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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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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저축은행, 성실상환 고객 대출 금리 0.5%p 인하

신한저축은행은 12월 1일부터 성실 상환 고객을 대상으로 신용대출 금리를 인하한다고 30일 밝혔다. 신한저축은행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연체 없이 거래한 고객(11월 말 기준) 가운데 금리 15% 초과 신용대출을 이용 중인 약 2만 명을 대상으로 대출 만기까지 금리를 0.5%포인트(p) 인하한다. 이번 금리 인하는 고객의 성실 상환을 유도해 신용도 개선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또 저축은행 신용대출을 은행권 대출로 전환하는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와 연계해 상생 금융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신한저축은행은 지난해 10월 시작한 브링업 & 밸류업 프로젝트를 통해, 약 1000명의 고객의 대출을 은행 대출로 대환하며 평균 4.8%p의 금리를 인하했다. 누적 이자 경감액은 약 18억7000만원으로, 고객들의 신용점수도 크게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채수웅 신한저축은행 사장은 "이번 시행안은 성실 상환 고객에게 실질적인 금리인하 혜택을 제공하고 중·저신용 고객들의 신용 상향을 지원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신한저축은행은 앞으로도 상생 금융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지원을 확대해 그룹이 추진하는 금융 사다리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1-30 10:34:5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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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고향사랑기부금 참여 고객·기부액 증가

지역 상생 기부 제도인 '고향사랑기부제'의 참여 고객과 기부액이 모두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약 3년간(2023년~2025년 11월) KB국민카드로 고향사랑기부금을 결제한 고객 약 15만 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참여 고객 수와 기부 금액이 각각 362%, 31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고향사랑기부제도는 시민이 고향이나 응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금 감면과 답례품을 받을 수 있게 한 제도로, 지역 재정 확충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기준 평균 기부액은 10만4000원이었으며 특히 60대 이상의 기부액이 14만3000원으로 평균보다 1.4배 높았다. 반면 카드 결제를 통한 참여 고객은 30대가 38%로 가장 높았다. 온라인 기반 소비 경험과 기부 참여 편의성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기부 지역을 살펴보면 53% 고객이 기부 지역을 다르게 선택했다. 특히 연령이 낮을수록 기부 지역을 해마다 다르게 선택하고, 연령이 높을수록 기부 지역이 한 곳으로 나타나는 경향을 보였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를 민간 플랫폼 확산을 위해 국내 카드사 중 유일하게 KB 페이(Pay) 플랫폼에서 제휴 서비스로 제공하고 기부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상생 ESG 나눔 실천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1-28 18:51:2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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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부당대출 방지 위한 검사종합시스템 재구축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금고의 부당 대출 재발 방지를 위해 검사종합시스템 고도화에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1262개 개별 금고 모니터링 등 검사·감독 내부통제 업무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인공지능 전환(AX) 전문기업인 LG CNS와 협력해 검사종합시스템 재구축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프로젝트에 약 100억원을 투입하고, 오는 2027년 2월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고도화 작업은 금고별 이상징후를 사전에 탐지하는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빅데이터 기반의 위험평가 모델을 마련해 금고의 위험평가 체계 구축을 돕는 한편, 검사업무 전반을 디지털화해 업무 생산성 향상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중앙회는 시스템 재구축으로 비효율 업무가 자동화되면 인력 부족이 완화되고, 금고 검사·감독 기능과 금융사고 예방 효과도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중앙회는 2019년 전국 새마을금고의 검사·감독을 전담하는 독립기구인 금고감독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초창기 117명이던 검사원은 올해 217명으로 86% 늘었으나 전국 3223개 점포를 2년 주기로 검사하는 과정에서 인력 부족 문제가 지속돼 왔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고도화된 IT기술을 기반으로 내부통제를 강화해 회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지역 밀착형 상호금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1-27 13:43:48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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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News] 신한카드·현대카드·KB국민카드

