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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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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쇼핑을 같이”…G마켓, 에너지절약템 최대 75% 할인

G마켓과 옥션이 내달 18일까지 2024년 에너지 상생 기획전 '온도주의 캠페인'을 열고 무전력, 절전 관련 6만여개의 생활·스포츠용품을 최대 75% 할인가에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할인쿠폰 혜택도 제공한다. '온도주의 10% 할인쿠폰'을 ID당 매일 5장씩 제공한다. 행사 제품 대상 50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만원까지 할인되며, 발급 당일 사용할 수 있다.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IBK기업은행 카드로 결제하면 기획전 종료 이후 카드 결제일에 결제금액의 10%(결제 건당 1만원 이상 최대 5만원 할인)를 캐시백 지급한다. 캠페인은 ▲자동차용품 ▲자전거용품 ▲공구/캠핑/생활 ▲냉감의류 등 총 4개의 상품군으로 나눠 에너지 절감 상품을 소개한다. 자동차용품으로 태양광 충천 무선 하이패스, 엔진오일, 카써큘레이터 등을, 자전거용품으로 접이식자전거, 자전거헬멧, 아이스넥밴드 등을 선보인다. 공구/캠핑/생활용품으로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콘센트 전원을 자동 차단하는 절전 타이머, 실링팬 등을, 그 외 팔토시, 냉감 마스크, 기능성 등산복 등 냉감의류를 선보인다. 특가 상품을 소개하는 '온도주의 특가' 코너도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 ▲불스원 불스원샷 플래티넘 4in1 ▲홈365 국산 멀티탭 과부하차단 개별 절전(1+1) ▲블랙스미스 24년형 페트론 M1 26인치 MTB 자전거 ▲엠피온 SET-260 RF방식 유선 하이패스 단말기 등이 있다. 박중근 G마켓 자동차/공구팀 매니저는 "올여름 역대급 폭염과 장마로 에너지 사용이 급격하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에너지공사 등과 함께 에너지 상생 캠페인을 진행한다"며 "환경 살리기에도 동참하고, 생활 속 꼭 필요한 상품을 특가에 만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고객들의 큰 호응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23 11:20:3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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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온라인 ‘휴가지 당일배송족’ 급증…신규고객 최대 4배↑

'휴가지 당일배송족'이 늘면서 국내 대표 휴가지에 위치한 홈플러스 점포의 온라인 매출이 급등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배송하는 맞춤배송 전략이 적중하면서 여름철 휴가지 고객 수요까지 홈플러스 온라인에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오프라인 매장을 배송 거점으로 하는 홈플러스 온라인은 고객과 가장 가까운 점포에서 상품을 적시에 배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쇼핑 편의를 극대화 하고 있다. 이러한 편의성을 기반으로 휴가철에는 부피가 큰 생필품부터 더운 날씨 탓에 변질 우려가 있는 신선식품까지 고객이 선택한 시간에 휴가지에서 간편하게 받아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지난해 고객 소비 데이터에 따르면, 대표 휴가지에 위치한 강릉점/삼척점(강원), 센텀시티점(부산), 경주점(경북), 서귀포점(제주) 등 5개 매장의 지난해 7~9월 일 매출은 1~2월 대비 14% 뛴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 점 평균과 비교하면 2배가량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5개점의 여름철 신규고객 증가율은 겨울철과 비교해 평균 18%, 최대 42%의 차이를 보였다. 점포별로는 성수기 당일배송 수요가 크게 몰리는 제주지역의 서귀포점이 가장 높은 신규고객 성장률을 기록했다. 서울/경기지역 대표 도심 점포와 비교했을 때 7~9월 신규고객 증가율이 무려 4배 높았으며, 전체 객수도 도심 점포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이러한 성장 추세를 이어가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역대급 할인 혜택을 선사하는 '썸머 슈퍼세일! 썸머 홈플런'을 개최한다. 홈플러스 온라인을 비롯해 마트·익스프레스·몰 전 채널이 총출동하는 대규모 그룹 통합 세일로, 여름 신선 먹거리부터 바캉스 필수품 등을 총망라해 최대 70% 할인가에 선보이는 행사다. 조혜영 홈플러스 온라인마케팅본부장(이사)은 "홈플러스 온라인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휴가지 당일배송족'이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라며 "올해는 방학부터 광복절, 추석 연휴까지 휴가철을 즐기는 가족 단위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홈플러스 온라인에도 매출 성수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7-23 11:19:3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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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마켓, 당일배송 수요 저격…주문량 3배↑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은 지난 6월 기준 당일배송 주문 건수가 서비스 도입 9개월 만에 300%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당일배송은 오후 5시까지 주문하면 오후 11시까지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로, 기존에 오후 2시, 오후 6시에 나눠 진행하던 주간배송 서비스를 2023년 10월 일원화해 선보였다. 당일배송은 지역별로 지정된 매장이나 성남과 의왕 물류센터에서 담당한다. 오아시스마켓이 주간배송을 당일배송으로 변경한 것은 이른 오후 시간대보다는 퇴근 후에 배송받길 원하는 고객들이 더 많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당일배송 주문이 가장 많은 시간대는 오전 11시~오후 3시 사이로 점심시간 전후에 내일 필요한 상품을 미리 주문하는 수요가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오아시스마켓의 당일배송 서비스 지역은 서울시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강동구와 경기도 ▲성남시 ▲용인시 ▲하남시 ▲수원시다. 오아시스마켓 측은 "다음날 이른 새벽에 필요한 상품이나 아침 시간에 상품을 수령하는 것이 어려운 경우에 당일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당일배송 주문량 증가 추이에 따라 서비스 지역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7-23 11:18:5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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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24일 단 하루 ‘24데이’개최...최대 50% 할인

