) 국제적 거짓말쟁이로 이름을 높였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진보 진영 논객인 유시민 작가가 자신의 부인을 상대로 비하하는 성격의 발언을 한 것도 문제 삼았다. 그는 "제 아내는 전남 순천 여자다. 저희는 공장을 오래 다녔다"며 "제가 공장 생활하는 동안 거기서 아내랑 결혼했다"고 운을 띄웠다. 그는 "촉새라는 사람 아시죠"라며 유 작가를 언급했다. 김 후보는 "그 사람이 제 아내가 고등학교 밖에 안 나온 여자가 제정신이 아니고 공중에 발이 붕 떠있다고 하는데 저는 제 아내를 존경하고 사랑한다"며 "어제는 제가 제주에 와서 잔다고 아내하고 못 잤지만, 서로 너무 좋고 제 아내를 제일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제 아내는 제가 어려울 때, 과거 계엄령이 선포돼 (제가) 삼청교육 대상이 됐다. 제 아내가 저를 결혼 전에 숨겨줘서 다락방에 숨었다가 계엄이 끝나고 결혼했다"며 "저는 돈이 없어서 아내에게 면사포와 웨딩드레스도 못 입히고 우리끼리 10만원 밖에 없어서 교회 교육관에서 결혼했다. 단칸셋방 살면서 화장실 없는 방에 요강 갖다놓고 살았다"고 털어놨다. 또한 "딸을 낳았는데, 제가 감옥에서 2년 반 동안 생활했다. 남편이 감옥가면 아내가 고무신을 거꾸로 신는다는데, 제 아내는 거꾸로 안 신고 딸도 제대로 키웠다"며 "생활 능력도 없었는데 아내가 가장으로 벌어먹여 살려주고 제가 경기지사를 8년 하는 동안 법인카드 불법적으로 사용한 것은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제 아내는 이재명 후보의 여사보다 2배 더 경기지사 부인 생활을 많이 했다. 한번도 불법으로 법인카드를 쓰지 않았다"며 "제 딸은 사회복지사다. 노인분들 도와주고 살고 있다. 월급은 작지만 착하게 산다. (이 후보 아들처럼) 불법 도박하거나 인터넷에 입에 담지도 못할 욕 쓰지 않는다. 제 딸이 욕 쓰는 것을 한번도 본적이 없다"고 했다. 이어 "제 아내가 잘 맡아서 한거지 저는 한 것이 없다. 저는 제 딸에게 장난감도 사준적 없는 능력 없는 아빠"라며 "부족한 아빠, 남편임에도 같이 생활하고 보살펴 준 제 아내가 자랑스럽다"고 했다. 아울러 "(유 작가가) 제 아내가 고등학교밖에 안 나왔다고 발이 붕 떠있다고 하는데, 저의 큰 누님은 초등학교밖에 졸업 못 했다"며 "초등학교를 나오든 중학교, 고등학교 나오든 모든 사람이 다 평등하고 공부 안했다고 능력 없는 것 아니고 가방끈이 짧다고 안 착한 것 아니다. 저는 모든 인간이 학력에 차별받지 않고 평등한 대한민국을 위해 대통령에 나왔다"고 했다. 한편, 김 후보는 제주 동문시장 유세장을 찾기 전 제주 4·3 평화공원을 찾아 역사의 비극 속에 희생된 제주도민들을 위로했다. 김 후보는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민족적 비극이고 건국의 비극"이라며 "이 아픔을 딛고 제주가 더욱 평화의 도시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했다. 또한 "이 아픔을 다 치료, 치유한 뒤에 위대한 대한민국으로 발전하는 희생의 밑거름이 되길 기원한다"며 "유족 여러분의 아픔을 위로드리고 영령 여러분이 편히 쉬며 제주의 평화와 발전, 대한민국의 위대한 발전을 항상 잘 보호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5-06-02 12:31:24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