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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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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뱃돈 부담 커졌다…적정 평균 액수는?

세뱃돈 지급액이 해마다 증가하면서 성인들이 세뱃돈 및 각종 경비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카카오페이 생활밀착형 금융 브랜드 저널 '페이어텐션'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설 명절 가장 부담스러운 항목 1위로 '세뱃돈 및 각종 경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2위는 '귀성길 교통체증', 3위는 '명절 음식 준비'가 차지했다. 세뱃돈 지급액이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에 따른 현상으로 풀이된다. 실제 지난해 중·고등학생이 설날 송금 봉투로 받은 세뱃돈은 10만원(42%)이 가장 많았다. 5만원(39%)이 10만원(37%)보다 많았던 전년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30·40이 설날에 보낸 세뱃돈 평균 금액은 12만3000원으로, 5년 전인 2021년에 비해 20% 증가했다. 부모 세대에게 전달되는 용돈 역시 증가 추세다. 부모님 설날 용돈 평균 액수는 22만7000원으로, 20대는 19만원, 30대는 22만원, 40대는 23만원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적정 세뱃돈을 둘러싼 세대 간의 인식 차이도 나타났다. 카카오페이가 지난달 7만8000여명을 대상으로 '중·고등학생 세뱃돈, 얼마가 적당한가' 관련 투표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65%가 5만원을 택했다. 특히, 주로 세뱃돈을 주는 세대인 40~60대(70%)가 5만원이 적당하다고 응답한 반면, 세뱃돈을 받는 세대인 10대(60%)는 10만원이 적정하다고 답했다. 한편, 이 같은 세뱃돈 증가 배경으로 모바일 송금 일상화가 꼽힌다. 지난 2020년에서 2024년 사이 카카오페이 설날 송금 봉투 이용 건수는 4배 이상, 주고받는 금액은 5.3배 증가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2-16 16:26:59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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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3사, 불황 속 성장 빛나... 외국인·리뉴얼이 실적 견인했다

국내 유통업계가 고물가와 소비 위축으로 고전하는 가운데, 백화점 3사(롯데·신세계·현대)가 지난해 나란히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3분기까지 이어진 부진을 4분기 소비심리 회복과 외국인 관광객 매출 급증으로 만회하며 수익성을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모두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성장했다. 가장 눈에 띄는 수익성 개선을 이룬 곳은 롯데백화점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매출 3조3394억원, 영업이익 504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0.6% 소폭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무려 27.7%나 급증했다. 국내 주요 점포의 리뉴얼 효과와 더불어 해외 사업이 흑자 전환하며 실적을 쌍끌이했다. 현대백화점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은 2조4377억원, 영업이익은 3935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6% 늘었다. 특히 4분기에만 매출 6818억원, 영업이익 1377억원을 기록하며 막판 스퍼트를 올렸다. 더현대 서울과 판교점 등 핵심 점포가 MZ세대와 외국인 고객을 끌어들이며 성장을 견인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외형 성장에서 앞서나갔다. 지난해 매출 2조6746억원, 영업이익 4061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1.0%, 0.4% 성장했다. 강남점과 센텀시티점 등 초대형 점포가 3조원, 2조원대 거래액을 유지했고, 대전신세계 Art&Science가 연간 거래액 1조원을 돌파하는 등 지역 거점 점포들이 활약했다. 3사의 호실적 배경에는 외국인 관광객의 힘이 컸다. 엔데믹 이후 방한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명동, 잠실, 여의도 등 주요 상권 백화점의 외국인 매출이 수직 상승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4분기 외국인 매출이 전년 대비 37% 급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썼다. 미국·유럽 고객 비중이 16%까지 확대되는 등 국적도 다양해졌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지난해 외국인 매출이 6000억원대 중반을 기록했고, 4분기에만 70% 신장했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이 외국인 필수 관광 코스로 자리 잡으며 지난해 외국인 매출이 전년 대비 25% 늘어난 7000억원을 달성했다. 백화점 업계는 올해도 '공간 혁신'과 '외국인 마케팅'에 주력할 방침이다. 롯데백화점은 '롯데타운' 조성을 위해 본점과 잠실점 리뉴얼을 가속화하고, 외국인 전용 멤버십 서비스를 강화한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광주·부산 등 신규 출점을 준비하며 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하고 , 신세계백화점은 지역 1번점 전략을 공고히 하며 VIP 및 글로벌 고객 모시기에 나설 계획이다.

