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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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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사장님 판매서비스업 창업박람회

프랜차이즈, 대리점 창업 정보 공유 앱 '나도사장님'이 16일부터 다양한 판매 및 서비스 창업 정보를 공유하는 '제 4회 나도사장님 온라인 창업 박람회'를 개최한다. 16일 시작해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온라인 창업 박람회에는 수의사 CEO가 만든 반려동물 원스톱 멀티샵 '러브펫' 피부관리 프랜차이즈 '더레드클럽' 미용실 프랜차이즈 '이가자헤어비스' 토종 문구 브랜드 '모닝글로리' 편의점 프랜차이즈 '미니스톱' 맞춤 수트 브랜드 '루쏘소' 에스테틱 브랜드 '미플아미아' 안경원 프랜차이즈 '시호비전' 코리아나화장품의 에스테틱샵 브랜드 '세레니끄' 동전노래방 프랜차이즈 '엑스코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드가 참여한다. 나도사장님 온라인창업박람회에서는 각 브랜드별 평균 창업 비용과 평균매출, 마진율, 가맹점 수 등 주요 정보를 실제 운영 매장 사진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나도사장님' 앱을 다운로드 받아 확인하거나 웹페이지(www.imce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도사장님 김희석 대표이사는 "제4회 나도사장님 온라인창업박람회는 2016년을 빛낼 유망 판매및 서비스 창업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로 많은 창업희망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6-02-16 11:32:46 유현희 기자
창업단신-마노핀 서울 부산 창업설명회 外

▲마노핀 창업설명회 MPK그룹의 마노핀이 서울과 부산에서 창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창업설명회는 17일 서울 방배동 MPK그룹 본사 사옥과 25일 부산 서면에서 진행된다. 마노핀은 소형 커피전문점으로 커피와 머핀, 컵케이크 등이 특화된 브랜드다. 문의: (02)590-9556 ▲이연FnC 국밥 브랜드 '육수당' 론칭 한촌설렁탕'으로 알려진 이연FnC가 서울식 국밥 브랜드 '육수당'을 론칭했다. 육수당은 100% 소사골 육수로 사용하면서도 5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이 강점이다. 또 현대적인 깔끔한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문의:1522-1475 ▲떡담 오메기떡 3종 출시 답례떡 전문기업 '떡담'이 오메기떡 시리즈 3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떡담의 오메기떡 시리즈는 '카카오 오메기떡', '콩고물 오메기떡', '말차 오메기떡' 등 총 3가지로 구성됐다. 이밖에도 떡담의 오메기떡 시리즈는 수리취 오메기떡, 모싯잎 오메기떡, 씨앗 오메기떡, 대추 오메기떡 등 총 9종이 있다. ▲ 이바돔 모바일 멤버십 '황금대축제' 이바돔이 이바돔 멤버십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바돔감자탕 매장(일부 매장 제외)에서 식사 후 이바돔 멤버십에 가입해 응모권을 작성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1등 3명에게는 황금 10돈, 2등 6명은 드롱기 주방기기 3종 세트, 3등 9명은 백화점상품권 10만원권이 증정된다. 응모기간은 오는 5월 15일까지이며, 추첨일은 5월 31일이다. ▲ 하누소 창동본점 한정 일품양념갈비 출시 전통한식 패밀리레스토랑 하누소가 부드러운 육질과 깊은 풍미의 '일품양념갈비'를 창동본점에서 판매한다. 일품양념갈비 1인분(500g) 가격은 3만 6000원이며, 2인분 이상 주문이 가능하다. ▲ 오늘통닭 사업설명회 오늘통닭은 오는 18일과 25일 오후 3시에 서울 수유역 인근에 위치한 오늘통닭 본사에서 사업 설명회를 진행한다. 오늘통닭 창업 정보와 함께 국내 창업 시장과 경쟁 업체 분석 등 창업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가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 토프레소 창업설명회 커피 전문점 토프레소가 오는 24일 오후 2시 창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서울시 한남동에 위치한 토프레소 교육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창업설명회에서는 '당일주문, 당일배전, 당일발송' 원칙을 모토로 한 토프레소 브랜드 정보를 자세히 제공할 예정이다. 토프레소는 현재 270개 이상의 가맹점을 운영 중이다.

