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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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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GTX 30개 역사·환승시간 3분 고품격 랜드마크 구축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의 30개 역사가 획기적인 환승서비스와 아름다운 디자인을 갖춘 수도권 광역교통의 핵심거점으로 구상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지자체가 지혜를 모은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철도사업 완료 후 환승센터를 건립하던 관례를 깨고, GTX 계획과 연계해 철도·버스 간 환승동선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지자체를 대상으로 'GTX 역사 환승센터 시범사업 공모'를 추진한다. 향후 GTX가 건설되면 하루 이용객이 100만 명에 이르고 2시간이 넘는 출·퇴근시간도 30분대로 단축되는 등 수도권 인구의 77%(약 2000만 명)가 직·간접적인 해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고속 운행으로 역 간 거리가 멀고, 지하 40m가 넘는 대심도 공간을 활용하는 GTX 특성상, 이와 연결되는 도시철도, 버스 등 도시 내 교통수단과의 획기적인 연계환승 확보를 위해서는 지역 여건에 익숙한 지자체와의 협업이 필수적이다. 이에 계획 단계부터 환승센터를 구상 중인 'GTX 환승 Triangle(서울역, 청량리역, 삼성역)'의 3개 역사뿐 아니라, 환승센터 계획이 없거나 GTX 계획과 별도로 추진 중인 나머지 27개 역사에 대해서도 공모를 통해 환승센터 구상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되면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 등 관련 중장기계획에 반영되어 국비가 우선 지원될 예정이며, 가장 우수한 상위 5개 내외의 사업에 대해서는 교통·건축·도시계획 등 분야별 '총괄 매니저'를 위촉하여 품격 있는 환승센터 구축을 지원하고, '우수 환승센터'로 지정함과 동시에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 등도 수여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오는 5일 지자체 설명회를 시작으로 9월18일까지 공모안을 제출받고, 평가를 거쳐 10월까지 최종 사업을 선정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지종철 대광위 광역교통운영국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국토부와 지자체가 협력해 철도사업 초기단계부터 환승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마련하는 새로운 시도"라며 "역사 주변의 여건을 가장 잘 아는 지자체들의 다채로운 아이디어를 철도계획에 반영하여 철도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일 수 있으며, GTX 개통과 동시에 환승센터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06-02 13:58:1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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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흑석11구역 수주 및 신사업 추진으로 재도약

대우건설 사옥 전경/대우건설 반포주공1단지 3주구(반포3주구) 수주전에서 고배를 마신 대우건설이 해외수주와 신사업에 힘을 기울이며 서울 동작구 흑석11구역 재개발 사업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지난달 30일 열린 반포3주구 재건축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총 1626표 중에서 삼성물산에 비해 69표 적은 617표를 받으며 아깝게 수주에 실패했다. 반포3주구는 수주 시 발생할 브랜드 홍보효과를 누릴 수 있는 사업장이었지만 이제는 흑석11구역 수주를 위해 재도약 하겠다는 것이 대우건설 측의 설명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반포3주구 수주 실패로 유망단지인 흑석11구역 사업 수주에 집중할 계획이다"라며 "시공권을 노리는 경쟁사가 몇 군데 있지만 회사명을 밝히기는 어려운 입장"이라고 전했다. 흑석11구역 재개발 조합은 지난달 22일 흑석동에 있는 서울남부교회 1층 대예배실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2020년 수입 및 지출 예산을 의결했다. 예산을 통과시키면서 조합은 정상적이며,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흑석11구역은 반포 서쪽에 위치한 구역으로써 한강 조망권이 형성되는 유망단지다. 지하철 9호선 흑석역, 4호선 동작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이며, 중앙대 등 3개의 대학교 및 종합병원도 인접하고 있어 교육과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는 평이다. 조합은 용적률 201%를 적용해 총 1509가구(임대 257가구 포함)와 부대복리시설을 공급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해외수주와 신사업 개척에도 힘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대우건설은 지난달 약 2조699억원 규모의 나이지리아 LNG Train7 사업 건설 분야 EPC 원청 본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4월에는 인도네시아 LNG 액화플랜트 '탕구 익스펜션 2단계' 계약을 체결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8월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신설한 신사업본부에서 운영 중인 B.T.S(Build Together Startups)를 활용, 신시장 개척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BTS 일환으로 드론 제조 및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 '아스트로엑스'에 지분투자를 단행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방산·생활안전사업 특화 업체인 'SG생활안전' 신주 발행에도 참여해 전체 지분의 5%를 투자했다. 