이마트24가 오는 24일 하루동안 '24데이'로 파격 할인행사를 펼친다고 23일 밝혔다. 이달의 24데이에는 행사카드(BC카드)로 결제 시, 하겐다즈딸기 바/미니컵(정상가 각 5900원)을 59% 할인된 2400원 균일가에 제공하며, CJ햇반작은공기(130g)를 2개 구입 시 4개를 더 주는 2+4 덤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햇반 2개 가격으로 6개를 구입할 수 있어, 1700원의 햇반을 개당 566원에 구입하는 셈이다. 또한, 새로360ml병 6입을 24% 할인된 8200원에 제공한다. 이와 함께, 이마트24 모바일 앱에서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3500명에게 '하겐다즈딸기(미니컵 또는 바)'를 24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예약픽업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고객들은 행사카드가 없어도 쿠폰으로 '하겐다즈딸기(미니컵/바)'를 24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매월 24일에 진행되는 24데이는 24라는 숫자를 활용한 24% 할인, 2400원 균일가, 2+4 덤 증정 행사를 통해 이마트24를 각인시키고,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24데이의 행사 대상 상품은 매월 변경되며, 고객들은 매월 24일 하루동안 ▲ 24%할인 ▲ 2400원 균일가 ▲ 2+4 덤 증정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상현 이마트24 마케팅담당은 "파격 할인혜택으로 매달 24일에 이마트24를 떠올릴 수 있도록 하는 24데이를 펼치고 있다"며"매월 고객들이 기대할 수 있는 24데이 행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024-07-23 11:18:5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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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다 같이 놀자! 토이저러스 플레이 데이’ 행사 진행

롯데마트 토이저러스가 여름 방학을 맞아 다양한 할인 행사 및 팝업 스토어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토이저러스 데이를 기념해 전 세계 토이저러스가 7월부터 8월까지 동시에 진행하는 글로벌 이벤트 '플레이 데이(PLAY DAY)'에 동참, 지난 18일부터 내달 14일까지 4주간 '토이저러스 플레이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1000여종의 인기 완구 상품 할인 행사와 이벤트, 팝업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31일까지 진행하는 1차 행사에서는 '내가 갖고 싶은 완구', '아빠도 갖고 싶은 키덜트 완구', '가족과 같이 즐기는 완구' 총 3가지 테마로 다채로운 상품들을 선보인다. '내가 갖고 싶은 완구' 테마의 대표 상품으로 핑크퐁, 포켓몬스터, 헬로카봇 등 인기 캐릭터 행사 상품을 최대 40%, 레고는 최대 50%, 주라기월드는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아빠도 갖고 싶은 키덜트' 테마의 경우 'PS5 디스크 슬림 본체'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 행사 카드 결제 시 6만원 할인된 62만8000원으로 선보인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야외 완구로는 승용 완구 '스쿳앤라이드' 카드 할인 행사와 함께 '모두의 마블', '할리갈리' 등 코리아보드게임즈의 보드게임 전 상품을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후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더욱 풍성한 2차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토이저러스 청량리점에서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인기리에 방영중인 애니메이션 '레인보우 버블젬'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 김경근 롯데마트 토이저러스팀장는 "'토이저러스 플레이데이' 행사를 통해 즐거운 여름 방학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인기 완구 할인 행사 및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또한 전통적인 완구 유통에서 더 나아가 국내외 애니메이션 콘텐츠 제작사와 협업하여 앞으로 더욱 다양한 캐릭터 상품과 팝업 스토어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3 11:17:3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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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알리바바 'K콘텐츠'노리고 韓 겨냥 글로벌 유통 속력