2016-02-16 11:32:29 유현희 기자
동원산업 한국원양업 재도약 선언...2207톤급 한아라호 출항

국내 최대 원양어업 회사인 동원산업이 과감한 투자를 통해 한국 원양업의 재도약을 선언했다. 동원산업은 16일 오전 11시 부산 다대항에서 신규 선망선 '한아라호'의 명명 및 출항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원그룹 김재철 회장과 동원산업 이명우 사장을 비롯해 한아라호의 김민호 선장, 26명의 승조원과 가족,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한아라호의 안전과 만선을 기원했다. 한아라호는 2207톤급 참치 선망선이다. '한아라'는 동원산업 임직원들의 공모를 통해 명명된 '큰 바다'라는 뜻의 순우리말이며, 선체에는 동원그룹 김재철 회장이 친필로 쓴 선명이 새겨졌다. 동원산업은 지난해 12월 30일 신규 출항한 테라카호에 연이은 신규 선망선 출항을 통해 올해 본격적인 조업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한아라는 기존 일반선망선들과는 달리 선망선에 연승선 기능을 추가한 최신형 선박이다. 특히 특수 급냉설비를 탑재해 기존 캔용 참치의 생산 외에도, 연승선에서 생산하는 횟감용 참치의 생산도 병행할 수 있어 어획물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다. 한편, 한 때 세계 3대 원양강국이었던 한국은 경쟁국들에 밀려 현재 10위권 밖으로 뒤쳐져 있다. 경쟁력 저하의 주요인은 한국 선단의 노후화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동원산업은 지난 1년 6개월 동안 2000톤급 신규 선망선 4척을 국내에서 건조 출항하는 등 국내 원양 선단의 현대화와 급냉설비를 통한 컨버젼스 바람을 선도하고 있다. 동원산업 이명우 사장은 "동원산업은 지난 세기, 두 차례의 오일쇼크 때도 특유의 도전정신과 과감한 투자를 통해 위기를 극복한 적이 있다"며 "국내 원양어업이 위기상황에 있지만, 지난 위기극복의 기억을 되살리는 과감한 투자를 통해 우리나라 원양어업의 재도약을 이끌어나가겠다"고 전했다. 동원산업은 현재 40척의 선단 (선망선 18척, 연승선 16척, 트롤선 1척,운반선 5척) 을 통해 태평양, 인도양, 대서양, 남빙양 등 세계 각지의 바다에서 가다랑어, 황다랑어, 눈다랑어, 남방참다랑어 등 수산자원을 어획하고 있다.

2016-02-16 11:32:09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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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주는 제 1의 고객이다"

