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신원선
기사사진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배곧서울대학교병원 건립공사 착공식 참석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29일 오후 시흥시에서 열린 시흥배곧서울대병원 건립공사 착공식에 참석해 성공적 개원을 위한 적극적인 뒷받침을 약속했다.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6만7505㎡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2층 규모로 건립되는 경기 서남부 유일의 국가중앙병원이자, 진료·연구 융합형 병원으로 오는 2029년 개원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병원이 주최한 이번 착공식에는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을 비롯해 안광률 교육기획위원장(더민주·시흥1), 김종배 의원(더민주·시흥4), 이동현 의원(더민주·시흥5) 및 김동연 도지사, 최은옥 교육부 차관, 유홍림 서울대 총장, 임병택 시흥시장 등 250여명이 참가했다. 김진경 의장은 축사를 통해 "배곧서울대병원이 들어서면 시흥의 의료환경을 획기적으로 바꿔 더이상 중증질환 치료를 위해 타 지역으로 떠날 필요가 없을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수준의 치료가 가능해진다"라며 "양질의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이 함께 따라올 것"이라고 환영했다. 이어 김 의장은 "오늘의 첫 삽이 성공적인 개원으로 이어지도록 경기도의회 차원의 모든 지원과 뒷받침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배곧서울대병원으로 시흥이 대한민국 바이오 대표 도시로 성장하고,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고 기대했다.

2025-09-30 14:58:21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포항시, ‘농촌보금자리조성사업’ 선정…국비 100억 확보

포항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촌보금자리조성사업에 동해면과 송라면이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총 200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귀농·귀촌 청년의 주거 안정과 생활 여건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농촌 정착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농촌보금자리조성사업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약화된 농촌 공동체를 회복하고, 청년층 유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촌 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거단지, 생활 인프라, 커뮤니티 시설을 확충해 '살고 싶은 농촌, 머물고 싶은 농촌'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포항시는 이번 사업으로 동해면과 송라면에 각각 28호 규모의 맞춤형 주택단지와 생활편의시설을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세대 간 교류와 상생이 가능한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해 청년 세대와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활력 있는 농촌 마을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사업이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 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청년이 주도하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포항시는 주민 의견 수렴과 전문가 자문을 거쳐 지역 특성에 맞는 보금자리 모델을 완성할 계획이다.

2025-09-30 14:58:07 김진곤 기자
기사사진
울진군, 추석 앞두고 온기나눔 꾸러미 전달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온기나눔 꾸러미' 전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정성스레 준비된 명절 먹거리를 담은 꾸러미는 215가구에 직접 전달되며 지역사회 온정의 손길을 이어갔다. 이번 봉사활동은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장태윤)가 주관하고, 울진군여성자원봉사회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꾸러미 제작과 전달에 함께했다. 봉사자들은 자원봉사센터 조리실에서 김, 계란, 사골, 한과, 통조림 등 명절을 풍성하게 해줄 식품을 정성껏 포장했다. 꾸러미는 읍·면별로 선정된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215가구에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식료품 전달과 함께 이웃의 안부를 살피며 외로움이 짙어지는 명절에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이번 활동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공동체 구성원 간 유대감을 회복하고 지역 복지안전망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계기였다"고 밝혔다. 향후에도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포용적 복지 실현에 기여할 방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온기나눔 봉사활동은 나눔 문화가 지역 전반으로 퍼져나가는 소중한 시작"이라며 "군민 누구도 외롭지 않은 울진을 만들어가기 위해 자원봉사 기반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9-30 14:57:52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경주시, ‘제55기 열린시장실’ 개최

경주시는 지난 27일 시청에서 '제55기 열린시장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경주시 아동참여위원회 소속 초등학생 20여 명이 참여해 시정 운영을 직접 체험하고, APEC 정상회의의 의미와 중요성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열린시장실'은 초등학생들이 시정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지방자치의 가치를 이해하고, 미래 지역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시장실 견학과 시정 홍보영상 시청에 이어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주제로 모의 회의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시장, 부시장, 부서장 등의 역할을 맡아 실제 시정 자료를 토대로 관광 활성화, 환경 보전, 지역 경제 발전 등 다양한 안건을 논의하며 행정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했다. 또한 국내 유일의 발명체험교육관을 방문해 발명의 역사와 원리를 배우고 창작 활동에 참여하며 창의적 사고의 중요성을 느끼는 시간도 가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열린시장실을 통해 학생들이 APEC 정상회의의 의미를 배우고 시정을 직접 체험한 경험이 미래 성장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지역과 세계를 균형 있게 바라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열린시장실을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연 6회 운영하고 있으며, 참가 신청은 시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2025-09-30 14:57:31 김진곤 기자
기사사진
해남군, 농업연구단지 ‘AI.스마트 농업’으로 기후변화대응 선도