2026-02-16 16:19:26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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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댄스 2.0' 쇼크... 바이트댄스, 자체 칩 앞세워 'AI 콘텐츠 요새' 구축 박차

인공지능(AI) 동영상 생성 모델 '시댄스(SeeDance) 2.0'으로 할리우드에 충격을 안긴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독자적 AI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한 모델 개발을 넘어, 이를 뒷받침할 전용 반도체까지 직접 설계하며 외부 의존도를 낮추고 'AI 콘텐츠 공장'을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16일 관련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바이트댄스는 현재 1000명에 달하는 연구개발(R&D) 인력을 확보한 데 이어 칩 개발자 추가 채용에 돌입했다. 현재 바이트댄스의 칩 R&D 팀은 500여 명의 AI 칩 전문가와 200여 명의 중앙처리장치(CPU) 개발자를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단순한 플랫폼 기업을 넘어 기술 집약적 하드웨어 기업으로 체질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특히 바이트댄스는 '시드칩(SeedChip)'이라는 코드명의 AI 칩을 개발 중이며, 이를 위해 삼성전자와 위탁 생산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 바이트댄스는 올해 3월 말까지 샘플 칩을 확보하고, 연내 최소 10만 개에서 최대 35만 개까지 추론용 칩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 자체 칩 설계가 성공할 경우 바이트댄스는 클라우드 인프라 비용 절감은 물론, 자사 모델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성능을 구현해 경쟁사와의 격차를 더욱 벌릴 수 있게 된다. 최근 공개된 시댄스 2.0은 사진 한 장과 간단한 프롬프트만으로 15초 분량의 고화질 영상을 생성해내며 업계를 경악하게 했다. 지난해 '딥시크'가 불러온 파장에 비견되는 이른바 '시댄스 모멘트'라는 용어까지 등장했다. 전문가들은 시댄스가 오픈AI의 '소라'나 구글의 '비오'와 대등한 경쟁력을 갖췄으며, 스토리보드 제작 등 기존 영상 산업의 공정을 통째로 대체할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2-16 16:16:2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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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넷플릭스-워너 합병, 파라마운트 '현금 공세'에 인수전 2라운드 돌입

넷플릭스와의 720억 달러(약 104조 원) 규모 빅딜을 확정 지었던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WBD)의 행보에 제동이 걸렸다.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가 주당 30달러라는 파격적인 현금 매수 조건과 더불어 넷플릭스 측에 지불해야 할 28억 달러의 위약금 대납 카드까지 꺼내 들면서, 지각 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16일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WBD 이사회는 최근 파라마운트가 제출한 수정 제안을 검토하며 넷플릭스와의 기존 계약 파기 가능성을 열어두고 논의에 착수했다. 현재 WBD는 넷플릭스와 주당 27.75달러에 스튜디오 및 HBO 맥스 사업부를 매각하기로 구속력 있는 계약을 체결한 상태지만, 파라마운트가 제시한 조건이 주주 가치 제고 측면에서 무시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파라마운트의 공세는 치밀하다. 이들은 단순히 매수가를 높인 것에 그치지 않고, 넷플릭스와의 계약 해지에 따른 위약금 28억 달러를 직접 부담하겠다고 나섰다. 또한 규제 승인 지연으로 인해 올해 말까지 거래가 완료되지 않을 경우 주주들에게 분기별로 보상금을 지급하겠다는 조항을 포함해 거래 완료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는 넷플릭스와의 합병 시 발생할 수 있는 독과점 규제 리스크를 우려하던 주주들의 불안 심리를 파고든 전략으로 풀이된다. 시장의 시선은 이제 넷플릭스의 대응에 쏠리고 있다. WBD 이사회가 파라마운트의 제안을 '우월한 제안'으로 공식 인정할 경우, 넷플릭스는 동일하거나 더 나은 조건으로 맞대응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 넷플릭스 역시 주주들에게 추가 가격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며 수성 의지를 보이고 있으나, 인수 소식 이후 주가가 고점 대비 40% 가량 하락한 상황이라 과도한 지출은 적지 않은 부담이 될 전망이다. 이미 펜트워터 캐피털 매니지먼트와 안코라 홀딩스 그룹 등 WBD의 주요 주주들은 이사회에 파라마운트와 협상을 재개할 것을 공개적으로 요구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2-16 16:10:5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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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연봉 평균 7000만원…상위 10%는 1조 벌었다