"요즘 점포때문에 미치겠습니다. 이번 기회에 몆 점포는 폐점시켜야 겠어요." 며칠 전 만났던 C호프 브랜드 K사장의 말이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에는 3465개의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존재한다. 약 88만명의 프랜차이즈 가맹점 사장들은 오늘도 고객을 왕으로 떠받들며 나날이 줄어드는 매출을 올리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하지만 2400여명의 프랜차이즈 가맹본사 사장들이 K사장처럼 가맹점주를 소모품으로 생각한다면 우리나라 자영업시장즉 소상공인시장은 암울하기만 할 것이다. 최근의 경기환경을 표현하는 단어가 '목숨형 창업'이다. 그만큼 절박하고 힘들게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자영업자들은 전년 동월대비 약 10~25% 정도의 업종에 따라 매출이 하락하고 경상비는 평균 10~15%정도 상승해 수지타산을 맞추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소수이긴 하지만 일부 업종은 오히려 점포 문을 열어놓는 순간 적자의 연속이다. 그래도 단 한 푼이라도 생계를 위해 열심히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러한 상황에 하물며 점포의 어려운 점을 분석하고 대안 제시는 못할 망정 폐점을 시켜야 한다니 과연 본사 사장이 할 소린지 묻고 싶다. 물론 열심히 노력도 하지 않으면서 본사에 대한 원망과 책임을 전가하는 가맹점주도 있을게다. 하지만 프랜차이즈 창업을 하는 순간 모든 본사의 점주교육에는 고객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교육하고 있다. 소위 고객만족기법이니 표적고객분석이니 하는 과목으로 말이다. 그렇다면 본사 입장에서의 고객은 과연 가맹점에서 구매하는 2차 고객인 옆집에 사는 똑순이만 고객일까. 가맹본사 입장의 1차 고객은 바로 점주라 할 수 있다. 점주를 만족시키지 못하면서 과연 2차 고객은 만족 시킬 수 있을까? 이는 어불성설이며 천만에 말씀이다. 프랜차이즈는 사업자 간의 공동운영의 협업시스템이다. 점포의 운영실적이 본사의 수익성과 밀접한 연계성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일부 점포의 수익성 악화가 본사의 수익성 악화로 그대로 반영되지는 않는다. 창업의 종류 중 가맹점 창업을 하는 창업자들의 심리에는 노하우가 없으므로 할 수 없이 프랜차이즈 창업을 선택 할 수도 있지만 어렵고 힘들 때 본사에 의지하고 싶은 본능이 당연히 존재한다. 그 대가로 가맹점에서는 비싼 가맹비와 로열티를 지불하는 것이다. 지금은 그 어느 때 보다 상생전략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소위 점포회생프로그램과 폐점지원프로그램 정도는 본사에서 지원해야 한다. 일반적인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홈페이지나 개설 책자를 보면 이러한 문구가 있다. "저희 브랜드는 전문 슈퍼바이져 시스템을 통해 가맹점의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혹은 "가맹점이 살아야 본사도 살 수 있다" 정말로 훌륭한 원칙이다. 이 문구처럼 됐으면 좋겠다. 프랜차이즈는 기본적으로 상생을 위한 사업 프로그램이다. 개인의 자본을 활용한 시스템을 통한 서로의 목적을 추구하는 윈-윈 시스템을 기본으로 한다.요즘들어 우수한 브랜드의 특징을 분석하고있다 진정 상생을 실천하는 브랜드의 공통적인 특징과 기능을 논문으로 발표하고 있다. 작지만 강한 브랜드를 '강소브랜드'라 칭한다 그런 측면에서 부산·경남을 중심으로 지역 기반형으로 성장하고 있는 세탁편의 브랜드인 월드크리닝의 한정남대표, 대전을 중심으로 한 뷰티관련브랜드인 끌레르를 운영하는 조선희 원장, 제주도의 지역향토인 3대째 감물염색직물을 활용한 제품생산 판매를 하고있는 갈중이의 조순애대표, 대치동에서 정성가득한 엄마표 프리미엄 김밥과 볶음밥을 만들고 있는 정성만김밥의 김민철대표, 십여년을 한결같이 수제샌드위치만을 고집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며 성장한 멜랑제의 정주백대표 등. 이들은 참 존경스럽다. 이들의 공통점은 작은 기업이지만 늘 가맹점을 먼저 생각한다. 초심으로 돌아가라는 말이 있다. 사업 초기에 가졌던 초심에서 진정 가맹점을 위한다면 그 브랜드는 정말 좋은 브랜드, 사랑받는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다.

2016-02-15 17:29:26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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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군대 트렉스타 군화 신는다

세계의 군대에서 한국의 군화를 만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국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는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군화 시장 공략지역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군화입찰에서 4년연속 공급업체로 선정된 트렉스타는 올해를 해외 군화시장 선점 원년으로 선포하고 공격적이 마케팅에 나선다. 트렉스타는 현지 맞춤형 제품을 통해 납품국가를 확대하고 올해 군화 수출액 목표 지난해 대비 1.8배 증가한 230억으로 제시했다. 현재 트렉스타는 인도군과 공동으로 혹한기(영하 40도 이하) 전용 특수 군화를 테스트 중에 있으며, 오는 3월말 테스트 결과에 따라 매년 2만족 규모의 수주를 받게 된다. 혹한기 특수화 외에도 사막화, 방사선 저항 특수화, 해군 군화 등 다양한 형태의 특수군화를 인도군에 제출하며 수출 계약을 진행 중이다. 한편, 트렉스타는 러시아에 군화 및 경찰화 부품 공급, 스웨덴 군화 수출 납품 추진 등 다양한 군화시장에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 또한, 트렉스타는 2016 국제스포츠아웃도어용품박람회(ISPO)를 마무리하면서 50억 수출에 대한 상세 내역을 공개했다. 50억원 수출 금액은 총 20만족에 해당하는 것으로 러시아, 터키, 이스라엘, 발틱 3국(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등 6개국과 신규 수출계약을 체결, 기존 40개국에서 46개국으로 유통네트워크를 확대하므로 서 현장에서 수주한 금액이다. 또한 영국에서 72개의 아웃도어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최대 유통사인 코츠월드(Cotswold)와의 계약 체결로 영국에서의 추가 비즈니스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독일에서는 기존 타톤카(Tatonka)이외에 헬스케어 시장에 트렉스타의 핸즈프리 신발을 판매하기로 했다. 이어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 등 스칸디나비아반도 지역에서는 트렉스타가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5배 늘어난 30만족은 판매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이곳에서 50만족을 수주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6-02-15 17:28:43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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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크메이크, 플래쉬건 립 & 이지 아이 메이크업 3종 출시