대우건설은 자회사 통합을 통해 대형사가 진입하기 어려운 가로주택정비사업, 소규모 정비사업, 리모델링 등에도 전략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부동산개발·MRO·스마트홈사업 등 신사업도 추진한다. 신설법인인 대우에스티가 푸르지오서비스와 대우파워를 흡수합병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대우건설은 통합법인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된다. 한편 대우건설은 1분기 올해 신규수주 목표액을 12조8000억 원으로 잡았지만 올 1분기 기준 실적은 1조5037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3조4572억 원) 대비 56.5% 감소했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06-02 13:41:0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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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고덕강일지구에 937가구 분양…15일부터 청약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2개 단지에서 총 937가구를 분양한다. SH공사는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8·14단지에서 총 937가구에 대한 분양공고를 내고 15일부터 특별분양 청약접수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는 고덕동, 강일동, 상일동 구획으로 나눠 개발되는 대규모 공공주택지구다. 고덕동 지역은 지식산업센터를 중심으로 한 산업클러스터 육성, 강일동·상일동 지역은 주거지역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분양하는 8단지는 강일동 지역에, 14단지는 상일동 지역에 속해 있다. SH공사가 공급하는 주택은 전용면적 49㎡와 59㎡ 평형으로 구성되며 8단지 526가구, 14단지 411가구다. 각 단지의 임대가구를 합하면 각각 946가구, 943가구로 중대형 규모의 단지다. 신혼희망타운으로 전환된 3단지를 제외하면 고덕강일지구에서 마지막 일반분양 물량이다. 가구별 평균분양가격은 주택법에 따른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아 8단지 전용 49㎡형 3억8518만5000원, 전용 59㎡형 4억6601만4000원, 14단지 전용 49㎡형 4억669만5000원, 전용 59㎡형 4억9458만9000원이다. 지난해 분양된 4단지와 유사하게 결정됐으며, 인근 강일리버파크 동일주택형 대비 73% 수준이다. 고덕강일지구 8·14단지 분양주택은 규정에 따라 서울시 2년 이상 계속 거주자에게 50%가 우선 공급된다. 수도권(서울시 2년 미만 거주자, 경기, 인천) 거주자에게 나머지 50%가 제공된다. 서울시 2년 이상 계속 거주자가 우선공급에서 낙첨될 경우 나머지 50% 물량의 수도권 거주자와 다시 경쟁하게 된다. 1순위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이 5년 이내 다른 주택의 당첨자가 아닌 청약자 중 세대주이면서 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저축)에 가입해 2년이 경과하고 월납입금을 24회 이상 납입한 경우만 해당된다. 2순위는 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저축)에 가입한 경우만 가능하다. 1순위 내에서 경쟁이 있을 경우에는 3년 이상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저축총액(납입인정금액)이 많은 청약신청자가 당첨자로 선정된다. 특별공급 물량은 다자녀가구, 노부모부양, 신혼부부, 생애최초 및 기타 특별공급 분야의 해당 자격 대상자에게 공급한다. 청약자격기준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과 공공주택특별법에서 정한 규정에 따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 청약은 한국감정원 청약신청 사이트를 통한 인터넷 청약만 접수받는다. 견본주택 공개는 사이버견본주택과 홍보영상으로 대체된다. 자세한 사항은 SH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는 입주자 모집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2020-06-02 12:14:2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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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NHN과 '스마트시티 플랫폼' 추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

