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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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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핀, 게임·메타버스 등 오픈플랫폼 확장 속력낸다

블록체인 전문기업 네오핀은 게임, 메타버스, 서비스, 대체불가토큰(NFT) 등 15개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온보딩을 진행하며 네오핀 생태계 확장 및 오픈플랫폼 추진을 가속화한다고 25일 밝혔다. 디파이 서비스를 기본 바탕으로, 네오핀 플랫폼의 다양한 활용처까지 제공하는 '원스톱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블록체인 오픈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네오핀에는 네오위즈 게임인 '브레이브 나인'과 '크립토 골프 임팩트'가 온보딩 중이다. 향후 게임 카테고리에 ▲블록체인 게임플랫폼 '에픽리그' ▲전략&보드 P2E 게임 '클레이다이스' ▲가상세계 P2E 게임 '쉽팜 인 메타랜드' ▲메타버스 및 NFT 플랫폼 '클레이메타'에 네오핀 지갑 연동 등 온보딩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 메타버스 카테고리는 가상과 현실을 연결하는 다날의 커뮤니티 메타버스 플랫폼 '제프월드'가, 서비스 분야는 ▲블록체인 기반 씽잉 콘텐츠 플랫폼 '썸씽' ▲실물자산 토큰화 프로젝트 '엘리시아' ▲맛집 R2E (Review to Earn) 서비스 정식 론칭을 준비 중인 '레이지고메클럽' ▲릴리어스의 트레이닝한 만큼 보상을 받는 '릴리 T2E(Training to Earn)' ▲F2E(Fan to Earn) NFT 플랫폼 '메타비트' ▲가상자산 투자 정보 뉴스 플랫폼 '코인니스' ▲클레이튼 최초 도메인 서비스 'KNS(Klaytn Name Service)' 등이 온보딩 된다. NFT 카테고리는 최근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는 ▲미술작품 전문 NFT 프로젝트 '세번째 공간' ▲국내 대표 NFT 마켓 플레이스 '비몰(BMall)'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NFT 플랫폼 '300피트'의 NFT 작품들을 네오핀에서 보관 및 전송할 수 있도록 연동한 바 있다. 향후 각 프로젝트들의 마켓 플레이스에도 네오핀 지갑을 연결해 네오핀 생태계를 확장할 예정이다.

2022-10-25 09:25:5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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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하 SKC&C 대표 국감 줄석..."거듭 사과·보상 적극 협의 할 것"

"사고 원인 규명이 이뤄지기 전이라도 적극 보상 협의에 임할 것" 24일 박성하 SK C&C 대표는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카카오 서비스 장애와 관련 대국민사과와 재발방지에 대해 이같이 언급했다. 박 대표는 "SK C&C 임직원 일동은 책임을 통감한다. 이 자리를 빌어 국민께 불편을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사과했다. 이어 "보상에 대해선 사고 원인 규명이 이뤄지기 전이라도 적극적으로 협의에 임하겠다. SK C&C 뿐만 아니라 SK그룹과도 관련해 협의하겠다. 앞으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감에서는 SK C&C의 전력 이중화 조치 미흡 등의 문제가 지적됐다.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화재시 배터리실의 전원만 차단하지 않고 센터 전체 전원을 차단한 것에 대해 물었다. 박대표는 " 소방관 안전 때문에 배터리 발화를 물로 진화할 수밖에 없었다"며 "배터리실 전력 케이블이 상부를 지나가는 것은 맞지만 화재 전에는 이에 대한 문제 의식이 없었다"고 답했다. 이인영 더불어 민주당의원의 "소방 시설 구축이 미흡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지적에 박 대표는 "소방설비는 지난 6월 소방당국에 안전진단을 받았다. 앞으로 사고 재발에 각별히 신경 쓸 것"이라고 전했다.

2022-10-24 16:32:4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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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불법파업 손해배상 청구 '노란봉투법' 국민인식 '부정적'

