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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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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반포3주구 재건축…차별화된 공간 조성 제안

반포주공1단지 3주구(반포3주구) 재건축 사업에 입찰한 삼성물산이 다양한 커뮤니티시설과 테마공간을 조성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입주민의 건강과 여가 생활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준비했다. 스카이 커뮤니티 33층에는 프리미엄 스파 브랜드인 '더 트리니티 스파'의 서비스가 가능한 프라이빗 스파시설과 피트니스가 설치돼 도시 전망과 함께 휴식의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단지 중앙의 선큰 가든 옆으로는 자연 채광이 가능한 수영장과 인도어 다목적 체육관이 들어선다. 2개층 높이의 체육관은 상부에 러닝트랙과 운동기구가 설치되고, 아래층은 농구 등 실내 구기종목을 즐길 수 있는 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 2개층 높이로 만들어지는 골프연습장은 개방감을 극대화해 실외에서 연습하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입주민들의 자기 계발을 위한 스터디 라운지와 아빠들의 취미활동을 위한 공간인 대디 라운지, 조·중·석식 서비스가 가능한 가든 카페 등도 들어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각 동별 지하에 프라이빗 '드롭-오프 존'과 컨비니언트 로비를 설치하고, 우편이나 택배보관함, 코인세탁실 및 세대창고를 제공할 방침이다. 삼성물산은 입주민들이 가족 및 친구들과 즐거운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시설도 도입한다. 단지의 자부심이 될 스카이커뮤니티에는 한강과 도심을 내려다 보며 사색을 즐길 수 있는 도서관을 설치하고, 외부에 설치된 선셋 테라스와 연계해 야외 영화 상영 등 다양한 이벤트 진행이 가능한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33층에는 '게스트 스위트' 공간을 만들 예정이다. 게스트를 모시는 공간은 1층에도 추가로 조성된다. 게스트 빌라는 게스트하우스와 파티룸으로 구성된다. 가든 테라스가 함께 구성된다. 또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가족들을 위해 여행이나 출장 등 장기간 부재 시 반려동물을 맡길 수 있는 펫 호텔과 펫 놀이공간도 마련된다. 삼성물산은 단지 내 복합문화공간을 만들어 입주민들의 건전한 여가 생활과 취미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독서실과 회의실로 활용 가능한 PC 라이브러리부터 VR(가상현실) 체험공간,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1인 스튜디오가 들어선다. 수채화나 도예 등 예술 클래스와 갤러리로 활용 가능한 아뜰리에가 설치될 예정이다. 아이를 키우는 가족들을 위한 공간도 마련된다. 단지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삼성 어린이집을 모델로 삼성물산이 개발한 안심보육 가이드라인을 활용해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등으로 야외 활동이 어려운 경우를 생각해 아이들이 실내에서 안전하게 놀 수 있는 키즈 플레이하우스도 설치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반포3주구 상가 또한 테마가 있는 공간으로 특화할 계획이다. 반포3주구 입주민들이 상가에서 여가와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업체들의 입점의향서를 받았다. 웨딩 브랜드 아펠가모와 씨네Q 영화관, 서점 반디앤루니스 등 문화시설부터 디스커버리 캠핑 리조트 운영사의 프로그램이 적용된 루프탑 글램핑장이 들어설 준비를 하고 있다. 또 반포지역의 높은 학구열을 반영해 유명 학원들을 상가에 유치해 명문학원가로 특화할 계획이다. 대치동에서 명성이 높은 '생각하는 황소 수학', '당일깨기 학습법 강안교육'과 영어 전문학원 '파고다 어학원' 등 유명 학원으로부터 입점의향서를 제출받았다. 서초구 및 반포 지역 내 학원 수요를 끌어들여 에듀타운을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 20년 노하우를 담아 최상의 사업조건을 제안했다"며 "반포를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04-30 13:29:5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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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우즈베키스탄에 코로나19 방역물품 지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우즈베키스탄 정부에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손소독제 1만개를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을 통해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최근 LH가 신북방정책의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 신도시 개발사업에 대한 관심을 보인 데 대해, 당국 정부에서 앞으로의 사업협력에 대한 기대와 함께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물품의 지원을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LH는 그동안 정부의 신남방정책과 연계해 해외사업을 추진하며 한국, 미얀마 경제협력산단 조인트벤처 설립, 베트남 흥이엔성 산업단지 및 하노이 코비 사회주택사업 사업협력 합의각서 체결 등의 가시적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LH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12월 '한국·러시아 경제협력 산업단지 예비시행협정'을 체결하는 등 신북방정책 관련 국가에 대한 사업 또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우즈베키스탄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해 신도시 개발사업 시행을 검토 중이다. LH는 이번 방역물품 지원이 우즈베키스탄 