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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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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생, 전국 윤선생 회원 대상 '제8회 영어 학력평가 실시'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4일 신학기를 맞아 자사 학습회원을 대상으로 '제8회 윤선생 학력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윤선생 학력평가(YSAT)는 ▲파닉스·어휘 ▲듣기·말하기 ▲읽기·쓰기 영역의 성취도를 다각도로 측정할 수 있는 전국 단위의 온라인 영어능력 평가시험이다. 윤선생 학력평가는 2021년 9월 제1회를 시작으로 매년 2회 정기 실시되고 있으며, 지난 7회차까지 누적 응시자 수는 11만 3000여 명으로 집계된다고 윤선생 측은 말했다. 이 시험은 학생의 실력에 따라 맞춤 문항이 제시돼 학년에 관계없이 미취학 아동부터 초·중·고등학생까지 응시할 수 있다. 응시자의 정답 또는 오답 여부에 따라 다음 문제의 난이도가 자동으로 조절되기 때문에 문제 내용, 문항 수 모두 응시자마다 다르다. 시험 접수 방법은 오는 16일까지 담당 교사에게 신청하거나 윤선생 공식 홈페이지에서 직접 하면 된다. 접수를 마치면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수험번호와 개별 시험 응시 링크가 전송된다. 학력평가 응시는 17일부터 24일까지 원하는 시간대에 PC, 태블릿 또는 모바일로 접속해 치르면 된다. 윤선생 관계자는 "신학기를 맞아 자녀의 학습 로드맵을 세우려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다"며 "윤선생 학력평가가 새 학년 학업 성취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04 11:08:0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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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텍·비나텍, 글로벌 탄소 규제 공동 대응 MOU 체결

제품 탄소 배출량 데이터 관리 시스템 고도화 협력 탄소회계 플랫폼 전문기업 쿤텍이 친환경 에너지저장장치 '슈퍼커패시터' 및 수소연료전지 소재 및 부품 전문기업 비나텍과 글로벌 탄소 규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비나텍은 쿤텍의 탄소배출량 산정 솔루션인 '플랜이에스지'를 기반으로 자사 제품 탄소 배출량 산정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기술 협력을 통해 시스템을 고도화해 글로벌 탄소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비나텍은 최근 글로벌 고객사로부터 생산품의 공급망 전반에 걸친 제품 탄소 배출량 정보 공개를 요구받았다. 그러나 수백 가지의 다양한 제품과 신규 생산 품목에 대해 정확한 탄소 배출량을 산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비나텍은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품 탄소 배출량 산정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쿤텍의 'PlanESG' 도입을 결정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비나텍은 더욱 정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속하게 탄소 배출량을 계산할 수 있게 됐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요구하는 탄소 배출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제공할 수 있게됐다. 쿤텍은 'PlanESG'의 제품 탄소배출량 관리 기능을 비나텍의 내부 생산관리시스템과 연동해 제품 탄소배출량 측정에 필요한 생산량 데이터를 자동으로 실시간 취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PlanESG는 쿤텍이 자체 개발한 ESG 데이터 플랫폼으로, 중소기업이 환경·사회·지배 구조로 대표되는 비재무적 정보 공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방혁준 쿤텍 대표는 "수출 비중이 높은 중소 또는 중견기업의 경우 인력, 비용 등의 문제로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글로벌 공급망 관리와 같은 탄소 규제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규제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며 "쿤텍은 PlanESG 플랫폼에 제품의 탄소배출량 관리 기능을 추가하여 고객들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각종 국제 표준과 규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도울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2025-03-04 11:06:4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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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교육, ‘모야몽TV’로 유튜브 실버버튼 수상