불법파업에 대한 손해배상청구를 제한하는 노란봉투법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노조법 개정안인 일명 '노란봉투법'에 대한 국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불법파업에 대한 손해배상·가압류 청구를 제한하는 것은 부당하다"라는 의견이 우세했다고 24일 밝혔다. 노란봉투법'은 2014년 쌍용차 불법파업으로 손해배상 책임을 지게 된 노조를 지원하기 위해 한 시민단체가 노란봉투에 성금을 담아 보내는데서 시작됐다. 최근 야당에서 이번 정기국회에 추진할 중점 입법과제로 해당 개정안을 선정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달 21부터 이달 7일까지 국민 1023명을 대상으로 불법파업에 대해 손해배상청구를 제한하는 입법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51.8%가 '부당하다', 19.5%가 '매우 부당하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부당하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재산권 침해와 불법행위 방조는 무차별적 파괴행위 유발 ▲법체계 위반에 따른 피해는 국민에게 전가 ▲한쪽의 일방적 권리를 위한 악법 ▲무차별적인 불법행위가 일어날 것 등을 들었다. 반면 '타당하다'는 의견은 ▲노조원의 기본적인 생존권 보호 ▲저임금노동자들이 천문학적 배상 소송으로 고통받을 우려 ▲열악한 노동환경으로 인한 파업이므로 등을 꼽았다. 정당한 파업에 대한 민형사상 면책, 파업시 대체근로 금지 등의 노조법상 제도가 노동조합의 단체행동을 보장하는데 어떠한지 묻는 설문에 응답자 69.1%가 충분하다고 답했다. '부족하다'는 응답은 30.9%에 그쳤다. 노사 관계하면 떠오르는 키워드로는 '투쟁·대립적'이 55.6%이 가장 많았다. 이어 임금인상(54.7%), 노조 탄압(45.8%), 귀족노조(44.5%), 사업장 점거(39.4%) 순이다. 강석구 대한상의 조사본부장은 "국민들이 우리 노사관계를 바라보는 인식이 부정적인 데에는 노사간 대립과 갈등구조 하에 올해 들어 택배노조 본사점거·기물파손, 화물연대 도로봉쇄·물류방해 등 불법집단행동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지금은 법과 원칙을 확립하여 노사현장에 불법행위를 근절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한 상황이지 불법행위를 조장할 수 있는 노란봉투법은 그 이후에 검토해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2022-10-24 15:45:1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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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판교 데이터센터에 AI반도체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키로

NHN클라우드(대표 백도민, 김동훈, NHN Cloud)는 SKT의 인공지능(AI) 반도체 자회사 사피온(대표 류수정, SAPEON)과 성남 판교에 위치한 'NHN데이터센터(NCC1)'에 국산 AI반도체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국산 AI반도체 실증지원 사업'을 통해 국내 최초 AI 반도체 '사피온(SAPEON) X220'를 활용해 클라우드 인프라를 NHN데이터센터에 구축했다. 국산 AI반도체 실증지원 사업은 AI서비스에 활용되는 고가격 외산 GPU에 대한 국내 업계의 의존도를 낮추고 AI 시스템 반도체에 대한 국내 독자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현재 양사는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성능 확인을 위해 다양한 민간·공공 AI서비스를 실증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NHN 데이터센터에 5.22페타옵스(PetaOPS, 1초 동안 진행 가능한 연산 수의 측정 단위) 수준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선제 구축했으며, 9.22페타옵스 성능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추가했다. 총 14.44페타옵스다. 양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GPU 대비 뛰어난 국산 AI반도체의 성능을 확인했으며, NHN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구현된 클라우드 인프라를 AI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에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비용의 GPU 인프라 구축 부담을 줄이고, 저렴하면서도 우수한 성능을 발휘하는 '국산 AI반도체' 기반 클라우드 활용을 장려하는 환경을 조성, 궁극적으로 국내 AI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AI 시장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국내에서 자체 개발된 AI반도체가 국내 데이터센터에 도입돼 클라우드 환경에서 AI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은 세계적으로 선례를 찾기 어려운 성과"라며, "우수하고 저렴한 국산 AI반도체 기반의 클라우드 환경을 통해 많은 국내 AI기업이 적극적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우수한 AI서비스를 출시하며 국가 AI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2-10-24 14:38:1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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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문화재단, 미래세대 위한 창의성 컨퍼런스 성공리에 마쳐

NC문화재단(이사장 윤송이)이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Next Creativity Conference 2022(NCC2022)'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 21일 이틀간 '미래세대'와 '창의성'을 주제로 열린 컨퍼런스에는 창의 연구 기관, 교육 기관, 청소년 기관, 국제 기구 등 청소년 및 창의성 관련 업계 종사자와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했다. 컨퍼런스 축사를 맡은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을 비롯해 주요 대학 교수 등 교육계 인사들도 참석했다. 컨퍼런스 첫날, '에스더 워치츠키'는 기조강연을 통해 미래를 대비하는 청소년을 위한 조언과 창의적 인재를 키우는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했다.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교육대학원 부학장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인 '폴 김' 교수는 다양한 창의적 혁신 사례를 활용한 강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청소년 연사의 발표와 NC문화재단의 프로젝토리 사업 성과 발표가 이어졌다. 프로젝토리에서 활동했던 저동중학교 추연수 학생은 창의성의 성장에 대한 수준 높은 발표로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신종호 교수가 이끈 '더 나은 창의 환경'에 대한 패널 토론은 창의 교육에 대한 다양한 시사점을 남겼다. 둘째 날은 '궁금한뇌연구소' 대표이자 뇌과학자인 장동선 박사가 '뇌 속 생각의 진화'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윤송이 NC문화재단 이사장은 "올해 재단 창립 10주년을 맞아 미래세대를 위해 준비한 행사가 잘 마무리되어 재단으로서도 더욱 뜻깊은 해가 되었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청소년과 창의성에 대한 더욱 다양한 논의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10-24 11:22:3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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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 SK브로·LG유플·KT스카이, 임직원이 더욱 적극 ESG활동 '눈에띄네?'