"국내 시장에서만 경쟁하거나 전통적인 오프라인 B2B 방식에 의존하던 중소기업도 쉽게 전 세계 바이어들에게 상품을 선보수 있게 된다." 중국 e커머스기업 알리바바닷컴이 국내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 판매를 위한 기업간거래(B2B) 플랫폼을 선보인다. K뷰티, K푸드 등 한국 상품을 전 세계로 유통하겠다는 것. 알리바바는 한국의 우수한 상품들을 자사의 플랫폼에 접목한다면 양국의 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알리바바닷컴은 22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한국 중소기업의 글로벌 판매 가속화 지원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 강화 계획을 밝혔다. 간담회에서 알리바바닷컴은 국내 기업을 위한 전용 B2B 웹사이트인 '한국 파빌리온'을 내달 8일 공식 론칭한다고 밝혔다. 알리바바닷컴은 이 웹사이트를 통해 향후 5000개 이상의 국내 중소기업이 글로벌 B2B 시장에 진출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웹사이트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 여러 자원 부족으로 인해 국내 시장에서만 경쟁하거나 전통적인 오프라인 B2B 방식에 의존하던 중소기업도 쉽게 전 세계 바이어들에게 상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된다. 알리바바그룹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타오바오, 티몰, 라자다 등 플랫폼을 통해 34조3000억원에 달하는 한국 상품의 중국 및 동남아 시장 수출을 지원해 왔으며, 현재 타오바오, 티몰을 통해 중국 시장에 진출한 한국 브랜드는 7600개에 달한다. B2B 비즈니스 영역에서는 지난 4년 동안 알리바바닷컴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국내 중소기업의 수가 2550개를 넘어섰고, 2023년 한 해 동안에만 국내 기업이 총 61만 건의 상품 소싱 기회를 확보하고, 약 1300억원의 수출 거래를 달성했다. 특히, K-뷰티 제품은 지난 수년간 브라질(260%), 독일(253%) 및 인도(95%) 세 개 국가에서 가장 높은 관심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알리바바그룹은 다각적인 방식으로 국내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다른 전자상거래 플랫폼과의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 앤드류 정(Andrew Zheng) 알리바바닷컴 부대표는 "알리바바닷컴은 글로벌 선도 B2B 온라인 플랫폼으로서, 향후 5000개의 한국 중소기업이 온라인 B2B 무역 시장에 진출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알리바바닷컴을 포함한 알리바바그룹의 다양한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각자의 독특한 비즈니스 장점을 발휘하여 한국 중소기업과 브랜드의 발전을 도울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알리바바그룹에 따르면, 지난 4년간 총 7600개의 한국 브랜드가 타오바오와 티몰을 통해 중국 시장에 상품을 판매했으며 매년 1억 명에 달하는 중국 소비자가 한국 상품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 상품이 중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밖에 알리바바그룹 산하의 라자다 플랫폼은 국내 상품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한국 셀러들이 진출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앤드류 정 부대표는 여행 플랫폼 플리기를 언급하며 2023년에 100만 명 이상의 중국인 관광객의 한국 방문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앤드류 정 부대표는 중국 소비자는 여행을 통해 한국의 새로운 브랜드와 상품을 경험하고 중국에서도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한국 상품을 구매함으로써 한국 경제의 양방향 성장 사이클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알리바바닷컴은 'AI 스마트 어시스턴트'와 '산업 리더 프로젝트' 등 국내 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한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내달 8일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B2B 웹사이트 한국 파빌리온을 공식 론칭한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기 원하는 국내 셀러는 가입 후 쉽고 간편하게 글로벌 B2B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르코 양(Marco Yang) 알리바바닷컴 한국 총괄은 "한국 상품은 전 세계 소비자와 글로벌 B2B 바이어에게 매력적인 상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다만 자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쉽지 않은 도전 과제다. 알리바바닷컴은 한국 셀러를 위한 전용 B2B 웹사이트를 공식 오픈하고 한국 중소기업이 보다 쉽게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기업인 커넥트웨이브그룹의 플레이오토가 개발에 참여한 한국 파빌리온의 일부 기능은 '한글-영어 동시 번역 API' 기능을 제공해 국내 중소기업이 언어 장벽 없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한국 상품을 효과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커넥트웨이브의 플레이오토 이현철 사업대표는 "이번 알리바바닷컴과의 협업이 글로벌 B2B 시장에서 국내 셀러들의 판로를 확대함으로써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길 기대한다"며 "안정적인 서비스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2 16:03:1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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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장학재단 취준생 6기에 5억 지원...누적 40억원 기록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15일 서울 마포구의 상장회사 회관에서 재단의 취업 준비생 6기 지원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취업 준비생 장학금과 취업교육 프로그램은 500명에게 100만원의 생활비성 장학금을 지급하고, 선발된 200명의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에게 현장직무 체험형 프로그램과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6기의 취업교육 프로그램은 언론, 미디어 분야의 취업 희망 대학생을 대상으로 전문가를 초청한 '취업 특강'으로, ▲현장 업무 중심 대화의 장으로 마련된 '선배와의 대화' ▲'현장 견학' 등으로 구성되어 5일간 진행되며, 오는 29일에 최종 교육을 마치게 된다. 15일 열린 오리엔테이션에는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 롯데복지재단 이승훈 이사장과 6기로 선발된 취업 준비생 200여명이 참석했다. 장혜선 이사장은 오리엔테이션에서 "우리나라에 우수한 인재가 많은데 그냥 쉬는 청년이 40만명에 달한다"며 "궁극적으로 청년 실업률을 해결할 길은 멀지만 재단의 프로그램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재단의 취업 준비생 장학금은 2020년 9월 시작해 2023년까지 매년 500명에게 100만원(5억원)의 생활비성 장학금과 취업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형태로 제공돼 왔다. 2021년에는 코로나 특별 장학금으로 상, 하반기를 각각(총10억원) 지원해 올해 지원액과 재단의 취업준비생 타 장학금을 포함하면 누적 지원액 40억원 상당을 지원했다.