영유아 교육 콘텐츠로 36만 구독자 돌파 천재교육이 운영하는 영유아 교육 브랜드 '리틀천재'의 공식 유튜브 채널 '모야몽TV'가 '유튜브 실버 크리에이터 어워즈'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유튜브 본사는 구독자 10만 명 이상 탄탄한 구독자 층을 형성하고 유튜브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등 심사 기준을 충족한 채널을 대상으로 실버버튼을 수여한다. 모야몽TV는 올해 1월 실버버튼을 수상한 데 이어, 2월 기준 구독자 36만 명을 돌파하고, 누적 조회수 1070만 회를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모야몽TV는 유아 교육 전문가들이 직접 기획·제작한 320여 개의 고품질 콘텐츠를 제공하며, 교육적 가치와 재미를 동시에 충족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누적 100만 세트 이상 판매된 '돌잡이 시리즈'와 '빅키즈 시리즈'를 영상화한 콘텐츠는 물론, 브랜드 캐릭터 '모야몽 앤 프렌즈'가 등장하는 동요 및 동화 영상이 학부모와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천재교육 유아동마케팅팀 관계자는 "리틀천재가 추구하는 창의융합 교육 철학과 부모들이 신뢰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이 모야몽TV 실버버튼 수상이란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영유아들이 즐겁게 학습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유익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04 10:58:3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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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A, 유망 스타트업 한자리에 모아 투자 연계 행사 개최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가 개최한 '제8회 KAIA 실무자 클럽하우스'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3일 밝혔다.지난달 21일 서울 팁스타운 S1에서 개최된 행사는 유망 스타트업들의 기술 및 사업 성과를 소개하고 투자자들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는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 씨엔티테크가 주최하는 '서울혁신챌린지 성과공유회'와 공동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는 주최 기관 소개와 함께 투자사들의 리버스 피칭이 이뤄졌다.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 최윤섭 대표와 DB캐피탈 강석민 팀장이 각각 디지털헬스케어와 AI·로보틱스 분야에 대한 투자 전략을 공유했다. 이어 2부는 서울혁신챌린지에 선정된 10개 스타트업이 자사의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했다. 메디인테크, 힐링사운드, 시너지에이아이, 델바인, 커넥트아이, 반프, 리사이클렛저, 에너자이, 캐치플로우, 이롭로보틱스 등이 참여했다. 행사에는 ▲CJ인베스트먼트 ▲LX벤처스 ▲GS벤처스 ▲플랜에이치벤처스 ▲효성벤처스 등 주요 벤처캐피털 및 유관기관 실무자 60여 명이 참석해 스타트업 생태계의 활발한 교류를 보여줬다. 협회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회원사 실무자와 스타트업 생태계 구성원들이 모여 우수기업 딜소싱과 투자 연계 활성화, 네트워킹 확대 등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2025-03-03 16:12:3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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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빚 많은 자영업자, 정부의 대안은?

고금리,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경제부진이 심화하면서 위기가 장기화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특히 자영업자가 가장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이는 수치로 확인할 수 있는데, 자영업자의 고정이하(3개월이상 연체) 빚이 올해 30조원을 돌파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실이 공개한 '개인사업자 채무불이행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개인사업자(자영업자·기업대출을 보유한 개인) 335만8956명의 금융기관 대출금액은 1122조791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719억원 증가했다. 이중 금융기관에 빚을 3개월 이상 연체한 부실여신 개인사업자는 15만5060명으로 한 해만에 4만204명(35%) 급증했다. 이들의 빚은 30조 7284억 원으로 1년새 7조 804억원, 무려 29.9% 늘어났다. 뿐만 아니라 자영업자의 규모도 줄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과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자영업자는 565만7000명으로 전년 대비 3만2000명 줄었다. 자영업자 규모가 줄어든 건 1만8000명이 감소한 2021년 이후 처음이다. 내수 경기 둔화→영업장 침체→이자부담 가중 등의 상황에 연체·폐업율이 올라가는 것은 당연한 결과로 해석할 수 있지만 근본적인 문제점을 들여다 봐야 한다. 한국이 OECD국가 중 취업자 중 자영업자의 비중이 가장 높은 이유는 기업 구조조정 등으로 4050세대가 결국 생계형 창업으로 눈을 돌렸기 때문이다. 자영업자들은 소비가 침체국면인 근래 금융권과 정부지원에 의지해 빚을 낼 수 밖에 없는 구조를 선택해왔다. 이후 이자율이 급격히 올라 그 직격탄을 맞아도 달리 벗어날 도리가 없었다. 현재로서는 벼랑끝 자영업자들을 임금근로자로 유도하는게 가장 올바른 방법으로 보여진다. 다행히 지난해 정부가 정상적인 경영이 어려운 자영업자의 임금 근로자 전환을 지원한다고 밝혔지만 실효성은 아직 미지수다.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지원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빛 좋은 개살구'가 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정부는 평시의 자영업자 운영 및 활동 지원 뿐만 아니라 국가적 위기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안도 추가적으로 마련해야 한다. 운영 뿐만 아니라 폐업과 교육까지 지원하면서 이들이 임금 근로자로 자연스럽게 전환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 밑바닥 경제의 안정망 구축과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자영업자 생태계 보호에 적극 임해야 할 때다.