내 LH의 기업이미지를 제고하고 당국 정부와의 우호적인 신뢰관계 구축에도 기여함으로써 향후 해외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관 LH글로벌사업처장은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만큼 LH는 해외사업 대상국의 방역활동 지원 요청이 있을 경우 인도적 차원의 위생 및 구호물품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라며 "현지 국가와 함께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해외사업 진출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04-30 13:19:4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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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유해 바이러스 차단' 공기청정시스템 개발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단지 내에 적용되는 공기질 개선시스템 5ZCS(Five Zones Clean-air System)가 한 번 더 진화한다. 대우건설은 5ZCS에 적용 가능한 유해 세균과 바이러스를 차단할 수 있는 'DW 환기유니트'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현재 이 기술을 특허 출원할 계획이며, 현재 수주 추진 중인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제3주구에 최초 적용을 제안한 상태다. 이 기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유행 이후 각광 받는 '항균' 기능이 적용됐다. 유해 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는 자외선 발광다이오드(UV-LED) 광촉매 필터를 적용한다. 복수의 UV-LED 소자의 최적설계와 광촉매필터의 상호작용을 통해 유해 바이러스가 제거된 안심공기를 제공한다. 필터의 성능은 부유바이러스 저감율과 부유세균 저감율 모두 99% 이상을 기록하며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았다. 또 이 제품에는 실내공간 전체의 습기를 제거하기 위한 소형 냉동사이클을 설치해, 제습은 물론 보조 냉방 기능도 제공한다. 회사 측은 에어컨 가동률을 경감시켜 에너지 절약이 가능해 경제성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세대 내외부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미세먼지 농도 등 측정치를 바탕으로 한 자동운전 기능도 포함됐다. 이에 따라 5ZCS의 성능도 한층 고도화될 전망이다. 대우건설은 2017년 8월 주거문화에 개선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으로 5ZCS를 업계 최초로 개발했으며, 이번에는 한 단계 진화된 DW 환기유니트 개발까지 이르게 되었다. 5ZCS는 단지를 5개의 구역(Zone)으로 구분해 미세먼지 오염도에 따른 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대우건설은 관계자는 "현재 고도화가 진행 중인 스마트홈 플랫폼 개발과 연계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라며 "향후 주택 홍보관인 써밋갤러리에 체험관을 마련하는 등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4-29 10:31:3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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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코로나19 특별재난지역 지원현황 점검 및 나눔활동 전개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3월15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광역시를 방문해 코로나19 관련 지원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지역농가를 대상으로 나눔활동을 전개했다고 29일 밝혔다. LH는 대구경북 지역의 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해 관내 공공임대주택·임대상가 및 어린이집의 임대료 50% 감면과 함께 6개월간 임대료 납부 유예를 시행했다. 뿐만 아니라, 영구·매입임대 취약계층에게 인근 식당과 연계한 도시락 배달 및 생필품, 간편식으로 구성된 희망키트를 전달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했다. 이날 취임 1주년을 맞은 변창흠 LH사장은 지역내 임대단지, 건설현장 및 사옥을 방문해 위생용품 비치, 공용시설 소독 등 정부 방역지침 준수 여부와 함께 그동안 LH가 추진했던 지원 현황에 대해 점검했다. 또한,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농가로부터 400만원 상당의 농산품을 구입해 지역내 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LH는 이번 나눔활동과 같이 앞으로도 주거복지 전문기관으로서의 공적 역할을 다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방침이다. 변창흠 LH사장은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단 한명의 확진자 발생 없이 방역대책을 이행한 대구경북지역본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LH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써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4-29 10:21:5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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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신반포21차 '반포 프리빌리지 자이' 단지명 제시