초고속인터넷, 인터넷TV(IPTV)와 케이블TV 등 유선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통신3사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의 IPTV 및 케이블TV 자회사 SK브로드밴드, KT스카이라이프, LG헬로비전의 ESG 활동들이 이목을 끈다.이들은 모회사 못지 않게 각사만의 방식으로 ESG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3사의 ESG 활동 중 눈길을 끄는 점은 기업보다 ▲임직원들이 더욱 적극적이라는 것과 ▲환경활동에 초점을 맞췄다는 것이다. 업계는 임직원이 직접 이끄는 활동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국내 산업계 전반이 이를 지향해야한다고 강조한다. ◆KT스카이라이프, 임직원 다같이 '해양쓰레기' 주워요 KT스카이라이프(대표이사 김철수)는 ESG 활동 중 환경 활동에 주목한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11일 해양 폐플라스틱을 수거하는 비치코밍 행사를 진행했다. 수거한 폐플라스틱으로 친환경 소재 셋톱박스를 만들어 ESG 환경경영에도 앞장선다. 인천대교 기념관 부근 제방에서 열린 금번 행사에는 스카이라이프 임직원 외에 KT그룹 희망나눔재단과 녹색연합 등 약 40명이 참여했다. 비치코밍 참여자들은 2개조로 구역을 분리해, 제방 경사로에 쌓여있던 페트병 등 폐플라스틱을 포함한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스카이라이프가 수거한 폐플라스틱 중 투명 페트병을 LG화학으로 전달하면 리사이클 과정을 거쳐 재생원료로 만들어진다. 이를 다시 셋톱박스 제조사로 보내 친환경 셋톱박스의 소재로 활용한다. 스카이라이프는 올해 생산 예정인 셋톱박스 중 약 1만대를 친환경 셋톱박스로 제작하고 내년부터 규모를 대폭 늘려나갈 계획이다. 김철수 스카이라이프 대표는 "금번 행사는 단순한 환경보호 활동을 넘어 스카이라이프의 본업과 연관된 친환경 셋톱박스 제작으로 이어지는 환경경영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스카이라이프는 ESG 관점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발굴하며 ESG 선도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 SK브로드밴드, 환경 인풀루언서 역할 '톡톡' 올해 창립 25주년을 맞은 유선통신업체 SK브로드밴드는 미디어 플랫폼 회사답게 이를 기반으로 한 '환경 인플루언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영화를 통해 환경문제에 대한 대중의 인식과 사회적 공감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환경재단 주최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하고 있다. 매월 ESG 캠페인도 시행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B tv ESG 특별관'이다. 세계 물의 날, 지구의 날 등 매달 특정 기념일과 연관된 ESG 주제를 선정해 관련 콘텐츠를 고객들에 추천했다. ▲자원 재활용 ▲에너지 절약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을 주제로 환경 문제를 알리고 환경 보호를 위해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임직원들이 직접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고고챌린지'친환경 캠페인도 이어오고 있다. '고고 챌린지'는 환경부가 시작한 환경보호 캠페인. 플라스틱 및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실천을 스스로 약속한 후 다음 참가자들을 지명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SK브로드밴드는 다양한 ESG 경영 아이디어 중에서도 사내 구성원 누구나 일상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고고 챌린지'의 장점에 주목했다. 구성원 각자 자유롭게 가정과 직장에서 환경보호 의지를 다지고, 함께 실천하는데 포커스를 맞췄다. 이어 신사업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전기차 홈충전' 사업이다. 지난해 ESG 기반으로 시작한 사업이다. SK브로드밴드가 갖고 있는 통신·유료방송 인프라와 인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전국에 충전기를 설치하는 프로젝트다. SK브로드밴드 측은 "정부 정책상 2022년 이후부터는 신축건물 주차 면적의 5% 이상, 기존 건물의 2%를 전기차 충전기 설치에 사용하는 것이 의무화"라며 "전기차 충전 수요는 급속도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최진환 SK브로드밴드 대표는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해 ESG 경영의 내실을 다지고자 한다"라며 "사업 전반에 걸쳐 ESG 경영 가이드라인을 정착시키고 있으며 회사가 추진하고자 하는 ESG 경영 방향성에 임직원이 함께 공감하고 실행력을 높일 수 있도록 ESG 경영 환경 조성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LG헬로비전, 직원과 시민 함께 '꿀벌 살리기' LG유플러스의 케이블TV LG헬로비전은 시민과 임직원들이 걸음 기부로 모인 기부금으로 멸종위기에 놓인 꿀벌의 서식지 조성에 나섰으며, SK가스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학원에 다니기 힘들어진 학습결손가정 학생들을 위해 기부금 2억을 마련해 지원한다. 지난 겨울 이상기후 현상 등으로 인해 약 78억 마리의 꿀벌이 집단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위기에 빠진 꿀벌을 보호하기 위해 LG헬로비전이 나섰다. LG헬로비전은 '지구좋아산책'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과 임직원이 함께 마련한 기부금으로 꿀벌이 찾아오는 '꽃길'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LG헬로비전은 꽃과 꽃가루를 통해 꿀벌 생산활동을 돕는 밀원식물을 심어 꿀벌의 서식처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번 꽃길 조성에 큰 도움을 준 '지구좋아산책' 캠페인은 모바일 걸음 기부 플랫폼 '빅워크'를 통해 지난 8월 22일부터 4주간 진행했다. 지역사회 시민 1만 6천명과 임직원 300명이 약 7억 걸음을 기부, 목표로 삼았던 4억 걸음을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민과 임직원들은 일상 속 한 걸음을 모아 기부에 참여했다. 캠페인 기간 동안 출·퇴근을 걸어서 하고, 가까운 층은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기도 했다. 특히 해당 캠페인은 걷기로 인해 건강도 챙기고 기부도 할 수 잇을 뿐만 아니라, 모바일로 실시간 걸음 현황과 순위를 확인할 수 있어 재미까지 줬다. 걸음기부로 모인 기부금은 꿀벌 서식지 확보에 활용됐다. LG헬로비전과 사단법인 '체인지메이커'는 충남 태안군 고남면 누동리 마을에 헛개나무, 아까시나무, 산수유나무 등을 심으며 밀원식물 숲을 가꿨다. 이수진 LG헬로비전 ESG팀장은 "걸음 기부를 통해 환경과 건강을 동시에 지킬 수 있는 특별한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업과 고객이 함께하는 환경보호 활동이라는 점에 의의가 있다. 앞으로도 고객 참여형 캠페인으로 ESG 활동을 기획하고 실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10-24 09:50:5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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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문화, 글로벌 '대성공' 이유 있다?...K-컬처 인재 21년 比 50%↑