HDC현대산업개발과 NHN은 스마트시티 플랫폼 사업의 추진에 필요한 전략적 협력 및 상호 교류 확대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스마트시티 플랫폼 사업을 포함해 상호 합의하는 분야의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을 모색하고, 상호 교류의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주요 협력 내용으로는 스마트시티 플랫폼 센터 공동 구축 및 시범단지 조성, 신규시장 확보를 위한 공동개발, 구체적 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체의 구성과 운영 등이 포함된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 및 경제 침체에 대응하고자 디지털 인프라 구축, 비대면 산업 육성, 사회간접자본(SOC) 디지털화 등을 선도하는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가 가시화됨에 따라, 양사가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플랫폼 사업은 높은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주거문화브랜드인 IPARK를 통해 다양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해온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대표 IT 기업인 NHN과 힘을 모아 스마트시티 플랫폼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신규 수요시장을 발굴하고 확보해가는 데 있어 상호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에 참여한 NHN은 2013년 출범 이후, 게임 분야 외에도 간편결제 '페이코(PAYCO)', 통합 클라우드 서비스 '토스트(TOAST)', 음원 서비스 '벅스(Bugs)' 등 IT 기반의 다양한 사업분야에 진출하며 한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0-06-02 10:53:0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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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국내 최초 BTL 제안방식의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롯데건설이 지난달 19일 국내 최초의 BTL(임대형 민자사업, Build-Transfer-Lease) 제안방식의 민간투자사업인 '여수시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공사'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BTL 방식의 민간투자사업은 공사기간 중 100% 민간자본을 활용하여 공사를 시행하는 방식으로, 초기 투입된 민간자본은 운영기간 동안 시설임대료를 받아 회수하는 사업방식이다. 지금까지 하수관로 등의 설치 사업은 정부가 주도하는 사업방식으로 진행되어 왔으나, 2016년 3월 민간투자법 개정을 통하여 민간의 창의성과 노하우를 반영한 BTL 제안이 가능해졌다. 여수시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공사는 여수시 일원에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23개소 및 하수이송을 위한 관로 105km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1천억 원 수준이다. 사업은 향후 여수시 협상과 실시설계를 거쳐 2021년 착공에 들어간다. 공사기간은 36개월이며, 시공 후 롯데건설이 20년간 책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농어촌지역의 생활 하수에 의한 환경오염방지 및 주민생활 여건에 획기적인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건설은 부산광역시 1단계(117km)·4단계(95km)·7단계(89km) 하수관로BTL사업과 울산굴화·강동하수처리시설(4.7만㎥/일), 울산농소하수처리시설(10만㎥/일) 등의 사업을 통하여 다년간 민간투자사업의 경험을 축적해왔다. 이에 사업에 대한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국내 최초로 이번 사업방식을 제안하게 됐으며, 지난 5월 12일 여수시의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롯데건설의 축적된 민간투자사업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규 프로젝트의 수주와 민간투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2020-06-02 09:47:0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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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취업인기, 삼성물산 1위

삼성물산이 32개월째 '최고 인기 건설사' 자리에 올랐다. 2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가 발표한 '6월 건설사 취업인기순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종합건설' 부문에서 32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현대건설, 대림산업, GS건설, 대우건설 순이다. 건설워커는 ▲회원투표수 ▲구인정보 조회수 ▲키워드 검색량 ▲기업DB 조회수 등의 자체 평가지표를 활용해 총 5개 부문(종합건설, 전문건설, 엔지니어링, 건축설계, 인테리어)에서 '일하고 싶은 건설기업'의 순위를 매월 발표하고 있다. 삼성물산(1위)에 이어 ▲현대건설(2위) ▲대림산업(3위) ▲GS건설(4위) ▲대우건설(5위) ▲롯데건설(8위) ▲호반건설(10위) ▲포스코건설(6위) ▲한화건설(12위) ▲반도건설(13위) 순으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11위~20위는 ▲태영건설(14위) ▲한신공영(16위) ▲HDC현대산업개발(9위) ▲계룡건설산업(18위) ▲SK건설(11위) ▲코오롱글로벌(19위) ▲금호건설(20위) ▲두산건설(23위)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24위) ▲쌍용건설(32위) 순이다. ▲부영(15위) ▲효성(22위) ▲제일건설(26위) ▲삼호(30위) ▲KCC건설(33위) ▲대방건설(34위) ▲서희건설(38위) ▲한양(28위) ▲우미건설(35위) ▲한라(27위) 순으로 상위 30위권에 포함됐다.