지난해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1인 미디어 창작자는 3만 명을 넘어섰지만, 상위 1%가 수입의 상당 부분을 쓸어 담으며 '억대 유튜버' 신화와 다수의 생계형 창작자 사이 격차는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2020~2024년 귀속 1인 미디어 창작자 수입 현황'에 따르면 2024년 주업종을 '1인 미디어 콘텐츠 창작자' 또는 '미디어 콘텐츠 창작업'으로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인원은 3만4806명으로 집계됐다. 신고 인원은 2020년 9449명에 불과했지만 이후 매년 증가해 2023년 2만명대를 넘어섰다. 지난해에는 3만명대로 확대됐다. 같은 기간 1인당 평균 수입은 5651만원에서 약 25.6% 늘었다. 특히 상위권으로 갈수록 수입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재작년 종합소득금액 기준 상위 1%에 해당하는 348명은 총 4501억원을 신고했다. 1인당 평균 수입은 12억9339만원으로, 2020년(7억885만원) 대비 70% 가까이 증가했다. 상위 10%인 3480명의 총수입은 1조1589억원으로, 평균 3억3302만원을 기록했다. 하위 50%인 1만7404명의 평균 수입은 2463만원에 그쳤다. 연령대별로는 30·40대가 시장을 이끌었다. 30대(1만5668명)의 총수입은 1조2471억원으로 전체의 절반 수준을 차지했고 1인당 평균 수입은 7960만원이었다. 40대는 평균 8675만원으로 모든 연령대 가운데 가장 높았다. 29세 이하 창작자 1만2096명의 평균 수입은 5435만원으로 집계됐다. 박성훈 의원은 "유튜브에서 발생한 수익을 은닉하거나 탈세로 이어지는 행위를 상시로 관리하고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며 "아울러 자극적인 유해 콘텐츠에 관해 선제적 차단과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2-16 16:10:5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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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운전에 뻐근한 허리...명절 '급성 요통' 냉찜질vs온찜질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긴 연휴가 이어지면서 장거리 운전대를 잡거나 종일 주방에서 씨름해야 하는 허리에는 벌써부터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평소보다 활동량이 급격히 늘어나는 데다 고정된 자세를 반복하게 되면 척추를 지지하는 근육, 인대, 디스크 등에 무리가 가면서 나타나는 '요통'은 연휴 기간 주의해야 할 명절증후군 불청객 중 하나다. 이대목동병원 정형외과 김성택 교수는 "명절 가사 노동으로 발생하는 부적절한 자세가 며칠간 누적되면 근육 뭉침을 넘어 급성 요통을 유발하거나 기존의 허리 질환을 심화시킬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명절 기간에는 좁은 운전석에서 수 시간 동안 같은 자세를 유지하거나 싱크대 앞에서 상체를 숙인 채 오래 서 있고 무거운 식재료를 반복해서 들어 올리는 등 척추에 과부하를 주는 동작이 빈번하게 일어난다. 이와 관련 김 교수는 올바른 대처법을 설명했다. 허리 통증 초기 대처에서 많은 이들이 헷갈려 하는 것이 '냉찜질'과 '온찜질'의 선택인데, 통증의 양상에 따라 구분해 적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김 교수는 "허리를 삐끗한 직후처럼 갑자기 발생한 급성 통증에는 염증과 부종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냉찜질이 효과적"이라며 "반대로 통증이 수일 이상 지속되거나 허리가 뻐근하게 뭉친 느낌이 강할 때는 경직된 근육을 이완하는 온찜질이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모든 통증을 자가 처치로 해결하려 해서는 안 된다. 김 교수는 "단순 근육통은 휴식을 취하면 점차 호전되는 경우가 많지만 허리 통증이 엉덩이나 다리로 뻗치거나 저림이 동반되는 경우, 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감각이 둔해지는 경우에는 전문 진료가 필요하다"며 "충분히 쉬어도 통증이 좋아지지 않거나 점점 심해질 때 또는 넘어지거나 무거운 물건을 든 뒤 갑작스럽게 통증이 발생한 경우에도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가장 좋은 방법은 통증이 생기기 전 틈틈이 스트레칭을 통해 허리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다. 