올리브영의 셀프 스타일링 브랜드 '웨이크메이크(WAKEMAKE)'가 립과 아이 메이크업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웨이크메이크 신제품 3종은 입술의 글로시함을 살려 줄 '플래쉬건(3.5g / 1만4000원)'과, 눈가에 강렬한 엣지를 더해 줄 '이지 아이라이너(0.5g/1만2000원)' & '이지 아이래쉬 베이스&픽서(8g/1만4000원) 이다. 웨이크메이크의 새로운 립 제품인 플래쉬건은 강렬한 발색은 물론 입술에 플래쉬를 켠 듯 아찔한 광택을 선사하고 보습감이 우수한 텍스쳐로 가볍게 마무리해준다. 10가지의 다채로운 트렌디 컬러로 구성돼 있어 선택의 폭도 넓다. 웨이크메이크 이지 아이 2종은 손쉽게 엣지 있는 눈매를 연출해준다. '웨이크메이크 이지 아이라이너'는 테크닉 없이도 간편한 셀프 디자이닝이 가능한 아이라이너이다. 부드러운 팁, 사선 팁 등 원하는 펜촉으로 프로 같은 선명한 라인을 연출해주는 '이지 펜 아이라이너'와 탄력성 높은 브러쉬 타입으로 정교하고 세밀한 라인을 연출해주는 '이지 브러쉬 아이라이너'로 구성 되어있다. 또한 속눈썹 연장 픽서 '웨이크메이크 이지 아이래쉬 베이스&픽서'는 요술봉 브러쉬가 속눈썹을 한올한올 고르게 잡아 올려주어 오랜 시간 쳐짐 없이 속눈썹을 힘있게 고정시켜준다. 웨이크메이크는 출시를 기념하여 한정 기간 이지 아이 2종을 기획 세트로 출시했다. 웨이크메이크의 립과 아이 메이크업 신제품은 전국 올리브영 매장과 온라인샵(www.oliveyoung.co.kr)에서 만날 수 있다.

2016-02-15 17:27:38 유현희 기자
동네 쇼핑의 힘....지난해 편의점 매출만 증가

서민형 유통채널의 성장세가 뚜렷하다. 동네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편의점이 승승장구하는 가운데 백화점 매출이 2년째 내리막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5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백화점·대형마트·슈퍼마켓·편의점 등 6개 유통채널의 판매액은 276조9153억원으로 전년대비 3.4%(9조1489억원) 증가했다. 2013년과 2014년 성장률이 1% 였던 것을 감안하면 메르스 여파에도 불구 비교적 높은 성장세를 보인 셈이다. 그러나 이같은 매출 증가를 소비심리 회복으로 예단하기는 어렵다. 백화점은 2014년에 이어 2년째 역신장했고 대형마트도 소폭 성장에 머물렀다. 반면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로 거주지역 인근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편의점 매출은 30% 가까이 늘었다. 백화점 업계의 매출은 전년보다 0.4% 감소한 29조2023억원이었다. 백화점의 매출 증가율은 2011년 11.4%에서 2012년 5.4%, 2013년 2.6%로 성장이 둔화된데 이어 2014년 철 역신장했다. 지난해에는 역신장 규모가 다소 줄어들었지만 기존 감소폭을 감안할 때 회복 수준으로 보기 어려운 수준이다. 연말 이어진 코리아블랙프라이데이와 K-세일 등의 영향으로 하반기 소비를 끌어올리면서 역신장 폭을 줄였을 뿐 메르스 여파가 이어진 6월까지는 11.9%나 매출이 감소했다. 대형마트과 슈퍼마켓 업계도 백화점과 상황이 다르지 않다. 대형마트 매출은 48조6355억원으로 전년 47조4969억원보다 2.4% 증가했고 슈퍼마켓도 36조1895억원으로 2.4%늘어났다. 그동안 고속성장을 이어온 대형마트의 경우 의무휴업에 메르스 여파가 겹치면서 성장률이 저하된 것으로 분석된다. 편의점은 나홀로 성장을 이어갔다. 편의점 매출은 16조 5207억원으로 같은 기간 29.6%나 매출이 급증했다. 편의점은 1∼2인 가구 증가와 메르스로 인한 외출 자제 등에 따른 인근 지역 쇼핑 확대에 힘입어 매출이 늘었다. 여기에 담배가격 인상의 최대 수혜자가 됐다. BGF리테일의 CU, GS리테일의 GS25, 세븐일레븐 등은 23%대에서 28%대의 높은 매출 성장률과 함께 770~1000개 내외의 매장수 증가율을 보였다. 김숙경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편의점은 1인 가구의 증가와 간편식 및 PB 등 고유 제품의 증가로 고객이 늘어나면서 성장하고 있다"며 "음식료품과 가정용품 취급 소매업종은 대형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의 확대가 사업체수 감소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2016-02-15 17:26:17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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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중견 첫 면세점 SM면세점 오픈...중소기업 강점 살린다