2025-03-03 15:26:0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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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딧-한국체인스토어협회, 유통산업 법·정책 대응을 위한 MOU 체결

정책 정보 교류 활성화 및 규제 대응 역량 강화 위한 전략 골자 정지은 대표 "정책 정보 교류 활성화하고 규제 대응 역량 강화 힘 모으자" AI 법·규제·정책 플랫폼 코딧은 지난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코딧 사무실에서 한국체인스토어협회와 유통산업 관련 법·정책 대응 및 정보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유통산업 환경에서 기업들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정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유통업계가 법·정책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협력하며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코딧과 한국체인스토어협회는 ▲유통산업 관련 법·정책 데이터 공유 ▲유통 규제 대응을 위한 공동 연구 및 정책 제안 ▲유통 법규·제도 조사 및 개선안 건의 협력 ▲공동 세미나, 정책 간담회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코딧은 협회 회원사들에게 자사의 AI 정책 모니터링 플랫폼 할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유통업계가 최신 법·정책 동향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대응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2025-03-03 13:09:5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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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교육 생각하는피자, 12년 연속 '최고의 브랜드 대상' 수상

청소년 사고력 향상 일조 공로 인정 재능교육의 '생각하는피자'가 '2025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생각하는피자'는 지난 27일 중앙일보와 포브스코리아에서 주관하는 '2025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에서 12년 연속 학습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재능교육에 따르면 '생각하는피자'는 국내 유일의 전문 사고력 학습 프로그램이다. 창의적 인재의 핵심 능력인 사고력에 영향을 미치는 9가지 영역을 단계적으로 학습해 융합적 사고력뿐만 아니라 창의력, 문제해결 능력까지 길러주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재능교육은 신학기를 맞이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자녀에게 사고력을 선물할 수 있도록 '예비 초등을 위한 생각하는피자'도 선보인바 있다. 자기만의 생각 표현에 서툰 예비 초등생을 위해 매주 생각하는 글감과 문항을 제공하는 '생각이 쑥쑥' 코너를 새롭게 마련하여, 생각하는 힘과 표현 능력에 자신감을 갖도록 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생태와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글감으로 다뤄, 아이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생각해보고 환경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수상에 나선 재능교육 스스로사업본부 심은정 본부장은 "AI 시대에 들어서면서 사고력 학습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고력 학습의 대표 브랜드로서, 아이들이 AI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력과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상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2025-03-03 13:09:5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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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윌 3월 자격증 시험일정 공개...'합격 전략'지원키로

15일 한국실용글쓰기검정 22일 재경관리사, ERP 정보관리사, 한경테셋 에듀윌이 다음달 시행되는 주요 자격증 시험 일정을 정리해 지난 28일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에듀윌에 따르면 오는 15일에는 한국실용글쓰기검정 시험이 예정돼 있다. 이 시험은 국어 사용 능력을 바탕으로 직무 수행에 필요한 '의사소통 능력'과 '직무 능력'을 평가하는 것이 목적이다. 22일에는 재경관리사, ERP 정보관리사, 한경테셋(TESAT) 시험이 시행된다. 재경관리사는 재경·회계 분야의 전문성을 인증하는 국가공인 자격시험으로, 공공기관 및 기업에서 채용과 승진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특히, 재경·회계 직무를 준비하는 취업·이직 희망자들에게 필수적인 자격증이다. 에듀윌은 초시생이나 비전공자도 빠르게 합격할 수 있도록 핵심 개념만을 정리한 '압축 강의'를 제공하며, 기본서의 15% 분량으로 핵심 내용을 담은 '서브노트'가 수강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RP 정보관리사는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시스템의 이해 및 활용 능력을 인증하는 시험이다. 시험은 '회계, 인사, 생산, 물류' 4개 모듈로 구성되며, 모든 모듈을 취득하면 'ERP 마스터' 자격이 부여된다. 오는 29일에는 국제무역사 시험이 시행된다. 이 시험은 무역 실무 능력을 평가하고 국제 무역 인력의 전문성을 인증하는 자격시험이다. 에듀윌 관계자는 "각종 자격증 시험의 일정과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합격의 핵심"이라며 "에듀윌은 전문적인 커리큘럼과 학습 지원 시스템을 통해 수험생들이 단기에 효과적으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최적의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3-03 13:09:1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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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차별'있는'사회 만들기