2020-06-02 08:48:3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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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외곽순환선, 9월부터 '수도권제1순환선'으로 변경

국토교통부는 오는 9월 1일부터 고속국도 제100호선 '서울외곽순환선' 명칭이 '수도권제1순환선'으로 바뀐다고 1일 밝혔다. '서울외곽순환선' 명칭 변경은 2019년 6월 서울시, 인천시와 합의를 마친 경기도의 요청에 따라 관계기관 협의, 도로분야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20.5.29)를 거쳐 최종 결정하였으며, 현재 건설 중인 '수도권제2순환선'과의 노선 체계를 감안했다. 이번에 변경되는 '수도권제1순환선'은 1988년 1월 '판교-구리 고속도로'로 지정된 후 1991년 7월 퇴계원까지 종점이 연장되면서 '서울외곽순환선'으로 변경되었으며, 2007년 12월 의정부 나들목(IC)에서 송추 나들목(IC)까지 연결되면서 전체 128km 구간으로 완전 개통됐다. 이번 노선명 변경은 약 30년 만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국토부는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한국도로공사 등 해당 도로관리청과 함께 정보표지판(VMS) 표출, 현수막 게시, 교통방송 홍보, 내비게이션 변경 노선명 표출 등 운전자 혼란 방지를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한다. 명칭 변경에 따른 표지판 교체 및 정비 작업은 6월 초부터 8월 말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최종적으로 현장을 점검한 후 9월 1일부터 변경된 노선명(수도권제1순환선)만을 사용한다. 국토교통부 주현종 도로국장은 "표지판 교체공사가 진행되는 3개월(6월~8월) 동안에는 '서울외곽순환선'과 '수도권제1순환선'이 혼용되는 기간이므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0-06-01 14:36:2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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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e편한세상' 브랜드 리뉴얼 공개

대림산업이 지난 2000년 처음 선보였던 'e편한세상'을 새롭게 단장한다. 대림산업은 자사의 아파트 브랜드 'e편한세상'의 브랜드 리뉴얼을 론칭 20년만에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대림산업 측은 "e편한세상의 얼굴인 구름과 오렌지 컬러를 통해 기존의 브랜드 신뢰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고객에게 가장 최상의 삶을 선사하는 독보적인 마크로써 e편한세상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먼저 기본 BI가 바뀐다. 새로운 심볼은 구름이 더 구름답게 진화된 형태로, 대한민국 최초 아파트 브랜드로서 천천히 그러나 제대로, 세심한 배려에 기반하여 주거문화의 강력한 변화를 주도한다는 e편한세상의 가치를 담았다. 또 탈네모꼴 형태에서 네모꼴 형태로 로고타입이 바뀌고 불필요한 장식요소도 최소화된다. e편한세상의 상징인 오랜지 색상의 색깔도 더욱 명료하게 바뀔 예정이다. 새롭게 리뉴얼된 e편한세상은 내달 입주 예정인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과 'e편한세상 옥정 메트로포레'에 첫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대림산업은 e편한세상의 리뉴얼을 위해 약 1200만명 대상의 빅데이터와 소비자 통합 리서치 등을 통해 고객들의 주거 형태와 라이프스타일 분석했다. 이를 통해 BI 리뉴얼과 함께, 디자인, 건축, 인테리어, 조경, 커뮤니티 시설 등의 디자인과 상품을 추가로 선보인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새로운 e편한세상은 브랜드의 거의 모든 것이 바뀌었다고 할 정도로 회사의 상품과 기술력 전반에 걸친 변화와 혁신이 담길 예정" 이라고 말했다.