중소·중견 기업의 첫 면세점 SM면세점이 베일을 벗었다. SM면세점 권희석 대표는 15일 인사동에 서울점 1차 오픈을 기념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려와 기대 속에 중소·중견기업 첫 면세점을 열게 됐다"며 소회를 밝히고 "중소·중견기업 첫 면세점인만큼 기존 면세점과 차별화된 여행과 면세점, 중소·중견기업 제품을 연계한 시너지를 내겠다"고 밝혔다. SM면세점 서울점은 ▲여행업계 18년 연속 1위 하나투어의 35개 해외지사 네트워크를 통한 인바운드 모객 ▲인사동, 전통문화 관광지와 동반성장을 통한 새로운 개별자유여행(FIT) 시장 개척 ▲중소·중견기업 상품의 K-명품화 ▲직원 주식배당을 통한 '종업원 지주회사' 등 하나투어의 성공유전자를 면세사업에 접목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오픈 첫해인 올해 SM면세점 서울점의 매출목표는 3500억 원이며, 작년 11월 오픈한 인천공항점의 매출목표는 900억 원이다. SM면세점 서울점에는 490여개 유명 브랜드를 포함 총 6만여개가 제품이 입점한다. 이번 1차 오픈에는 전체 브랜드의 85%가 먼저 문을 열었고, 4월말 모든 브랜드가 입점을 완료하는 시점에 맞춰 그랜드 오픈을 진행할 예정이다. 매장 규모는 지하 1층부터 6층까지 총 7개 층으로 3000여 평에 이른다. 상품 전략은 명품 및 국산·수입 인기 브랜드와 우수한 국내 제품으로 이원화한다. 코치, 발리, 베르사체, 에트로, 프랭크 뮬러, 마크 제이콥스 등 수입 명품 브랜드는 물론 에스티로더 그룹, 설화수, 후, 정관장 등 면세점 베스트셀러 브랜드도 입점을 완료했다. SM면세점 서울점은 전체 입점 브랜드의 50%가 국산브랜드이고 40%가 국내 중소·중견기업 브랜드로 운영되어 새로운 'K-명품'도 적극 발굴한다. 특히, 5층은 전 층이 한국의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관련 상품판매와 체험공간으로 이루어진 '코리아 드라마몰'로 운영된다. 또한, '한국 유아용품 편집샵'과 'K-코스메틱 존' 등 외국인 고객에게 인기 있는 매장에 중소·중견기업의 상품을 집중 배치했다. 이는 주요 고객인 유커의 구매패턴을 반영한 결과다. 한편 하나투어는 중국 온라인·모바일 FIT 여행족에게 SM면세점 서울점과 인사동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1월 알리바바 그룹의 '알리트립'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으며, 해외 고객을 유치하는 225개의 여행사와도 제휴협약을 체결한 상태다. 권 대표는 "SM면세점은 하나투어의 여행산업에서의 경쟁력과 인사동 관광 콘텐츠의 시너지를 통해서 변화하는 여행트렌드에 발맞추는 가장 선도적인 면세점이 될 것"이라며 "종로구 인사동을 세계적인 문화관광 중심지로 도약시키고, 중소·중견기업 상품의 K-명품화로 한국 면세시장의 새로운 바람을 이끄는 핵심축이 되겠다"며 면세점에 대한 자신감을 표했다. 한편, SM면세점은 전 직원에게 주식을 배당하는 '종업원지주제'를 도입했다. SM면세점은 1차 오픈을 맞아 서울점 방문 내·외국인 고객을 위해 면세점 곳곳을 둘러보고 스티커를 모으면 선물을 증정하는 '신년8복 스티커투어' 이벤트를 진행하고, 중국인 개별관광객에게는 교통비와 와이파이 무료이용권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2016-02-15 15:20:51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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쎌바이오텍 듀오락 변비개선 효과 임상시험서 확인