대부분의 외식업체들은 치솟는 인건비 부담을 덜기 위해 부담스러운 비용에도 키오스크를 속속 도입해왔다. 하지만 앞으로 이들의 부담이 더욱 가중될 위기에 놓였다. 지난달 28일부터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장애인차별금지법) 개정에 따라 바닥 면적 50㎡ 이상 100인 미만 사업장에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도입을 의무화하는 법률이 시행됐기 때문이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물리적인 장애물이나 심리적인 장벽을 없애기 위해 수어, 높이조절, 안면인식, 음성출력 등을 도입한 디바이스다. 개정법률에 따라 무인 단말기를 신규 설치하는 사업장은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의무적으로 도입해야 하고 법 시행 이전에 도입한 키오스크는 내년 1월28일까지 모두 교체해야 한다. 이를 어기면 최대 3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소상공인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가 일반 키오스크보다 2배 이상 비싸 비용 부담이 크다. 이 뿐만아니라 의무적으로 도입해야 하는 제도 자체를 모르는 소상공인도 약 80%에 달하는 상황이다. "키오스크를 설치한지 한 달도 안됐는데 또 교체해야 한다니 불경기에 부담스럽고 막막하다. 의무화 사실도 모르고 있었다." 한 소상공인의 하소연이다. 차별없는 사회를 위해 만든 제도가 소상공인들에게는 오히려 역차별을 주고 있는 꼴이다. 그럼에도 이 제도는 이미 시행됐다. 정부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지원책을 마련했지만 정책에 대한 홍보 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 혼란은 더욱 증폭되는 상황이다. 실제 중기부가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렌탈 비용의 70%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지만 실효성은 아직 미지수다. 지난해 정부가 제시한 스마트기술 지원 비용은 344억 원, 소상공인 6000개 사가 해당됐다. 올해는 19억 원 삭감된 325억 원이지만 대상 소상공인은 두배 늘어난 1만 1000개사로 조사됐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 가격이 비쌀 뿐만 아니라 도입을 강제하면 기존 키오스크 처리도 큰 부담이 생긴다. 정부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해당 제도와 관련된 내용을 충분히 교육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을 적극 마련해야 한다. 지난해 '소상공인 전기요금' 지원 범위를 놓고 비난이 들끓었던만큼 과오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보다 면밀하고 적극적인 대안책을 제시해야 한다. 확실한 건 경기침체 장기화로 벼랑끝으로 몰리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불만은 더욱 커질 것이다. 차별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제도가 오히려 어느 한 쪽에는 희생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 아쉬울따름이다.

2025-02-27 10:11:5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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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좋은느낌 유기농 100% 순면커버’ 신제품 출시