해남군이 조성중인 농업연구단지가 AI(인공지능) ·스마트농업을 중심으로 한 농업분야 기후변화대응 거점으로 육성된다. 해남군은 삼산면 평활리 일원에 약 100ha 면적으로 미래 농업을 이끌 농업연구단지를 조성 중이다. 특히 농업연구단지는 단지내 조성중인 국립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를 컨트롤타워로 해 농업 분야 기후변화대응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지역의 신성장 동력을 아우르는 실증 ·연구단지로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기후변화적응과 AI ·스마트농업, 저탄소 ·탄소중립, 기후 인력양성 등 연구와 실증, 보급이 함께 이루어지는 미래농업의 플랫폼으로서 기능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2021년 공모에 선정된 국립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는 내년 착공할 예정으로, 순조롭게 건립을 추진 중이다. 우리나라 농업 분야 기후변화 대응의 전문 ·전담기관으로서, 농업연구단지의 실증·연구 기능과 병행해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해남군 농업연구단지는 인공지능(AI)와 스마트농업의 첨단기술을 집약한 농업연구단지로 조성되고 있다. 농업연구 1단지는 고구마연구센터와 고구마 육종 연구동, 과학영농 실증시험포, 청년 농업인 임대 농장 등이 운영에 돌입했다. 앞으로 고구마 스마트농업 실습장과 마늘 조직배양 시설, 민간 스마트농업단지 등의 시설과 함께 근무자 및 연구자, 농업인을 비롯해 전국의 방문객 등을 위해 숙소 및 편의시설, 교육 연수시설 등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농업연구 2단지는 임대형 스마트팜, 스마트 집하장 그리고 기업과 연계한 종자 및 과수 생산 ·실증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원활한 기업 입주와 인프라 확충 등을 위해 그린바이오 육성지구 지정도 함께 추진 중이다. 또한 해남군은 농업연구단지를 중심으로 오는 2026년부터 기업·대학과 긴밀히 협력하여 농업 분야 R&D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기계수확용 품종개발과 AI ·스마트 밭작물 농기계 개발, 영농형 태양광 모델 개발 등 품종선택(종자)에서부터 AI ·스마트농업과 저탄소 ·탄소중립 재배기술의 보급, 수확 후 관리까지 이어지는 전주기를 관리하는 농업 플랫폼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농업연구단지를 단순한 시험포장이 아니라, 연구·실증·보급이 함께 이루어지는 미래 농업 플랫폼으로서 누구나 활용하고 혁신하는 R&D 필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5-09-30 14:57:19 이대호 기자
기사사진
경북도의회 산불대책특별위원회, 5개월 현장활동…특별법 제정 기여 평가

경북도의회 산불대책특별위원회는 9월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경북·경남·울산 초대형산불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 최종 통과됨에 따라, 지난 4월 15일부터 5개월간 활동해 온 위원회가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법은 산불 재난과 관련한 국내 최초의 특별법으로, 기존 농·임업 중심의 지원체계를 중소기업·소상공인과 지역공동체 회복까지 확대한 것이 핵심이다. 특히 산불대책특별위원회가 피해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수집한 도민들의 목소리가 법안에 고스란히 반영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별위원회는 활동 기간 동안 영덕 따개비마을, 안동 남후농공단지 등 피해지역을 찾아 실태를 점검하고, 간담회를 통해 접수된 도민들의 호소를 특별법에 담아내기 위해 노력해왔다. 또 7월 16일에는 국회를 방문해 임미애 산불피해지원대책특위 법안심사소위원장과 지역 국회의원들을 만나 산불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강력히 건의했다. 그 결과 9월 19일 국회 산불피해지원특별위원회를 거쳐 25일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된 산불 특별법은 기존에 지원받기 어려웠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피해 보상 근거를 명확히 했으며, 단순한 물적 복구를 넘어 지역사회 재건을 위한 종합적 지원 방안도 포함했다. 아울러 향후 유사한 대형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마련해 피해 주민들의 현실적 어려움을 제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최병준 위원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산불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진짜 중요한 것은 이제부터"라며 "피해지역 도민들의 눈물과 절규가 특별법 제정으로 이어진 만큼, 법에 담긴 지원 대책이 경상북도에서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 앞으로도 도민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9-30 14:56:47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울진군, 민관 협력 복지 전략 모색 위한 워크숍 개최