2024-07-22 15:15:1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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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휴가철 물가 잡는 ‘서머 홈플런’ 개최

홈플러스가 본격적인 여름 바캉스 시즌을 맞아 25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역대급 할인 혜택을 선사하는 '서머 슈퍼세일! 서머 홈플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우, 삼겹살, 복숭아, 통닭 등 여름 신선 먹거리부터 물놀이 용품 등 바캉스 필수품, 여름 이불 등 생필품까지 총망라해 최대 70% 할인가에 선보인다. 홈플러스는 마트, 온라인, 익스프레스, 몰 전 채널이 총출동하는 대규모 그룹 통합 세일을 진행해 여름 휴가 물가를 낮추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신규 고객 25만 명이 늘고, 연일 완판 행진을 기록했던 창립 27주년 '홈플런'의 여름 버전인 만큼 이번 행사 역시 오픈런 열풍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지난 3월 1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진행한 창립 27주년 '홈플런' 행사는 식품군 전체 매출은 전년비 20%, 온라인 즉시배송 매출은 전년비 75% 신장하는 등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회사는 여름 휴가철 대표 먹거리를 엄선해 놓쳐서는 안 될 초저가 '홈플런딜'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첫 주말인 25~28일에는 ▲'한돈 일품포크 삼겹살(100g)'을 1690원이라는 파격가에 만나볼 수 있고, 한 주간 ▲'햇사레&하늘작 복숭아'는 7990원 ▲'당당 옛날통닭'은 4990원에 내놓는다. 또, ▲'대란(30입)'은 1판 5990원, 2판 9990원 ▲'진라면 소컵(6입)'은 249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고객 수요가 높은 신선식품은 반값으로 준비했다. 7대 카드 결제 시 26~28일 단 3일간 ▲'농협안심한우 전품목'을 반값에 선보이고, ▲냉동 스페인산 냉삼겹(1kg) ▲단단 파프리카(개) ▲새벽수확 양상추(봉) ▲완숙 토마토(2㎏)도 반값 혜택을 제공한다. 장바구니 필수 먹거리와 여름철 대표 가공식품류는 1+1 혜택을 제공한다. ▲유기농 두부/콩나물 전품목 ▲고추장, 된장, 쌈장, 카레, 짜장 등 인기 소스류 ▲파스타면/소스 ▲유부초밥 ▲김치 ▲햄/소시지 ▲냉면 ▲하겐다즈 등 다양한 상품에 대해 1+1 파격 혜택을 선사한다. 이 밖에도 피서지에서 즐길 수 있는 인기 물놀이 용품과 캠핑용품은 최대 50%, 여름 패션 상품과 이불 등 리빙 용품은 최대 70%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다. 휴가 시즌에 빠질 수 없는 주류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이라면 7대 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 시 와인 전 품목은 2만원, 위스키 전품목은 1만원 즉시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세계맥주 5캔 9900원 ▲병맥주 9종 3병 9900원 등 다양한 주류를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홈플러스의 김상진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고객들이 물가 걱정 없는 여름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여름 대표 신선 먹거리부터 바캉스 필수품, 생활용품 등을 총망라해 최적가로 준비했다"며 "앞으로 3주간 파격적인 혜택을 선사하는 '썸머 홈플런'과 함께 시원한 여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22 14:17:1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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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그룹, ‘사랑의 집 고쳐주기’ 300 가구 달성…나눔·상생 지속

세정그룹이 지난 2008년부터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전개 중인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사랑의 집 고쳐주기'의 지원 가구가 300호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50주년을 맞은 세정은 국내 패션업계 최초로 사회복지법인 '세정나눔재단'을 설립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나눔과 상생을 중시하는 기업 이념과 박순호 회장의 나눔 경영 철학을 기반으로 1986년부터 사회복지 단체 및 시설 지원, 취약계층 지원, 장학사업, 문화·예술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는 중이다. 대표 활동 중 하나인 '사랑의 집 고쳐주기'는 올해로 17년째 소년소녀가장, 홀몸 어르신, 한부모 가정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안락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시·구청으로부터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취약계층 가정을 추천받아 매월 1~2가구의 도배 및 장판 교체, 싱크대 설치 등 개·보수 작업을 진행한다. 특히 2012년부터는 세정나눔재단과 부산시로부터 유공 표창을 받은 버스·택시 운전기사들로 구성된 '부산광역시 유공친절기사회'와 함께 사업을 확대해 매년 15가구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있으며, 지난 19일에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 300번째 가정의 수리가 완료됐다. 이번 300번째 지원 대상자는 부산 금정구에 위치한 홀몸 어르신 가정으로, 곰팡이가 심한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노후된 싱크대를 교체했으며 비위생적인 화장실과 위험한 전기시설을 보수하는 등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개선했다. 이와 함께 세정나눔재단 박순호 이사장, ㈜세정 박이라 사장, 금정구청장 권한대행 안경은 부구청장 등이 직접 방문해 즉석밥, 라면, 김치 등 식료품과 '코코로박스'의 생활용품 등을 전달하기도 했다. 박순호 세정나눔재단 이사장은 "이번 '사랑의 집 고쳐주기' 300 가구 달성을 비롯해 1급 발암물질로 지정된 슬레이트로 지어진 주택의 지붕개량 사업도 올해까지 총 110여 가구를 지원하는 등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이웃들에게 안락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의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7-22 14:03:0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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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기업가 정신] '외유내강' 韓유통산업 발전 이끈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 '현장·혁신경영'에서 해답 찾았다