차별화된 소재와 신기술 바탕, 피부 편안함부터 기능까지 전면 혁신 유한킴벌리 좋은느낌이 '유기농 100% 순면커버2'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제품은 패드와 팬티라이너로 구성됐다. 3년 이상 농약과 화학 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토양에서 자란 목화로 만든 100% 유기농 순면커버를 적용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100% 비건 원료 생리대로 안심감까지 높였다. 특히 편안한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했다. 유기농 생리대의 주요 특장점인 피부 편안함은 물론, 흡수력과 착용감 등 사용 편의성 측면에서도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국내 여성용품 업계 최초로 의약외품 GMP 적합판정을 획득한 유한킴벌리 충주공장에서 전량 생산된다. 패드형 생리대는 신규 에어코튼 패턴을 적용해 자사 기존 제품 대비 피부 접촉면을 30% 줄여 더욱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날개 부분에도 피부 쓸림 걱정 없이 착용 가능하도록 유한킴벌리가 독자 개발한 소재를 적용했고, 이를 통해 부드러움이 기존 제품 대비 40%나 향상됐다. 또한 낮용 생리대 중앙 흡수존에는 특허출원된 에어포켓 흡수 구조도 새롭게 적용됐다. 생리혈을 빠르게 흡수하고 묻어남은 기존 제품 대비 30%나 감소시켜(자사시험법) 피부에 닿는 면이 보송하게 유지되도록 돕는다. 팬티라이너는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경향성을 고려해, 답답하지 않게 착용할 수 있도록 기존 자사 제품 대비 통기성을 10배 강화했다6). 신제품은 오는 24일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최초 공개되며, 일주일 간 진행되는 '네이버 신상위크' 프로모션 기간 동안 신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좋은느낌 담당자는 "신제품은 유기농 100% 순면커버를 적용해 소비자 안심감을 제공하면서도, 동시에 피부 편안함과 착용감, 흡수력, 통기성 등 생리대에 요구되는 기능 전반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유한킴벌리만의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2025-02-14 09:00:2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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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업계, 색다른 마케팅 방법 도입...크리에이터와 협업 사례↑

캠페인 일환 크리에이터와 협업 사례도 늘고 있어 최근 교육기업들이 유튜버, 인플루언서 등 다재다능한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에 속력을 내는 분위기다. 대중에게 친숙한 크리에이터를 잘 활용하면 브랜드나 상품에 대한 호기심, 관심도는 물론 기업 친밀도를 높이는데도 매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14일 교육업계에 따르면 지난 달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유튜브 채널 '노을이의 작업실' 차노을 군과 협업해 제작한 브랜드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차노을 군은 '초등 래퍼'로 불리며 어린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유튜버다. 영상에서 차노을 군은 '해피(HAPPY)' 노래를 개사, 영어 공부가 힘들고 어려운 친구들의 마음을 공감하는 가사로 바꾸어 부른다. 윤선생과 함께 자신에게 잘 맞는 영어 공부 방법을 찾고, 자신감을 얻는 긍정적인 메시지로 영상은 마무리된다. 윤선생은 한 발 더 나아가 참여형 이벤트로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 윤선생은 내달 31일까지 이번 콜라보 영상을 활용한 '해피(HAPPY) 노래 챌린지'를 실시한다. 참여 방법은 개사곡을 따라 부르는 영상을 찍어 개인 SNS에 올리고, 윤스닷컴 이벤트 페이지에서 링크를 제출하면 된다. 노래 챌린지는 윤선생 회원 및 비회원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크리에이터와 협업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교원그룹은 빨간펜 전집을 활용한 문해력 향상 캠페인 '빈칸 챌린지'를 진행하며, '문쌤' 유튜버 문상훈과 협업해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 영상에서 문쌤은 문해력의 중요성과 빈칸 챌린지로 문해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준다. '문쌤도 해결 못하는 요즘 초등 문해력' 영상은 빨간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하다. '스픽'을 운영하는 스픽이지랩스코리아는 최근 '틀려라, 트일 것이다'를 주제로 한 브랜드 캠페인 영상을 연달아 선보였다. 캠페인에는 배우 겸 유튜버 문상훈, 패션 디자이너 밀라논나, 여행 유튜버 원지, 경제?시사 유튜버 슈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4인이 모델로 참여했다. 영상은 이들이 영어를 틀리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각자 개성에 맞게 영어를 배우며 자신감을 키우는 모습을 그려냈다. 대규모 현장 이벤트로 브랜딩 효과를 높이는 사례도 있다. 대교 하이캠퍼스는 2월 22일 대교타워에서 중학생을 위한 라이프 토크쇼 '빡공, 빡놀!'을 개최한다. 유튜버 미미미누, 방송인 조나단, 서울대 크리에이터 3인이 연사로 참여한다. 이들은 입시, 진로, 공부법, 교우관계 등 학교와 일상 생활의 경험을 공유하고 실전 팁을 소개한다. 라이프 보드 만들기 등 부대 행사도 함께 열린다. 토크쇼는 중등 회원 대상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윤선생 관계자는 "크리에이터와의 공동작업은 타깃과 소통할 수 있는 매력적인 방법"이라며, "흥미나 관심을 끄는 것에 그치지 않고, 기존 회원은 락인 하고, 신규 회원을 더 유입하고자 적극 활용하는 기업이 많아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2025-02-14 09:00:1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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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게임업계, 주52시간 근무제 예외 적용 '반대'..."공동요구안 도입 할 것"