울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손병복, 민간공동위원장 손정일)는 지난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경주시에서 '2025년 울진군 민-관협력 워크숍'을 열고 지역 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실행 전략을 모색했다. 민과 관의 유기적 협력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협의체 위원을 비롯해 지역 주민,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등 35명이 참석해 현장의 실행력을 강화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첫날에는 경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사업 운영 방식과 복지박람회 사례가 공유됐으며, 자원봉사센터의 자원 연계와 주민 참여 촉진 방안도 소개됐다. 참여자들은 웃음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소통을 경험하며 협력 주체 간 신뢰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도 가졌다. 둘째 날에는 경주의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시니어 일자리 창출 등 복지 모델 발굴을 위한 아이디어를 확장하는 기회가 됐다. 현장을 중심으로 한 실천 전략을 직접 경험하며 타 지역의 사례를 울진군 현실에 접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위원은 "민관 협력 사례를 실제 영상과 사례로 접하니 현장 이해도가 높아졌고, 울진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도 많이 떠올랐다"고 전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워크숍은 민과 관이 함께 지역 복지의 미래를 고민하고 실천 가능성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지속적인 교류와 유기적 협력을 통해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30 14:56:18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진도군, 국내 최초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특산물 판매

진도군은 국토교통부의 민관협력 상생협약 사업으로 추진 중인 '케이먹거리(K-먹거리) 산업화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특산물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전 세계 유통망에 진출하기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를 주관하는 ㈜스마트알뜰장터는 지역 통합상표인 '진도이츠(Jindo eats)'를 출시하고, '인공지능 실시간 생방송 판매(AI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해 진도 농수산물을 24시간 판매한다고 밝혔다. 또한, 물류거점센터(MFC)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디지털 물류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진도이츠(Jindo eats) 네이버스토어관'과 '인공지능 실시간 생방송 판매(AI 라이브커머스)'를 연계해 국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24시간 비대면 판매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진도군의 농어가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매출을 증대하고, 진도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전 세계로 알릴 예정이다. 물류거점센터(MFC) 기반의 유통물류 운영 체계는 생산부터 가공, 유통, 물류, 정산까지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디지털 통합형 시스템'이다. 반응형 인공지능 실시간 생방송 판매 구조는 진도군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방식이며, 인공지능 판매자(AI 쇼호스트)가 24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제품을 판매하고 질문에 대해 답변(Q&A)하는 등 국내외 소비자에게 상품을 홍보하는 혁신적인 방식이다. 특히, 이번에 진도군에서 선보이는 인공지능 판매자(AI 쇼호스트)는 진도의 정감 있는 사투리를 사용하도록 개발해 진도만의 특색을 부각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월 3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진도군 농수산유통사업소 관계자는 "국토교통부의 민관협력 상생협약 사업인 '케이먹거리(K-먹거리) 산업화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 유통물류 체계와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판매 구조를 마련했다"라며, "이번 사업이 민관협력을 통한 지역 상생의 성공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진도의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9-30 14:56:05 이대호 기자
기사사진
환경부, 前정부 추진 신규댐 계획 중 7개 지역 취소