"과감한 혁신과 현장중심경영으로 기존 사업의 내실화에 만전을 기해 달라."(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범(汎)롯데가를 창업한 고(故)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은 서울 잠실에 세계적인 초고층 빌딩인 롯데월드타워를 탄생시킨 주인공이다. 현장의 중요함과 경영의 혁신을 강조했던 신격호 명예회장은 껌장사로 시작해 롯데그룹을 삼성, 현대자동차, SK, LG에 이어 재계 5위 안에 드는 대기업으로 성장시킨 인물이다. 최근 고금리·고물가 등 글로벌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이 이를 극복하기 위해 신 명예회장의 경영 철학을 깊게 들여다볼 필요가 있는 이유다. 신격호 명예회장은 현재 대한민국의 유통산업 발전에 큰 이바지를 했다. 유통뿐 아니라 관광산업까지 성장시키며 사실상 대한민국 '문화'분야를 새롭게 개척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껌장사로 시작해 국내 최대 식품회사로 자리잡기까지 신격호 명예회장은 1944년 일본 와세다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뒤 일본에서 껌 장사를 시작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껌 사업이 성공을 거두면서 본격적인 롯데 시대가 열린다. 신 명예회장은 1948년 주식회사 롯데를 설립한다. 롯데는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제품을 만들고 싶다는 의미를 담아 독일의 대문호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여주인공 이름인 '샤롯데'의 애칭인 '롯데'에서 따왔다. 이후 신격호가 확장한 사업이 성공궤도에 오르면서 1959년 롯데상사, 1961년 롯데부동산, 1967년 롯데아도, 1968년 롯데물산 등 유통분야로 사업영역을 넓혀간다. 이후 1968년부터 1980년까지 롯데그룹의 식품역량을 키우는 데 속력을 낸다. 1967년 롯데제과를 설립한 뒤 롯데칠성음료, 롯데삼강, 롯데리아 등을 잇달아 출범시켰다. 뿐만 아니라 1973년 호텔롯데·롯데전자·롯데기공, 1974년 롯데산업·롯데상사·롯데칠성음료, 1975년 롯데자이언츠, 1978년 롯데삼강, 롯데건설, 롯데햄, 롯데우유, 1979년 롯데쇼핑, 1980년 한국후지필름, 1982년 롯데캐논·대홍기획 등까지 설립하며 유통을 넘어 문화관광으로까지 사업영역을 넓혀 나간다. 이 시기에 롯데그룹이 한국의 '문화'를 새롭게 세우는 데 기여했다는 평이 나오는 이유다. 롯데그룹은 특히 1997년부터 2008년 사이에 폭발적으로 성장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위상을 갖추게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시기에 롯데그룹은 동남아와 중국, 미국 등으로 영토를 넓히는 데도 속도를 냈다. 2006년 롯데쇼핑이 한국과 영국에서 동시에 상장하기도 했다. ◆혁신, 현장 강조한 신격호 명예회장…안전지향적 경영사고 "망하더라도 제일 늦게 망해야 한다." 롯데는 신격호 명예회장이 자수성가로 이뤄낸 기업이다. 신철호 전 롯데 사장, 신춘호 농심그룹 회장 등 형제들과의 갈등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으로 기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데에는 신 명예회장이 매번 강조한 혁신 경영을 비결로 꼽는다. 신 명예회장은 안전지향적 경영을 최우선시하면서도,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사업을 진두지휘했다. 당시 '외유내강 경영인'으로 알려진 이유이기도 하다. 신 명예회장이 '짠물경영', '현찰경영'으로 유명한 만큼, 확신하는 분야에는 과감히 투자하고 아이디어를 곧바로 실행에 옮겼다. 반면 모르는 사업에는 아예 관심조차 주지 않았다. 신 명예회장의 이같은 선택과집중 경영이 국내 식품, 유통 사업을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었던 배경이다. ◆신격호의 숙원사업 '롯데타워' "서울에 세계 최고 높이의 제2롯데월드를 짓는 것이 여생의 꿈이다." 신격호 명예회장은 서울 잠실에 롯데월드 타워 완공을 평생의 숙원사업으로 삼았다. 롯데월드 개관 직후인 1990년대 초반부터 제2롯데월드를 구상, 잠실 일대에 글로벌 관광 복합단지 조성을 목표로 했다. 롯데월드타워는 전세계 최고층 순위 5위로, 8만6000㎡ 부지에 약 4조2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1987년 사업지 선정 후 2010년 11월 착공해 연 인원 500만명 이상이 투입돼 준공까지 만 6년 3개월, 2280일이 걸렸다. 