황동혁 감독과 배우 이정재 등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팀이 9월 초 에미상 시상식에서 6관왕을 기록하며, K-컬처의 발전 역량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가수 BTS, 영화 '기생충' 등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K-컬처의 흥행은 우리나라 문화산업 인재 능력의 방증이기도 하다. 24일 커리어테크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사이트 내 채용공고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최근 K-컬처와 관련 산업들의 인재채용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채용 빅데이터를 보면 K-컬처가 성공할 수밖에 없었던 근거가 보인다.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되던 2020년 위축되던 영화계가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수상으로 다시 활기를 띠며, 2021년 '영화·배급·음악' 분야 기업의 채용공고가 전년 대비 77%나 늘어났다. 특히 OTT 시장이 빠르게 커지면서 올해도 이 같은 흐름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올 상반기 채용공고 수는 작년 하반기 대비 29% 성장했다. '방송사·케이블'과 '연예·엔터테인먼트' 분야 채용공고도 가파르게 증가했다. 2020년 대비 2021년 연간 채용공고 수가 각각 58% 늘어난 것. 작년 하반기와 올 상반기를 비교했을 때는 '방송사·케이블'은 4% 줄었지만, '연예·엔터테인먼트'는 18% 증가했다. 영화, 방송, 엔터테인먼트 분야 뿐 아니라 문화, 미디어 산업 전반의 채용이 K-컬처 바람으로 파이를 넓히는 분위기다. '캐릭터·애니메이션'(85%), '디자인·설계'(57%), '광고·홍보·전시'(54%), '출판·인쇄·사진'(52%), '공연·예술·문화'(51%) 등 '문화?미디어?스포츠' 분류 채용공고가 2020년 대비 2021년 50% 이상 늘어났다. 임민욱 사람인 커뮤니케이션팀 팀장은 "사람인의 채용 빅데이터를 분석해 보면,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성장과 더불어 관련 기업의 인력 투자도 급속히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MZ세대 구직자들 역시 이 같이 떠오르는 산업 및 기업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라고 설명했다.

2022-10-24 08:24:2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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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제철수산물 메타버스서 구매한다...가상공간 커머스 경험 제공