쎌바이오텍이 듀얼코팅 유산균 '듀오락 케어'의 변비 증상에 대한 개선 효능·효과를 입증했다고 15일 밝혔다. 쎌바이오텍은 삼육의료원과 변비 환자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듀오락 케어'를 2주간 섭취한 뒤 변비 환자의 평균 대변 횟수가 3회에서 5회로 증가하고 대변 시 불편함이 감소하는 등의 장 트러블 증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듀오락 케어' 섭취 전후를 비교한 결과, 비코팅 유산균 섭취 그룹에 비해 듀얼코팅된 '듀오락 케어'를 섭취한 그룹에서 유산균의 장내 생존율이 약 100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피도박테리움 비피둠 108배, 비피도박테리움 롱굼 98배, 락토바실러스 아시도필루스 92배 등 대표적인 유산균의 장내 생존율이 크게 증가함을 입증해 과학적 근거를 더했다. 한편, 이번 임상시험에서 효능?효과가 입증된 쎌바이오텍의 '듀오락 케어'는 유산균 3종과 비피더스균 3종이 함유된 고함량?고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다. 이 제품은 한국?유럽·미국·일본 특허에 이어 최근 중국 특허를 추가해 세계특허 5관왕을 차지한 쎌바이오텍의 '듀얼코팅' 기술이 적용됐다. '듀얼코팅' 기술로 유산균이 위에서는 죽지 않고 장까지 안전하게 도달, 장내 생존율을 획기적으로 높여 장 건강에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듀오락 섭취 시, 유산균의 장내 생존율이 100배 증가함을 유럽에서도 인정받았다. 쎌바이오텍의 듀얼코팅 기술이 위와 장의 pH(산도) 차이를 이용해 위에서 견고한 듀얼코팅 구조를 유지하고 장에서 풀어져 유산균이 안전하게 증식할 수 있게 돕는다. 임상시험 및 논문 등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듀오락의 100배 높은 장내 생존율이 장 건강에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국내는 물론 유럽(덴마크, 핀란드 등) 식약처를 통해 인정받은 바 있다.

2016-02-15 09:48:00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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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쇼핑카트 없이 마트 쇼핑 가능한 스마트스캔 서비스 도입

롯데마트가 15일부터 잠실점·송파점·청량리점에서 카트 없는 쇼핑 '스마트 스캔(Smart Scan)' 서비스를 선보인다. '스마트 스캔'은 매장을 방문해 상품을 직접 보고 롯데마트 모바일 앱(App)으로 상품 바코드를 스캔 후, 장바구니에 모인 상품을 모바일로 결제하면 매장 배송을 통해 집에서 상품을 받아보는 옴니채널(Ommi-Channel) 서비스다. 스마트 스캔 서비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주문 시 2시간 이내 배송을 완료해주는 '즉시 배송 서비스'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마트는 올해 하반기까지 스마트폰이 없는 고객들이나 스마트폰 이용이 어려운 노년층을 위해 '스마트 스캔 전용 디바이스'를 개발해 매장에 비치할 계획이며, 현재 일부 상품이 이용 불가한 점을 개선해 '점포 내 전(全) 상품'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해당 서비스를 '전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이미 오프라인의 장점과 온라인몰의 편리성을 합친 옴니채널 서비스로 고객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주문 후 매장에서 상품을 확인 후 찾아가는 옴니채널 서비스인 '매장 픽업 서비스'의 경우, 지난해 4분기 서비스 이용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37.6% 가량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관이 롯데마트 모바일사업 본부장은 "변화하는 국내 유통 환경에 발맞추기 위해 오프라인 매장만의 강점을 살리고, 온라인의 편리함을 접목시킨 신개념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향후에도 유통 환경 변화 및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6-02-15 09:24:11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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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짬뽕 전국민이 다 맛봤다 '5000만개' 돌파