롯데월드타워가 30여 년이란 오랜 기간에 거쳐 완공될 수 있었던 이유는 안전성, 항공 운항 영향 등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후 신격호 명예회장이 지반 안정성과 활주로 각도 변경 등을 관련 부처와 완만히 합의하면서 사업을 진행시켰다.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롯데월드타워는 지하 6층, 지상 123층에 555m에 달하는 빌딩이다. 타워 무게는 75만톤에 달한다. 총 연면적인 8만6000㎡ 부지는 축구 경기장 115개를 합친 크기다. 현재 롯데월드타워는 롯데그룹의 한국 본사로 사용되고 있다. 오피스 공간에는 롯데지주, 롯데케미칼, 롯데쇼핑 등 계열사들이 입주해 있다. 롯데 에비뉴엘에는 롯데마트, 하이마트, 시네마 사업장이 입주해 있고 호텔롯데과 호텔(시그니엘)에는 면세점이 쇼핑몰에는 공실 없이 270여개 업체가 입점해 있다. 2019년을 기준으로 방문자수는 5000만명에 달할 정도로 세계적인 명소가 됐다. ◆'신격호 정신' 뭐길래 "나에겐 늘 극복해야 할 일들이 있다. 돈을 버는 것만이 내가 추구하는 전부가 아니고 극복할 일들이 있다는 것에 묘한 쾌감을 느낀다." 신격호 명예회장은 한국 경제 발전과 함께 한 기업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일에도 적극적이었다. 지난해 말 신격호 명예회장의 기업가 정신을 연구한 결과가 일본에서 발표돼 이목이 쏠렸다. 현장에서는 재일교포 사업가로 일본에서 사업을 먼저 일군 후 다시 고국인 한국에 재투자해 이를 제조·유통·화학 분야까지 넓힌 과정에서 신 회장이 한계에 부딪혔을 때 그것을 뛰어넘기 위해 했던 행동 원칙을 높게 평가했다. 또 국가, 조직, 산업 분야 등에서 '스스로 경계를 설정하지 않고 펼쳤던 혁신적 사고'가 신 회장이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이었다고 결론 내렸다. 롯데그룹은 정신적 지주인 신격호 명예회장의 철학과 신념을 계승하는데 뜻을 함께 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공익사업을 위해 롯데재단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재단에는 장학재단·삼동복지재단·복지재단이 있다. 해당 재단은 1983년 신격호 명예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된 재단이다. 해당 재단에서는 소외계층, 장애인, 청년기업가 등을 지원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 롯데장학재단은 '제1회 샤롯데문학상'을 개최했다. '제 1회 신격호 샤롯데문학상'은 롯데그룹 창립자인 신격호 명예회장의 한국문학과 문화에 대한 열정을 재조명하고, 그의 문학정신을 계승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샤롯데'에서 영감을 받아 그룹명 '롯데'를 세운 신격호 회장의 이름을 샤롯데문학상에 담아 못다 한 소설가의 꿈을 기리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신격호 명예회장의 고향인 울산에서의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지난달 초 롯데케미칼, 정밀화학, 이네오스화학, 백화점, 마트, 호텔, 시티호텔, 자이언츠, 건설, 컬처웍스 등 롯데그룹 14개 계열사를 대표하는 임직원 30명은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울산 지역 소외계층과 청년들의 안정적인 학업 활동을 돕고 인재양성을 목표로 한 '신격호 롯데 울산 장학금' 전달식도 매년 진행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중고교생 50명과 울산 예체능 학생 30명에게 총 8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울산 지역별로 8000만원씩, 총 4억원을 지원하는 맞춤형 물품지원사업으로, 기존 지원했던 지역인 울산 울주군, 중구, 남구에 이어 북구, 동구 지역을 추가해 사회공헌 활동 범위를 확대했다. 또한 기증식 행사에 참여한 울산 지역 구·군 지자체장과 만남을 통해 물품지원에 관한 자문을 구하고 이후 지원사업에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롯데그룹의 지주회사는 롯데지주㈜다. 롯데그룹은 2019년 9월 말 기준으로 국내에 총 93개의 계열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중 상장사는 10개사, 비상장사는 83개사다. 신격호 명예회장이 롯데그룹을 설립한 1967년부터 약 57년이 지났음에도 둘째 아들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여전히 신격호 명예회장의 경영 철학을 이어오고 있다. 여기에 신동빈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전무가 최근 경영선에 뛰어든 가운데 3대가 신격호 명예회장의 경영철학을 이어갈 것으로 전해지면서, 공동체와 함께 하겠다는 '신격호 정신'이 빛을 내고 있다.