케이블TV '지역채널 커머스'와 '메타버스'가 만났다. LG헬로비전은 지역채널 커머스와 메타버스가 결합된 '메타커머스' '메타 할로윈 축제'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메타커머스'는 LG헬로비전 지역채널 커머스 '제철장터'의 상품을 온?오프라인을 초월한 가상공간에서 둘러보고 구매하는 새로운 커머스 방식이다. LG헬로비전은 국내 메타버스 운영 업체 '소셜디켄딩'과 협업해, 업체가 개발한 플랫폼 '소셜산책'을 활용해서 소비자와 지역채널 커머스 상품을 연결할 예정이다. '소셜산책'은 지역채널 커머스 '제철장터' 온라인몰 홈페이지에서 링크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24일부터 내달 6일 2주간 할로윈 시즌에 맞춰 축제 컨셉으로 진행된다. 축제를 통해 ▲청년농부 제철상품 홍보 및 판매 ▲2030세대 참여 및 관심 유발 ▲지역채널 커머스 콘텐츠 차별화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이번 축제에서는 지역채널 커머스에서 판매하는 청년농부들의 다양한 제철 상품을 메타버스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가상공간에 마련된 '오일장' 코너에 접속하면, 마치 실제로 장을 보는 것처럼 아바타를 움직이며 상품을 둘러보고 구매까지 할 수 있다. LG헬로비전과 농촌진흥청은 지난 8월 청년농부 판로 확대와 동반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메타 할로윈 축제'는 2030세대의 새로운 놀이 문화 '할로윈'에 컨셉을 맞춰, 젊은 연령층의 고객들에게 지역채널 커머스를 알리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LG헬로비전은 '메타커머스'라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지역채널 커머스의 콘텐츠 차별화 가능성을 확인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2주간 축제를 진행한 뒤 성과 등을 분석해 향후 활용 방안을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다. 심중보 LG헬로비전 커머스사업담당은 "메타커머스는 지역채널 커머스의 미래 가능성을 확인해보는 새로운 시도"라며, "이번 축제에 많은 고객들이 참여해 색다른 할로윈 데이를 즐기고, LG헬로비전의 다양한 지역채널 커머스 상품들을 만나보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10-24 08:23:5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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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강국의 '허상'](하)글로벌 빅테크 기업 재난대응

[디지털 강국의 '허상'] SK C&C 데이터센터 화재 사고로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은 가운데 그간 수차례 유사사례가 있었음에도불구하고 여전히 대응책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것에 대한 여론의 비판이 멈추지 않고 있다. 이에 글로벌 기업들이 갖춘 데이터센터 대응체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판교 데이터 센터 화재로 인해 이용자들이 사흘 이상 불편을 겪었다. 이에 플랫폼 기업들의 재해 복구 능력과 대응체계에 대한 비판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업계는 카카오의 피해액을 220억원쯤으로 추정하고 있다. ◆ 과거 삼성SDS, KT 사고에도...여전히 대안 없어 지난 10년간 국내에는 크고 굵직한 데이터센터 화재 사고가 있었다. 대표적으로 2014년 삼성 SDS 과천센터 화재와 2018년 11월 KT 아현지사 화재 사고다. 삼성 SDS 과천센터 화재사고는 삼성카드, 생명, 화재 등의 계열사들 뿐만 아니라 이용자들이 막심한 피해를 봤고 , KT 아현지사는 서울중구, 용산구, 마포구 일대에 통신장애가 발생했다. 특히 KT 아현지사 화재 사고는 이용자들 뿐만 아니라 카드 결제 단말기와 포스기 장애로 소상공인, 병원, 경찰서까지 산업 전반의 시스템이 마비됐다. 두 사고의 공통점은 백업체계와 이중화 시스템의 관리체계에 미비했기 때문이다. 이번 카카오의 사태도 유사하다. 이처럼 과거에 유사 사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에 따른 다양한 대안을 마련해 두지 않았다는 것에 카카오와 SK C&C는 이번 사태에 대한 비판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 관련 사고는 광대한 통신망에 연결된 수많은 단말기로 인해 늘 위험이 따라 다닌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태로 인해 생긴 사회 전반의 문제가 기업에만 쏠리고 있다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정부가 앞서 사태에 대한 문제의식과 근본적인 전환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글로벌 기업들의 대응체계 사례들을 토대로 국내 기업에 지원하거나 협업해야 한다고 전언한다. ◆ MS, 구글...정부 적극 나서 사이버 복원력에 집중 이에 글로벌 기업들의 데이터센터 관리 체계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표적으로 미국 등 글로벌 정보기술 시장 주도국들은 '사이버 복원력'에 초점을 맞춘다. 지난해 8월, 미국 백악관이 주관한 인프라 탄력성 및 사이버 보안회의에서는 구글·아마존·애플·마이크로소프트(MS) 등은 최고경영자가 참여했다. 이 기업들은 회의에서 사이버 복원력을 개선하기 위해 최소 300달러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또 복원을 위한 전문가를 양성, 소프트웨어를 꾸준히 업그레이드 할 것을 약속했다. 현장에서 앞서 글로벌 기업들은 사이버 관련 위험요소를 100% 제거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사이버 복원력에 대한 중요성을 꼬집었다. 구글, MS 같은 글로벌 IT 주도국들은 매년 수일간 복구 시스템을 포함한 데이터센터 확장에 속력을 내고 있다. 구글이 2020년 4월 공개한 '인프라 복원력 백서'에 따르면 구글 전사 직원들은 재해시 자사 서비스의 원할한 운영과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매년 재해복구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재해복구시스템은 의도적으로 화재 및 침수 상황을 재현해 데이터와 시스템의 취약한 점을 찾아내 복구하고 개선해 내는 작업훈련이다. 해당 훈련에서는 복구 하는 과정에서 완성도와 시간까지 정밀하게 검사하고 공개한다. 구글은 해당 복구시스템과 이를 위한 훈련에 매년 약 95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홈페이지를 통해 재해 대응 시스템을 공개하고 있다. 재해 대응 시스템은 구체적으로 화재, 침수, 전기누락, 지진 등 세부적인 분류와 재해가 발생했을 시 전원 공급 계획, 물리적인 데이터 센터 구분을 통한 서비스 제공에 대한 내용이 골자다. 구글, MS 뿐만 아니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재해의 위험에 대비해 데이터를 물리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센터를 여러곳에 구축해둔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 3곳에 복제해 보관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코리아는 한국과 부산에 쌍둥이 데이터 센터를 구축해 데이터가 양쪽으로 똑같이 저장되도록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인도에 약 2조 8740억 원을 투자해 데이터 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는 구글도 마찬가지다. 아마존도 독립적인 전원과 냉각시설, 재해에 따른 훈련 등을 구축한 상태다. 결과적으로 앞서 글로벌 기업들은 지진, 화재, 홍수 등 재해로 인해 서비스가 중단돼도 문제없이 중단되지 않고 서비스 재개가 가능하다는 것. 반면, 이번 카카오사태의 경우 화재로 백업과 이중화는 했지만 재난에 대한 명확한 대비는 구축해 놓고 있지 않았다는 점이 앞서 글로벌 기업들과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카카오 측은 "이중화 조치가 되어 있었지만 서버를 증설해 트래픽을 전환하는데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해명했하면서 비판은 더욱 커졌다. 일각에서는 지난해 재난 대응을 위한 분야에 140억원을 투자했지만 데이터 센터의 기본인 백업과 이중화 시스템 구축에는 실패했다는 평이다. 업계는 앞서 구글, MS 등의 재난 대응 사례를 토대로 제대로 된 재해복구(DR) 시스템을 국내 업계에도 구축해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한다. 업계관계자는 "재해 상황을 피할 수는 없지만, 위험요소에 피해를 최소화 할 수는 있다. 이는 기업들의 노력에 따른 것"이라며 "글로벌 기업들이 구축해 둔 재난 대응 시스템을 살펴보고 접목할 부분은 벤치마킹 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다. 쉽지 않고 장기적이 되겠지만 꾸준한 노력이 앞으로 일어날 다양한 재해에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문했다.