2020-06-01 10:16:2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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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1조3000억 규모 폴란드 플랜트 사업 본계약

현대엔지니어링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폴란드 최대 석유화학그룹 그루파 아조티, 대형 정유회사인 로토스와 '폴란드 폴리머리 폴리체 PDH/PP 플랜트' 프로젝트에 대한 공동투자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해 5월 수주한 폴란드 폴리머리 폴리체 PDH/PP 플랜트 사업은 폴란드 폴리체(Police) 지역에 폴리프로필렌(PP) 생산시설과 항만, 부대 인프라를 건설하는 것이다. 수주금액은 약 11억2000만달러(약 1조3000억원)로, 국내 건설사가 유럽연합(EU)에서 수주한 역대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다. 현대엔지니어링과 KIND, 그루파 아조티, 로토스는 이번 공동투자 본계약을 통해 총 7억3330만달러를 폴란드 폴리머리 폴리체 PDH/PP 플랜트' 사업에 지분 및 주주대여금 형태로 투자하게 된다. 이 중 현대엔지니어링과 KIND의 투자규모는 총 1억3000만달러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면협의가 불가능해 투자내용 협상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컨퍼런스콜과 이메일 등 온라인 수단을 적극 활용해 공동투자 본계약 체결에 성공하면서 사업 진행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이번 투자 본계약을 통해 현대엔지니어링은 폴란드 폴리머리 폴리체 PDH/PP 플랜트 준공 후 운영단계에까지 참여함으로써 EPC(설계·조달·시공) 수행을 통한 수익 뿐만 아니라 지분투자를 통한 장기적인 고부가가치 수익도 창출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편, 폴란드 폴리머리 폴리체 PDH/PP 플랜트는 준공 후 연간 40만톤의 폴리프로필렌을 생산하게 된다. 생산된 폴리프로필렌은 자동차 부품, 인공 섬유, 각종 생필품 등 폭넓은 산업분야에서 사용될 수 있어 내수 판매뿐만 아니라 수출을 통해 폴란드 경제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KIND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지난해 폴란드 폴리머리 폴리체 PDH/PP 플랜트 EPC 수주에 이어 이번 공동투자 본계약 체결까지 성사시킬 수 있었다"며 "EPC 계약자이자 지분투자자로서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06-01 09:54:3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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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전국 420개 건설현장 특별 안전점검 시행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13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전국 420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번 '특별 안전점검'은 최근 코로나19 확산, 대형화재 발생 등 안전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선제적 점검을 통해 전국 LH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제고하고, 안전공백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안전시설물 설치 ▲추락위험 및 시공상태 확인 ▲위험성 평가 ▲안전수칙 준수여부 ▲안전시설물 설치상태 등 건설현장 전반의 안전관리 상태를 빠짐없이 점검하고 ▲화재취약시설 및 소방설비 안전상태 ▲용접작업시 화재감시인 배치여부 등 화재예방에도 주력한다. 이번 특별점검의 일환으로 지난 29일에는 강동렬 LH 건설기술본부장이 하남감일 B3블록 아파트 건설현장을 방문해 현장의 안전상태를 점검했다. 특히, 이날 점검에서는 사물인터넷(IOT) 첨단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CCTV, 건설장비 접근 경보 시스템, 스마트 양방향 모니터링 등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시연이 함께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이밖에도 LH는 해빙기·우기·동절기 등 절기별 취약시기에 맞춤형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각 지역본부 경력자 중심의 '안전패트롤'을 운영해 상시적으로 현장별 안전상태를 점검하는 등 건설부문 최대 발주처로서 안전경영 실천에 대한 의지를 강화하고 있다. 