윤석열 정부 때 추진된 14개 신규댐 건설 계획 중 절반이 백지화된다. 지역주민 반대가 심하고 필요성 또한 높지 않은 것으로 평가 받는 7곳이 취소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환경부는 30일 이 같은 내용의 신규댐 재검토 결과를 발표했다. 건설 추진이 중단되는 7개 댐은 강원 양구의 수입천댐, 충북 단양의 단양천댐, 전남 순천의 옥천댐, 전남 화순의 동복천댐, 강원 삼척의 산기천댐, 경북 청도의 운문천댐, 경북 예천의 용두천댐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전 정부에서 지난해 7월 발표한 14개 신규댐 중에서 필요성이 낮고 지역 주민의 반대가 많은 7개 댐은 건설 추진을 중단한다"며 "나머지 7개 댐은 지역 내 찬반 여론이 대립되거나 대안 검토 등이 필요해, 기본구상 및 공론화를 통해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직접 현장을 찾는 등 현 정부는 지난 7월 이후 댐의 필요성·적정성·지역수용성 등에 대한 정밀 재검토를 벌였다. 신규댐의 홍수·가뭄 예방 효과를 비롯해 지역 주민 간 찬반논란 등이 고려 대상이었다. 전 정부는 '기후대응댐'이라는 이름으로 14개 신규댐 건설을 홍보했다. 그러나 기후위기에 따른 극한 홍수와 가뭄에 대비하기에는 부족한 규모가 작은 여러 개의 댐을 계획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지역에서 요구하는 물수요에 대한 정밀한 대안 검토 없이 댐을 계획하거나, 하천정비 등 타 대안보다 댐을 우선적으로 계획한 곳도 있었다. 14개 신규댐 중 일부는 과거에 주민 반대로 철회되었음에도 무리하게 댐을 재추진했다. 게다가 댐 추진계획 발표 이후에야 주민설명회를 하는 등 주민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의 반발을 초래했다. 김 장관은 지난 7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정밀하게 재검토해서 꼭 필요한 것만 추진하고 그렇지 않은 것은 중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장관의 예고대로 환경부는 신규댐 중 필요성이 낮고 지역 주민의 반대가 많은 7개 댐은 짓지 않기로 했다. 이 가운데 수입천댐, 단양천댐, 옥천댐 등 3곳은 지역 반대가 심해 지난 정부에서도 추진을 보류했었다. 이번에 4곳을 추가로 제외된 것이다. 나머지 7개댐은 지역 내 찬반 여론이 대립되거나, 추가적인 대안 검토 등이 필요하여 기본구상 및 공론화를 통해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지천댐(충남 청양·부여)과 감천댐(경북 김천)은 지역 내 찬반 논란이 첨예한 만큼, 기본구상에서 댐 백지화, 홍수조절댐, 추가 하천정비 등 대안을 검토하여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아미천댐(경기 연천)은 홍수 대책의 필요성은 인정되나 다목적 또는 홍수조절 기능에 대해서는 더 정밀하게 검토할 계획이다. 기존 농업용저수지 증고로 계획했던 가례천댐(경남 의령)과 고현천댐(경남 거제)은 수문을 우선 설치하여 홍수조절기능을 보완하는 방안 등도 검토할 계획이다. 회야강댐(울산 울주)과 병영천댐(전남 강진)도 당초 계획했던 규모의 적정 여부 등을 들여다본다는 계획이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9-30 14:53:05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경북도, 추석 연휴 비상근무 돌입...도민 안전 최우선

경북도는 29일 김학홍 행정부지사 주재로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열고 추석 명절 종합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본격적인 연휴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도는 추석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건·사고 대응과 도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22개 시군과 소방본부와 함께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재난·재해 대응, 화재·구조구급, 응급의료, 교통 수송 등 11개 반에 연인원 5,759명을 투입해 비상근무에 나선다. 또한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범도민 차원의 붐업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연휴 기간 집중 홍보를 진행한다. 도는 시군, 공공기관, 사회단체와 협력해 주요 지점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터미널·KTX역·다중이용시설 전광판을 통해 APEC 홍보영상을 송출한다. 아울러 버스·택시 등 대중교통에 래핑 광고를 실시해 국민적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도민 안전을 위한 취약지역 점검도 강화한다. 태풍·집중호우에 대비해 재해 위험시설과 마을대피소를 사전 점검하고, 전통시장 소방시설, 대형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 도로 시설물 개보수 등을 연휴 전 완료할 예정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도 마련됐다. 중소기업 운전자금 800억 원을 지원하고, 체불임금 집중 지도, 경북 세일 페스타 추석 기획전, 전통시장 국산 농축산물 환급행사와 장보기 행사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을 돕는다. 또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과 지역사랑상품권 확대 발행으로 소비 촉진을 유도한다. 취약계층 지원에도 나선다. '사랑의 온기 나눔 릴레이'를 통해 명절 키트를 전달하고 점심 나눔 행사를 열며, 연휴 기간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K보듬 6000' 돌봄 프로그램과 가정방문 돌봄 서비스도 운영한다. 아울러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을 위해 문화행사와 관광혜택을 준비했다. 김천·경산·청도박물관 전통놀이 체험, 하회마을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운영, 경주엑스포대공원 입장권 할인 등이 제공되며,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APEC 연계 경북관광 패스도 출시된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추석 연휴에는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민생경제 회복에 집중하겠다"며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내외 손님맞이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해 전국적인 붐업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30 14:52:57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포항시 이강덕 시장, 다원복합센터 개관 준비 상황 점검 실시