신한카드가 LG트윈스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기념, 우승 엠블럼이 각인된 한정판 카드를 발급한다. ◆ 4050명 대상 'LG트윈스 신한카드' 발급 신한카드는 LG트윈스의 2025년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기념해 'LG트윈스 신한카드' 한정판 발급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내달 10일까지 이벤트 응모를 완료한 고객 중 총 4050명을 추첨해 우승 엠블럼이 각인된 한정판 LG트윈스 신한카드 발급 기회를 제공한다. 'LG트윈스 신한카드'와 'LG트윈스 신한카드 체크' 각 2025명씩 추첨할 예정이다. 이벤트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신한카드 홈페이지 또는 신한 쏠(SOL)페이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LG트윈스 신한카드는 ▲LG트윈스의 정규시즌 홈경기 입장권 3000원 할인 ▲구단 공식 매장에서 용품 구매 시 신용 10% 현장 할인 ▲체크카드 10%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신용카드 연회비는 1만원이며 체크카드 연회비는 없다. 현대카드가 일본 여행 고객을 위해 일본 제휴 서비스에 새로운 혜택을 추가해 선보인다. ◆우버 택시 할인, 음반사 굿즈 상품 제공 현대카드는 일본 제휴 서비스에 '우버 택시'와 '디스크 유니온' 혜택을 추가했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현대카드는 업계 최초로 글로벌 종합 운송 서비스 기업인 '우버'와 손잡고 우버 택시 할인 혜택을 신설한다. 현대카드 회원은 일본 내에서 '우버 택시' 이용 시 50% 할인 쿠폰을 4매까지 받을 수 있다. 쿠폰 1매당 최대 1000이 할인된다. 일본 대형 음반 유통사 '디스크 유니온'과도 손잡았다. 디스크 유니온에서 현대카드로 일정 금액 이상 결제하면 디스크 유니온의 팬 상품(굿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결제 금액에 따라 15000엔 이상은 LP 음반용 접이식 토트백, 10000엔 이상은 중고 레코드 가격표 디자인의 메모지 세트, 5000엔 이상은 쇼퍼형 에코백을 제공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일본을 찾는 관광객들의 취향과 트렌드를 끊임없이 분석해 현대카드 회원만이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신규 혜택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현대카드 회원의 경험의 질을 높이고 폭을 넓히는 다양한 제휴처를 계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B국민카드가 인공지능을 활용해 금융소비자 보호 시스템을 강화한다. ◆AI가 24시간 모니터링하는 FDS체계 운영 KB국민카드는 금융사기 예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FDS 인공지능(AI) 콜봇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AI 기반 이상금융거래 탐지 시스템(FDS)을 구축한 데 이어 올해는 FDS에 AI 콜봇까지 도입하며 금융사기 예방 체계를 한층 더 고도화했다. 이상 거래 탐지부터 고객 확인까지 전 과정에 AI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앞서 KB국민카드는 지난 9월 FDS AI 콜봇 1차 오픈을 통해 카드 실물 거래 기반 국내·해외 이용 이상 여부를 AI콜봇이 24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전화 모니터링 미수신 고객 응대까지 AI가 담당하며, 모니터링 요원이 직접 개입하지 않아도 되는 기본 확인 영역을 자동화했다. 이번에는 장기카드대출 고객 등 보이스 피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발생하는 피해 사례를 안내하는 AI콜봇을 새롭게 적용했다. 또, 사고 발생 시 빠른 사후 조치를 위해 분실신고 및 재발급, 사고 보상 접수로 자동 연결되는 기능을 추가했다. 이번 AI 콜봇 도입은 모니터링 요원을 대체하기보다 사람과 AI의 역할을 분리해 사고 예방 범위를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금융사고는 사후 복구보다 사전 차단이 훨씬 중요하다"며 "향후 모델 정교화 및 데이터 학습으로 탐지 정확도를 높이고 AI 콜봇의 활용 범위를 지속 확대하는 등 다양한 금융사기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적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1-27 13:29:00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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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News] NH농협카드·현대카드·KB국민카드