2024-07-22 13:33:0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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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에 밥상물가 또 오르나…농식품부 물가 상승 차단 계획은

지난 7일부터 시작된 전국 장마가 장기전에 돌입한 가운데 수박·상추 등 채소와 제철 과일 가격이 일제히 오르고 있다. 관련 부처는 밥상물가로 이어질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반면 일각에선 밥상 물가 영향에는 미미할 것으로 전망한다. 21일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19일 적상추 소매가격은 100g에 2107원으로 1주일 만에 56.3% 상승했다. 전년 대비 16.5% 이상 오른 수치다. 다른 채소 가격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금치는 100g에 1675원으로 1주일 전보다 17.5% 상승했다. 풋고추는 100g에 1508원으로 1주일 전보다 12.3%, 1년 전보다 27.3% 각각 상승했다. 배추(한 포기·5092원)와 열무(1㎏·4404원)도 1년 전보다 각각 24.0%, 22.3% 올랐다. 수박은 1개 2만1736원으로 1주일 전보다 3.5% 올랐다. 이는 평년보다 7.5% 오른 수준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상추는 가락시장 반입량의 절반 이상을 재배하는 충남 논산, 전북 익산에 침수가 발생하면서 이달 출하량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관계자는 "반복되는 폭우와 폭염에 채소 생육도 악영향을 받는다. 올해 장마는 농가에 유난히 어려운 환경"이라고 전했다. 이에 일각에선 이 같은 이상 기후가 채소 및 과일 출하와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이는 밥상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의 목소리로 이어진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올해 장마는 과거보다 더욱 길어지면서 채소와 과일의 가격이 시시각각 변하고 있다. 이처럼 불안한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우려했다. 그는 "긴 장마로 산지 출하가 불안해지면 가격이 상승한다. 이는 밥상 물가 상승로 이어질까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관련 부처인 농식품부는 채소 등 농산물 공급량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밥상 물가 상승을 차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선 매일 회의를 열어 농작물 품목별 주산지의 피해 상황과 복구 계획, 병해충 방제, 농가 현장 기술지도 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농작물재해보험 손해 평가를 조속히 마치고 재정식(재파종)을 지원해 농산물 수급을 조기에 안정시킬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장마 피해가 발생한 직후 농촌진흥청 기술 지원과 농협의 무이자 자금 지원 등 대책을 동원해 공급량 회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일부 품목의 경우 주산지에 호우가 집중돼 가격이 예상보다 많이 올랐지만, 밥상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일각에선 장마철 농산물 가격 오름세가 밥상 물가에 영향을 줄 만큼 장기화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이승희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은 "이상 기후로 특정 품목 가격이 일시적으로 상승해 체감 물가에는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근원물가에 주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말했다.

2024-07-21 15:21:0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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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오롤리데이 콜라보...그릭요거트 출시

CU가 건강 관리 트렌드를 이끌기 위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오롤리데이'와 협업한 그릭요거트를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오롤리데이는 '당신의 삶을 더 행복하게 만든다'는 비전 아래 다양한 일상 아이템을 전개하는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2030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릭요거트는 요거트에서 유청을 제거해 꾸덕한 식감을 느낄 수 있으며 일반 플레인 요거트에 비해 당류가 낮고 단백질 함량이 높아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또 견과류, 샐러드 등과 함께 먹을 수 있어 활용성도 높다. CU가 이번에 출시하는 상품은 '그릭요거트 플레인(3500원)'이다. 해당 상품은 기존 NB 상품 대비 최대 16% 가량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CU가 그릭요거트를 출시하는 이유는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관련 매출도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CU의 그릭요거트 매출신장률은 2022년 무려 983.6%를 기록했고 2023년 43.0%, 올해(1~6월) 120.8%로 매년 큰 폭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중 그릭요거트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2030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가 높다. CU가 올해 그릭요거트의 연령대별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2030 고객이 전체의 71.4%를 차지했다. 이는 같은 기간 그릭요거트를 제외한 요거트 전체의 2030 매출 비중(66.5%)보다 4.9%p 더 높았다. 특히 2030 여성의 매출 비중은 그릭요거트 전체 매출의 절반에 가까운 45.7%를 기록했다.

2024-07-21 12:56:4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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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상반기 사회공헌 관심도 1위...'티몬' 상승률 톱