강동렬 LH 건설기술본부장은 "이번 특별 안전 점검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건설현장 안전망을 구축할 것"이라며 "LH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스마트 안전기술을 적극 도입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2020-05-31 11:46:0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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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18th] 포스트 코로나-수익형 부동산 투자

서울 마곡지구 오피스텔/연합뉴스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발표로 상가,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수요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1분기 투자수익률은 떨어졌지만 수익형 부동산의 재도약이 점쳐지면서 부동산 전문가들은 공실리스크가 적고 유동인구가 많은 역세권, 대학가 등을 눈여겨 볼 것을 권장하고 있다. 31일 한국감정원의 전국 상업용부동산에 대한 2020년 1분기(3월31일 기준) 투자수익률에 따르면 코로나19 등 경기 위축 및 투자수요 감소에 따른 자산가치 상승 둔화와 상권 소비 위축 영향으로 투자수익률은 전 분기 대비 하락했다. 3개월간의 부동산 보유에 따른 투자성과를 나타내는 투자수익률은 소득수익률과 자본수익률을 합산해 산출한다. 오피스의 투자수익률은 1.59%, 집합 상가 1.45%, 중대형 상가 1.31%, 소규모 상가 1.17%로 나타났다. 전 분기 대비 오피스 -0.51%, 중대형상가 -0.38%, 집합상가 -0.31%, 소규모상가 -0.26%로 떨어졌다. 3개월간의 임대 이익 등의 소득수익률은 오피스 1.06%, 중대형 상가 0.96%, 소규모 상가 0.85%, 집합 상가 1.13%로 나타났으며 자산가치의 변동을 나타내는 자본수익률은 오피스 0.53%, 중대형 상가 0.35%, 소규모 상가 0.31%, 집합 상가 0.31%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 1분기 투자수익률은 줄었지만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5% 추가 인하하면서 상가를 포함한 수익성 부동산의 재도약이 시작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표> 전국 상업용부동산 2019년 1분기~2020년 1분기 투자수익률/한국감정원 전국 상업용부동산 2020년 1분기 투자수익률/한국감정원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 랩장은 "은행예금금리에 비해 임대수익률이 높게 형성될 곳을 고르되 세전만이 아니라 공실, 중개보수, 감가상각, 각종이자비용 등 세후 수익률까지 감안해서 투자를 결정하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신축, 역세권, 자족기능, 업무시설 등 배후수요와,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분석했다. 분양가의 적정성과 지역 내 공급과잉 여부를 두루 살펴야 한다는 설명이다. 박원갑 KB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수익형 부동산은 금리변동에 예민한 구조를 갖고 있지만 공실리스크가 가장 변수다"라며 "성장가능성 등을 잘 파악해 공실률이 적은 역세권이나 대학가 주변에 투자하는 게 유리하다"고 했다. 수익형 부동산 중 하나인 오피스텔도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대표적인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오피스텔은 1인가구 증가로 수요가 꾸준한 데다 소형 아파트에 비해 저렴하고 진입장벽이 낮다는 장점이 있다. 오피스텔의 투자수익률은 5.44%다. 안명숙 우리은행 부동산 투자지원센터 부장은 "주거지역이면서도 역세권에 병원이나 학원가가 형성된 곳 주변에 투자하는 게 유리하다"며 "임차인이 원하는 게 무엇인 지 정확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05-31 11:35:1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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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재건축 수주대전] ③삼성물산·포스코건설 시공권 수주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강남 재건축 수주를 위해 수개월 동안 치열하게 경쟁했던 '반포대전'의 승자들이 정해졌다. 반포주공 1단지 3주구 재건축 시공권은 올해 5년 만에 도시정비사업에 복귀한 삼성물산이 가져갔다. 