포항시의 새로운 복합문화체육 거점인 다원복합센터가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9일 센터 현장을 직접 방문해 개관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시설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시민 생활 편의와 체육 활동 증진을 위해 건립된 다원복합센터의 안전관리와 이용자 편의 사항을 확인하기 위한 이날 점검에서 이 시장은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개관 전 마무리 공정과 운영 준비 현황을 살피고,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관리 체계를 주문했다. 포항시는 개관 이후 다양한 문화·체육 프로그램과 돌봄 서비스를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다원복합센터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시장은 "다원복합센터는 시민 모두가 어울리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복합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준비해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시설로 운영해 달라"고 말했다. 다원복합센터는 ▲수영장·다목적체육관 등 체육시설 ▲다함께돌봄센터 등 노유자시설 ▲청소년문화의집 등 수련시설을 갖춘 대규모 복합공간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개관 이후에는 다양한 문화·체육 프로그램과 돌봄 서비스가 본격 운영된다. 특히 50m 10레인, 25m 6레인 규모의 수영장은 개관 직후인 11월 전국대학수영선수권 대회를 시작으로 운영된다. 포항시는 다원복합센터를 글로벌 해양·스포츠 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으로 삼아 시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인근 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09-30 14:52:37 김진곤 기자
기사사진
환경노동위원장-대한건설협회, 노동·안전 정책간담회 개최

대한건설협회는 30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 위원장과 대한건설협회 한승구 회장, 회원부회장, 시도회장들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건설업계가 직면한 노동·안전 관련 현안을 직접 공유하고, 환경노동위와의 소통을 통해 합리적 제도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회는 건설업계 주요 현안으로 ▲사망사고 발생시 행정처분·과징금 기준의 합리화와 중복 부과 개선 ▲노란봉투법 후속지침 마련시 건설업 특수성 반영 ▲청년인력 유입 촉진을 위한 정부 지원 확대 ▲중대재해 발생시 외국인근로자 고용제한 제도 개선 등을 건의했다. 안 위원장은 "건설업계가 직면한 어려움에 깊이 공감한다"며 "제기된 건의사항은 위원회 차원에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부분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건설업계는 안전혁신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근본적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발주 단계에서 적정 공사비와 공기를 보장하는 제도개선이 필요하며, 최근 논의되는 과도한 규제와 중복 제재는 업계의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위축시킬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 회장은 또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리며, 간담회를 계기로 건설업계의 목소리가 국회 정책에 충실히 반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9-30 14:52:33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포스코 포항제철소,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봉사활동 전개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29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권을 돕기 위해 무료 급식 봉사와 전통시장 장보기 등으로 진행됐다. 포항제철소는 이날 오전 송도동과 해도동 무료 급식소에서 추석맞이 배식 봉사를 실시했다. 포항제철소 소장단을 비롯해 정비사업회사와 파트너사 대표들이 참여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했다. 같은 날 대해불빛시장 등 제철소 인근 전통시장에서는 200여 명의 임직원과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여한 장보기 행사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시장 인근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한 뒤 명절 제수용품, 과일, 수산물 등 추석 물품을 구매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포항제철소는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약 300만 원 상당의 송편, 과일, 건어물, 참기름 등을 해도동 경로당 11곳과 아동센터 2곳에 전달했다. 또 오후에는 포스코 PHP봉사단이 연일전통시장에서 약 2천만 원 규모의 '착한 선결제' 행사를 이어가며 나눔 활동을 이어갔다. 이 외에도 포항제철소는 명절뿐 아니라 평소에도 부서별로 자매마을 전통시장을 방문해 월 1회 이상 장보기와 식당 이용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직원들은 개인 필요 물품과 함께 이웃들에게 전할 지원 물품을 직접 구매하고, 시장 인근 식당에서 주민들과 간담회를 열며 지역민과 소통해왔다. 또한 '이웃 동네 점심 먹으러 가는 날' 캠페인을 운영해 부문별로 지정된 요일에 인근 식당을 방문하도록 독려하고 있어, 제철소 인근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역 이웃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며 "주민분들 모두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라며, 포항제철소도 재래시장을 비롯한 지역 경기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9-30 14:52:24 김진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