NH농협카드가 '2025년 디지털 서포터즈 해단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디지털 플랫폼 개선 아이디어 제공 NH농협카드가 지난 25일 서울시 종로구 NH농협카드 본사에서 '2025년 디지털 서포터즈 해단식'을 성료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단식은 ▲서포터즈 활동 성과 소개 ▲서포터즈 활동 영상 시청 ▲수료증 수여 ▲우수자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이민경 NH농협카드 이민경 사장, 임철현 카드디지털사업부 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앞서 NH농협카드는 지난 4월 고객 중심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디지털 서포터즈를 발족했다. 디지털 사업에 관심이 많고, 아이디어가 풍부한 고객과 영업점 직원이 각 20명씩 선발됐으며, 이들은 7개월 동안 디지털 서비스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해 왔다. 고객 선호도를 반영한 메뉴 개편, 외국인 고객을 위한 글로벌 모드 지원, 편의성을 높인 무인증 현장결제 서비스, 직관적인 앱테크 포인트 적립 애플리케이션 표기 등 실제 NH 페이(pay)의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데 실질적인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이민경 NH농협카드 사장은 "지난 7개월 동안 보여주신 디지털 서포터즈의 열정과 활발한 활동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서포터즈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욱 편리해진 NH pay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현대카드가 20세기 대표 미국 작가인 도널드 저드의 국내 첫 전시를 연다. ◆도널드 저드 국내 첫 가구 전시 현대카드가 국내 최초로 20세기 미니멀리즘 대표 작가인 도널드 저드의 가구 전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달 27일부터 오는 2026년 4월 26일까지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있는 전시·문화 공간 '현대카드 스토리지'에서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전시는 '도날드 저드 : 퍼니처'로, 나무·금속·합판으로 디자인한 가구를 주제로 한다. 도널드 저드가 1970~1990년대 사이에 제작한 나무·금속·합판 소재의 가구 38점을 소개한다. 이 중 30여 점은 이번 전시를 위해 원작을 바탕으로 새롭게 제작한 작품이다. 도널드 저드는 회화와 조각 등 기존 예술의 경계를 넘어서는 3차원 입체 작업으로 현대미술의 새 지평을 연 인물로 꼽힌다. 그의 급진적 사고와 작품 세계는 20세기 후반부터 현재까지 전 세계의 작가·건축가·디자이너들에게 지속적인 영감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도널드 저드의 판화 및 드로잉 소장품 등 약 100여 점의 작품도 추가 공개될 예정이다. 1970년대부터 1990년대 사이 제작된 실크스크린과 목판화를 통해, 도널드 저드가 회화와 입체 작업에서 탐구해 온 형태와 색채에 대한 관심을 살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예술, 건축, 디자인의 경계를 넘나들며 동시대 예술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도널드 저드의 작업 세계를 통해 새로운 시각과 영감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KB 페이 이용 고객들을 위한 연말 이벤트를 실시한다. ◆총 1225명에게 경품 제공 KB국민카드가 KB 페이(Pay)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연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벤트는 내달 14일까지 약 3주간 운영되며, KB 페이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225명에게 다이소 상품권 5만원권(50명), 3만원권(175명), 1만원권(1000명)을 제공한다. KB 페이 신규 가입 고객과 KB 페이 결제 고객에게는 추첨 기회를 추가로 제공한다. 경품은 모바일 쿠폰 형태로 지급되며, 당첨 결과는 내달 19일 이내 개별 안내된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1-26 11:09:4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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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앞둔 저축銀, 예금금리 재인상 나선다