GS건설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21차 아파트를 '반포 프리빌리지 자이'로 재건축해 반포 일대에 7370여가구의 메머드급 자이(Xi) 브랜드 타운을 조성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8일 GS건설에 따르면 지난 13일 마감한 신반포21차 재건축 시공사 선정 입찰에서 단지명으로 '반포 프리빌리지 자이'를 제안했다. 프리빌리지란 상류층이 갖는 특권이라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반포에서 자이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을 완성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신반포21차 아파트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59-10번지 일대에 지난 1984년 완공된 2개동 108가구 규모의 단지로, 재건축을 통해 지하4층~지상20층 2개동 총 275가구로 바뀐다. GS건설이 신반포21차 아파트에서 중점을 둔 것은 단지 가치 극대화다. 2개동 275가구로 소형 단지임을 감안하면 자칫 나홀로 아파트로 제대로 된 가치를 평가 받지 못할 수 있는 만큼 대단지 아파트 생활권으로 편입시켜 가치를 극대화 하겠다는 계획이다. 실제 신반포 21차는 반포자이(3410가구)와 GS건설이 2017년 수주한 신반포4지구(3685가구)의 중심에 위치한 단지로GS건설이 수주하게 되면 7370가구 규모의 대규모 자이 타운으로 자연스럽게 편입된다. 실제 GS건설은 신반포4지구와 연계한 조경으로 약 2.8km에 달하는 산책로를 제시했다. 특히 수주할 경우 신반포4지구와 착공시기를 같이 해 동시에 사업 진행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GS 건설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브랜드 가치를 지닌 자이(Xi)에 대단지 프리미엄까지 더해 단지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다"며 "특히 신반포4지구와 반포자이 가운데에 있는 위치를 감안하면 자이 브랜드 타운의 중심점 구실을 해 반포 프리빌리지 자이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신반포21차 재건축 조합은 5월 말 임시총회를 열고 투표를 통해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2020-04-28 11:18:3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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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반포3주구에 100% 준공 후 분양…34개월 이내 공사 마무리

삼성물산이 서초구 반포아파트 3주구 재건축 사업조합에 100% 준공 후 분양이라는 파격적인 제안을 제시했다. 28일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지난 10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아파트 3주구(이하 반포3주구) 재건축사업조합에 제출한 입찰제안서에 따르면 준공 후 분양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1년 이상 사업진행 기간을 앞당기겠다는 뜻도 전했다. 삼성물산은 일반적인 후분양과는 달리 100% 준공 후 분양을 제시했으며, 이를 위해 총회에서 결의하는 사업비 전체를 시공사가 책임지고 조달하는 파격적인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준공 후 분양은 관련 법규를 준수하면서도 조합원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방법이다. 후분양은 조합 분담금이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지만, 대규모 사업비를 저금리에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는 재무구조가 건전한 시공사를 선정해야 한다는 제약이 있다. 이는 신용등급 AA+라는 건설업계 최고의 신용등급을 보유한 삼성물산이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신용도가 낮을 경우 제1금융권에서 자금을 차입하더라도 HUG 보증이 필수적이다. 결국 추가 금융조달을 해야 하는 데 향후 금융조건 변경 등의 이유로 조합원 부담이 늘어나거나 사업이 지연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또한 삼성물산은 검증된 시공관리 역량을 토대로 빠른 착공과 공사기간 단축을 통해 사업기간을 경쟁사 대비 1년 이상 단축해 사업비 금융비용 등을 절감해 조합원의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반포3주구의 경우 공사도급계약 체결 이후 관리처분인가까지 3개월 만에 진행하고, 실제 공사기간 역시 34개월 이내에 마무리한다고 제안했다. 삼성물산은 이와 함께 조합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공사 선정 이후 물가 상승 등의 요인에 따른 공사비 인상을 하지 않을 계획이다. 또한 후분양을 선택하더라도 조합원 환급금을 조기 지급할 예정이며, 조합원 부담금의 경우는 입주할 때 납부하는 조건으로 제안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시공능력평가 1위의 역량과 래미안 20년 노하우를 담아 최상의 사업조건을 제안했으며, 반포를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반포3주구 재건축사업은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1109번지 일대의 반포아파트를 지하3층~지상35층 아파트 17개동, 2091가구로 재건축하고 상가 등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반포3주구 조합은 지난 해 12월, 기존 시공사 선정을 취소한 후 새로운 시공사를 선정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

2020-04-28 11:18:0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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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전쟁' 대형건설사, 강남 재건축사업 수주경쟁