신반포21차 재건축 사업은 포스코건설이 시공권을 따냈다. 3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반포3주구 재건축 조합은 지난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삼성물산을 새로운 시공사로 선정했다. 조합원 1625명 중 1316명이 투표한 결과 삼성물산이 686표를 받아 52%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수주에 성공했다. 5년 만에 정비업계 복귀한 삼성물산으로서는 신반포15차 재건축 수주에 이은 쾌거다 반포3주구 재건축사업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1109번지 일대 1490가구를 재건축해 지하3층~지상35층, 17개동 2091가구 규모로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비는 8087억원 규모다. ◆반포3주구, 삼성물산…신반포15차에 이은 쾌거 반포3주구를 수준한 삼성물산은 100% 준공 후 분양과 공사기간 단축을 내세웠다. 신반포15차 재건축 사업에 이어 반포3주구까지 수주한 삼성물산은 래미안 20년의 역량을 총동원해 반포3주구를 새로운 랜드마크로 건설하고, 차별화된 주거 문화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해외 유명 설계사와 협업해 정제된 보석의 형태를 모티브로 한 랜드마크 외관 디자인을 제시하고, 단지 중앙에 축구장 3배 규모의 자연숲을 조성하는 등 압도적인 조경을 선보인다. 래미안의 축적된 노하우로 대안설계를 통해 가구 당 평균 8㎡의 확장 가능한 면적을 확보하고, 입주민의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평면을 제시했다. 여기에 반포3주구 상가를 위해 글로벌 상가 컨설팅사와 협업해 차별화된 디자인과 브랜드 구성, 활성화 솔루션을 제공해 프리미엄 복합공간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탄탄한 재무구조와 안정적인 자금 조달 역량을 바탕으로 100% 준공 후 분양 등 최상의 사업조건을 제안했으며, 획기적인 사업기간 단축을 통해 빠른 사업추진을 원하는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영호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은 "삼성물산의 상품, 기술력, 서비스 역량을 총동원해 래미안 20년 역사에 길이 남을 기념비적인 작품을 만들겠다"며 "삼성은 고객만족과 신뢰를 가장 우선시하는 회사로, 그동안 준비하고 약속드린 사항은 반드시 지켜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돋보이는 아파트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 신반포21차 시공권 확보 '이변' 신반포21차 재건축 시공권을 두고 벌인 포스코건설과 GS건설 간 대결에서는 이변이 일어났다.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GS건설을 제치고 포스코건설이 시공권을 가져간 것. 포스코건설은 지난 28일 서초구 잠원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신반포21차 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108명 조합원 중 64표의 동의를 받아 시공사로 선정됐다. 단지명은 '신반포 크레센도(가안)'다. 신반포21차 재건축사업은 공사비 약 1020억원, 3.3㎡당 676만원수준으로 지하4층, 지상 20층, 275가구로 신축될 예정이다. 해당 조합은 지난해 10월부터 시공사선정 절차를 밟았으나 낮은 발주공사비로 1회 유찰됐지만 국내 대형 건설사간 경쟁입찰이 성찰돼 조합원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상황으로 반전이 됐고 그 결과 포스코건설이 시공권을 맡게 됐다. 업계에 따르면 '조합원 부담 없는 후분양' 공약은 포스코건설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후분양은 아파트 건설 공정이 60% 이상 진행된 상태에서 분양하는 방식을 말한다. 그만큼 분양이 늦춰지지만 아파트 시세 상승에 맞춰 분양가를 높일 수 있어 분양가 상한제 대상이 된 서울 강남권 아파트 사이에서 관심이 높다. 포스코건설의 강남 진출은 지난해 11월 신반포18차 337동 재건축사업 수주 이후 처음이다. 신반포18차는 그 이후 실거래가가 3억이 올라 철거도 하기 전 3.3㎡당 1억원을 넘기는 기염을 토해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포스코건설은 이미 하이티어급의 회사역량을 갖고 지난해부터 강남3구에 가시성이 좋은 요지에 전략적으로 참여해 강남아파트의 리딩브랜드가 될 수순을 밟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0-05-31 10:32:5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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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18th] 포스트 코로나-수익형 부동산, 규제 풍선효과?