저축은행 업권의 예금금리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간 수신 경쟁에 소극적이었던 저축은행들이 다시 금리를 올리면서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26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1년 만기 저축은행업권의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이날 기준 2.72%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저축은행업권의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이달 초중순 2.69%에서 2.68%, 2.67%로 조금씩 하향하는 추세를 보였다. 월말에 접어들면서 2.71%를 지나 2.72% 수준까지 다시 상승했다. 지난 20일을 기준 금리(단리 기준)가 3%를 넘어선 곳도 나오고 있다. OK저축은행의 'e-안심앱플러스정기예금6' 상품 금리는 2.90%에서 3.10%까지 올랐다. JT친애저축은행의 '비대면 회전식 정기예금'도 2.85%에서 3.05%로, '회전식 정기예금' 상품은 2.70%에서 3.05%로 확대됐다. HB저축은행 'e회전 정기예금', '스마트 회전 정기예금' 상품 모두 2.70%에서 3.05%로 상승했다. 6개월 만기 상품이 3%를 초과한 곳도 있다. OK저축은행의 'e-안심앱플러스정기예금6'은 3.10% HB저축은행의 'e-정기예금', '스마트 정기예금'은 예금이 6개월 만기임에도 불구하고 1년 만기 상품과 비슷하게 모두 3%대를 넘어섰다. 업계에서는 저축은행 예금금리가 다시금 오르는 배경에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가장 대표적으로 거론되는 것은 연말 예금 만기 시즌의 도래다. 연말에는 만기 도래 예·적금이 많아 자금이 대거 풀리는 만큼, 저축은행들은 그동안 예금 금리를 조정해 고객 재유치 전략을 펼쳐왔다. 올해 역시 이런 연말 특성이 금리 인상 흐름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예대율 관리 움직임도 예금금리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예대율은 은행이 보유한 예금 대비 대출 규모를 나타내는 지표다. 대출 비중이 높은 일부 저축은행들이 예금 금리를 올려 자금을 확충하고, 모수를 늘리면서 예대율을 낮추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시장 금리의 불확실한 환경이 저축은행업권 예금금리 상승을 견인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시장 금리가 현재 동결 흐름을 보이고 있는 상황인데, 언제 또 오를지 모르는 시장 금리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저축은행업권들이 미리 금리를 올리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시장 금리가 동결 혹은 더 오를 수 있다는 전망 하에 저축은행권들이 미리 금리 경쟁력을 갖추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하나의 원인으로 예금 금리가 올랐다기 보다는 연말 시기, 예대율 관리 차원, 시장 금리 환경 변화 등의 변수가 골고루 작용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1-26 10:05:09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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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라이프온' 서비스 강화 기념 이벤트

신협중앙회가 생활밀착형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협 라이프온'의 서비스 활성화와 고객 참여 확대를 위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신협은 이달 오케이 포스(OK-POS)와 제휴를 맺고, 신협 라이프온 애플리케이션에 'VAN 매출조회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 신협 결제 단말기(VAN) 가맹점주가 매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내년에는 조합 창구 방문예약 등 고객 편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신규 기능 도입을 기념해 신협은 신협 라이프온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VAN 매출조회 서비스 이벤트 ▲만보기 서비스 이벤트 ▲라이프온 퀴즈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VAN 매출조회 서비스 이벤트는 내달 12일까지 실시되며, 서비스 이용에 동의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명에게 현금 100만원, 1000명에게 모바일 신세계 상품권을 제공한다. 같은 기간 만보기 서비스 이벤트도 진행한다. 2회 이상 1만 보 달성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명에게 30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 300명에게 모바일 치킨 쿠폰을 증정한다. 내달 10일까지는 라이프온 퀴즈 이벤트를 운영한다. 매일 퀴즈 행사를 통해 최대 1만 명의 정답자에게 200꿀포인트를 지급한다. 꿀포인트는 라이프온 직거래 장터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신협 관계자는 "고객과의 비대면 접점을 강화하고 신협만의 멤버십 커뮤니티를 확립하기 위해 '신협 라이프온'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며 "협동조합에 특화된 생활밀착형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신협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조합원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1-25 13:13:24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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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규제 풍선효과…제2금융으로 가계대출 쏠렸다