출시 넉달만에 전국민이 한번씩 맛본 라면이 있다. 바로 오뚜기 '진짬뽕'이 주인공이다. 오뚜기는 진짬뽕이 출시 넉달만에 누적판매 5000개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진짬뽕은 설연휴 이전 이미 5000만개 판매를 넘어섰다. 지난해 10월 15일 출시된 진짬뽕 은 출시 후 50일만에 1000개 판매 고지를 넘어섰고 두달만에 2000만개, 석달만에 4000만개를 돌파하며 중화풍 라면 시대를 선도해왔다. 짜장과 짬뽕으로 대표되는 중화풍 라면 시장에서 짜장은 농심이 기존 짜파게티와 짜왕으로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있다면 짬뽕시장에서는 진짬뽕이 절대강자로 등극했다. 진짬뽕의 5000만개 돌파는 2011년 하얀국물 라면 돌풍을 일으킨 삼양식품의 '나가사키짬뽕'과 팔도의 '꼬꼬면'과 비교해도 2배 이상 빠르다. 이들 브랜드는 출시 넉달째 2000만개 중반의 판매량을 기록한 바 있다. 오뚜기의 짬뽕 신화는 시장 선점 효과도 있었지만 고가 라면 다운 가치를 부여했기 때문이다. 중식당에서의 맛을 재현하기 위해 태면(3㎜이상의 두꺼운 면)에 액상스프를 적용하면서 1500원이라는 가격 저항선을 무너뜨릴 수 있었다. 진짬뽕은 경쟁사보다 한달 가량 먼저 제품을 출시했고 뒤어어 라면 4사가 모두 짬뽕 시장에 뛰어든 상황에서 누적 판매량이 더 늘어나는 기현상을 이끌어냈다. 농심의 맛짬뽕이 비교적 선전하고 있지만 진짬뽕의 절반 수준 겨우 넘는 수준에 만족해야했다. 진짬뽕의 인기에 힘입어 라면 시장도 재편됐다. 그동안 라면 시장은 1강(농심) 3중(오뚜기, 삼양식품, 팔도), 또는 1강(농심) 2중(오뚜기, 삼양식품) 1약(팔도) 체제가 굳어져왔었다. 그러나 진짬뽕이 라면 매출 1위 자리를 꿰차면서 오뚜기의 점유율은 20%대 중반까지 높아졌다. 결국 진짬뽕이 라면시장을 1강 1중 2약 체재로 재편한 셈이다. 식품업계에서도 라면시장의 변화에 관심을 표하고 있다. 식품업계에서는 우지 파동 이후 라면 시장 2위기업 누구도 넘볼 수 없었던 점유율 30%의 벽을 오뚜기가 넘어설지에 주목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진짬뽕은 여러 편견을 깬 제품이다. 신라면 블랙 이후 비싼 라면은 성공할 수 없다는 공식을 깼고 액상스프는 불편해서 소비자가 선호하지 않는다는 인식도 바꿨다" 며 "진짬뽕의 라면 판매량 1위가 언제까지 이어질 지 업계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6-02-15 07:50:23 유현희 기자
외국인즉시환급제 도입 후 롯데마트 외국인 구매금액 57.9% 증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즉시환급제 도입효과가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14일 롯데마트가 면세판매장(사후면세점) 즉시환급제를 도입한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택스 프리(Tax Free) 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년동기대비 90.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지난 5일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많은 서울역점에 '외국인 부가세 즉시환급제'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롯데마트 서울역점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인 100만원 한도 내에서 건별 3만원 이상 20만원 미만의 물품 구매 시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금액으로 즉시 구매가 가능해졌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이달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서울역점의 택스 프리를 이용한 외국인 관광객은 총 531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91명보다 90.4% 늘었다. 전체 택스 프리 이용 고객 중 즉시환급제를 이용한 외국인 관광객은 70%에 육박하는 3721명이며, 기존처럼 공항 출국 시 환급 받는 방식을 이용한 외국인은 1593명이었다. 롯데마트는 간편해진 환급 절차에 따라 기존에 소액이어서 환급을 포기했던 외국인들이 현장에서 즉시 환급을 받을 수 있어 이용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외국인 구매 금액도 57.9% 증가했으며 환급액은 53.7% 늘어났다. 롯데마트는 즉시환급제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즉시 환급 가능 계산대가를총 18대(2층 16대, 3층 2대)로 늘렸다. 이는 전체 계산대 중 70%에 달한다. 한편, 롯데마트는 서울역점을 시작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많은 점포부터 순차적으로 '외국인 부가세 즉시환급제'를 도입, 4월 말까지 전점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성현기자

2016-02-14 18:52:18 김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