반포주공 1단지 3주구 아파트 전경/정연우 기자 대형 건설사들이 서울 강남 도시정비사업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일정을 연기한 서울 시내 주요 정비사업장들이 다음 달 시공사 선정 총회를 예고하며 건설사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28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신반포15차 재건축조합은 지난 23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신반포15차는 삼성물산, 대우건설, 호반건설 등 3파전으로 정비업계의 관심을 집중시킨 바 있다.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조합은 다음 달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다.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치열한 수주전을 벌이고 있다. 반포동 1109 일대 1490가구를 재건축해 지하 3층~지상 35층, 17개동, 2091가구로 새로 짓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8087억원에 이른다. 신반포21차 재건축 사업은 GS건설과 포스코건설이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현재 108가구 규모의 단지를 지하 4층~지상 20층, 2개동, 총 275가구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850억원 정도다. 시공사 총회는 다음달 28일 열린다. '비강남권'인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은 5월 중순 시공사 선정에 나설 예정이다. 이 사업장은 공사비만 2조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재개발 사업으로 꼽힌다. 현재 한남3구역 사업 수주를 두고 현대건설, 대림산업, GS건설 등 3개사가 경쟁하고 있다. 한남동 일대 39만3729㎡ 면적에 지하 6층~지상 22층, 197개동, 5819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근린생활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 가운데 가장 먼저 1조원을 달성한 곳은 현대건설이다. 현대건설은 지난 24일 '서울 장위11-2 가로주택정비사업'과 25일 '원주 원동나래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에 선정되며 올해 업계최초로 누적수주금액 1조원을 돌파했다. 현대건설이 올해 수주한 사업은 신용산북측2구역 재개발사업(3037억원), 부산 범천 1-1구역 재개발사업(4160억원), 대전 대흥동 1구역 재개발사업(853억원)으로 이번 장위11-2구역(402억원) 및 원주 원동나래구역(2089억원)까지 합쳐서 업계최초로 1조 541억원의 수주고를 기록했다. 롯데건설은 올해 6632억원 규모의 수주실적을 올리면서 상반기 내에 1조원 이상의 수주를 기록할 전망이다. 롯데건설은 올해 1월 총 5341억원 규모의 울산 중구 B-05구역 재개발 사업을 현대엔지니어링, 효성중공업 등과 컨소시엄으로 시공권을 확보했다. 지난 2월 말에는 5030억원 규모의 부산 범일2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권을 단독으로 따냈다. GS건설(3287억원), 현대엔지니어링(3280억원)은 3000억원대의 수주고를 올렸다. GS건설은 서울 성동구 옥수동 한남하이츠 재건축사업을 두고 현대건설과 치열한 경합을 벌인 후 시공사로 선정됐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현장중단과 분양연기 등 악재가 계속되면서 2분기 실적 전망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라며 "정비사업 수주를 통해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04-28 11:04:5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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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1분기 영업이익 1209억원…전년比 22.7%↑

대우건설은 공시를 통해 2020년 1분기 경영실적(연결기준)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1조 9858억원, 영업이익 1209억원, 당기순이익 619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은 1조 9858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 1조 1836억원 ▲토목사업 3962억원 ▲플랜트사업 3480억원 ▲기타연결종속 58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1분기 매출액은 코로나19 등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2.2% 소폭 감소하는데 그쳤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7% 급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매출액에서 원가를 뺀 매출총이익은 2170억원으로 양호한 수준을 달성했고, 토목·플랜트 부문 원가율이 상당 부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신규 수주는 1조 503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6.5% 감소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 유가 하락, 발주처 상황 등으로 1분기에 예정되어 있던 해외사업 계약이 순연되고, 국내에도 영향을 미침에 따라 신규 수주가 감소했으나, 2분기 이후 본격적인 수주활동을 통해 연간 수주목표 12조8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현재 32조4646억원 규모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연간매출액 대비 4년치 일감에 해당한다. 대우건설은 주택분야에서 올해 총 3만4744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일부 분양이 지연되어 주택건축부문에 일시적인 매출 감소가 발생하고 있으나, 2분기부터는 본격적인 공급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에서도 베트남 개발사업 등 수익성이 좋은 사업부문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거점시장으로 자리 잡은 나이지리아, 이라크 등에서 공사 계약이 예정됐다. 대우건설은 AMC를 통한 투자개발형 리츠 운영, 드론산업 분야 개척, 베트남장비임대사업 등 신성장 사업 분야에서도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 유가 하락 등 대내외적인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이 있겠으나, 주택건축부문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고 해외 사업장도 점차 정상화되고 있어 극복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작년 말 국내 건설사 최초로 공시한 향후 3개년간 수주 및 매출 목표 달성에도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2020-04-28 10:15:2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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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강남 집값하락, 매물 적체…개포주공 1단지 등 4억원↓