지난달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이 다시 증가한 가운데 은행권과 제2금융권의 움직임이 엇갈렸다. 제2금융권은 가계대출이 약 4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반면 은행권은 둔화 흐름을 보였다. 제2금융권으로 대출 수요가 몰리는 '풍선효과' 영향이 본격화된 것으로 보인다. 2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전월 대비 1조3000억원 증가했다. 특히 상호금융권이 1조 1000억원 늘어 증가폭이 가장 컸다. 조합별로는 신협이 5000억원으로 가계대출이 가장 많이 늘었고, 새마을금고(4000억원), 농협(1000억원), 수협(1000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여전사와 보험업권도 가계대출이 다시 확대됐다. 여전사는 마이너스(-)1조1000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보험업권은 -30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증가세 전환했다. 저축은행은 -5000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감소 폭이 줄었다. 10월에는 제2금융권을 포함한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이 늘었지만, 연도별 추세를 보면 은행권과 제2금융권의 흐름은 엇갈리고 있다. 올해 들어(1월~10월 기준) 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전년 대비 1조8000억원 증가했다. 지난 2022년 마이너스(-) 6조원, 2023년 -27조원, 2024년 -4조6000억원 꾸준히 감소하다 약 4년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반면 은행권 가계대출은 같은 기간 2조8000억원, 37조1000억원, 46조2000억원으로 증가 폭이 확대됐지만 올해 들어 32조9000억원으로 증가 폭이 둔화됐다. 이를 두고 대출 수요가 제2금융권으로 이동하는 '풍선효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정부 규제로 주요 은행권에서 대출이 막힌 차주들이 상호금융 대출·카드론 등 제2금융권으로 눈을 돌리며 대출 우회로를 찾고 있다는 것이다. 대출 수요가 상호금융권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쏠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실제 올해 기준 가계대출 증가 폭은 상호금융권이 7조1000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여전사와 보험, 저축은행은 각각 2조7000억원, 2조3000억원, 3000억원 감소했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대출 수요가 막혀버리면 돈이 필요한 차주들은 돈을 안 빌리는 게 아니라 다른 통로를 찾는다"면서 "금리가 조금 높아도 당장 돈이 필요한 차주들은 제2금융권으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고, 그 흐름이 조금씩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1-25 10:55:09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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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소비자심리지수 전월比 2.6p↑…두달 만에 상승세

경기 전망에 대한 소비자심리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미 관세 협상 타결 및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 상회 등의 요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1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1월 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12.4로, 전월 대비 2.6포인트(p) 상승했다. 지난 9월, 10월 두 달 연속 하락하다 이달을 기점으로 다시 오름세를 보인 것이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들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다. 6개의 주요 지수(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를 이용해 산출한다. 기준값인 100보다 높으면 낙관적임을 100보다 낮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가계 재정 인식 부문에서는 현재생활형편지수(96)가 전월과 동일한 흐름을 보였으며, 생활형편전망은지수(101)는 전월 대비 1p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지수(104) 역시 전월 대비 2p 올랐으며, 소비지출전망지수(110)는 전월과 동일한 수치를 보였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은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현재경기판단지수(96)와 향후경기판단지수(102)는 전월 대비 각각 5p, 8p씩 상승했다. 취업기회전망지수(95)와 금리수준전망지수(98) 또한 같은 기간 4p, 3p 각각 올랐다. 물가 상황에 대한 인식 지표 중 하나인 물가수준전망지수(146)는 보합을 보였다. 다만, 주택가격전망지수(119)가 전월 대비 3p 하락했다. 정부의 10·15대책 이후 전국 및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 오름세가 둔화된 영향이다. 임금수준전망지수(123)는 1p 상승했다. 한편,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은 2.9%로 전월 대비 0.1%p 하락했으나, 기대인플레이션율에 대한 인식은 2.6%로 전월과 동일하게 나타났다. 단, 3년 후와 5년 후 전망 기대인플레이션율은 모두 2.5%로 전월 대비 0.1%p 줄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1-25 06:00:07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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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금융사 지배구조 평가 7년 연속 A 획득

KB손해보험이 한국ESG기준원(KCGS)의 금융회사 지배구조 평가에서 7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KCGS는 국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기관이다. 지난 2011년부터 국내 상장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 각 영역에 대한 지속가능경영 체계 및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등급을 공개하고 있다. 비상장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지배구조 부문만 별도로 평가한다. KB손해보험은 이번 평가에서 ▲주주 권리 보호 ▲이사회의 역할과 책임 ▲위험관리 등 주요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배구조 전반의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실제 KB손해보험은 ESG 추진 현황 및 추진 계획을 정기적으로 이사회에 보고하고, 금융·회계·위험관리 등 이사회 대상 전문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이사회 평가 결과와 이사의 보수 등 주요 지배구조 데이터도 투명하게 공시하고 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7년 연속 지배구조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한 것은 KB손해보험의 건전하고 공정한 지배구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며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받는 희망 파트너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1-24 18:41:10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