양손을 허리 뒤에 대고 상체를 천천히 뒤로 젖히는 허리 신전 스트레칭이 필요하며 여유가 있다면 누워서 한쪽 무릎을 가슴 쪽으로 당겨 10~15초씩 유지하는 동작, 네 발 자세에서 허리를 둥글게 말았다가 펴는 고양이 자세 등을 취하는 것도 척추 피로를 덜어주는 비결이다. 김 교수는 "모든 스트레칭은 통증이 없는 범위 내에서 가볍게 움직이는 습관을 갖는다면 올 설 연휴를 허리 통증 없이 건강하게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2-16 15:04:3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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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금융, 수도권 취약계층 어르신 명절나기 지원

금융그룹 iM사회공헌재단은 한국시니어클럽협회와 함께 수도권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 복지증진을 위한 설 명절 나눔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시니어클럽협회는 노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활기찬 노후정착을 지원하고자 설립된 협회다. 전국에 208개 회원기관을 보유하고 있으며, 종사자 교육 훈련, 회원기관 상호 간 운영 경험 및 정보 교류, 정책개발, 조사·연구 등을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어르신 일자리 참여를 지원한다. 이번 전달식은 명절을 맞아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일자리 참여 어르신을 발굴하고 상생을 통한 따뜻한 온기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한국시니어클럽협회 회원기관을 중심으로 대상자를 발굴하고 설 떡국 떡, 제수 용품 등을 전달했다. 특히 물품 구성에 있어 수요자 의견을 적극 반영했으며, 일부 물품은 매출 증가를 통한 노인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주고자 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시장형사업단 생산품으로 구성한 것도 눈에 띈다. 황병우 iM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이번 전달식을 통해 주변 이웃과 소통하고 모두가 웃고 즐길 수 있는 설 명절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이웃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며 밀착 상생을 통한 ESG 사업을 적극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2-16 11:38:3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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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발달장애인 노년기 전환지원 참여기관 모집

경기도는 오는 26일까지 '발달장애인 노년기 전환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발달장애인 노년기 전환지원 사업'은 중·장년 발달장애인이 보호자의 돌봄에 의존하지 않고 지역사회에서 자립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보호자 사망이나 고령화로 돌봄 공백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안정적인 지역사회 생활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사업은 35세 이상 발달장애인을 중심으로 사회복지사, 지역주민, 지인,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하는 개별 모임을 구성해 운영된다. 이 모임을 통해 개인별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지역사회 활동 지원, 당사자 중심의 커뮤니티 운영 등 다양한 자립생활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된다. 