서울 강남일대 아파트가격이 12·16 대책 이후 각종 규제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꾸준히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경./정연우 기자 서울 강남일대(강남·서초) 아파트가격이 작년 12·16 부동산대책 이후 각종 규제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1개월 동안 2억~4억원 떨어지는 등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급매물은 나오고 있지만 팔리지 않아 매물 적체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27일 KB부동산 리브온이 발표한 월간 KB주택시장 동향자료에 따르면 전국 주택 4월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23% 상승을 기록했지만 강남권의 대표주자인 서초구(-0.17%), 강남구(-0.06%)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코로나19로 인한 외부활동 제한과 총선에 쏠린 관심으로 상대적인 관심이 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강남구는 9억원 이상 자금계획서제출 등의 규제로 투자수요가 감소하며 관망세를 이어 오다가 2월 코로나19 확산으로 문의전화가 급감하면서 거래 성사 자체가 안되는 시장이 장기화되고 있다. 강남권 재건축은 그동안 공시가격 급등에 따른 보유세 부담 증가, 코로나19에 따른 실물경기 위축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6월 말까지 한시적인 양도세 중과세 면제 정책으로 이번 기회에 처분하려는 다주택자 매물도 초급매로 1~2건씩 나오고 있다. 장기보유 특별공제(최대 30%)와 일반세율을 적용받으려는 목적에서다. 7월 이후 매각하면 양도세부담이 두 배 가량 늘어난다. 그러나 매수자들은 추가 하락에 대한 우려로 선뜻 거래에 나서지 않고 있다. 강남구 아파트의 경우 현재 3.3㎡당 평균 매매가격이 5454만원, 전세는 2346만원이다. 지난달 평균 매매가는 5478만원이었다. 개포주공1단지(전용면적 49.56㎡)는 이달 19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이 아파트는 지난달 23억5000만원에 팔렸다. 1개월 동안 4억원이 떨어진 셈이다. 래미안블레스티지는(전용면적 59㎡)는 이달 18억원에 팔렸다. 래미안블레스티지의 경우 현재 17억9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현지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재건축 대상 아파트인 은마(전용면적 84㎡)는 지난 2월 21억원에 팔린 후 현재 19억5000만원에 매물이 등장했다"며 "은마아파트는 3월 단 2건이 거래됐을 뿐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강남권에서 최근 급매물이 나오는 건 사실이지만 사실상 팔리지는 않고 있다"고 했다. 서초구는 코로나 상황으로 집 보여주기를 꺼리고 이사도 미루고 있다. 일부에선 매도호가가 떨어지는 등 하향 움직임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또한 정부의 주택구입자금출처 조사로 주택구입을 부담스러워 하고 있어 거래가 위축된 상황이다. 서초구 아파트는 현재 3.3㎡당 평균 매매가격 5329만원, 전세 2244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지난달 평균 매매가는 5339만원이었다. 래미안퍼스티지(전용면적 59.89㎡)는 지난 달 23억원에 팔렸지만 이달에는 2억원 이상 떨어진 20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방배우성(전용면적 84.99㎡)은 이번 달 11억2000만원에 팔렸다. 이 아파트는 지난달 13억원에 거래된 바 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부동산중개업소에 매물이 계속해서 적체되다 보니 하락세가 추가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며 "이런 매물은 5월 말까지 나오다가 이후에는 다소 주춤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04-27 11:27:3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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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2020년 도시정비사업 수주 업계 최초 1조원 돌파

현대건설이 지난 24일 '서울 장위11-2 가로주택정비사업' 및 25일 '원주 원동나래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에 선정되며 올해 업계최초로 누적수주금액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7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새로운 도시정비사업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가로주택정비사업인 '장위11-2구역'은 성북구 장위동 68-833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연면적 2만3581㎡에 지하2층~지상15층 178가구, 2개동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시공하는 사업이다. 강원도 원주시 원동 산10-1번지 일대에 위치한 '원주 원동나래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은 연면적 15만8059㎡에 지하4층~지상 22층 1005가구, 13개동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시공하는 사업이다. 