2022-10-23 14:28:1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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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EO 한데 모인 세미나서...최태원 회장, "이환위리(以患爲利) 주문"

'이우위직(以迂爲直) 이환위리(以患爲利)'(다른 길을 찾음으로써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고, 고난을 극복하여 오히려 기회로 삼는다) 최태원 SK회장이 SK 주요 경영진들이 한데 모인 '2022 CEO세미나' 폐막식서 이같이 언급했다. 23일 SK그룹에 따르면 SK CEO들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제주도 디아넥스 호텔에서 열린 '2022 CEO세미나'서 SK의 경영전략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세미나에는 최태원 회장을 비롯해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조대식 의장 등 주요 경영진 30여명이 참석했다. 내용은 구체적으로 ▲ 경영시스템 2.0 구축과 연계한 SKMS(그룹 고유의 경영철학과 방법론) 업그레이드 ▲ 지배구조 혁신을 위한 이사회 역할 및 역량 강화 ▲ 2030년 RE100 달성 방안 등이 골자다. SK그룹 CEO들은 지정학 위기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진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연내 다양한 시나리오 별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등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추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각 사가 추진해 온 경영 시스템 혁신 작업 등을 가속화해 생존을 넘어 지속 가능한 성장 및 기업가치 창출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세미나 현장서 이들은 "팬데믹 충격과 지정학 현안, 기후변화, 인플레이션 등 복합위기로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경영환경에 놓여 있다"는 데 공감하고, "생존과 성장을 위해 그동안 추진해 온 '경영시스템 2.0' 구축, 파이낸셜 스토리 재구성 등에 박차를 가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경영시스템 2.0'은 최태원 그룹 회장이 지난 6월 확대경영회의에서 재무 성과 등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 유무형 자산, 고객가치 등 다양한 요소로 구성된 기업가치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기존 경영시스템을 혁신하자는 취지로 제안한 개념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 21일 폐막 연설을 통해 '손자병법'에 나오는 '이우위직(以迂爲直) 이환위리(以患爲利)'를 인용하며 "경영환경이 어렵지만 비즈니스 전환(Transition) 등을 통해 새로운 해법을 찾으면서 위기 이후 맞게 될 더 큰 도약의 시간을 준비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요소를 비즈니스에 내재화해 지속적인 성장성을 확보하고 기업가치를 증대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구체적인 방법론을 CEO들에게 제안했다. 아울러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커질 수록 데이터(data) 기반의 경영전략 실행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진단하고, 데이터를 다루는 각 사 최고재무책임자(CFO)의 역할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최 회장은 "앞으로 지정학적 긴장 등 거시 환경의 위기 요인이 추가적으로 증가할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면서 각 사별로 연말까지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비한 전략을 수립하도록 주문했다.