쿠팡이 올 상반기 국내 7개 이커머스 중 사회공헌에 가장 많은 관심을 쏟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여론조사·빅데이터 분석 전문 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국내 주요 이커머스의 '사회공헌' 키워드를 통한 관심도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쿠팡 ▲티몬 ▲11번가 ▲인터파크 ▲G마켓 ▲위메프 ▲옥션 등이다. 분석 키워드는 '회사명 or 브랜드이름' + '어르신, 기부, 기탁, 다문화, 소외, 봉사, 장애인, 독거, 장학, 취약계층' 등이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도 있다. 쿠팡이 이번 분석에서 총 3369건의 사회공헌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월 쿠팡은 어르신을 도와 인명피해를 막아낸 배송직원에게 '와우 히어로' 표창과 상금을 수여했다. 이 직원은 쿠팡 새벽배송 업무를 하던 도중 빙판길에 쓰러진 할머니를 목격하고 신고 및 응급조치를 취했다. 쿠팡은 인명구조, 범죄예방, 재난대응 등 위급 상황에 이웃을 도운 공로를 격려하는 '와우 히어로' 수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인천시 취약계층 60가구를 직접 찾아 생필품과 카네이션 등으로 구성된 '쿠팡 와우 동행 꾸러미'를 전달하기도 했다. 지난 4월, 쿠팡의 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는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종로구 창덕궁에서 재택근무를 하는 장애인 직원들을 대상으로 '창덕궁 숲 여행' 나들이를 진행했다. 티몬이 분석 기간 1727건의 포스팅 수로 2위에 올랐다. 티몬은 사회공헌 포스팅 수가 46.23%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7개 이커머스중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월 티몬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알리기 위한 특별 캠페인 '독도는 한국땅 프로젝트'를 진행, 소상공인이 만든 독도 굿즈를 판매하는 독도마켓을 열고 동북아역사재단의 독도체험관을 후원하기 위한 기부딜을 선보였다. 4월에는 얼굴부터 다리까지 전신 중화상을 입은 한 살 아이 하연이를 후원하기 위한 소셜기부 캠페인을 진행했고, 캠페인이 종료된 6월 1억1000만원의 후원금을 화상전문재단 베스티안재단에 전달했다. 이어 11번가는 796건의 정보량을 나타내며 3위를 기록했다. 지난 3월 11번가는 동물자유연대·스페이스애드와 함께 유기견 보금자리인 '노견정' 재건축을 위한 '2024 희망쇼핑 캠페인'을 진행, 이를 통해 마련된 후원금 2억원을 기부했다. 인터파크가 676건의 포스팅 수로 뒤를 이었고 G마켓이 540건의 정보량으로 5위를 차지했다. 위메프는 249건의 관련 정보량을 나타내며 6위를 기록했다. 지난 상반기 옥션의 사회공헌 키워드 관련 포스팅 수는 82건에 그치는 것으로 집계되며 7위를 차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 포함된 7개 이커머스의 상반기 사회공헌 관심도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이상 늘었다"며 "고물가 등 대내외 환경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이커머스의 사회공헌 관심도는 오히려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2024-07-16 16:55:0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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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중복' 맞이 프로모션 및 할인 행사 진행

롯데마트가 중복 맞이 시원한 장보기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롯데마트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보양식 투표 이벤트를 진행, 추첨을 통해 1만 스노우플랜을 증정한다. 행사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행사 기간 중 롯데마트 매장에서 장을 보고 오프라인 전용 어플인 '롯데마트GO'를 스캔 후 결제를 진행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후 '롯데마트GO' 이벤트 페이지에서 삼계탕, 전복영양밥, 장어구이 중 가장 힘 날 것 같은 보양식을 골라 투표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득표율 1위 상품에 투표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만 스노우플랜(30명), 간편하게 깊은 맛 육수를 즐길 수 있는 '요리하다 강화 섬계탕' 교환권(70명)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다가오는 내달 12일 '롯데마트GO' 앱에서 안내할 예정이다. 다가오는 중복에 즐기기 좋은 다양한 보양식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최근 1~2인 가구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간편 보양식 트렌드에 발맞추어 18일부터 24일까지 요리하다 인기 삼계탕 2종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 최대 1000원 할인 판매한다. '요리하다 수삼삼계탕(900g)' '요리하다 강화섬계탕(1㎏)'을 7990원에 판매한다. 24일부터 26일까지는 'CJ 비비고 삼계탕(800g)'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 1000원 할인과 더불어 행사 카드 결제 시 1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해 8082원에 판매한다. 'CJ 비비고 누룽지 삼계탕(900g/냉장)'과 '하림 삼계탕(800g/냉동)'은 행사 카드 결제 시 각 9882원, 8982원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가족들과 집에서 보양식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서 몸보신 닭고기 백숙용 전품목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 20% 할인 판매한다. 인삼 등 각종 삼계탕 재료가 담긴 '삼계탕 재료 2봉 기획(100g×2봉, 국산)'은 7990원에 준비했다. 삼계탕 대표 식재료인 '찹쌀·찰현미·현미(각 3㎏/국산)'는 2개 이상 구매 시 각 2000원씩 할인 혜택을 제공해 각 9990원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해양수산부와 함께하는 수산대전 할인 행사 및 킹크랩 반값 행사를 진행한다. '완도 활전복(냉장·국산)'은 수산대전 20% 할인에 행사 카드 결제 시 추가 20% 할인 혜택이 적용돼 특 3마리는 8928원, 대 5마리는 7968원에 만나볼 수 있다. 그리고 '킹크랩(100g·냉장·러시아산)'은 반값 행사를 진행해 행사 카드 결제 시 50% 할인된 5950원에 선보인다. '물가안정 갈치(대·마리·해동·국산)'는 30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마지막으로 오는 22일에는 건강 먹거리로 인기가 좋은 마른 안주 10종을 신규 출시한다. 단백질 함량이 높다는 점에서 건강 식단을 제안하는 '마른안주 트레이너' 콘셉트를 적용해 2030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땅콩버터맛 오징어', '손질 먹태', '닭가슴살 육포' 등 다양한 라인업의 신상품 10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주현 롯데마트·슈퍼 커머셜플랜팀장은 "다가오는 중복을 맞이해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수 있는 보양식 투표 이벤트와 할인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롯데마트와 슈퍼를 방문해주시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7-16 14:36:45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