신청 대상은 발달장애인 대상 서비스 제공 능력과 경험을 갖춘 공공·비영리·민간기관(법인·단체 등)이며, 총 7개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관은 기관당 7~8명의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노년기 전환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관은 공모신청서, 운영계획서, 사업자등록증 등 관련 서류를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심층심사를 거쳐 진행되며, 최종 선정 결과는 3월 23일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이은주 경기도 장애인자립지원과장은 "중·장년 발달장애인은 부모 사망 시 심각한 돌봄 부재 상황에 놓일 수 있다"며 "이들이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소통과 돌봄 체계를 마련하는 데 많은 기관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발달장애인지원센터 누리집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경기발달장애인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한편 경기도는 발달장애인 중·장년 돌봄 지원 외에도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청소년 발달장애인 방과후활동서비스 ▲발달장애인 자조모임 지원 등 성인과 청소년 발달장애인의 자립역량 강화와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관련 사항은 120 경기도콜센터 또는 경기도 장애인자립지원과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2026-02-16 10:58:2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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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드론·CCTV 활용해 봄철 산불 예방 총력

안양시는 오는 5월까지 드론 감시 등을 활용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16일 밝혔다. 안양시는 관악산·삼성산·비봉산·수리산·와룡산·석수산 등 산림과 인접한 지역이 많지만, 최근 2년간 산불 발생 '무사고'를 기록했으며 올해도 이를 이어간다는 목표다. 시는 정원도시과와 만안구청 교통녹지과를 중심으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1월 20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운영 중이다. 비상 근무자들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산불 예방과 감시 활동에 집중하며,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기 진화에 나선다. 이와 함께 산불진화훈련을 이수한 산림재난대응단 23명이 관내 산불 취약지역을 순찰하며 사전 차단과 초기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관악산 등 주요 등산로 20곳에는 소화기, 등짐펌프, 갈퀴 등이 비치된 산불진화장비 보관함도 설치돼 있다. 시는 임차 헬기를 활용해 산지 인접 경작지와 주말농장, 비닐하우스, 농막 등을 대상으로 계도 비행을 실시하고, 2021년 도입한 스마트 산불방지시스템을 활용해 감시 체계도 한층 강화했다. 비봉산 전망대 1대와 삼성산 통신탑 2대에 설치된 조망형 CCTV를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등산객 쉼터 5곳(비봉산 2곳, 삼성산 2곳, 수리산 1곳)에는 태양광 무인 감시카메라를 설치해 흡연과 취사 행위 등을 감시하고 있다. 또 산불 감시 드론 7대를 상시 운영해 고정형 감시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은 지역까지 감시 범위를 확대하고, 열화상 기능을 활용해 산불 위험 징후를 사전에 예찰한다. 산불 발생 시에는 진행 방향 예측과 지상 진화 투입 판단, 잔불 확인 등에도 드론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생명과 자연을 한순간에 위협하는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시민 여러분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6-02-16 10:58:1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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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 경기학부모지원센터, 학교ㆍ학생성장중심 학부모교육 추진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관장 류영신)이 2026년 학부모교육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경기교육정책에 기반한 학교ㆍ학생성장중심 학부모교육을 추진한다.