2022-10-23 09:49:3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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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안전하고 안정적인 스테이블코인 '위믹스달러' 발행

위메이드(대표 장현국)가 100% 리저브 스테이블코인 '위믹스달러(WEMIX$)'를 발행했다고 23일 밝혔다.위믹스달러는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메인넷 '위믹스3.0(WEMIX3.0)' 생태계의 거래용 화폐다. 다양한 게임 토큰, NFT(Non-Fungible Token), 디파이(DeFi) 등 모든 거래에 사용된다. 생태계의 안정적인 규모를 파악하고 위믹스달러의 실제 수요에 대한 공급을 위해 1,100만 위믹스달러를 최초 발행한다. 이후 위메이드가 고안한 디오스 프로토콜(DIOS protocol)에 의해 운용된다. 디오스는 실질수요에 따라 위믹스달러 발행량을 조절하면서 가격을 안정시키는 프로토콜이다. 위믹스달러는 안정성(stability)을 확보했다.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위믹스달러를 발행하는 만큼 USDC를 100% 담보한다. USDC는 미국 법정화폐 달러를 준비금으로 하는 스테이블코인이다. 1위믹스달러는 1USDC고, 1달러다. 발행한 위믹스달러와 담보한 USDC 규모는 위믹스3.0 메인넷 온체인상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위믹스달러는 네이티브 코인 '위믹스'와 질적, 양적으로 함께 성장하는 재귀성(stable/native reflexivity) 관계를 이룬다. 위메이드는 디오스 프로토콜이 창출하는 주조차익(seigniorage)의 일정 몫을 디오스 스테이킹을 통해 위믹스 홀더 커뮤니티에 배분한다. 이로 인해 위믹스달러 기반 거래가 늘어나면 위믹스의 가치가 올라간다. 위믹스 가치 상승으로 위믹스3.0 생태계가 확장되면, 다시 위믹스달러 수요가 늘어난다. 또한 위믹스달러는 최초 발행 이후 생태계 확장과 축소에 따라 스스로 발행량을 늘리거나 소각하는 자율적 확장성(scalability)을 자랑한다. 디오스의 두 가지 프로토콜(Treasury In Protocol, Treasury Out Protocol)이 위믹스달러를 추가 발행하거나 소각해, 위믹스달러의 가치를 보존하고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만들어간다. 위메이드는 지난 22일 탈중앙금융 서비스 '위믹스파이(WEMIX.Fi)'도 오픈했다. 보관, 교환, 전송 등 가상자산에 최적화된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위믹스파이'는 웹(PC, 모바일)으로 서비스된다. 22일부터 론칭한 위믹스3.0 기반의 새로운 '위믹스월렛(WEMIX WALLET)'을 연결해 이용할 수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위믹스달러는 안정성, 스테이블코인과 네이티브 코인의 재귀성, 규모의 확장성을 모두 갖춘 가장 혁신적인 스테이블코인"이라며, "스테이블코인 위믹스달러와 네이티브 코인 위믹스를 글로벌 디지털 이코노미의 기축 통화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위메이드는 NFT와 DAO(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 탈중앙화 자율조직)를 결합한 신경제 플랫폼 '나일(NILE, NFT Is Life Evolution)'을 연이어 선보일 계획이다. 위믹스3.0에 대한 세부 정보는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10-23 04:40:4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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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위믹스 3.0'오픈..."글로벌 디지털 이코노미 플랫폼 자신있다"

"모든 게임, 콘텐츠, 경제활동을 하는 회사...위메이드는 이들 모두를 품는 플랫폼이 되어야 하고 파트너사로 만들어야 한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지난21일 자체 블록체인 개방형 메인넷인 '위믹스 3.0' 오픈하면서 임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메일에서 '디지털 플랫폼의 선두두자로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이날 임직원에게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메일을 발송했다. 메일에서 장 대표는 "지난20일 메인넷 위믹스3.0을 오픈 했고, 조만간 기축통화인 위믹스달러를 릴리스(발행)할 것"이라며 "메인넷이 필요하고, 스테이블 코인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은지 채 10개월도 안된 시간에 거둔 대단한 성취"라고 자평했다. 장 대표는 디지털이코노미 시대가 도래할 것을 확신하면서 그에 따른 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상의 모든 경제활동은 발전적으로 블록체인 위로 올라오게 될 것이고, 블록체인 위에서 거대한 디지털 이코노미가 구축될 것"이라며 "위믹스3.0은 모든 것을 품는 메가 에코시스템을 목표로, 토큰, NFT, 디파이 등과 같은 기술 기반을, 게임, 미술품, 부동산,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그리고 지금은 없는 새로운 분야에 적용해 디지털 이코노미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자신감도 어필했다. "운이 좋게도 현재 우리는 가장 앞서 있고, 누구보다도 더 열심히 하고 있고, 누구보다도 더 큰 투자를 할 수 있는 자원을 보유하고 있기에, 어느 누구도 우리에게 전혀 위협이 되고 있지 않다"며 "게임이론에서 엄밀하게 규정하고 있는 경쟁은 없다. 경쟁보다는 협력에 방점을 찍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플랫폼이 되기 위해서는 다른 모든 이들과의 '협력'이 결정적으로 필요하다"며 "우리는 이들 모두를 품는 플랫폼이 돼야 하고, 파트너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런 마인드를 갖고 일을 실행해 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오는 22일 가격 안정성, 네이티브코인과 스테이블코인의 재귀성 그리고 규모의 확장성을 겸비한 100% 리저브 스테이블 코인 '위믹스달러'를 발행하고, 탈중앙금융 서비스 '위믹스파이'도 공개한다.