IT위원회 노사 임금·단체교섭 관련 공동요구안 최초 제시 IT·게임업계 노조가 정치권에서 논의중인 주52시간 근무제 예외 적용에 반대 입장을 밝히고, 공동요구안을 도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3일 화섬식품노조 IT 위원회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노동시간 규제를 완화하는 것은 IT·게임산업 발전을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노동자를 소모품처럼 소진하는 것"이라며 "노동자들의 건강을 해칠 뿐만 아니라 업계 전반적으로 인적 토대를 취약화해 장기적인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오세윤 IT위원회 위원장은 "노동자를 갈아 넣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노동자가 더 몰입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IT위원회는 각 기업이 진행 중인 노사 임금·단체교섭 관련 공동요구안을 최초로 제시하기도 했다. 노조는 공동요구안에서 ▲직장 내 괴롭힘 방지를 위한 조치위원회 설치 ▲인사평가 공정성·투명성 확보를 위한 평가기준 공개 ▲경영상 이유에 따른 전환배치 절차 개선 ▲분사·인수·합병 시 노동자 권리 보호를 위한 절차 개선 등이다. 공동 요구안은 IT·게임업계가 공통으로 직면하고 있는 직장 내 괴롭힘 등의 문제에 대해 개별 기업이 아닌 전체 산업 차원에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환섭 화섬식품노조 위원장은 "화섬식품노조의 활동으로 IT·게임업계에서 노조가 있는 사업장은 대부분 포괄임금제가 퇴출됐다"며 "앞으로 IT·게임 노동자들이 공통으로 겪고 있는 직장 내 괴롭힘, 고용 불안, 불공정한 평가 등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윤 IT위원장은 "직장 내 괴롭힘이 발생하면 현행법상 조사 판단의 주체가 모두 사용자인 만큼, 조치위원회를 노사 동수로 구성해야 한다"며 "IT업계는 프로젝트 개편에 따른 전환배치나 분사 등으로 구조조정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노동자들이 안정된 토대 위에서 본인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하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IT위원회는 2025년에 열리는 각 회사의 임단협 교섭에서 공동요구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오 위원장은 "공동요구안이 회사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가기 위한 것임을 설명하고 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합의점이 나오지 않는다면 화섬식품노조 IT위원회가 산별노조로서 연대하겠다"고 밝혔다.

2025-02-13 14:15:5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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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아 증가하나...'맘마존'검색량 덩달아↑