현대건설이 올해 수주한 사업은 신용산북측2구역 재개발사업(3037억원), 부산 범천 1-1구역 재개발사업(4160억원), 대전 대흥동 1구역 재개발사업(853억원)으로 이번 장위11-2구역(402억원) 및 원주 원동나래구역(2089억원)까지 합쳐서 업계최초로 1조 541억원의 수주고를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2016년 이후 매년 도시정비사업에서 1조원 이상을 수주 중이다. 특히 반포 1·2·4주구 재건축 수주를 앞세운 2017년과 지난해 서울 2건(대치동 구마을3 재개발, 등촌1구역 재건축), 수도권 4건(과천 주암장군마을 재개발, 인천 화수화평 재개발 등), 지방 4건(청주 사직3구역 재개발, 대구 신암9구역 재개발 등) 등의 수주로 도시정비사업 수주 1위를 기록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업계 최고수준의 탄탄한 재무구조와 풍부한 현금유동성을 바탕으로 골든타임분양제 등 당사의 사업제안이 조합원들에게 어필하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현대건설의 브랜드 철학과 기술 노하우로 2분기 시공사선정 예정인 한남3구역, 홍제3구역 등도 수주하여 최고의 주거문화를 선보일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0-04-27 10:31:1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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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신동탄포레자이' 28일 사이버 견본주택 오픈

GS건설은 경기 화성시 반월지구 도시개발사업 지역(반월동 17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신동탄포레자이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28일 공개하고 분양에 나선다. 27일 GS건설에 따르면 신동탄포레자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2개 동 총 1297가구 대단지 아파트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474가구 ▲74㎡ 319가구 ▲84㎡A 299가구 ▲84㎡B 199가구 ▲84㎡P(펜트하우스) 6가구로 구성된다. 청약일정은 5월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9일이며, 정당계약은 6월1일~11일까지 주말을 제외하고 9일 동안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입주는 2023년 2월 예정이다. 신동탄포레자이 사이버 견본주택은 신동탄포레자이 홈페이지와 자이(Xi)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공개된다. 실제 견본주택을 VR 카메라로 촬영해 이미지를 확대, 축소 및 360도 회전해 가며 실제로 고객들이 견본주택을 방문한 것처럼 구현하는데 노력했다. 이에 더해 유튜브 채널인 '자이TV'에서 29일(12시30분 예정)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견본주택을 소개하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단지와 청약에 관련된 생생한 정보를 전달한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주변의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데다 바로 옆 수원, 동탄2신도시와 달리 비규제지역에 속해 인근 지역뿐 아니라 수도권 전역에서 문의가 많은 편"이라며 "최고의 아파트 브랜드 자이(Xi) 브랜드로 들어서는 대단지인 만큼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04-27 09:48:4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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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삼성전자와 차세대 스마트홈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대우건설과 삼성전자가 차세대 스마트 홈 구축을 위해 손을 잡았다. 대우건설은 삼성전자와 차세대 스마트홈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23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사 스마트홈 플랫폼을 연계해 고객들에게 각 사의 장점만을 모은 진화된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울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개최된 이날 협약식에는 대우건설 백정완 전무와 삼성전자 이현식 전무가 참석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가 구축해 나갈 차세대 스마트홈은 집 안팎 어디서든 어플리케이션(App)과 음성인식을 통해 세대 내 조명, 난방, 스마트가전 등의 디바이스를 손쉽게 제어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구성원들의 다양한 취향과 니즈를 바탕으로 각자의 생활패턴을 반영한 '시나리오 모드'로 입주민에게 보다 편리한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더해 스마트가전의 사용 패턴을 기반으로 고장 및 소모품 상태를 사전 인지하여 알려주는 가전 케어서비스, 사생활 침해 없이 물체의 움직임을 감지해 이상동작을 모니터링하고 외부침입을 차단하는 기술도 선보인다. 삼성전자 스마트홈 플랫폼인 스마트씽즈(SmartThings)를 활용해 푸르지오 단지 내에 보안·방범 강화, 공기질케어, 에너지 세이빙(스마트가전의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하고 제어해 전력량을 절약해주는 서비스), 3rd 파티 연동(삼성전자 SmartThing 플랫폼에 연동된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제품을 활용해 사용자가 원하는 서비스 제공) 등 더욱 다양한 서비스들도 개발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러한 서비스는 주택분야 국내 최고 경쟁력과 실적을 갖고 있는 대우건설과 삼성전자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통해 최상의 서비스 구현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입주민들의 불편함과 번거로움을 최소화시키며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지원하겠다는 푸르지오의 의지가 반영돼 있다"고 밝혔다.

2020-04-27 09:37:28 정연우 기자