2022-10-22 10:40:3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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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국감증인 불출석 사유서 제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 C&C 데이터센터 화재에 따른 과방위 국정감사 증인 출석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같은날 예정된 한·일 포럼에 참석해야 한다는 이유다. 국감 현장에는 최 회장 대신 박성하 SK C&C 대표와 장동현 부회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최태원 SK 그룹 회장은 오는 24일 열리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정감사 증인 출석과 관련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지난 17일 국회 과방위는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카카오 서비스 장애 사태와 피해 보상 등과 관련해 최태원 SK회장을 증인으로 채택, 출석을 통보한 바 있다. 최 회장이 제출한 불출석 사유서에는 "SK C&C 화재 사태로 많은 국민들이 큰 불편을 겪은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고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SK그룹은 관련 조사에 적극 임할 것이며 사고원인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와 사후 대책에 대해 소홀함이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날 예정돼 있던 한-일간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불참한다. 해당 포럼은 글로벌 공급망 위기 대응과 동시에 2030 부산 엑스포 유치전 등의 중요한 사안을 논의해야 하는 자리"라며 "특히 외빈들을 초청해 놓은 상황에 최 회장이 참석하지 않게 된다면 포럼의 취지가 퇴색될 수 있고 한일간 민간경제 협력 재건의 기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수 있다"는 불가피하게 참석하지 못하는 뜻을 밝히며 과방위에 양해를 부탁했다. 그러면서 "다음 달 28~2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박람회기구(BIE) 3차 총회에서의 경쟁 PT를 총괄하고 있다"며 "이렇게 중차대한 경쟁 PT를 앞둔 상황에서 본인의 국감 증인 출석에 대해 유치위원회의 우려가 큰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증인출석과 관련해 자극적이고 부정적인 기사들이 양산될 경우 경쟁 PT의 효과와 신뢰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어 "부산 엑스포 유치 경쟁상황을 감안해 유치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SK 측은 국감에 박성하 SK C&C대표과 장동현 SK부회장이 출석해 데이터 센터 화재에 대한 기술적 사업적 질의와 데이터센터 운영 등에 대해 답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국회 과방위 관계자는 모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최 회장이 전날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지만 아직 수용된 것은 아니다. 주말 사이에 여야간 협의를 거쳐 최종 결론이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2022-10-22 10:40:3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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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H&B 기업 그레이스인터네셔날 추자키로...커머스 협업한다

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는 계열사인 위지윅스튜디오(대표 박관우, 박인규)와 함께 국내 유력 H&B(Health&Beauty) 기업인 그레이스인터내셔날(대표 조아브라함선)에 전략적 투자를 실시하고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 그레이스인터내셔날은 50여가지의 글로벌 H&B 브랜드를 취급하고 독점 공급해 국내외 글로벌 e커머스, 온라인 채널 및 2만 8000개 이상의 오프라인 매장에 유통하고 있는 원스톱 솔루션 H&B 유통기업이다. 국내 브랜드를 다양한 해외 유통 채널을 통해 판매하는 사업을 이미 선도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고객을 위한 독점 브랜드를 개발할 수 있는 전문 역량도 갖추고 있다. 컴투스는 이번 그레이스인터내셔날에 대한 투자를 계기로 컴투스 그룹의 콘텐츠 밸류체인과 커머스를 연계한 확장된 파트너십 생태계를 구축하고 상호 분야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해간다는 전략이다. 향후 컴투스 및 위지윅스튜디오를 비롯한 밸류체인 기업들이 제작하는 콘텐츠와 소속 아티스트 등을 활용해 그레이스인터내셔날에서 유통하는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자체 브랜드를 개발하고 유통할 수 있는 그레이스인터내셔날의 역량을 활용한 신규 브랜드 론칭도 함께 검토해갈 예정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그레이스인터내셔날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컴투스 그룹의 콘텐츠 IP 및 아티스트를 커머스 분야와 접목하는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행하며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10-22 10:40:01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