한산한 대구의 한 대형 복합상가/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수익형 부동산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택시장보다 규제가 상대적으로 적은 상가·오피스·오피스텔 등 수익형부동산 시장은 저금리 상황이 호재가 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31일 한국감정원의 전국 상업용부동산에 대한 2020년 1분기(3월31일 기준) 공실률에 따르면 상가의 경우 최근까지 코로나19 여파로 지역경기침체와 오프라인 매장의 매출 하락이 겹치면서 공실률이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 일부 상권은 일시적 휴업으로 임차가 유지되어 ▲중대형 상가(일반 3층 이상이거나 연면적 330㎡ 초과) 11.7% ▲소규모 상가(일반 2층 이하이고 연면적 330㎡ 이하) 5.6%로 나타났다. 단 전분기 대비 11.1% 증가한 기업 등 업무 관련 시설인 오피스는 코로나19로 인한 공실 영향은 미미한 편이라는 분석이다. ◆상가 공실률 증가…금리 인하가 변수 수익형 부동산은 공실률이 발생할 위험이 따른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최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추가 인하로 수익형 부동산이 재도약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지난 3월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0.75%로 내린 이후 73일 만인 지난 28일 0.5%로 추가 인하했다. 금리 인하는 대출 이자 부담 감소로 부동산 시장의 투자 수요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 다른 투자처 대비 안전하고 수익률도 은행 예금과 비교해서 몇 배는 높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여기에 세금 등을 계산하면 수익률은 보다 낮아질 수 있지만 은행 예금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이 같은 투자 환경에 힘입어 수익형 부동산 시장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예금 이자를 상회하는 동시에 비교적 안정적 수익률을 예상할 수 있어서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은퇴자들의 관심이 많은 꼬마빌딩은 역세권이나 대학가, 업무지구 주변을 중심으로 수요가 꾸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표> 오피스·중대형 상가·소규모 상가 등 상업용부동산의 2019년 4분기 대비 공실률/한국감정원 <그래프> 오피스·중대형 상가·소규모 상가 등 상업용부동산의 2019년 4분기 대비 공실률/한국감정원 ◆아파트규제, 수익형 부동산 '풍선효과' 최근 아파트 시장으로 부동산 규제가 강화되면서 규제를 피한 수익형 부동산에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수익형 부동산은 비교적 규제가 덜한 데다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하고 제로금리시대가 열리자 새로운 목돈 굴리기 투자처로 각광 받고 있다. 실제로 정부는 지속적인 부동산 규제 대책을 발표하면서 주택시장 규제를 강화해 가고 있다. 최근에는 2·20대책으로 수원(영통·권선·장안구), 안양(만안구), 의왕시를 조정대상지역으로 규제했다. 지난 11일에는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및 성장관리권역, 지방광역시에 공급되는 주택의 전매제한 기간을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로 강화하는 대책을 발표하기도 했다. 다만 주택시장에 대한 영향력은 대체로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다만 9억원 이하 주택이나 비규제지역 아파트 등 정부 규제에서 벗어난 시장에는 일부 영향이 있을 전망이다. 박원갑 전문위원은 "코로나19에 따른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이미 초저금리 상태여서 금리가 추가 인하돼도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민감도는 크지 않을 것"이라며 "부동산은 거시경제를 반영하는 또다른 거울이라는 점에서 장기적으로 수요 증가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예상했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05-31 10:22:1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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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2020년 우수 파트너사 선정

롯데건설은 2020년 CS와 안전을 포함한 우수파트너사 56개사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매년 우수파트너사를 선정해 시상식과 더불어 동반성장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 행사를 통해 한 해 동안 함께 해준 파트너사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협약식을 통해 공정거래 관련 법령의 준수와 상생 협력을 다짐하며 상호 지속 성장 강화를 위한 논의의 시간을 가져왔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시상식과 협약식 등 다수의 사람이 모여야 하는 행사를 모두 취소하고, 우수 파트너사들에 수여 하는 상패와 이들에 대한 지원사항 안내를 우편을 통해 전달했다. 이번 파트너사 정기 평가를 통해서 롯데건설은 아세아종합건설 등 최우수 파트너사 3개사에 각 3000만 원의 포상과 상패를 지급했다. 또한 안전한 시공 및 건설 공헌에 기여한 두송건설과 우진아이엔에스를 안전 최우수 및 우수 파트너사로 선정하여 안전 최우수사에는 포상금 2000만원과 상패, 안전 우수사에는 포상금 1000만원과 상패를 지급한다. 또한, 이번 포상뿐 아니라 약 56개의 우수 파트너사에게는 기성금 100% 현금 지급, 계약 기회 확대 (입찰 기회 우선 부여), 계약이행 보증증권 면제 및 경감, 대여금 및 동반성장 펀드 등 자금 지원, 맞춤형 경영컨설팅 등의 혜택을 지원한다. 한편 롯데건설은 동반성장 홈페이지와 우수파트너사 협의체 운영 등을 통해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공동 신기술개발, 공동 특허출원 등 파트너사의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음으로써 진정성을 가지고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0-05-29 11:14:18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