지난해 말 출생아 수 전년동기 대비 14.6%늘어나 9년만 전국 출생아 수 반등할 것 전망·기대 지난해 출생아 수가 9년만에 늘어날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육아용품 검색과 쇼핑, 수유 용품을 수납하는 '맘마존'의 검색량도 덩달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라이프커머스 오늘의집에 따르면 지난해 '맘마존' 관련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40.7% 증가했다. 특히 맘마존 선반(43%) 맘마존 수납장(40.2%) 좁은주방 맘마존(26%) 등의 키워드의 검색량이 크게 늘었다. 맘마존은 신생아를 키우거나 출산을 앞둔 가정에서 모유나 분유를 준비하는 공간이다. 보통 동선을 고려해 부엌과 가까운 곳에 마련하는 경우가 많다. 맘마존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가장 큰 이유는 예전보다 육아용품이 더 다양해졌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소형가전 제품이 늘어나면서 부엌이 넓어졌고 해당 공간에 분유포트 등 수유를 위한 용품이 배치되면서 공간 활용도가 보편화된 것. 지난해 4월 아이를 출산한 구은지 씨(31)는 "젖병이나 분유, 유축기 등 아이에게 필요한 용품이 생각보다 많아 기존 공간에 수납할 수가 없었다"며 "커뮤니티 등에서 맘마존 사진이나 정보를 참고해 우리집 상황에 맞춰 꾸미고 근처에 기저귀 갈이대 등도 배치해 동선을 줄였다"고 말했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실제로 맘마존과 더불어 분유포트 등 맘마존 관련 상품 검색량도 크게 늘었다"며 "맘마존과는 별도로 유아동 콧물흡입기, 젖병보관함, 유아 책상 등 육아와 관련한 제품의 검색과 판매가 하반기로 갈수록 늘어난 것이 지난해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출산율은 반등 추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출생아 수는 2만95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14.6% 늘어난 가운데 2015년 이후 9년만에 전국 출생아 수가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특히 전국에서 출산율이 가장 낮은 서울시의 지난해 출생아 수가 전년 대비 3132명 증가한 4만2588명으로 집계, 2016년 이후 8년만에 증가하며 이같은 기대가 더 커지고 있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혼인율 증가세로 출생아 수도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며 "출산 준비와 육아를 돕는 '베이비용품' 수요에 맞춰 오늘의집도 다양한 상품과 기획전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2-13 14:13:5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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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나눔재단,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참가 스타트업 모집

지속가능한 창업생태계 조성 위한 '프론티어 기업가정신' 제시 창업가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2025년 정주영 창업경진대회'가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아산나눔재단이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의 개편 내용을 담은 통합 공고를 발표하며 2025년 참가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2025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는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어록 중 '개척'을 주제로, 다양한 영역에 새롭게 도전하는 개척정신을 가진 창업가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올해부터 ▲글로벌 트랙 ▲다양성 트랙 ▲기후테크 트랙 ▲예비창업 트랙 등 총 4개 전형을 신설하고 트랙별 맞춤 지원을 제공한다. 각 트랙은 아산나눔재단이 기존에 운영해온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되며, 창업팀 단계에 맞는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총 상금 4억원의 통합 데모데이를 개최하고, 멘토링, 해외진출 지원, 네트워킹, 마루 사무공간 입주 기회, 투자 연계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글로벌 트랙'에서는 미국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 소프트웨어 기반 초기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본 트랙은 아산나눔재단이 기존에 운영해온 미국 진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아산 보이저'와 연계된다. 미국 진출을 준비하는 설립 5년 이내 기업을 선발하고, 미국 현지 체류 공간, 체류비, 네트워킹 등을 제공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내달 14일까지다. '다양성 트랙'에서는 탈북민을 포함한 이주배경주민, 외국인 등 다양한 배경의 창업가를 선발한다. 아산나눔재단의 포용적 창업 지원 프로그램 '아산 상회'와 연계되며, 기존 지원 대상인 탈북민 외에도 창업생태계에서 소외되기 쉬운 이주민, 외국인까지 모집 대상을 확대한다. 사업화 자금, 창업 교육, 투자 연계 등 참가자들을 인적·물적 자원과 연결해 이들의 자립과 성장을 돕고, 사회적 포용과 창업생태계의 다양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모집은 오는 24일부터 내달 24까지 진행된다. 또한, '기후테크 트랙'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대학(원)생 창업팀을 선발한다. 기후테크 창업팀을 발굴 및 육성하는 '아산 유니버시티' 프로그램을 통해 아산나눔재단과 협약을 맺은 각 대학이 창업팀을 자체적으로 모집과 선발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결선팀에는 올해 개관 예정인 아산나눔재단의 실리콘밸리 거점 '마루SF'를 이용할 수 있는 '멤버십 스타트업' 지원 자격을 부여하고,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체류 공간과 네트워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엄윤미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산실이자 등용문인 정주영 창업경진대회가 올해 보다 다양한 창업팀들을 만나기 위해 트랙을 신설하고 선발 규모를 확대했다"며, "지속가능한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재단이 제시하는 '프론티어 기업가정신'을 중심으로 창업가들이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경계를 넓혀가는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5-02-13 14:05:10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