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은 2026년 학부모교육 운영계획에 따라 ▲학생ㆍ학부모가 함께하는 경기학부모교육 페스티벌 ▲학교로 찾아가는 학부모교육 ▲특수교육대상학생 등 맞춤형 학생ㆍ학부모교육 ▲학부모 집단상담 확대 등의 주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23일부터 시작되는 학부모교육은 새 학기를 앞둔 시점에서 자녀 학교 적응 지원을 위한 '2026 신입생 학부모교육'과 자녀교육 역량강화, 학교와 건강한 관계맺기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온라인 학부모교육 프로그램은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류영신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장은 "2025년 지역과 학교로 찾아가는 학부모교육과 온라인 교육에 약 7만 5천여 명의 학부모님이 함께했다"며 "2026년에도 경기교육정책에 기반하여 학생ㆍ학부모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은 학부모교육과 상담, 전문강사 인력풀 제공, 학부모 교육자료 제작ㆍ보급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기반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

2026-02-16 10:58:0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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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 AI 기반 교원 역량 개발 시스템 'G-LINK' 도입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이 국내 교육기관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교원 역량 개발 시스템인 'G-LINK(GIGE Level Indicator for Navigating Key Competences)'를 개발·적용하며 교원 연수 체계의 혁신에 나선다. 'G-LINK'는 연수생의 역량 수준을 다각도로 진단하고 성장 방향을 제시하는 AI 기반 분석 도구다. 온라인 사전·사후 검사를 통해 수집된 정량·정성 자료를 인공지능이 분석해 개인 및 집단별 성취도는 물론 보완이 필요한 영역까지 정밀하게 도출한다. 국제교육원은 평가 도구의 신뢰성과 타당성 확보를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G-LINK 전담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문항 개발과 검증을 통해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특히 'G-LINK'는 평가에 그치지 않고 교육과정의 질적 개선으로까지 연결된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 분석 결과를 토대로 연수생의 부족한 역량을 보완할 수 있는 맞춤형 학습 경로를 제안하고, 마이크로러닝(Short-form learning) 콘텐츠를 제공해 연수 종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한다. 'G-LINK'는 올해 2월 중등 신규임용 예정자 연수를 시작으로 국제교육, 다문화교육 등 다양한 영역의 연수 프로그램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박숙열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장은 "연수 만족도 확인에 머무르지 않고, 교원의 역량이 실제로 얼마나 변화했는지를 데이터로 분석해 교사별 맞춤 학습경로를 제시하겠다"며 "인공지능 분석 기반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교사들이 전문가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촘촘히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2026-02-16 10:57:0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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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시 승격 40주년 도시 발자취… 미래로 나아간다

지난 1986년 시 승격 이후 40주년을 맞은 안산시가 도시 발전사를 돌아보고, 안산의 정체성과 미래 전략을 재정립하기 위한 논의를 본격화하고 있다. 안산미래연구원(원장 이진수)은 아리(ARI) 이슈 보고서(2025년 9호)에서 '안산, 성찰과 공존을 넘어 미래로 시민과 함께 여는 40주년'을 주제로, 이번 시 승격 40주년이 단순한 과거 기념을 넘어 미래를 향한 전환점이 되어야 한다고 제언한 바 있다. 이 보고서는 지난 40년간 안산이 산업화, 도시화, 다문화 전환 등 격동의 변화를 거쳐 '공존과 회복의 도시'로 발전을 이뤄온 과정을 조명한다. 안산시는 설날 명절을 맞아 시 승격 40년의 여정을 돌아보며, 산업화와 공존의 역사를 바탕으로 미래 비전을 모색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 '도전'에서 '공존'으로 이어온 도시 서사 안산시는 지난 1976년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 지정 이후 본격적인 산업화의 현장으로 자리 잡은 데 이어 1986년 시 승격과 함께 계획도시의 면모를 갖췄다. 갯벌과 염전으로 이루어진 농어촌이 산업단지와 주거지로 탈바꿈하는 과정에서 안산은 산업화의 최전선에 있었고 전국 각지 이주민들의 도전과 정착이 어우러져 현재의 도시를 형성했다. 안산시는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를 기반으로 수도권 서남부의 대표 공업도시에서 주거·교통·문화·교육·환경이 어우러진 도시로 성장해 왔고, 급격한 산업화와 인구 유입, 다문화 사회로의 전환이라는 한국 도시 사에서도 드문 궤적을 경험했다. 외국인 주민 비율이 전국 최고 수준에 달하며, 단순한 다문화 도시를 넘어 상호 문화적 공존을 시험하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안산은 대한민국 산업화의 핵심 현장에서 태어난 이주의 도시이자 도전의 도시였다. 안산의 성장은 사람들의 이주와 개척으로 가능했다는 평가다. 특히 강원도의 탄광 노동자들은 석탄산업 쇠퇴로 일자리를 잃고 안산으로 대거 이주했으며, 전라·충청 지역의 섬진강 수몰민들은 댐 건설로 고향을 떠나 안산에 새 삶을 꾸렸다. 젊은 노동자와 이주민들이 안산에 모여든 이유는 단순한 생계유지 수단만이 아니었다. 이들은 갯벌을 메워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새로운 생활 터전을 개척한다는 더 큰 도전 의식 속에서 안산에 정착했다. 공단의 일자리에서 숙련을 쌓으며 일부는 스스로 공장을 운영하는 주체로 성장했고 그 과정에서 안산은 도전·역동·성취의 DNA를 축적하게 됐다. 결국, 안산의 태동은 산업화의 거대한 물결과, 갯벌을 개척하며 삶의 터전을 일군 수많은 이주민의 땀과 도전이 함께 엮여 이루어진 성취였다. ◇ 바다를 메워 세운 개척의 도시 안산은 원래 갯벌과 염전이 넓게 펼쳐진 땅이었다. 시화호 간척과 매립을 통해 공단과 주거지가 조성되면서, 바다를 메우고 삶의 터전을 일군 개척의 역사를 간직하게 됐다. 이는 곧 이주민들이 땀과 노동으로 만든 도시라는 점에서 안산을 이주의 도시이자 개척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처음에는 '돈을 벌면 떠나는 도시'였던 안산이 세대를 거듭하며 이주민 자녀들이 "나의 고향은 안산"이라 말하는 정착의 도시로 변모한 것이다. 안산은 이렇듯 산업화의 상징이자 동시에 이주와 개척, 정착의 서사를 품은 특별한 도시로 성장했다. 안산의 40년은 산업화와 개발 과정의 상처를 정착과 재생으로 극복해 온 회복의 서사를 보여왔다. 도시 건설 과정에서 국내 최초로 시행된 전면 매수 방식은 원주민 공동체의 붕괴를 초래했으나, 이후 생활 인프라 확충과 세대의 정착을 통해 안산은 점차 '아이들의 고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아울러, 시화호는 방조제 건설로 '죽음의 호수'라 불릴 만큼 심각한 오염을 겪었으나, 시민·환경단체·행정의 협력 속에서 생태·레저 공간으로 재생되며 안산의 환경과 삶의 질 회복을 상징하는 대표 사례가 됐다. 2000년대 들어서는 정주 도시로의 전환이 본격화되며,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건립(2004년), 국제거리극축제 개최(2005년∼) 등 문화 거점이 조성되면서 단순 '일터'를 넘어 '함께 잘 사는 곳'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1990년대 후반부터 안산은 '작은 지구촌'이라 불리며 대표적인 다문화 도시로 자리 잡았다. 특히 원곡동은 110여 국적의 주민이 모여 사는 공간으로, 인근 지역 이주민까지끌어들이며 음식·식재료 상점과 문화·정보 교류가 활발한 이주 배경 주민들의 광역 허브가 됐다. 이 과정에서 안산은 단순한 수용을 넘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교류하는 상호문화도시로 발전했다. 이는 국내 최초 다문화마을특구 지정(2009년), 최초 상호문화도시 지정(2020년)으로 제도화됐다. 안산은 국내외 도시들과의 협력과 소통을 통해 광범위한 교류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다양성을 수용하고 이를 융합과 포용의 가치로 발전시켜 왔다. 현재 시는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서도 가장 많은 29개 결연·우호 도시(국내 15곳, 국외 14곳)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과 활발한 교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미래 100년 향한 전환점 설계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 승격 40주년은 단순한 행사나 회고의 성격이 아닌, 산업과 이주의 역사 위에 쌓은 도전과 성취의 서사를 시민과 함께 미래 전략으로 발전시키는 출발점"이라며 "시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새로운 도시 이야기의 전환점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달 신년 언론인과의 간담회에서 "안산은 지난 40년간 국가 산업화를 이끈 도시"라고 언급하며 "이제 첨단로봇과 인공지능 (AI)를 새로운 심장으로 삼아 다시 뛰는 대전환의 원년을 열겠다"고 역설한 바 있다. 한편, 이 연구는 안산미래연구원 경제사회연구실 소속 임지혜 연구위원, 김지안 연구원, 정현준 연구원이 참여해 문헌 검토, 전문가 인터뷰, 시민연구단 인식 조사 등을 토대로 진행됐다.

2026-02-16 10:56:27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